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개 구역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통신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차별적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81
  • 세월호 전체 육지로 올라와…거치작업은 10일 재개

    세월호 전체 육지로 올라와…거치작업은 10일 재개

    세월호 선체가 9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의 부두 위로 완전히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받침대에 올려놓는 최종 거치 작업은 안전상의 이유로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9일 오후 7시40분 모듈 트랜스포터를 통해 진행하던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당초 세월호의 육상이송이 완료되면 반잠수식 선박 위에 있는 받침대 3개를 부두 위로 옮겨 설치하고, 그 위에 세월호를 내려놓는 작업을 밤 늦게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야간작업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안정성을 고려해 이날 오후 7시40분 작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육상 거치까지 6~7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경우 내일 오전 중 육상 거치 작업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세월호 육상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세척과 방역작업, 안정도 검사 후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시작된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고창석·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씨와 여섯 살짜리 아들 혁규, 이영숙씨. 해수부와 선체정리 용역을 맡은 코리아쌀베지는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구역을 먼저 수색하고, 점차 나머지 객실과 화물칸 등으로 수색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떡볶이 거리의 철당간/서동철 논설위원

    조선시대 청주목은 고종 32년(1895) 전국을 23개 행정구역으로 나누면서 청주군이 된다. 이듬해 다시 전국을 13도로 구획하면서 충주에 두었던 관찰부는 1908년 청주로 옮긴다. 일제의 대한제국 병탄에 따라 관찰부는 도청으로 이름을 바꾸고 1937년 현재의 도청 자리로 옮겨 간다. 도청이 떠난 자리에 조성된 것이 중앙공원이다. 이런 연유로 중앙공원은 지금도 문화재의 보고다. 충청도 병마절도사영문과 청주목 부속 건물인 망선루,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의 청주성 탈환을 기리는 전장기적비, 대원군이 세운 척화비가 촘촘히 늘어서 있다. 중앙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청주목의 동헌이었던 청영각도 보인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공원 옆 용두사 터 철당간이다. 성역(聖域)을 알리는 깃대이니 고려시대 이곳은 절이었다. 번화가를 걷다 국보급 문화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감동이다. 주변에는 ‘철당간 떡볶이’를 비롯해 대표적 맛집이 늘어서 있다. 철당간 광장을 젊은 감성에 맞는 명소로 꾸미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잘하면 멀리서도 찾아가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서동철 논설위원
  • ‘여심(女心)’ 사로잡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눈에 띄네

    ‘여심(女心)’ 사로잡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눈에 띄네

    오피스텔은 일반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 비해 1인 여성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형태다. 경비실에 주·야간 상주 인력이 있는 데다 보안 출입문 등이 갖춰져 있어 안전을 1순위로 생각하는 1인 여성 가구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요층은 여성이 비교적 많아 건설사들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을 위한 상품 구성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혼인연령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지난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 평균 초혼연령은 30.1세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3세 높아져 여성의 만혼현상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사회진출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달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설법인 8,237개 중 25%인 2,060개가 여성이었다. 지난 해 동월 대비 여성(29.2%)·남성(16.5%) 모두 증가했으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3.1%에서 24.9%로 늘었다. 이렇듯 활발해진 여성의 사회진출로 경제적 여력을 갖춘 싱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업계에서도 1인 여성가구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화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신개념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인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탄탄한 장기임대 수요와 환금성’은 물론 레지던스의 장점인 ‘합법적 숙박 객실 운영과 뛰어난 상품성’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수익형부동산을 말한다. ‘(가칭)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무기로 여성 입주민의 만족도를 특히 높일 것으로 보인다.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고급 호텔급 로비와 커뮤니티 라운지가 들어서며 젊은 층 위주의 실수요자를 위한 클라이밍 시설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실내 피트니스센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보이는 파우더룸과 락커룸이 완비된 호텔식 사우나, 바다와 공원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이는 인천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커뮤니티시설은 모두 단지 내 위치하여 외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택배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개성 있는 특화설계도 갖췄다. 인천 최초로 전 실 발코니와 복층구조(최상층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와 복층구조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실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3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인접해 영종도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골든블록’에 자리한다. 특별계획구역에서는 3개의 복합카지노 리조트와 연계해 국제적 복합 카지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상업, 문화, 업무 및 관광휴게시설 등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영종 씨사이드 파크 바로 앞에 위치 해 있다. 올해 1월 1일 공식 개장한 영종 씨사이드 파크는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77만㎡ 규모에 조성된 해변공원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우선 개방됐고 캠핑장과 레일바이크 코스 등이 추가 개장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엎어지면 서울… ‘불패’ 꿈꾸는 성남 고등·고양 지축

