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급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니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21
  • 중앙인사위人事權 행자부에 있나

    “중앙인사위원장이 자체 인사도 마음대로 못하니….” 김광웅(金光雄)중앙인사위원장이 취임 이후 첫번째 시험대였던 심의관 인사에서 완패(完敗)했다.더불어 학자 출신으로 기존 관료조직의 거대한 벽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실감해야 했다. 당초 김위원장은 이 자리를 개방형으로 지정해 민간전문가를 영입하려 애쓴것으로 알려졌다.심의관(2·3급)은 장관급 위원장과 1급 사무처장에 이은 중앙인사위의 제3인자. 그러나 행정자치부는 2일 국장급 인사에서 정택현(鄭澤炫)행정정보화계획관을 중앙인사위 심의관으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행자부가 김위원장에게 내놓은 논리는 ‘인사전문가이더라도 공직경험이 없는 민간인이 신설기관의 출범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것.그러면서 ‘일단 파견으로 공직경험이 많은 관료를 받은 뒤 필요할 때 개방형으로바꿀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뜻을 관철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행자부가 중앙인사위를 ‘위성부처’로 삼으려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인사숨통을 틀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에 배속된공무원들도 같은 생각이다.정원 65명에 과장급 이상이8자리로 ‘올라갈 자리’가 없는 만큼 친정인 행자부와의 인사교류가 바람직스럽다는 의견이었다. 따라서 중앙인사위 인사를 하는 데 산하기관 인사를 하듯 파견으로 결론을낸 것은 행자부쪽에서 보면 만족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위원장은 결국 ‘이상’보다는 이같은 몇가지 ‘현실’을 수용하지 않을수 없었다.개방형 공직임용제도를 실제로 관리하는 부처인 중앙인사위가 자체 인사마저도 뜻대로 하지 못할 지경이라면 개방형 임용제도의 앞길은 험난하지 않겠느냐는 때이른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 국세청도 ‘젊은 피’ 대거 수혈

    국세청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임박했다. 2일 황수웅(黃秀雄·행시14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행시 11∼13회 선배기수들을 제치고 국세청 차장으로 전격 내정됨에 따라 행시10회 이상(특별승진포함) 선배 기수 7명이 물러나 인사의 ‘숨통’을 터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황청장의 발탁은 ‘청장=호남,차장=영남’이라는 지역안배의 틀을 유지한 가운데 대폭적인 세대교체의 의지를 담았다.이날 황재성(黃再性·72년특승)서울지방국세청장,박래훈(朴來薰·77년 특승)본청 직세국장,박석환(朴錫煥·행시8회)중부지방국세청장,오문희(吳文熙)본청 징세심사국장(행시10회),황규종(黃圭鍾·89년 특승)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고참 7명이 용퇴한 것도이같은 인사권자의 의중을 읽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청장 6자리와 본청 국장 9자리,서울청 국장 5자리,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3급이상 간부 21명 대부분의 자리가 바뀔 전망이다.요직인 중부 및 경인청장에는 봉태열(奉泰烈·행시13회)조사국장,장춘(張春·12회)광주청장,이재광(李在光·13회)기획관리관 등 행시 12∼13회가 치열하게 경합중이다.본청 및 서울청 국장은 행시 13∼14회가 주류를 이루면서 18∼19회등 ‘젊은 피’의 대거 기용이 예상된다. 국장급인사의 여파에 따라 300여명에 이르는 부이사관 및 서기관 과장,일선 세무서장,복수직 서기관 등의 대거 승진 및 전보인사도 뒤따를 전망이다. 사무관 1,100여명을 비롯 하위직 인사는 오는 9월 직제개편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추가로 단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노주석기자 joo@
  • 공무원, 고위직 승진잔치-중하위 좌불안석

