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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의 별’ 이재영… 만장일치로 女 통합 MVP에

    ‘코트의 별’ 이재영… 만장일치로 女 통합 MVP에

    흥국생명 12년 만에 통합우승 쾌거 견인 정규리그 男 MVP 대한항공 정지석 수상올 시즌 남녀 프로배구를 가장 빛낸 스타는 정지석(24·대한항공)과 이재영(23·흥국생명)이었다. 이재영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29표를 모두 쓸어 담아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이로써 이재영은 2010~2011시즌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정규시즌에서 MVP를 싹쓸이 한 역대 두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MVP를 독식하는 통합 MVP로만 따지면 김연경(2005~2006시즌, 2006~2007시즌)과 황연주, 몬타뇨(2011~2012시즌), 알레시아(2012~2013)에 이어 이재영이 6번째다 이재영은 올 시즌 강력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득점 2위(624득점), 공격성공률 7위(38.61%)를 기록했다. 챔피언 결정 1~4차전에서는 홀로 총 107점을 만들어내며 맹활약했다. 이재영의 헌신 덕에 흥국생명은 올 시즌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시상식에서 눈물을 쏟은 이재영은 “작년에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었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라며 “해외 진출이 꿈이지만 지금은 말을 아끼고 싶다. 다시 한번 통합우승하는 게 지금 목표다. 은퇴할 때까지 발전해나가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5표에 그친 팀 동료 한선수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10~2011시즌 김학민 이후 8년 만이다. 정지석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부문 9위(548점)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 3위(55.28%),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37개), 디그와 리시브를 합한 수비 종합에서 2위(세트당 평균 5.12개)를 차지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 대한항공이 원소속팀일 뿐만 아니라 많은 기회를 받았다. 갚는 차원에서 팀에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욱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에서 우승한 최태웅(현대캐피탈)·박미희(흥국생명) 감독은 나란히 남녀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녀부 신인상은 우리카드의 레프트 황경민과 현대건설의 센터 정지윤에게 돌아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자들 앞에선 언행 조심… 평소 합숙도 안 합니다”

    “제자들 앞에선 언행 조심… 평소 합숙도 안 합니다”

    대회 중 숙소 출입 자제… 소통이 더 중요 선수시절 실패 경험 바탕 즐기도록 도와 ‘배드민턴 쌍둥이’ 최연소 국가대표 되길강원 원주의 남원주초등학교는 지난달 열린 2019 대한배드민턴협회 시상식의 주인공이었다. 최우수단체상, 최우수지도자상(우현호 남원주초 코치), 공부하는 선수상(남원주초 김민선)까지 3관왕에 올랐다.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 단체전 대회 2연패를 포함해 2017~2018년 전국 대회 우승만 9차례 일궈 낸 결실이었다. 이를 만들어 낸 지도자가 우현호(41) 코치다. 그는 최근 남원주초의 ‘배드민턴 쌍둥이’ 김민지·김민선(13)의 중학교 진학에 맞춰 남원주중으로 함께 자리를 옮겨 29년 배드민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우 코치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린 학생들이 운동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어려운 요구를 하지 않고, 부상당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아이들도 잘 따라 줬다”고 밝혔다. 우 코치는 태극마크를 5년간 달았지만 선수로서 대성했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배드민턴을 시작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중학교 배드민턴부 진학도 가까스로 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전국대회에 나가서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코피까지 쏟았는데 “상대 선수가 더 당황하더라”고 회상했다. 이 같은 실패의 경험은 지도자로서 제자들을 이해하고 교감하게 되는 원천이 됐다. 우 코치는 “내가 겪었던 일을 아이들도 똑같이 겪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은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대회에 나가면 헛스윙을 하고 몸도 굳는다”며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교감이 더 잘된다. 이제는 얼마나 힘든지, 어디가 아픈지 이런 것들이 다 보인다”고 말했다. 우 코치가 제자들에게 꼭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자”이다. 김민선이 ‘공부하는 선수상’을 타게 된 것도 우 코치의 신념이 뒷받침됐다. 그는 “훈련으로 몸이 힘들 텐데도 민선이가 초등학교 성적이 반에서 5등 안에 들었다”고 대견스러워했다. 그는 어린 제자들 앞에서의 언행도 각별히 조심한다. 우 코치는 “평소에는 아예 합숙을 하지 않는다”며 “대회 참가로 타지에 가더라도 선수 숙소에 절대 들어가지 않으며 특정 선수만 따로 불러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전체 미팅에서의 상호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우 코치는 올해 첫 대회인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3월 14~20일)에서 여중부 단체전, 여중 1학년 단식, 여중 1학년 복식 우승을 일궈 냈다. 그는 꿈이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안세영 선수가 중학교 3학년 때 역대 최연소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어요. 현재 중학교 1학년인 민지·민선이 쌍둥이가 이 기록을 경신해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 꿈이기도 합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얼트루X소잉바운더리스, 2019 F/W 서울패션위크 선보여