    엎어지면 서울… ‘불패’ 꿈꾸는 성남 고등·고양 지축

    강남과 판교 사이 고등지구 규모 작고 부족한 편의시설 단점 주변 인프라 최강 지축지구 더 심해질 통일로 정체는 약점“결국 신도시도, 택지지구도 서울에 가까운 곳들이 살아남겠죠. 올해 개발이 진행되는 성남 고등지구나, 고양 지축지구는 그런 점에서는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죠.”(개발사 관계자 A씨) 수도권 공공택지는 항상 ‘불패’였다. 부동산 경기에 따라 인기의 높낮이는 있었지만 실패하는 투자처는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올해도 서울과 가까운 주요 공공택지 4곳에서 7182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서울과 ‘딱 붙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경기 성남 고등지구·고양 지축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의 최대 장점은 서울과 가깝다는 점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판교를 제외한 수도권 신도시들은 산업단지와 같이 개발되지 않아 일자리가 부족한 일종의 위성도시”라면서 “때문에 일자리가 많은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가 도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개발한 곳인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지역이라 뜨거울 수밖에 없다. 가장 관심을 받는 곳은 성남 고등지구다. 성남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 9000㎡에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강남 내곡지구의 가운데에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판교역까지의 직선거리가 3.4㎞, 강남역도 10㎞”라면서 “서울과 성남의 경계에 있는 만큼 교통환경이 좋다”고 분석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고등IC가 가깝고,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이용하기 편리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고등지구 S1 블록은 무려 369개 건설업체가 입찰에 나서기도 했다. 단점은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고등지구에서는 아파트 4207가구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된다. 현재 호반건설(S2 블록·823가구)과 프론티어마루(S1블록·59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S3블록은 662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개발될 예정이고, 주상복합용지 3필지는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 개발사 관계자는 “들어서는 주택이 4000여 가구밖에 되지 않다 보니 대규모 편의시설이나 상업시설이 들어오기 힘들다”면서 “대형병원이나 쇼핑몰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판교나 서울 강남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 한계”라고 지적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규모가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면서 “청약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성남시민으로 한정됐기 때문에, 서울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것이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남쪽에 성남 고등지구가 있다면 북쪽에는 고양 지축지구가 있다. 지축지구에선 올해 3개 단지 2500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보금자리와 합치면 8955가구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지축지구 B3 블록에 들어서는 549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B4블록에서 852가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축지구의 최대 장점은 삼송·원흥·지축·은평뉴타운으로 이어지는 인프라다. 건설사 관계자는 “원흥지구에는 이케아가 들어오고, 삼송지구에는 신세계스타필드, 은평뉴타운에 구파발 롯데몰과 성모병원이 들어오는데 모두 거리가 가까워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라면서 “지축지구는 특별한 편의시설 개발 계획이 없음에도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금자리지구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삼송지구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아이파크2차는 최근 거래가격이 6억원을 훌쩍 넘겼다”면서 “지축지구는 이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주변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송지구 아파트 시세는 2013년 3.3㎡당 1213만원에서 지난 2월 168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축지구 일반분양은 모두 전용면적 60~85㎡로만 공급된다. 지축지구도 단점은 있다. 바로 통일로의 정체다. 개발사 관계자는 “삼송역 앞에 지어지고 있는 아파텔과 은평구 녹번역 일대 개발이 끝나고 나면 도로정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면서 “신분당선 삼송 연장 이외에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일본인 관광객 7명 독도 명예주민증 받아…“영유권 주장 악용 우려”

    경북 울릉군이 독도를 다녀간 일본인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에 대한 독도주민증 발급이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0일 울릉군에 따르면 2010년 11월 독도주민증 발급 이후 이달 25일까지 외국인 53개국 725명을 포함해 총 2만 8965명이 발급받았다. 울릉군은 ‘울릉도 독도 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에 따라 독도에 입도하거나 배를 타고 선회한 관람객들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독도주민증은 가로 8.5㎝, 세로 5.4㎝ 크기로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일본인들에게도 독도 명예주민증이 발급된 것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지금까지 일본인 7명이 주민증을 신청해 발급받았다. 대학생과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단순 관광객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조례는 발급 대상을 제한한 조항이 없다”고 해명했다. 독도 전문가들은 일본인에 대한 주민증 발급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겸 독도학회장은 “명예시민증이나 명예박사학위 같은 것은 상호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수여하거나 발급해 주고 있는데,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인에게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면 악용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도 “일본인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면서 “영토 분쟁의 소지가 있는 국가 또는 국민에게는 발급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올 유해업소 80% OUT” ‘Mr. 클린’ 박겸수 구청장

    “올 유해업소 80% OUT” ‘Mr. 클린’ 박겸수 구청장

    퇴폐업소 학교·주택가까지 침투 ‘영업정지’ 강수에 업주들 항복 2년간 유흥주점 100여곳 퇴출 “올해 지역 내 유해업소의 80%까지 없애겠습니다.” 29일 서울 강북구 삼양초등학교 인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영업하는 퇴폐주점을 가리키며 목소리를 높였다. 손가락이 가리킨 곳에는 ‘임대광고’ 글씨가 큼직하게 보였다. “며칠 내 짐을 빼서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박 구청장이 웃으며 말했다. 구에서 단속을 통해 30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자 영업주가 항복선언한 것이다. 박 구청장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가게 앞으로 초등학생들이 엄마의 손을 잡고 수시로 지나갔다. 박 구청장은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강북구가 약 2년 만에 지역 내 퇴폐주점 100여개를 없애 학부모들과 상인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 170개에 이르던 퇴폐주점은 현재 64개로 줄어든 상태다. 올해 박 구청장은 여기에서 30개를 더 없앨 생각이다. 구 관계자는 “건물주에게 임대나 재계약을 하지 말라고 한다. 또는 정책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서 영업주에게 압박을 한다”고 설명했다. 퇴폐주점 운영은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술을 파는 건 괜찮지만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접객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곳은 따로 유흥주점 허가를 거쳐야 한다. 특히 이들 업소가 세가 저렴한 학교 주변 일반 주택가 골목까지 침투한 게 문제였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로부터 반경 200m는 상대정화구역으로 교육상 위생, 유해업종은 들어설 수 없다. 당연히 학부모들의 우려도 뒤따랐다. 강북구는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구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이 공동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1주일에 한두 차례씩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업소가 밀집한 미아동 등 6개 권역에서는 이용근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미아동에서 ‘스타커피’를 운영하는 한길남(45·여)씨는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 정책을 보다 강력하게 해야 한다. 앞으로 낙후된 지역이 좀 나아질 거라는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민선 5기 시절인 구 차원에서 퇴폐주점을 없애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당시에 105개였는데 2015년 170개까지 늘어나더라. ‘꼭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경찰, 교육청 다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니 구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치안도 좋아졌다. 올해 전체 업소의 80% 수준까지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백지화 수순

