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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현대카드,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 개발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지난 1일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운영과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특화 PLCC를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때 5% 적립 혜택을 지급하는 구독형 서비스다.●한화 ‘눈 보험 3종 특약’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의 진단비 3종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안구질환을 검사, 시술, 수술 등 단계별로 보장한다. 특히 기본 보장은 눈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로 수술적 치료는 물론 전후에 수반되는 검사와 처치·시술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해 안구 관련 질병 예방과 치료 경과 관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우리은행, 최고 연 6% 금리 우리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 충족 때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 혹은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 포인트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과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4% 포인트가 제공된다.●롯데카드 설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롯데카드는 선물세트 할인과 상품권을 주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최대 30% 롯데카드 할인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그 외 선물세트는 구매 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3~14일과 19~21일 롯데백화점 Flex카드·롤라카드·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땐 구매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 “유아들은 거리두기 속에서도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성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같은 방역 수칙을 피할 수 없었다. 같은 반 친구들의 얼굴조차 모른 채 칸막이 안에서 놀아야 하는 유치원 생활을 부모들이 들여다보기 쉽지 않다. 서울의 한 유치원에 재직 중인 서승은(건국대 교육학과 유아교육전공 박사과정 수료) 교사는 지난해 9월 열린 한국유아교육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아교사의 관점에서 바라본 팬데믹 상황에서의 적응 경험 탐색’ 논문을 발표했다. 서 교사는 “유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경험하고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적응해 가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서 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간 공립유치원 담임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결과 유아들은 같은 반 친구들을 모두 만나지 못하고 여러 연령이 함께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면서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 학습과 실외 활동이 제한되고 칸막이 안에서 개별 활동을 하면서 놀이 자체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한 교사는 “한 아이가 역할놀이를 하며 책상에 음식을 준비해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친구들이 오지 않아 혼자 놀이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환경에서도 유아들은 또래와 어울리려는 욕구를 끊임없이 분출했다. 여러 연령이 함께 머무는 교실에서 서로 키를 비교해 가며 ‘형’, ‘동생’으로 부르는가 하면 원격수업에서 제공한 놀이 꾸러미를 유치원에 가져와 친구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칸막이와 거리두기 같은 방역 수칙이 주는 긴장감이 오히려 놀이가 되기도 했다. 블록놀이마저 개별 활동이 된 상황에서 유아들은 각자 동물과 공룡 등을 만들고 길게 길을 만들며 놀이에 참여했다는 사례도 있었다.유아들은 마스크 착용 수칙에도 적응해 나갔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친구에게 마스크를 해야 한다고 말해 주는가 하면 저마다 좋아하는 색깔과 모양의 마스크 줄을 착용하며 마스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서 교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유아들은 주어진 상황을 활용하며 또래와 상호작용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청년인턴십으로 중소기업 고용 지원하는 강남

    서울 강남구가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고용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인 30억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연중 총 250명의 청년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이 청년인턴 1명을 고용하면 3개월간 월 최대 1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모집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도움을 줘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연중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다. 이달 인턴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채용 시 월 185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기간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최장 10개월간(정규직 전환 시 7개월 연장)이다. 지원대상은 강남구의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올해는 한시적으로 2인 이상 5인 미만 벤처기업도 포함했다. 서울 거주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청년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강남구상공회 또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FAX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저소득층 저소득 취약계층의 구직을 돕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2021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인턴사원으로 일하면서 기술과 경력을 쌓아 취업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그린뉴딜 대비하자” SK·OCI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그린뉴딜 대비하자” SK·OCI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공정위, 최근 3개월 대기업 소속회사 변동 발표SK에 22개사 신규편입…신재생에너지 다수두산은 금융 관련 업종 소속회사 전부 매각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에 대비해 관련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충분히 성장한 사내 사업부문의 분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64개 대기업 소속회사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2325개사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2369개사로 늘어났다. 3개월 사이에 44개사가 증가한 것이다. 전체 64개 대기업 중 42개 그룹에 변동이 생겼다. 신규편입은 회사설립이 5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분취득(15개사), 기타(29개사) 순으로 이어졌다. 신규편입 회사가 가장 많은 곳은 SK(22개사)로, 환경 플랫폼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등 16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쏠리스 지분을 취득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 회사인 아리울행복솔라를 신규로 설립하기도 했다. OCI 역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종합에너지기업인 SGC그룹을 신규 출범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에 발맞춘 행보로 해석된다. 규모가 커진 사업을 분할해 확장을 시도하는 대기업들도 있다. CJ는 CJ이엔엠(E&M)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을 하는 기존 티빙 사업본부를 분할해 티빙 주식회사로 신규 설립했다. 네이버도 자회사 스노우를 분할해 영어 교육 모바일 앱인 케이크와 스니커즈 거래 플롯폼인 크림 등을 설립했다. 반면 두산은 네오플럭스 등 3개사를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매각해 금융업종 소속회사를 모두 처분했다. 한국타이어도 조현식 부회장이 소유하던 에스아이카본의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이처럼 최근 3개월 사이에 흡수합병이나 지분매각으로 계열제외된 소속회사는 모두 53개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싱가포르, 한국·독일 등 ‘격리면제’ 3개월간 중단(종합)