    장·차관급 인사에 이은 각 부처 후속인사에서 실·국장급 고위직은 승진잔치에 웃음짓고,과장급 이하 중하위직은 구조조정을 기다리며 근심하는 인사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공직사회 사기진작을 위해 단행한 일련의 인사가 오히려중하위직의 사기를 꺾는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승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하는 방안을 찾고 있지만,6월부터 본격화될 제2차 구조조정으로 중하위직의 자리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어 고심하고 있다. 각 부처는 1∼3급 공무원 신규임용 및 승진을 심사하는 중앙인사위원회가구성됨에 따라 지난 28일 행정자치부를 시작으로 승진인사를 단행했거나 잇따라 단행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번 인사에서 2급 2명이 1급으로 승진했다.다른 2급 2명이 승진을 전제로 도의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로 임명된 것까지 포함하면 모두 4명이1급으로 승진하는 셈이다. 따라서 승진된 만큼의 2∼3급 자리도 비었다.그러나 대부분 해외파견이나 교육 등을 마친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으로보인다. 인력구조로 볼 때 과장급을 승진시켜 기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새 달부터 본격화될 구조조정에서 행자부는 6개의 과를 감축해야한다.과장급 6명이 보직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행자부가 줄여야 하는 인원은 전체 직원의 5.3%인 115명이나 된다. 산업자원부도 1급 5명 가운데 3명이 차관급으로 발탁됐다.고위직 사이에서는 국장급 인사적체가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 들떠있다.그러나 산자부는 당장 2관 6과를 줄여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대부분 중하위직이 될수밖에 없는 감축인원은 전체의 7.5%인 61명이나 된다.이같은 상황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다. 세종로청사의 한 6급 공무원은 “줄줄이 승진하는 윗사람들에게 축하해주고 싶다가도,다가오는 구조조정을 생각하면 답답해진다”면서 “이번 고위직승진인사로 상대적 박탈감만 커졌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 [오늘의 눈] 총리실의 수석 비서관

    국무총리 비서실이 1급 비서관들에게 ‘수석(首席)비서관’이라는 호칭을부여하겠다고 한다.정무비서관이 정무수석비서관으로,민원비서관이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바뀌고 공보수석비서관이 새로 생긴다는 것이다.마치 청와대의직제를 연상케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총리실의 결정은 잃을 것은 많고 얻을 것은 적은 소탐대실(小貪大失)로 보인다. 지금 총리 직속기관인 비서실과 국무조정실에는 직제 개편으로 감원의 위기를 맞고 있는 중하위직 공무원들이 적지 않다.그들의 조바심과 절망을 도외시한 채 비서실 고위간부들이 수석이라는 ‘영예’를 가지려하는 것은 낯부끄러운 일이다.정부 전체가 직제를 축소하고 직급을 낮추면서 공무원을 감축하는 흐름을 총리 비서실이 역류하는 꼴이다. 총리실에서는 1급 비서관이 2·3급 비서관들과 명칭이 같아 대외적으로 혼란이 온다고 수석 ‘승격’ 이유를 밝히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지금까지 총리 비서실의 1급 비서관들이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해왔는가를 냉정히 돌아보기 바란다.다른 부처까지 갈 것도 없다. 국무조정실의 1급인 규제개혁·심사평가조정관 등과 비교해보라.‘라스포사’의 옷을 입는다고 고관부인의 품격이 올라가지 않듯이 ‘수석’이라는 모자를 쓴다고 공직자의 권위가 서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이같이 무모한 발상의 부담은 고스란히 그들이 보좌하는 김종필(金鍾泌)총리에게 넘어간다. 벌써부터 ‘실세 총리라서…’,‘청와대와는 조율을 했나’,‘본격적인 내각제 협상을 앞두고…’라는 식의 정치적 억측이 분분하다. 수석비서관의 호칭결정은 새로 임명된 김용채(金鎔采)비서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다.김실장은 4선의원에 정무장관을 지낸 ‘중후한’ 경력을 갖고도 기꺼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했고,차관급인 총리비서실장도 맡았다.김실장 스스로 “직급이야 어떻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놓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총리실은 그동안 고위간부가 뇌물을 받아 구속되거나 직속기관 책임자 혹은 비서관간의 알력으로 여러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런 비서실에 필요한 것은 수석이라는 호칭이 아니라,올바른 역할에 대한깊은 성찰이다. dawn@
  • 중앙인사위 공식 출범

    1-3급 고위공무원 신규채용 및 승진심사 등을 담당할 중앙인사위원회가 28일 공식 발족했다. 이에 따라 장·차관급 인사에 이은 각 부처의 실·국장급 인사 등 후속인사가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날 중앙인사위 상근 상임위원을 겸할 중앙인사위 사무처장(1급)에는 최석충(崔錫忠)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을 승진발령냈다. 3명의 비상임위원에는 신영상(申榮相) 인하대 행정대학원장,이범준(李範俊·여) 전 국회의원,송재구(宋載久)전 광주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이들 위원들은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위원들의 임명은 공정한 인사심사를 위해 출신지역 및 출신학교 등을 안배해 이뤄졌다.특히 사무처장 자리는 비호남·비영남·비 서울대 출신을 뽑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최차장은 충남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규칙을 제정하는 한편,행자부 장관이 제청한 1급 승진 인사안을 행자부 안대로 심의했다. 이에따라 전남 행정부지사에 김재철(金在喆) 행자부 의정관,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정채륭(丁采隆)행자부 재정세재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행정자치부 차관보에는 김재영(金在榮)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에 권형신(權炯信) 소청심사위원,경북 행정부지사에 박명재(朴明在) 청와대 행정비서관,청와대 행정비서관에 문동후(文東厚) 행자부소청심사위원,안재헌(安載憲) 국민고충처리위 상임위원은 소청심사위 위원으로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번 행자부 인사에는 총무 및 내무의 ‘출신파괴’가 두드러졌다. 즉,전통적으로 내무관료가 차지하던 부지사 자리에 총무처 출신 관료인 김의정관등이 갔다는 것이다.고충처리위 상임위도 총무처 몫이나 내무부 출신인 정국장이 내정됨으로써 출신파괴가 이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관련,“이들의 경우,내무관료출신은 아니나 개개인의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 등을 감안,인사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머지 국장급 전보인사는 내주초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각부처 실·국장급 후속인사 차질

