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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이슈] 이달 중 인구 100만 돌파 고양시

    [이슈&이슈] 이달 중 인구 100만 돌파 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이달 중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다. 법규상 1명인 부단체장(부시장)을 1명 더 둘 수 있게 되고, 3급 직제의 기획관리실장을 둘 수 있는 등 조직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권한도 많이 생겨난다. 6일 현재 고양시 인구는 99만 9143명으로 100만명에서 딱 857명이 부족한 상태다. 월평균 1428명씩 인구가 늘고 있고, 지난달 27일부터 덕양구 원흥지구 공공분양 아파트(1193가구) 입주가 시작돼 이달 중순 100만명을 넘을 게 확실시된다. 현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100만 도시는 경기 수원(114만명)과 경남 창원(108만명) 2곳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명의 도시가 된다. 광역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116만명), 광주광역시(147만명), 대전광역시(153만명) 등의 인구도 200만명이 안 된다는 점에서 고양시의 지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명실공히 고양시가 서울(1013만명)·부산(352만명)·인천(289만명)·대구(249만명)·대전·광주·울산·수원·창원에 이어 대한민국 10대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되면 우선 조직의 변화가 가장 먼저 일어난다. 현재 1명인 부시장이 2명으로 되고, 시 본청과 의회사무국에 각각 2명과 1명의 4급 공무원이 3급으로 상향조정된다. 지금까지 2급인 부시장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직급이 국장급(구청장) 4급인 점을 감안할 때 2563명의 시 직원들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정원 범위에서 5급 이하 공무원들의 직급별·기관별 정원도 책정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없던 많은 권한도 부여된다. 지방공기업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권한이 생기고, 건축법상 50층 이상의 건축물 허가 권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요청 권한, 시정개발연구원 등 광역자치단체들만 가진 지자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해진다. 특히 도세 징수액의 10% 이내 범위인 600억원이 넘는 추가 교부세를 받을 수도 있다. 고양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협치정신’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고양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100만 시민 행복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와 ‘범시민협의체’를 발족해 시민들의 참여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100만 행복도시 플랜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전국 1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과 주민자치, 신한류의 중심도시 위상 구축,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 역점 사업에 많은 힘을 쏟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인구 100만 돌파’를 시점으로 ‘600년 역사 도시’ 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0만둥이 축하 기념행사, 100만 기념 축하 식수, 100만 전입 카운트다운 번호 댓글 달기, 100만 전입 시민 축하 이벤트, 100만 고양시민 소망벽 설치 이벤트, 선행시민 표창, 100만 기념 할인 서비스, 100만 시민 누리길 걷기 행사, 100만 도달 관광 기념우표 발행 등 기념행사를 각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권한 확대로는 인구 100만 고양 시민들의 욕구와 삶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방세제의 개편 등 자립적인 재정확보 방안 선행, 행정조직 정비 권한 부여 등 핵심적인 권한이 뒤따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도세 징수액의 10% 교부도 경기도가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협조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재정적 뒷받침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인구 100만명의 규모에 걸맞은 시민 안전대책, 일자리 등 민생 챙기기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양·수원·창원·성남·용인 등 5개 지자체가 지난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행정 및 재정적 특례방안’에 대한 연구를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회와 안전행정부 등에서 특례인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니 지켜볼 일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긴급 출동 시 신호 제어로 ‘골든타임’ 확보한다

