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급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서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센서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ISO14001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92
  • [단독]LH, 무량판 사고 배경 ‘조직 칸막이’… 뿌리엔 ‘통합 저해 인사제도’ 있었다

    [단독]LH, 무량판 사고 배경 ‘조직 칸막이’… 뿌리엔 ‘통합 저해 인사제도’ 있었다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통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범한 지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내부에서 토지공사 출신과 주택공사 출신의 승진 제도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부실 통합’ 문제가 제기됐다. 또 ‘무량판 구조 설계’ LH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 때 지적된 ‘칸막이 조직문화’의 원인의 기저에는 이런 내부 제도·문화의 균열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LH 승진심사위원회는 행정·기술직 1급 및 2급 승진 인사에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출신을 구분해 심사를 해왔다. 2018년 이뤄진 2급 승진심사의 경우, 당시 토지공사 출신 3급 승진대상자 445명은 토지공사 몫의 행정 2급직에 결원이 없어 승진할 수 없었다. 반면 주택공사 출신 3급 승진대상자의 경우 주택공사 몫 행정 2급의 결원이 있어 대상자 412명 중 6명이 승진했다. 출신과 직렬에 따라 해당 직급의 결원(TO)이 있어야만 승진할 수 있어, 직원들 개개인의 능력과 성과보다는 운에 따라 승진 여부가 결정된다는 게 강 의원 측의 분석이다.승진심사가 이뤄질 때마다 토지공사 출신 직원과 주택공사 출신의 경쟁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행정직 2급 승진에서 주택공사 출신의 경우 4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토지공사 출신은 47대 1에 불과했다. 승진대상자는 토지공사 출신이 374명, 주택공사 출신이 403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주택공사 몫의 결원은 1명, 주택공사 몫의 결원은 8명이어서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결원을 분리해 운영하다보니 주택공사 출신의 경우 우수 인재라 할지라도 승진이 누락되는 결과가 도출됐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 측은 이런 인사시스템으로 인해 직원들의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보고 있다. LH도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강 의원 측에 “CEO의 인사방침에 따라 출신별 칸막이를 해소한 ‘LH 통합형 승진제도’를 마련하여 성과와 능력 중심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 의원은 “통합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별도 인사를 진행했다는 것은 아직도 별거 중이라는 의미와 다름이 없다”며 “토지공사 출신과 주택공사 출신의 통합인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출신별 갈등을 해소해서 더 효율적인 공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영등포구, 장애인 건강관리에 날개 달아…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 운영

    영등포구, 장애인 건강관리에 날개 달아…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뇌 병변·지체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하는 재활운동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함께 하는 재활운동교실은 상반기는 3~5월, 하반기는 9~11월에 운영된다. 구청 보건분소에서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주 1회, 총 20회 진행된다. ▲스트레칭 ▲밴드 근력 운동 ▲유산소성 게임 등 뇌 병변, 지체 장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구는 함께 하는 재활운동교실이 장애인들의 근력, 지구력, 균형 능력을 높여 장애로 인한 2차 질환을 예방하고,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3급 발달장애인 10명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월 2회씩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해 ▲미몽이(풍선 배드민턴) ▲짐볼 볼링 ▲짐볼 피구 등 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이 지원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와 재활 증진을 위해 유형별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사설] ‘황제숙박’ 채희봉 전 가스公 사장, 세상이 우습던가

    [사설] ‘황제숙박’ 채희봉 전 가스公 사장, 세상이 우습던가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해 4월 재임 중 영국 런던을 방문하면서 하룻밤 숙박비가 260만원인 호텔 스위트룸에 사흘간 묵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장관급 공무원의 해외 숙박비 상한이 95만원인데 그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펑펑 썼다. 이런 ‘황제숙박’이 가능했던 이유는 가스공사가 자체 ‘여비 규정’에 임원과 고위 간부의 해외 출장 숙박비를 무제한으로 허용하고 있어서다. 채 전 사장의 몰염치한 행동도 놀랍지만 사기업도 아닌 공공기관이 해외 출장 숙박비 상한 규정을 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가 막힌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8조 6000억원의 미수금을 기록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 문재인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가스 요금 인상을 유보하면서 손실이 급증했다. 채 전 사장은 문 정부에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뒤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가스공사 수장을 맡았다. 문 정부 탈원전 정책의 주역으로 월성 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그릇된 정책으로 나라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안겨 놓고도 자신은 하룻밤 자는 데 수백만 원씩 펑펑 써댄 것이다. 채 전 사장만 나무랄 일도 아니다. 감사원이 그제 발표한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를 보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참담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77억원어치 노트북 5690대를 3급 이하 직원 모두에게 지급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직원 12명만 다니는 사내 대학을 운영하며 퇴직자 57명을 시간강사로 고용해 제 식구를 살뜰히 챙겼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법·갑질 행태도 여럿 적발됐다.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아울러 신속한 혁신 실행이 필요하다.
  • 광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서울 광진구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만 6613명이다.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 접종에 들어간다. 접종 내용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과 따로 간격을 둘 필요 없이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다만 대상자마다 접종 시작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시작해 임신부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다음달 5일), 어르신(다음달 11일) 순이다. 어르신 중에서도 연령별로 개시일에 차이가 있다. 또 건강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1~3급)과 의료급여수급자는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에 있는 전문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총 154개의 의료기관이 지원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감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접종 일정을 꼭 확인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 아파트 화재로 지적장애인 숨진채 발견