    얼트루X소잉바운더리스, 2019 F/W 서울패션위크 선보여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19일부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하동호 디자이너의 ‘소잉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가 2019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소잉바운더리스 컬렉션은 ‘리피트(REPEAT)’, ‘반복’이라는 메시지에서 출발해 전체적으로 반복되는 직선의 디테일, 소재, 컬러의 믹스매치로 전개했다. 한편, 롭스 대표 마스크팩 브랜드 얼트루(대표 소성현)가 이번 2019 F/W 소잉바운더리스 컬렉션에 스킨케어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얼트루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스테디셀러인 아임쏘리포마이스킨(I`m Sorry For My Skin)’ 젤리마스크팩과 릴렉싱앰플 및 ‘연예인 트래블키트’로 알려진 8스텝 트래블키트, 배우 이천희가 운영 중인 하이브로우(HIBROW)와 콜라보한 ‘8스텝 샤워키트’를 셀러브리티들 및 vip바이어 등에게 제품을 협찬해 눈길을 끌었다. 얼트루의 젤리마스크팩은 일명 담배팩, 맥주팩, 커피팩 등으로 불리며 H&B스토어 롭스 판매랭킹 top3에 드는 대표 마스크팩이다. 또한 얼트루의 8스텝 트래블키트는 출시되자 마자 젤리마스크팩에 이어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 2018 글로우픽 컨슈머 뷰티 어워드에서 마스크시트 부문에서 3관왕을 수상한 제품이다. 디자이너 하동호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가수 루나, 배우 오인혜, 레드벨벳 웬디, AOA 찬미, 모델 이호정, 엔플라잉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과 바이어, 패션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달장애인 ‘스페셜올림픽’ 한국 메달·리본 120개 획득

    한국 대표팀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세계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회)에서 총 120개의 메달 및 리본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21일까지 금메달 44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 4위 리본 15개, 5위 리본 3개, 6위 리본 1개, 7위 리본 3개, 8위 리본 1개를 획득했다. 스페셜올림픽은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역도 종목에서는 임기묘, 임권일, 김형락, 박자주가 각각 4관왕에 올랐고, 김지희와 백경옥도 3관왕을 차지했다. 대표팀 최연소(13살) 선수인 롤러스케이트 박하은도 빼어난 실력을 뽐내며 2관왕에 올랐다. 배구대표팀은 2015년 로스앤젤레스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폐회식에 참여한 뒤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작 ‘시세종합징수 평가’ 3년 연속 1위

    동작 ‘시세종합징수 평가’ 3년 연속 1위

    서울 동작구가 ‘2018 회계연도 시·구 공동협력사업 시세종합징수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징수 실적, 세입 대책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우수한 실적에 대한 장려금인 재원 조정비 1억 4200만원을 시로부터 지급받아 주민들을 위한 정책에 활용하게 됐다. 홍관표 동작구 징수과장은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성실한 납세자를 위한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4월 초 발표 예정인 시·구 공동협력사업 체납시세 징수분야와 법인 세원발굴 평가에서도 최우수구 수상을 노려 2019년도 시세 분야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에드 시런 위에 BTS

    에드 시런 위에 BTS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글로벌 아티스트’ 2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평단으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6일(현지시간) IFPI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방탄소년단은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IFPI가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집계하는 것으로 한국 가수가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1위에는 드레이크가 올랐고, 3위 에드 시런, 4위 포스트 말론, 5위 에미넴 등이 선정됐다. IFPI는 “방탄소년단은 ‘아미’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케이팝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6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며 아이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평단으로부터 음악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상 격인 종합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음악인’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팝 노래’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올해의 음악인’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 같은 해 종합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적, 서울전자음악단, 장기하와 얼굴들, 싸이에 이어 5번째다. 또한 3개 부문을 통틀어 같은 아티스트가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평론가, 음악방송 PD 등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며, 아이돌 가수 위주의 여타 인기투표식 시상식들과 달리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박희아 선정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에 담긴 메시지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치사회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시대를 반영하면서 음악적 완성도까지 갖춘 음악인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한국 대중음악 널리 알리겠다”

    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한국 대중음악 널리 알리겠다”

