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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형 주거복지 ‘따복하우스’ 1만 가구 공급

    경기도형 주거복지 ‘따복하우스’ 1만 가구 공급

    경기도는 2020년까지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 등을 위한 따복(따뜻하고 복된) 하우스 1만 가구를 건설한다.이 중 7000가구를 신혼부부에게 공급, 아이를 낳을수록 임대료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7일 ‘BABY 2+따복하우스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의 표본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떼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경기도 내 30∼40곳에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를 지어 70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나머지 3000가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한다. 신혼부부용 7000가구는 전용면적 44㎡의 육아형 투룸형 3500가구와 36㎡의 투룸형 3500가구이고, 이외 3000가구는 16∼26㎡의 원룸형이다. 따복하우스의 시세는 정부가 공급하는 행복하우스와 같은 시세의 80% 수준이다. 전용면적 44㎡ 규모의 따복하우스에 입주하면 보증금 4800만원에 월세 24만원을 내면 된다. 또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과 같은 조건에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한다. 금리 3% 기준으로 월 지원액은 4만 8000원이다. 도는 신혼부부가 따복하우스에 입주해 자녀 1명을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를 지원하고 2명 이상을 출산하면 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낳으면 보증금 부담없이 월세만 내는 주거비 감소 효과를 얻게 된다. 결혼한 지 5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2014년 기준 월 461만원) 이하여야 따복하우스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기본 6년이며 1자녀를 낳으면 8년, 2자녀면 10년으로 늘어난다. 따복하우스 부지 공급은 국·공유지 활용, 공공시설 복합개발, 도시개발사업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공시설 복합개발은 공공청사의 층수를 높여 저층부는 청사로 고층부는 따복하우스로 쓰는 방안 등이 고려된다. 도시개발사업 시 인센티브 제공은 용적률 상향 등의 혜택을 주는 대신 따복하우스 부지를 확보하는 식이다.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활용해 신혼부부를 위한 따복하우스 전용단지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도는 올해 안에 따복하우스 1만가구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1400가구의 사업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12개 시, 17개 후보지에 3100가구의 따복하우스 건설계획이 이미 잡혀 있다. 이 가운데 파주·평택·안산 등 3개 시, 3개 후보지는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120∼180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남양주·화성·안양시 2곳에서 138가구를 우선 착공하게 된다. 도는 2020년까지 5년간 임대료 지원 532억원, 건설비 지원 3003억원 등 모두 3535억원의 도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지사는 “따복하우스를 통해 당장 경기도의 출산율이 눈에 띄게 올라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따복하우스를 계기로 대한민국 저출산 대책이 한걸음 나아가리라 확신한다. 미션 임파서블이라며 모두가 손 놓고 있는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을 경기도 따복하우스에서부터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면세점 인력 양성 팔 걷어붙인 용산

    용산구가 면세점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었다. HDC신라면세점이 문을 열며 생긴 지역 내 일자리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용산구가 면세점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업무에 필요한 중국어와 고객 응대법, 면세상품 교육, 회계실무 등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교육비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해 확보한 2300만원의 국비에서 충당했다. 교육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고, 대상은 미취업여성 25명이다. 구가 특히 신경 쓰는 대목은 외국어 교육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중국어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 완벽한 중국어 실력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물건을 사고파는 것과 함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회화 능력을 길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주춤한 상황에서 4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HDC신라면세점을 시작으로 용산전자상가 인근 서부T&D 관광호텔과, 국제빌딩 주변의 용산제4구역 재개발, 의료관광호텔 건립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용산구 면세점 전문인력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서울 용산구 면세점 전문인력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서울 용산구가 면세점 전문인력 양성이 팔을 걷었다. HDC신라면세점이 문을 열며 생긴 지역 내 일자리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용산구가 면세점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선 업무에 필요한 중국어와 고객 응대법, 면세상품 교육, 회계실무 등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교육비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해 확보한 2300만원의 국비에서 충당했다. 교육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고, 대상은 미취업여성 25명이다. 구 관계자는 “실무 중심으로 25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면, 현장에 바로 투입돼도 무리가 없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가 특히 신경 쓰는 대목은 외국어 교육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중국어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 완벽한 중국어 실력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물건을 사고파는 것과 함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회화 능력을 길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실전 외국어라는 것이다. 구는 올해 일자리 4338개를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주춤한 상황에서 4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지난해 HDC신라면세점을 시작으로 용산전자상가 인근 서부T&D 관광호텔과, 국제빌딩 주변의 용산제4구역 재개발, 의료관광호텔 건립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특히 이태원과 경리단길, 한남동 등 매력적인 핫플레이를 중심으로 세계음식과 패션 등을 테마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더욱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성 구청장은 “내년 미군부대 이전에 즈음해 용산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만큼 관광 서비스 분야 등에서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주민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동인구 많은 역세권 직통상가에 투자수요 ‘多’

    유동인구 많은 역세권 직통상가에 투자수요 ‘多’

