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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둘째주 주간의 Hot 이슈

    3월 둘째주의 사건사고를 사진으로 구성해 보았다. ▶안양 초등생 2명 유괴·살해사건 ▶원화 추락.. 주가 폭락.. ▶’노래방 새우깡’서 생쥐머리 ▶’밀양’ 아시아영화제서 3관왕 석권 ▶삼청동에 멧돼지 출현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라운지] 한국배드민턴의 미래 짊어진 이용대

    [스포츠 라운지] 한국배드민턴의 미래 짊어진 이용대

    ‘뚱보’란 소리가 듣기 싫었던 초등학생이 있었다. 살을 뺄 요량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잡았다.1년 만에 몰라보게 홀쭉해졌다. 집에선 운동을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소년은 그럴 수 없었다. 이미 짜릿한 셔틀콕의 맛에 중독됐기 때문. 소년이 5학년 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또래는 물론, 한 해 위 형들도 그를 당해 내지 못했다. 배드민턴 신동이 나왔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급기야 소년은 ‘셔틀콕 황제’ 박주봉의 최연소(16세) 국가대표 기록을 갈아치우며 중학교 3학년(15세)이 되던 해 태릉선수촌의 막둥이가 됐고, 스무살 청년이 된 지금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다. ●살빼려 라켓 잡아… 15살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한국 셔틀콕의 에이스로 우뚝 선 이용대(20·삼성전기)가 바로 그 소년이다. 최근 열린 독일오픈(혼합복식)과 전영오픈(이하 남자복식), 스위스오픈을 잇따라 석권한 이용대를 19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났다.3주 간의 유럽투어로 지친 탓인지 윗입술은 터져 있었고 오른쪽 다리는 근육통 탓에 불편해했다. 긴 해외원정을 마치고 귀국한 18일 오후 이용대는 선수촌으로 직행했다. 짧은 휴가를 꿈꿀 법도 했다.“늘 있는 일인데요. 중3 때 처음 태릉에 와서 막막했죠. 주위를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감옥 같기도 하고, 나이 많은 형들 보면 웃지도 못하고 숨도 제대로 못 쉬었는 걸요. 하지만 이젠 여기가 내 집 같아요.”1년에 200일 이상을 이곳에서 보내는 선수촌 6년차의 여유가 묻어났다.6년 전에는 체조나 수영을 제외하면 선수촌에서 또래를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젠 이용대보다 어린 선수들도 꽤 생겼다. ●주니어 무대 석권… 성인무대도 안착 주니어 무대에서 ‘용대 불패’로 통했던 그는 2007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위에 이어 2007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우승으로 성인무대에도 연착륙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해 4월 손가락 부상 이후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그땐 어렸죠.4강만 올라가면 흥분해서 실수하기 일쑤였고 (복식파트너인) 정재성 형하고 호흡도 잘 안 맞았어요. 여섯살이나 차이가 나 좀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통과의례’는 오래가지 않았다. 올초부터 새 파트너 이효정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정재성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모두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 베이징올림픽 메달 기대를 한껏 부풀린 것.“스타일을 많이 바꿨어요. 톱랭커들의 실력은 백지장 차이라 한 번 분석당하면 끝이거든요. 이번 유럽투어에서 가진 것을 다 보여 줬으니까 올림픽에선 또 다른 전략으로 나가야겠죠.” ●“올림픽 세번은 나가야죠”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배드민턴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오빠부대를 끌고 다니는 ‘꽃미남’ 이용대의 헤어스타일은 몇년 째 그대로다. 이유가 걸작이다.“너무 짧으면 자고 일어나면 ‘까치집’을 짓잖아요. 이 정도면 안 씻고 물 좀 묻힌 뒤 그냥 훈련에 나가도 그만이거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내성적으로 보이는 첫 인상과는 많이 달랐다. 경기 전 긴장을 푸는 그만의 비법도 독특했다.“쉬겠다고 혼자 누워서 음악듣고 마인드컨트롤하고 그러면 괜히 몸만 굳어요. 동료들이랑 카드놀이 하면서 웃고 수다 떨고 장난치는 게 최고예요.” 이제 막 화려한 비상을 시작하는 이용대의 꿈이 궁금했다.“3회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것이 첫째 목표입니다. 금메달을 한 개라도 따야죠. 첫 출전한 베이징올림픽에서 따면 더 따고 싶은 욕심이 날 것 같은데요.”라며 활짝 웃었다. 글·사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이용대는 누구? ▲출생 1988년 9월 11일생 ▲학력 전남 화순초-화순중-화순실고 ▲신체조건 180㎝ 73㎏ 270㎜(발) ▲가족관계 이자영(46) 이애자(43)씨의 2남 중 막내 ▲종교 불교 ▲혈액형 O형 ▲취미 컴퓨터게임(FIFA2008) ▲애장품 노트북 ▲좋아하는 음식 매운 갈비찜 ▲경력 2006세계청소년선수권 3관왕(단체전·남복·혼복),2007코리아오픈 남복 1위,2007세계선수권 남복 2위,2008코리아오픈 혼복 1위,2008독일오픈 혼복 1위,2008전영오픈 남복 1위,2008스위스오픈 남복 1위, 혼복 3위
  • 日언론 “AFA시상식서 한국영화에 참패”