    방탄소년단이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올랐다.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록, 포크, 재즈, 일렉트로닉, 힙합 등 장르를 망라한 국내 음악인들이 모여 서로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전 세계에 케이팝 신드롬을 일으킨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종합 부문 3개 부문을 포함해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에 선정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음악인’까지 올라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 초반 다른 일정으로 대리수상을 했던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이 끝나기 전 나타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트로피를 직접 품에 안았다. 리더 RM은 “이 상이 가지는 품격과 권위에도 작년에 불참해서 가슴 속에 한이 컸는데 직접 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한국 대중음악을 널리 알리라고 주신 걸로 알고 겸손하게 열심히 작업하고 공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종합 부문 중 ‘올해의 음반’은 장필순에게 돌아갔다. 장필순은 앨범 ‘수니 에이트 : 소길화’로 ‘최우수 팝 음반’ 부문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장필순은 “음반이 나올 때마다 음반이 팔리는 장소와 상관없이 여러분들, 특히 음악 하는 친구들의 애정에 힘입어 지금까지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동지인 조동익을 언급하며 “30년 동안 저와 함께 숨 쉬고 불붙이고 그 붙은 불을 꺼주기도 하고, 제 음악 속에서 항상 살아 숨쉬는 동익이 오빠에게 이 상을 제주에 가서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종합 부문인 신인상은 싱어송라이터 애리가 수상했다. 무대에 올라 눈물을 펑펑 쏟은 애리는 “음악을 시작하면서 용기가 필요했다. 음악을 시작하고 힘든 일도 고마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음악가분들에게 수고하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장필순 외에도 다관왕 수상자가 많았다. 라이프 앤 타임은 ‘최우수 록’ 부문, 세이수미는 ‘최우수 모던록’ 부문, 김사월은 ‘최우수 포크’ 부문 등에서 노래와 음반상을 모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먼저 떠난 선배 음악인들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 재즈 1세대 뮤지션 이동기, 한국 현대대중음악의 시작을 알린 최희준,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을 추억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방송된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23개 부문 수상자·작] 올해의 음반 : 장필순 ‘수니 에이트 : 소길화’올해의 노래 :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올해의 음악인 : 방탄소년단최우수 랩&힙합(음반) : 뱃사공 ‘탕아’최우수 랩&힙합(노래) : XXX ‘간주곡’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제이클레프 ‘플로, 플로’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수민 ‘너네 집’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공중도둑 ‘무너지기’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예서 ‘허니, 돈트 킬 마이 바이브’칭따오 올해의 신인 : 애리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 송영주 ‘레이트 폴’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 니어 이스트 쿼텟 ‘니어 이스트 쿼텟’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 이선지 ‘송 오브 에이프릴’최우수 포크(음반) : 김사월 ‘로맨스’최우수 포크(노래) : 김사월 ‘누군가에게’공로상 : 양희은최우수 팝(음반) : 장필순 ‘수니 에이트 : 소길화’최우수 팝(노래) :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최우수 메탈&하드코어(음반)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 ‘더 로드 오브 섀도우스’최우수 모던록(음반) : 세이수미 ‘웨어 위 워 투게더’최우수 모던록(노래) : 세이수미 ‘올드 타운’최우수 록(음반) : 라이프앤타임 ‘에이지’최우수 록(노래) : 라이프앤타임 ‘잠수교’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2년 연속 ‘올해의 음악인’

