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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냉정한 인사’ 시선집중

    팀제와 성과관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행정자치부의 향후 인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부처 가운데 팀제를 처음 도입, 다른 부처에 확산을 유도해 이미 10여개 부처에서 이를 벤치마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오영교 행자부장관 스스로도 지난 3월 팀제를 도입하면서 ‘하반기’부터 인사 때 성과평가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대규모 물갈이 예고 한 관계자는 31일 “팀제의 틀은 마련됐지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성과평가를 통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면서 “이런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구성원들의 동기부여가 사라져 팀제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에서 다른 부처들도 행자부의 인사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오 장관은 최근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철저한 성과평가를 해서 그 결과를 인사와 보수에 반영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인사는 철저히 평가를 통한 업무실적 위주로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점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결과에 대해 (나는)냉정하다. 나는 인사도 냉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사에 정을 두기 시작하면 그 조직은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도 정을 주고 싶은 사람 많다. 어찌 보면 집안 사람도 있고, 후배도 있고, 지역 출신도 있지만 인사 때는 눈을 감겠다.”면서 “외부에서 지역안배를 고려하라고 충고하지만 그렇게 인사를 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성과반영 인사 늦어질 수도 오 장관의 발언은 원칙대로 성과중심의 인사를 통해 조직기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하지만 행자부 내부에서는 성과평가를 반영한 인사가 올 하반기가 아니라 내년 1∼2월로 늦춰 질 수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온다. 정부 평가가 10월 말 기준으로 12월에 나오는 데다, 행자부의 성과평가도 이를 토대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게다가 매년 1∼2월에 정부 1∼3급의 순환 인사가 이뤄지는 점도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갖게 한다. 오 장관이 약속대로 인사를 할 경우,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 장관이 취임한 이후 ‘오영교식’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기존의 행자부 인사가 연공서열과 지역안배, 옛 총무처·내무부 안배 등을 고려해 이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향후 행자부 인사는 다른 부처에서 팀제와 성과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승강기안전관리원 조직 혁신 공공기관 첫 임원축소

    ‘진정한 혁신은 바로 이것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관원)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상근임원 수를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직원 수를 늘려 덩치를 키우려는 공공기관의 일반적인 관행을 벗어나 스스로 조직을 슬림화한 것이다. 승관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재 3명의 상근임원과 3처4실2부7팀이었던 조직을 2본부(경영관리·기술안전)·12개팀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관원은 조만간 산업자원부의 승인을 얻어 관리이사, 기술이사, 교육홍보이사 등 상근임원 3명 가운데 2명만 경영관리본부장, 기술안전본부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승관원 유대운 원장은 지난달에도 상근임원과 경영계약을 체결하는 책임경영을 도입한 바 있다. 매년 상근임원의 경영실적을 평가,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이다. 승관원이 대팀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종전 사원→과장→부장→처장(실장)→이사→원장으로 이어지던 5단계 결재시스템이 팀원→팀장→본부장→원장의 3단계로 대폭 축소됐다. 승관원은 이밖에도 1직위 1직급제 원칙에서 벗어나 3급 과장도 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도입했다. 능력위주로 인사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전문성이 있는 일부 보직에는 원내에서 직위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는 직위공모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중요보직의 간부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유 원장은 “경영환경이 세계화·디지털화되는 상황에서는 과거 관료적인 피라미드형 구조나 연공서열화된 조직으로는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글로벌 마케팅 주력… 올 수출목표 23억弗” 취임1주년 정귀래 aT사장

    “글로벌 마케팅 주력… 올 수출목표 23억弗” 취임1주년 정귀래 aT사장

    ‘고객과 함께 우리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정귀래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지난 4월 선포한 비전이다.aT가 국내의 농산물 수급조절에만 주력했다가는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취임 이후 aT가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모스크바에 aT센터를 열어 종전 5개국 8개소 이전 해외사무소를 지난해 모두 9개로 늘렸다. 최근에는 센다이와 칭다오에도 aT센터를 개설하기에 앞서 해외시장 조사요원을 파견했다. 내년에는 타이베이에 aT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또한 국내 화훼산업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에는 세계 최대규모인 네덜란드 알스미어 화훼도매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현재의 국제농업환경은 FTA(자유무역협정) 확산,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를 우리 농산물의 유통시장으로 보고, 수출지원을 하는 것이 aT의 임무”라고 말했다.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하드웨어 구축은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15억달러였던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정 사장은 올해는 23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도 단일 농산품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1억달러 수출을 이뤘다. 올해는 1억 12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정 사장은 내부 체질도 개선했다. 우선 종전 농수산물유통공사라는 사명을 글로벌 감각에 맞도록 aT로 바꿨다.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부서를 팀제로 전환, 팀장은 1∼3급 가운데 능력있는 직원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경영혁신과 조직·정원관리를 맡을 CS(고객만족)혁신부를 신설했다. 고객지원시스템, 비축물자전자입찰시스템 등이 구축된 것도 정 사장이 추구하는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복지부 ‘逆轉인사’