    제자리걸음인 충북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이 결국 백지화 수순을 밟아 가는 양상이다. 충북도는 도의회와 도민 의견을 수렴해 에코폴리스 사업의 추진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한 축인 에코폴리스 사업은 충주시 중앙탑면 일원 2.33㎢에 2020년까지 자동차 전장부품, 신재생에너지, 물류유통 관련 산업 집적지를 만드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5년 4월 현대산업개발(38.5%)을 대주주로 충북도·충주시(25%), 대흥종합건설(16.5%), 교보증권(13%), KTB투자증권(7%)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SPC는 그동안 11억원가량을 설계용역비 등으로 썼다. 수년간 끌어온 사업의 추진 여부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한다는 것은 상황이 몹시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코폴리스는 인근 공군부대의 전투기 소음과 한복판을 관통하는 철도 등 황당한 사업 부지 여건 때문에 기업 유치가 어렵다. 또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치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국외 투자 환경까지 최악이다. 토목공사가 과다하게 필요한 지역이다 보니 공사비 증가가 조성 원가 상승을 불러 분양가 경쟁력까지 떨어트리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SPC 참여 기업들이 개발 후 미분양 등이 발생하면 충북도와 충주시가 책임져 달라는 협상안까지 제시해 왔다. 그러나 이를 수용해 에코폴리스를 강행하면 도민들의 혈세만 쏟아붓는 꼴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규철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기업들의 요구를 보면 에코폴리스를 하지 말자는 얘기로 들린다”며 “충주시의 요구로 에코폴리스 사업이 시작된 만큼 충주시 입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관계자는 “충주도 포기한 뒤 다른 산업단지를 개발하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도 안팎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결정만 남은 상태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도는 2013년 오송 바이오밸리, 청주 에어로폴리스, 충주 에코폴리스 등 3개 지구 총 7.21㎢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이 가운데 오송 바이오밸리만 순항 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미수습자 수색, 원인규명 언제쯤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미수습자 수색, 원인규명 언제쯤

    23일 세월호가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 작업이 언제부터 시작될 지 관심이 쏠린다.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오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세월호 인양 후 선체 정리 방식을 놓고 전문가들과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세월호가 누운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바로 세운 뒤 작업하는 방식(이하 객실 직립방식)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객실 직립방식을 제안한 선체 정리용역 업체 코리아쌀베지와 최근 선체 정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선체 정리는 미수습자 수습과 사고 원인 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체 내 잔존물을 반출·분류·보관·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월호 선체가 육지에 거치되면 먼저 방역과 선체 외부 세척 작업이 시작된다. 선체 내부 진입에 앞서 해저면에 가라앉아있는 동안 표면에 쌓였을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후 내부 작업 인력을 배 안으로 투입할 환경이 되는지 살피기 위해 전문가들이 선체 위해도 조사와 안전도 검사 등을 진행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선체 정리가 시작된다.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객실 정리를 위해 객실이 있는 A·B데크만 분리해 바로 세우는 작업이 선행된다. 23일 코리아쌀베지 관계자는 “객실 직립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선체 훼손을 막아야 해 조심스럽다”며 “작업 과정에서 선체 보호를 위해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내다봤다. 세월호 선체 정리는 위험이 따르는 까다로운 작업이 될 전망이다. 선체의 폭이 22m가량 되는데 배가 옆으로 누운 까닭에 지상에서부터 아파트 8∼9층 높이의 수직 절벽을 이루게 된다. 게다가 3년가량 침몰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선박 내부 벽 마감재로 쓰인 샌드위치 패널이 이미 상당 부분 손상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에서도 물을 머금어 무거운 샌드위치 패널이 떨어져 나가는 등 곳곳이 붕괴하거나 함몰될 우려가 있어 선체 내부에 있을 미수습자와 내부 집기 등을 높은 데서 옮겨내는 작업에는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사망자 295명과 미수습자 9명 등 희생자 304명의 유품을 선체에서 안전하게 반출·세척하고 분류해 유족에게 전하고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아 바로 전달할 수 없는 경우 안전하게 보관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예정된 작업 기간은 6개월로, 준비 기간 1개월과 실제 작업 기간 3개월, 이후 보고서 작성과 최종 정리작업을 남은 2개월 동안 이뤄진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종로구 통일로12길 등 3곳 ‘걷기 좋은 길’로

