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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수익 기대되는 상업시설 투자 몰려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수익 기대되는 상업시설 투자 몰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으로, 자산시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증시 및 주택시장에 자금이 몰렸다면, 이제는 저평가된 상가시장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실제 거래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건물 용도별 건축물 거래량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 3,428건이다. 2분기(7만 3,071건) 대비 약 28%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상가 거래가 감소하는 등 상가시장에 찬바람이 불었지만, 3분기 들어서 거래량이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자일수록 상가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상가투자는 과거의 상가투자와 양상이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익률을 쫓는 무리한 투자가 아닌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상업시설에 뭉칫돈이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수도권 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된 상업시설 들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올 1월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계약 한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고 6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양역 역세권에 입지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분양 당일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에 묶여 있어 청약이나 대출, 세금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에 비교적 규제가 덜한 상업시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지금이 저점이라는 판단까지 더해지면서 거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신규 상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분양에 나선 수원팔달 매산타워 상업시설이 최적의 입지를 갖춘 상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팔달 매산타워는 2022년 8월 입주 첫 단추를 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출입구 바로 앞 최적의 입지에 들어선다. 대단지 주요 생활 동선에 편입되는 한편, 팔달구청과 팔달보건소, 경찰서와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행정 및 교육 인프라를 이용하는 유동인구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수원 최고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수원역세권이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며, 관련 배후수요도 두루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원팔달 매산타워가 들어서는 매산로는 경기도의 주요 환승역사인 ‘수원역’의 메인 도로다. 바로 앞에 수원 주요 23개 노선이 운행되는 ‘향교, 팔달보건소, 중앙침례교회’ 버스정거장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수원발 KTX, GTX-C, 수원역 트램 1호선 추진이 예정돼 광역 유동인구의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원도심 재개발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대규모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확정된 상태로, 현재 팔달 6,8,10구역 및 권선 113-6 등 원도심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2년 8월 재개발 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세대 대단지 입주를 필두로 총 1만 3000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수원 팔달구 최대 규모의 근린상가인 동시에 주변으로 대형 상업시설이 없다는 점도 수원팔달 매산타워의 희소성을 더해준다. 설계 자체도 눈길을 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건물 자체를 차별화했다. 상가의 저층부는 열린 느낌으로 설계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9층에 야외 테라스를 꾸며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계획이다. 해당 야외 테라스에서는 팔달산과 팔달공원, 수원향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뷰를 누릴 수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현장 가까이 마트와 카페, 식당, 병원과 의원, 학원, 운동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유입되는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상가는 지하부터 9층까지 생활 필수업종이 고루 채워질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IOC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무관중 진행할 수도”…中 변이 확산

    IOC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무관중 진행할 수도”…中 변이 확산

    “중국내 코로나 대유행 상황 지켜보고 결정”“선수들, 이미 무관중에 익숙…경쟁 기회 중요”“中, 정치 의사표현 IOC가 정한 룰 존중해야”일본, 도쿄 중심 코로나 확진 연일 최다 경신 중국, 7개월 만에 확진 최다…곳곳 봉쇄령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내년 2월에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IOC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의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은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팬더믹(전 세계 대유행)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본 뒤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선수의 의견을 들었는데, 그들은 경쟁할 기회를 중요하게 여긴다. 무관중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물론 선택권이 있다면 관중이 있는 게 더 좋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더믹이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관중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국내외 관객 입장 허용 여부에 대해서 아직 언급한 바 없다. 입장권 티켓 판매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일본, 무관중에도 코로나 확진 최악하루 1만 4200명 신규 확진 최다도쿄만 4166명…최다치 또 넘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1년 연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상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 13일째인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는 1만 42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만 2340명을 나흘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대비 2190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 4635명 각각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만 190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4명 늘어 1만 5246명이 됐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에선 이날 41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4058명을 나흘 만에 넘어섰다. 이날 도쿄도의 확진자는 전날 대비로는 457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로는 989명 각각 늘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빙상 종목이 치러지는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썰매 종목 등이 열리는 옌칭(延慶), 설상 종목이 펼쳐지는 장자커우(張家口) 등 3개 지역에서 나뉘어 열린다. IOC는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정치적 의사 표현 금지를 일부 완화했는데, 이러한 방침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두비 수석국장은 전했다. 그는 “중국도 IOC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난징·양저우… 중국 델타 변이 확산 신규 확진 1월 이후 최다…우한 일부 봉쇄베이징, 난징 등 23개 오는 기차편 중단 중국은 코로나19가 18개 성·시로 번진 가운데 여러 도시가 봉쇄령을 내리거나 항공과 철도 운행을 제한하고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이 보고됐는데 이는 1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5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확진자는 장쑤(江蘇)와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산둥(山東), 윈난(雲南) 등 7개 성에서 나왔다. 확진자와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15명이다. 지난달 말부터 중국 각지에서 나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력 때문에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은 지난해 봄 이후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각 지방정부는 앞다퉈 엄격한 방역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인 동부 장쑤성 난징(南京)과 인근 양저우(揚州)는 항공기와 장거리 시외버스, 택시 등의 도시간 이동을 중단시켰다. 일부 거주구역을 봉쇄하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대중교통을 제한하는 도시들도 있다. 후베이성 우한(武漢)은 16개 주택단지를 봉쇄했다. 우한시는 전날 주민 120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는 봉쇄 지역을 28㎢ 넓이로 확대했다. 정저우는 지난 주말부터 전 주민 대상 검사를 벌였다. 정저우에서는 지난달 최악의 수재로 300명 가까이 사망했는데 물난리 때문에 코로나19가 더 확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후난성 장자제(張家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 한 책임을 물어 관리 20명을 징계했다. 장자제는 모든 주민과 여행객이 도시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바 있다. 수도 베이징은 전날 정저우와 난징, 양저우 등을 포함한 23개 지역에서 오는 기차편을 중단시켰다. 베이징의 공공장소들은 반년만에 다시 체온 측정과 건강코드 등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서도 환자가 나와 교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후 주택거래 법인 85%·외국인 39% 줄어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후 주택거래 법인 85%·외국인 39% 줄어

