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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법조타운 신설되는 검단신도시…‘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분양 중

    대규모 법조타운 신설되는 검단신도시…‘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분양 중

    최근 검단신도시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규모의 법조타운 신설을 예고하는가 하면 광역교통 개선으로 서울과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검단신도시에는 대규모의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 내 약 4만 6000㎡규모의 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으로 검단신도시 내에는 3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 중 검단역(가칭)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는 약 2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이 검단을 포함하도록 하는 최적의 방안이 마련돼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부천을 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청라 경유) 방면과 경기 김포(검단 경유) 방면으로 각각 갈라지는 Y자 노선 형태로, 개통하게 되면 검단에서 서울남부(삼성역)까지 약 28분만에 오갈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20~28㎡ 349실, 근린생활시설 지상1~2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면적별로 살펴보면 ▲20㎡ 140실 ▲23㎡ 16실 ▲24㎡ 59실 ▲26㎡ 34실 ▲28㎡ 100실로, 1~2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가구를 위한 실속 있는 평형을 제공한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는 단지 주변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2024년 예정)으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그 중 검단역(가칭)을 도보 약 2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과 추진 중에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이 단지와 약 150m, 도보로 2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내부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선보이는만큼 기존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2~3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를 도입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동일 평형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넉넉한 수납장과 화장대 등 침실 공간까지 풀옵션을 적용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24시간 편의점 입점으로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과 야외테라스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경자청 혁신생태계지원 협약체결

    대경자청 혁신생태계지원 협약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지역기업 혁신생태계 지원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기업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간 협력사업 발굴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창출·보호, 인력 수급 및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협력·지원 등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 점검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기업의 혁신성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무시는데 죄송해요” 숨진 택배기사의 ‘새벽 4시’ 문자 호소(종합)

    “주무시는데 죄송해요” 숨진 택배기사의 ‘새벽 4시’ 문자 호소(종합)

    택배기사 사망 사고…올해만 10번째‘근무 환경’ 개선 필요성 목소리 올해 들어 10번째 택배기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한진택배 동대문지사에서 일하던 30대 노동자가 숨졌다. 이와 관련 19일 사측은 해당 택배기사가 평소 지병이 있었다는 점과 업무 처리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들며 과로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당 택배기사는 사망 전 새벽 4시쯤 “너무 힘들다. (일부) 물량을 안 받으면 안 되겠냐”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로사 여부를 더 명확히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택배기사 “집에 가면 5시, 너무 힘들다” 토로 19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한진택배 서울 동대문지사 소속 김모씨(36)는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가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자 동료가 자택으로 찾아가 김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년 3개월 간 택배기사로 근무했다. 노조 측은 김씨가 하루 200~400여건을 배송한 것을 근거로 들면서 “명백한 과로사”라고 주장한다. 또 “김씨가 평소 아무런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과로사를 부인하는 사측의 입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노조 측은 배송 건수와 더불어 배송 시간을 고려해야 김씨의 노동 강도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진택배는 CJ대한통운보다 물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배송구역이 넓은데, 이를 고려하면 200건을 배송한다고 해도 총 배송 시간은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의 300~400건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노조가 확보한 김씨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7일 배송한 물량이 400건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근무 종료 시각도 새벽 5시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새벽 4시 28분쯤 작성된 메시지에서 고인은 “오늘 420개 들고 다 치지도(처리하지도) 못하고 가고 있다. 집에 가면 5시”라며 “밥 먹고 씻고 바로 터미널 가면 또 물건 정리해야 한다. 16번지 (물량을) 안 받으면 안 되겠냐. 어제도 새벽 2시에 집에 도착했다. 형들이 제게 ‘돈 벌어’라고 하는 것은 알겠지만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고인의 노동 강도는 낮은 수준” 사측 해명 한진택배 측은 “8일 고인이 맡았던 물량은 300가량”이라며 “평소 고인은 다른 택배기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인 200개 내외의 물량을 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과수 부검 결과 고인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말하며 과로사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사측의 발표에도 최근 택배기사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근본적인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또 택배노동자 사망… 노조 “과로사” 한진택배 “지병 탓”

    또 택배노동자 사망… 노조 “과로사” 한진택배 “지병 탓”