    싱가포르, 한국·독일 등 ‘격리면제’ 3개월간 중단(종합)

    싱가포르가 한국, 독일, 말레이시아 3개국에 대한 ‘신속통로제’(코로나19 격리 면제)를 2월부터 3개월간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이러한 조처의 시행을 발표했다. 신속통로제는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포함된 건강 상태 확인서와 싱가포르 정부가 발급한 안전여행패스를 소지하고, 싱가포르 도착 뒤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업인과 공무원 등 필수 인력들이 현재 적용받고 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중단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이들 국가의 신속통로제를 다시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이 제도로 입국을 승인받은 이들은 그대로 신속통로제가 적용된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은 상호주의에 따라 한국 정부도 내달 1일부터 싱가포르발 한국 입국자에 대한 신속통로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월 1일 이전에 한국 정부로부터 신속통로 이용 승인을 받은 건에 대해서는 격리면제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속통로제와는 별개로 한국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중요사업 목적의 격리면제서’를 발급한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그동안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신속통로제 이외에는 격리면제서 발급이 제한됐지만, 이번에 중요한 사업목적이 있는 필수 인원에 한정해 싱가포르발 입국자들에게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제로’ 또는 한 자릿수를 유지해 왔으며 대부분의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싱가포르, 한국·독일 등 ‘격리면제’ 3개월간 중단

    싱가포르, 한국·독일 등 ‘격리면제’ 3개월간 중단

    싱가포르가 한국, 독일, 말레이시아 3개국에 대한 ‘신속통로제’(코로나19 격리 면제)를 2월부터 3개월간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이러한 조처의 시행을 발표했다. 신속통로제는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포함된 건강 상태 확인서와 싱가포르 정부가 발급한 안전여행패스를 소지하고, 싱가포르 도착 뒤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업인과 공무원 등 필수 인력들이 현재 적용받고 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중단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이들 국가의 신속통로제를 다시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이 제도로 입국을 승인받은 이들은 그대로 신속통로제가 적용된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제로’ 또는 한 자릿수를 유지해 왔으며 대부분의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박창순 위원장)는 지난 27일 고양시 청년공간 청취다방 회의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소년기본법’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청소년의 발전과 권리 증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 청소년 정책의 목적성을 설립하고자 하는 것으로, 중간보고회에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의원과 연구 수행기관인 전민경 책임연구원, 경기도 청소년과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자를 맡은 전민경 연구위원(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전문가 집단 워킹그룹을 통해 청소년기본권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을 넘어 기본권 보장을 위한 방향과 앞으로의 과제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연구 주제를 제안한 신정현 의원은 “국가 단위의 청소년 정책과 실태조사는 마련되고 있으나, 광역·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청소년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사회변화에 따른 청소년기본권에 대한 고민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달려나갈 방향성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3개월간 추진돼 다음달 말 완료될 예정이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제출하기 전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에 대한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광화문 골목식당 돕는 밀키트 구매