    긴급 출동 시 신호 제어로 ‘골든타임’ 확보한다

    경기도가 화재나 구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출동차량의 도로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019년까지 모든 소방 긴급 출동 차량에 경찰 도시교통정보시스템과 연계한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재진압차나 구급차 등이 긴급 출동할 때 신호등이 100∼500m 전방에서 주행신호로 자동 전환된다. 신호등 주변에 설치된 노변 기지국에서 긴급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전송받아 신호를 조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현재 보유한 화재진압차(532대)와 특수차(116대), 구조차(38대), 구급차(224대) 등 긴급 출동 차량 1418대에 차례로 단말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내년에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6년 1억원을 들여 긴급 차량 100대에 단말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어 총 18억 8000여만원을 투입, 2017~2019년 모든 긴급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방차의 효율적인 현장 접근이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은 교통량이 너무 많은 도심지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거란 분석도 있어 개선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도내 소방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2009년 48.3%에서 2010년 59.8%로 다소 증가했으나 2011년 56.8%, 2012년 41.6%, 지난해 38.6%로 낮아지는 추세다. 같은 기간 전국은 2009년 62.6%, 2010년 71.7%, 2011년 72.1%, 2012년 60.4%, 지난해 58.1%로 집계됐다. 한편 도는 재난안전 담당 부서(안전기획관 3급)를 소방재난본부장 직속 부서로 편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을 중시하겠다는 남경필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조직 개편안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및 파견△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과장 김장호△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박종택△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금기형 ■서울시 국장급 승진△윤종장 언론담당관△권해윤 조사담당관△윤영철 인사과장△한제현 도시계획과장△김학진 시설계획과장△이용건 건축기획과장 ■인천시교육청 ◇3급△시교육청 행정관리국장 박송철△중앙도서관장 홍순석△학생교육문화회관장 이호근△북구도서관장 김창수◇4급△시교육청 총무과장 강창학△공보담당관 김상건△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 한상환△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윤예원◇5급△시교육청 감사관 김창혜△총무과 유창호△연수도서관 관리과장 윤명호△북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장 신현웅△연수고교 이병준 ■IBK연금보험 △마케팅추진실장(상무보) 조해성△퇴직연금영업팀장 유선식
  • 지방공무원 승진 어려운곳 경기도·울산시·전남·전북도順