    -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4호선 신용산역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 - 지하 2층~지상 4층, 총 208개 점포 중 일반에 122개 점포, 2개 업무시설 분양 지하철역과 연결된 상가에 목적 없이 한번쯤 들어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하철역과 직통으로 연결된 상가의 경우, 수요층 확보가 손쉽다. 일반적으로 지층상가의 경우 상권이 활성화 되기 어렵지만, 역과 연결된 상가들은 1층 못지 않은 프리미엄 상권으로 발달되어 투자목적으로 접근해 볼만 하다. 최근 분양을 준비중인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상가다. 지하1층과 지하2층이 모두 역과 연결돼, 지층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지층상권의 수요는 자연스럽게 지상 층으로 이동해, 상가 전체가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신용산역 주변은 용산 한강로일대의 중심에 위치한 역으로 이 일대 직장인 수요가 상당하다. 현재 아이파크몰 내로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해 있으며, LG유플러스, 대원미디어 본사, 교보생명 용산지사 등이 위치해 있다. 상가 맞은편에는 강북 단일동 최대규모 오피스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이 내년 6월 입주할 예정이며, 국제빌딩주변4구역 내로 세계일보 본사도 이전계획을 갖고 있어, 고정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산역 바로 뒤편에는 현재 3개 노선이 교차하고 있는 ‘용산역’이 있다. 용산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KTX의 환승선으로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여기에 강남과의 접근성이 유리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복합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용산역 24개 노선을 통과하는 버스 환승 역세권이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도 매우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 연면적 3만9791㎡와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오피스) 연면적 1만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24개가 분양된다. (판매시설 122개 점포, 업무시설 2개 실) 전형적인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 형태에서 벗어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몰 형태로 조성한다. 지하 2층은 외식ㆍ식품ㆍ뷰티&라이프 일대의 업종을 권장하며, 지하1층은 패션ㆍ뷰티ㆍ생활편의ㆍF&B일대의 업종을 배치한다. 지하2층의 경우, 신분당선이 연결이 확정되면 해당 층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지상 1층은 유동인구가 가장 집중되는 프리미엄 상권인 만큼, 전시ㆍ편의ㆍ생활등과 같은 업종을 권장해 MD구성을 할 예정이다. 2층은 주로 외식ㆍ금융ㆍ메디컬 업종으로 구성을 맞춰, 해당 상가만을 이용해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총 8대의 엘리베이터와 4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상가 내 체류시간을 늘린다. 썬 큰 공간을 통해 지하 2층도 밝고 쾌적하도록 신경 썼다. 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대규모 개발계획 및 배후수요 풍부 이 상업시설이 위치한 용산 일대는 종로, 여의도, 강남 3도심을 잇는 업무지구의 중심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사업, 한강로변 및 용산역 전면 정비사업계획, 용산공원 조성사업계획 등이 진행 중이다. 고정수요 뿐 아니라 관광객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HDC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말 개점한 이후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소공동 롯데호텔의 1.5배 크기인 엠버서더호텔를 건립하고, 한류문화공연장 등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관광객 유입에 따른 용산역-신용산역 일대 상권활성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위치한 용산은 각종 개발계획 호재 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향후 주거, 업무, 관광, 쇼핑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신원빌딩 2층에 마련된다. 준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자 규제 없애고 지역 경제 살리고…강동의 핫한 ‘더블 플레이’

    투자 규제 없애고 지역 경제 살리고…강동의 핫한 ‘더블 플레이’

    강동구가 규제 개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구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지방규제 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10일 받았다. 수상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지방규제 개혁 평가는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것으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불합리한 법령규제 정비 ▲기업 투자기반 조성 및 경제활동 애로 해소 ▲자율경쟁 유도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20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특히 규제 개선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뤄졌는지를 우선으로 평가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자치법규 341건을 전수 조사해 총 18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 개선했다.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규모 점포 등록 제한과 조건부과 항목을 폐지했다.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고덕택지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등의 추진으로 기업의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구는 올해 자원순환센터,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의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규제개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침체된 경제 살리기와 직결된 문제로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공무원과 기업체를 넘어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한양도성 정비예정구역 30% 해제…서울 브랜드 ‘역사·문화 특별시’로