    중앙인사위원회의 구성이 늦어지는 바람에 승진심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장·차관 인사에 이은 각 부처의 실·국장급 후속인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또 대통령의 러시아 및 몽골 방문으로 중앙인사위 심사를 거친 승진인사의재가도 늦어질 수밖에 없어 공직사회의 업무정상화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각 부처는 지난 24일 개각과 25일 차관급 인사에 이어 27일 잇따라 간부급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내부인사가 차관급으로 대거 승진하는 바람에 연쇄 후속승진이 불가피함에도 승진인사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인사위 출범에 따라 각 부처의 보통승진심사위원회를 거친 1∼3급 승진후보는 인사위의 심사를 받은 뒤 대통령령의 재가를 거쳐야만 정식임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내정된 승진후보가 실질적으로 업무파악에 들어간 상태에서,전보인사만 단행하고 승진인사는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중앙인사위의 신설 취지가 개방형 임용 등 외부인사의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각 부처의 내부승진은 내정상태로 운영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앙인사위가 법률해석을 엄격히 해 제동을 걸면 인사위가 출범할 때 까지 승진임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인사위로 소속이 바뀔 행자부 인사기획과의 한 관계자는 “중앙인사위원은 3년의 임기가 보장되기 때문에 임명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알고 있다”면서 “위원만 임명되면 곧바로 승진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내부운영규정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김운용회장 ‘태권도 발전’ 특강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27일 오전 11시 국기원에서 제31기 태권도 3급 생활체육지도자 강습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21세기 태권도의 나아갈 바와 태권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한다.
  • 공무원 전문직군별 나눠 인사

    내년부터 공무원도 업무의 전문성에 따라 직위를 분류,동일 직군 안에서 인사교류를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8일 곧 신설되는 중앙인사위원회가 3급 이상의 개방형 임용제에 대한 기준과 대상범위를 정하고 외무공무원법 폐지에 따른 후속 대책,공무원인사의 직위분류제 도입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 관계자는 “중앙인사위의 주된 업무는 이같은 3가지”라며“특히 신설되는 직무분석과 등에서 현행 계급제인 공무원 인사제도를 직위분류제로 바꾸는 동시에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직위분류제가 도입되면 인사교류의 폭은 현행보다 좁아지게 된다. 공무원도 정보화·전문화 시대에 걸맞게 전문분야에서 일하는 풍토를 가꿔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직위분류제란 정부부처 중앙공무원을 한국은행처럼 직군별로 나눠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는 동시에 동일 직군 내에서 인사교류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일반·재경·외무 등 3개 직군으로 돼 있는 현행 직군 분류를 8개안팎으로 세분,재경직·복지노동·외교국방·사회간접자본(SOC)·사회환경·일반행정 분야 등으로 나눈다는 것이다. 새 직위분류제는 5급에서 2급까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용되게 된다. 직위분류제는 올해 관련법을 고쳐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보인다. 중앙인사위는 이와 함께 정부조직 운영시스템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무고시의 행정고시로의 통합방침에 따라 외무공무원법을 폐지,일반공무원법에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특히 해외공관장의 경우 직급이 너무 높은 점을 감안,특 1·2급 공관장을 폐지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동시에1급 공관장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 3급 이상 고위공무원 자리에 실시되는 개방형 임용제 대상직위 200여개를 선정,빈자리에서부터 공무원과 민간인의 경쟁을 통해 뽑을 계획이다. 중앙부처 국장급의 경우 현행 특정직 채용과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동일업종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민간인의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 신설 4개기관 특징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국정홍보처·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문화재청 등 4개 신설기관에서 알 수 있듯 기능위주의 작고 유연한 정부를 지향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선 국정홍보처는 처장이 차관이다.처장 아래에 차장과 해외홍보원장 등 1급 2명,2급 5명과 4급 20명 등 모두 277명이 정원이다. 기존의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은 기획예산처로 통합됐다.예산처의 장은국무위원인 장관이 맡는다.처장아래 기획관리실,정부개혁실,예산실 등 3실과 재정기획국,예산관리국 등 2국이 있다.정원은 248명이다. 대통령직속의 중앙인사위원회는 인사행정의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1∼3급 공무원의 채용·승진의 기준 및 절차를 마련,각 부처에서 임용제청시 이의 준수여부를 심사하게된다.1급인 상임위원이 사무처장직을 겸하게되며 2급의 인사정책심의관이 있다.개방형 직위제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직무분석과 등 4개 과에 65명이 정원이다. 문화재청은 1급청장 아래 문화재기획국,문화유산국이 있다.특히 소속기관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위해 4년제 국립대학인 한국전통 문화학교를신설한게 돋보인다.이 학교는 오는 10월 중으로 문화재관리학과와 전통조경학과에 각 40명씩 모두 80명의 신입생을 모집,200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 정부조직 5실·32국·83과 폐지 확정