    KT, 광화문 골목식당 돕는 밀키트 구매

    KT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식당을 돕기 위해 나섰다. KT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업에 타격을 입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KT가 지난 4~8일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평균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인근에서 오리주물럭 식당을 운영하는 한주선(60)씨는 “연말과 연초 대목을 놓쳐 막막했는데 KT가 판로를 열어 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다”고 말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머그컵·타월…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청년 디자이너 돕는‘DDP 디자인 스토어’

    머그컵·타월…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청년 디자이너 돕는‘DDP 디자인 스토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층에 자리한 ‘DDP 디자인 스토어’는 전통과 현대의 미가 어우러진 공예와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 10월 시민을 위한 실내 휴식처인 ‘D 숲’을 마련하면서 옻칠, 유리, 도예 등 각 분야 공예 장인들의 명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직접 부딪쳐 보면서 디자이너로서 한층 성장” 유명 공예가들만 입점할 수 있는 이곳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나란히 놓였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청년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 덕분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디자이너 8명은 10월부터 3개월간 DDP 관련 상품 개발, 공간 연출, 로고 디자인 업무 등을 경험했다. 이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머그컵과 타월 등은 실제로 판매된다. 취업에 앞서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 청년 디자이너들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보경씨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직접 부딪쳐 보면서 디자이너로서 한층 성장했다”고 말했다. 권송미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제작하다 보니 책임감도 커졌고,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 디자인 스토어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제품으로 제작해 보여 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특히 외국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라며 “DDP 디자인스토어는 앞으로 전문 디자이너와 공예명장들 뿐만 아니라 청년디자이너를 비롯해 디자인분야의 취업준비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취업 정보 플랫폼선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디자인재단은 이 외에도 취업난을 겪는 청년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온라인 취업 정보 플랫폼 ‘DDP 영 디자이너 잡페어’(www.ddpjobfair.or.kr)가 대표적이다. 구직과 구인 정보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 프로그램은 개성을 살린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줄 뿐만 아니라 멘토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디자인 잡 컨퍼런스´는 현업에 있는 디자이너들과 취업 준비생들이 직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다. 아울러 ‘디자인 잡’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 산하기관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구축 중인 여성 창업공간 ‘스페이스 살림’에 들어갈 DDP 디자인 스토어 홍보관의 상품 선정과 공간 디자인에 청년 디자이너들을 참여시키기도 했다. 최 대표는 “재단은 젊은 디자이너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동시에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연구단체인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는 지난 18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경기도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정책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연구 진행 과정 중 실시한 스마트체육 인식 조사 분석 결과 온라인 체육수업을 위해 사용하는 수업유형 문항에서 응답자 322명 중 37.3%인 120명이 동시적 참여형(줌, 구글 행아웃, MS 스카이프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29.8%인 96명이 비동시적 참여형(구글 클래스룸, EBS 클래스, 네이버 밴드, MS 팀즈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온라인 체육수업 실시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파악하는 문항에서는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선택한 응답자가 1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학생들의 참여도 파악 곤란을 147명이 선택했다. 3번째 어려운 사항으로는 학생들의 저조한 학습 결과를 134명이 선택했고 평가방식의 어려움을 94명이, 동료교사와의 협업이 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정윤경 회장은 “연구 중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스마트체육을 위한 AR·VR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서비스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서비스가 매우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체육의 필요성과 확대 의지는 높았지만 교사 및 교육자간의 다양한 콘텐츠 공유와 함께 공유 목적에 따른 저작권의 문제 해결과 같은 사항은 추후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회장은 “기존의 학교체육정책을 활성화하면서도 현장에서 스마트체육 교육을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결과에서 제시했듯이 스마트체육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모형, 체육교사 역량강화 연수,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본 연구는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주관으로 약 3개월간 진행돼 왔으며, 오늘 최종보고 결과를 반영해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교육 지원 조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경기교육정책연구회는 회장 정윤경(군포1), 임채철(성남5), 김종찬(안양2), 김은주(비례), 박덕동(광주4), 이기형(김포4), 이애형(비례) 의원이 참석해 현직 체육교사와 도교육청 체육교육정책담당 장학관들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심도깊은 논의 등이 개진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중증·만성화, 면역체계 반응속도 따라 정해져” (연구)