    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2년 연속 ‘올해의 음악인’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노래’ 부문 3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에 선정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타이틀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곡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방탄소년단의 슈가는 수상 소감에서 “성별, 국적, 나이 없이 음악을 하고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 상의 의미 잘 알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금처럼 좋은 음악 만들어서 한국 대중음악이 전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아까 양희은 선생님께서 공로상을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제가 살아온 기간보다 오랜 기간 노래를 부르셨는데 그런 훌륭한 선배님들 덕분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상이 가지는 품격과 권위에도 작년에 불참해서 가슴 속에 한이 컸는데 직접 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을 널리 알리라고 주신 걸로 알고 겸손하게 열심히 작업하고 공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처음 수상한 바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2019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은 그린북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2019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은 그린북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은 ‘그린북’이 수상했다. ‘그린북’은 24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마’를 제치고 작품상을 가져갔다. ‘그린북’의 수상은 이변이다. 해외 매체와 평론가 대다수가 로마의 수상을 유력하게 내다봤기 때문이다. ‘그린 북’은 196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셜라 알리)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피터 패럴리 감독은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린북’은 작품상 외에도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라미 말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으며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이 수상했고,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다음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자) 명단. ▲최우수 작품상= ‘그린 북’ ▲감독상= 알폰소 쿠아론(‘로마’) ▲남우주연상= 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여우주연상= 올리비아 콜맨(‘더 페이버릿’) ▲남우조연상= 마허샬라 알리(‘그린 북’) ▲여우조연상= 레지나 킹(‘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각색상= ‘블랙클랜스맨’ ▲각본상= ‘그린 북’ ▲장편애니메이션상=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단편애니메이션상= ‘바오’ ▲외국어영화상= ‘로마’(멕시코) ▲장편다큐멘터리상= ‘프리 솔로’ ▲단편다큐멘터리상= ‘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 ▲단편영화상= ‘스킨’ ▲주제가상= ‘스타 이즈 본’(Shallow) ▲음악상= ‘블랙 팬서’ ▲촬영상= ‘로마’ ▲의상상= ‘블랙 팬서’ ▲편집상= ‘보헤미안 랩소디’ ▲분장상= ‘바이스’ ▲미술상= ‘블랙 팬서’ ▲음향편집상= ‘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효과상= ‘보헤미안 랩소디’ ▲시각효과상= ‘퍼스트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누가 뚫으랴, 떡볶이 반한 ‘스마일 골리’

    누가 뚫으랴, 떡볶이 반한 ‘스마일 골리’

    MVP·골리·방어율상… 팀 정규시즌 1위 “장난치며 준비… 정신적 억눌리면 안 돼 몇 년 동안 한국·리그 기량 급성장 느껴” 23일부터 日 크레인즈와 4강 PO 시작대명 아이스하키단의 알렉세이 이바노프(31·러시아)는 팀내에서 유명한 장난꾸러기다. 아무 이유 없이 동료를 손가락으로 쿡 찌르거나 쉴 새 없이 농담을 내뱉는다. 플레이오프(PO)를 앞둔 훈련에서도 긴장한 기색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그 주변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저 사람 좋아 보이는 이 선수는 2018~2019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새 둥지를 틀자마자 3관왕(최우수선수상·베스트 골리·방어율상)에 오르며 팀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대명은 23일부터 일본의 크레인즈와 4강 PO(5전3승제)를 시작하며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20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만난 이바노프는 “정신 상태가 우선이고 몸은 그 다음이다. 진지해야 할 때도 있지만 보통 장난치고 웃으면서 경기를 준비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었지만 정신적으로 억눌린 상태에서 훈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시즌 팀에서 나를 잘 믿어준 덕에 3관왕을 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한 것을 보상받은 듯하다”며 “개인 기록(스탯)에 신경쓰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스탯을 확인하지 않았다. 그래서 3관왕을 받을지 예상 못했지만 역시 상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중국적을 얻어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 뛴 것을 비롯해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슬로바키아리그 등 다양한 곳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바노프는 “아시아리그 적응도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나는 마치 ‘세계시민권’이 있는 사람처럼 어느 나라에 가도 쉽게 적응한다. 한국이 어떤 문화를 가졌는지 잘 몰랐지만 많은 리그에서 뛰며 적응해온 덕에 이번에도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떡볶이나 제육볶음이 입맛에 맞는다. 어느 언어를 배우든 욕설을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데 (그것을 포함해서) 20여개의 한국어 단어를 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바노프는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아이스하키팀이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했는데 그때는 어떤 팀인지 관심을 안 가질 정도로 한국의 실력이 안 좋았다”며 “하지만 몇 년 뒤(2017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에는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누를 정도로 기량이 올라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단기간에 성장해 세계선수권 톱 디비전(1부 리그)에 오른 것도 대단하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리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PO에서의 각오를 묻자 특유의 낙천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우리는 무조건 우승할 겁니다. 못할 게 뭐 있나요. 결승에서 어느 팀과 맞붙든 걱정이 안 됩니다. 다른 팀들이 대명과 붙을 것을 걱정해야 할 걸요. 하하하.”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레이디 가가, ‘2019 그래미 어워즈’ 3관왕 위엄

    [포토] 레이디 가가, ‘2019 그래미 어워즈’ 3관왕 위엄

    싱어송라이터 레이디 가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라이터 포 비주얼 미디어‘ 3개 부문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영화 ‘공작’ 영화기자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영화’