    경기도는 수원 등 23개 시를 법인·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주택거래량이 법인은 85%, 외국인은 3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지정(지난해 10월 31일) 이전 8개월(지난해 3~10월)과 지정 이후 8개월(지난해 11월~올해 6월)의 주택거래량을 비교한 결과,법인은 1만376건에서 1543건으로,외국인은 2550건에서 1565건으로 각각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안성시 등 8개 시군의 법인의 주택거래량은 926건에서 887건으로 4%만 줄었고,외국인의 주택거래량은 162건에서 226건으로 40%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연천군,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양평군,여주시,이천시,안성시 등을 제외한 23개 시 전역 5249.11㎢를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는 최초 6개월 지정 만료를 앞두고 지난 4월 재지정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유지된다. 2년의 이용 의무를 부여하면서 단기간 양도차익을 노리고 매수하는 이점도 없어졌다.허가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형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성열 경기도 토지정보과 부동산공정팀장은 “미지정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량 증가세의 경우 추가 조사해보니 시군별 매수 건수 자체가 적고 거래물건 상당수가 실수요가 위주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법인과 외국인의 투기 수요가 억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결승행 ‘인간거미’ 서채현 “여자배구 보고 좋은 기운 받아…김연경 너무 멋져”

    결승행 ‘인간거미’ 서채현 “여자배구 보고 좋은 기운 받아…김연경 너무 멋져”

    스포츠클라이밍 최종 예선 2위로 결승리드 종목 압도적 1위…6일 메달 결정김자인 잇는 유망주…리드 세계 랭킹 1위 ‘제2의 김자인’으로 불리는 10대 유망주 서채현(18·신정고)이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종 예선 순위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예선 상위 8명이 메달 경쟁을 벌인다. 서채현은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아침에 일어나 여자배구 경기를 봤어요. 김연경 선수 너무 멋있어요”라면서 “엄마랑 통화하면서 (배구가 이겨서)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농담도 했어요”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결승에 가면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터키를 꺾고 4강행을 확정 지은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세계가 인정하는 ‘배구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선한 영향력이 서채현의 경기력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승가면 즐기면서 할 수 있을 듯” 서채현은 4일 자신의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서채현은 이날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스피드 17위, 볼더링 5위, 리드 1위로 세 개 순위를 곱한 합계 85점으로 최종 순위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5m 높이 암벽을 성큼성큼 오르던 ‘인간 거미’ 서채현은 지상에 내려오자 영락없는 10대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경기는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의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한 점수가 낮은 순서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므로, 세 가지 종목에서 가능한 상위권을 기록해야 유리하다.서채현은 첫 번째 종목 스피드(15m 높이의 경사벽을 빠르게 오르는 종목)는 20명 중 17위(10.01초)로 하위권이었다. 그러나 서채현은 “제 예상 성적이 18등이었는데, (개인) 최고 기록이어서 좋다”며 오히려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기 전 많이 긴장했다면서 “스피드가 ‘부정 출발’이 나오면 바로 20등이라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스피드가 잘 나와줘서 그 뒤에는 긴장을 덜 했다”면서 “볼더링 종목도 상상보다 잘해서 리드 때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말처럼 이날 두 번째 종목인 볼더링에서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자신의 주 종목인 세 번째 리드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예선 최종 순위도 2위로 껑충 뛰었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구성된 4개의 코스를 로프 없이 통과하는 종목이다. 각 코스당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주종목 리드서 2위와 압도적 실력차 1위 서채현은 자신의 주 종목이자 마지막 종목인 리드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결선에 안착했다. 리드는 로프를 묶고,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암벽을 6분 이내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 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오를 때마다 터치하는 홀드 개수로 점수가 매겨진다.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퀵드로에 로프를 걸면 ‘완등’이다. 서채현은 완등 지점 바로 턱밑인 홀드 40개를 오르며 리드 1위를 기록, 최종 순위가 17→10→1위로 단숨에 뛰었다. 리드 2위 예시카 필츠(25·오스트리아)의 홀드 기록이 33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뽐낸 셈이다. 서채현은 오는 6일 오후 열리는 결선에서 다른 7명의 결선 진출자와 함께 메달 경쟁에 나선다. 김자인의 뒤를 잇는 유망주로 꼽힌 서채현은 2019년 IFSC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 2019시즌 4개의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월드컵 리드 종목 랭킹 1위에 올라 무서운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베르몬트로 광명’ 8월 분양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베르몬트로 광명’ 8월 분양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0가구 △59㎡A 55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인근에 위치한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황금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광명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2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잇는 1.5km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교IC,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에 이마트 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2001아울렛 철산점, 킴스클럽 철산점, 중앙시장, CGV, 철산로데오거리 등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일대에는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베르몬트로 광명은 3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광명시 일직동·소하동 일원 195만6,000㎡ 부지에 개발 중인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국제무역센터 등 업무, 유통, 상업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도시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대 약 245만㎡ 부지에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2024년 완공 시 수도권 서남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북가좌6 재건축 수주전 과열… 서대문 ‘옐로 카드’ 빼들었다

    북가좌6 재건축 수주전 과열… 서대문 ‘옐로 카드’ 빼들었다

    서울 서대문구가 3일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전의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옐로우 카드’를 빼들었다. 이는 수주 업체들의 불법 행위로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북가좌1동 327-1번지 일대 10만 6676㎡ 대지에 23개동 1903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롯데건설·DL이앤씨 등이 수주 입찰에 참여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날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시공사 선정 관련 자료를 자세히 검토하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해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법률 검토를 거쳐 확정된 내용 외에 허위·과장·불법 홍보 행위를 철저히 방지하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시공자 선정 투표가 이뤄질 조합원 총회 현장에 관련 부서 직원들과 공공 변호사를 참석시켜 위법 상황이 발생하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사와 조합이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시공사 사업 제안 내용, 확정 비교표, 계약서 등을 제출받아 사전 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건설사뿐만 아니라 법인 대표까지 법에 따라 조치하고, 서울시에 보고해 시공자 선정 취소 및 과징금 부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대륙 스케일 전수조사… “中 우한 시민 1100만 명 전원 코로나 검사중”

