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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KBO리그 최고 타자의 자리를 놓고 숨가쁘게 달려온 박병호(29·넥센)와 테임즈(29·NC)의 공방이 전반기 막판에 다다랐다. 둘은 동갑내기인 데다 토종·용병 대표로 자존심까지 맞물리면서 전반기 내내 리그를 후끈 달궜다. 상반기 싸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승부다. 둘은 타격 7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양분하며 후반기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올스타브레이크(17~20일) 기간 꿀맛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부터 타이틀 경쟁은 물론 팀 순위 싸움에도 앞장설 각오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83경기)하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는 13일 현재 테임즈와 홈런 공동 1위(27개), 안타(110개)와 득점(76개) 각 1위 등 3관왕을 질주하고 있다. 뒤질세라 테임즈도 타점 1위(82개), 장타율 1위(.775) 등 역시 3개 부문 선두다. 박병호는 타점 3위(75개), 장타율 4위(.663)에도 올라 테임즈를 위협하고 테임즈도 안타 9위(93개), 1개 차 득점 2위로 박병호 턱밑에 다가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한준(넥센)이 선두(.364)인 타율에서 테임즈(.355)는 3위 박병호(.344)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출루율에서도 테임즈가 2위(.463)로 4위 박병호(.435)에 앞서 선두 김태균(한화 .487)을 추격 중이다. 둘은 타격 전 부문에서 피말리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초박빙 대결 탓에 자칫 한쪽이 타이틀을 독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흥미를 더한다. 타격 7관왕은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롯데 시절인 2010년 단 한 차례 일궈 냈다. 하지만 현재 추세가 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면 둘의 승부는 ‘트리플크라운’ 여부로 갈릴 수도 있다. 둘의 싸움은 체력과 정신력, 팀 순위 등 여러 변수가 뒤엉키면서 후반기 최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손금 보니 리우가 보인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손금 보니 리우가 보인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3관왕에 오르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여왕’으로 거듭났다.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광주U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날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메달을 수확, 김종호와 이승윤(이상 양궁), 박대훈(사격), 김기정, 신승찬(이상 배드민턴)에 이어 여섯 번째로 한국선수단 3관왕에 성공했다. 동유럽 강호가 대거 출전했음에도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오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망을 한층 밝혔다. 손연재가 유럽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세 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건 지난해 4월 포르투갈 리스본월드컵 4관왕 이후 두 번째다.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을 합쳐 총 8차례 연기를 펼쳐 6차례나 18점을 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종목 후프에서 8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물 흐르는 듯한 연기를 펼쳤다. 개인종합에서 받았던 18.000점을 훌쩍 뛰어넘는 18.300점을 받아 마리아 티토바(러시아·18.000점),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17.850점) 등 경쟁자를 물리쳤다. 볼 종목에서도 손연재의 선전은 계속됐다.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를 배경음악으로 클린 연기를 펼쳤고, 역시 개인종합에서 기록한 18.150점보다 높은 18.250점을 받았다. 앞서 연기를 펼친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 티토바가 각각 18.100점과 18.00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손연재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곤봉 종목에서는 수구를 놓치는 실수가 나와 17.800점을 기록했고, 스타뉴타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 종목 금메달은 18.200점을 받은 리자트디노바가 가져갔다.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는 수구가 엉키는 실수를 범했고, 17.800점으로 스타뉴타(17.90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지난 4월 다친 발목이 완전히 낫지 않아) 진통제를 먹고 경기를 치렀다. 전관왕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부상 없이 대회를 치러 기쁘다”고 말했다. 또 “세계선수권에서는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배드민턴 ‘金 싹쓸이’… 하계대회 첫 종합 1위 확정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배드민턴 ‘金 싹쓸이’… 하계대회 첫 종합 1위 확정