    日언론 “AFA시상식서 한국영화에 참패”

    “일본 영화, 한류(韓流) 영화에 참패…” 지난 17일(현지시간)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홍콩)에서 거둔 한국 영화의 눈부신 선전에 일본 언론의 탄식이 이어졌다. 뛰어난 아시아권 영화와 영화인들이 초대된 이번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전도연) 등 주요부문을 석권한 반면 일본 영화는 특별 공로상과 신인 감독상 수상에 그친 것. 일본 산케이신문계열의 온라인 뉴스 ‘자크자크’(zakzak)는 “한국영화 ‘밀양’이 감독상·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며 기대만큼 선전하지 못한 자국 영화에 대해 아쉬워했다. 또 “주요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른 일본 작품과 배우들이 모두 수상을 놓쳤다.”며 “특별공로상과 신인 감독상에 각각 영화 ‘엄마’(母べえ)의 야마다 요지와 독립영화감독 이시이 유우야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은 영화 ‘색·계’에서 파격적인 정사신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던 량차오웨이(梁朝偉)에게 돌아갔으며 ‘좋지 아니한가’의 천호진과 김혜수가 각각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사진=zakzak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총선 D-23] 강남벨트 7곳중 3곳이 ‘여성 공천’

    [총선 D-23] 강남벨트 7곳중 3곳이 ‘여성 공천’

    한나라당 수도권 요충지인 서울 ‘강남벨트’ 현역 의원들의 생존율은 정확하게 50%. 초선인 이종구(강남갑)·공성진(강남을)·이혜훈(서초갑) 의원이 생존했다. 재선 이상인 김덕룡(서초을)·맹형규(송파갑)·박계동(송파을)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5선 중진인 김 의원이 탈락하면서 후보경선 때 이명박 대통령 선대위원장 2명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다른 한 명은 영남권 공천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박희태(경남 남해·하동) 의원이다. 당 공천심사위원회 안강민 위원장은 16일 “수도권에서는 전문가 중심으로 공천했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충청·호남권은 지역사회 활동을 중심으로, 영남권은 당 개혁을 염두에 두고 심사를 했다.”고 총평하며 ‘계파 공천’이라는 비판에 반박했다. 공심위는 전략지역에 공천된 홍정욱(노원병), 이규민(인천 서·강화을), 허범도(경남 양산) 예비후보 면담을 진행한 뒤 전국 245개 지역구 심사를 모두 마쳤다. 강남권 공천 신청자들은 하루 동안 좌불안석이었다. 한 의원은 아예 이날 낮부터 낙천에 대비한 ‘성명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권에서 유일한 친박(親朴·친박근혜) 의원인 이혜훈 의원이 공천을 받으며, 친박측은 한숨을 돌렸다. 강원권에서도 친박 심재엽(강릉)·박세환(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3일 영남권 공천 결과를 듣고 대노했던 것과 달리 이날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과 서초갑 공천 경쟁을 벌인 박영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는 송파갑으로 한 발 비껴서 공천을 받았다. 이공계 전공인 데다가 여성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여성 비례대표인 이계경 의원도 송파병에서 공천을 받아, 강남벨트 지역구 7곳 가운데 3곳에서 여성 공천이 실현됐다. 송파을에서는 유일호 KDI국제대학원 교수가 공천을 받으며, 강남권이 ‘수재’들로 채워졌음을 확인시켰다. 유 교수와 이종구·이혜훈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초을 공천을 거머쥔 고승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가 낳은 고시 3관왕이다. 박영아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왔다.7명 가운데 5명이 서울대 출신인 셈이다. 공성진 의원은 연세대를, 이계경 의원은 이화여대를 나왔다.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한 뒤 이뤄진 영남권 전략공천에서는 ‘신예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친박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이 낙천한 부산 남을에서 공천받은 정태윤 경실련 정책연구실장은 김 의원과 구면이다. 김 의원이 2002년 당시 이회창 총재 비서실장을 지낼 때 부실장이었다. 박희태 의원이 공천 탈락한 경남 남해·하동에서는 여상규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현철씨의 비자금 사건 때 변호사였고, 안강민 위원장이 삼성 떡값 수수 의혹을 받았을 때에도 변호했다. 이날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최고위원 지역구였던 울산 동구는 그의 지역사무소 사무국장 출신인 안효대씨가 물려받았다. 홍희경 한상우기자 saloo@seoul.co.kr
  • [전문로펌 탐방] 법무법인 베스트