    지방공무원 승진 어려운곳 경기도·울산시·전남·전북도順

    지방공무원의 승진이 가장 빠른 곳은 세종시와 제주도, 승진이 어려운 곳은 경기도, 울산시, 전남도, 전북도, 대구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2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를 통해 28만 7299명의 지방공무원 인사 현황을 밝혔다. 이에 따라 승진에 민감한 공무원들이 지방직 9급으로 시작해 1급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54.6년이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1급까지 오르는 데 경기도는 무려 60년이 걸려 승진 기간이 평균보다 짧은 서울시(54.5년)보다 5.5년이나 더 걸렸다. 1, 2급 공무원이 거의 없는 울산시는 9급에서 3급까지 52.5년, 전남도는 48.9년, 전북도는 46.2년, 대구시는 45.8년이 걸렸다. 고위공무원 제도가 없는 지방공무원은 17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1급이 6명, 2급이 63명이다. 게다가 안행부에서 파견한 고위공무원 41명이 각 지자체에서 행정부지사, 기획관리실장, 경제투자실장 등의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승진은 6급에서 5급으로 오르는 데 가장 기간이 많이 걸려 평균 11.8년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진이 어려운 경기도는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12.9년, 울산시는 13.3년, 전남도는 12.7년 등이 소요됐다. 5급 사무관이 되는 것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모두 가장 힘든데 6급에서 5급이 되는 데 국가공무원은 평균 9.3년 걸렸다. 그럼에도 6급에서 5급이 되는 데 법령상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는 3.5년에 지나지 않는다. 2004년 기준으로 5급 승진에는 직급 가운데 가장 긴 11.6년이 걸려 사무관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했을 때 가장 오르기 어려운 직급이다. 가장 승진이 쉬운 직급은 8급으로 9급에서 8급으로 승진에 평균 2.9년 걸리는데 신생 자치단체인 세종시가 이례적으로 5년이 소요됐다. 세종시와 제주도는 거의 모든 직급에서 평균 기간보다 빨리 승진했다. 국가공무원은 8급 승진에 지방공무원보다 긴 4.5년이 걸렸다. 안행부 관계자는 “지방공무원은 국가공무원보다 승진이 어려운 편이지만 9급 공채는 근무지 이동이 없는 지방직이 국가직보다 훨씬 인기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이수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홍만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류평식△국립종자원 서기관 김일환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 박형건△해외투자과장 박진서△구주통상과장 이승렬△동북아통상과장 이재근△국가기술표준원 제품시장관리과장 전민영 ■문화재청 ◇과장급△문화재보존국 천연기념물과장 이향수△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정세웅△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이정훈△교학처 학생과장 오성환△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동하△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전칠수△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지병목△복원기술연구실장 유재은△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이상준△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이규식△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장 김동영△유물과학과장 신희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홍창남△해양유물연구과장 박종익△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 류근식△창덕궁관리소장 배중권△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남기황△무형유산진흥과장 송민선 ■대전시교육청 ◇3급 전보△행정국장 윤문학◇3급 승진△기획조정관 이병수△대전평생학습관장 강경섭△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전우창◇4급 전보△재정과장 이석학△대전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조은상△한밭교육박물관장 한춘수△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전영석△대전교육정보원 총무부장 염성철△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권오석△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오세철◇4급 승진△기획조정관실 정책기획담당 신경수△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오수현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장 현봉추 ■전남도청 ◇행정4급(서기관)△대변인 방옥길△안전행정국 인력관리과 고성혁 ■서울시 ◇3급 전보△서노원 양천구 전출(부구청장 요원)◇4급 전보△오형철 영등포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부산시 △소방안전본부△특수구조단장 김정규△종합상황실장 안유득△동래소방서장 류화열△남부소방서장 공정석△항만소방서장 박환근△중부소방서장 문황식△금정소방서장 서득화△강서소방서장 정창영 ■성균관대 ◇승진학사처 학사·구매팀장 오시택△교무처 교무팀장 금명철△출판부행정실장 박종상 △학부대학/사범대학행정실장 백승수△성균어학원행정실장 천명호△사회과학/예술대학 행정실장 신현대△산학협력단 연구진흥팀장 김홍정△기획조정처 예산기획팀장 박성현△정보통신대학행정실장 이태효△국제처 국제교류팀장 박병주△공동기기원행정실장 이규태△SKK GSB행정실장 김갑수△학생인재개발원 학생인재개발팀장 황용근 ■중부대 △교무처장 박근수△기획처장 서정교 ■강동대 △교무처장 김학돈△기획홍보처장 류근주△학생처장 강영욱△입학처장 박명숙△총무처장 김상덕△산학협력처장 김종익△산학협력단장 석춘희△도서관장 강선경△전자계산소장 유경택△신문방송국장 윤영선△협동학사장 남후남△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인숙△교수학습지원센터장 류정숙△창업보육교육지원센터장 정은호△평생교육원장 정상완 ■알리안츠생명 ◇임원 선임△IT실장(상무) 장원균◇부서장 승진△보험심사부장 유헌석◇부서장 전보△감사부장 연경목△고객서비스부장 홍기선△언더라이팅부장 박재영△AA영업관리부장 전종한△AA영업기획부장 신일용△Agency Management부장 유강묵△PA운영지원부장 김재현△IT기획부장 스테픈 하인즈△IT보험애플리케이션부장 김천식△IT정보애플리케이션부장 김용운△IT보안팀장 김봉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장 정용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황춘식△경영관리본부장 한강희 ■MBC △드라마국 드라마1부장 오현창△드라마국 드라마3부장 김경희 ■연합뉴스TV △사회부장 이우탁 ■아모레퍼시픽 ◇상무 승진△Premium BU 아리따움사업부 전호수△R&D Unit 연구경영실 육심욱 △Luxury BU 방판광주사업부 정병인△신성장BU 디지털사업부 이민규◇상무 전보△Premium BU 마트사업부 이영운△Mass BU Agent 사업부 박찬호 ■에뛰드 ◇상무 전보△영업사업부 노민수 ■태평양제약 ◇상무 승진△대표이사 상무 임운섭 ■아모스프로페셔널 ◇상무 승진△대표이사 상무 황동희 ■IBK투자증권 ◇승진<상무보>△준법감시인 신호철<이사>△WM서초센터 지점장 김기연△SF운영팀장 김재교△인사팀장 김종필△SME분석팀장 유욱재<부장>△WM해운대센터 박재련△채권영업2팀 박기현△FICC상품팀 한상현△IB금융팀 김영재△프로젝트금융팀 서정우△총무팀장 신용섭△고객상품팀 최원준<차장>△분당지점 김미현△안산점 안형범△파생상품영업팀 배미화△리스크관리팀 한종숙△컴플라이언스팀 김재경◇신규 선임<팀장>△파생상품운용1팀장 이동철
  • 진천군 어르신들, 더위 잊고 한글공부 삼매경