    종로구 통일로12길 등 3곳 ‘걷기 좋은 길’로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지는 종로로 오세요.”서울 종로구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7억원을 투입해 통일로12길, 인사동4길과 삼일대로30길, 종로31길 등 관내 총 3개 지역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폭 10m 미만의 생활도로 중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 고려해 만든 길을 말한다. 통일로12길 구역(그림)은 통일로12길 2(행촌의원)에서 통일로12길 23(독립문초등학교 정문 앞) 130m 구간과 사직로 5(대성집 도가니탕)에서 통일로12길 14(서울영천교회 앞 삼거리) 100m 구간이다. 이 길은 돈의문 뉴타운에 입주한 주민들의 자녀가 다니는 독립문초등학교 및 대신고등학교의 등·하굣길 보행 동선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기존 양방통행이던 통행 방법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한 만큼 통일로12길을 통과하는 교통량이 줄어 사고 발생 확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 650㎡를 보도블록으로 포장함으로써 차량 운전자가 포장된 도로를 통과할 때 차도가 아닌 보도로 인식하게끔 해 스스로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인사동4길 및 삼일대로30길(인사동4길 1~돈화문로 67), 종로31길(종로 203~창경궁로 120, 보령약국~종로플레이스)도 인사동길과 돈화문로에서 유입되는 인구로 평소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 구는 이곳이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아스콘 포장 상태가 불량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오는 11월까지 보행자 우선도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찾아내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 내 택지지구·신도시 아파트 물량↑…생활인프라 조성 여부 ‘관건’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주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 조성 여부가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지지구 및 신도시의 아파트 물량이 많아지면서 생활인프라 조성 여부는 더욱 대두됐다. 입주를 앞두고도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는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주 후에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마트나 병원도 먼 거리로 이동해야 하는거나 계약 당시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던 교통 호재가 돌연 잠정 연기나 취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주변에 단순한 개발 호재 뿐만 아니라 입주 시점의 주변 인프라 건립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자 도심 속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업 특성상 도심 주거지역에 공급되기 때문에 입주 즉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건축, 재개발 물량의 경우 일반 분양 물량의 한계가 있어 희소성이 더욱 높아져 입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단지는 내달 분양을 앞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다. 부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동신도시에 들어서는 재개발 새 아파트여서 일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입주 즉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음은 물론 복선전철의 교통 수혜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원에서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13~29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236가구다. 일반분양 분 세부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81가구, △전용면적 75㎡ 105가구, △전용면적 84㎡ 50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중동신도시 지역은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타운 지역으로 인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 편리한 교통 환경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송내 IC, 경인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인근으로 서울 양천구, 인천시, 광명시, 시흥시와 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췄다. 내년 2018년에는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인 만큼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으로는 인근으로 부곡초, 부곡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부천역 인근에 학원가도 가까운 만큼 학교는 물론 우수한 사교육 환경도 갖췄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돼 각 타입에 장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함은 물론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1, 2층 저층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로티 설계는 물론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서 오는 4월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월의 눈’ 흩날리면 군항 고도 진해선 ‘벚꽃 엔딩’

    ‘4월의 눈’ 흩날리면 군항 고도 진해선 ‘벚꽃 엔딩’

    경남 창원시 진해구(옛 진해시)는 군항과 벚꽃의 도시다. 일제가 군사적 목적에서 1910년부터 군항시설과 도로 등을 건설하는 등 군항도시를 계획해 조성했다. 해방이 된 뒤에는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해군 관련 부대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 대한민국 해군 기지가 됐다. 도시 곳곳에 일제강점기 때와 1950~60년대 지은 오래된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일제가 진해군항도시를 조성하면서 도시미관을 좋게 하려고 벚나무를 심은 게 진해 벚나무의 유래로 전해진다. 해방 뒤 벚나무가 일제 잔재라는 인식이 퍼져 대부분 베어 냈다. 그 뒤 왕벚나무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1960년대부터 진해지역에 다시 왕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36만여 그루에 이르는 벚나무가 도심과 주변 산등성이까지 우거진 지금의 진해 벚꽃 도시가 조성된 것이다. 해마다 3월 말~4월 초, 하얀 벚꽃으로 뒤덮힌 도시와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도시 풍경은 황홀하다.창원시와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는 벚꽃이 절정인 다음달 1~10일 열흘 동안 진해구 전역에서 세계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해마다 군항제 기간에 벚꽃축제와 군항시설 등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300여만명이 진해를 방문한다.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축제를 즐기고 도시 곳곳에 널려 있는 근대건축물과 군부대를 탐방하는 봄 나들이 재미가 쏠쏠하다. 진해 군항제는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이승만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올린 게 시초다. 북원로터리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해마다 추모제를 지내다 1963년부터 진해 군항제를 시작해 올해 55회째다. 기상예보 기관은 올해 진해지역 벚꽃은 오는 26일쯤 꽃잎 2~3개가 피면서 개화가 시작돼 전야제가 열리는 31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벚꽃은 개화 5~6일쯤 뒤 활짝 피므로 올해는 군항제 개막일을 전후해 눈부신 벚꽃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항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식전 공연과 축하 공연, 불꽃쇼 등 개막행사로 시작돼 다음달 10일까지 추모행사, 이 충무공 호국퍼레이드, 공연예술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김종문 창원시 문화예술과 축제담당은 “올해 군항제에는 개막식 때 불꽃쇼를 비롯해 새로운 행사를 많이 추가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7~9일 진해공설운동장 등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미8군 등의 군악대와 의장대 등이 펼치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항제의 으뜸 볼거리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미해군 진해함대지원부대가 축제 기간에 일반인 출입을 허용하고, 부대 안에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를 한다. 해군 부대 안에도 수십~100여년 된 벚나무가 우거져 있어 축제 때면 눈부신 벚꽃 하늘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부대 안 박물관·함정 등도 개방한다. 다음달 1일에는 오후 8시 속천항 해상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바닷가 밤하늘에서 오색찬란한 불꽃이 쏟아진다. 진해루 앞 방파제 구간에 6·25 참전 16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국기를 내걸어 ‘세계의 거리’를 조성한다. 군항마을 빛거리 조성, 여좌천 주차장 주변에 세계음식거리 조성, 진해 시가지 중간에 있는 야트막한 제황산 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별빛거리를 조성하는 등의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 특히 제황산 정상에 있는 진해탑(28m) 8층 전망대에서 보면 사방으로 시가지와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화역 주변 벚꽃이 우거진 철길을 비롯해 장복산 공원 벚꽃터널, 안민고개 십리 벚꽃길, 여좌천 로망스다리 주변 벚꽃길, 제황산 공원,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벚꽃 등은 군항제 기간에 꼭 둘러볼 벚꽃 명소다. 창원시는 축제 기간에 시내 교통 체증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중심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해군교육사령부 영내를 비롯해 도심과 외곽 곳곳에 모두 1만 6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임시주차장과 주요 행사장 사이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82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5~10분 간격으로 다닌다.권중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군항제 기간에 올해 처음으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주말에는 승용차는 외곽 주차장에 세워 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구 지역은 일제강점기 때 조성된 시가지 형태와 100년이 넘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세월이 흘러가면서 근대문화유산 박물관 도시로 조명받고 있다. 진해지역 구도시 시가지 구조는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 남원로터리 등 3개의 로터리가 이어져 있다.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로 8개의 도로가 뻗어 있다. 이 같은 시가지 구조는 일제강점기 시절 계획해 만든 것으로 당시 형태가 지금껏 유지되고 있다. 해군 기지로 군사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다 보니 도시 조성 당시 시가지 구조와 건축물 등이 보존될 수 있었다.진해우체국, 시민문화공간 흑백, 새수양회관, 일제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 백범 김구 선생 친필 시비, 1930년대 건축된 중평동 일본식 장옥, 진해탑, 진해역, 우리나라 최초의 이순신 장군 동상, 중앙동 군항마을 역사관, 적산가옥 등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이 있다. 군항마을 역사관은 1920년대 지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역사자료 전시관으로 꾸몄다. 1·2층 전시관에 진해의 역사와 근대문화유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 등이 전시돼 있어 진해 탐방에 앞서 군항마을 역사관을 먼저 둘러보면 현장을 편하게 찾아다닐 수 있다. 진해우체국은 러시아풍으로 1912년 건립된 건물로 2000년까지 우체국으로 사용됐다. 사적 291호로 지정돼 있다. 문화공간 흑백도 1912년 지은 건물로 2008년까지 ‘흑백다방’으로 운영되다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현재 음식점으로 쓰고 있는 새수양회관은 1938년 건립된 3층 목조 건물로 지붕이 육각형 정자 모양을 하고 있다. 건물이 뾰족해 뾰족집이라고도 부른다. ‘선학곰탕’ 음식점 건물은 일제강점기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으로 1938년 건축된 건물(근대문화유산 193호 등록 문화재)이다. 진해역은 1926년 11월 건립돼 2014년까지 운영되다 진해선 폐선으로 문을 닫았다. 근대문화유산 192호 등록 문화재다. 8층으로 이뤄진 진해탑은 일제가 세운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을 부수고 그 자리에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형상으로 1967년 건립했다. 2층에 창원시립 진해박물관이 있다. 북원로터리 중앙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5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운 이순신 동상이다. 벚꽃길로 유명한 여좌천 둑은 일제가 군항도시 조성을 하면서 하천물이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 주민을 동원해 쌓은 건축물이다. 해군기지사령부 부대 안에 있는 진해요항부 사령부(등록 문화재 194호)와 진해방비대 사령부 본관·별관(등록 문화재 195·196호), 진해요항부 병원(등록 문화재 197호) 등도 지은 지 100년이 넘은 건물들이다. 해군기지사령부 안에는 일제 해군 통신대가 썼던 건물을 개조해 이승만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했던 건물도 남아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수원 팔달 재개발 가속화…인접지 ‘숨은 진주’를 찾아라