    대륙 스케일 전수조사… “中 우한 시민 1100만 명 전원 코로나 검사중”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로 의심받는 중국 우한에서 1년 여 만에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우한 당국은 1000만 명이 넘는 우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일 기준 우한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 사례는 총 7건이다. 난징 루커우국제공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이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타오 우한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은 공식 발표를 통해 “우한시는 1100만 명의 모든 주민에 대한 포괄적인 핵산 검사를 신속하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한은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라는 오명을 씻으려는 듯 수천 명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영장에서 파티를 열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관광을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중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게다가 중국과 우한 당국은 코로나19 발원지를 두고 우한연구소를 공략해 온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주장을 꾸준히 반박해 왔지만, 이번 지역감염 확산으로 고개를 숙이게 됐다. 우한시는 이미 2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구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을 봉쇄하거나 23개의 버스노선 운행을 중단했다.‘방역 장벽’을 자랑하던 중국 당국은 이미 지난달 말 930만 명이 거주하는 장쑤성 난징시에 대해서도 전 주민 전수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최근 바이러스 재확산의 거점지로 꼽히는 관광지인 후난성 장자제시 주민 200만 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이고, 외출 금지도 명령했다. 전염성이 더욱 강해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중국 수도 베이징까지 침투했다. 베이징에서는 6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의 강력한 봉쇄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초 우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6일간 도시 전체를 봉쇄했었고, 지난해 5월에도 일부 지역이 봉쇄됐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작년 코로나19를 통제한 시스템이 여전히 유효하고 대규모 감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선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이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지나치게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 기반 구축… 울산 재도약 이끌 것”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 기반 구축… 울산 재도약 이끌 것”

    울산시가 민선 7기의 핵심 사업인 ‘9개 성장다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은 융복합으로 우리나라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돼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울산은 다양한 ‘경제·산업 특구’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받는 영세상인 등 서민들을 위한 ‘체감형 시정’ 구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민선 7기의 성과와 남은 1년 과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민선 7기 3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민선 7기 출발부터 추진해 온 ‘9개 성장다리’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울산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 울산 산업 발전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넣을 경제자유구역청 개청과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한 5대 특구·단지 지정과 육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외곽순환도로 건설이 본격화됐고, 산업재해 전문 공공병원 설립에 이은 울산의료원 건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가적 전략사업 진행 -핵심 공약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전망은. “취임 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컸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려가 기대로 변했다. 국산화 기술 개발과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5㎿급 부유식 대형시스템 설계기술개발과 200㎿급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개발도 마쳤다. 한국석유공사와 국내외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부유식 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에 반영돼 범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30년까지 6GW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 6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으로 영남권 모든 가정이 쓸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21만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된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은 융복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의 20%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배후 단지에 건립할 대규모 시설에 저장한 뒤 전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소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도약이 목표다.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 산업용 기계 운행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선박전용 수소충전소도 운영 중이다. 친환경 수소선박도 실증사업에 들어갔다. 수소 하이브리드 버스 실증사업, 수소 트램사업 등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도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가스는 울산에 대규모 수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롯데케미칼과 효성 등도 부생수소 생산과 수소충전소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울산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이 있다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양질의 일감과 새로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6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한다. 주력산업 고도화 과정을 일자리로 연결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했다. 기존 일자리의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하는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자리를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1만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 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등에게 2~4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220억원까지 확대했다.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도 추진하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도 연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려 발행했다. 이와 연계한 ‘울산몰’과 ‘울산페달’도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도 문을 열고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부족한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은. “울산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병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공공의료 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다.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에 이어 300~500병상 규모에 20여개 진료과목을 갖춘 울산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9월쯤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의료원 설립에 힘을 실어 줄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구성됐고, 오는 9월까지 시민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부산 부전역~태화강역 복선철도 10월 개통 -철도 중심의 교통망 혁신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 7월 초 발표된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울산의 8개 사업이 반영됐다. 광역철도 3개, 광역도로 2개, 환승시설 3개 사업이다. 특히 KTX 울산역~양산 웅상~부산 노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KTX 울산역~양산 북정~김해 진영을 연결하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태화강역~송정역을 잇는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가칭)도 반영됐다. 송정역·태화강역 환승센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등 3개 사업도 포함됐다. 부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도 오는 10월 개통한다. 전국 첫 수소트램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데.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일자리 감소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주 여건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울산을 ‘살기 좋은 삶의 터전’으로 가꾸는 게 중요하다. 첨단산업과 교육, 연구, 상업 시설 등을 갖춘 신도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KTX 역세권과 범서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연령과 금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탄탄한 복지망이 구축되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 대책추진본부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1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코로나19 종식과 민생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민생 격차 해소와 경제사회 전반의 포용성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고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만들 생각이다. 아울러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경기회복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가족 명의로 산 땅 모르쇠?… 200만 공직자 ‘사익추구’ 꼼짝마