    진천군 어르신들, 더위 잊고 한글공부 삼매경

    충북 진천군이 한글을 모르는 까막눈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한글 공부 열기로 뜨겁다. 군은 올해를 ‘성인 문해교육 확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지난해 3곳이던 문해교육 학습장을 11곳으로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문해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동안 상당수 노인들이 글을 몰라 군의 각종 시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문화와 단절된 생활을 해 왔기 때문이다. 군은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1만여명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60% 정도가 한글을 자유롭게 쓰거나 읽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별로 마련된 학습장에서는 현재 15명 안팎의 노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한글을 배우고 있다. 60대 초반에서 90대까지 있다. 초평면 영주원마을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93세 할머니가 최고령자다. 노인들은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들의 지도로 1주일에 2번 학습장에 나와 2시간짜리 수업을 받는다. 학습장은 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마련됐다. 수업은 방학 기간 2주일을 빼고 1년 내내 진행된다. 자원봉사로 노인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교통비, 교재비 등은 군이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한국문해교육협회와 공동으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된 문해교육사는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31명으로 늘어났다. 문해교육은 노인들에게 활력소가 된다. 문해교육사들은 한글 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지원을 받아 와 노인들에게 서울 63빌딩 견학 등의 체험 기회도 주고 있다. 한 할머니는 “문해교육사들이 너무 정성껏 가르쳐 줘 우리가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글을 알아 가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신순영(36·여) 문해교육사는 “수업을 하면서 정이 들다 보니 어르신들이 말 못할 애로 사항까지 털어놓으신다”면서 “1주일에 두 번씩은 꼭 보니까 이제는 친정부모님처럼 느껴져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 문해교육 학습장을 1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렛미인4 시즌 첫 렛미남 양정현, 양악수술로 소두 종결자 ‘인정’

    렛미인4 시즌 첫 렛미남 양정현, 양악수술로 소두 종결자 ‘인정’

    지난 19일 방송된 ‘렛미인4 – 고개 숙인 남자’편에 출연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양정현씨가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양정현씨는 측정 결과 3급 부정교합 상태였으며, 양악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서도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경우에 해당해 수술이 시급했다. 정현씨의 양악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은 “심한 부정교합으로 위, 아래 치아가 14개 중 6개 밖에 맞물리지 않아 음식물 섭취를 제대로 하기 힘든 상태였고, 이것이 만성저체중증으로 이어진 것 같다. 수술을 통해 21mm를 축소 했다”고 밝혔다. 정현씨의 변신은 짧아진 턱이 끝이 아니었다. 불량해 보인다는 오해를 받아 온 게슴치레한 눈매도 눈매 교정술을 통해 한층 부드러워 졌으며, 작아진 얼굴과의 조화를 위해 코절골 수술도 진행했다. 코성형을 담당한 손호성 원장(리젠성형외과)은 “원래의 콧대도 나쁘지 않아 보형물을 쓰지 않은 채 코 안쪽 절개를 통해 뼈만 다듬는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4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후 약 두달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렛미인 무대위를 찾은 정현씨.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한 그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수많은 격려과 감동의 댓글로 호응했다. 더욱 자신있게 당당하게 다시 태어난 순간이었다.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 오버 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친척에 재산 뺏긴 장애인 4모녀 옆집 아저씨들 집단 성폭행까지