    “코로나19 중증·만성화, 면역체계 반응속도 따라 정해져” (연구)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체내 면역체계가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냐에 따라 병의 심각성이 정해지는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연구진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확진자 207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정기적으로 혈액 표본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무증상 의료종사자부터 호흡기를 해야 하는 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자의 혈액 표본을 건강한 사람 45명의 것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무증상 또는 경증 한자는 감염 직후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적이고 강력한 획득 면역 반응의 증거다. 획득 면역 반응은 면역체계가 감염을 확인한 뒤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특정 T세포와 B세포 그리고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들 환자는 중증 환자보다 더 많은 수의 면역 성분을 감염 첫 주 안에 만들어냈다. 그후 그 수는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들에게서는 여러 장기에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전신 염증에 관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입원을 해야 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면역 반응이 떨어져 바이러스와 싸우려는 시도가 약해지고 느려졌다. 초기 획득 면역 반응은 지연됐고 많은 백혈구에서 심각한 이상이 나타났다. 이런 반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는 염증으로 특정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면역 세포의 이상은 체내 염증 반응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관한 부진한 반응의 원인일 수 있어 중증과 만성화에 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공동저자인 케임브리지대 치료면역학전염병연구소의 폴 라이언스 박사는 “우리의 증거는 중증으로 가는 여정이 감염 직후나 늦어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 확실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이 발견은 코로나19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한 중대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초기부터 장기 손상을 야기하는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을 멈추거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 미리 선별해 진단한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1월 15일자로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준법감시위도 안 통했다… 재판 20분 만에 고개 떨군 이재용

    준법감시위도 안 통했다… 재판 20분 만에 고개 떨군 이재용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기 위해 지난 1년 3개월간 매머드급 변호인단과 함께 여론전을 펼쳤으나 결국 실형을 면치 못했다. 재판부의 권고대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시키고, 4세 경영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재판부는 준법감시위가 양형 조건으로 참작할 만큼 실효성이 있진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이 부회장을 법정구속시켰지만 1심 형량의 절반만을 선고하면서 일각에선 ‘재벌 봐주기’라는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회삿돈으로 뇌물 86억 8000만원을 건넸다는 대법원의 판단을 유지했다. 그러나 양형에서는 징역 4년~징역 10년 2개월이라는 권고형에 따르지 않고 작량감경을 통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통령이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 이를 거절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대통령이 먼저 후원을 요구한 점, 횡령 피해액 전부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징역 3년 이하일 땐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다. 다만 재판부는 재량으로 감형을 한 상황에서 집유까지 선고하기엔 부담을 느껴 실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재벌 3·5법칙’(재벌 총수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는 것)의 또 다른 선례라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할 공산이 컸다.무엇보다 삼성 준법감시위가 양형 조건으로 참작할 만큼 실효성이 있진 않다는 점에서 집유를 선고할 명분 또한 부족했다. 재판 초기 양형 조건으로 고려하겠다고 한 삼성의 준법감시위 활동에 대해 재판부는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대한 예방과 감시 활동을 하는 데까진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에 대한 준법감시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고, 준법감시위와 협약을 체결한 7개사 이외의 회사들에서 발생한 위법에 대한 감시 체계가 확립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준법감시위가 양형 조건으로 참작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날 선고공판 출석을 위해 법원을 찾은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다. 불과 20여분 만에 실형 선고가 내려지자 정면을 응시하고 있던 이 부회장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였다. 법정 곳곳에선 지지자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형 선고로 석방된 지 약 3년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2심 판결 때까지 약 1년간 수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대로 형이 확정된다면 잔여 형기는 1년 6개월 정도다. 이 부회장 측 이인재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으로 인해 기업이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당한 것”이라면서 “그런 본질을 고려할 때 재판부의 판단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낮은 형량은 유감이지만 재벌 총수에 대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악습을 끊어낸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솜방망이 판결’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횡령·뇌물공여 등을 인정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따라 중형 선고가 마땅함에도 이 부회장의 준법경영 의지를 높이 판단하는 등 모순된 논리로 형량을 적용했다”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며 기회주의적 판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참여연대도 “전형적인 정경유착 범죄인데도 재판부의 판단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응한 것이라는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초했으며 양형제도를 남용했다”고 했다. 형사소송법상 사형이나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경우가 아니면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 재상고할 수 없다. 법리 오인 등을 이유로 이 부회장 측이 재상고를 할 수는 있지만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미 대법원의 판결 취지에 따라 선고했기 때문에 재상고심에서 사건이 다시 파기되는 등 다른 판단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정책 행보 나선 나경원 “6조 규모 ‘숨통트임론’ 조성…서울, 대권 디딤돌 돼선 안 돼”