    [전문로펌 탐방] 법무법인 베스트

    법률시장 개방과 로스쿨 도입으로 ‘사법시험=안정된 수입과 신분상승’이란 개념이 파괴되고 있다. 법조계도 치열한 생존경쟁에 나선 셈이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상황에서 틈새시장과 전문성 강화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전문로펌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매달 둘째주에 소개한다. 해외유학이나 투자이민 등 해외로 나가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데다 국제결혼이나 국내 투자를 위해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증가하면서 법률자문 등 출입국 업무 수요가 적지 않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민 관련 업무를 변호사가 대리하는 게 일상적이다. 하지만 국내 법률시장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분야로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출입국 전문로펌’이라는 기치 아래 2004년 출범한 법무법인 베스트가 이 분야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베스트의 주력 업무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민·비자·유학·투자 등 국민이 외국으로 나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각종 업무를 지원하는 송출부문과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등 수민업무다. 송출업무에는 해외에 있는 동안 국내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를 관리해 주는 것도 포함된다. 수민업무로는 국적취득이나 난민의뢰, 외국인 국내투자 서비스는 물론 조선족이나 동남아 여성 등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한 외국여성들이 국내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국적을 취득할 수 없게 됐을 때 부딪치는 문제 해결 등이 있다. ●국경 넘나드는 모든 일이 우리 목표 박정해 대표변호사는 “세계화는 개인의 거주이동을 수반한다. 조기유학 열풍이 불면서 ‘기러기 아빠’ 등 사회적 문제도 대두됐다. 전문 로펌이 도울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민 업무는 2006년 4월 목동에 분소를 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송출 업무는 2007년 미국변호사를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베스트는 규모가 작다. 합동법률사무소로 운영하다 2004년 11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무법인으로 사무소를 확대하려고 변호사를 추가 모집했다. 김상훈·박정해 대표변호사 등 6명의 변호사 가운데 4명이 여성이다. 여성이 다수이다 보니 ‘섬세함’과 ‘배려’를 조직문화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유학 등 송출 부문은 신경섭 미국변호사와 이주사업실이 맡고 있다. 수민 업무는 박정해 변호사가 맡고 목동 사무실에 있는 출입국업무실이 보좌하는 구조다. 송출 업무를 맡고 있는 신 변호사는 미국에서 변호사, 공인회계사, 특허변호사 자격증을 땄고 ‘곰 같은 사나이 미국 고시 3관왕 되다’라는 책을 쓴 유명인사다. 지적재산권과 조세법을 전공한 신 변호사는 미국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일을 돕다가 자연스레 이민법 등 송출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변호사 숫자가 늘어나고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시장규모가 큰 송출 업무에 뛰어드는 로펌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기존 이주업체들이 도태되고 로펌 중심으로 송출 업무가 이뤄지는 구조조정 과정을 자연스레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출·수민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일한 법무법인이지만 지금으로서는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국내 선두주자… 아직은 갈 길 멀어 하루에도 10∼20번가량 수민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걸려온다. 해외에서 걸려오는 문의전화도 적지 않다. 하지만 수임과 연결되는 부분은 적다. 수임료는 체류자격변경 혹은 연장은 적게는 5만원, 많으면 몇십만원이 대부분이고 백만원 이상은 거의 드물다. 지금은 처음이니까 수민업무 전문 로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름을 알리는 단계로 생각한다는 것이 베스트측 설명이다. 지금은 많이 완화됐지만 2년 전만 해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변호사가 대리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베스트 김갑수 실장은 “변호사법상 외국인도 대리권을 인정받지만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외국인에 대해 본인확인을 요구, 서로 상충됐다.”면서 “그것 때문에 ‘왜 본인이 안 오고 변호사가 대신 오느냐.’는 식으로 마찰이 있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체류기간 연장·변경은 개별적으로 위임받아서 처리하고 귀화·국제결혼시 배우자 확인 등은 본인과 변호사가 함께 간다.”고 덧붙였다. 수민 업무에서 베스트가 주력하는 부분은 외국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이 한국기업에 취업하려는 경우다. 국내 기업이 이들을 데려오려면 관련부처 장관 승인부터 시작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렇다고 전담인력을 둘 수도 없는 노릇. 그 빈 곳을 노린 셈이다. 기업 인사팀의 짐을 덜어주는 동시에 외국 고급인력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석이조를 노린다. 송출 업무의 경우, 현재까지는 이민 업무가 비중이 제일 크다. 초기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절반씩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미국에 집중하고 있다. 비자를 발급받은 이들을 위한 설명회를 열어 세금 문제 등 외국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식 등을 알려준다. 해외투자도 수요가 많은 분야라는 게 베스트측 설명이다. 특히 주택구매 문의가 많다고 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넘버2 이호석 “나도 1인자”

    남자 쇼트트랙의 ‘넘버2’ 이호석(22·경희대)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석은 9일 강릉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6초462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했다.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26초528)와 송경택(고양시청·1분26초615)을 간발의 차로 따돌린 짜릿한 1위. 겨울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개인종목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고교 시절 주니어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차지했지만 안현수(23·성남시청)의 그늘에 가려 2인자 설움을 겪었다. 그리고 안현수가 부상으로 빠진 이번 대회에서 끝내 금메달을 따낸 것. 이호석은 송경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2∼3위를 유지하며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결승점까지 두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벤치의 작전이 걸렸고, 이호석과 송경택은 선두로 달리던 찰스 해멀린(캐나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제치고 1∼2위로 튀어나갔다. 오노가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했지만 이호석을 따라잡기엔 스케이트날 하나가 모자랐다. 이승훈(20·한국체대)은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한국에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계주를 우승했지만 개인종목에선 ‘노메달’에 그쳐 지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20·단국대)의 공백을 실감했다. 남녀 개인종합 우승은 각각 오노와 3관왕에 오른 왕멍(중국)에게 돌아갔다. 강릉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여자배구 ‘우승 보증수표’ 흥국생명 김연경