    가족 명의로 산 땅 모르쇠?… 200만 공직자 ‘사익추구’ 꼼짝마

    지난해 11월 물러난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주택공급정책에 본인 및 가족이 소유한 토지가 포함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행동강령 위반신고가 접수됐다. 권익위는 당시 국토부 공무원 행동강령에 담긴 제5조 사적이해관계의 신고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에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투기 의혹을 받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7명을 입건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성 구청장은 2015년 7월 한남뉴타운 4구역 지상 3층, 지하 1층 다가구주택을 두 아들과 공동으로 매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불거진 공직자 이해충돌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처럼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사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장치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다. 공무원 행동강령보다 법적 제재와 규율을 엄하게 적용해 직무수행에 따른 사익 추구와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3년 국회에 처음 제출된 지 8년 만인 올해 4월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5월 시행된다. 이해충돌방지법 적용을 받는 국회의원들이 법 통과를 차일피일 미루다 여론에 떠밀려 가까스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만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이전이라도 사적 이해관계자를 신고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공무원 행동강령상 징계를 받게 되며,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재산취득 행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처벌된다.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주택토지정책을 총괄하는 박 전 차관은 본인과 가족이 당시 신도시 지구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정책으로 직접 이익을 받는 직무관련자에 해당한다. 때문에 이 같은 경우에는 소속 기관장에게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며 신고 위반 시 과태료 2000만원의 제재를 받게 된다. 성 구청장의 경우에도 같은 제재가 적용된다. 권익위는 “해당 사업구역 내에 토지와 주택을 보유한 구청장 본인과 사적 이해관계자인 아들은 해당 사업으로 직접 이익을 받는 직무관련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모두 10개의 행위기준을 담고 있다. 우선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회피·기피 및 조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공직자는 사적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16개 유형의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하고 그 업무를 회피해야 한다. 16개 신고대상 직무에는 인허가, 면허, 신고, 보상 등의 직무, 조세 부과·징수, 병역판정 검사 관련 직무가 포함된다. 공사와 용역, 물품조달, 공직자의 채용·승진·상벌·평가, 공공기관 행정감사,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지자체의 행정사무 조사 관련 직무도 해당된다. 사건의 수사·재판·중재·화해 직무도 이에 속한다.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조항도 담겼다. 부동산을 직접 취급하는 공공기관 공직자와 그 배우자는 물론 생계를 같이하는 이들의 직계존비속은 업무와 관련된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매수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권익위는 “부동산을 직접 취급하지 않는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라 하더라도 택지 개발, 지구 지정 등 부동산 개발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동일하게 신고 의무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위공직자는 민간 부문 업무활동 내역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임기 개시일 기준 최근 3년간이 대상으로, 소속 기관장은 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의무도 행위 기준에 담겼다. 공직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이 공직자의 직무관련자와 금전이나 부동산 등을 사적으로 거래할 때는 신고해야 한다.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도 포함된다.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규정에서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한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행위를 비롯해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외부활동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 채용 제한 규정에서는 산하기관과 자회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은 공개 채용 등 경쟁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고위공직자 가족을 채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체결 대상도 제한된다. 고위공직자 또는 그 배우자, 이들과 생계를 같이하는 직계존비속은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다. 다만 해당 생산자가 1명뿐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또 공공기관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물품, 차량, 건물, 토지, 시설 등을 사적으로 사용해 수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사용과 수익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특히 직무상 비밀 또는 소속기관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공직자가 이익을 얻을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형이나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그 이익은 몰수 추징하도록 했다. 징역형과 벌금형을 같이 받을 수도 있다. 이는 퇴직 후 3년까지 적용되며, 직무상 비밀이나 미공개 정보로 이익을 얻은 제3자도 처벌을 받는다. 공직자로부터 제공받거나 부정하게 취득한 비밀·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얻었을 때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직무상 비밀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한 공직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 조항도 담겼다. 직무관련자인 소속 기관의 퇴직자와 골프나 여행, 사행성 오락 등을 하는 경우에는 신고해야 한다. 퇴직일로부터 2년 이내인 사람에 해당된다. 권익위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실추된 정부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200만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 추구를 방지하고 공직사회 행위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의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일반 국민의 관심도 높다. 권익위가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가 그동안 이해충돌에 관해 너무 관대했다’, ‘공직자 지위를 이용해 얻은 불법적인 소득은 소급해서 몇 배로 배상하게 해야 한다’, ‘내부 통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외부 감사를 강화하고 감독해야 한다’, ‘내부 정보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의 근로의욕이 저하되고 있다’ 등의 비판과 주문이 쏟아졌다. 현재 권익위는 법 시행을 앞두고 연내 시행령 제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중앙 부처와 광역·기초 지자체에 일제히 공문을 보내 관련 공공기관의 업무현황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1일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면서 사적 이해관계자의 신고조항과 관련해 각 부처와 지자체의 수행 직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이 적용되는 공공기관은 지난 1월 기준 모두 1만 4935개에 이른다.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국공립학교가 1만 2914개로 가장 많고, 인사혁신처장이 지정·고시한 공직 유관단체 1282개, 지자체와 지방의회 각 243개, 중앙행정기관 55개, 국회·법원·헌법재판소를 비롯한 헌법기관 5개 등이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을 통해 공직자는 직무수행 과정에서 심적인 갈등이나 불필요한 오해 소지 없이 직무를 절차적으로 정당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국민들에게는 공직자의 직무수행을 결과적으로 공정하게 보장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를 계기로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하는 국가청렴도 순위도 최근 2년간 30위권에서 20위권으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양궁여제’ 안산 “심장 터질 듯 기뻐요”…눈물 쏟은 금메달 3관왕 (종합)

    ‘양궁여제’ 안산 “심장 터질 듯 기뻐요”…눈물 쏟은 금메달 3관왕 (종합)