    한양도성 정비예정구역 30% 해제…서울 브랜드 ‘역사·문화 특별시’로

    낙원동 등 110만㎡ 필지별 개발 4대문 안 새 건물 높이 90m 제한 한양도성의 역사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정비예정구역 30%를 해제했다. 또 4대문 안 신축 건물의 높이를 90m로 제한한다. 서울의 도시계획이 물리적 개발에서 역사·문화·자연 등 문화 브랜드 개발로 옮겨 간다는 의미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역사도심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한양도성 내 건물 높이를 90m로 제한했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지난해 발표가 선언적인 가이드라인이었다면 이번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정비법상 강제력을 갖는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익선동·낙원동, 인의동·효제동, 종로5가, 주교동·오장동·충무로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등 한양도성 안의 정비예정구역 362만㎡ 중 110만㎡를 해제한다.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면 필지별로 개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의 리모델링과 신축이 가능해져 역사가 살아 있는 골목길 등 옛 모습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비구역 해제 후 난개발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대문 안 도심에 새로 짓는 건물 높이는 90m(약 25∼30층)로 제한한다. 현재 4대문 안에 90m를 넘는 건물은 53개로, 종로구 서린동 SK빌딩(160.2m)이 가장 높다. 시는 대형 빌딩 건축 시 1층에 상가와 전시공간 등의 배치를 의무화했다. 신축 건물에 소형평형을 짓거나 준(準)공공 임대사업을 하면 최대 50%의 용적률을 추가한다. 목표는 도시 경쟁력 강화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빌딩숲만 가득한 도시라면 싱가포르나 도쿄나 서울이나 무슨 차이가 있겠냐”면서 “오히려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면서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간직한 곳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도 “런던이나 파리는 건물 높이를 제한해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매력적인 도시가 됐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토 면적, 1년 새 여의도의 4배 늘었다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국토 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국토 면적이 10만 295㎢로 1년 사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국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 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 사업 1.4㎢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북(1만 9031㎢), 강원(1만 6826㎢), 전남(1만 2313㎢) 순으로 넓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좁다.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으로 세종시의 4배나 된다. 다음으로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1522㎢) 순으로 면적이 넓다. 지난해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용지도 54㎢ 늘어났다. 지목별 가장 넓은 땅은 임야로 6만 4003㎢(63.8%)를 차지했다. 농경지는 2만 274㎢(20.21%), 대지와 공장용지는 3907㎢(3.9%)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 흩어진 섬은 모두 3677개이고 이 중 사람이 사는 섬은 486개로 조사됐다. 면적은 3547㎢로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했다. 유인섬은 3479㎢, 무인섬은 69㎢를 차지했다. 섬 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외국인이 가진 토지는 133㎢(0.14%)로 전년(123㎢)보다 10㎢ 늘었다. 외국인은 경기(32㎢)에 가장 많은 땅을 소유했다. 이어 강원(16㎢), 전남(14㎢), 경북(13㎢), 경남(12㎢) 순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도 레일바이크도 ‘타봐야 안다’… 속도붙는 현안 해결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도 레일바이크도 ‘타봐야 안다’… 속도붙는 현안 해결

    읍사무소 공무원부터 38년 공직생활 바이크 코스·시설 점검… 관광 활성화 경전철로 출근하며 MRG 대책 모색 “사람 보고 뽑아줘… 지역 화합 앞장” 허성곤(61) 경남 김해시장은 경남 유일의 야당 단체장이다. 허 시장은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김해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새누리당 후보를 꺾은 것도 쉽지 않았지만 본선 진출 과정도 극적이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9급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한 38년 공직생활을 정리한 뒤 새누리당 경선했지만 낙천했다. 재선거가 확정되자 고심 끝에 정당 운영이 더 투명·공정하다고 본 더민주로 옮겨 경선에 나섰지만 2위에 그쳐 재차 본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경선과정 불공정 문제로 공천이 취소돼 그에게 전략공천이 돌아왔다. 기사회생한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지역의 더민주 지지기반을 업고 ‘능력 있는 일꾼’을 내세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재선거는 당선과 동시에 시장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정을 파악할 시간이 없다. “시정 파악하느라 그동안 인터뷰나 외부 손님을 만날 틈이 없었다”는 허 시장과 지난달 27일 동행 취재했다. 오전 7시 30분쯤 허 시장은 상계동 아파트를 나서 집 앞 창신대역에서 경전철을 탔다. 옆자리에 앉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하다 시청역에서 내려 오전 8시 20분쯤 시장실에 도착했다. 허 시장은 출근할 때 경전철을 자주 이용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부담이 커 부산시와 김해시 재정에 무거운 짐이다. 그래서 ‘세금 먹는 하마’로 불린다. 그는 “시민들에게 경전철 이용을 권장하고 경전철 실태를 체험하면서 MRG 대책을 찾아보기 위해 종종 이용한다”면서 “경전철이 안전하고 쾌적한 데다 시민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전철 적자는 우선 재무적 투자자와 협의해 고금리를 현실에 맞게 저금리로 낮추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시·중앙정부 등과 협의해 직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통과돼 경전철 MRG 문제를 풀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시장실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는 당선 다음주인 지난달 25~28일 4일간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하루에 2~3개 실·국씩 주요 현안 중심으로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허 시장은 “김해시와 경남도 주요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데다 김해에서 계속 살아 시정을 잘 알아 형식적인 업무보고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방향 결정이나 시장 의견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 위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지난달 29일 개장 예정이던 낙동강레일바이크 점검을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생림면 마사리 현장으로 향했다. 오후 4시쯤 도착한 그는 레일바이크 페달을 탑승해 돌려보고 철길을 살펴보는 등 꼼꼼하게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와인동굴과 열차카페를 차례로 둘러봤다. 이를 운영하는 사장 부부에게 “관광활성화에 도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서 김미경 문화관광사업소장 등 담당공무원들에게 “낙동강레일바이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와 화포천 생태습지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봉하마을과 가까워 이들 시설과 연계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다”면서 “숙박시설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제시했다. 오후 5시 30분쯤 허 시장이 시장실로 돌아오자 직원 10여명이 결재판을 들고 왔다. 김승일 김해시 홍보담당관은 “시장님이 소탈해 직원들이 편하게 의견을 밝힐 수 있지만 결재할 때는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스타일이다”며 “전날은 오후 7시 넘어서까지 결재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도 많이 듣겠다”면서 “007가방을 들고 중앙정부와 국회로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현안사업 협조와 국비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당적을 바꾼 데 대해 “공직생활만 하다 선거에 나서다 보니 정치 행보에 서투른 점이 있었다”면서 “지방선거 후보공천을 비롯해 더민주의 정당운영이 투명·공정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는 정당 역할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특히 지방행정은 정치인보다 행정을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이를 호소해 공감을 얻었다. 허 시장은 “지방행정이 중앙정치권의 예속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이 폐지돼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약속해 놓고 아직 지키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선거 기간과 취임 뒤 시민들로부터 투명·청렴한 시정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세대와 계층, 도시와 농촌, 동김해와 서김해, 구도시와 신도시, 내국인과 외국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지표도 이 같은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로 정했다”고 했다. 이런 지론에 따라 화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시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전원 새누리당 소속인 김해시 도의원들을 초청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도의원과 시장이 어느 당 소속이냐를 떠나 시민과 김해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지역 간 이질감을 없애고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지역 민심을 통합하고 시민화합을 이루는데 시장이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김해답게 시정협의회’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8년이란 긴 시간을 오직 ‘공직’이란 외길을 묵묵하게 걸어오면서 단 한번도 부정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었다”면서 “저의 행정능력을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사심 없이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임기 동안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도시재생사업, 교육수준 향상, 도시계획 정비 등 공약을 차근차근 추진해 53만 시민이 행복한 휴먼시티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975년 김해농공고(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김해읍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했다. 김해시 건설교통국장·도시관리국장을 거쳐 창녕군 부군수, 경남도 농수산국장·도시건설방재국장·건설사업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았다가 재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틈틈이 학업을 병행해 부경대를 거쳐 지난해 동아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 경쟁력은 ‘높이’ 아닌 ‘깊이’… 한양도성 역사문화 살린다