    또 한 명의 택배노동자가 지난 12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올 들어 10번째 택배노동자 사망이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입장이다. 한진택배 서울 동대문지사에서 근무하던 택배노동자 김모(36)씨는 지난 12일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택배노조는 “김씨가 심야, 새벽까지 많게는 하루 400개가 넘는 물량을 배송했다. 한진택배는 CJ대한통운보다 한 명당 맡는 구역이 넓어 체감 물량은 2~3배”라며 “‘일이 끝나면 새벽 5시’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진택배 측은 “김씨의 평소 배달량은 하루 200상자 정도로 동료들보다 적은 편”이라며 “국과수 부검 결과 평소 지병(심장혈관장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해당 대리점에서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3개월 동안 근무했지만, 입직 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18일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근로복지공단에 확인한 결과 김씨와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아버지 모두 입직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수고용 노동자인 택배 노동자는 입사 14일 이내에 입직 신고를 해야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원종(48)씨가 업무 도중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2일에는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 20대 A씨가 집에서 숨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십, 4년 내 화성 간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십, 4년 내 화성 간다”

    스페이스X사는 거대한 스타십 로켓으로 화성에 영구적인 인류 정착지 건설을 시작할 준비가 거의 다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스페이스X의 창립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는 10월 16일(현지시간) 국제화성협회 컨벤션에서 이 민간 우주비행 회사가 빠르면 4년 안에 첫 번째 무인 화성 미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화성협회 설립자인 로버트 주브린과의 토론에서 "우리는 화성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창을 만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언급한 '창'은 화성 탐사를 위해 26개월마다 돌아오는 발사 기회를 말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 중국, 아랍 에미리트는 모두 올해 7월 화성행 로켓을 발사했다. 다음 창은 2022년에 열리며, 머스크가 말한 두 번째 창은 2024년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 사우스 텍사스 시설에서 화성 탐사에 오를 재사용 가능 로켓-우주선 콤보인 스페이스X 스타십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시작할 예정인 달 탐사 및 지구 궤도 우주여행에 스타십을 사용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인류는 다행성 종족(multi-planetary species)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핵전쟁이나 소행성 충돌로 지구에 더는 사람이 살 수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해 화성에 영구적인 정착촌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오는 2024년엔 승객을 태워 화성으로 여행을 떠나고, 50년 내에는 100만 명을 이주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스페이스X는 실제로 화성 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 어디까지나 운송회사로서 화성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인간과 화물을 화성으로 실어나르는 것이 유일한 목표다.화성협회 창립자인 로버트 주브린은 대회에서 "스페이스X는 가장 큰 단일과제인 운송 시스템 확립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거기에는 필요한 모든 종류의 시스템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개인적인 희망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층권에서 스타십을 볼 수 있고, 일론이 옳다면 내년 또는 다음 해에 궤도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나치게 야심 찬 일정을 곧잘 내세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만약 머스크의 예상이 맞는다면 스페이스X의 첫 화성 임무는 NASA 우주 비행사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라 달로 가는 해에 시작될 것이다. 또한 스페이스X는 스타십으로 2023년 달 궤도를 도는 우주 관광 비행을 할 계획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른 달 착륙선을 개발하기 위해 3개의 민간기업 중 하나로 스페이스X를 선택했다. 머스크는 2016년 스페이스X의 우주선 계획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달, 화성 및 기타 지역으로의 심 우주 임무를 위해 거대한 부스터로 50m 길이의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십과 슈퍼 헤비 부스터는 모두 재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올해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있는 부카치카 시험비행 구역에서 SN5 및 SN6이라는 스타십 시제기의 시험 비행을 두 차례 실시했다. 비행 고도는 150m에 도달했다. 스페이스X는 가까운 장래에 고도 20km에 달하는 시험비행을 위해 SN8이라는 또 다른 스타십 시제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이영봉 의원, 의정부 미군 공여지 신속반환 촉구 결의안 상임위 통과