    수원 팔달 재개발 가속화…인접지 ‘숨은 진주’를 찾아라

    현재 활발하게 재개발 사업을 진행중인 수원 팔달10구역이 지난 1월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후, 재개발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관리처분인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재개발 사업지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투자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발 사업은 토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재개발사업은 도시계획사업의 하나이기 때문에 사업대상구역의 지정절차는 도시계획법에 의하고, 대상구역에 대한 사업계획과 시행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른다. 재개발사업 절차는 행정청 내부에서 대부분 이뤄지는 계획단계와 사업시행자가 행정청의 인가·허가·승인 등을 받아 집행하는 시행단계, 관리처분단계 그리고 공사와 법정절차에 대한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면 해당지역에 생활인프라와 교통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므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아파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팔달10구역의 분양가가 1,300만원대로 전망되면서,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은 보다 저렴한 인근 아파트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수원 팔달10구역 인근에 위치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1,100만원대에 분양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수요자들은 재개발호재로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5층, 3개 동, 총 279가구 규모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74㎡로 구성된다. 팔달구 일대 중소형의 공급이 적어 높은 희소성이 예상된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A 61가구, △59㎡B 37가구, △59㎡C 37가구, △59㎡D 24가구, △59㎡E 25가구, △74㎡ 95가구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중부대로, 경수대로 등을 통해 화성, 서울, 안양 오산 등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이동이 편리하고 43번 국도를 이용하여 동수원 IC까지는 약 3.3km 거리로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는 아울렛과 수원시청, 성빈센트병원, 월드컵경기장, 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원의 상업지구인 팔달문과 수원역,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반경 약 2.5km 내에 위치해 있어 문화, 쇼핑생활도 편하게 누릴 수 있다. 향후 단지 인근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 및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야금의 고향’ 고령, 국악도시로 뜬다