    한국 배드민턴이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12일 걸린 5개의 금메달 모두를 독식하며 한국의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첫 제패가 확정됐다.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12일 전남 화순의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우둥니-위샤오한(중국)과의 광주U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2-0(21-16 21-13)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태국의 부라나쁘라슷숙 폰팁을 2-0(21-18 21-19)으로 꺾고 2011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을 안긴 뒤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8일 혼합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한국선수단 일곱 번째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남자단식의 유망주 전혁진(동의대)은 7살이나 형인 간판 손완호(김천시청)와의 결승을 2-1(22-20 13-21 21-17) 승리로 장식,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기정(삼성전기)-신승찬은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카이신-루징야오(대만)를 2-0(21-14 21-11)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승찬은 혼합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혼합복식, 여자복식까지 제패하면서 한국의 다섯 번째 3관왕이 됐다. 김기정은 김사랑(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이날 밤 10시 58분쯤 끝난 왕이류-장원(중국)과의 남자복식 결승을 2-0(21-16 22-20)으로 이겨 한국의 여섯 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2세트 21-20으로 앞선 상황에 한국 진영에 떨어진 셔틀콕이 라인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중국이 강력하게 항의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판정에 수긍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밤 11시 현재 리듬체조와 테니스, 배드민턴 등에서 무려 금메달 9개를 추가, 금메달 44개로 남은 이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첫 종합 1위를 확정했다. 2위 러시아와 3위 중국의 금메달 수가 나란히 32개인 가운데 러시아가 결승에 진출한 종목은 8개뿐이어서 한국을 추월할 수 없다. 중국 역시 최대한 따낼 수 있는 금메달이 7개에 불과하다. 한국이 국제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계대회로는 처음이다. 화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사격, 마지막 과녁도 금빛

    박대훈(동명대)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한국 선수단 세 번째로 3관왕에 등극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사격은 역대 최고인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대훈과 장하림(경기도청), 서진성(한국체대)은 10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22점을 합작, 몽골(1714점)과 러시아(171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딴 박대훈은 김종호(양궁 콤파운드), 이승윤(양궁 리커브)에 이어 세 번째로 3관왕을 달성한 태극 전사가 됐다. 박대훈은 이어 열린 이 종목 개인전에도 출전해 4관왕을 노렸으나 136.8점으로 5위에 그쳤다. 대신 장하림이 176.8점으로 엔크타이반 다바쿠(몽골·199.6점), 왕즈웨이(중국·199.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선 4관왕이 최다관왕이다. 섀넌 브릴랜드(미국)와 양하오란(중국)이 각각 수영과 사격에서 달성했다. 지난 5일부터 열전에 돌입했던 사격은 이날 34개의 금메달 주인공을 모두 결정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은 3개, 동 4개)로 중국(금 7개)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목표인 금메달 4개를 2개나 초과했고, 2011년 중국 선전대회 금메달 3개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을 올렸다. 정현(상지대)-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은 광주 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리신한-벙셴인(대만)을 2-0(6-4 7-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둘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대런 월시-조지프 샐리스버리(영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한편 지난 9일 육상 남자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토마스 판데르 플레센(벨기에)은 고환암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남겼다. 조국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플레센은 2013년 러시아 카잔 U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군림했으나 지난해 9월 고환암 선고를 받았다. 그는 항암 치료로 탈모 증세까지 겪으면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고 2연패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양궁의 보배’… 삐끗해도 2관왕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양궁의 보배’… 삐끗해도 2관왕

    한참 후배에게 한때 역전을 허용했던 기보배(광주시청)가 슛오프 첫 발을 10점 만점으로 명중한 뒤 해맑게 웃었다. 광주U대회 양궁 마지막 날 리커브 경기가 열린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는 종일 빗줄기가 오락가락하고 바람도 불었다. 기보배의 미소는 후텁지근한 기운을 단번에 날렸다. ‘독일 병정’처럼 흔들리지 않으며 세 번째 세트 세 발 모두를 10점으로 쏘며 한때 언니를 앞질렀던 최미선(광주여대)은 기보배의 10점에 기가 질렸는지 그가 쏜 화살은 9점에 꽂혔다. 기보배는 광주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이번이 마지막 대회 출전이며 최미선은 이제 학부 1학년이다. 기보배는 “런던올림픽에서도 그랬고, 앞서 혼성전 결승에서도 그렇고, 슛오프에 더 강하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선발전을 앞두고 슛오프 연습을 많이 했던 게 주효했다”며 배시시 웃었다. 앞서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3-5로 무릎 꿇으며 은메달에 그쳤던 기보배는 일곱 살이나 어린 이승윤(코오롱)과 짝을 이룬 혼성전 결승에서 4-4 동점 끝에 들어간 슛오프 대결을 19-17로 이기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땄다. 기보배는 단체전 결승에서 10점 4발, 9점 4발로 언니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올해에야 세계 대회에 얼굴을 내민 강채영(경희대)이 8점 2발, 최미선이 7점 1발, 8점 3발을 쏘며 흔들려 무릎을 꿇었다. 기보배는 단체전을 마친 뒤 “국민은 한국 양궁이 세계 정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다른 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게 실수였다”고 돌아봤다. 최미선은 “부담과 욕심 때문에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고개 숙였고 강채영은 “경험 많은 보배 언니가 다독이고 긴장을 풀어 주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미안해했다. 한편 이승윤과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앞서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5-1로 꺾고 우승했다. 이승윤은 이어 구본찬과의 개인전 결승에서도 6-0으로 이겨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웨이쥔헝을 6-2로 누르고 동메달을 땄다. 기보배는 “서울에 가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준비에 들어가는데 오늘 단체전 결승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양궁에서만 금 4개와 은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한국은 금 28개, 은 17개, 동메달 14개로 일찌감치 대회 목표를 넘어서며 사흘째 메달 순위 선두를 지켰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우리 가족 위해 끝까지 달릴래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우리 가족 위해 끝까지 달릴래요”