    정부는 제2차 정부조직개편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4급 이상 자리 241개를감축하고 120개 실·국·과를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7,973명을 시작으로 2000년에 4,801명,2001년에 4,097명 등 3년 동안 전체 국가공무원의 11.9%인 1만6,871명을 감축하게 된다.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은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신설 및 개편 부처의 직제 제·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5실·32국·83과가 줄어듦에 따라 새정부 출범 이후 감축되는 정부직제는 모두 16실·74국·136과에 이르게 됐다. 또 국가공무원 정원은 지난해 감축한 9,084명을 합치면 2001년까지 전체정원의 16%인 2만 5,955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번에 줄어드는 직급별 인원은 1급이 정원의 6.7%인 17명,2·3급이 5.8%인 56명,4급이 5.4%인 168명이다. 이와 관련,김장관은 이날 “1급과 국장급에 대폭 인사요인을 만든 뒤 1년동안의 유예기간을 주어 다른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해 사기진작차원의 대규모 연쇄승진을 위한 고위직 물갈이 인사가 있을 것임을시사했다. 김장관은 이어 “앞으로 보수·인사·복무면에서 광범위한 공무원 사기진작책을 다음달 중 밝힐 것”이라면서 “삭감된 체력단련비의 일부를 보전해 주고,토요전일근무제를 다시 시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별정직과 1급은 오는 11월말,일반직은 내년 6월말까지 보직을 받지 못하면 직권면직된다.
  • 조직·인원 늘어나 ‘만면 희색’

    제2차 정부조직개편에서 모든 조직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조직이 늘어나거나,직급이 격상된 기관 및 부서도 적지 않아 조직개편의 수혜자가 된 셈이다.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심의관실이 신설되는 등 1관 1과가 늘어나 정부부처중 유일하게 조직이 확대된 곳. 그러나 내부에서는 개편내용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분위기.재정경제부로부터 금융기관 인가권 등을 이관받게 돼 당초부터 조직·인원의 확대대상이었던 데다 신설되는 법규심의관(3급)이 기획행정실(행정실장 2·3급) 아래에 자리하는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 과학기술부 직제개편초안에 기초과학인력국이 폐지되는 것으로 돼있어 크게 반발했으나 기초과학 육성의 상징을 존립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과학기술정책국이 과학기술정책실로 확대되고 인원도 늘어나자 크게 흡족해하는 분위기. 건설교통부 사회간접자본(SOC)기획과가 신설되고 항공안전을 위해 지방항공청에 관제사 등의 전담인력도 37명 보강되는 데다 기존의 4개 심의관이 국장체제로 바뀌고 인력감축 규모도 당초의행자부안보다 크게 줄자 안도하는분위기.특히 기술안전국이 독립조직으로 신설된 데 대해서는 무척 고무된 눈치. 환경부 팔당유역 관리업무를 전담할 한강유역관리청이 신설되는 것에 대해 상수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크게 반기는 분위기. 그러나 환경정책실이 환경정책국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처간 정책협의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 산업자원부 한준호(韓埈晧) 기획관리실장이 “언론이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나름대로 선방(善防)했다는 평가. 이번 개편으로 2국 6과가 줄어들었으나 그러나 중소기업청 소속의 국립품질기술원이 산하기관으로 편입된데다 당초 행정자치부 시안에서 통합될 운명이었던 자본재산업국과 생활산업국이 막판 뒤집기로 살아남게 됐다. 문화재관리국 정원이 455명에서 566명으로 늘어나 정부 대전청사 입주기관 가운데 유독 희색이 만면한 분위기. 더욱이 전문연구관 2명,연구사 3명 등 연구인력이 보강돼 청급기관으로 전문성도 확보하게 됐다. 부처종합
  • 지금 서울시 내부 인터넷엔’서울 문화유적 답사기’바람