    서울 경쟁력은 ‘높이’ 아닌 ‘깊이’… 한양도성 역사문화 살린다

    ‘현대+역사’ 도시 브랜드로 승부 9일 서울시가 한양도성 내 역사문화 보전 강화로 도시계획을 선회한 이유는 도시 경쟁력이 마천루의 높이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 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이후 “조선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양도성 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 왔다. 시 관계자는 “이제 서울은 외국의 도시와 경쟁해야 하는데,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도시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경쟁력이 중요하다”면서 “광화문과 종로 등 한양도성 안쪽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이 있는데 이제까지 관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1970~2000년대 말까지 한양도성 안쪽은 역사성과 관계없이 철저하게 경제논리로 돌아갔다. 1973년 세종로 현대건설빌딩(102m)을 시작으로 1976년 명동 롯데호텔(139.2m), 서린동 SK빌딩(1988년 160.2m), 청진동 지엘PFV(2009년 106.9m) 등 현재 4대문 안에 높이 90m 이상 고층 빌딩 수는 53개 이른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이 하반기부터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더이상 4대문 안에서 높이 90m 이상의 새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높이 기준이 90m가 된 것은 내사산(인왕산, 북악산, 남산, 낙산) 중 높이가 가장 낮은 낙산(124m)을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낙산보다 낮아야 서울을 둘러싼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을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로 브랜드화하려고 한다. ‘한강의 기적’으로 서울의 경제적 발전은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조선왕조 500년의 도읍지로서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고색창연한 고도(古都)로서의 서울은 무명에 가깝다. 서울성곽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이유도 ‘고도 서울’을 브랜드화하려는 것이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제2의 뉴욕’만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전통과 역사를 품은 활기찬 도시로서 서울의 매력을 보여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도성 안쪽의 규제는 강화하지만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준공업 지역의 개발은 속도를 낸다. 시는 영등포 대선제분공장 일대와 용산 남영동 업무지구와 삼각맨션 부지, 서대문 충현동 일대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영등포와 여의도는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확대해 국제금융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가산, 대림, 성수 지역은 준공업 지역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창조 지식기반 산업 밀집지역으로 육성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2030 서울플랜’ 등 도시관리 정책의 목표를 차근차근 실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토면적, 여의도 면적 4배 증가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국토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국토 면적이 10만 295㎢로 1년새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국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사업 1.4㎢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경북(1만 9031㎢), 강원(1만 6826㎢), 전남(1만 2313㎢)순으로 넓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좁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으로 세종시의 4배나 된다. 다음으로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1522㎢) 순으로 면적이 넓다. 지난해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용지도 54㎢ 늘어났다. 지목별 가장 넓은 땅은 임야로 6만 4003㎢(63.8%)를 차지했다. 농경지는 20,274㎢(20.21%), 대지와 공장용지는 3,907㎢(3.9%)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 흩어진 섬은 모두 3677개이고 이중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486개로 조사됐다. 면적은 3547㎢로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했다. 유인섬은 3479㎢, 무인섬은 69㎢를 차지했다. 섬 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싸지만 불확실… 지역주택조합 신중히 투자하세요