    “세계적인 스타가 돼 가난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살피고 싶어요.” 7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바베이도스의 육상선수 팰런 포르데(25)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혔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구의 육상화를 빌려 광주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참가했지만 올림픽 무대를 꿈꾸는 열혈 청년이다. 8일 남자 100m에 출전하는 그는 “100m 최고 기록이 10초5까지 나온다. 결선 진출이 목표다.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 무대에도 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바베이도스는 베네수엘라 동북쪽에 위치한 서인도제도 섬나라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에 포함된 곳이다. 바베이도스는 이번 U대회에 육상 선수만 2명을 파견했다. 바베이도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 5882달러로 카리브해 주변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포르데의 집안은 넉넉지 않다.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 조카딸까지 6명이 함께 모여 사는데 가족들이 한 달에 버는 돈은 1140달러(약 128만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어머니가 당뇨를 앓고 있어 병원비도 만만치 않다. 그런 그에게 대회를 앞두고 한 켤레에 20만원이 넘는 육상화를 새로 구입하기란 큰 부담이었다. 자신의 육상화가 낡아 대회 참가를 주저하다 결국 친구가 육상화를 빌려줘 이를 신고 광주에 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훈련 도중에 찢어져 광주의 한 구둣방에서 급하게 수선을 받았다. 포르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한 국내 기업이 육상화를 후원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아직 받지 못했다. 그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단거리 3관왕에 오른 ‘육상 여제’ 앨리슨 필릭스(미국). 포르데는 “우사인 볼트보다 나에게는 필릭스가 더 이상적인 선수다. 그녀처럼 빠르게 질주하는 게 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포르데는 17세 때까지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빠른 스피드를 눈여겨본 코치진의 권유로 육상에 입문했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오후 4시까지는 체육관에서 근력 훈련을 하며, 이후 트랙에서 해가 질 때까지 달린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다. 그는 “달릴 때가 가장 기분 좋다”며 활짝 웃었다. 글 사진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신궁’ 김종호 3관왕 ‘심쿵’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신궁’ 김종호 3관왕 ‘심쿵’

    7일 오후 4시 20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양궁 남자 콤파운드 개인전 결승이 열린 광주국제양궁장. 한 살 선배인 김태윤(22·현대제철)의 맹렬한 추격을 받던 김종호(21·중원대)는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아 넣고 금메달을 확정하자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의 영예를 안는 순간이었다. 김종호는 곧바로 김태윤을 얼싸안으며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심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김형탁 대표팀 감독은 활짝 웃으며 둘의 팔을 동시에 번쩍 치켜들었다. 둘의 메달 색은 금색과 은색으로 갈렸지만 모두 승자였다. 용호상박이 맞붙은 경기답게 팽팽한 승부였다. 3엔드까지 김종호가 3점을 앞섰지만, 김태윤도 4~5엔드에서 6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김종호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추격을 따돌렸다. 김종호는 총 15발의 화살 중 12발을 10점에 명중시키는 신궁의 솜씨를 보였다. 김종호와 김태윤은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는 양영호(중원대)와 함께 멕시코를 230-22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때는 둘 다 웃을 수 있었고, 극적인 역전승이었기에 기쁨이 더 컸다. 대표팀은 1엔드에서 6개의 화살 중 5개를 10점에 꽂아 넣는 멕시코의 기세에 밀려 57-59로 뒤졌다. 2엔드에서 10점 네 발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엔드에서 다시 한 점을 뒤졌다. 대표팀은 4엔드에서 다시 10점 네 발을 쐈고, 멕시코 선수들의 마지막 세 발이 모두 9점에 그치면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김종호는 “(뒤지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 울컥하고 짜릿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종호는 송윤수(현대모비스)와 호흡을 맞춘 혼성전 결승에서도 인도를 157-150으로 여유 있게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송윤수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토야 체르네(슬로베니아)를 슛오프 접전 끝에 제압, 2관왕을 달성했다. 활 양쪽 끝에 도르래가 달려 기계 활로 불리는 콤파운드는 리커브와 달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리커브 선수들이 ‘세계 최강’의 수식어를 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콤파운드는 음지에 있었다. 그러나 콤파운드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등 2개의 금메달을 따며 선전, 주목받기 시작했다. 5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선 4개를 휩쓸어 리커브 못지않은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와 종주국 자존심을 세웠다. 배종범(조선대)과 양한솔(한국체대)이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녀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배종범은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7.9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양한솔도 여자 결승전에서 7.6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역도 영웅의 고독사… 독이 된 금메달