    복지부 ‘逆轉인사’

    ‘3급 본부장 밑에 2급 정책관,5급 팀장 밑에 4급 팀원’ 보건복지부가 최근 단행한 파격인사다. 지난 21일 이뤄진 팀장·팀원 인사에서 종전 공직사회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역전(逆轉)인사를 선보였다. 팀제 도입의 취지처럼 더 이상 연공서열식 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열보다는 업무성격, 성과, 능력, 효율이 인사의 첫번째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역전인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본부장에 노연홍(3급·행시27회) 전 보건정책국장을 임명했다.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의 직속인 보건정책관에는 이종구(2급) 전 건강증진국장이 임명됐다. 이 정책관은 보건정책이나 질병관리 등을 총괄해 의료·식품정책을 주로 다루는 노 본부장의 업무와 다르긴 하지만 장관 보고사항 등 중요 사항은 노 본부장을 거쳐 결재를 받도록 돼 있다. 보건산업육성사업단 산하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에는 현수엽(행시42회) 사무관이 예정대로 발탁됐다. 현 팀장이 관할하는 e헬스파트리더에는 김소윤 기술서기관이 맡았다. 김 서기관도 독립적인 업무를 하지만 중요사항은 현 팀장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팀제를 도입하면서 본부장, 정책관, 팀장에 1∼5급까지 임명할 수 있도록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역전인사가 나오게 됐다.”며 “이번 인사는 능력보다 업무성격에 따른 성격이 더 짙지만 앞으로는 능력에 따른 역전인사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우선 소신지원 두드러져 팀원 인사에 매칭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업무를 우선시하는 소신지원이 많았다는 것이 복지부측의 설명이다. 복지부 인사관계자는 “업무는 많지만 언론의 주목은 덜받는 기초생활보장팀과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에는 지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지원자가 몰렸다.”면서 “이는 업무를 우선하는 소신지원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연금·보험업무는 여전히 강세였다. 이번 팀원 인사에서는 연금급여팀이 제일 인기가 높았고, 보험정책팀과 노인요양제도팀이 그 뒤를 이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최연소 여성 부이사관

    최연소 여성 부이사관

    정부 부처를 통틀어 최연소 여성 부이사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박춘란(40) 대학정책과장. 행정고시 33회인 그는 최근 실시한 교육부 내 3급(부이사관) 승진인사를 위한 다면평가 결과 승진 서열명부 상위권에 포진해 있던 행시 27∼29회 선배들을 제치고 전격 승진했다. 진주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교육부에서 혁신담당관, 인력수급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전문대학원제도 도입에 ‘산파’ 역할을 했다. 이번 3급 승진인사에서는 9명 가운데 5명이 행시 31회 이후 출신자가 차지했으며, 특히 박 과장을 비롯해 배성근(40·행시 31회) 기획총괄담당관, 김규태(41·행시 32회) 대학구조개혁팀장은 40대 초반 승진자다. 앞서 단행된 5급 승진인사에서도 승진 서열명부 19위 밖에 있던 5명이 대거 발탁됐다. 모두 6급 경력 6년 안팎의 젊은 주사들이며, 특히 혁신인사기획관실 최윤홍(36) 주사는 4년 만에 6급에서 5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영준 혁신인사기획관은 “교육부 안팎에서 가장 혁명적인 인사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과거 경력 중심의 인사구조가 전면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내년 출범 방위사업청 정수조정 ‘이전투구’