    이영봉 의원, 의정부 미군 공여지 신속반환 촉구 결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 미군공여지 신속 반환 촉구 결의안’이 지난 14일 제347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지난해 12월 정부는 미군기지 조기반환 대상에서 의정부 내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캠프 잭슨 등 3개 기지를 제외했다”면서 “이는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의정부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으로 신속히 반환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경우, 2015년 SOFA 협정에 따라 2019년 1월 미군병력이 철수하여 7월에는 기지가 폐쇄됐다. 이곳은 이후 안보테마관광단지로 사업이 추진되었지만 기지반환 지연으로 세부조사가 불가능해 개발 관련 연구용역이 일시 중지 상태이고 사업비 역시 4,500억원에 달해 의정부시 자체적인 사업 추진은 불가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캠프 잭슨은 2018년 7월 평택부사관학교가 문을 열면서 기지가 폐쇄된 곳으로 현재 문화예술단지로 개발이 추진 중이나 반환일이 미정인 상태이다. 올 상반기 환경부 환경조사는 완료 되었지만 향후 환경치유비용 부담 문제로 조기반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 스탠리 기지는 그동안 헬기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 온 곳이나, 훈련 중인 헬기의 중간 급유를 위해 당분간 반환 계획이 없고 국방부에 대체 시설을 요청하였지만 아직 후보지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 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이를 해제하는 절차가 까다롭고 해제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의정부 내 미군 공여지의 경우 지가가 반환이 지연되면서 지가가 상승했고, 방대한 공여지 개발은 의정부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 덮힌 겨울에 자작나무를 보고…아름다운 여행지’

    ‘눈 덮힌 겨울에 자작나무를 보고…아름다운 여행지’

    “눈 덮힌 겨울에 자작나무를 보고 사진 찍으러 가는 속초와 연관된 아름다운 여행지.”빅데이터로 분석한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에 대한 평가다. 1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인제 자작나무숲과 관련해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3개 키워드(자작나무·자작나무 숲·인제 자작나무 숲)로 검색된 3만건을 분석한 결과 여행과 사진, 겨울과 눈, 속초와 홍천 등 연관어가 도출됐다. 데이터에서 감성적 단어를 분석한 결과 ‘아름답다·좋다’는 긍정단어가 84.5%를 차지했고, ‘힘들다·춥다’는 부정단어가 15.5%로 나타났다. 힘들고 춥다는 평가는 주차장에서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핵심구역)까지 1시간을 걸어서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자작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치밀해 조각재로 쓰이고, 이른 봄에 생산되는 수액은 부가적인 소득원이다. 자작나무의 하얀 나무껍질은 관상 가치가 뛰어난 데 특히 눈이 내리면 연출되는 경관이 알려지면서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정원 산림복지연구과장은 “방문객의 40%가 인터넷을 통해 방문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산림휴양복지 학술지인 한국산림휴양학회지 24권 3호에 게재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8·15비대위, ‘1천명 예배집회’ 금지에 “법원 판단 받겠다”(종합)

    8·15비대위, ‘1천명 예배집회’ 금지에 “법원 판단 받겠다”(종합)

    오는 일요일(18일)과 다음주 일요일(25일)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000명 규모의 야외예배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한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경찰이 집회금지를 통고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있다는 서울시 판단에 따라 전날 밤 금지 통고서를 8·15비대위 주최 측에 전달했다. 앞서 8·15비대위는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등 총 400m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야외예배를 진행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8·15비대위에 참여하는 개신교·보수단체들은 이날 논의를 통해 개천절·한글날 때처럼 집회금지 조치 집행정지 신청을 16일 서울행정법원에 내기로 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부 단체가 ‘집회는 헌법상 권리이니 강행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일단 이번 예배까지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인근 5개 장소에 300명씩 모이는 집회를 신고했다가 금지당한 자유연대 역시 14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의 집회금지 기준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바뀌었지만, 지자체별 도심 집회금지 구역은 유지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8.15비대위 “1000명 규모 야외예배 진행”...경찰, 집회금지 통고

    8.15비대위 “1000명 규모 야외예배 진행”...경찰, 집회금지 통고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18일과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000명 규모의 야외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한 가운데, 경찰이 집회금지를 통고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밤 금지 통고서를 비대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다는 서울시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앞서 비대위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등 총 400m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예배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3일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집회 금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온다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면서 “행정소송이나 집행정지 신청은 국민의 중지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의 집회금지 기준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바뀌었지만, 지방자치단체별 도심 집회금지 구역은 유지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오사카시 행정구역 개편안 주민투표…‘4개 특별구’ 분할