    [스포츠 라운지] 여자배구 ‘우승 보증수표’ 흥국생명 김연경

    ‘축구에는 박지성, 야구에는 선동열·박찬호, 그렇다면 배구에는….’ 스포츠가 산업으로 심화되면서 해당 종목의 역사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 리그의 레벨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축구에는 프리미어리그, 야구에는 메이저리그, 농구는 미프로농구(NBA) 그리고 배구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리그가 전세계 운동 선수들이 선망하는 ‘꿈의 리그’다. 운동을 배우는 꼬맹이들은 ‘꿈의 리그’에서 뛰는 박지성, 박찬호를 보며 축구, 야구를 시작한다. 명예와 인기 그리고 부(富)를 보장해줌을 똑똑히 봤기 때문이다. 07∼08시즌 여자프로배구 최우수선수(MVP)를 사실상 예약하며 팀 통합우승 3연패와 MVP 3연패를 노리는 김연경(20·흥국생명)의 꿈은 바로 ‘이탈리아리그 진출’이다.‘여자배구의 박지성’이 되고자 함이다.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면서 배워 보고 싶어요.” 지난 4일 꽃피는 춘삼월, 난데없이 엄지 손톱만 한 눈발이 떨어지는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체육관에서 여자프로배구의 ‘우승 보증수표’ 김연경을 만났다. 지난 2005년 10월 한일전산여고 3학년으로 신인드래프트 당시 봤을 때보다 훨씬 커보인다. 착시현상일까. 넌지시 물었더니 “프로 입단 이후 5㎝ 정도 더 컸는데 계속 큰다. 성장판이 아직 안 닫힌 것 같다.”고 말한다. 이런,185㎝의 키가 190㎝가 됐다. 2년 남짓 지났을 뿐인데 ‘건들건들 선머슴’은 얼추 어른티가 났다. 애써 ‘프로 4년차’라고 강조한다.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물었더니 그녀는 대뜸 “이탈리아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그동안 국제대회 나가 보면 엄청난 실력에 주눅들게 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내가 그들 틈바구니에 가더라도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더 많았다.”면서 “유럽 선수에 비해 아직 열세인 파워를 더 키우기 위해 매일 2시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고민은 단순한 개인의 욕심을 뛰어넘는다. 한국 여자배구를 걱정하는 폼이 오히려 다부지다. “우리 선수들이 외국에 진출하는 사례가 없다 보니 우리 여자배구가 정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태국에도 유럽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있습니다. 많은 선수가 다양한 외국 경험 속에 시야를 넓히는 것이 한국 여자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보다 실력이 처진다고 생각했던 태국에 덜미를 잡혀 예선탈락한 치욕이 되살아난 탓일까. 태국의 예까지 들었다. 김연경은 “매년 연봉 계약할 때마다 그러한 생각을 얘기했으나 회사 측이 계속 만류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인터뷰 직후 황현주 감독과 회사측 관계자에게 넌지시 의견을 물었다. 황 감독은 “김연경은 10년이 아니라 20년에도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면서도 “아직 만 스무살밖에 안 된 만큼 유럽 선수의 높이를 뚫어낼 수 있는 파워를 체계적으로 더 기른 뒤에 이탈리아로 가더라도 늦지 않다.”고 부정적 의견을 냈다. 구단 관계자 역시 “김연경이 빠진다면 한국여자배구의 침체까지 우려될뿐더러 연봉 측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구단으로서는 곤혹스럽다. 꼴찌 흥국생명을 ‘무적함대’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니 쉽사리 놔줄 수도 없는 처지다. 자칫 ‘배구판 선동열 파동’으로까지 번질까 우려스럽다. 김연경은 전형적인 대기만성형이다. 중학교 때 키가 너무 작아서 맨날 벤치에만 앉아있을 때는 운동을 관둘까에 대해 고민했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고교 3관왕의 주역이 되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계속 크고 있는 김연경의 키처럼 그의 실력과 기술도 계속 자라고 있다. 스무살 꽃띠 처녀의 전성기는 MVP 3연패가 무르익은 오늘이 아니라 ‘이탈리아 진출’이라는 큰 꿈을 향해 노력하는 내일이 될 수밖에 없다. 용인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 11곳 공천 사실상 확정