    국방 개혁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방위사업청의 정수 조정 문제를 둘러싼 관계기관들의 ‘자리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방위사업청에 근무할 군·민 비율을 놓고 국방부와 행정자치부가 이견을 보이는 데다 현역 장교 비율을 놓고도 육군과 해·공군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국방부는 19일 군무회의를 열어 국방부 차원의 방사청 직제안을 확정했지만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이 수용할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최종안은 방위사업청 정원을 920명으로 하고, 정원의 40%를 현역으로 충원키로 한 당초 직제안이 그대로 수용됐다. 그러나 정부조직법에 따라 직제조정 기능이 있는 행자부가 완전히 동의하지 않을 경우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행자부는 현역 비율 40%를 재조정해줄 것을 국방부측에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국방부의 직제안을 문제삼고 있다.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때 “국방부가 만든 조직기구도(안)를 보면 2∼3급 국장 자리가 25개이고, 과장급 자리도 130여개나 된다.”며 “국방부보다 더 큰 조직으로 사실상 직급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일반 민간인들이 와도 되는 자리에 별 표시를 해서 현역 군인이 오도록 만들어 놓았다.”며 민·관 비율을 문제삼았다. 현역 장교 비율을 놓고도 군 내부의 감정 대립이 첨예하다. 국방부는 당초 육·해·공군 현역 장교의 비율을 1대1대1로 하기로 하고, 방위사업청법안에 이같은 내용의 ‘3군 균형보직’을 명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이 최근 군무회의에서 육·해·공군의 정수를 동수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현역 장교 정수 재조정 문제가 공론화됐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날 육·해·공군 현역 장교 비율을 4대3대3으로 하고,3년 뒤 1대1대1로 재조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해·공군은 “방위사업청 직제안에 대한 육군의 반발은 3군 균형 발전이라는 군 개혁 방향에도 맞지 않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무원연금공단 ‘서열 파괴’ 인사 1급·3급도 팀장으로

    17일자로 단행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파격인사가 공단 안팎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결재와 통제만 하던 1급에게 팀장을 맡겨 실무를 책임지도록 하고,3급도 팀장으로 발탁하는 등의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날 “이번 인사는 시대 흐름에 적응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한 것”이라면서 “특히 1급과 3급 일부를 팀장으로 발탁한 것은 파격”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8실·2처·1단·4팀을 2실·2센터·1단·36팀으로 바꾸었다. 기존의 팀장은 2급이 맡았었다. 하지만 조직을 개편하면서 1급 6명을 팀장으로 발령내 실무를 책임지도록 했다. 또 3급 직원 가운데 4명을 발탁해 2급이 주로 맡는 팀장으로 발령냈다. 박종선 홍보팀장, 이준 혁신전략팀장, 맹민호 구상심사팀장, 백영기 리스크관리팀장 등이 그들이다. 아울러 결재단계도 줄였다. 기존에는 5단계의 결재구조였으나 이를 3단계로 축소한 것이다. 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인사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내부적으로 공청회 등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는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책임운영기관 ‘廳’단위 확대