    정책 행보 나선 나경원 “6조 규모 ‘숨통트임론’ 조성…서울, 대권 디딤돌 돼선 안 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120만명 대상 ‘숨트론’배달 갑질 근절·디지털 컨설팅 공약도“1년 3개월 위기 극복 후 5년간 서울시 미래 만들 것”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대권 도전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이 대권의 디딤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선출직으로 할 수 있는 최고는 서울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1호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17일 나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1호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회에서 일하면서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갖춘 제가 위기의 서울을 잘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은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은 “저는 처음부터 대권 도전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면서 “1년 3개월간 위기 극복을 하면서 앞으로 5년간 서울시를 바꿔보고 서울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 나 전 의원 역시 서울시장 재임까지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나 전 의원은 자신의 풍부한 정치와 국정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한 정책을 선보였다. 이날 나 전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서울시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6조 원 규모의 민생긴급구조 기금 지원을 내세우기도 했다. 일명 ‘숨통트임론’(이하 숨트론)으로 이름붙인 이 기금은 코로나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최대 8년 최저 금리로 1인당 최대 5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방안이다. 지원대상은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 120만명 이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년 거치 5년 상환, 연간 이자율 1%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나 전 의원은 “숨트론은 우리 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우리 국민의 마음도 터주는 든든한 종자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나 전 의원은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과 서울시청 소상공인 정책담당관실을 컨설팅 조직으로 바꾸는 디지털 컨설팅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공약 발표 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 선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도대체 왜, 어떻게 그렇게 출마선언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다”며 말을 줄였다. 또, ‘중도인 척 안 하겠다’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이념에 있어서 중도란 없는 것이고 시대에 따라 때로는 우파에 기반을 둔 정책이, 때로는 좌파에 기반을 둔 정책이 필요한데 지금 우리(우파)가 가진 가치에 기반을 둔 정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도 “소유권을 부정하는 듯한 부동산 정책을 내놓는 등 현 정권은 반헌법적인 좌파 정치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우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우리(우파)의 가치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한다면 중도층 표심도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아동·청소년기관 근무하는 성범죄 경력자 80명 적발