    日 오사카시 행정구역 개편안 주민투표…‘4개 특별구’ 분할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일본 도시 중 하나인 오사카시가 몇 년 후 지도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게 됐다. 인구 275만명의 오사카시를 4개의 특별구로 분할하는 내용의 행정구역 개편안이 곧 주민투표에 부쳐지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격하게 맞서고 있다. 오사카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사카부(府)→오사카도(都)’ 전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다음달 1일 실시한다고 고시했다. 일본유신회와 공명당이 주도하는 이 개편안이 가결되면 2025년 1월 1일을 기해 오사카시와 그 밖의 42개 시정촌을 거느린 ‘오사카부’는 ‘오사카도’로 명칭과 기능이 바뀌고 오사카시는 4개 특별구로 분할 재편된다. 지요다구, 시부야구 등 23개 특별구와 여타 시정촌으로 구성된 도쿄도와 비슷한 체계가 되는 것이다. 오사카도 전환 투표는 2015년에 이어 2번째다. 당시에는 반대 70만 5585표, 찬성 69만 4844표의 근소한 차로 부결된 바 있다. 찬성파와 반대파는 선관위 고시와 동시에 일제히 유권자를 상대로 홍보전에 들어갔다. 현재 오사카부, 오사카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유신회는 행정구역이 개편돼야만 오사카부·오사카시의 기능 중복에 따른 행정·재정 낭비가 사라지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글로벌 메가시티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집권 자민당을 비롯해 입헌민주당, 공산당 등 여타 야당들은 주민 기초 서비스와 재난 대응 등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며 반대표를 던질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자민당은 “특별구 설치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병원, 학교, 복지시설 등 통폐합이 불 보듯 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8·15비대위 “일요일에 광화문서 1천명 야외예배 열겠다”