    역도 영웅의 고독사… 독이 된 금메달

    지난달 26일 오후 7시 30분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아파트. 방 한쪽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40대 남성이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고독사’가 빈번한 현실에서 드문 일은 아니었지만 쓸쓸한 죽음을 맞은 이 남성은 1990년대 대한민국 역도계를 대표하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병찬(46)씨였다. 국제대회 금메달로 한때 많은 국민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던 ‘역도 스타’다. 김씨가 오랜 시간을 홀로 지낸 탓에 그의 죽음은 유일하게 이 집을 드나들던 이웃 주민 김모(59)씨에게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그의 죽음도 장례가 끝난 30일에야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이웃 주민 김씨는 “매일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그날 저녁에는 김씨가 작은방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숨진 채 누워 있었다”면서 “국제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금메달리스트가 홀로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춘천경찰서는 김씨의 사인을 위장출혈이라고 밝혔다. 왕년의 역도 스타가 어떻게 이렇게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을까. 김씨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역도 남자 90㎏급에서 합계 367.5㎏(아시아 신기록)을 들어 올리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듬해와 1992년 아시아역도선수권 3관왕을 2연패했고,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용상 은메달과 합계 동메달 등을 휩쓸었다. 그러나 김씨는 1996년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해 역도계를 떠나야 했다.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져 머리를 다치고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선수 생활은 물론 변변한 직업도 가질 수 없었다. 매월 손에 쥐는 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연금 52만 5000원과 18만원 안팎의 정부 지원금뿐이었다. 김씨는 이 돈으로 홀어머니와 근근이 생활을 이어 갔다. 2013년 8월 김씨를 보살피던 홀어머니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김씨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 생전의 그는 집에 좀도둑이 자꾸 들어도 하반신이 마비된 자신이 손쓸 수조차 없었다고 이웃들에게 하소연하곤 했다. 지난해에는 식도암 초기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까지 받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정부의 연금 규정에 따라 월 지급액이 100만원, 은메달은 75만원, 동메달은 52만 5000원으로 일정 수준의 생활 보장이 된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메달은 연금 점수가 상대적으로 ‘박하게’ 매겨진다. 최소 20점을 넘어야 하며 10점당 15만원씩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박한 연금은 이달 초 경찰청의 무도 경찰관 특채에 유도와 태권도 메달리스트 출신들이 대거 지원한 배경이 되기도 했다. 당시 경쟁률은 9.8대1이나 됐다. 특히 김씨는 오히려 연금에 발목이 잡혀 정부의 최저생계비를 전액 지원받지 못했다. 메달리스트 연금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생계비(49만 9288원)보다 3만원 가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돼 18만원 안팎의 의료급여와 주거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이에 따라 김씨처럼 최소한의 생계수단조차 없는 메달리스트에게는 예외적으로 연금 외에도 최저생계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한 관계자는 30일 “현재로선 지급 규정을 손보기 어렵다”면서도 “여론이 그런 쪽으로 움직인다면 검토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서울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역도스타 김병찬, 집에서 숨진 채 발견..연금 받았지만 생활고 ‘도대체 왜?’

    역도스타 김병찬, 집에서 숨진 채 발견..연금 받았지만 생활고 ‘도대체 왜?’