    안산 “모두에 감사, 뿌듯…경험 많은 도움될듯”“‘속으로 쫄지 말고 대충 쏴’라고 혼잣말 했다”시종 무덤덤 강심장, 금메달 걸고 눈물불필요한 ‘숏컷 페미 논란’에 속앓이시종 침착하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10점을 내리꽂았던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안산(20·광주여대)이 시상대에서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사상 첫 3관왕을 일궈내며 양궁여제 자리를 꿰찬 스무살 안산은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 원래 되게 많이 울어요”“김제덕 파이팅 도움 많이 돼” 안산은 이날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 계속 훌쩍거리며 소감을 말했다. 속으론 많이 긴장했다는 안산은 “속으로 혼잣말을 계속하면서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쫄지 말고 대충 쏴’라고 되뇌었다고 한다. 안산은 “지도자 선생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이번 시합 때 잘 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에게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혼성 금메달을 합작한 남자 양궁 막내 김제덕(경북일고)의 관중석에서 보내준 우렁찬 ‘파이팅’ 소리에 대해 “목 아프겠다고 생각했다”며 모두의 응원 덕분에 힘을 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산은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이 혼성전 때 도움이 많이 됐다. 단체전, 개인전에서도 관중석에서 지도자 선생님들과 함께 (김제덕이) 파이팅을 보내줬는데, 긴장이 풀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은 “저 원래 되게 많이 울어요”라며 10점을 내리꽂던 ‘강철 멘털’을 보여준 시합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안산은 “엄마가 해주는 애호박찌개를 정말 좋아하는데 빨리 먹고 싶다”고 웃었다. 안산은 기자회견에서 “첫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었지만, 영광스럽게 3개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은 이날 준결승전과 결승에서 두 번이나 슛오프 끝에 극적으로 이겼다.“슛오프 날릴 때 10점 확신 들어 기뻐”‘숏컷 페미 비난’ 논란엔 “답하지 않겠다” 안산은 결승전 슛오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느냐는 질문에 “4강 슛오프를 해 봐서 그때 기억을 되살리려고 했고, 나 자신을 혼잣말로 다독이면서 슛오프를 준비했다”고 돌이켰다. 안산은 “화살이 날아가는 순간, 10점이라는 생각이 들 때를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그 화살이 날아가는 순간 10점이라는 확신이 들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안산은 이날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제압했다. 안산은 슛오프에서 10점을 쏘며 8점에 그친 오시포바를 눌렀다. 금메달 색깔을 가른 결정적 한 방이었다. 안산은 준결승에서도 매켄지 브라운(미국)에 슛오프로 피말리는 접전 끝에 탁월한 집중력으로 금빛 과녁을 정조준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로 이미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이날 개인전 우승을 통해 대회 전관왕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 양궁은 지난 올림픽까지 남녀 개인전, 단체전만 열렸지만, 이번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5개로 늘어 3관왕이 나올 수 있게 됐다. 한국 양궁 사상 처음이자,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한편, 안산은 일각에서 그가 페미니스트라며 비난을 할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를 묻는 말에 “경기력 외에 관한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숏컷·여대 재학 중이란 이유만으로‘금 박탈’ 등 일부 네티즌 안산 공격외신 “안산에 온라인 학대” 비난 앞서 안산은 ‘숏컷’ 헤어스타일과 함께 그가 여대 재학 중이라는 점을 묶어 ‘페미니스트 아니냐’는 의혹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돼 외신들까지 “온라인상에서 혐오 공격을 받고 있다”며 도를 넘은 페미 공격을 보도했다. 안산이 페미니스트라고 비난하는 네티즌들 가운데 일부는 “금메달이나 연금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딴 한국 양궁 선수의 짧은 머리가 반페미니스트들을 자극했다”면서 “온라인 학대(abuse)”로 규정했다. 로이터는 “그 배경에 젊은 한국 남성들 사이의 반페미니즘 정서가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BBC방송 역시 “안산이 온라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 서울 주재 특파원 로라 비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공격은 자신들의 이상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공격하는 소수 인원의 목소리”라고 분석하며 “한국이 성 평등 문제와 씨름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뉴욕타임스(NYT) 서울지부 객원기자인 켈리 조도 트위터에 “안산이 짧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남성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 “헤어스타일이 아직도 특정 그룹에선 논쟁거리일 정도로 반페미니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베가 떠오른다. 헤어스타일 하나로도 혐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궁 혼성단체와 여자단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인스타그램에서 ‘왜 머리를 (짧게) 자르나요’라는 질문에 “그게 편하니까요”라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로이터나 BBC 외에도 미국 폭스뉴스와 독일 유력일간지 슈피겔도 ‘한국의 반페미니스트들이 헤어스타일을 이유로 안산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을 즐겨쓰는 안산은 지난 28일 자기소개란에 “좋아하는 거 좋아하면서 살래”라는 메시지와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인스타그램의 쪽지 기능) 못 볼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최근 논란과 관련해 수많은 DM이 쏟아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맞서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안산 선수를 보호해달라”, “악성 댓글을 올리는 네티즌들을 처벌해 달라”는 등의 글이 이틀 동안 수천건 올라왔다. 이들은 양궁협회에 전화를 걸어 ‘안산이 사과하게 만들지 말라’고 촉구하는 운동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 제3연륙교’ 포스코건설 시공 가능성 높아

    ‘인천 제3연륙교’ 포스코건설 시공 가능성 높아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3번째 교량(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2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제안서 평가는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 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제3연륙교 주경간교를 원안인 ‘역Y자형’ 사장교 대신 독창적인 문형의 사장교 형식과 국내 2위의 사장교 주경간장 560m(1위 인천대교 800m)을 제안했다. 또 세계 최고 교량 전망대 높이인 180m의 주탑 전망대를 제안했다.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는 128m 높이의 미국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다. 인천경제청은 조달청을 통해 가격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계약할 예정이다.이후 3개월간 보완 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왕복 6차로)며 차로와 함께 보도·자전거도로도 건설된다.전체 3개 공구 가운데 물양장과 해상 준설 등 우선 시공분인 3공구가 지난해 말 착공했고 1·2공구는 낙찰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 대방건설 ‘벌떼 입찰‘ 야욕 끊나 … 페이퍼컴퍼니 9곳 폐업 신청

    대방건설 ‘벌떼 입찰‘ 야욕 끊나 … 페이퍼컴퍼니 9곳 폐업 신청

    국내 시공능력순위 30위권인 대방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아파트 용지 수주전에서 ‘벌떼 입찰’ 꼼수를 부려온 사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대방건설은 벌떼입찰에 이용해온 ‘페이퍼컴퍼니’(가짜 건설사)중 9곳을 스스로 폐업 신청했다. 경기도는 30일 “지난 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파주 운정, 이천 중리, 화성 동탄2 사업지구에서 아파트 신축 용지를 낙찰받은 3개 건설업체를 상대로 ‘벌떼입찰’ 참여 여부를 시범조사한 결과 대방건설 계열 M건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실·기술인력·자본금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살핀 결과, 그 중 한 곳이 대방건설 계열 M사 였다. 도 단속반 확인 결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대방건설 한 사무실에는 하자보수 관련 콜센터 관계자들만 근무하고 있었다. 같은 층에 가짜건설사 9개 업체의 텅 빈 사무실이 함께 위치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대방건설 직원들이 서류상 해당 9개 업체 직원으로 채용돼 있던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방건설은 최근 9곳 모두를 폐업 신청했다.경기도는 본사 근무자들이 가짜 건설사에도 소속돼 있을 경우 기술인 경력증 대여 등의 사유로 모기업인 대방건설 까지 행정처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국토부 질의회신을 통해 확인했다. 현행법 상 아파트용지는 한 업체당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당첨 가능성을 높히기 위해 수십 개의 가짜건설사를 동원하는 ‘벌떼입찰’ 등의 편법이 만연된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대방건설은 대방디엠시티, 디비건설, 디방개발기업, 디비개발 등 19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도급순위 34위(2019년 기준)의 중견건설사다. 벌떼입찰은 택지공급의 불공정을 초래하는 것 외에도 국민들의 공동주택 선택권을 침해하고 가짜건설사 설립·유지 경비까지 분양가에 전가하는 피해를 입힌다는 경실련과 국회의 수년간 지적에도 불구하고 근절이 어려웠다. 경기도는 택지공급 방식 다양화라는 국토교통부의 처방이 효과를 보려면 추첨제 택지공급에서 벌떼입찰 등 가짜건설사를 걸러내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과 같은 시범조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일에는 광주 철거 참사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도에서 “지방정부에도 관할구역 안에서의 입찰, 택지공급, 시공 등 건설행위에 대한 실태조사 권한을 부여해달라”는 내용의 법령개정 서한문을 국회에 전달했고, 관련 법안이 지난 8일 발의된 상태다. 아울라 국토부, LH와 협의를 거쳐 3기 신도시 택지분양 때 벌떼입찰 단속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운주 경기도 공정건설정책과장은 “공공 수용으로 확보된 토지를 공정하게 나눠주는 것은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기본적 책무”라며 “국토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짜 건설업체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건설산업 질서 전반의 부조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발주공사를 수주한 업체중 193개 위법 건설사를 적발해 161개 업체를 행정처분 했다.
  • 유도 조구함, 남자 100kg급 은메달...연장전 혈투 끝 석패