    추석연휴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홀로 있던 장애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3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 28분께 전남 나주시 성북동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3일 0시5분쯤 모든 불을 껐다. 그러나 불이 난 2층에서 지적장애 3급인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이 아파트에 거주했는데, 사고 당시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담당 자치단체는 시민안전보험금 지급 등 유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검찰·경찰 퇴직자들, 법무법인YK행 불발

    검찰·경찰 퇴직자들, 법무법인YK행 불발

    지난 6월 퇴직한 검찰 수사관 출신 4명과 전직 경찰 8명, 지난해 퇴직한 국방부 출신 1명의 법무법인YK 취업 시도가 일단 불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취업불승인 또는 취업제한 처분을 내려서다. 공직자윤리위는 이들을 포함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60건을 27일 공개했다. 14건의 취업제한, 4건의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고 나머지 42건에 대해서는 취업승인·가능 통보를 했다. 전직 금융감독원 2급 직원 3명은 각각 광장과 세종, 김앤장 등의 로펌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다날, 김앤장, 화우로 각각 옮기는 금감원 3급 출신 3명도 취업가능 판단을 받았다. 이들과 다르게 YK로 전직하려던 검경 출신들은 취업제한 또는 취업불승인 조치를 받았다. 우선 전직 경감 2명에게 취업불승인이 통보됐다. 공직자윤리위는 취업불승인 이유로 ‘본인이 직접 담당한 업무와 취업하려는 기관 간 관련성 및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꼽았다. 이 밖에 전직 수사관 4명과 경감 6명이 YK에서 고문이나 전문위원으로 일하기를 원했지만 취업제한 처분을 받았다. YK 기획본부장 자리를 원했던 국방부 별정3급 1명에게도 취업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YK행에 대해 무더기 취업제한 조치를 한 배경으로 공직자윤리위는 ‘업무 처리 방법에 따라 사기업체 등의 재산상 권리에 직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취업제한 판단을 받은 이들은 공직 재직 시 업무 내용 등을 정리해 취업승인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 야구방망이로 엄마 폭행한 중학생, 테이저건으로 제압

    야구방망이로 엄마 폭행한 중학생, 테이저건으로 제압

    집안에서 야구방망이로 어머니를 폭행하던 10대 중학생을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은 아들이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일단 응급 입원 조처를 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특수존속폭행 혐의로 A(14)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26일 오후 9시쯤 과천시의 집에서 야구방망이로 안방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어머니 B(50)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B씨 명의의 카드로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결제했고, 이를 알게 된 B씨가 결제를 취소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런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말다툼을 벌이던 어머니 B씨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야구방망이로 방문을 내리치며 소동을 벌였고, 위협을 느낀 B씨가 결국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위급사항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 범행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A군은 안방 문을 잠그고 B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방문을 강제로 열고 A군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빗나갔고, 흥분한 A군이 경찰까지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찰은 테이저건의 전기충격 기능을 이용해 직접 A군을 제압했다. 자폐성 장애 3급을 가진 A군은 이전에도 20대인 친누나를 위협하는 등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올해 생일이 지난 만 14세로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은 아니지만 경찰은 치료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 어머니 B씨는 코뼈 골절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피해가 심각한데다 A군이 흉기를 들고 경찰을 위협하는 등 상황이 급박해 무기류를 사용한 것”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 [인사]