    서울 11곳 공천 사실상 확정

    4·9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 사흘째인 14일 신청자들을 긴장시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날까지 서울 51개 지역구에서 280명 가까운 신청자들을 심사한 공천심사위원회가 면접에서 유력군을 150여명 규모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당협위원장들을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대상에서 대거 배제했다는 전언 때문이다. 당협위원장 6명 가운데 1명꼴로 탈락했다는 말도 나온다. 사회적 지명도가 높은 외부인사들도 지역 연고를 묻는 공심위원들의 질문에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으로 일부 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자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진영)·동작을(이군현)·강남갑(이종구)·송파갑(맹형규)·성동갑(진수희)·성남 분당갑(고흥길) 등이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단수신청 지역인 은평을(이재오)·서대문을(정두언)·강남을(공성진)·성북갑(정태근)·종로(박진)·동대문을(홍준표)도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해 총 12개 지역이 공천을 마무리 지은 셈이다.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낼수록 당초 예상보다 접전지가 늘어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의 수도권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권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서는 이같은 과열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병에 도전한 나경원 대변인과 이계경 의원,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이원창 전 의원은 대기 중에 서로 말 한마디도 건네지 않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미모의 판사 출신에다 한나라당의 ‘입’으로 1년 반 이상 활약해 온 나 대변인은 높은 지명도를 무기로 내세웠다. 이계경 의원은 23년 동안 거주한 연고를 강조했고, 이원창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30%도 안 되던 당 지지율을 55%까지 끌어올렸다.”며 실적을 과시했다. 동작갑에 나란히 출마 의사를 밝힌 방송인 출신 유정현씨와 언론사주인 홍정욱 전 헤럴드미디어 회장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둘은 서청원 전 대표에 이어 이 지역 조직을 장악한 서장은 당협위원장의 아성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홍 전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부인과 자녀들의 이중국적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서초을에서 5선의 김덕룡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고시 3관왕’ 고승덕 변호사는 대선 때 자신이 정리한 BBK 의혹 관련 해명자료를 싸들고 면접장에 들어갔다. 공천 신청 자격 자체가 아예 박탈된 인사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종웅 전 의원은 단식농성을 선언했고,‘세풍 사건’에 연루된 서상목 의원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이창호,원익배 십단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이창호,원익배 십단전 우승

    제12보(215∼248) 이창호 9단이 지는 법을 잊었다.2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9단은 목진석 9단을 163수만에 흑불계로 제압, 종합전적 2대0으로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3500만원. 이날 승리로 이창호 9단은 파죽의 17연승을 달리며 국내 3관왕에 올랐다. 최근의 상승세에 대해 이창호 9단은 “마음을 비운 채 건강관리에 치중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스스로 분석하고 있다. 끈덕진 버팀수로 역전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강유택 초단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다. 우변 백 한점을 때려내지 못한 것은 마지막 기회를 놓친 실착. 이는 자체의 크기로만 40집에 달하는 반상 최대의 곳일 뿐 아니라 (참고도1) 흑1로 붙여 백을 괴롭히는 수단까지 보장되어 있다. 여기서 백이 최강으로 버틴다면 전보에서 설명한 대로 백은 대마 전체의 사활을 건 패싸움을 해야 한다. 백은 차선책으로 2로 빠진 다음 6까지 사는 수단을 강구할 수 있지만, 흑3,5로 요석인 백 두점을 선수로 잡히면 백은 집으로도 결코 나은 게 없다. 실전에서 흑은 우변을 내주는 대신 흑221까지 패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형세는 백 쪽으로 크게 기울어, 설령 흑이 아무 대가 없이 패를 이긴다고 해도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참고로 실전 흑215를 (참고도2) 흑1처럼 두는 것은 백6까지 백이 살아간다.(224,236…220 227…221)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박지성인터뷰] “트레블(3관왕)도 가능하다”

    [박지성인터뷰] “트레블(3관왕)도 가능하다”

    지긋지긋한 부상 악몽을 떨쳐버리는 풀 타임 출전. 팀의 완벽한 2-0 승리.하나씩 들어맞기 시작한 동료들과 호흡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법도 했지만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인터뷰 내내 특유의 담담함을 잃지 않았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포츠머스전 도중 상대 수비수 파마롯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밟힌 오른손에 붕대를 하고 나온 박지성은 “고쳐야 할 점을 못 고쳐 아쉽다”며 겸손해 했다. ‘허정무호’의 칠레전 패배 소속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이라고 말했다. -복귀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승리해 기쁘다. 경기력이 좋아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마음 먹은 부분이 있었는데.고치질 못했다. 앞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 -어떤 점을 고치고 싶은가. (웃음) 비밀이다. 다 고치고 난 다음에 말하겠다. -오랜만에 풀 타임을 소화했는데. 복귀 후 한달이 흘렀다.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 -팀 전체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우승 전망은. 타이틀이 걸린 모든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나니와 동시 출격했다. 호나우두와 좌우 측면을 맡을 때보다는 스크린 플레이를 덜 했던 이유는. 특별히 호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날 경기나 수비 상황에 맞춰서 움직인다. -99년 트레블 달성의 결정적 배경이 부상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요즘도 부상 선수가 거의 없다. 충분히 트레블이 가능하다. 부상선수들도 조만간 팀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나 모든 면에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 주 무산된 이영표와 맞대결을 주말에 다시 해볼 수 있게 됐다. 선수로서 모든 경기에 다 뛰고 싶은 마음이지만 결정은 감독님이 내리신다. 경기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대표팀이 칠레와 첫 경기에서 졌다. 대표팀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가전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이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장쉬,2007년 일본 최우수기사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장쉬,2007년 일본 최우수기사