    8·15비대위 “일요일에 광화문서 1천명 야외예배 열겠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서울 도심집회를 예고했다가 정부와 법원의 제동으로 집회를 열지 못했던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8일과 25일 광화문광장에서 1000명이 참가하는 야외 예배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1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내며 “서울시가 행정명령으로 집회 금지를 연장한 것은 초법적 행정행위로 행정독재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일요일 비대위가 신고한 집회 장소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400m 구간이다. 비대위는 의자 1000개를 놓고 2m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행사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신고서에 집회 내용과 관련해 “서민경제와 국민 기본권을 압살하는 정치 방역의 개선을 촉구하고, 기독교 말살 정책·예배의 자유 침해·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이라고 썼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의 집회금지 기준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바뀌었지만, 광화문광장 등 도심 집회금지구역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 비대위의 신고 인원이 많아 경찰은 이날 신고한 ‘야외예배’에 대해서도 집회 금지를 통고할 것으로 보인다. 최 사무총장은 “행정처분이 내려온다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면서 “(행정소송이나 집행정지 신청은) 국민의 중지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경석 목사가 주도하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토요일인 17일 차량 99대가 참여하는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하기로 했다. 새한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9대씩 여러 경로로 나눠 시위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99대를 한곳에 모으려고 한다”며 “아직 코스는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물품의 비대면 방식 교부 ▲차량 내 참가자 1인 탑승 ▲집회 중 창문을 열고 구호를 외치는 행위 금지 등 법원이 부과한 규칙 준수 등의 요건을 갖추면 차량 시위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고 코스에 도심 금지구역이 포함되면 경찰이 경로를 제한할 수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1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디자인상 선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제1회 건축디자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거분야 우수상으로 ‘신씨네’, ‘둥근네모집’을, 산업·업무분야 최우수상으로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우수상으로 ‘iDiF TETRIS’, ‘Art Bridges’,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 등 6작품을 선정하였다. 건축디자인상은 주거, 산업·업무, 상업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주거분야 6개, 산업·업무분야 9개, 상업분야 6개 총 21개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예비심사에서 설계설명서, 설계도서 및 건축물 사진 자료 등을 검토하여 선정된 12개 작품에 대하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상업분야에서는 출품 작품이 당선 수준에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선정하지 않았다. 주거분야 우수상에는 고견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신씨네, 스마트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둥근네모집이 각각 선정되었다. 주거분야 우수상인 신씨네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모임지붕 형태가 정해진 상황에서 단순한 매스를 선택하고 실용적인 내부 평면 및 단면을 계획하여 다양한 내부공간을 구성하고 기능성에 충실한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되었다. 둥근네모집은 콘크리트와 목재를 외부마감에 적용하여 재료적 특성을 반영한 단순미를 구현하였고 특히 비정형적 대지 형상에도 적절한 매스 구획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한 점, 연속되는 디자인의 특성을 절대적 단순미로 표현한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되었다. 산업·업무분야 최우수상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우진에서 설계한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우수상에는 건축사사무소디오에서 설계한 iDiF TETRIS, 신한남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Art Bridges,(주)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는 건물의 형태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의미의 ‘궤’와 은행의 고유기록인 통장 등을 기록한다는 의미의 ‘의궤’ 등에서 그 의미를 차용하여, 건축물 외관은 은행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주민 친화적 개방감을 동시에 표현하였고 외벽에 독특한 그릴 형태를 디자인적 요소로 잘 활용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iDiF TETRIS는 재료나 조명 등을 이용한 건물의 설계가 아닌 테트리스라는 특이한 컨셉을 모티브로 하여, 육면체의 사각 매스에서 테트리스의 형태로 공간을 비워나가며 건물사용자를 위한 옥외 공간들을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코르크 재료를 외벽면, 조경 및 내부 인테리어 요소에 사용하여 내·외부를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rt Bridges는 도심지에 설치된 조각미술품 같은 이미지를 건축물에 드러내고자 노력하였으며, 외부는 흑백의 조화 및 벽면의 요철을 이용하여 디자인 컨셉인 빛의 향연을 잘 표현하였다. 백색의 미를 표현하기 위해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박판을 외부 주재료로 사용하였고, 흑색의 미는 검은 빛깔의 석재인 마천석으로 잘 표현하였다.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은 수평적 요소가 강조된 외관은 안정감과 벤처기업의 역동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은 곳곳에 빛의 통로를 설치하여 노출콘크리트 소재가 주는 시각적 평안함과 온화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앞으로도 건축주, 설계자 분들께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건물을 건립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집회금지 기준 10명 미만→100명 미만으로 완화

    서울 집회금지 기준 10명 미만→100명 미만으로 완화

    서울 전역에 내려진 집회금지 조치 기준이 기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완화됐다. 12일 서울시는 10명 이상 집회금지를 종료하고 이날부터 10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0명 미만이 참가하는 집회도 체온 측정,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 7개 항목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올해 2월부터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곳곳을 집회금지구역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서울시는 “10인 이상 집회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로,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13일부터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조항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집합제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시위 장소,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명령, 형사고발과 함께 과태료를 적극 부과할 방침이다. 시설 운영자의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시는 12월 30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면 3개월 이내 시설운영중단 명령도 내릴 방침이다.서울시는 고위험시설의 경우 환기와 방역을 위해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클럽·감성주점·콜라텍 등 춤을 추는 시설은 의무적으로 휴식시간을 둬야 한다. 유흥주점·헌팅포차·단란주점은 휴식시간제가 권고된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통제는 해제됐다.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과 간격 유지, 음주‧취식 및 배달주문 자제 등 방역지침은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점차 개방된다. 다만 이용인원을 수용가능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시설별 방역대책이 적용된다. 공공 문화시설 66곳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이어 제한적 운영이 계속된다. 실내 체육시설 역시 준비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청소년·평생교육 시설은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나는 18일까지 감염 사례를 지켜본 뒤 19일 개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제 쓴 마스크 쓰고 병원 청소…희생 뒤엔 차별·홀대만 남았다