    1990년대 활동한 대북 스파이 ‘흑금성’을 소재로 한 영화 ‘공작’이 영화 담당 기자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영화’가 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공작’을 작품상으로 선정했다. ‘공작’의 이성민과 주지훈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으면서 ‘공작’은 3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은 ‘버닝’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미쓰백’의 한지민과 ‘독전’의 진서연은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과 ‘마녀’의 김다미가 받았다. ‘죄 많은 소녀’는 독립영화상과 함께 배우 전여빈이 올해의 발견상 수상자로 뽑히면서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상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열연한 김혜수가 받았다. 외국어영화상은 ‘퀸’ 신드롬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상도 마련됐다.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 두 영화인에게 특별공로상이 주어졌다.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민족영화상에는 일제강점기의 항일 투쟁 영화 ‘아리랑’(1926), ‘먼 동이 틀 때’(1927), ‘사랑을 찾아서’(1928)가 선정됐다. 올해의 영화상은 미디어의 눈으로 영화의 예술적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조명하고 한국 영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64개 언론사 기자 90여명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 영화 실화였어? 게다가 작품성까지 갖췄잖아!

    이 영화 실화였어? 게다가 작품성까지 갖췄잖아!

    새해 극장가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끈다. 실화를 소재로 했지만,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0일 개봉한 ‘리지’는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 폴 리버에서 일어난 ‘리지 보든 살인 사건’이 소재다. 대부호 보든가의 둘째 딸 리지(클로에 세비니 분)가 도끼로 아버지와 새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미국을 발칵 뒤집었다. ‘리지’는 이전 작품들과 달리 리지 보든과 보든 가문의 하녀인 브리지트 설리번(크리스틴 스튜어트 분)과의 관계에 집중했다.‘말모이’는 주시경이 1911년부터 제작에 나섰으나 미완성으로 남은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가 소재다. 1945년 경성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발견한 2만 6500여쪽의 국어사전 원고를 모티브로, 13년 동안 조선어학회 사람들이 벌인 여러 노력들을 재구성했다. ‘택시운전사’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첫 영화로, 9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100만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9일 개봉한 ‘그린북’은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분)와 운전사이자 매니저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가 1962년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겪은 이야기가 바탕이다. 아프리카계 집배원인 빅터 휴고 그린이 펴낸 흑인 전용 여행 가이드북 ‘그린북’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흑인 여행객들만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레스토랑, 주유소 등 정보가 적힌 책이 있었을 정도로 인종차별이 심할 때였다. 두 배우가 당시의 상황 속에서 여러 일을 겪으며 우정을 키우는 이야기다. 최근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 각본상 3관왕을 받았다.다음달 14일 개봉하는 ‘그때 그들’은 섹스, 마약,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이탈리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다. 베를루스코니는 마피아와의 결탁, 뇌물, 탈세, 여성편력, 망언 등 부정부패의 아이콘이지만, 1994년부터 2011년까지 3선 총리를 지냈다.16일 개봉하는 ‘쿠르스크’는 2000년 바렌츠 해에서 침몰한 쿠르스크함 사건을 영화화했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국제사회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을 거절한 채 늦장 대응해 ‘생존자 0명’의 대참사를 빚었다. ‘더 헌트’로 칸 국제영화제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받은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사상 최악의 인재’를 그려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화 리뷰] 떠버리 백인 고용한 천재 흑인… 인종차별 시대 넘은 브로맨스

    [영화 리뷰] 떠버리 백인 고용한 천재 흑인… 인종차별 시대 넘은 브로맨스

    영화 ‘그린 북’(Green Book)은 1936년부터 1966년까지 출간된 흑인 전용 여행 가이드북인 ‘그린 북’에서 제목을 따왔다. 아프리카계 우편배달원인 빅터 휴고 그린이 펴낸 이 책에는 흑인 여행객들만 이용 가능한 숙박 시설, 레스토랑, 주유소 등의 정보가 적혀 있다. 흑인용 화장실을 따로 둘 정도로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대의 산물이다. 이런 시기에 백인을 고용한 흑인이 있었다면 아무래도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한 일로 여겨졌을 테다. 9일 개봉한 영화 ‘그린 북’은 바로 그 특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따라간다.1962년 미국. ‘떠버리’라는 별명에 주먹깨나 쓰는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일하던 클럽이 문을 닫아 쉬고 있던 중 우연히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개인 운전사 겸 매니저 면접을 보게 된다. 돈 셜리는 흑인들이 돌아다니기 위험했던 미국 남부로 8주간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던 중이었다. 백인인 토니는 돈 셜리와 일하는 게 어쩐지 썩 내키지 않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보수를 많이 주겠다는 제안에 그와 동행한다. 피부색부터 말투, 옷차림, 식성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여행은 처음엔 삐걱거린다. 포크와 나이프가 없으면 음식을 먹지 않는 돈 셜리와 달리 토니는 운전 중 한 손으로 치킨과 샌드위치를 우걱우걱 먹는 사람이다. 토니의 거친 말투 역시 돈 셜리의 신경을 긁는다. 하지만 토니는 돈 셜리의 음악을 듣고 그의 재능에 감탄하게 되고, 백인들이 그를 위협할 때마다 그를 구해 준다. 돈 셜리 역시 시간이 갈수록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토니에게 마음을 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부딪치다가 점차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지켜보는 과정이 썩 유쾌하고 따뜻하다. 작품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함께 남부 투어를 한 실존 인물 토니 발레롱가의 아들 닉 발레롱가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는 데 참여했다. 실화의 감동을 밀도 있게 전하는 건 두 배우의 세밀한 연기 덕분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역으로 유명한 배우 비고 모텐슨은 배포가 두둑하고 매사 능청스러운 토니를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13㎏ 늘리며 완벽 변신했다. ‘문라이트’에서 후안 역을 맡아 2017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마허샬라 알리는 우아하고 기품 있지만 쓸쓸한 내면을 지닌 돈 셜리를 빈틈없이 그려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드라마 부문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30분. 12세 관람가.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수소전기차 ‘넥쏘’ 신차안전평가 3관왕