    책임운영기관 ‘廳’단위 확대

    앞으로 특허청 등 청(廳)단위 중앙행정기관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게 된다. 청 단위 책임운영기관장은 2년간의 임기가 보장되고,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서울신문 8월24일자 7면 참조). 정부는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제도를 청 단위의 중앙행정기관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하고 10월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중앙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 기관장은 국무총리가 부여한 목표에 대해 이행할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실제 이행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소속책임운영기관은 소속 장관이 목표부여를 하게 된다. 현재 소속책임운영기관장은 2∼5년의 계약직으로 선발하고 있으나 중앙책임운영기관장은 정무직으로 선발,2년의 임기가 보장된다. 아울러 신설될 고위공무원단(1∼3급) 소속 공무원을 제외하고 소속 공무원의 임용권을 가지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기관운영을 하게 된다. 현재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특허청이 책임운영기관 지정 신청을 냈고, 법 개정이 이뤄지면 사업적 업무가 많은 다른 외청의 신청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행자부는 조달청·통계청·기상청 등도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자부 이창구 조직혁신단장은 “책임운영기관은 해당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정여부를 결정하며, 법 개정이 이뤄지면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려는 곳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정부내에는 16개 부처 23곳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소속책임운영기관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우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국립현대미술관, 경찰병원 등 26곳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된다. 반면 감사원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결정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국립식물검역소, 수원·전주·대구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 5곳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하지만 감사원에서 부적합하다고 결정했던 항공기상대와 충남통계사무소,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3곳은 존속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승진 (1급) △시설개발팀장 金鍾成△부산사무소장 崔記男△대전〃 權肅先△광주〃 尹相敦 (2급) △자금운용단 운용팀장 朴亨培△서울사무소 시설〃 李瑩敎△천안상록리조트 관리〃 宋道永△임대주택〃 金大雄◇전보 (1급) △경영기획실장 金洛中△인사팀장 宋昌復△정보지원〃 鄭鎭哲△연금기획〃 朴乙鎭△보상급여〃 朴俊根△연구센터장 崔在植△자금운용단장 金永德△주택사업팀장 崔石濬△복지기획〃 尹錫浩△천안상록리조트대표 신현조 (2급) △경영관리팀장 李相周△CS경영〃 權弘集△법무〃 李起畝△인사부팀장 申喆淳△회계팀장 金鳴吉△정보전략〃 姜熙宗△고객정보〃 鄭然喚△경영정보〃 柳春成△연금지원〃 吳元根△대부〃 金在楊△보상심사〃 金芳永△연금제도〃 李在燮△연금아카데미장 鄭用一△주택건설팀장 金悳正△주택분양〃 趙亮九△공동사업〃 朱炳淇△자금관리〃 安孝翊△투자전략〃 金英宰△시설운용〃 高興林△부동산관리〃 金洛琦△기술지원〃 金正煥△건설〃 李炳基△서울사무소 지원〃 崔弼柱△〃 징수〃 具東辰△〃 급여〃 崔仁洙 (3급) △혁신전략팀장 李俊△홍보〃 朴鍾善△구상심사〃 孟敏鎬△리스크관리〃 白永基■ ㈜부영 ◇임원 승진 △광영토건 경영지원·외주구매담당(전무) 최병영△〃 기전본부담당(전무) 조영봉△〃 건설본부담당(전무) 이병랑△부영 관리·영업본부담당(상무) 백삼수
  • 6급승진 경력상위자 전원탈락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360도 다면평가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6급 승진인사 결과 경력 상위자가 모두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360도 다면평가제는 자신의 직급과 상·하위 직급 대부분이 참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한 6급 승진인사 결과 승진 대상 19명 가운데 승진후보자 순위 상위 5명이 전원 탈락한 반면,30세 후보자가 1등으로 승진하는 등 경력 파괴 현상이 두드러졌다. 예전에는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려면 최소 7∼8년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인사 결과 3년여만에 승진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특히 지방교육혁신과 고인범(30) 교육행정주사는 3년 8개월만에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했다.5급 사무관 승진의 기본 요건이 6급 재직 4년인 점을 감안하면 30대 중반의 비고시 출신 사무관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평가 결과를 보면 자질평가(20%)와 승진적격자 추천평가(20%) 등 다면평가에서 큰 점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60% 비중을 차지하는 직무평가 결과는 비슷했다. 단, 혁신평가 결과 하위 20%는 무조건 탈락시켰다. 김영준 혁신인사기획관은 “승진자와 탈락자의 점수가 1300점 만점에서 100점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분명하게 갈렸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는 본부의 6급 50명과 7급 10명 등 6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과 실·국간 인원을 골고루 안배했다. 평가 결과는 개인에게 통보해 자기계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김 기획관은 “지금까지는 시간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승진한다는 생각이 팽배해 조직문화가 생사기로에 서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승진할 수 있어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이 명실상부하게 함께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14일 실시하는 3급 승진인사 평가와 다음주에 실시할 예정인 5급 승진인사 평가에서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개발 중인 수시 다면평가 시스템이 내년부터 도입되면 분기별로 한 차례씩 다면평가를 거쳐 이를 누적해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5·6급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협약제를 도입하고 14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교육청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급 직원은 개인별 업무 아이디어와 일정 등 직무성과목표를 과(팀)장에게 내고,6개월 단위로 평가를 받게 된다.김재천 이효용기자 patrick@seoul.co.kr
  • [장애인의 性과 결혼] 성폭력 시달리는 정신지체자

    [장애인의 性과 결혼] 성폭력 시달리는 정신지체자

    장애인 중에서도 정신지체자의 성 문제는 특히 심각하다.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탓에 이에 맞춘 성교육이 절실한데도 이들을 성적 존재로 보지 않는 편견이 심해 성교육이 사실상 전무하다. 성폭력이나 근친상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 정신지체장애인 시설 ‘나눔의 집’ 원장 유찬호 신부는 “지적 능력에 장애가 있더라도 신체적인 발육이나 성적 욕구는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면서 “성교육을 받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받아들인 성에 대한 정보나 경험에 의해 아무 곳에서나 자위행위를 한다든지 하면서 더 쉽게 성폭력에 노출되곤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지체 3급인 오모(27·여)씨는 10대 중반부터 아버지 친구와 동네 청년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오씨는 가출과 외박을 일삼으며 처음 보는 남성과도 거리낌 없이 성관계를 맺었고 성격도 거칠고 폭력적으로 변해 갔다. 정신지체 2급인 박모(34·여)씨는 어렸을 때부터 성폭력을 당하며 성에 눈을 떴고 그것이 지금까지 정기적인 가출로 이어지고 있다. 정신지체 3급 유모(27·여)씨는 양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 3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양아버지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물론 그 지경이 되기까지 성교육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같은 문제의 배경에는 ‘지적 발달이 어린아이 수준이니 성적인 관심도 없을 것’이라는 오해가 깔려 있다. 또 성 충동을 조절하기 어려울 테니 아예 성적인 자극이 될 만한 것은 가르치지도 보여주지도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유찬호 신부는 “성욕은 인간의 본능이며, 지금같이 성이 범람한 사회에서 이같은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지체장애인일수록 성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바른 인식과 방어능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아직까지 부모의 암묵적 동의로 정관수술이나 자궁적출 수술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정신지체 장애인의 성이나 결혼을 무조건 덮어 버리려 할 것이 아니라 그들도 성적 욕구를 갖고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시론] 새 공직자 인사검증방안 문제 많다/김종호 경희대 행정학 교수