    ‘가야금의 고향’ 고령, 국악도시로 뜬다

    경북 고령군이 역사 속으로 홀연히 사라진 대가야 왕국을 ‘국악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령군은 면적(384.10㎢)이 도내에서 2%에 그치며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전국 82개 군 중에서도 5번째로 작다. 행정구역 및 인구 또한 8개 읍·면에 3만 5000여명에 불과하다. 어찌 보면 초라하고 볼품없는 시골도시다. 하지만 고령은 1500년 전 고구려·백제·신라 등과 함께 고대사를 이끌었던 대가야의 500년 옛 도읍지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꽃피웠다. 신라의 수도 경주, 백제의 수도 부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특히 가야 출신 우륵이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 악기인 12줄(1년 12달을 의미) 가야금을 창제하고 가실왕의 명을 받아 가야금 12곡(가야 12부족 연맹체를 상징)을 작곡한 한국 음악의 발상지이다. 가야금의 시조인 우륵은 가야금곡을 대표적인 우리 음악으로 정착시킨 음악가로 박연, 왕산악과 함께 3대 악성으로 평가받는다.군은 이를 토대로 국악도시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대구 칠곡에 있던 경북도립국악단이 지난 13~14일 대가야읍 대가야국악당으로 이주했다. 군은 그동안 7억원을 들여 대가야국악당을 새로운 국악 전당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국악단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도립국악단을 유치할 경우 고령이 국악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향상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1992년 창단된 도립국악단은 25년간 1500여회에 걸쳐 국내외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현악, 정악, 민속악, 성악(민요·판소리), 사물 등의 분야 6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규모와 공연 수준이 상위권에 속한다. 고령군은 각종 대회나 행사를 열어 국악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가야금 고장의 정체성 확립과 우륵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1992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올해로 26회째다. 해마다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 등 250여명이 참가해 가야금 기악과 병창 경연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악 단체 초청 공연 등 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최고상인 우륵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통령상 수상자들은 매년 전국을 돌며 ‘우륵 금(琴)의 향연’ 공연을 펼쳐 가야금의 도시 고령을 널리 알린다.군은 또 ‘대가야 체험 축제’ 기간(4월 6~9일)인 다음달 6일에는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가얏고 음악제’를 연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번 가얏고 음악제는 가야금 연주와 대중 가수 등이 함께 공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고령 출신 쌍둥이 가야금 듀엣 ‘가야랑’ 등의 가야금 연주에 이어 EXID, 홍진영, 도시의 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군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대가야읍 우륵박물관에서 매력적인 ‘가야금 연주·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반(60가족) 및 전공자반(5명)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우륵국악기연구원 김동환 명장으로부터 제작 체험(12시간)을, 군립가야금연주단 단원 강사의 연주 체험(12시간)이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16가족 1330명이 참가했다. 군은 2015년 10월에 창단한 군립가야금연주단(단장 강미선)의 내실 있는 운영에도 적극 나섰다. 가야금연주단을 새로운 문화관광산업의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악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삼기 위해서다. 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올해 모두 8회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달 서울 국립국악원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및 서울 순회공연(9, 10월), 정기연주회(10월),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 초청 공연(11월) 등이다. 지난해에는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축하 공연과 대구 및 부산 순회·초청 공연, KBS 국악한마당 공연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10월에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몬도무지카 현악기 전시회 개막식에서 초청 연주와 특별 공연했다. 가야금의 우아한 음색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 이 밖에 군은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과 어르신가야금병창연주단, 문화원가야금반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13년 3월 가야금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은 경북문화원연합회 초청 공연, 경주 엑스포 출연, 카리스챔버오케스트라 협연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군은 우륵기념탑을 비롯해 우륵박물관, 가야금 공방, 대가야 국악당 등 다양한 국악 관련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도시인 크레모나시와 동서양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가야금을 알리고 있다. 양 도시는 전시 박람회 및 현악기 공연·축제 등의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한다. 2015년 9월에는 경주 엑스포공원과 고령 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동서양 뮤직페스티벌 공연을 각각 열어 동서양 현악기 발상지를 집중 부각시켰다. 크레모나시는 2014년부터 시청 내에 가야금 연구단을 발족해 직원들이 가야금 배우기에 나섰다. 고령군이 가야금을 기증하는 등 후원에 힘입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북도립국악단의 고령 이전이 국악도시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유·무형 국악 발전의 인프라를 갖춘 고령군이 국악 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상] 엘리베이터 탄 전폭기 5분이면 이륙