    지난해 학교·학원·어린이집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근무 중이던 성범죄 경력자 80명이 적발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기관인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54만여곳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해 성범죄 경력자 80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인원은 327만여명으로 전년(317만명) 대비 3.1% 늘어난 반면 적발 인원은 같은 기간 108명에서 80명으로 26% 줄었다. 전체 적발 인원의 기관 유형별 분포를 살펴보면 체육시설 27명(33.8%), 사교육시설 14명(17.5%), 공원 등 청소년 활동시설 7명(8.8%), 경비업 법인 6명(7.5%), 대학(6.2%), 공동주택 경비원 5명(6.2%), 의료기관 5명(6.2%) 순이었다. 어린이집 3명(3.8%), 게임시설 제공업 3명(3.8%)도 있었다. 여가부는 적발된 80명 중 59명에 대해 종사자일 경우 해임을, 운영자일 경우 운영자 변경 또는 기관폐쇄 조처를 완료했다. 나머지 21명은 조치가 진행 중이다. 조치 불이행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발 사실이 적발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명칭 및 주소 등 정보는 이달 말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간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 최대 80% 넘게 급감…코로나19 여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 한 해 경기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전년도 대비 최대 8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요 관광지점 국가통계포탈 자료에 따르면 관광지별 환경과 조건에 따라 입장객 수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1~9월) 광명동굴 관광지점 입장객 수는 13만여명으로 전년(79만여명)도 동기 대비 83%나 감소했다. 동굴 특성상 밀폐·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에 관람객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3개월간 휴장한 탓도 컸다. 광명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휴장과 특히 성수기인 7, 8월 개장을 못 해 관람객이 크게 줄었다”며 “매년 입장 수입이 100억원대였는데 관람객 급감으로 재정 손실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현대미술관도 상황이 비슷했다. 두 시설 지난해 입장객 수는 전년도 대비 각각 17%, 16% 정도에 그쳤다. 역시 밀폐된 실내시설로 3개월 정도 휴장한 탓이 특히 컸다. 이와 달리 실외 관광지 입장객 수는 실내보다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거나 심지어는 거의 영향이 없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관람객 수는 79만 7000여명으로 전년도(143만 4500여명)의 55.61%로 실내시설보다 3배 정도 많았다. 서울대공원도 대규모 야외시설이어서 휴장을 하지 않았다. 수원 ‘화성’ 역시 지난해 관람객 수는 6만 4000여명으로 전년도 13만 9000명의 46% 정도였다. 특히 오산 ‘경기도물향기수목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전년도 관람객 수는 각 23만명을 약간 웃돌아 차이가 없었다. 권성국 수목원관리팀장은 “수목원이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특성상 밀폐, 밀집도가 낮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았다”며 “코로나19로 갈데없던 시민들에게 숲이 많은 수목원이 ‘탈출구’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지별 환경과 시설규모, 밀폐·밀집 정도에 따라 방문객 수가 크게 달라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는 전국의 유·무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방문객 집계다. 매 분기 광역·기초지자체, 관광지별 방문객 수를 집계해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지별 관광객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유튜브에서 본 27살 연상 아저씨와 사랑에 빠진 독일 여대생

    유튜브에서 본 27살 연상 아저씨와 사랑에 빠진 독일 여대생

    독일의 한 여대생이 유튜브에서 본 27살 연상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데일리메일은 11일 보도에서 독일 튀링겐 출신 여대생이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보다 27살 많은 남성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리학 전공자 야나 레온하르트(21)는 18살이었던 2017년 우연히 철학교사 페터 하인리히(48)의 동영상을 보고 설명할 수 없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야나는 “대학에 진학해 철학이나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었다. 입시 생각으로 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그런데 유튜브로 교육용 영상을 찾다가 우연히 페터의 채널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설명했다.고민 끝에 페터에게 이메일을 보낸 야나는 그 후로 3개월간 그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야나는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서로 공통점도 많았다. 말이 잘 통해 밤늦게까지 대화를 나누곤 했다”고 말했다. 둘의 대화는 곧 영상통화로 옮겨갔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야나도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강한 열망에 페터의 영상통화 제안을 수락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야나는 페터에게 자신을 보러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400㎞를 달려온 페터에게 야나는 또 한 번 마음을 빼앗겼다. 페터 역시 마찬가지였다. 알 수 없는 끌림이 있었다.문제는 역시 27살이라는 나이 차이였다. 야나는 “페터가 망설였다. 나이 차이 때문에 불안해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2년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야나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페터는 야나에게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비밀 연애를 했다. 자신들 관계를 주변에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 반대가 심할 거란 예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계속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 얼마 안 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지만 두 사람은 역시나 양쪽 집안의 반대에 시달리고 있다.그래도 두 사람의 사랑은 확고하다. 비록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지긴 했지만 ‘소울메이트’가 곁에 있어 다행이라는 게 둘의 설명이다. 야나는 “장거리 연애 중이지만 사랑에는 거리도, 나이도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영혼의 반려자가 없는 삶을 상상하는 게 더 힘들다”며 확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건 나와 페터가 지금 행복하다는 것이다. 주변 시선 때문에 사랑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펄펄 나는 ‘건설주’ 지금 사도 될까…기업 체감 경기는 하락 전환