    [시론] 새 공직자 인사검증방안 문제 많다/김종호 경희대 행정학 교수

    참여정부는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인사에 관한 한 많은 논란거리를 정치권에 제공했다. 올 들어서만 교육부총리, 경제부총리, 국가인권위원장, 건설교통부장관 등이 다양한 이유로 사퇴했다. 이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건설교통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인사는 낙선자 구제용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현 정부는 다른 진영에는 가혹하기 그지없으면서 코드가 맞는 경우에는 한없이 유연한 검증 잣대를 사용해 무원칙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같은 문제를 인식해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상정하기에 이르렀다. 고위공직자 인선 때 인사검증 대상을 당사자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내에 인사검증자문회의를 설치하여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청렴성, 도덕성, 준법성, 공정성, 민주성, 국민정서 등 여러 면에서 부적격 사유를 판단하게 하는 검증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증대상도 대통령령으로 정해 정무직을 포함한 3급 이상 공무원, 특정직 공무원과 정부투자·산하기관의 장과 감사,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는 정부위원까지 포함하고 있다. 청와대 인사수석의 공식발표 이후 계속 논란이 돼오고 있어 국회에서의 입법추진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의식의 변화에 따라 우리는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을 더욱 더 기대하게 되었다. 이에 따른 제도의 개선 및 신설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발표한 법률안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헌법 13조의 연좌제 금지조항에 위배되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다. 인사수석은 이를 부정하며 후보당사자와 직접 관련된 부분을 보는 것이라고 하지만 적용기준을 명확히 할 수 없는 법률적 한계를 간과한 것이다. 두번째로 사회의식의 변화는 정책결정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사회정서는 기준이 될 수 없다. 최근에 사회정서가 고위공직자에게 최고의 도덕성을 기대하고 있다.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인 면과 항상 부딪치고 있다. 민간과 공공부문의 역차별 논란 소지도 있다. 검증 항목의 객관적 기준의 모호성 문제도 부각될 것이다. 교통범칙금을 미납한 고위공직 후보자의 탈락을 정부의 엄격한 인사검증 잣대라고 자랑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인사검증제도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 하에 행정부와 입법부에 존재하고 있다. 청와대 수석실, 국가청렴위원회, 국회 등이 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 가능하다는 것이다. 청와대에 또 다른 자문회의를 구성하여 기존 기능을 넘긴다 하더라도 이는 조직의 비대화로 연결된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그렇지 않아도 참여정부 들어와 청와대 조직이 비대해지고 있으며 위원회의 난립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다. 인사검증 대상도 너무 많아 보인다. 현실적인 면과 청와대 조직의 비대화라는 문제와 연계돼 비판이 제기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자칫 인물난의 우려도 예상되고 있다. 이제까지 우리가 채택했던 다양한 제도들의 문제만을 지적하기에 앞서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적지 않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떤 문제나 이슈가 생기면 무조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려는 편의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히려 기존 제도의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보완해나가야 한다. 오래된 술을 항상 새 부대에만 담으려는 발상은 이제 우리가 버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김종호 경희대 행정학 교수
  • 250개 지자체 인사위원장 내년부터 민간인이 맡는다

    내년부터 전국 250개 자치단체의 인사 및 징계위원장은 민간인이 맡는다. 또 5급 승진 때 의무시험제가 폐지되며, 자치단체별로 5급은 승진예정자의 5%,7급은 10% 범위에서 공채를 통해 충원해야 한다. 아울러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력개발프로그램제도가 지자체까지 확대되고, 직군·직렬에 대한 통합도 이뤄진다. 행정자치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16개 광역과 234개 기초자치단체의 인사위원회가 대폭 민간에 개방되고 권한도 강화된다. 각 지자체의 인사위원회는 7∼9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민간인이 절반이상 돼야 하며, 위원장은 민간인 가운데 호선으로 결정된다. 지금까지는 부단체장이 당연직으로 인사위원장을 맡아 왔다. 민간인 인사위원의 자격도 상장법인의 임원 또는 정부투자기관 지역단위 조직의 장까지 확대했다. 교수도 법률학, 행정학, 교육학 등 전공분야를 제한했었지만, 경영학, 정치학, 이공계까지 넓혔다. 위원의 임기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신분보장 규정도 신설해 단체장이 임의로 해촉하지 못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도의 5급 이상 10% 범위에서 실시하도록 돼 있는 개방형 직위제도도 시·군·구의 6급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중앙정부와 같이 3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정직·기술직 등의 구분을 폐지해 지방이사관, 지방부이사관으로 통합했다. 지방 4급도 현재 18개 직렬을 8개 직군으로 합쳤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보직관리규정을 의무화했다. 처음 공직에 들어와 일정기간은 여러 업무를 경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다. 따라서 시·도는 4급 이하, 시·군·구는 5급 이하에서 보직관리제도가 의무적으로 실시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문분야에서만 일하게 된다. 외부기관에 파견 중인 공무원도 승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경찰 기능직 공채 ‘내식구 챙기기’