    [영상] 엘리베이터 탄 전폭기 5분이면 이륙

    조기 경보기 등 함재기 74대 고작 수십m 활주로서 이착륙 美해군 정예 네이비실 상시 대기… 문무대왕함·전북함 등과 훈련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훈련에 참가 중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1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칼빈슨호는 이번 훈련 기간 중 우리 해군과 공동 작전을 수행하고, 유사시 북한 지도부 제거작전 훈련도 주도한다. 칼빈슨호의 한반도 해역 등장 자체만으로도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이날 공개된 칼빈슨호는 ‘떠다니는 공군기지’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축구장 3개 규모(길이 333m, 폭 77m)의 거대한 갑판 위는 물론 선체 내부의 격납고에 각종 항공기들이 즐비했다. 길이 200m, 폭 50m인 내부 격납고는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30~35대의 함재기가 언제든 출격할 수 있는 상태로 결박돼 있었다. 출격 명령이 떨어지면 좌현 1개, 우현 3개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비행갑판으로 이동하는데 함재기 1대를 격납고에서 비행갑판으로 보내 출격시키기까지 5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갑판에도 미 해군 주력 전폭기인 FA18 슈퍼호넷을 비롯해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이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칼빈슨호가 싣고 온 함재기는 74대에 이른다. 전날 한반도 동남쪽 해역에서 가랑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한국 취재진에 공개된 칼빈슨호 함재기들의 자체 훈련 모습은 왜 칼빈슨호가 그토록 강력한 전략적 가치를 갖는 무기체계인지를 실감케 하기에 충분했다. 슈퍼호넷은 지상보다 3배 이상 짧은 수십m 길이의 활주로를 가뿐히 질주해 이륙했다. 원자로 증기를 위로 뿜어 함재기를 띄워 주는 캐터펄트 장치 덕분이다. 갑판에 모두 4대의 캐터펄트를 갖춰 함재기 4대의 동시 이륙이 가능하다. 전투 중량이 16t에 이르는 슈퍼호넷의 착함을 수십m 이내로 단축하는 역할은 강력한 철선인 ‘어레스팅 와이어’가 담당했다. 함재기의 속력과 무게에도 불구하고 갑판에 설치된 여러 겹의 강선(鋼線)으로 함재기 동체의 고리를 꿰어 순식간에 착함시켰다. 갑판은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함재기들이 바삐 오르내렸고, 엔진 소음과 이·착함 시 타이어 마찰로 생기는 연기가 갑판을 뒤덮었다. 슈퍼호넷은 대공방어, 폭격, 공중지원,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미 해군의 주력 전폭기로, 최대 속도가 마하 1.7에 달하며 합동직격탄(JDAM)을 포함한 정밀유도폭탄을 장착해 적의 심장부를 타격할 수 있다. 쌍발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호크아이는 다층의 목표물을 포착, 추적할 뿐만 아니라 아군기의 지휘, 통제 역할도 수행한다. 칼빈슨호가 이끄는 항모전단도 대단한 규모다. 미사일 순양함인 레이크 챔플레인함, 이지스 구축함인 마이클 머피함과 웨인이마이어함 등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 네이비실 등 해군 정예 특수부대가 상시 작전 대기 중이다. 칼빈슨 항모강습단을 이끄는 제임스 킬비 제1항모강습단장(해군 준장)은 “항모전단은 6500여명의 승무원과 구축함 2대, 순양함 3대, 74대의 함재기로 구성돼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의 문무대왕함, 전북함과 함께 이번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3년 공식 취역, 지난 13일 35번째 생일을 맞은 칼빈슨호는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에서 중요한 작전에 참가해 왔다. 2011년에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 제거 작전에도 투입돼 작전수행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6팀(데브그루)이 확보한 빈라덴 시체를 이곳 갑판에서 바다에 수장시켰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국방부 공동취재단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은평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은평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 (더불어 민주당, 은평1)은 지난 3월 13일 새 학기를 맞이하여 은평구 내 3개소 (은명초교, 은평초교, 응암초교 )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본격적인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순자 의원을 비롯해 경찰서, 지자체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실태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주로 점검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표지 적정기 설치여부 및 노면표시(문자·기호 등), 적색포장 적정여부 및 어린이보호구역내 공사로 인한 등하굣길 안전문제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했다. 이순자의원은 “통학로의 어린이 교통안전은 모든 학부모의 간절한 바람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시설물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정비를 실시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상봉터미널 조기 개발위해 만전”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상봉터미널 조기 개발위해 만전”

    상봉터미널 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3월 8일,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의원회관 의원연구실에서 중랑구청 관계 공무원을 만나 상봉터미널 개발 진행현황을 보고 받았다. 상봉터미널은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종합버스터미널이다. 1985년 9월 처음 문을 열었다. 몇 해 전부터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2015년 4월, 상봉터미널을 해제하고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상봉터미날 복합개발의 물꼬를 텄다. 토지주인 ㈜신아주는 28,526.6㎡ 부지에 주거복합 3개동(최고 52층)과 복합쇼핑몰 등을 건립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놓았다. 하지만, 신아주가 대형 상업시설 유치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면서 상봉터미날 복합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사업진행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영교 국회의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중랑구의회 조희종, 조회선 의원 또한 힘을 보태고 있다. 김태수 의원은 “오는 6월에 상봉터미널 건축 계획을 변경하고 12월에 건축심의와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면 2018년에 첫 삽을 뜰 전망이다”며 “이곳에 복합상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북권 핵심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아주에서 사업제안서를 내면 건축계획 변경과 건축심의가 서울시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중랑구도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도시개발구역 418곳…신규 구역 면적 3년 연속 감소

    전국 도시개발구역 418곳…신규 구역 면적 3년 연속 감소

    2000년 이후 지정된 전국의 도시개발구역이 418개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 개발사업이 주춤하면서 신규 지정 구역의 면적은 3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9일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 따르면 2000년 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라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정하고 있다. 구역 안에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을 갖춘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작년까지 지정된 전국의 도시개발구역 수는 418개이며 총면적은 1억 4600만㎡다. 총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 290만㎡의 약 50배에 해당한다. 이 중 154개 사업 구역 370만㎡가 사업이 완료됐고 264개(1억 900만㎡)는 시행 중이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31개다. 신규 구역 수는 2013년 33개에서 2014년 23개로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이후 2015년 30개에 이어 올해 또 늘어나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새로 지정된 구역의 면적은 2013년 960만㎡에서 2014년 740만㎡, 2015년 720만㎡, 작년 620만㎡ 등으로 3년 연속 감소 추세다. 이는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축소하는 정부 정책과 대형 개발사업이 잘 진행되지 않는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중소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선 무산됐지만 한때 ‘단군 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로 불린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이 도시개발사업이었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경기 양평 삼산지구(16만 7000㎡), 광주 송정지구(28만 1000㎡), 수원시 수원역세권2 특별계획구역(3만㎡) 등이다. 전체 도시개발구역을 지역별로 봤을 때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가 119개로 가장 많았고 충남(52개),경남(47개),경북(40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행주체별로는 민간이 시행하는 사업 구역이 231개(55.3%)로 공공 사업(187개,44.7%)보다 다소 많았다. 토지를 사들여 진행하는 수용방식은 201개(48.1%),개발 후 토지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은 200개(47.8%),수용과 환지가 혼합된 혼용방식은 17개(4.1%)로 집계됐다. 환지방식은 도시개발조합 등 주로 민간시행자(73%,146개)에 의해 시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지대 많게… 서대문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시설물 41곳 점검