    어제 쓴 마스크 쓰고 병원 청소…희생 뒤엔 차별·홀대만 남았다

    2명 하던 일 혼자서 해도 인력충원 없어휴게실엔 20여명 북적… 거리두기 무색코로나 의심환자 정보 몰라 불안 속 근무입찰업체 바뀌면 간접고용 직원은 실직“병원 직접고용·협상 시스템 마련돼야”“같은 공간에서 일하는데 간호사들에게는 매일 새 마스크를 지급하면서 청소근로자들에게는 1주일에 2개를 주다 지난주부터 3개를 줍니다. 너무 차별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A(49)씨는 11일 서울신문 기자에게 부당한 근무환경을 토로하며 울먹였다. A씨는 용역업체 소속으로 1주일에 6번 출근해 병실 청소를 한다. 간호사 근무공간, 화장실, 복도, 입원실 등 자기가 맡은 병동의 모든 공간이 청소구역이다. 1개 병동마다 병실은 20여개다. 근무는 2교대다.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1조,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가 2조다. A씨 급여는 최저 시급인 시간당 8590원이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인력과 환자들을 지원하며 보람도 느끼지만, 비참할 때가 잦다고 그는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내 소독을 자주 하며 의료폐기물까지 늘었지만, 인력 충원 요구는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A씨는 “사람이 부족해 2명이 하던 청소일을 주말에는 혼자서 한다”면서 “인력 충원을 요구하면 용역업체 사장은 병원에 얘기하라고 하고, 병원은 용역업체 소관이라며 서로 떠밀기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사나 간호사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 마스크 지급도 부족하고 환자 정보도 공유가 안 돼서다. A씨는 “수술할 환자가 오면 1인실에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이 나와야 수술을 진행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수술 전에 그 병실에 들어가 청소를 한다”면서 “의료진은 감염을 우려해 수술 전에 환자를 1인실에 격리시켜 놓으면서 청소근로자들에게는 일언반구도 없다”고 했다. 이어 “휴식시간이 되면 휴게실에 20여명이 모이는데 공간이 좁다 보니 2m 거리두기는커녕 다닥다닥 붙어 앉을 정도”라면서 “병원은 마스크도 적게 주면서 휴게실에서 마스크를 꼭 쓰라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급식조리원 사정도 마찬가지다. 울산 지역 종합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일하는 B(52)씨는 13명이 한 팀을 이뤄 오전 5시부터 병원 식당에 나와 아침과 점심을 준비하고 오후 2시에 퇴근한다. 그러면 다음 조가 출근해 저녁을 책임진다. 그런데 환자들에게 아침을 제시간에 주려면 팀원 중 2~3명은 오전 3시 30분에 나와야 하는데 이들 근무 역시 오전 5시부터 인정된다. B씨는 “환자식은 일반식, 죽, 당뇨식 등 다양하다”면서 “죽을 만들려면 1시간 정도 끓여야 해 팀원 전체가 오전 5시에 나오면 불가능하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지만, 보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병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중앙병원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7월부터 100일이 넘도록 고용승계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외주업체가 입찰에서 떨어져 1년간 일하던 병원을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 병원 청소일은 숙련 노동이라 병원 측의 권유로 새 업체가 고용승계에 나서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창원경상대병원 노동자들은 병원 측의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김형식 전략실장은 “전국 병원에 근무하는 다양한 업종의 노동자 가운데 20%가 간접고용 형태”라며 “병원이 직접고용을 하거나 또는 간접고용 근로자들이 병원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 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중학생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해경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27분쯤 다대포해변관리센터 직원이 해안가를 순찰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A군 시신을 다대포해수욕장 해변 중간 지점에서 발견했다. 소방과 경찰이 수색작업에 나선 지 사흘 만이다. A군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5일 A군 친구가 구조된 지점 인근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중에 있던 A군 시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물위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중학생 물놀이 사고로 숨진 이는 2명이 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수중탐색 로봇,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다대포 일대를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작업을 폈다. A군을 포함한 사하구의 한 중학교 학생 7명은 5일 원격수업을 마친 뒤 폐장한 다대포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2명이 숨지고 5명은 구조됐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작업이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 5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중학생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해경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27분쯤 다대포해변관리센터 직원이 해안가를 순찰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 된 A군시신을 다대포해수욕장 앞 100m 해상에서 발견했다. 수색에 나선지 사흘 만이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중에 있던 A군 시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물 위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중학생 물놀이 사고로 숨진 이는 2명이 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수중탐색 로봇,드론,헬기 등을 동원해 다대포 일대를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작업을 폈다. A군을 포함한 부산 사하구 한 중학교 학생 7명은 지난 5일 원격수업을 마친 뒤 폐장한 다대포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2명이 숨지고 5명은 구조됐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작업이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왜 집회만 안 되냐” vs “코로나 확산 우려”...한글날 집회, 법원 판단은?