    경찰청이 기능직 공무원을 공개채용하면서 전·현직 고용직 지원자들을 대부분 합격시켜 수천여 응시자들이 들러리로 전락했다며 집단반발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8월31일 서울 등 전국 11개 지방경찰청에서 모두 89명을 뽑는 ‘2005년 경찰청 기능직공무원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9월 하순 서류접수를 한 이 선발시험에는 전국에서 5644명의 응시자들이 몰려 평균 6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청의 경우 5명을 뽑는데 943명이 지원,1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18세 이상 40세 이하인 자로 워드프로세스, 주산, 부기, 컴퓨터활용능력 3급 이상 자격증 가운데 1개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고 필기시험 없이 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하지만 이달 4일 발표된 합격자들은 89명 가운데 86.5%인 77명이 전·현직 고용직 출신들이어서 탈락한 일반응시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 다음에 ‘경찰청 응시들러리들의 모임방’을 만들어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15명을 선발하는데 715명이 응시해 47.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남지역 응시자들은 5일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기능공무원의 채용과정에 투명하지 못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15명의 합격자 가운데 14명이 일선경찰서에 근무하고 있거나 이전에 근무했던 고용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응시자의 80% 이상이 결국 들러리를 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서명을 받아 경찰당국에 전달키로 했다. 전남·북, 경남 등 전국의 경찰청 홈페이지 자유발언대에도 채용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옥도근 경찰청 인사과장은 “최근 경찰 인원을 줄이는 과정에서 수천명의 기능직이 피해를 봤다.”면서 “일반 회사도 강제퇴직자들에게 신규채용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해고자 우대는 정서적으로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제퇴직자들이 농성을 하고 떼쓴다고 뽑아준 것은 아니고 퇴직자들이 경력과 전문성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면서 “일반지원자도 일정 부분 인원을 할애한 만큼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무원 특채·전직·전입·5급승진 인원 내년부터 부처 자율로