    수소전기차 ‘넥쏘’ 신차안전평가 3관왕

    수소탱크·보행자 안전성 등 높이 평가 기아 K9, 대형세단·사고예방 부문 1위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우수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과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형 SUV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 친환경차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8점 만점에 8점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해 설계했다. 특히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갖췄다. 이 밖에 현대차 싼타페와 벨로스터는 중형 SUV와 중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받았다. 기아차 K9은 대형 세단 부문(100점 만점에 92.0점)과 사고예방장치 부문(15점 만점에 14점)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은 중형 세단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2.9점을 받아 최우수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주민이 읍장 뽑고 사업 발굴… 쑥쑥 크는 세종시 ‘직접 민주주의’

    주민이 읍장 뽑고 사업 발굴… 쑥쑥 크는 세종시 ‘직접 민주주의’

    특별자치시인 세종시가 시행하는 ‘직접 민주주의’가 주목받고 있다. 명품 행정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정책과 사업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선언했다. 중간 행정기관인 구청이 없는 ‘단층제’여서 가능한 일이라지만 인구 30만명이 넘는 광역지자체임을 고려하면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26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상 등 행정안전부 경진대회만 3관왕을 차지한 세종시의 여러 자치분권 모델을 들여다봤다.●전국 특별·광역시 중 시민추천제 첫 도입 이날 오후 3시쯤 찾은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 민원실에 ‘여권신청서 작성 후 접수’라는 입간판을 곁에 둔 여권접수 창구가 있었다. 주민 김모(46)씨는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20~30분 걸리는 시청까지 가야 했는데 지금은 읍에서 뗄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했다. 세종시는 여권발급, 건축신고 등 권한을 조치원읍에 이양한 뒤 읍장도 시민 추천을 받아 임명했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도입한 건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이다. 시는 지난 8월 조치원읍장을 뽑을 주민 심의위원 20명을 선정했다. 조치원읍과 관련된 면 주민이 뽑혔다. 읍장 후보는 시 4급(서기관) 공무원으로 제한했고, 3명이 도전했다. 후보들은 주민 심의위원 앞에서 정책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원들은 조치원 등 구도심 발전을 끌어낼 적임자가 누군지 검토했고, 이동환(58) 시 청춘조치원과장을 추천했다. 시는 8월 13일 그를 읍장으로 임명했다. 이 읍장은 “주민과 소통이 잘된다. 스스럼없이 읍장실을 찾아온다”며 “나도 문제 해결에 즉각적으로 나서 민원이 크게 줄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2년 임기가 보장돼 일도 소신껏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 장덕순(44)씨는 “읍장을 직접 뽑았다는 주민들 자부심이 크다. 전에는 읍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주민이 많았는데…”라면서 “주민이 읍장이 될 날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 한솔동과 도담동 두 곳도 시민 추천 동장을 선발한다. 주민 심의위원을 50명으로 확대하고, 인터넷으로 공모해 선발한다. 시민 주도의 폭을 넓힌 것이다. 세종시의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주민세로 마을자치사업 돕다 주민들이 사업을 발굴하고 시가 지원하는, 즉 ‘마을 자치제’다. 전국 처음 운영하는 이 사업은 지난 10월 조례안이 제정됐다. 조례는 ‘시민의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만들어졌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이 자치분권 특별회계인 것이다. 이 사업은 이미 올 하반기부터 시범 착수됐다. 지난 9월 읍·면·동별 특별회계 예산 규모를 알리고 마을마다 주민들이 하고 싶은 사업을 제출했다. 이를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심사했고, 시 예산위원회가 재심사했다. 사업이 공공성을 갖느냐가 심사의 핵심 기준이다. 지난달 시의회의 의결도 거쳤다. 이경우 시 분권제도계장은 “지역 문제는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마을자치 사업은 다양했다. 노인이 많은 전동면은 ‘구석구석 행복버스’를 운행했다. 전에는 목욕탕 등에 가려면 시내버스를 왕복 4번이나 타야 해 불편했다. 행복버스는 일정 시간에 한꺼번에 주민들을 태우고 가다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내려준다. 신도시인 종촌동 주민들은 주민센터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만들었다.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취약계층을 돕자는 뜻이다. 