    싸지만 불확실… 지역주택조합 신중히 투자하세요

    절차 늦어질 경우 분담금 증가 추진사업비 등 반환 조건 봐야서울 조합 53% 지연 상태 놓여 조합 밀집지 ‘일반분양’ 인기도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하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조합원을 모집하는 지역주택조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집값이 저렴한 만큼 사업 지연과 같은 위험 부담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총 155개 조합(7만 5970가구)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는 2010년 3개에서 2011년 11개, 2012년 23개, 2013년 19개, 2014년 28개로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33개 조합(2만 1431가구)이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서울시가 200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치구의 지역주택조합 설립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개 자치구에 28개 조합이 설립됐지만, 이 가운데 53%(15개)가 사업 지연 상태로 나타났다. 청약통장이 필요한 일반분양 아파트와 다르게 주민 등 일정 자격만 갖추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지역조합 아파트의 경우 사업구역 규모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작아 추진 비용이 적게 들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조합원 모집이나 토지 매입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업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 사업 승인을 받으려면 사업 부지 소유권을 95% 확보해야 하는 등 승인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워서다. 지연된 시간만큼 건설·사업비가 가중된다면 나중에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게 된다. 입주 시기 역시 불확실해지지만, 조합원이 사업 주체이기 때문에 사업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조합원이 책임져야 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계약을 준비할 때 가입 계약서 및 조합규약 등에 조합비 및 추진사업비 반환 조건이 있는지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실제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일대 ‘서울숲 두산위브’의 경우 2007년 분양을 목표로 2005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분양가 상한제 도입,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분양 시기를 놓치게 됐다. 사업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해 2010년 6월 주택조합이 부도를 맞게 됐고, 이후 2013년이 돼서야 새로운 사업자가 인수해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2014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에 ‘센텀마루’와 ‘타워애비뉴’ 등의 조합원 모집이 동시에 추진됐지만 현재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재송동 근처 공인중개업소는 1일 “조합원 모집을 한다고 말은 많았는데, 현재 사업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면서 “2곳에만 조합원이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서민만 피해를 본 사례”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선택할 때 위험성이 부각되며,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서 일반분양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서울에서 조합 설립인가 전 조합원을 모집 중인 사업장은 동작구 5개, 성동구 2개, 성북구 2개, 송파구 3개, 양천구 1개, 은평구 1개, 중랑구 1개, 영등포구 1개 등 16곳이다. 이 중 서울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가장 활발한 동작구에서 공급한 일반분양 아파트가 긍정적인 청약 성적을 거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지난해 12월 사당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340가구 모집에 4757명이 몰리며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동구에서도 대림산업이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도 1순위 청약 결과 92가구 모집에 6273명이 지원해 68.18대1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 전철역 입구 10m 내 시간당 1만 529건 흡연… 과태료 최고 10만원 물린다

    5월 1일부터 서울의 모든 지하철역 입구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해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지하철역 주변 금연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의 금연구역 경계를 실측하고 경계표시와 안내표지 등을 부착했다. 금연구역 안내표지는 지하철 출입구의 벽면과 계단, 경계 부근 보도에 5개씩 총 8000여개가 부착됐다. 금연구역 지정 이전 전체 지하철 출입구를 대상으로 흡연 실태를 관찰한 결과 1673개 지하철 출입구 주변에서 시간당 평균 1만 529건의 흡연이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지하철 출입구마다 시간당 6번꼴로 흡연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역 4번 출구에서는 시간당 221건의 흡연이 발생했다. 서울역 8번 출구, 영등포역 3번 출구, 종각역 3번 출구 등도 흡연자가 많았다. 시는 서울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삼성역 등 주요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민관합동 캠페인도 벌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 금연구역

    서울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 금연구역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의 모든 지하철역 입구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지하철역 주변 금연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의 금연구역 경계를 실측하고 경계표시와 안내표지 등을 부착했다. 금연구역 안내표지는 지하철 출입구의 벽면과 계단, 경계 부근 보도에 5개씩 총 8000여개가 부착됐다. 금연구역 지정 이전 전체 지하철 출입구를 대상으로 흡연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1673개 지하철 출입구 주변에서 시간당 평균 1만 529건의 흡연이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지하철 출입구마다 시간당 6번꼴로 흡연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역 4번 출구에서는 시간당 221건의 흡연이 발생했고 서울역 8번 출구, 영등포역 3번 출구, 종각역 3번 출구 등도 흡연자가 많았다. 시는 서울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삼성역 등 주요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집중 홍보를 하고 민관합동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民의 행진, 色의 향연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民의 행진, 色의 향연