    각 부처는 내년부터 공무원 특별채용이나 전직·전입,5급 승진 등을 할 때 대상 인원에 대해 중앙인사위와 사전 협의할 필요가 없다. 외청의 청장이 3급 이상 공무원의 임용을 제청할 때 주무 장관에게 사후보고하던 절차도 사라진다. ●객관적 사후평가 체제로 전환 중앙인사위원회는 5일 26건의 인사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3단계 인사자율성 확대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쳐 82건에 대해 부처에 자율권을 부여한 데 이어 26건을 추가함에 따라 모두 108건의 자율권이 부여됐다. 이로써 부처의 인사업무 자율권은 50% 정도까지 확대됐다. 우선 5급 승진 예정 인원과 전직·전입, 특별채용 인원에 대한 사전협의 절차를 폐지해 부처가 자율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연구·근무경력자를 특채할 때 의무적으로 치르게 했던 행정법·민법총칙 등 필기시험도 상황에 따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계약직을 채용할 때 예정자의 적격 여부를 중앙인사위와 사전에 협의하던 것도 없앴다. 또 5급 승진을 위한 심사를 연1회 실시하던 것을 부처 사정에 따라 2회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외청장이 3급 이상 공무원의 임용을 제청할 때도 인사권을 전적으로 청장에게 일임했다. 국장급 직위 20%에 대해 실시하던 개방형 직위도 소속 장관이 필요할 경우 과장급 20%까지 개방형 직위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자율성 확대조치와 함께 부처의 인사권 남용을 막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 감사의 내실을 기하는 등 객관적인 사후평가에 힘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직 자율성 확대, 평가돌입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날 이미 각 부처에 부여한 조직 자율권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행사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10월 중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직관리업무가 사전승인 중심에서 자율권을 부여하는 쪽으로 재편됨에 따라 사후검증작업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상반기에 과 단위 조직설치 등 부처의 조직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행자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조직 자율권의 범위를 차등 조정하는 등 내년도 조직·정원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부이사관 승진)△안웅린 관세제도과장△추경호 금융정책〃△이성한 경협총괄〃△이도호 국세심판원 행정실장 ■ 해양수산부 (과장급)△항만건설과장 朴允淳△동해어업지도사무소장 崔哲珍△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鄭泰旭△ 〃 항만정비〃 文熙宣△인천항건설사무소 항만공사〃 禹在勳△전라남도 파견 金石鎭△인천광역시 파견 金是俊 ■ 금융감독위원회 (부이사관 승진)△혁신행정과장 陳雄燮 (서기관)△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파견 安振源 ■ 기상청 ◇2급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李聖在◇국장급 승진 △광주지방기상청장 金文玉◇3급 승진 △부산지방기상청 기후정보과장 李炫◇과장 전보 △정보화담당관 禹德模 ■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ㆍ지부장 직무대리 △서울동부 梁哲雄△서울남부 鄭宰旭△서울북부 黃聖然△서울서부 鄭宇植△의정부 元智愛△인천 崔輔營△수원 嚴旭△대전 李惇榮△대구 李昌鉉△부산 金知完△울산 安東澈△광주 金奉俊△전주 金皓駿◇구조부장 △인천 金炫雅△수원 朱才男△대구 鄭惠蘭△부산 李昭沇 ■ 대한생명 (지점장)△명동 金鍾文△광진 朴祥鎭△의정부 柳然貴△성남 金成洙△안양 任悳鍾△부평 李宇炯△서해 李在淵△무등 金吉洙△포항 金德圭△김해 金文燮△동래 李常錫△동두천 李龍求△중앙 朴相彬△구리 權赫成△강릉 金相道△주안 鄭祐東△대전 李勳△천안 尹源喆△경주 趙相濟△서대구 南晳根△부산 盧相喆△서부산 金亨俊 ■ 대신증권 (지점장)△종로 崔權錫△상계동 朴商俊△구리 金昌旭△천호 金容文△신사 梁銀姬△양재 朴鍾碩△선릉역 張禹哲△방배 吳昌燮△전자랜드 姜炅坤△목동 南海鵬△사당 朴守培△관악 方然柱△청주 金炳庚△원주 李相奉△미금역 柳在官△영통 柳義亨△대구 鄭熙泰△마산 李秀禎△포항 全禹植△부산 魏皓烈△남천동 劉錫鍾△서대전 朴判炷△운암동 朴晋煥△둔산 黃尙圭 (부장)△동대문지점 楊學俊△올림픽〃 朴成壽△신촌〃 李容漢△광명〃 李國鉉 崔載元△부천〃 宋永鎭△하당지점 徐鍾玟 (팀장)△IB1 李濟永△M&A·유동화 劉光祚△기업연금 曺鍾澈 ■ 대신투자신탁운용 △투자신탁운용팀장 崔亨根 ■ 현대해상 △고객만족(CS)전담 전무 李英文 ■ YTN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崔南洙△〃 뉴미디어팀장 韓永圭 ■ 한국투자신탁운용 △경영관리실장(상무) 朴賢洙 ■ 코트라(KOTRA) △KOTRA아카데미 원장 朴輝燮
  • 대통령관련 모든 기록 ‘국가자산’ 보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앞으로 대통령과 관련된 모든 기록은 기록관리시스템(e지원시스템)을 통해 생산·관리되도록 하고, 국가자산으로 대통령기록관에 보관토록 제도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각 기관에서 업무와 관련돼 행해진 모든 행위도 기록으로 관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각 기관은 업무 및 기록 분류를 일치시킨 통합분류표를 만들고, 사전에 단위 과제별 보존기간을 지정해야 한다. 따라서 각 기관이 특정기록을 자의적으로 분류해 보존기간을 조정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기록물을 폐기할 때는 반드시 기록물 폐기 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했다. 또 국가기록물 비밀분류체계 가운데 1,2,3급은 그대로 두되 ‘대외비’는 폐지하고, 국가 기록의 범주도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국가기록원은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 이르면 2006년 7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중졸도 육군모집병 지원 허용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녀야 지원할 수 있던 육군 모집병 지원대상이 중졸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병무청은 4일 중학교 졸업자나 고등학교 퇴학자도 현역 입영 대상(1∼3급) 판정을 받으면 육군 모집병의 전 군사특기로 지원, 입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그러나 중졸·고퇴자라 하더라도 징집인 경우는 모집병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중졸이나 고퇴자는 굴삭기 운전이나 페이로더 운전 등에 한해 모집병 지원이 가능했지만 그 외의 군사특기에 대해서는 지원할 수 없었다. 