    안전지대 많게… 서대문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시설물 41곳 점검

    서울 서대문구가 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초등학교·유치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총 41곳의 각종 안전 시설물을 점검,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횡단보도, 차로, 주차금지선, 옐로 카펫, 노면에 표시된 각종 문자·기호 등의 마모 상태, 위치 적합성, 식별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작업이다. 보호구역 내 모든 교통안전표지에 대해서는 파손이나 흔들림, 탈색, 흙먼지 오염 상태를 살핀다. 특히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호등, 보행등, 잔여시간표시기 정상 작동 여부, 신호 시간 적정성,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난간, 반사경, 볼라드(길 말뚝) 파손 상태, 위치 등도 살핀다. 구 교통시설팀과 서대문경찰서, 학교별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의 18개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한다. 구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6명으로 3개 조를 편성, 이동식 단속카메라로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9시, 정오∼오후 4시다. 초등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4∼9월 중 지역의 9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도 개최한다. 1∼3학년 어린이들이 차량 안과 승하차 시 안전, 자전거 안전을 비롯해 지진·화재 등 재난안전 교육, 유괴·폭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 행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산 원도심 4개 구 통합 논의 본격화

    부산 원도심 4개 구 통합 논의 본격화

    부산 원도심인 중·동·서·영도구 4개 구 통합 논의가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위축된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원도심 자치구의 행정구역 통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중·동·서·영도구는 전체 인구가 37만 3500여명에 면적은 40.66㎢로 4개 구를 모두 합쳐도 인구 41만 9400여명에 면적 51.47㎢인 해운대구에 못 미친다. 부산시는 원도심 4개 구를 모두 통합해 하나의 자치구로 만드는 방안과 중·동·서구를 통합하고 영도구는 존치하는 방안, 부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와 동구를 통합하는 방안 등 3개 안을 마련했다. 지역 일부 학계 등에서는 원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통합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원도심 4개 구 인구는 영도구가 12만 5988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 11만 2628명, 동구 8만 9741명, 중구 4만 5144명 순이다. 부산시는 통합에 찬성하는 자치구에 통합으로 절감된 비용과 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통합청사 건립 등에 사용하는 한편 기획재정부로부터도 국가보조금을 받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통합으로 초과하는 공무원 정원은 정원 외로 인정해 인위적인 감축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자치구의 기초의회는 새로운 지방의회를 구성하기 전까지 폐지하고 폐지되는 자치구에는 출장소 등을 설치해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원도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논의와 의사를 존중해 부산시는 민간 중심의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만들어 통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 원도심 자치구 통합의 명분과 논리를 개발하고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통합을 위해서는 해당 구의회 의견 청취 또는 주민 찬반 투표가 선결 과제여서 실질적으로 통합까지는 많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원도심 통합 논의는 해당 지역민들이 전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시기적으로 내년 4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통합을 마무리해 지방선거에서 단일 단체장을 선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동산 투자포인트, 옥석 잘 고른 수익형부동산 ‘해답’

    부동산 투자포인트, 옥석 잘 고른 수익형부동산 ‘해답’

    11.3 부동산대책 여파로 주택시장 위축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반사이익을 누리는 수익형부동산이 갈수록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분양권 전매제한, 청약 재당첨 금지 등 규제를 받지 않는 수익형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피스텔과 레지던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등장하며 오피스텔, 상가 등에 머물던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으로 꼽히는 장기임대 수요와 환금성은 물론 레지던스의 장점인 합법적 숙박객실 운영과 우수한 상품성이 결합해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수익형부동산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1.3 대책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수익형부동산에 1,000조원을 넘어선 단기 부동자금이 쏠리는 현상은 올해 부동산투자의 트렌드”라며 “특히 안정적인 수익률이 돋보이는 신개념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동산 투자포인트로 떠오른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11월 15일자로 에어비앤비에서의 오피스텔 거래가 금지됐다. 도시민박업은 건축법상 업무용인 오피스텔의 숙박업을 불허하고 있다. 또한 올해와 내년 사이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약 4만 실에 달해 공급과잉에 따른 임대수익 확보가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은 다소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수익형부동산 대표상품인 상가 역시 전망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아직도 세종시와 광교신도시 등 주요 신도시에서도 계약자를 찾지 못해 비어있는 상가들이 있다. 또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거대 쇼핑시설이 들어설 경우 일반 중소형 상가는 수요층 확보도 쉽지 않다. 이와 같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상품인 오피스텔과 상가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깊어진 고민을 해결한 대안으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인 장기임대 수요와 환금성 확보는 물론 레지던스의 장점인 합법적 숙박 객실 운영과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져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아 숙박공유를 많이 하는 영종도가 각광받고 있다. 영종도는 복합카지노 리조트 개발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등 굵직한 개발호재를 갖춰 신개념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의 유력한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오는 4월 공급될 신개념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가칭)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지던스’는 특별계획구역 3개 구역과 가까이 위치해 영종도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골든블록’에 자리해 미래가치가 특히 기대된다. 특별계획구역에서는 3개의 복합카지노 리조트와 연계하여 국제적 복합 카지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상업, 문화, 업무 및 관광휴게시설 등 의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가칭)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지던스’는 영종의 대표공원인 영종 씨사이드파크 바로 앞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77만㎡ 규모에 7.8㎞ 길이로 조성된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지난 1월 1일 공식 개장했으며 경관체험형존과 생태경관형존, 여가유희형존 등 3개의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레일바이크와 캠핑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