    “서대문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때가 태조 5년 1396년이니 벌써 600년이 흘렀구나.하여간 이제 네 나이가 600살이 되었으니 한바탕 생일잔치라도해줘야겠지만 아쉽게도 너는 이 세상에 없구나” 서울시 내부 전산망에 매일 글을 올리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이노근(李老根·3급) 시정개혁단장. 그는 한달전부터 거의 매일 한 건씩 시 내부전산망에 문화와 관련된 글을올려 직원들에게 문화지식을 제공해준다. 대부분의 간부들이 아직 컴퓨터에 서투른 탓인지 직접 전산망을 애용하는경우가 드물지만 그만은 예외다. 글도 달필인데다 내용도 알차 조회자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1개월 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올린 글은 모두 25편. 13일 올린 ‘창덕궁 신답사기 2’는 오전중에 64회나 조회됐고 12일 올린글은 121명이 읽었다.10일과 11일의 ‘왕자의 묘 순례’ 1,2편도 198회와 173회씩 조회됐고 지난 6일 올린 ‘돈의문(서대문)의 만가’ 역시 190명이 조회를 하는 등 매번 150∼200명이 글을 읽는다. 그가 이처럼 글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것은문화관련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한데다 왕성한 문화활동으로 문화관련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 교수 언론인 공무원들의 모임인 서울문화사학회 회원으로 매월 한번씩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가 하면 시 공무원모임인 서울문화포럼과 서울시산악회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등 왕성한 문화활동을 펴고 있다.3년 전부터는 문예지에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답사수필도 쓰고 있다. 김단장은 “부족한 지식이지만 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어 일과가 끝난 뒤 답사수필을 써 전산망에 뛰운다”면서 “전산망에 올린 글을 모아 나중에 수필집으로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단장의 글을 애용한다는 제2건국범국민추진반 박홍근씨는 최근 이 단장에게 E-메일을 보내 “5개월째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행정망에서 이런 글을 만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마치 봉급날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글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국립민속박물관 ‘간 큰 요구’

    제2차 정부조직개편에서 “조직과 인원을 늘려달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는 ‘간 큰’ 기관이 있다.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조금만이라도 더 살아남게 해달라”고 애태우는 상황에서는 튀어도 크게 튀는 것으로 비치지 않을 수 없다.문화관광부 소속인 국립민속박물관이 그 주인공이다. 민속박물관쪽의 주장은 ‘아무리 정부조직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생산성이 높은 만큼 민속박물관의 조직은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민속박물관의 정원은 일반직 11명에 학예연구직 14명,기능직 24명 등49명이다.민속박물관의 관람인원은 연평균 240만명.하루 평균 7,800명이 찾아온다는 계산이다.직원 한사람 앞에 서비스 대상 인원도 하루 평균 160명에 이른다. 반면 국립중앙박물관 직원은 196명.그러나 연간 관람객은 130만명으로 민속박물관 관람객의 54% 수준이다.직원 한사람 앞에 서비스 대상 인원은 하루평균 22명이다. 민속박물관쪽에서는 다른 기관과 비교하는 것부터가 고통스러운 일이라고말한다.다른 기관이라고 인력이 남아도는 것은 아니기때문이다.그러나 박물관장이 청소용 리어카를 끌다 허리를 다치는 등 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조차 지원되지 않는 데 대해선 자괴심이 크다. 민속박물관은 현재 3급 관장 밑에 관리과와 전시운영과·민속연구과 등 3개 과가 있다.학예연구관은 관장을 포함해 4명뿐.문제는 박물관의 필수기능인사회교육과 유물관리를 담당할 인력이 없다는 데 있다. 민속박물관은 이번에 문화교육담당과 유물관리·유형민속 등 3개 담당 15명의 증원을 요청해 놓았다.문화부 내부에서는 민속박물관의 기능 강화방안을이미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문제는 조직개편의 실무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자치부다.민속박물관쪽에서는 “행자부도 우리의 요구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문화재관리국이 문화재청으로 승격되는 등 문화 분야에 대한 인식이 꽤 높아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동철기자
  • 서울市·區 인사 ‘자기몫 챙기기’ 꼴불견