특히 육군 모집병 지원 가능 학력을 고졸 이상으로 제한함으로써 중학교 졸업자나 고등학교 퇴학자 등의 현역 입영 대상자들로부터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징병 검사에서 현역 입영 대상자로 판정된 중졸이나 고퇴 학력자는 모두 4500명으로, 이들 중 이달에 지원해 합격한 사람은 내년 1월에 모집병으로 입영하게 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포스코 “中서 고급강으로 승부”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앞으로 중국 시장은 고급강 중심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며, 해외시장 투자 강화로 세계 철강업계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막된 국제철강협회(IISI) 연례총회에 앞서 1일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철강업은 군수산업 성격이 짙어 자국 내 필수산업으로 여겨져 왔지만 요즘은 이같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 미탈스틸 같은 다국적 철강회사가 탄생했다.”면서 “M&A 기회가 오면 참여하겠지만 아시아권에는 마땅한 매물이 없기 때문에 인도제철소처럼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중국의 신철강 정책에 대해서는 “중국이 철강업을 수출지향적으로 키울 의사가 없다고 밝힌 부분은 주변국가, 세계를 위해 시의적절하고 바른 방향”이라면서 “향후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고급강 중심으로 지속하고 중국 업체도 국내에서 일부 쓰이는 보통강을 자유롭게 수출하는 쪽으로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철강제품의 수준에 대해선 “중국제품의 품질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지만 바둑 실력이 7급에서 3급까지 올라오기는 쉬워도 3급에서 2급은 올라가기 힘들다.”고 말해 아직 격차가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건립과 관련해 “인도 일부에서 인도의 철광석 욕심 때문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지만 인도시장에 철강제품을 서비스하고 남으면 수출을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탈스틸이 오리사주 정부와 제철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인접 지역에 대형 제철소 2곳이 동시에 건설된다면 더 빨리 짓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라고 말해 건설 계획을 앞당길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회장은 “향후 국내 철강경기는 가격이 고점에 오른 2·4분기와 현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포스코의 철강 가격은 앞으로도 국제가격에 연동돼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지나친 도덕 잣대… 연좌제 우려”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청와대가 강도높은 정화(淨化)작업을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3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사검증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9일 공직 내부 곳곳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청와대는 앞으로 3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심사 때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까지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본인은 물론 가족의 도덕성까지 인정받아야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취지는 알겠지만 도덕적 잣대를 무리하게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또 업무능력보다 도덕성을 우선시할 경우 나타날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세종로 중앙청사의 5급 공무원 A씨는 “솔직히 가족을 컨트롤한다는 게 쉽지 않다. 따로 경제활동을 하는 배우자나 자식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더구나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 직계 존·비속을 모두 검증한다는 것은 무리인 듯싶다.”고 말했다. 3급 과장 B씨는 “일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친인척 명의로 재산관리를 하니까 이런 처방까지 나온 것 같다.”고 진단하면서도 “하지만 도덕적 잣대가 지나쳐도 정작 쓸 만한 사람이 없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 위원회 소속 4급 서기관 C씨는 “앞으로 승진심사 대상이 될 텐데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며 “부모나 조부모 때문에 승진을 못 한다면 연좌제로 발목이 잡히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연좌제가 아니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김만수 대변인은 “연좌제는 가계 전체를 뒤지는 것 아니냐.”면서 “연좌제를 언급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하는 것과 공직인선을 위해 주변 검증을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다. 김완기 인사수석도 “직계 존·비속에 대한 검증은 본인 등에게 사전 동의절차를 받기로 한 만큼 위헌소지는 없다.”면서 “공직자가 되는 것은 특별 권력관계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겠다고 한다면 공직취임을 포기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고, 공직자가 다소 희생을 감내하면 청렴·도덕사회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공기업 기관장의 중간평가 방침에 대해서는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기준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A공단 관계자는 “참여정부 들어 공기업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면서 과거 수동적인 기업 분위기가 능동적으로 바뀐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공기업의 규모와 성격 등을 감안하지 않고, 일률적인 평가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B공사 관계자도 “공기업마다 갖고 있는 사업의 특성도 반드시 감안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기업은 1년 단위로 성과를 볼 수 있지만 우리 공사의 사업은 5∼6년이 지나야 성과가 나타난다.”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올릴 수 없는 사업에 대한 평가도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C공사 관계자는 기관장에 대한 평가는 경영능력 외에도 비경영측면도 감안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공기업 기관장들은 고위공직자의 범위에 드는 만큼 음주운전이나 경미한 범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아무리 경영실적이 좋아도 도덕적인 측면에서 흠결이 있으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강충식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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