    교통사고로 50대 가장을 잃은 강원 양양 바닷가 마을의 지적장애인 모녀가 친척들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이웃들로부터 집단 성폭행까지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6일 지적장애인 자매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이웃 주민 C(75)씨와 L(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동생의 땅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아 횡령한 혐의(횡령 등)로 친형 K(69)씨와 조카(43)도 함께 구속했다. 마을 주민 C씨 등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여간 피해자들의 집과 축사 등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중반의 자매를 모두 5차례에 걸쳐 각각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형 K씨 등은 2009년 8월 21일부터 지난해 2월 27일까지 양양의 한 금융기관에서 장애인가족의 가장인 동생(59) 명의로 된 40억원 상당의 땅을 담보로 10억 6000만원을 대출받아 자신의 빚 변제 등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형 K씨 등은 2012년 12월 교통사고로 숨진 동생의 사망보험금과 형사합의금 9000여만원을 비롯해 조카들에게 지급된 장애연금 1000만원도 동생 가족들에게 주지 않고 자신들이 보관하면서 멋대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지자 유가족인 아내와 세 명의 자매가 모두 지적 장애 1∼3급인 점을 악용해 친척들과 이웃이 이 같은 범행을 저절렀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행사실은 적지 않은 땅과 축사를 소유한 장애인 가족들이 난방조차 되지 않는 집에서 열악하게 생활하는 것을 지켜본 한 목사의 방문 상담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목사는 세 자매 중 미혼인 막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성폭력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막내는 원치 않는 임신을 했으며 지난 5월 출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2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장의 사망보험금 등을 친형 K씨 등이 횡령하고, 동생 사망 전에는 동생 소유의 땅으로 담보 대출을 받아 임의로 소비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은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은 물론 영구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금감원 직원 ‘KT ENS 대출 사기’ 조사 누설

    1조 8000억원대 대출 사기를 저지른 일당에게 금융 당국의 조사 진행 상황을 알려 준 금융감독원 팀장급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금감원의 조사 내용을 누설한 혐의로 금감원 직원 김모(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3급인 김씨는 금감원이 KT ENS 협력업체들의 대출 사기 사건을 조사하던 지난 1~2월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5)씨와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모(43)씨의 부탁을 받고 조사 내용과 경과를 알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지난 1월 29일 낮 12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서씨 등으로부터 “금감원이 KT ENS와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봐 달라”는 전화를 받은 뒤, 조사 담당자인 저축은행검사국 박모 팀장에게 여러 차례 물어 조사 내용과 진행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씨는 서씨를 직접 만나 박 팀장에게 들은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검찰은 김씨가 해당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인 ㈜NS소울 전모 대표의 국외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범인 도피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처벌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앞서 금감원은 김씨가 전씨 등에게 국외 골프 접대를 받고 수억원에 이르는 금품을 받아 챙긴 사실을 확인, 김씨를 직위해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3급 승진△운영지원과장 이태희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이승호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정책과장 김재철△방송지원정책과장 박동주△이용자정책총괄과장 김용일△이용자보호과장 양기철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조성경(명지대 교수)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한민△관세청 민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단장△경영관리 김기원△평가관리 장세찬△창의산업평가 하상태△시스템산업평가 김홍연△전자전기산업평가 한성룡△중소기업평가 김창훈
  • 뉴욕 女교사 학교서 16세 남학생 성폭행… 지역사회 발칵