    ■국가보훈부 ◇3급 승진△보훈단체협력담당관 조경철△운영지원과장 홍경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임용△우정사업본부장 조해근
  • 이례적 연중 독감 유행주의보…강서구,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이례적 연중 독감 유행주의보…강서구,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인플루엔자 4가)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매년 9월 계절독감인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 다음 해 8월 해제되지만, 올해는 지난해 9월 발령된 주의보가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이어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 가운데 접종을 처음 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2회 접종을 실시한다. 1회 접종 후 최소 4주 후 접종하면 된다. 9세 이상이거나 누적 접종 2회 이상인 어린이는 다음 달 5일부터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접종 시 아기수첩, 등본 등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산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노인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다르다. 75세 이상은 다음 달 11일부터, 70~74세는 다음 달 16일부터, 65~69세는 다음 달 1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건강취약계층인 14~64세 중증 장애인(과거 1~3급),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50~64세 국가유공자 본인은 다음 달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서구 건강취약계층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신분증 외에 장애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증 등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독감 유행 주의보가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지속되는 만큼 호흡기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건강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02-2600-5915, 5916)로 하면 된다.
  • 심한 장애있는데…장애인 연금 못 받는 빈곤 장애인 15만명

    심한 장애있는데…장애인 연금 못 받는 빈곤 장애인 15만명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면서 빈곤층인데도 장애인 연금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15만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장애인 연금을 받지 못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극빈곤층인 기초생활수급자가 14만 523명, 차상위 계층이 1만 5221명이다. 사각지대가 발생한 이유는 이미 폐지된 장애인등급제 기준이 장애인 연금에 적용되고 있어서다. 정부는 2019년 장애의 정도를 1~6급으로 나눈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의 정도를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 단순화했다. 하지만 장애인 연금 수급 대상 선정 기준에 장애인등급제를 남겨놔 과거 장애인등급의 1급, 2급, 3급에 해당하면서 중복 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인만이 장애인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같은 3급이더라도 중복 장애가 없는 장애인은 장애인 연금을 받을 수 없다. 이로인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면서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만, 중복장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15만 5744명이 장애인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극빈곤층 장애인은 연금을 못 받는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해당하지 않는 중증장애인 14만 1780명은 장애인 연금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한 의원은 “이미 폐지돼 사라진 장애인등급제를 장애인연금에만 적용해 수급자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중복 장애가 없더라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2분만 뛰어도 피냄새…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현역’ 판정

    2분만 뛰어도 피냄새…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현역’ 판정

    ‘사회적 참사’로 규정된 가습기 살균제 참사 12주기 여전히 후유증 속에 살고 있는 피해자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12주기 특집 아이들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011년 처음 알려진 가습기 살균제(PHMG) 피해자들 중 당시 어린이였던 피해자가 현재 성인이 된 후 후유증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2004년생 박동현씨는 가습기 살균 피해로 인해 폐 손상 1등급 환자이지만 현역 판정을 받고 병역의무 대상자가 됐다. 박씨는 3급 판정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입영을 앞두고 러닝 머신을 뛴 박씨는 2분만에 목에서 피 냄새가 느껴질 만큼 숨이 가빠지고 쉽게 지쳤다. 달리고 나면 한참이 지나도 호흡이 진정되지 않을 정도로 폐 기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박씨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당시 심각한 폐 부전증과 기흉으로 수차례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했지만 병무청에서는 “폐활량이 좋은데 운동 검사가 이렇게 떨어지는 이유가 없다”며 동현씨의 만성피로증후군을 인정하지 않았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족들은 피해 청소년 중 병역의무 대상자 600명에 대한 신체판정기준 검토를 병무 당국에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씨는 결국 입대를 선택했다. 아버지는 어릴 때 어렵게 살려 놓은 아이가 혹여 잘못될까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2002년생 장승원씨 역시 병역 신체 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다. 병무청은 장씨가 간질성 폐 질환과 기흉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씨는 폐 일부를 들어내는 큰 수술을 받고 나서야 5급 전시근로역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멀쩡한 연예인들도 군대 안 가는 사례가 많은데 폐기능이 온전치 못한 아이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게 정상인가. 당장 국가 차원에서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가습기살균제 폐암 상관성 첫 인정 환경부는 지난 5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암’ 사망 피해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가습기살균제 사용 후 폐암이 발병했더라도 다른 유발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개별 피해 판정 시 사례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환경부는 30대 폐암 사망자 1명에 대한 피해 인정을 의결하며 “고려대 안산병원과 국립환경과학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등의 독성 연구를 통해 PHMG 노출 시 폐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도출됐다”며 “폐암 피해 구제 신청자에 대해 전문가의 의학적 평가를 거쳐 순차적으로 구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제급여 신청자 중 폐암을 진단받은 신청자는 206명이다. 폐암 피해가 인정되면 생존 피해자에게는 요양급여(치료비)와 요양생활수당 등을, 사망 피해자에게는 특별유족조위금과 장의비 등을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지급한다. 위원회는 이날 599명을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추가해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176명으로 늘게 됐다.
  • 하태경 “이순신도 왕정 추구…‘홍범도 총선’ 되면 망한다”