    유도 조구함, 남자 100kg급 은메달...연장전 혈투 끝 석패

    한국 유도 간판선수 조구함(KH그룹 필룩스·세계랭킹 6위)이 연장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조구함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 혼혈선수 에런 울프(5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통한의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기록했다. 조구함은 경기가 시작된 지 39초 만에 울프와 지도(반칙) 1개씩을 받았다. 이후 두 선수가 힘 싸움을 하면서 정규시간 4분이 흘렀다. 정규시간 이후 연장전은 무제한으로 진행되며,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하거나 한 선수가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로 경기는 종료된다. 조구함은 골든스코어 49초에 소극적인 공격을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으며, 울프는 골든스코어 1분 30초에 깃잡기 반칙으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이후 두 선수는 힘겨운 연장전을 이어갔다. 결국 골든스코어 5분 35초에 울프에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하면서 조구함은 한판패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총 9분 35초 동안 경기를 치렀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유도가 은메달을 획득한 건 처음이다. 경기를 마친 조구함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결승에서 일본 선수를 만나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바랐다”면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실력이 부족했다. 상대가 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며 “울프가 그 공격을 잘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가면 가장 무엇이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다음) 올림픽 준비해야죠”라고 답했다.
  • 태국 원숭이 패거리 또 집단 난투극…도심 교통 마비 (영상)

    태국 원숭이 패거리 또 집단 난투극…도심 교통 마비 (영상)

    태국 원숭이들이 또 패싸움을 벌였다. 26일 현지 매체 ‘타이랏’은 태국 중남부 롭부리에서 원숭이 패거리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교통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25일 저녁, 롭부리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두 원숭이 패거리가 맞붙었다. 서로를 노려보며 한참을 대치하던 원숭이 수백 마리는 급기야 도로를 점거하고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한데 뒤엉켜 패싸움을 시작했다. 도로 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경적을 울렸지만 원숭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전쟁을 이어갔다. 그 바람에 교통은 마비됐고, 멈춰선 차들은 오도 가도 못한 채 원숭이들의 싸움이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했다.목격자는 “사원 근처 건물에 있다가 원숭이들이 꽥꽥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원숭이들은 이윽고 도로를 점거한 채 싸움을 시작했다. 그 숫자가 어마어마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도로에 있었던 한 운전자는 “원숭이들은 이제 더는 사람 말을 듣지 않는다. 싸움을 막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꺾었지만, 소용없었다. 경적을 울려도 신경 쓰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 다친 원숭이들이 도로에 널브러져 있었다. 여러 마리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원숭이들이 차량을 공격하거나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두 원숭이 패거리는 지난해 3월 한 차례 패싸움을 벌인 원숭이들로 추정된다. 비교적 먹이를 구하기 쉬운 관광명소인 사원 구역 ‘사원 원숭이’ 패거리와, 시내 버려진 영화관 건물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내 원숭이’는 당시에도 원숭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패싸움을 벌이며 교통을 마비시켰다. 두 원숭이 패거리의 세력 다툼이 재현되자 ‘타이랏’은 영화 ‘혹성탈출’ 시즌2가 시작된 것 같다고 표현했다. 원숭이 패거리 간 집단 난투극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된다. 더워진 날씨 때문에 원숭이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벌어진 일이라는 추측도 있다. 일단 코로나19로 ‘원숭이 도시’ 롭부리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먹이를 구할 곳이 마땅찮아 진 원숭이들이 구역 다툼을 벌인 것이란 해석에 더 힘이 실린다.태국은 4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는 실정이다. 25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533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12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05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방콕 등 13개 최대 위험 지역에 기존의 이동 제한 및 야간통금 조치에 더불어 봉쇄 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미용실, 도서관, 수영장, 공원이 문을 닫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먹이를 구하지 못한 원숭이들은 잔뜩 예민해졌다. 민가를 습격해 음식을 강탈하는 일도 더 잦아졌다. 22일 현지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롭부리의 한 주택에 감시카메라에는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간 원숭이가 냉장고 문을 열고 음식을 훔쳐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사격 황제’ 진종오 “만감 교차, 나이 못 속여...은퇴 계획은 없어”

    ‘사격 황제’ 진종오 “만감 교차, 나이 못 속여...은퇴 계획은 없어”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에서 9위를 기록하며 본선 1차전 통과에 실패했다.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밝은 얼굴로 경기장을 나왔다. 27일 진종오는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함께 출전, 합계 575점(추가은 286점, 진종오 289점)을 기록하며 9위로 본선 1차전 통과에 실패했다. 본선 1차전은 30분 동안 남성 30발, 여성 30발을 각각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8개 팀이 2차전에 진출한다. 1발당 최고 10점, 총점 만점은 600점이다. 진종오와 추가은은 8위와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획득 수에서 밀려 아쉽게 9위로 내려갔다. 8위 하니예흐 로스타미얀-자바드 포루기(이란)는 10점을 18개, 진종오-추가은은 13개 쐈다. 10점 5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이로써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도쿄올림픽을 마치게 됐다.경기를 마친 진종오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향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는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부족했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한다. 부족함을 채우려고 정말로 야간훈련까지 하며 준비했는데, 세월에 장사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감이 교차한다.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라고 털어놨다. 진종오는 함께 호흡을 맞춘 추가은을 격려했다. 그는 “가은이는 첫 올림픽이다. 이제 스타트 끊었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세계 정상 선수들과 겨루지 않을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가) 진종오라는 것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는 게 부담이 많이 됐을 것”이라며 “다른 선수였다면 편하게 했을 텐데 너무 많은 관심이 부담됐다”고 안쓰러워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가은이는 어리다. 경기를 할 날이 많다”며 “첫 번째 쓴맛을 본 게 잘 된 것이다. 시작부터 잘되면 자만할 수 있다. 앞으로 잘할 것”이라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진종오는 자신에 대해서는 “나이는 못 속인다”며 “확실히 예전보다 집중력도 저하된 것도 느껴진다. 몸에 변화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은퇴와 관련해서는 “은퇴를 자꾸 물어보시는데 아직 솔직히 은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회사 그만두라는 것과 똑같은 말이다. 자꾸 은퇴하라고 하시는데, 정정당당히 선발전에서 올라왔다.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 동래 래미안 포레스티지 하반기 4000가구 분양