    뉴욕 女교사 학교서 16세 남학생 성폭행… 지역사회 발칵

    미국 뉴욕시 퀸즈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여교사가 16세의 남학생 레슬링 선수를 학교 체육관 등에서 수차례 유혹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조이 모르시(39)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교사는 자신의 남편이 같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과학 교사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모르시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체육 교사로 근무하면서 체력 감량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당시 16세의 남학생을 유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수사를 담당한 검찰은 밝혔다. 모르시는 당시 이 남학생에게 자신의 야한 모습이 담긴 셀카 사진 등을 보내면서 숫총각인지 여부를 물었고 인적이 드문 라커룸 등으로 유혹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의 이후 한두 달 동안 학교 내 체육관은 물론 지하 시설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모르시는 최근까지 법적인 의사 결정 나이인 17세가 된 이 남학생과 학교 밖에서도 부당한 관계를 맺어 오던 중 이 남학생이 졸업식 파티에 다른 여학생을 데리고 등장하자 굉장한 질투심을 보였고 이에 2주 전에 이 남학생이 해당 사실을 관계 기관에 실토하면서 체포되고 말았다. 수사를 담당한 검찰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할 학교를 교사라는 직분을 이용해 학생을 성적 희생양으로 삼고 그것도 학교 내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심각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학교 학생들은 “모르시 교사가 항상 그 남학생과 함께 학교 내에서 다니는 등 소문이 이미 파다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말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는 교사였는데 이러한 소식을 들으니 놀라울 뿐”이라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3급 성폭행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모르시는 죄가 확정될 경우 4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르시의 변호사는 이날 열린 재판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그녀의 남편도 이 재판정에 와 있으며 그녀는 가족과 자식이 있는 교사”라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재판이 열린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모르시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상추 열애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와 진지한 만남” SNS에 이미 언급?

    상추 열애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와 진지한 만남” SNS에 이미 언급?

    ‘상추 열애’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일반인과 열애 중이다. 3일 한 매체는 “상추가 군 제대 후 오랜 시간 교제해 온 치과의사와 결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상추의 여자친구는 서울대 치대를 나온 재원으로 외모도 상당히 수려하다”고 상추 열애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상추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치과 여의사와 2년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상추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상추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해명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상추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여기서 ‘미래를 함께 할 소중한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인 여자친구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상추는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를 원해 재검으로 지난 2012년 10월 3급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연예병사 특혜문제과 안마방 출입, 국군병원 특혜까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다. 상추는 오는 8월 제대한다. 네티즌들은 “상추 열애 대박이다”, “상추 열애, 축하는 하는데 시기가 뭔가 부적절해 보여”, “상추 논란 속에서도 열애 잘 하네”, “상추 열애, 구설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사랑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상추 열애, 서울대 치대 출신 여의사와 열애 ‘군에 있어도 연애는 1등’

    상추 열애, 서울대 치대 출신 여의사와 열애 ‘군에 있어도 연애는 1등’

    ‘상추 열애’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32·본명 이상철)가 명문대 출신 치과 여의사와 교제 중이다. 3일 상추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상추는 오래 알고 지내오던 치과 여의사와 1~2년 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상추의 연인은 명문대를 나온 미모의 재원으로, 상추보다 한 살 연상이긴 하지만 상추가 빠른 1982년생이어서 두 사람은 동갑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상추는 현재 현역 복무 중이기 때문에 이번 열애 소식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추는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 때문에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지난 2012년 10월3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이후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상추는 지난 5월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해명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상추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상추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상추 열애, 대박이네”, “상추 열애, 전역은 언제 하지?”, “상추 열애..군대에 있어도 연애는 해야지”, “상추 열애, 나빼고 다 연애 하네”, “상추 열애..부럽네”, “상추 열애..상추가 얘기했던 그 사람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추는 8월 전역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상추 열애)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또… 장애인 화재 참변