    하태경 “이순신도 왕정 추구…‘홍범도 총선’ 되면 망한다”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을 놓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념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싸우면 굉장히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내년 총선)이 ‘홍범도 선거’가 되면 부산도 진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념 문제가 아닌데 이념 문제로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을) 규정해 정부(의 행보)가 꼬였다”면서 “독립운동가 중에 공산주의자는 1급이 아닌 2급, 3급이라는 식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공산주의가 우리 주적인데 (홍범도 장군을) 우리 국군의 상징으로 쓸 수 있느냐’는 식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나가면 이번 보궐선거가 아니라 내년 총선도 ‘홍범도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망한다”라고 주장했다.그는 “‘(홍범도 장군이) 소련 군복 상의를 입고 있어서 정서적 문제 때문에 불편한 감이 있어서 육사에 있으면 불편하고, 오히려 군인들한테 박대만 받으니 (흉상을) 독립기념관에 올려서 더 잘 선양하자, 홍범도 장군을 더 잘 모시기 위해 옮긴다’는 논리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논리인데, 이런 논리였다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정부는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자라서 안 된다고 한다”면서 “1940년대 소련의 공산주의는 친미·반일이었고, 지금도 베트남 공산당은 친미·친한·반북이다. 그리고 사실 북한이 공산주의냐”라고 반문했다. 1940년대 소련이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미국과 함께 독일과 일본을 상대로 싸웠고, 현재 북한이 사실상 김씨 일가의 세습독재 체제라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은 “공산주의자가 제일 혐오하는 것이 세습”이라며 “홍범도 장군이 살아있었다면 김일성, 김정은과 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최근 일각에서 해군의 7번째 214급(1800t급) 잠수함인 ‘홍범도함’의 이름 변경을 주장하는 것을 언급하며 “그것도 웃긴 게 그러면 이순신, 강감찬 이런 분들은 왕정 추구 세력이다. 그 당시에는 왕정이지 않았느냐. 지금의 자유 통일과는 상관없지 않냐”면서 “왕정 추구 세력은 괜찮고, 공산주의자는 안 되고 그러니까 이상한 상황이 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순신 장군과 강감찬 장군 역시 우리 해군의 함정(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에 명명된 위인들이다. 하 의원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는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의원을 향해 “신 의원에게 부탁하고 싶다. 이거 확전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념 문제로 오인 안 했으면 좋겠고, 자유시 참변 문제도 해석이 갈려 있다. 역사학자에게 맡겨야 할 문제이지 현 정부가 평가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런 논쟁이 한가하게 느껴진다며 “‘더 절박한 문제가 뭔지 모른다, 왜 갑자기 철 지난 이념 문제 가지고 이렇게 싸우느냐’며 굉장히 분위기 안 좋다”면서 “‘배 이름도 바꾼다, 국방부 앞에 있는 동상도 교체한다’ 이런 식으로 총선까지 가서 ‘홍범도 선거’ 되면 부산도 다 진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실과 만나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안보실 퇴직자, 토스·쿠팡이츠行… 前서울시의원, 노원구공단이사장 취업 NO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8월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을 심사한 결과 2건에 대해 취업 제한, 4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했다. 위원회는 퇴직 공직자가 취업 심사를 요청한 61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31일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7월 국가안보실에서 퇴직한 전직 4급 상당 공무원은 쿠팡 계열사인 쿠팡이츠서비스로 취업을 신청해 ‘취업 가능’ 판단을 받았다.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의 업무와 쿠팡이츠서비스에서의 업무 간 밀접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해 6월 퇴직한 대통령비서실 4급 상당 공무원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취업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반면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재취업하려는 기관 사이에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있고 전문지식이나 공공이익 등을 고려해도 재취업을 승인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된 4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됐다. 서울시 노원구서비스공단 이사장으로 재취업하려고 한 전직 서울시의회 의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무국장으로 가려 한 전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공무원, 국방과학연구소 책임기술원으로 재취업을 원한 전직 해군 대령, 법무법인 ‘태평양’의 전문위원으로 재취업하려고 한 전직 검찰 5급 공무원 등 4명은 취업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DB손해보험 선임으로 재취업 심사를 요청한 전직 경찰청 경정 등 2명은 ‘취업 제한’이 결정됐다. 공직자윤리위는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4건에 대해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전라남도 동부청사 9월 1일 개청, 동부권 행정 편의 기대