    역도스타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이후 김병찬은 매월 52만5000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으로 홀어머니와 생계를 이어갔으나, 2013년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떠났다. 김병찬이 받는 연금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9천288원)보다 3만원 정도가 더 많아, 최저생계비(61만7,000원)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사진 = 서울신문DB (역도스타 김병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도대체 왜?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도대체 왜?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이후 김병찬은 매월 52만5000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으로 홀어머니와 생계를 이어갔으나, 2013년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떠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충격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충격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극심한 생활고까지?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극심한 생활고까지?

    역도스타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이클 신동’ 이완 어머니 나라서 정상 페달

    ‘사이클 신동’ 이완 어머니 나라서 정상 페달

    캘럽 이완(호주)이 어머니의 나라에서 펼쳐진 ‘투르 드 코리아 2015’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이완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마포대교 북단을 돌아오는 65㎞의 대회 마지막 구간을 1시간22분10초에 달렸다. 비록 5위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이완은 지난 7일 부산 요트경기장부터 이어진 총 8개 구간 1249㎞에서 합계 29시간53분28초를 기록,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옐로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1994년생인 이완은 23세 미만 참가 선수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성적을 올려 ‘베스트 영 라이더’를 상징하는 ‘화이트 저지’에 이어 스프린트 우승자에게 주는 ‘스카이 블루 저지’도 겹으로 입었다. 호주의 스프린터 유망주인 이완은 이 대회에서 총 101점의 스프린트 포인트를 쌓았다. 이완이 챙긴 상금은 대회 총상금 2억원의 25%인 약 5000만원이다.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이완은 첫날 1구간에서 결승선을 400m 앞두고 낙차 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2·3·5·7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고, 3구간부터 잡은 개인종합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결국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어머니 노은미(47)씨와 호주인 아버지 마크 이완(47) 사이에서 태어난 이완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분류하는 도로사이클 프로팀 최고 등급(월드팀)에 속하는 오리카 그린에지에 올해 입단해 프로 선수로 뛰고 있다. 개인종합 2위는 이완보다 4초 늦은 뉴질랜드의 패트릭 베빈(아반티), 3위는 44초 뒤진 호주의 애덤 블리스(오리카 그린에지)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정하전(서울시청)이 29시간54분19초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상·훈련 부족에도 ‘클린’ 2연패

    부상·훈련 부족에도 ‘클린’ 2연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고질적인 발목 부상 등의 악조건을 딛고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손연재는 지난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승에서 볼(18.150점), 곤봉(18.000점), 리본(18.200점), 후프(18.150점) 등 4개 종목 합계 72.500점을 획득해,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0.400점·우즈베키스탄)를 여유 있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이날 개인종합을 2연패 한 손연재는 전날 후프와 볼 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시상식 뒤 공식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컸지만 한국에서 열린 대회라서 이 악물고 했던 것 같다”면서 “좀 더 열심히 해서 새로운 길을 걷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발목을 다친 뒤 치료를 받느라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4개 종목을 모두 클린(실수 없이 연기)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손연재는 내년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지금부터 떼는 한 발 한 발이 리우를 향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멀리 바라보기보다는 한 대회 한 대회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더 좋은 준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네이마르와 대결 앞둔 앞둔 메시의 표정…남미월드컵 11일 개막

    [포토] 네이마르와 대결 앞둔 앞둔 메시의 표정…남미월드컵 11일 개막

    아르헨티나 축구 팀 선수 리오넬 메시가 9일(현지시간) 칠레 라세레나에서 ‘2015 코파 아메리카(the Copa America 2015)’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 코파 아메리카(the Copa America 2015)’는 남미월드컴이라고 불리는 남미축구선수대회로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다. FC바르셀로나의 시즌 3관왕을 이끈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는 이 대회에서 자국팀 대표로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화부터 결혼까지… ‘쇼트황제’ 안현수의 모든 것