    뇌경색 수술 이후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이 화재로 사망했다. 1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관악구의 한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분 만에 꺼졌지만, 뇌병변 4급 장애인 서모(55)씨가 질식사했다. 일용직 노동자였던 서씨는 2012년 2월 뇌경색 수술을 받았다. 서씨는 수술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며 2년간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 왔으며, 같은 기간 서너 차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와 비슷한 증세를 보였지만 확진을 받지 못했던 서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등급(1~3급) 심사에서 3급 재가급여 판정을 받아 주 3~5회 두세 시간씩 방문요양을 받아 왔다. 서씨를 담당해 온 관악구 요양원 21세기홈케이센터 측은 “자살 위험이 커 한 달 전부터 서씨의 요양등급을 시설등급으로 전환 중이었다”며 “며칠만 있으면 시설에 입소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가족 없이 홀로 살아온 서씨는 수술 이후 치매 증세 탓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매달 약 48만원의 기초생활수급 급여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했다. 끼니는 인근 사회복지관에서 매일 배달되는 밑반찬과 정부에서 지원되는 쌀로 해결했다. 경찰은 서씨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방바닥에 불을 붙인 적이 있다는 집주인 정모(68·여)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홀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호흡기가 빠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중증장애인도 이날 숨을 거뒀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송파구에 사는 1급 지체장애인 오지석(32)씨가 숨졌다. 오씨는 지난 4월 홀어머니가 병원에 가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호흡기가 빠져 혼수상태로 있다가 이날 숨을 거뒀다. 근육장애를 앓은 오씨는 24시간 도움이 필요하지만, 홀어머니가 있다는 이유로 매달 278시간(하루 평균 9시간)만 활동지원 서비스 보조를 받을 수 있었다. 앞서 4월에도 거동이 불편한 송국현(56·중복장애 3등급)씨가 한밤중에 난 불로 화상을 입은 뒤 숨지기도 했다. 송씨는 ‘불이야’라는 소리를 지르지 못할 만큼 언어장애가 심했지만, 장애 등급 미달로 도우미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반대”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반대”

    정부가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무원 노조가 반대 투쟁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50여개 공무원 관련 단체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해 2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무원연금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노조 등은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3개 공적 연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재정 재계산을 실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도 개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공무원연금을 개악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연구소 등을 통해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나 연금 지급연령 상향, 유족연금 축소 등은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는 정부에서 이미 연금 개혁 방안을 확정했으며, 이 과정에 공무원 노조가 배제된 것은 넘길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노조 측은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무원연금개선전문위원회를 정부에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무원연금을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에서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해 놓고 무조건 수용하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공무원 노조를 무시하는 것으로 도저히 넘겨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연금의 재정 악화가 연금을 부실하게 운영한 정부의 책임이라며 방만 운영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공동투쟁본부에 공무원 노조와 함께 참여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27일 ‘공무원연금 지급액 20% 삭감’이란 언론 보도에 항의하고자 박경국 안행부 1차관을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결정된 바 없으며, 이해 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에는 공무원 노조가 참여해 ‘반쪽짜리 개혁’으로 끝났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은 제3의 민간 전문가 또는 국회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 구상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공무원의 상위직과 하위직을 나눠 연간지급률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공무원 보수를 3급 이상은 동결하고, 4급 이하는 1.7% 인상한 만큼 공무원연금 지급률도 5급 이상은 26%, 6급 이하는 22% 삭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공무원연금 지급률은 20% 정도 축소돼 현재 월평균 219만원인 월 수령액은 175만원 수준이 될 수 있다. 이충재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공무원연금을 개악하려면 조건을 내놓아야 한다. 우리는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처럼 5개월 동안 16억원을 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관악구 장애인 독서확대기·특수 마우스 구입비 지원

    관악구가 정보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들을 돕는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시각·청각·지체 장애로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정신·신체적 기능을 보완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장비 구입비를 80~90%까지 지원하는 것. 지원 대상인 보조기기는 68종이다. 독서확대기, 음성변환 출력기 등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가 40종으로 가장 많다.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2종과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16종도 포함됐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 18일까지 구청 홍보전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www.at4u.or.kr)으로 신청하면 신청서와 수혜 이력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오는 8월 14일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청사 1층 ‘용꿈 꾸는 작은 도서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인식 음성출력기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급 지체·청각 장애인과 1~6급 시각장애인에게 책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정보를 이용하고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체의 불편함이 생활의 불편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장애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월호 참사때 유럽연수 갔던 공무원들 결국