이 계장은 “스스로 결정한 사업이어서 주민들의 관심과 애착이 많다”면서 “사업이 여럿이면 주민들이 우선순위를 정해 급한 것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비는 주민세로 지원한다. 주민의 행정참여 고취라는 세금 부과 목적과도 부합하고 이를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법으로도 제격이다. 올 시범 사업비는 11억원에 그쳤지만 본격 시행되는 내년에 159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가 주민세에 예산을 더 보탰다. 조치원 주민들은 각각 열리던 복사꽃축제와 벚꽃축제를 하나로 묶어 자치사업으로 ‘봄꽃 축제’를 처음으로 열 생각에 벌써 부풀어 있다. 김려수 시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세 환원 방법이 특이해 정부의 관심이 높고 행안부는 전국적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어엿한 주민” 고교생도 시정 참여 시는 지난 10월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하면서 시정참여 나이를 16세로 크게 낮췄다. 선거연령이 19세인 것과 비교해 매우 낮다. 김 과장은 “고교 1년생이면 의사결정을 충분히 할 수 있고, 마을 일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조례로 고교생들도 주민 총회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읍·면·동장 추천 주민 심의위원 중 10% 이상은 아예 고교생을 배정할 방침이다. 참여연령을 16세로 낮춘 데에는 세종시가 젊은 도시인 이유도 있다. 전체 평균연령이 36.6세이고 고교생이 1만명 가까이 된다. 주민자치 역량을 길러 주는 ‘시민주권대학’도 있다. 지난 10월부터 1기가 주당 4시간씩 3주 교육을 마쳤고, 올해 말까지 3기를 시범 운영한다. 시민 196명이 참가했다. 내년에는 기본과정 600명, 심화과정 300명이 대상이다. 기본은 주민자치와 분권을, 심화는 마을계획 수립과 마을규약 제정 등 마을 계획가를 기르는 교육과정이다. 전액 무료로 시는 내년 예산으로 2억 1800만원을 세워 놨다. 박대순 시 시민참여계장은 “세종시는 시민대학 참여율이 80%를 훌쩍 넘어 다른 도시보다 열기가 뜨겁고 수준도 높다”고 말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화장품 브랜드 DPC, ‘2019 퍼스트 브랜드 대상’ 3관왕 영예

    화장품 브랜드 DPC, ‘2019 퍼스트 브랜드 대상’ 3관왕 영예

    토털 홈 케어 뷰티브랜드 DPC(대표 서문성)가 지난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 퍼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쿠션 파운데이션·피부 리프팅기·클렌징 디바이스 뷰티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 국내 소비재, 서비스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와 만족도 결과를 취합해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유선조사를 통해 전국에서 180만건의 참여 건수를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DPC 핑크 아우라 쿠션’은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며, 핑크쿠션의 인기를 증명했다. 수상 제품은 기존 베이지 컬러를 기반으로 한 메이크업에서 화사한 핑크 광채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며 여성들에게 큰 사랑은 받은 제품이다. 시즌을 거듭하며 최근 출시한 시즌4의 경우에는 트리플 회오리와 함께 완벽히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으로 출시 전부터 핑크쿠션을 사랑했던 팬들과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또 피부 리프팅기 부문에서 ‘스킨 아이론’, 큰렌징 디바이스 부문에서 ‘스킨럽 스파’가 대상을 받았다. 다리미 모양으로 출시 때부터 큰 이슈를 일으켰던 스킨 아이론은 5가지 안티에이징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누릴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이다. 미세전류, 진동, 온열, 음이온, LED 기능이 모공 속 노폐물을 빼주고 콜라겐을 생성해 탄탄한 피부를 가꿔준다. 별다른 힘 없이도 번거롭지 않게 홈케어가 가능해 20대 직장인 여성부터 50대 주부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스킨럽 스파의 경우에는 ‘스킨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렌징’ 이라는 DPC만의 새로운 클렌징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대중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무자극 실리콘 브러시를 이용해 위생적이고, 최초로 3-헤드 시스템을 적용해 딥클렌징과 더불어 리프팅과 마사지까지 동시에 실현한다. DPC 서문성 대표는 “지난 2018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이어 이번 2019년에도 핑크 아우라 쿠션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피부 리프팅기와 클렌징 디바이스까지 소비자들에게 만족도와 함께 내년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소비자가 인정하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년 한해 더욱 더 브랜드 성장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故김일·김진호 2018 스포츠영웅 헌액