    국내외 남녀노소 140개 팀 7300명 형형색색 퍼레이드… 1만 9800㎡ 최대 면적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대구가 화려한 색깔로 물든다.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다음달 7~8일 대구 국채보상로,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 분필아트 기네스 신기록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치러진다. 슬로건은 ‘모디라~컬러풀! 디비라~퍼레이드’로 정했다. 경상도 향토어를 슬로건으로 함으로써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디라는 ‘모여라’이고 디비라는 ‘뒤집어라’라는 뜻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시민들이 형형색색 복장을 한 채 도로를 행진하는 ‘컬러풀 퍼레이드’다. 행사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총연장 2㎞) 구간에서 예년에 비해 5배나 많은 140개 팀 7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된다. 첫날 참가팀이 모두 거리로 나서 경연을 하고, 둘째 날에는 수상팀이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일본 도쿄 삼바페스티벌팀, 러시아 전통무용팀, 중국 변복팀, 자매도시인 중국 칭다오팀, 우호 도시인 중국 사오싱시팀 등 6개 외국팀이 경연에 참가해 관심을 끈다. 이 외에도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등 대구 교민회 13개 팀도 참가해 고유 전통 의상과 춤, 소품 등을 선보인다. 또 서울, 광주, 원주, 안동 등 전국에서 16개 팀이 온다. 특히 광주팀은 ‘달빛동맹’ 차원에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퍼레이드에 나선다. ●8개 구·군 퍼레이드 경쟁… 대상 3000만원 이 밖에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호러페스티벌, 동의보감 진서의 등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와 역사 유산도 총출동한다. 미스대구 결선에 진출한 24명의 미인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퍼레이드카가 50대가 넘고 말,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이색 볼거리들도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8개 구·군이 참여한 구·군퍼레이드도 관심을 끈다. 각 구·군은 100명에서 200명에 이르는 퍼레이드단으로 자존심을 걸고 경연을 펼친다. 중구는 김광석을 소재로 한 퍼레이드를, 달성군은 특산품인 토마토와 사문진 나루로 들여온 한국 최초의 피아노를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동구는 고려 왕건·신숭겸·신라 선덕여왕 등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인물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를 연습하고 있다. 서구는 목민관 퍼레이드를,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적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 준비에 열심이다. 수성구는 이동형 무대공연트럭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북구와 수성구는 문화원, 대구보건대 등과 협력 작업에 분주하다. 현재 각 참가팀은 자세한 콘텐츠를 노출시키지 않는 등 ‘눈치작전’도 한창이다. 퍼레이드 구간마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노보텔 인근에는 관람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퍼레이드 대상팀엔 상금 3000만원(전년도 1000만원)을 준다. 전체 시상 금액은 국내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덴마크 코펜하겐 분필아트 기록 깬다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국채보상로에서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행사가 열린다. 도로를 캔버스 삼아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체험예술분야다. 특히 올해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 경신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분필아트 세계 최대 면적(1만 8598㎡)은 덴마크 코펜하겐이 보유하고 있다. 대구는 이번에 1만 9800㎡에 도전한다. 옛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에서 시작해 종각네거리까지 가는 일직선 도로, 공평네거리에서 북쪽으로는 시청까지, 남쪽으로는 국채보상공원 끝 지점(삼덕파출소)까지 십자형으로 분필아트가 펼쳐진다. 전문작가 9명, 미술전공 대학생 130여명, 자발 참여자 5000여명 정도로 시작한다. 이후 자발적으로 추가 참가자까지 포함해 시민의 1%인 2만 5000여명이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은 드론으로 촬영한다. 신기록이 달성되면 현장에서 세계 신기록 달성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분필아트는 해마다 컬러풀페스티벌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다음달 개장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판매대도 축제에 선보인다. 야시장 판매대 2차 심사를 통과한 20명은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평가를 받아 최종 셀러 15명에게 뽑힐 기회를 얻는다. 따로국밥, 막창, 납작만두, 찜갈비 등 대구가 자랑하는 먹거리 ‘10미(味)’도 소개된다. 다양한 거리 향연도 펼쳐진다. 중앙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구간에는 젊음과 역동적인 몸짓의 향연과 오페라·뮤지컬·연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쇼·마임 등을 즐기거나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체험과 시민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나이와 성별 취미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컬러풀아트열차’가 다음달 10일까지 운행된다. 도시철도 3호선 6량에 지역 작가 6명의 작품을 설치했다. 열차가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트릭아트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작업했다. 도시철도 1, 2호선에는 출입문과 창을 이용, 역동적인 대구 시민의 모습과 컬러풀페스티벌의 사진 이미지를 보여준다. ●야시장·오페라·마술… 거리마다 축제 대구시는 특히 축제와 관련한 교통대책 마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는 차량통행을 차단, 시민들의 원성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경찰, 축제 사무국 직원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행사 기간 교통량 감소를 위해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시행하고, 행사장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제지·우회 등 3단계로 나눠 사전에 분산하거나 유입을 막는다. 국채보상로 주변 지역은 차량을 통제하며, 시내버스 21개 노선 391대를 우회 운행토록 한다. 이와 함께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 등 하루 1000여명을 교통통제 인력으로 동원한다. 이 같은 대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전 가구에 통·반장을 통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했다. 지역 30만 초·중·고생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국채보상로를 중심으로 통제구역 안에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130여개의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교차로에 내걸었다. 그 외에도 아파트 단지 안내방송, 전광판 홍보, 시내버스 및 지하철 역사 홍보, 대형쇼핑몰과 도심 주차장을 중심으로 전단지 배포나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 지방재정 새달부터 전면 공개… 마을기업도 100개 육성