    전라남도 동부청사 9월 1일 개청, 동부권 행정 편의 기대

    전라남도가 9월 1일 순천에 위치한 ‘전라남도 동부청사’의 공식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동부청사 내 이순신 강당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동부 지역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투자협약, 비전선포, 제막식 등 개청식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 3만 24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천㎡ 규모로 2021년 10월 착공해 올해 7월 공사를 마치고 부서 이전과 함께 24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동부청사는 기존 환경산림국 6과 120명 체제에서 환경관리국과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여순사건지원단 등 총 4국 13과 320명으로 확대 개편돼 운영된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과 광양제철, 고흥 우주센터 등 국가산단과 기업 지원, 투자유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동부권의 주력산업 지원과 문화 관광 기능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도 본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화상을 통해 관련 실과와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스마트민원실을 설치해 동부지역 주민들의 행정 불편 해소에도 초점을 맞췄다. 또 동부지역본부가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하도록 기존 3급 본부장을 2급으로 상향해 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동부권 행정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이밖에 다목적 대강당과 북카페, 숲 쉼터, 잔디 마당 등 동부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 공간도 갖춰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85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85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은 9월 1일자 지방공무원 8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 13명(4급 1명, 5급 1명, 6급 5명, 7급 3명, 8급 3명), 전보 23명, 신규임용 49명 등이다. 주요 인사로 3급에 김영래 감사관이 신규 임용 됐으며, 조영우 시설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결원 등으로 인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기관과 학교에 신규 임용자를 신속히 배치하기 위해 인사를 진행했다. 지방공무원 파견·휴직·결원에 따른 상위 직급의 승진도 일부 반영됐다. 한장석 광주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인력 결원으로 교육현장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의 신속한 배치가 일선 학교의 사기 진작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관이나 학교에서 신규공무원들이 빠르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수습제와 지방공무원 멘토링제 운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 오늘 입대 “평생 속죄하며 살아갈 것”

    ‘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 오늘 입대 “평생 속죄하며 살아갈 것”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가 28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송덕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 됐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됐다”며 병역 면탈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는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환자분들의 가족분들, 지금 이 순간 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육군 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송덕호가 훈련소에 입소하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덕호는 지난해 7~8월 병역 브로커를 통해 병역 면탈 방법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덕호는 2013년 첫 신체검사에서 안과질환 사유로 3급 판정을 받았으나 입대를 여러 차례 미뤘다. 이후 또다시 현역병 입영 대상인 3급 판정을 받자, 송덕호는 병역 감면을 위해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았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가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 후 사과했다. 송덕호는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송덕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받아들였고, 이후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 절차를 받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한편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비롯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트레이서’, ‘소년심판’, ‘치얼업’, ‘일당백집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감사관 채용 비리’ 유감 표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감사관 채용 비리’ 유감 표시

    광주시교육청의 개방형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점수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시민과 교육가족에게 안타까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인사 담당자에 대해서는 징계에 앞서 선제적으로 직무배제를 했다”며 “징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징계위원회 인력풀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인원으로 징계위원을 구성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수사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약간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특히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및 선발 등 인사 시스템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보완하고 점검하겠다”며 “‘지방공무원 인사 평정지침’을 포함한 인사 규정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 인사 담당 사무관 A씨는 개방형 감사관(3급) 채용 과정에서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유병길 전 감사관을 선임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에게 면접 접수를 수정하도록 했다. 평가위원 2명이 점수를 수정하면서 면접 평가에서 3위였던 유 전 감사관은 2위로 올라섰고, 이 교육감은 1순위 후보를 제치고 2순위의 유 전 감사관으로 최종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A씨에 대해 정직 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교육부 김영래 서기관