    “왜 집회만 안 되냐” vs “코로나 확산 우려”...한글날 집회, 법원 판단은?

    한글날인 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방역당국과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은 만큼 아직 옥외집회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인 반면, 집회 주최 측은 이번에도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맞섰다. 8·15비대위 “집회 금지 통고는 자유 침해”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8·15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서울시장·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 금지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심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신청서를 통해 “실내보다 안전한 광화문·서울시청 인근 옥외집회를 8개월간 모두 금지통고했다”며 “헌법상 집회·결사의 자유가 심각히 침해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전철에는 매일 747만명이 밀집하고 이번 연휴 제주공항에 30만명의 인파가 모였다. 식당에서도 식사와 음주가 허용되고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되는 집회의 무조건적 전면금지는 감염병적으로도 합당한 사유가 없다”고도 말했다. 광복절 군중집회에 참여했던 이들은 집회 참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만8000여명 중 200여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가량이라며 “대한민국 전체 코로나 검사의 양성률과 유사해 집단 감염은 없었다”는 주장도 폈다. 비대위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인도·차도 등 2곳에 1000명씩을 신고했다. 이들은 거리를 확보해 의자 1000개씩을 깔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규정을 준수하면서 손 소독제와 의료진, 질서유지인 등을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방역당국 “집회·행사 등 밀집 상황 최대한 자제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판단은 다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었다고 볼 수 없는 만큼 최대한 밀집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아직 수도권에서 확연하게 진정세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연휴 기간(9∼11일)에 다수의 사람이 대면으로 밀집하게 되는 집회·행사 등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집회 자유는 중요한 기본권이지만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로 (참가자와 접촉자 포함) 6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과 전파 사례를 고려할 때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 또한 “확진자가 1명이라도 더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형태로든 감염이 발생하면 1명이 수십명에게 전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도 코로나19 확산세를 주시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앞서 비대위가 개천절을 앞두고 신청한 집행정지 신청에서는 올해 8월 이후 전국에 걸쳐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를 근거로 집회 개최를 불허했다. 재판부는 “효과적인 방역 대책 없이는 연좌 시국 강연회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집회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이 추가로 감염되는 것은 물론 후속 감염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글날과 10일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는 7일 정오 기준 각각 1210건, 1193건이다. 경찰은 이 중 인원이 10명 이상이거나 집회금지 구역에 신고된 137건과 132건에 개최 금지를 통고했다. 10명 이상이 참가한다고 신고한 집회도 9일 68건, 10일 64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집회 강행 시, 필요한 조치 다 할 것”개천절 집회를 원천봉쇄한 경찰은 거듭 집회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비대위 등이 집회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이 설정한 특별방역 기간은 11일까지”라며 “집회를 강행하면 특별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광복절 집회 이후의 전국적 집단 감염이 재연되지 않도록 개천절에 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아동의 정책 참여권 증진과 조례개정 요청에 관한 활동 정책 제언

    최경자 경기도의원, 아동의 정책 참여권 증진과 조례개정 요청에 관한 활동 정책 제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북부지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와 교육청소년의회 아동관리모니터링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정책 협의에 관한 참여권 증진 정책제언과 조례개정 요청에 관한 활동 결과로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5개 정책 제안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 존중, 증진시키고 아동이 직접 변화 가능한 정책을 제언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조직하여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참여 회원은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지역 내 청소년으로 의장 1명, 부의장 2명, 교육·진로, 문화·예술, 인권·안전, 자치, 평화 등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지난 7월 15일 출범 후 3개월간 활동해 왔다. 이날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한 정책 제언문을 직접 발표하고 기대효과와 의견 등을 피력했다. 발표된 세부 정책 제언은 ▲ 놀이터 등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 및 장소 공사, 수리 시 아동의 의견 수렴 의무화 ▲아동의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및 장소의 금연구역 지정을 위한 아동 협의회 설립 ▲창의적 체험 활동 및 기타 교육시간에 제공 될 교육 과목 개설 시 아동 의견 반영 등이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활속에서 직접 체험한 소중한 의견 제공에 존중과 감사를 표하고 아동 이용시설에 대한 시공과 수리 시 의견 수렴 의무화 등은 매우 공감하는 사안으로 정책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상위법 개정 등이 가능한 지 검토해 보고 향후 경기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 청소년들이 합동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중구 최중심 입지 ‘센트럴 대원칸타빌’ 금일 1순위 청약 진행