    펄펄 나는 ‘건설주’ 지금 사도 될까…기업 체감 경기는 하락 전환

    건설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상승 랠리가 새해에도 계속 되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 등 부동산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인데, 특히 대형 건설사 가운데 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컸다.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에도 당분간 건설주 주가 상승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 사업은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대, 해외 사업은 유가 약세로 말미암은 수주 기대 하락 등으로 코스피 대비 할인 폭이 역대 급이었다”면서 “올해부터 국내 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세인데다, 해외 사업도 보다 양호한 영업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건설주 저평가가 해소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유가 회복, 코로나 19 백신 보급 기대감 속 해외 플랜트 발주가 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경기 민감 업종인 건설주는 코로나 19 이후 ‘V자 반등 장’ 속에서도 타 업종 대비 주가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잇단 정부 규제로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억눌려 있었고, 코로나 19여파로 해외 실적 전망도 처참했다. 때문에 이 같은 건설주 강세를 투자 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한 ‘정상화’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인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건설·건자재 업종은 전반적으로 호재”라면서 다만 건설기업의 주가는 올해 1~2분기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이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건설주는 보통 11월부터 1월 사이 바짝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난해 초 건설주 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상승세는 2월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반면 기업 체감 경기는 하락 전환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84.6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 등으로 건설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최근 3개월간 코스피 건설업종은 28.1% 오르며 벤치마크(코스피지수 23.4%)를 웃돌았다. 8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6000원(4.14%)오른 15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GS건설 주가는 950원(2.33%) 오른 4만 1750원, 현대건설은 450원(1.11%) 올라 4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취약층엔 한끼·영세식당엔 온기… SK의 ‘溫택트 나눔’

    취약층엔 한끼·영세식당엔 온기… SK의 ‘溫택트 나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등 대재난은 사회의 가장 약한 곳을 무너뜨린다. 우리 역량을 활용해 당장 실행 가능한 일을 찾아보자.” 새해 벽두부터 SK그룹이 도시락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선 이유는 지난 1일 최태원 회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서신에서 이렇게 제안했기 때문이다. SK는 새해 초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매출이 급감하며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영세한 식당에는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늘려주고 이 도시락을 최근 복지시설 운영 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워진 노숙자,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생을 도모하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모델이다. 이런 방법 외에도 무료 급식소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3개월을 ‘긴급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무료 급식이 중단되며 생존이 위협받는 취약계층에게 40여만 끼니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사태로 열리지 않은 올해 그룹 신년회 비용도 여기에 투입한다.SK는 당장 이달부터 서울 중구 명동과 회현동에 있는 중소 음식점에 도시락을 주문해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공급한다. 도시락비는 SK가 지원하며 명동밥집에서 하루 500여명의 끼니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회현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윤남순 남촌상인회장은 “최근 매출이 절반가량 줄어 막막했는데 생계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SK 주요 관계사가 있는 사업장 주변의 무료 급식소 운영도 정상화한다. 대면 배식을 중단한 곳에는 배송비를 지원하며 도시락 설비가 미흡한 지역엔 SK가 후원 중인 ‘행복도시락 센터’와 연계해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결식인구가 크게 늘며 부족한 재원 탓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기 성남의 ‘안나의 집’ 등에 매일 도시락 200여개를 공급할 예산도 지원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최 회장이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안전망’ 구축의 연장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앞세우며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경영의 방점을 찍은 최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는 얘기다. SK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겪는 고통 중 당장 생명과 직결된 결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회사가 진행한 ‘행복도시락’ 사업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이래 죽나 저래 죽나”…광주 유흥주점도 ‘불복’ 시위 나서나