    제7보(121∼137) 일본의 장쉬 9단이 지난 22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41회 일본 기도상 투표에서 2007년 일본 최고의 기사로 선정되었다. 장쉬 9단은 기성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코 9단과 십단전 3연패에 빛나는 조치훈 9단을 제치고 생애 4번째 최우수 기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쉬 9단은 기록부문에서도 다승상(51승22패), 연승상(7연승), 최다대국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고 있는 기도상은 그동안 12명의 최우수 기사만을 배출했는데, 총 9회를 수상한 조치훈 9단이 역대 최다 수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그 뒤를 이어 가토 마사오 9단과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각각 7차례씩 최우수기사 자리에 올랐다. 흑121은 제자리걸음과 같은 수이지만 도저히 생략할 수는 없는 점. 하변이 파괴되어 가뜩이나 집으로도 부족한 상황인데 이렇게 공배와 같은 수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 괴롭다. 흑135는 언뜻 좌변 백진을 삭감하기 위한 수 같지만 사실은 상변 백대마에 대한 노림을 간직한 수. 이를 눈치챈 박정환 2단도 백136을 두어 삶은 확실히 해둔다. 만일 백이 흑의 손을 따라 (참고도1) 백1로 받아준다면 흑은 2,4로 젖혀 이어 백을 잡으러 간다. 원래 이 모양은 백이 5로 뻗어 탈출이 가능하지만 ▲와 백1이 교환되어 있는 지금은 상황이 약간 다르다. 계속해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잡으러 가면 백은 2,4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A의 절대선수를 담보로 한 흑5의 젖힘이 듣고 있어 백대마가 위험해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가자! 베이징] (10) 수영

    [가자! 베이징] (10) 수영

    지난 2004년 8월14일 그리스 아테네 아쿠아틱센터. 아테네올림픽 경영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당시 중3의 나이로 한국선수단을 통틀어 최연소 선수였던 박태환(19·경기고)은 출발대에 올랐다가 그만 스타트 준비 구령에 깜짝 놀란 듯 앞으로 고꾸라졌다. 부정출발. 제대로 헤엄 한 번 못치고 실격당한 박태환은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채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4년 뒤. 박태환은 이제 그때 그 모습이 아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 수영팬들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예비 메달리스트’다. ●한국 경영 사상 첫 올림픽 金 기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의 물개로 우뚝 섰을 때만 해도 박태환이 세계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아시안게임 직후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 3개월 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당시에도 메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 아버지 박인호씨조차 “주위의 기대가 너무 커 메달을 못 따서 망신을 당하느니 차라리 출전을 포기할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007년 한 해 동안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며 우려를 잠재웠다.8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레올림픽,11월 FINA 경영월드컵까지 줄줄이 금메달을 엮어내 박태환은 한국 경영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 더 이상 꿈이 아님을 분명하게 입증해 보였다. ●펠프스·해켓, 다 나와라 베이징에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 종목은 자유형 400m. 박태환은 자유형 이 종목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 있다.‘인간 어뢰’ 이언 소프(호주)가 이미 은퇴한 데다 그랜트 해켓(호주)마저 거푸 따돌리며 ‘새 지존’의 명함을 새로 팠다. 해켓도 최근 “박태환은 소프의 세계기록까지 깨뜨릴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라며 실력을 인정하고 있는 터다. 문제는 자유형 1500m다. 모두가 바라고 있는 올림픽 수영 2관왕을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지만 가능성은 자유형 400m만큼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 아직 최강자들과의 대결에서 우승해 본 적이 없는 데다 지구력이 최상의 상태로 가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켓은 400m를 포기하는 대신 1500m에 주력하며 올림픽 3연패를 겨냥하고 있고,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마테우츠 쇼리모비츠(폴란드)도 버티고 있다. 유리 프릴루코프(러시아)도 호시탐탐 우승을 넘보고 있다. ●호주 시드니서 지구력 훈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도 도전한다. 베이징 8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세계 기록(1분43초86)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아시아기록인 1분46초73이다. 박태환은 멜버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 깜짝 출전, 예상치도 못한 동메달로 올림픽 단거리 메달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 우승은 아니더라도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가능할 수도 있다. 베이징 메달 개수와 색깔을 점쳐보기 위해 박태환은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매일 수㎞의 물살을 가르고 있다. 박태환은 “베이징 수영장에서 반드시 애국가가 울려퍼지게 하겠다.”면서 “이번 전지훈련은 올림픽을 향한 첫 발걸음과 다름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4국] 이세돌,2007년 최우수기사로 선정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4국] 이세돌,2007년 최우수기사로 선정

    제8보(117∼124) 이세돌 9단이 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7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2007년도 최우수기사로 선정되었다. 이세돌 9단은 바둑담당 기자들로 구성된 45명의 선정위원단으로부터 34표를 받아,2위 이창호 9단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한 이세돌 9단은 기록부문에서도 연승상과 승률상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온라인 인기투표로 진행된 인기기사상 부문에서는 이창호 9단과 박지은 8단이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두 기사는 이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을 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예기사상은 한상훈 2단, 감투상은 목진석 9단에게 돌아갔으며 강창배 아마7단이 아마기사상을 수상했다. 전보에 이어 백이 118로 젖혀 흑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흑은 마지막 초읽기마저 몰려 있어 확실한 수읽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괴로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흑119로 끊은 것은 모양이 너무 사나워 차마 두기 힘들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일단 최강의 응수다. 행마법으로는 <참고도1> 흑1로 막는 것이 모양이지만, 이후 백10까지 진행되면 A와B가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백122로 나간 것은 여기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김기용 4단의 승부수. 알기 쉽게 둔다면 <참고도2> 백1로 막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흑이 2로 끊은 뒤 4로 돌려치는 수가 있어 백이 잡히기는 하지만, 외곽을 선수로 틀어막을 수가 있어 백도 적지 않게 이득을 본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가자! 베이징] (4) 사이클