    서울시 인사가 파행수준을 넘어 가관이다. 조정자 역할을 주장하는 시와 법적 권한을 내세우는 구의 의견이 충돌하는가 하면 구끼리도 자기몫 챙기기로 이전투구를 벌이는 등 민선2기 출범이후인사때마다 불거지는 시와 구,구와 구 사이의 갈등이 갈데까지 간 느낌이다. 이바람에 예정된 인사가 보름이 넘도록 지연되고 있다. 최근들어 7명의 3급 승진자리를 놓고 전개되는 시와 구,구와 구 사이의 볼썽사나운 광경은 가히 압권이다. 발단은 지난달 초 마포구가 공석인 부구청장에 행정관리국장을 내부승진시키면서 비롯됐다.법규에는 부구청장 임명권이 구청장에게 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시는 3급 승진인사때는 사전협의하기로 한 약속을 들어 즉각 마포구에 발령 취소를 요구하는 한편 해당 부구청장은 부구청장들이 참석하는 시주관의 합동간부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했다.이같은 소동은 마포구가 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발령을 취소,봉합되는 듯했다. 그러나 승진심사 과정에서 곪은 종기가 터져버렸다.우선 심사위원 자리를놓고시·구간에 줄다리기가 벌어졌다.격론끝에 7대 7로 공평하게 낙착됐지만 구 몫으로 돌아간 7자리를 놓고 다시 격전이 벌어졌고 이런 곡절끝에 마련된 심사위원회 회의는 욕설로 얼룩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시간부는 “인사위원회 광경을 비디오로 촬영,시민들에게 보여주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서로 몫을 챙기기 위해 욕설과 고함이난무했다”고 털어놨다. 회의에서는 결국 투표끝에 구 4명,시 3명을 승진시키기로 결론났다.그러나구 몫인 4명의 승진내정자를 살펴보면 시가 구의 요구를 일방수용한 측면이강하다.부구청장이 공석이거나 조만간 퇴직하는 4개 구에 한명씩 배정됐기때문이다.따라서 승진서열이 앞선 다른 구 간부 등 여기저기서 불만과 비아냥이 터져나오고 있다. 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시는 7명의 승진자를 내정한뒤 전보발령을 추진했으나 내정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발령을 못내고 있다.모부구청장 내정자 때문에 일이 꼬였기 때문이다.이에 대해서도 보내는 구와 받는 구의 거부설,내정 당사자의 버티기설 등 갖은 풍문만 나돌고있다. 시 간부들 사이에는 이런 식으로는 더이상 일을 할 수 없다며 자치구 이기주의와 고건(高建) 시장의 정치력 부재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구 공무원들 역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이번 3급 및 후속으로 있을 4급 승진인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정부직제개편 국장급 ‘안절부절’

    중앙부처 국장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정부 조직 및 직제개편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게 되는 국장급들은 혹시 자신이 ‘퇴출’ 대상이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제부처의 한 국장은 “본부대기 발령을 받을 경우 감원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어떤 자리라도 전보되기만 하면 기뻐하는 게 요즘 국장급 공무원들의 분위기”라고 전했다.좋은 자리,나쁜 자리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얘기다. 현재 중앙부처 국장(심의관 포함)은 2급(이사관) 285명,3급(부이사관) 98명 등 모두 383명.거의 대부분 행정·기술고시 출신으로 25년 이상 관직에 종사한 베테랑 관료들이지만 10% 정도인 40명선의 국장급이 물러나게 된다.부처별로 2명 안팎의 국장이 감원 대상이라는 것이다. 국장급들은 퇴출 비율도 높지만 1년 동안 퇴출이 유예되는 다른 직급에 비해 연내에 그만둬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심한 편이다.세종로청사의 한 국장급은 “특히 심의관들이 주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부처 기획관리실장은 “국장급의 감원 숫자는 적지만 마땅히 마련해줄자리가 없어 다른 직급보다 처리에 더 고심중”이라고 털어놨다.과장급의 경우 관련 기관의 자리도 상대적으로 많아 옮기기가 쉽지만 ‘머리 굵은’ 국장급은 이동이 간단치 않다는 얘기다. 게다가 정부는 국장자리가 생기면 아웃소싱으로 민간에서 인재를 데려다 쓴다는 방침이어서 국장자리는 더 줄어들 것 같다. 1급(차관보) 승진을 꿈꾸며 과거 ‘물좋을 때’에는 기업체나 중소기업금융기관 사장으로 옮길 수 있었던 경제부처 국장급들은 요즘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다. 낙하산 시비에 휘말려 산하기관으로 나가기도 어렵고 자리 역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B국장은 “해외에서 근무하며 기다리다 어렵게 본부에 자리를 얻어 왔더니 이제는 나가야 할 줄에 서게 됐다”고 한탄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공무원·기업직원 급여비교 ‘시각차’