    ‘박치기왕’ 프로레슬러 김일과 ‘원조 신궁’ 김진호(56)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김일 유족과 김진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 칭호를 부여받았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2006년 타계한 김일은 1957년 일본으로 건너가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 1기로 레슬링을 시작한 후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세계헤비급 챔피언 등에 오르며 당시 어려웠던 국민에게 감동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호는 1983년 LA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LA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3관왕 등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 양궁을 널리 알렸다.
  •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올해 10회째를 맞은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8 MAMA)의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 등 3개의 대상 중 2개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은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Mwave 글로벌초이스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MAMA’에서는 또 하나의 대상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부문을 포함해 4관왕에 올라 ‘2018 MAMA’에서 모두 9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한국 ‘MAMA’에서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등 엔지니어들에게 주어진 4개 부문을 합하면 13관왕에 이른다. 진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런데 마음을 다잡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저희를 사랑해주는 아미(팬덤명)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혔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에게 “아무것도 없던 연습생이던 저희를 데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셨다”며 “2014년에 저희에게 ‘데뷔 전부터 대상가수라고 생각했고 조만간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을 거다’ 말씀해 주셨는데 작업실을 나오면서 저희끼리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로 한해 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은 노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리더 지효는 “저희가 정말 많이 부족한 팀인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난히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3년간 바쁜 스케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늘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대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부문 과 ‘여자 그룹상’까지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과 워너원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OST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으로 구성된 유닛 트리플포지션이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자 그룹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8 MAMA 인 홍콩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상: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남자 그룹상: 워너원여자 그룹상: 트와이스남자 가수상: 로이킴여자 가수상: 선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아이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헤이즈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올해의 발견: 모모랜드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방탄소년단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혁오 ‘러브 야!’(Love Ya!)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지코 ‘솔메이트’(SoulMate)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갓세븐(GOT7)Mwave 글로벌 초이스: 방탄소년단뉴 아시안 아티스트: 아이즈원베스트 OST: 세븐틴 ‘에이틴’베스트 유닛: 워너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등 9관왕 위업… 진 “해체 생각했었다” 눈물의 수상소감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등 9관왕 위업… 진 “해체 생각했었다” 눈물의 수상소감

    방탄소년단(BTS)이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8 MAMA)에서 9관왕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 등 대상 2개 부문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MAMA’에서 수상한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등 4개 부문 수상을 더하면 9관왕이다. 이날의 마지막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발표 후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수상소감은 금세 눈물바다로 변했다. 제이홉은 “여러분들에게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 심장을 졸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이라고 입을 뗐지면 쏟아지는 눈물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제이홉은 “오늘은 이 상을 받아도 울었을 거고 안 받아도 울었을 것 같다”며 “여러분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저희가 올해를 보내면서 힘든 일을 뒤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며 “항상 우리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하는 자부심은 저희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진은 “올해 초에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저희끼리 얘기를 하면서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했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정말 마음을 다시 다잡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멤버들과 저희를 사랑해주는 아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리더 RM은 앞서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아티스트들이 있다”며 “저희가 더 훌륭해서 받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겸손해했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 방시혁 대표에 대한 말도 전했다. RM은 “아무것도 없던 연습생이던 저희를 데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셨다”며 “2014년에 저희에게 ‘데뷔 전부터 대상가수라고 생각했고 조만간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을 거다’ 말씀해 주셨는데 작업실을 나오면서 저희끼리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 사랑하고 존경하고 앞으로도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팬들에게 “저희는 여러분께 되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앨범을 내면서 여러분들께 위안과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2018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Mwave 글로벌초이스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MAMA’에서의 4관왕까지 모두 9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 한국에서 열린 ‘MAMA’에서 프로듀서 등 엔지니어들에게 주어진 상도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단일 시상식에서 모두 13관왕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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