    ‘사상 첫 메달을 향해 간다.’사이클은 올림픽 메달의 불모지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무자년을 맞은 감회는 남다르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가능성이 높아서다. 사이클은 2000년 시드니대회 때 조호성이 40㎞ 포인트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 그렇게 기죽어 지내던 사이클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장선재(24·대한지적공사)가 한국과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4㎞ 개인 추발과 단체 추발, 매디슨(2인조)에서 우승,3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이민혜(23·서울시청)도 여자 3㎞ 개인 추발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차세대를 짊어질 ‘젊은 피’들이 가능성이 보이며 주변에서 중심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에 여념이 없다. 사이클은 남녀 도로를 빼곤 베이징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아시아 신기록 보유 차세대 기대주 3차와 4차 월드컵(덴마크 코펜하겐·2월15∼17일)에서 10위 안에 들면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장선재와 이민혜는 정상 컨디션이면 이룰 성적이다. 장선재는 아버지이자 남자 중장거리 감독을 맡은 장윤호(47) 대한지적공사 코치의 지도 아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혹독하기로 유명한 장윤호 감독의 훈련 스케줄을 힘들거나 싫은 기색 한 번 없이 묵묵히 따라갈 뿐이다. 장윤호 감독은 “매일 100∼180㎞를 달리게 하며 지구력을 키우고 있다.”며 대견해했다. “막판 순위 경쟁만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40㎞ 포인트 레이스에 역점을 둔 장선재는 “최선을 다하겠다. 스파르타식 체력훈련으로 몸이 좋아졌다. 첫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선재는 4분30초의 벽을 깨고 29초대에 진입,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뿐만 아니라 아시아기록까지 넘어서며 메달의 꿈을 이루겠다는 욕심. 동생 찬재(19·지적공사)도 대표팀에 있어 힘이 솟는다. ●3·4차 월드컵 본선 자력진출 기대 특히 장선재는 3,4차 월드컵 매디슨에선 찬재 대신 후배 염정환(23·상무)과 짝을 이뤄 두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아무래도 찬재가 어려 경험 부족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염정환은 대표팀 가운데 수준 높은 독주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매디슨 세계 랭킹 13위 안에 들면 본선 진출권은 물론 포인트 레이스 출전권까지 따라온다. 이민혜도 전제효(47·상주시청 감독) 여자 중장거리 감독의 지도 아래 함께 훈련하는 남자 선수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정도로 매섭게 페달을 돌린다. 그만큼 컨디션이 살아났다. 메달의 수모를 벗겨줄 사이클의 영웅이 베이징에서 탄생할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배용준 ‘MBC 연기대상’ 영예

    MBC 사극 ‘태왕사신기’의 주인공 배용준이 ‘2007 MBC 연기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촬영 때 입은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나타난 배용준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또 인기상, 베스트커플상도 차지,3관왕에 올랐다. 그와 함께 인기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태왕사신기’의 이지아는 ‘메리대구공방전’의 이하나와 함께 신인상도 거머쥐었다. 남자 신인상은 ‘이산’의 한상진과 ‘아현동 마님’의 김민성에게 돌아갔다. 또 TV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하얀 거탑’의 김명민과 ‘이산’의 이서진,‘고맙습니다’의 공효진과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태왕사신기’는 올해의 최고 화제작답게 공로상(CG팀), 황금연기상(최민수), 시청자가 뽑은 드라마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빙속월드컵] 3관왕 이강석 ‘금의환향’

    “33초대로 세계기록을 다시 작성할 자신이 있다.” 07∼08 국제빙상연맹(ISU) 빙속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개의 왕관을 머리에 얹은 이강석(22·의정부시청)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강석은 “월드컵 시리즈 초반 새로 바꾼 스케이트 부츠에 적응하느라 자신감이 떨어졌었다.”면서 “그러나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덩달아 기록도 좋아졌다.”고 3관왕의 소감을 밝혔다. 예상치 못했던 100m 금메달에 대해선 “내 장점이 순발력인 만큼 100m 종목을 위해 그동안 스타트 연습과 짧은 거리 가속 훈련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석은 또 “올 시즌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워더스푼에 의해) 내 세계기록이 깨져 아쉬웠지만 몸 상태가 더욱 좋아지고 있는 만큼 충분히 세계기록을 다시 작성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남은 4개 월드컵대회에서 33초대 진입을 벼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강석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19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리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박영훈,GS칼텍스배 역전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박영훈,GS칼텍스배 역전우승