    동래 래미안 포레스티지 하반기 4000가구 분양

    부산 전통 주거지인 동래구 온천동에서 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조감도)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레스티지(FORESTIGE)는 ‘숲’을 나타내는 포레스트(Forest)와 위신과 명망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며 “금정산, 금강공원 등의 녹지시설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고 말했다.
  • 서해해경청,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 진행

    서해해경청,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 진행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를 연다. 해양안전수칙을 알리고 의식을 높여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좋아요’를 누르고 메시지(DM)로 퀴즈 정답을 보내면 된다. 퀴즈는 3개 문항이다.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기준은 출발항으로부터 □□해리이다’, ‘자동차 해상 추락시 골든타임은 □분이다’, ‘연안해역의 안전은 해양경찰과 □□□□□□□가 지킨다’ 등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캐릭터 타올과 우산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최근 3년간 관할 해역 내 해양사고 중 7~9월에 33%가 발생해 여름 휴가철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휴가를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무더위와 장마로 안전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무면허, 영업구역 등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안전 매뉴얼 미비치 등 주요 안전저해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정영진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세계유산 등재와 박탈/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세계유산 등재와 박탈/전경하 논설위원

    1972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다. 이 협약에 194개국이 참여했고 한국은 1988년 가입했다. 현재 유네스코 등록 세계유산은 1120개다. 문화유산이 868개, 자연유산이 213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함께인 복합유산이 39개다. 이 가운데 유네스코가 ‘위험에 처한 유산’이라고 분류한 곳이 51개다. 이집트의 아부 메나 기독교 유적,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열대우림, 페루의 찬찬 고고학 유적지 등이 있다. 위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세계유산에서 탈락된다. 첫 탈락은 오만의 아라비아 오릭스(영양) 보호구역이다. 1994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지만 석유가 발견된 뒤 오만 정부가 보호 지역을 90% 줄이면서 밀렵과 생태 서식지 파괴로 2007년 자격이 박탈됐다. 200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독일 드레스덴 엘베 계곡은 뛰어난 경관과 16~18세기에 지어진 왕궁이 조화를 이룬 곳이었다. 그러나 드레스덴 시내 교통 체증을 해소하려고 엘베강 남북을 연결한 800m 길이의 4차선 다리가 건설되면서 2009년 세계유산에서 삭제됐다. 당시 독일 중앙정부는 다리 건설에 반대했으나 드레스덴 지방정부는 주민투표를 거쳐 다리를 건설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1일 영국 리버풀의 세계문화유산 자격을 박탈했다. 18~19세기 무역 항구 모습이 아파트, 고층 빌딩, 축구장 건설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 건축물이 들어선다고 해서 과거 건축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역 주민들은 일자리 등 경제적 이유로 개발을 원했다. 드레스덴 엘베 계곡에 다리가 완공됐을 때 주민들은 대규모 축하 행사를 열었다. 리버풀의 세계문화유산 박탈 또한 ‘과거에 머물러야 하고 현대적 건축물을 세워서는 안 되느냐’는 논란을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유산은 14개다. 문화유산이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서원 등 13개이며 자연유산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1개다. 세계유산은 지정되는 순간 주요 관광지가 된다. 그래서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은 ‘문화전쟁’이라고도 불린다. 내년이면 세계유산협약이 만들어진 지 50년, 반백 년이 된다.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까닭은 인류가 지나온 삶의 흔적과 기억, 그리고 생물학적·과학적 다양성의 보존 필요성 등 때문이다. 또한 세계유산은 이탈리아에서 보듯 현재와 미래 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이탈리아는 세계유산이 55개로 가장 많다. 문제는 지역사회 개발의 필요성. 개발과 보존이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할 수도 있다는 사례가 많이 연구되고 실행돼야 한다.
  •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 속에 높은 산과 너른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주민에게 자연 속 치유를 제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광역단체급’ 굵직한 현안들이 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군사지역으로 수십년 공개되지 않았던 태릉골프장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계동 서울교통공사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돔 야구장을 포함한 상업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오 구청장은 국토부, 서울시와 주민 사이에서 상충되는 조건을 조율하는 조정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8일 만난 오 구청장에게선 조정자 역할의 무거움을 잘 알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태릉골프장 관련해서 가장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구지정 시점이 다시 내년으로 미뤄졌다는데 구 입장은 달라진 게 없는지. “태릉골프장은 주민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노원에 있는지도 모르는 주민이 많았다. 가뜩이나 아파트 과밀 지역인데, 그런 땅에 갑자기 정부가 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주민이 찬성할 리 없다. 규모가 30만㎡ 넘으면 지구단위 계획 정책 수립 권한은 구는 물론 서울시에도 없다. 태릉이 80만㎡이다. 권한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 반대만 했다간 주민 의사에 반하는 계획이 그대로 실현될 것 같았다. 짓는 건 인정하되 개입해서 공원이나 단지 배치 등 확보할 것은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속수무책 당하고 나중에 ‘반대만 했지 대안 제시를 안 했다’는 소리를 들어선 안 되니 대안을 제시한 거다. 1만 가구면 닭장에 살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절반으로 줄여 달라 했다. 주민에게 대규모 공원을 달라 했다. 25만㎡ 규모의 공원을 확보했다. 여의도공원보다 큰 규모다. 교통대책 수립해 달라고 했다. 안 그래도 고질적인 교통문제, 대규모 아파트단지 또 들어오면 더 악화된다. 임대와 분양 비율도 조정을 요청하는 등 아직 협상 중이고, 일부 합의된 부분도 있다.” ●지상 바이오단지·지하 쇼핑몰 절충안도 있어 -창동차량기지 개발 관련 앞으로 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면적은 24만 6000㎡에 이른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곳을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하길 원한다.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창동에 케이팝 전용 공연장까지 들어서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의료관광이 함께 가능해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계획대로라면 바이오 메디컬 단지뿐 아니라 호텔 등 상업시설들도 들어서 일자리 약 8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과 산업단지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수준의 병원 유치다.” -오 시장 입장과 다소 다른 것 같은데. “오 시장 선거 당시 공약은 바이오메디컬단지 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게 아니라 ‘돔구장과 쇼핑몰, 바이오메디컬 시설’ 3가지를 함께 짓겠다는 걸로 안다. 