    대구 중구 최중심 입지 ‘센트럴 대원칸타빌’ 금일 1순위 청약 진행

    ㈜대원이 대구 중구에 선보이고 있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0월 6일(화요일)에 특별공급 청약 모집을 시작해 7일 1순위 청약, 8일에 2순위 청약 순으로 이뤄진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지하 4층~지상 43층, 총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41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8·64㎡ 4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아파트가 ▲84㎡ A 246가구 ▲84㎡ B 16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8㎡ 22실 ▲64㎡ 22실로 구성된다. ‘대구의 종로’라 불리우는 중구에 들어서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 업무단지를 갖춘 중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대구의 황금노선인 대구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환승역인 대구역과 대구 1호선 칠성시장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가까이 있어 자차를 이용해 대구시내로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구 최대번화가로 유명한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위치하며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중구청 등 관공서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중앙도서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어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2025년에 마무리되는 대구시의 신천 개발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전매제한 규제를 비껴간 사실상 마지막 단지이며,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지방광역시 도시 지역 민간택지 분양권의 경우 기존에는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3년 경과시 3년까지) 전매가 전면 금지됐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전매제한을 피한 사실상 마지막 단지다. 이로 인해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칸타빌인 만큼 단지를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단지는 43층 초고층, 고품격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다. 내부 또한 광폭 와이드 설계로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하며,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개발호재를 품고있는 가운데 전매제한 규제까지 비켜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청약과 정당계약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금일(수) 1순위, 8일(목) 2순위 순으로 청약일정을 진행한다. 오피스텔도 6일부터 14일까지 청약접수를 대원칸타빌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글날 집회하지마” 경찰 금지 통고…8·15 비대위 “집행정지 소송”(종합)

    “한글날 집회하지마” 경찰 금지 통고…8·15 비대위 “집행정지 소송”(종합)

    경찰이 ‘한글날’ 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총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단체에게 집회 금지 통고를 했다. 6일 ‘8·15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경찰은 이 단체가 전날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인도·차도 등 모두 두 곳에 1천명씩 집회 신고를 한 것에 대해 모두 금지 통고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맞서 7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비대위는 전날 종로경찰서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맞서는 것은 그나마 집회·결사의 자유를 통해서일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에서 한글날 집회 신고를 했다”며 집회 금지 통고가 될 것을 고려해 2개 장소에 대한 집회를 신고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9일과 10일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는 5일 오전 11시 기준 각각 1116건, 1089건이다. 10명 이상이 참가한다고 신고한 집회는 9일 56건, 10일 54건이다.丁총리 “한글날 집회도 차단…권리 제약 송구하지만 다른 대안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6일 정부가 개천절(3일)에 이어 한글날(9일)에도 집회를 차단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 “방역을 책임지는 총리로서 여러 헌법적 가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위해 싸워온 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한글날 집회 차단이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매우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이 뚫리면 어떤 일어나는지 우리는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서민 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진다”며 “현재로서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서만 경제 회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한 시민권”이라면서 “경제활동의 자유, 행복추구권 또한 그에 못지않은 시민의 권리”라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일부 제약할 수밖에 없어 송구한 마음이지만,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도 헤아려주기 바란다”며 “한글날에도 불법 집회는 빈틈없이 차단할 것. 집회를 계획하는 분들은 동료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의사 표현 방식을 당분간만이라도 바꿔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으려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총리로서 저라도 여러분을 한 분 한 분 만나 이야기를 경청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한편 10인 미만의 집회라 해도 지방자치단체가 설정한 집회 금지구역에 들어갈 경우 금지된다. 서울에서는 중구·노원구 전 지역과 종로구·서대문구·영등포구·강남구·강서구·동작구 일부 지역이 금지구역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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