    공무원이 대통령선거 때마다 듣는 소리가 있다.바로 대기업 회사원 수준만큼 임금을 높여주겠다는 공약이다. 지난달 행정자치부는 처음으로 일반 행정직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월급을 비교,행정직 공무원의 보수는 민간기업의 87.2%,대기업의 70.4% 수준(98년 11월 기준)이라고 발표했었다.직급별로는 5급 이상이 민간기업의 85.9%,대기업의 67.3%였으며 6급 이하는 민간기업의 91%,대기업의 79.5%수준이었다.반면중소기업체와 비교할 때는 공무원과 회사원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비교자료에 대해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 각각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먼저 공무원들은 지난해 기말수당 삭감(1∼3급 180%,4급 이하 120% 삭감)에 이어 올해 체력단련비 250%가 추가로 삭감되는 데 반해 민간기업은 올해 경기회복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추세임을 볼 때 격차는 더욱 커진다고 말한다. 반면 기업체들은 공무원의 보수를 대기업과 비교해서 쥐꼬리같다고 하지만일반기업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게다가 IMF로 회사원들의임금 삭감폭이 공무원보다 큰데다(평균 기본급 기준 상여금 127% 삭감) 대출 등 특혜조치도 없다고 설명한다.또 인원감축도 지난해 말 현재 중앙 행정부처 공무원 감축은 5.6%(9,100명)에 해당하지만 기업체의 경우 평균 9.7%줄어들어 공무원들은 자리보전에 대한 이점을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정아기자 seoa@
  • 수몰 아스팔트-콘크리트 수질오염 여부 싸고 공방

    물속에 잠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가 수질 오염원인지 여부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물막이 기초공사가 한창인 장흥 탐진댐이 2001년말 완공되면 물속에 잠길 도로는 아스팔트 14.7㎞ 5만1,000여t.콘크리트 7.5㎞ 1만600t 정도로 추산된다. 수몰예정지구 내 주택과 상가 등 지장물을 철거중인 전남도는 “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한국 수자원공사측에 도로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지역 환경단체 등도 “폐 아스팔트는 물속에서 페놀과 나프탈렌 등 유해성분을 발생시켜 물을 오염시킨다”며 “광주·전남 200만명의 식수원인 주암댐이 3급수로 떨어진 이유도 폐 아스팔트가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전국에 조성된 어떤 댐도 폐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 등을 철거한 적이 없다”며 아스팔트가 물에 잠길 경우 수질오염은 기준치를 밑돈다는 96년 환경부의 답변자료를 들어 철거를 거부하고 있다. 탐진댐은 저수량 1억8,300만t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목포·해남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 및 인근 산업공단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정부조직법 국회통과…공직사회 표정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의결로 대대적인 정부 직제개편과 인사이동,인원감축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각 부처는 인사태풍에 대한 불안감으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공무원들은 4일 삼삼오오 모여 조직개편 및 감축에 관심을 집중,‘업무공황’을 방불케했다. ●우리 국·과는? 국무총리 비서실은 총리공보비서관직(1급)이 신설돼 현재총 정원 70명인 직제가 차관급 1명,1급 3명,국장급 8명으로 80명 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다.국무조정실은 조직이 축소되지는 않고,다만 6,7급 등 하위직인원 일부가 정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개국 10개과,9개공관 감축과 80명 구조조정 등을 요구한 행정자치부 안을 절대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으로,대신 통상교섭본부 3개국 13개과를 2개국 10개과로 감축한다는 자체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통일부는 1,2,3급 중 5명이 줄고 기능직 41명을 내보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금융기관 인·허가권이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되는 등 부처의 위상과 기능이 줄어든만큼 직제도 큰 폭으로 개편된다.대부분의 국이 과를하나씩 줄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신설로 유사 기능을 담당하는 인사국 조직의 재편이 불가피하다.인사국내 7개과가 5개과로 축소되며,이와는 별도로 1국 5개과 정도를 축소해야 한다.민방위재난통제본부 산하 민방위재난관리국과 방재국을,자치지원국의 자치운영과,지방재정세제국의 지역개발과 등의 통합이 예상된다. 노동부는 국장급 1∼2,과장급 3∼4자리등 전체적으로 300명 정도를 감축하라는 기획예산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본부에서는 고용보험심의관과 산하 기관인 중앙고용정보관리소의 폐지론이 나돌고 있다. 교육부는 현행 2실4국 체제 가운데 지난번 경영진단 결과,지방자치단체로의 기능 위임대상으로 지목된 학교정책실과 교육정보화국의 조직과 인원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가정복지심의관과 사회복지심의관을 통폐합하고 보건자원관리국,기술협력관,비상계획관 등 3개 국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또 보건증진국 소속인 질병관리과와 방역과의 기능이 국립보건원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 건설교통부는 4개정도의 국·심의관실과 5개의 과가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지원실이 건설산업국이나 건설경제국으로 바뀌면서 건설안전심의관,건설경제심의관,건설기술심의관을 통·폐합하고 수송심의관과 물류심의관도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태풍과 ‘제2의 퇴출’ 새로운 중앙행정기관의 신설에 따라 관련 조직의 재편과 축소,폐지에 이어 곧바로 중·하위직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번 직제조정으로 6,800명의 추가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지난해 1월 정부조직 개편당시 감축키로 한 8,500명을 더 하면 전체적으로 1만5,300여명의 공무원이 감축될 것이라는게 행자부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명예퇴직등으로 초과현원에 대한 처리가 큰 어려움없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단행되는 감원작업은 퇴출 대상자를 선별해 강제로 내쫓아야 할 형편이다. ●정책부재 우려 정부조직 개편의 지연으로 야기된 정책의 공백현상도 이번개정안처리 후유증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의 경우 공공요금 조정을 올 하반기로 미룰 방침을 밝혔으며 건설교통부는 지난달말부터 그린벨트안에 있는 무허가주택의 신축을 허용하려던방침을 이달말로 연기했다. 부처종합
  • 정부조직개편 여야 쟁점