    “이래 죽나 저래 죽나”…광주 유흥주점도 ‘불복’ 시위 나서나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입니다”광주지역 한 유흥주점 업주의 하소연이다.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일부 유흥업소 업주들이 폭발 직전이다. 일부 업주들은 처벌을 무릅쓰고라도 영업을 강행할 태세다. 일부는 ‘간판 점등’ 시위를 열기로했다. 5일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소속 700여 유흥업소가 이날 오후부터 간판에 불을 켜고 가게 문을 여는 단체행동을 한다. 이날 오후 3시 회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알리는 문자발송에 나섰다. 업소들은 실제 영업은 하지 않고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선에서 항의 표시만 할 예정이다.손님이 찾아오더라도 단체행동 취지만 설명한 뒤 돌려보낼 방침이다. 고남준 광주시지부 사무국장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당했고, 상무지구와 첨단지구 등 중심상업지구의 임대료가 한달 400만~600만원에 이르는데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대출마저 끊겼다. 거의 대부분 업소가 거의 빈사상태”라고 주장?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낮에 식당에서는 안 나오고 저녁에 유흥업소에서만 나온다는 법칙이 있느냐”며 “방역수칙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업종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지부는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기한인 오는 17일까지 단체행동을 이어간다. 지부 소속 유흥업소들은 현재 방역 수칙이 17일 24시 이후로 연장된다면 18일부터는 벌금을 내더라도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 ‘간판 점등’ 시위를 다른 지부로 전파해 전국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광주지역 유흥업소들에 앞서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방역 수칙에 반발하는 헬스장 업주들도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집회 개최 등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집함금지명령을 오는 17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하면서 관련 업주들이 집단 반발에 가세하고 있다. 대상 업종은 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 등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BBC “한국 출산율 최저 이어 인구 첫 감소 우려할 만”

    BBC “한국 출산율 최저 이어 인구 첫 감소 우려할 만”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182만 9023명으로 일년 전보다 2만 83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에서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 해에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것에 진배 없다. 영국 BBC도 이미 세계 최저의 신생아 출산율을 기록한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가 처음 감소한 것은 심상찮은 인구 재앙의 신호탄을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자는 27만 5815명으로 10.7%(3만 2882명)나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30만 7764명으로 3.1%(9269명) 늘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출생 감소는 아찔할 정도다. 2017년 40만명 선이 무너진 지 불과 3년 만에 30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출생아 40만명 선은 15년간 유지됐으나 30만명 선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예고된 것이었다.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작년 1분기 0.90명, 2분기와 3분기 0.84명이었다.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저 수준이다. 세계 평균(2.4명)이나 복지국가가 많은 유럽연합(EU) 국가의 평균(1.59명)과도 너무 차이가 크다. 코로나19 사태로 젊은 층이 결혼이나 출산 계획을 미루면서 아기 울음소리 듣기는 점점 힘들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 여건 점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임신 유예와 혼인 감소 등을 고려할 때 2022년엔 합계출산율이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 상 비관 시나리오인 0.72명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40년 뒤인 2060년에는 인구가 2500만명 이하로 줄어들어 생산 인력도, 학생도, 군에 입대할 자원도 반토막 이하로 감소한다고 음울한 전망을 내놓았는데 이번 통계는 이런 인구재앙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경연은 지난해 7월 보고서를 통해 40년 뒤 생산가능인구는 48.1%,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38.7%, 학령인구(6∼21세)는 42.8%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생산가능인구 한 명이 부양해야 할 노인 수는 0.22명에서 0.9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다섯 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하지만, 40년 뒤에는 생산가능인구 한 명이 노인 한 명을 도맡아야 한다는 얘기다. 한은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2026∼2035년 경제성장률이 0.4%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이런 현실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난해 12월 내놓은 제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2021~2025년)에서 다양한 현금성 출산 장려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부터 모든 신생아가 출산 직후부터 한 살이 될 때까지 월 30만원, 2025년부터는 월 50만원의 ‘영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출산 땐 일시금 200만원과 국민행복카드를 합해 300만원을, 부부가 동시에 3개월간 육아휴직을 할 때 최대 1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올해 36조원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19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돈으로 무너진 출산율을 되돌리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다며 200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으나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BBC도 이런 금전적 보상이나 지엽적이거나 산발적인 지원으로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봤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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