    지방재정 새달부터 전면 공개… 마을기업도 100개 육성

    1288개 지자체·공기업·기관 재정 언제 어디서든 한눈에 비교 가능 다음달 1일부터 ‘지방재정 365’ 서비스가 실시된다. 지방재정을 1년 365일 어디서나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정자치부는 2002년부터 지방재정 통합공시, 통합재정개요, 재정연감 등 각종 지방재정 정보를 공개하는 ‘재정고’를 운영해 지방자치단체별 업무추진비, 부채 규모, 행사·축제 경비 등 63종의 재정정보를 비교 공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27억원을 들여 ‘지방재정 365’ 시스템을 갖췄다. 243개 지자체, 410개 지방공기업, 618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교육청의 재정통계 161종을 한곳에 모아 공개하고 그래프, 그림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시각화에 애썼다. 민간활용 및 가치 창출을 촉진하도록 기초 데이터를 개방하는 작업도 곁들였다. 행자부가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출범 500일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정리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홍윤식 장관은 27일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정신으로 성실히 일하면 대접받는 조직을 만들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중용하는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성과 가운데 사회의 핫이슈인 지역 일자리 창출도 눈에 띈다. 고용·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춘 마을기업 100개를 새로 육성하기로 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취약계층 대상 공동작업장 운영, 지역자원 상품화 등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만들기여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 상반기 17개 시·도 1100여개 사업장에서 6000명 이상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옥외광고 분야 규제 개혁을 통한 산업 활성화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월 6일 관련 개정법령을 공포해 오는 7월 7일 시행을 앞뒀다.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도입을 위해 표시방법 등을 깔끔하게 규정했다. 특정 지역을 지정해 옥외광고 관련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자유표시구역 도입과 전자게시대, 버스 돌출번호판 광고 등의 규제를 완화해 시장 활성화를 꾀했다. 안전점검 대상 확대, 풍수해 등에 대비한 정기점검 의무화 조항도 무분별한 난립을 막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로라하는 한류를 행정으로 확산하는 데도 한몫했다. 과학수사 기술 확산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산하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심으로 ‘아프리카-아시아 법과학 협의체’(AAFSA) 결성을 주도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법의학연구소와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과제도 적잖다. 전문가들은 생애주기별 원스톱 서비스를 늘리고 모바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확대,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22개 분야 전면 개방 등 ‘정부3.0 생활화’로 국민들에게 한층 다가서기를 주문한다. 행자부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 전환 등 지방재정 불균형 완화를 위한 지방재정 및 조세 법령 개정 등을 향후 중점 사업으로 손꼽았다. 지방재정 개혁을 위해서다. 지역특화 규제 혁신, 지방공기업 구조개혁, 마을기업·야시장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채찍을 더할 생각이다. 한편 홍 장관은 취임 뒤 토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올 1월 16일 경기 파주시 주민대피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23일엔 세종시 민간건물인 ‘미디어플라자’로 이전한 인사혁신처를 방문해 보안관리 상황을 살폈다. 장애인 시설, 독거노인, 쪽방촌 등 사회 약자층을 찾아가 봉사활동에도 힘썼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399가구

    [분양 하이라이트]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399가구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조감도)를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쯤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22가구(59㎡형 18가구, 73㎡형 26가구, 84㎡형 1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 선호가 많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최근 인기를 모으는 틈새 면적(73㎡)도 포함돼 있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성북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노선인 정릉삼거리역(가칭)에 걸어서 닿는 거리에 위치했다. 총 11.4㎞ 길이인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13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우이신설선을 탄 뒤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 2호선)에서 갈아탈 수 있다. 또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타기도 수월하다.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부분에 위치해 지형적인 단차를 이용해 탁 트인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서쪽으로 북한산이, 서측으로 정릉, 북동 측으로 북서울 꿈의 숲이 보인다.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이 주변에 위치했고 단지 바로 옆에 길원초가 있다. 1833-5080.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실패한 재개발 지원도 혈세로” 인천시 매몰비용 논란