    광주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교육부 김영래 서기관

    광주시교육청이 3급 상당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김영래 교육부 사학감사담당(서기관)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김 서기관에 대한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조회 과정을 거쳐 9월 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 8월까지 2년이다. 이번 감사관 채용은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경찰기관 등 전문가 15명이 응모했다. 8월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8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신임 김영래 감사관은 2001년 전라북도 정읍교육청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007년 교육부로 전입해 사학담당관실 및 운영지원과 사무관을 거쳐 2021년 8월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실에서 사립대학 감사 담당 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 2명도 ‘다둥이’… 다자녀 혜택 받는다

    2명도 ‘다둥이’… 다자녀 혜택 받는다

    정부가 다자녀 혜택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함에 따라 두 자녀를 둔 가정도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특공) 청약이 가능해지고 자동차 취득세 감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국어 시험을 포함해 외국인의 유학 장벽도 낮춘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과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추진방향’에 맞춰 다자녀 혜택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을 연말까지 2자녀로 바꾸고 민영주택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자녀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3자녀 가구에만 제공하던 자동차 취득세 면제·감면 혜택을 2자녀 가구에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 지방세특례제한법 정비를 검토한다. 국립극장과 박물관 같은 국립 문화시설의 할인 기준도 2자녀로 통일되고, 전시를 관람할 때 영유아 동반자가 우선 입장할 수 있는 ‘신속처리제’(패스트트랙) 도입도 검토한다. 초등돌봄교실 지원 대상에 다자녀 가구를 새로 포함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자녀수에 따라 추가 할인해 양육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부산과 대구가 내년까지 조례를 개정하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다자녀 기준도 2명으로 통일된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늘린다. 해외 한국교육원에 유학생 유치센터를 설치해 현지 유학 수요를 발굴하고 한국어 자격 기준도 완화해 입학 장벽을 낮춘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유학생 입학 기준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이거나 2급을 딴 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이수하는 것인데 이를 낮추겠다는 뜻”이라며 “구체적인 기준은 법무부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학생 유치 단계부터 지역 맞춤형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기초지자체 단위로 지정되던 ‘교육국제화 특구’는 광역지자체 단위의 ‘해외 인재 특화형 교육국제화 특구’로 확대해 지자체장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인재 유치·학업·취업 전략을 세우면 교육부가 규제 특례를 적용해 준다. 또 국내 대학에 입학해 교육받는 유학생들을 위해 ‘대학·지역 기업·지자체’로 구성된 해외 인재 유치 전략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에 맞춰 학업·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약 16만 7000명 규모이던 외국인 유학생을 2027년에는 30만명까지 늘린다는 게 교육부의 목표다. 다만 입학 문턱을 낮추면 유학생의 질을 관리하기 어렵고 불법 체류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입학 요건을 낮추더라도 졸업 요건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술 취한 스페인 예술가, 대만서 고적 사찰 대문 ‘박박’ 닦아 징역 위기 [대만은 지금]

    술 취한 스페인 예술가, 대만서 고적 사찰 대문 ‘박박’ 닦아 징역 위기 [대만은 지금]

    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만 타이베이시 지정 3급 고적인 한 도교 사찰이 술에 취한 스페인 예술가에 의해 훼손됐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스페인 국적의 예술가가 술을 마신 뒤 14일 새벽 고적 사찰의 문을 닦는 바람에 사찰 대문에 그려진 그림이 훼손됐다. 타이베이 스린경찰서은 한 외국인이 새벽에 사찰 문을 닦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3세 스페인 국적의 예술가 팡씨가 송향수와 기름 용해제, 세제 등을 사용해 사찰 문을 닦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사찰 문에 그려진 그림에서 그가 닦고 있던 부분은 빛바랜 듯 색이 변했다. 경찰은 문화자산보존법 위반 혐의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팡씨는 과거 대만 지방의 사찰들과 협력해 수리와 그림 복구를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사에서 팡씨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술을 마신 후 밖으로 나와 사찰 문이 더러워 보여 집에서 도구를 가져와 닦은 것"이라며 "츠센궁이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유를 불문하고 문화자산 훼손 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소 50만 대만달러(약 2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밤 검찰은 그에게 주거 제한을 명령했다. 츠셴궁은 타이베이시 스린구의 3대 고대 사찰 중의 하나로 바다의 여신인 마쭈(천상성모)를 모시는 곳이다. 스린마쭈궁으로도 불리는 이 사찰은 청나라 가경제 원년(1796년) 창립돼 청나라 동치제 3년(1864년) 기존의 위치에 새로운 거리가 들어서면서 현 위치로 이전했다. 마쭈 신앙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다. 이곳 대문의 그림은 대만 남부 타이난 유명 민속 화가 천위펑이 1960년에 그린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