    제1보(1∼23) 박영훈 9단이 GS칼텍스배 도전승부에서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1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기 GS칼텍스배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박영훈 9단은 이세돌 9단을 275수만에 흑불계로 물리쳐, 초반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세돌 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11승13패로 격차를 좁힌 박영훈 9단은 후지쓰배와 기성전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두 기사는 내년 1월21일부터 열리는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에서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룬다. 한상훈 초단과 권형진 초단의 본선3국이다. 두 기사의 이름만을 놓고 본다면 최근 각종 기전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한상훈 초단 쪽으로 단연 무게감이 실린다. 그러나 얼마 전 벌어진 오스람 코리아배 신예기전에서는 권형진 초단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입단대회에서도 권형진 초단이 한상훈 초단을 따돌리고 1년 먼저 입단에 성공했다. 객관적인 전력과는 또 다른 두기사만의 상대성이 엿보인다. 백14로 붙이는 수는 최근 실전에 종종 등장하는 수법. 여기서 흑15로 한칸을 뛴 것은 가장 평범한 응수지만, 이세돌 9단은 후야오위 8단과의 LG배 4강전에서 〈참고도1〉의 변화구를 들고 나와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백16으로 젖혔을 때도 흑으로서는 기로.〈참고도2〉 흑1로 먼저 끊고 3으로 막는 것도 정석의 일종이다. 실전 수순 중 흑21은 23으로 먼저 끊는 것이 보통이나 혹시나 백이 21로 단수칠 것을 염려한 점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어린이 책꽂이]

    ●조그만 발명가(현덕 글·조미애 그림, 사계절 펴냄) 한국 근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 작가인 현덕(1909∼?, 한국전쟁 때 월북)이 1939년에 발표한 동화. 주인공 노마는 현덕 작품 40여편에 등장하는 아이다.`조그만 발명가´는 종이 상자를 이용해 기차를 만드는 노마의 `만들기 놀이´를 포착한 동화로, 현덕의 여느 동화처럼 아이의 천진함이 문장 속에 올올이 녹아 있다.9500원.●리남행 비행기(김현화 지음, 푸른책들 펴냄) 북한을 탈출해 두만강에서 중국으로, 다시 태국을 거쳐 남한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봉수네 식구가 겪은 고된 여정을 그렸다. 북한 국민으로도, 그렇다고 남한 국민으로도 완전히 동화돼 살아가기 힘든 새터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겠다.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9500원.●윌마 루돌프(캐슬린 크럴 글·데이비드 디아스 그림, 미래아이 펴냄)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선고를 받지만, 몇 년 후 올림픽 육상 금메달 3관왕에 오른 미국 흑인 여성 윌마 루돌프의 이야기. 토속적인 그림과 간간이 언급되는 당시 흑인들의 생활상 묘사를 통해 단순한 ‘인간승리기’로 흐를 수 있는 위험을 비켜갔다.9000원.●내일을 여는 창 언어(푸른숲, 실비 보시에 글·메 앙젤리 그림, 푸른숲 펴냄) 언어의 탄생에 대한 역사적 설명부터 인지과정을 이야기하는 과학적 설명, 원주민 언어를 소개하는 인류학적 설명에 이르기까지 언어의 이모저모를 다각적으로 다뤘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소수 언어의 아픈 현실도 빼놓지 않았다. 어린이용 언어학개론.1만원.●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노성두 지음, 채우리 펴냄) 미술사학자이자 대중적 글쓰기로 미술대중화에 힘써 온 저자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와 바로크, 근현대 시대까지 훑으며 세기적 명화들을 쉽게 풀어 해설했다. 다빈치와 고흐, 피카소 등 익숙한 화가에서부터 무티에 그랑발, 한스 홀바인 등 생소한 화가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1만 2000원.
  • ‘적수없는 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금잔치

    한국이 20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에서 성시백(연세대)의 3관왕을 포함해 금메달 7개를 휩쓸었다. 성시백은 26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끝난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974로 결승선을 통과, 프랑스와 루이 트렘블래이(캐나다·42초039)를 0.06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곽윤기(신목고)는 42초101로 동메달.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성시백은 남자 5000m 계주에도 출전, 또 1개의 금메달을 보태며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1000m 결승에 오른 안현수(한국체대·1분24초385)는 전날 1500m 결승에서 1위 자리를 내줬던 이호석(경희대·1분24초505)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계주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에 그친 이호석 역시 전날 1500m 금메달과 계주 우승으로 2관왕.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진선유(단국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선유는 결승에서 ‘라이벌’ 왕멍(중국·1분30초760)과 접전을 벌인 끝에 1분30초339를 기록,0.421초 차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전날 15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9초774를 기록, 중국(6분59초916)을 0.14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의 육상선수 가이·데파르

    지난 8월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와 200m,400m계주를 휩쓸어 3관왕에 오른 타이슨 가이(사진 왼쪽·25·미국)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IAAF는 올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가이와 여자 5000m 세계기록을 경신한 메세레트 데파르(오른쪽·23·에티오피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이는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4분26초)을 작성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 세계선수권대회 110m허들에서 우승한 ‘황색탄환’ 류시앙(중국)과 경합 끝에 영예를 안았다.가이는 “칼 루이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인 1988년 이 상을 수상했다. 가이는 앞서 미국육상연맹(USTAF)이 최고의 단거리 선수에게 주는 제시 오언스상도 받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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