    市 30% 인정 전망… 매년 늘 듯 “민간사업 돕는 건 의문” 반론도 인천시가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업) 해제구역에 대한 매몰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매몰비용은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비 명목으로 시공사 등에서 빌려 쓴 비용을 말한다. 이 때문에 ‘재정난을 겪는 시가 실패한 민간사업까지 시민 돈으로 메워주는 게 타당하냐’는 반론이 제기된다. 인천시는 매몰비용 지원을 신청한 도시정비사업 해제구역을 검증용역한 후 심의를 거쳐 매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매몰비용 신청 대상은 도시정비사업 해제구역과 지자체장 직권으로 추진위원회나 조합 단계에 있는 재개발사업을 해제한 구역 등 57곳에 달한다. 현재까지는 용현9구역, 부개삼이구역, 신흥3구역 등 3곳이 신청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매몰비용은 용현9구역 7억 2800만원, 부개삼이구역 40억 500만원, 신흥3구역 14억 5100만원 등 모두 61억 840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말 시작한 검증용역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하반기쯤 매몰비용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몰비용은 검증액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신청 금액을 전액 인정받기 어려워서 실제 지원액은 서울시와 경기도 수준인 신청액의 30%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인천시는 사업성이 없거나 지지부진하게 진행하는 도시정비구역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 2011년 212곳에 이르던 정비구역을 125곳으로 축소했다. 시는 매몰비용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원 신청도 늘어나 매년 지급해야 할 지원금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이미 민간 법인체가 설립된 조합설립 인가 이상 단계까지 거친 정비구역까지 매몰비용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조모(48·인천 구월동)씨는 “매몰비용 책임은 기본적으로 계약 당사자인 조합과 시공사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금으로 민간 조합에 대한 매몰비용을 지원하는 게 적합한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별그대’ 의 송도 석산, 영상테마파크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유명해진 인천 송도 석산(연수구 옥련동)에 한류 관광을 주제로 하는 영상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찾아 화제를 모은 곳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을 관통하는 도로를 건설하고, 부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이 가운데 1개 구역을 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내용의 송도 석산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 길이 400m, 폭 30m의 도로를 건립하기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서 개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송도 석산은 전체가 13만 9000㎡로 3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개발이 추진된다. 앞으로 건설될 도로를 경계로 나뉘는 1구역과 석산 하단부 2구역에 대해서는 매각이나 투자유치가 추진된다. 송도 석산 상부와 산림지역을 포함하는 3구역은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됐던 이곳에는 드라마 세트장이 남아 있고,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곳의 특성을 고려해 전시·체험시설 등 한류 관련 콘텐츠를 갖춘 영상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송도 석산 일대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토지보상비 등 수백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별에서 온 그대’ 인기 업고, 인천 송도 석산에 영상테마파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유명해진 인천 송도 석산(연수구 옥련동)에 한류 관광을 주제로 하는 영상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찾아 화제를 모은 곳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을 관통하는 도로를 건설하고, 부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이 가운데 1개 구역을 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내용의 송도 석산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 길이 400m, 폭 30m의 도로를 건립하기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서 개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송도 석산은 전체가 13만 9000㎡로 3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개발이 추진된다. 앞으로 건설될 도로를 경계로 나뉘는 1구역과 석산 하단부 2구역에 대해서는 매각이나 투자유치가 추진된다. 송도 석산 상부와 산림지역을 포함하는 3구역은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됐던 이곳에는 드라마 세트장이 남아 있고,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곳의 특성을 고려해 전시·체험시설 등 한류 관련 콘텐츠를 갖춘 영상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송도 석산 일대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토지보상비 등 수백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2014년에는 송도 석산 부지를 사겠다던 민간 사업자가 나섰지만, 중도에 포기해 무산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송도 석산에 도로가 생기면 기존에 활용 방안을 찾기 어려웠던 석산의 개발 여건이 성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아파트 청약, 교통-교육-환경조건 또 고려해야할 조건은... 브랜드

    아파트 청약, 교통-교육-환경조건 또 고려해야할 조건은... 브랜드

    지방 대도시들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한 아파트 분양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물론 환경, 교육, 교통조건이 고려해야할 주요 항목들이다. 그러나 미래가치를 가늠하는데 또 한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다. 바로 아파트 브랜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도 동일한 조건일 경우 브랜드에 따라 매매가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높은 분양률을 이어온 포스코건설이 올해도 다시 한번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2002년 부산에서 처음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 포스코건설은 분양 단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해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과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 더샵’, 큰 이슈와 관심을 모은 ‘해운대 엘시티 더샵’까지, 총 3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지역 내 입지를 확실히 했다. 올해 첫 번째 ‘더샵’ 분양 단지로 기대를 모은 ‘연산 더샵’이 지난 7일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 총 8만 6,206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23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며,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그 동안 포스코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인 단지들 대부분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성공 경험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여 청약 열풍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은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황령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교통, 교육, 관공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연제점, 연산시장, 부산동의의료원, 부산시청, 국세청, 연제구청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연산 더샵’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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