    귀화부터 결혼까지… ‘쇼트황제’ 안현수의 모든 것

    2014년 2월 러시아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우승의 영광은 한국이 아닌 러시아에 돌아갔다.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의 메달이었다. 그것도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로 전 종목을 석권한 쾌거였다. 인간 승리 주역은 다름 아닌 빅토르 안. 불과 8년 전만 해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한국 승리를 이끌었던 안현수다. 그가 그동안 겪었던 비화, 재기, 러시아에서의 생활, 아내와의 사랑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11일 첫 전파를 타는 MBC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2부작)에서다. 안현수는 쇼트트랙 황제로 통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2002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5년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전 세계 모든 쇼트트랙 선수들이 그를 닮고 싶어 했고, 빙상계의 아이돌이란 수식어와 함께 수많은 팬이 따라다녔다. 천재적인 스케이트 실력에도 불구하고 빙상계의 파벌과 그로 인한 견제와 폭행, 각종 구설에 시달리며 선수 생활이 불행해져 갔다. 급기야 2008년 왼쪽 무릎의 치명적인 부상과 소속팀의 해체로 하루아침에 백수로 전락했다. 재기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던 그는 2011년 돌연 러시아로 귀화를 선택했다.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던 모국을 뒤로 한 채 제2의 조국 러시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삶의 밑바닥에서 그를 일으켜 준 것은 아내 우나리의 진실된 사랑이었다. 10년간 팬으로 그를 멀리서 지켜봤던 그녀에게 그의 시련은 남 일 같지 않았다. 배우 이유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1·18일 밤 11시 15분 방영.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벤투스, R마드리드 꺾고 챔스 결승 한걸음 앞으로

    ’트레블(3관왕)’을 노리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유벤투스는 6일(한국시간) 홈인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드리드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카를로스 테베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오는 15일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마드리드와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한다. 이로써 이달 초 일찌감치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지은데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도 올라있는 유벤투스는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는 유벤투스였으나 정규리그 조기 우승으로 이날 경기에 ‘올인’이 가능했다. 안드레 피를로 등 미드필더들의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한 유벤투스는 전반 9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쉽게 승기를 잡았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기습적인 침투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테베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이를 골지역 왼쪽에서 괘도해 들어가던 알바로 모라타가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마드리드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18분 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 동점골을 뽑았다. 호날두의 이번 대회 9호골이었다. 이로써 그는 이미 탈락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루이스 아드리아누와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맞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8득점을 기록중이다. 호날두는 또 이 골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76득점을 기록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나섰다. 메시의 75득점을 한 골 차로 따돌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초반 테베스가 역습 상황에서 다니엘 카르바할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테베스는 후반 12분 직접 키커로 나서 과감한 정면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연합뉴스
  • 역시 진종오 ‘첫날부터 2관왕’ 여자부 김장미도 우승꽃 ‘활짝’

    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36·kt)가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첫날부터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195.5점을 기록, 금메달을 땄다. 자신이 2013년 작성한 세계기록 200.7점에는 한참 모자랐다. 최영래(청주시청)가 189.9점으로 2위를, 한승우(kt)가 170.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진종오는 한승우, 강경탁과 함께 나선 남자 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8점으로 1위를 차지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상무(1661점), 3위는 청주시청(1654점)이 차지했다. 진종오는 24일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3·우리은행)는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한유정(KB국민은행)을 7-1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황성은(부산시청)이 김윤미(서산시청)를 8-6으로 제쳤다. 차세대 간판 김청용(18·청주 흥덕고)은 남자 고등부 50m 권총에서 194.7점을 얻어 최보람(광주체고·190.1점), 신지홍(환일고·165.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한국 신기록 2개가 나왔다.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경기도청(최창훈 김대선)이 1874.8점으로 지난해 9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작성한 1872.4점을 넘어섰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정미란 서수완)이 1246.8점으로 지난해 7월 IBK기업은행이 수립한 1245.1점을 경신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한나, 아이하트라디오 시상식서 신곡 무대 선보여 ‘화끈’

    리한나, 아이하트라디오 시상식서 신곡 무대 선보여 ‘화끈’

    팝스타 리한나가 화끈한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슈리네 극장에서 ‘201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리한나는 자신의 새로운 싱글 ‘비치 배터 해브 마이 머니(Bitch Better Have My Money)’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그녀는 올해의 노래상과 최고 가사상 등 총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스위프트는 마돈나와의 합동 공연을 펼치며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그녀는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로 최고의 가사상을, ‘쉐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제57회 그래미 어워즈(2015년)’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등 4관왕의 기염을 토한 가수 샘 스미스는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또 테일러 스위프트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진 캘빈 해리스는 ‘섬머(Summer)’로 올해의 댄스상을 수상했다. 사진 영상=Youtube: Rihanna, MatheusRaulino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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