고급스러운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과 항구적이고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안다. 문화생활인프라 기능은 창동차량기지가 아니더라도 광운대 역세권, 창동역 일대 ‘서울아레나’ 등이 충분히 할 것으로 본다.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에 오 시장도 동의하는 만큼 이견을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 시장을 만났다. 시장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지상은 바이오단지, 지하는 쇼핑몰 등 절충하는 방안도 있다. 돔 야구장은 철회를 기대하지만 결정은 안 됐다. 어쩌면 지상에 바이오단지와 함께 모두 구축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주민에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말했다. 업무파악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결론을 낼 것 같다.”●마스크 대란 극복 노하우 해외 언론에 소개 -코로나19 대응이 1년이 넘었는데 여러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 “처음으로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2장씩 나눠 준 게 기억난다. 그건 사실 전설적인 얘기다. 초기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시기에 100만장을 구해서 전체 주민에게 두 장씩 나눠 줬다. 그 뒤 주민 600여명이 면 마스크를 3만 6000장 만들어서 저소득층에게 주기도 했다. 그거 정말 ‘예술’ 아니냐. 자원봉사와 국난 극복 전형으로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백신 접종을 돕는 ‘백신의병단’ 모집에도 20분 만에 100명 모두 모였다.” -타 구에서 배워 간 노원만의 특색 있는 정책은. “어르신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2018년 여름은 사상 최고의 폭염과 사투를 벌이던 때다. 특히 전기 요금이 아까워 에너지 사용을 꺼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은 더했다. 밤잠을 못 자고 나와 있는 어르신들을 보며 생각한 게 구청 대강당을 활용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모든 언론이 주목했고,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청을 방문해 현장을 보고는 이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아이휴 센터’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퇴근하는 저녁 늦게까지 돌봐줘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해 ‘우리키움센터’라는 이름으로 서울 전체를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그 원조가 바로 노원구의 아이휴 센터다. 맞벌이로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이 어려운 부모 및 보호자를 대신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도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日·유럽까지 가서 좋은 정책 벤치마킹 -3년간의 소회를 듣고 싶다. “정말 밤낮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1년 반은 어찌 됐든 업무파악하고 지역 구석구석 기관, 단체 간담회하고 점심, 저녁에 주민, 단체들 만나고 여러 좋은 정책 배우기 위해 33개 도시 가서 벤치마킹하고 유럽, 일본, 중국도 틈틈이 가서 좋은 시설 많이 보고 듣고 그렇게 지났다. 나머지는 코로나19 대비하고 조치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전력투구해 왔던 1년 반이다. 코로나19 진정 뒤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계획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벌여 놓은 일 마무리하면서 체감되는 정책, 미래 준비 게을리하지 않고 속도와 성과를 내겠다.” -남은 1년 계획은. “노원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일자리 단지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게 큰일이다. 바이오단지에 어떻게, 어떤 병원을 유치할 것인지. 대강 큰 그림은 남은 1년 임기 내에 다 그리고 확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뒤에 민선 8기로 넘어가야 한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고 백사마을(중계동 104번지) 철거민들 판자촌 개발이 확정됐는데 차질 없이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고개 뉴타운 재개발은 잘 가고 있는데 6개 구역 중 잘 안 돼 가는 구역을 챙기는 것도 큰 숙제고 중요한 일이다. 기왕 만들어 놓은 힐링타운, 명소 잘 관리·운영하고 업그레이드할 부분은 하고, 아직 시작하지 못한 수락산 힐링타운 조성은 올해 시작하고 2년 걸릴 건데 설계 행정절차 등 챙겨 보겠다. 그런 일들을 모두 잘 마무리하고 싶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문화도시’ 공약 가운데 아직 못 지키고 중단된 부분을 1년 동안 좀 해보고 싶다. 공연이나 좋은 전시를 통해 문화지수를 높이는 부분, 해보고 싶은 일이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처음 자연·문화 슬로건 걸었을 때 주민들이 많이 낯설어했는데 3년 되니 이해해 주신다. 믿고 따라와 주셔서 고맙다. 반대하고 비판하셨으면 지금까지 힘있게 못 왔을 텐데 믿고 힘 실어 주셔서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옳다고 칭찬해 주셔서 방향을 잘 잡았구나 생각한다. 만들어 놓은 것들 소중히 잘 이용해 주시고 불편한 점 말씀해 주시면 개선하겠다. 구청 일에 관심과 참여를 하면 아무래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이 신경을 쓰게 되고, 이익은 오롯이 주민에게 돌아간다. 지금처럼 열정 갖고 참여해서 노원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게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대구에는 국내 유일 분진흡입차가 있다

    대구에는 국내 유일 분진흡입차가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 쿨산업전’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기구동형 분진흡입차를 전시하는 홍보관이 열린다. 대구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2019년부터 분진흡입차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22대의 분진흡입차를 가동하고 있다. 22대 분진흡입차 모두 CNG 등 청정연료로만 가동되고 있어 작업 중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전기구동 분진흡입차는 청소장치를 기존 CNG 보조엔진보다 친환경적인 전기모터로 개선한 전국 유일무이한 사례이다.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이 이번 ‘국제 쿨 산업전’에 설치하는 홍보관에서는 전기구동 분진흡입차를 시민들이 직접 관람하고 대구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차량이동, 외부유입 등으로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먼지는 대구시 전체 발생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동안 집중 관리도로 18개소와 집중관리구역 1개소를 지정하고, 시내 주요도로를 13개 구간 40개 노선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 정기노선 이외에도 공공장소, 공동주택 등 시민 생활공간에 분진흡입차를 집중투입하는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활동의 결과,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대구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나타나 최근 5년 평균인 28㎍/㎥보다 18% 감소했고, 환경부가 주관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평가에서 대구시가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친환경 분진흡입차 등을 활용해 대구시의 미세먼지를 발생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저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제거와 탄소중립을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등 탄소중립 지향적인 미세먼지 제거장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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