    여야는 3일 정부조직법 개정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자민련 강창희(姜昌熙),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가 이날 두 차례에걸쳐 회담을 가진 것도 정부조직법 문제 처리 때문이다.203회 임시국회가 막판에 긴장을 더한 것은 고승덕(高承德)변호사 사퇴 파동도 있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이라는 핫이슈가 처음부터 깔려 있던 탓이다. 한나라당이 정부조직법 중 가장 난색을 표한 부분은 1∼3급 고위 공직자의외부 충원이다.한나라당은 고위직에 외부 인사가 영입되면 공직사회가 흔들린다는 논리를 세워 처음부터 반대했다.해방 후 50년간 유지돼온 현재의 공무원체제가 대폭 바뀌게 돼 혼란이 온다는 게 한나라당의 얘기다.한나라당은 처음에는 고위직을 개방하게 되면 정당(여당) 출신이 대폭 몰려올 것을 우려해 반대했다.하지만 이러한 점은 없을 것이라는 점은 확약받았다. 여당은 각 부처마다 공무원 출신이 처리할 수 없는 특수 분야에 관해서는전문가를 외부에서 수혈받는 게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폈다.한나라당이 고위직 개방에 완강히 반대하자 정부와 여당은 당초의 고위직 충원비율 30%를 20%로 낮췄다.또 현재의 고위직 공무원을 억지로 물러나게 하지 않고 빈 자리가 있는 경우에 한해 외부 인사로 2000년까지 충원한다는 쪽으로 완화된 안을 내놓았다. 국정홍보처 신설도 쟁점사항이었다.정부와 여당은 새 정부 출범 후 공보처를 폐지해 국가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점이 있었기에 국정홍보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한나라당은 반대했다.여당은 국정홍보처는 과거의 공보처와는 달리 국내 언론을 장악할 목적은 없다는 점을 들어 한나라당을 설득했다. 중앙인사위 설치도 한나라당이 꺼림직하게 생각한 사안이다.한나라당은 대통령 직속으로 중앙인사위를 설치하면 대통령의 권한이 비대해진다고 주장했다.총리 직속으로 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쪽이라 공동여당 내의 불협화음을유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예산 기능을 갖는 기획예산처 신설도 쟁점사항이었다.여당은 총리 산하로신설한다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세입 기능을 갖는 재정경제부가 세출도 관리하는 게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문자격증시대 미리 준비를”

    “이제는 전문 자격증으로 승부하세요”21세기는 전문가가 아니면 살아남을수 없는 시대,유망한 자격증을 몇가지 소개한다. ●정보처리기술사주 업무는 효과적인 시스템 및 정보처리의 계획,연구,설계,분석,시험,운영,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와 감리 등 기술업무를 수행한다.한국산업인력 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증 시험을 통해 정보관리와 전자계산기 조직 응용에 관한 능력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다. 미래 정보화 사회로 가면서 컴퓨터에 대한 업무 의존도는 사회 전분야에 걸쳐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처 한국산업인력 관리공단(02)3271-9190●비 서비서업무는 상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수집·정리·기록하고 편지나 보고서 작성은 물론 일반 사무직 종사자의 일상 업무도 수행한다.자격증은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2급과 3급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경영학원론(2급만 해당),비서실무,생활영어 등이며 실기시험은 워드프로세서,주산,한글속기중 1가지를 선택해 보게 된다.회화,속기 등의 능력을 갖춘 전문비서를 점점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직종으로떠오르고 있다.문의처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본부 (02)875-3300●투자상담사일반인의 여유자금을 증권에 투자해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한국증권업협회에서 증권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은 1종(주식·채권 등 유가증권,주가지수선물 및 옵션거래에 관한 투자상담)과 2종(유가증권 투자상담)이 있다. 문의처 한국증권업협회 (02)767-276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