    세월호 참사 와중에 유럽으로 해외연수를 했던 울산시청 고위공무원 등 3명이 징계를 받게 됐다. 울산시는 안전행정부가 시 환경녹지국장(3급)과 A 사무관(6급) 등 2명에 대해 중징계, B 사무관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하는 감사 결과를 통보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환경녹지국장과 A 사무관이 중징계 요구를 받은 것은 민간 위탁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한 사실이 부적절하다고 감사팀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녹지국장은 해외연수 단장,A 사무관은 연수를 기획한 책임자여서 각각 중징계 요구가 내려졌다는 것이다. B 사무관은 이 연수에 동행했다. 시는 감사 결과를 검토, 다음 달 초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인사위원회는 소집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열릴 예정이다. 중징계는 정직·해임·파면이며 경징계는 견책·감봉이다. 환경녹지국장 등 울산시와 울주군청 공무원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6일째 되던 지난달 21일 7박 9일 일정으로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여행했다. 이들의 공무국외여행 목적은 유럽 국가의 하수처리시설을 둘러보는 것이었지만 다수 방문지가 관광지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을 샀다. 또 이들의 여행에 울산시가 시설물 관리를 위탁하는 민간업체 관계자 5명이 동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환경 경제운전 年 36만원 아껴요”

    서울시가 차량 연료 소비를 줄여 연간 36만여원을 아낄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23일 소개했다.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은 ▲경제속도 준수하기 ▲3급(급출발·급가속·급제동)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으로 ▲주행 중 에어컨, 히터 사용 줄이기 ▲트렁크 비우기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기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기 ▲한 달에 한 번, 자동차 점검하기 ▲유사연료 사용하지 않기다. 시는 10계명을 지켜 운전하면 보통 승용차가 연간 연료 182ℓ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환산하면 차량 1대당 36만원, 시 전체 등록차량 300만대가 동참하면 연간 1조 7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89만t을 줄일 수 있다. 연간 소나무 1억 8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초미세먼지(PM 2.5) 배출량을 79t 줄이는 효과도 있다. 강희은 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서울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63%, 온실가스의 20%는 자동차 등 수송 분야에서 발생한다”며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지켜 연료비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이버사령부 군무원 “상부서 정치댓글 지시”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소속의 한 군무원이 지난 대선 때 스마트폰을 통해 상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정치 관련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하현국)의 심리로 열린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이모(61) 전 심리전단장에 대한 첫 번째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3급 군무원 A씨는 “2012년 11월 25일 작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이 전 단장으로부터 작전지시를 받았다”며 “포괄적 심리전을 강조하는 이 전 단장이 정치적 접근을 요원들에게 강요하고 따르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국군사이버사령부 530단 1과장으로 근무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이 전 단장이 서버에 저장된 관련 자료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국군사이버사령부 미디어전략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증인 B씨는 “압수수색 전에 ‘만전, 신속히’라는 문자를 받은 뒤 오해가 될 만한 자료는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삼성그룹, 25일부터 전역장교·고졸 채용 직무적성검사 “준비물은?”

    삼성그룹, 25일부터 전역장교·고졸 채용 직무적성검사 “준비물은?”

    삼성그룹, 25일부터 전역장교·고졸 채용 직무적성검사 “준비물은?” 삼성그룹은 25일부터 전역장교 채용(3급 신입) 및 고졸 공채 관련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채용 계열사는 삼성자산운용, 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토탈,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이다. 계열사별 삼성직무적성검사 일정은 25일 오전 8시 30분~11시이며 장소는 개별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검사가 시작되면 입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검사 당일 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 등이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에 한해 인정된다. 자세한 채용 관련 내용은 ‘삼성그룹 인재와 채용(careers.sams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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