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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료 감면·생계지원금 50만원… 사각지대 없앤 ‘이낙연표 추경’

    전기료 감면·생계지원금 50만원… 사각지대 없앤 ‘이낙연표 추경’

    집합금지 업종 전기료 석 달간 50% 깎아줘돌봄 종사자·법인 택시 기사도 추가 지원정세균 “이낙연, 큰 열정으로 ‘푸시’ 합의”국민의힘 “선거 9일 전 지급… 매표 행위”당정청은 28일 최대 200만명을 신규 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을 19조 500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전 국민 보편 지급이 이뤄졌던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14조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피해 업종 중심의 선별 지급이 이뤄졌던 2·3차 지원 당시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 게 핵심이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 3원칙에 충실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의 골격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사각지대 해소에 방점을 찍었던 만큼 기존 2·3차에서 제외했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 신규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고용을 유지한 사업장이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공과금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집합금지 업종은 전기요금 50%, 집합제한 업종은 30%를 3개월간 감면하기로 했다. 노점상과 임시일용직 등 생계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해선 50만원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허영 대변인의 설명이다. 2·3차 지원에 일부 포함됐으나 고용보험이나 사업자의 확인 없이는 지원을 받지 못했던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는 물론 돌봄서비스 종사자와 법인 택시 종사자도 고용안정지원금을 추가 지원받는다. 재정건전성 우려에 대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재정으로 주요 선진국 대비 경제 위기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재정은 민생 안정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청이 기본 틀에는 합의했으나 민주당과 재정 당국의 신경전은 국회의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정청 모두 발언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마디로 이번 추경은 이낙연표 추경”이라며 “큰 열정으로 정말 열심히 ‘푸시’해 주셔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했다. 당정 협의 내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몰아세웠던 이 대표는 “기재부가 수고했다”면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좀더 보완하겠다”고 추가 논의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4차 지원금이 4·7 재보궐선거를 앞둔 매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국채 발행 역시 예산 우선순위부터 재조정하고, 그 이후 불가피하더라도 내역을 점검하고 따져 심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2·3차 지원에 대한 구체적 피해 대상과 수치조차 제시할 수 없다면 그저 ‘돈 뿌리기’에 불과하다”고 논평했다. 특히 “공교롭게도 4차 지원금은 보궐선거 9일 전에 지급된다고 한다. 나랏돈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부·여당의 속임수를 막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추경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심사할 국민의힘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연초 본예산 집행을 착실히 하면서 실제로 피해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정확한 파악이 필요한데도 그 부분은 파악하지 않은 매표 행위”라고 지적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코로나19 장기화에 소상공인 6월까지 국민연금 납부예외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오는 6월까지 연금보험료를 납부를 연기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던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조치를 3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납부예외는 사업 중단·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때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나 6월까지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아울러 이 기간 보험료를 체납했더라도 연체금 징수 제외에 따라 별도 신청없이도 연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이달부터 올해 6월분까지의 연금보험료이며, 매달 15일까지 직전 달 보험료에 대한 납부예외 신청을 해야 한다. 올해 초 연금보험료 납부예외를 신청한 사람은 6월분까지 예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납부예외 대신 기준소득월액을 변경해 보험료 액수를 낮추는 방식도 가능하다. 사업장 가입자는 근로자 동의를 받아 사용자가 신청하고, 지역 가입자는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은 연금보험 가입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노후에 받는 연금액이 감소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납부예외 신청은 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콘돔 3개=월급 3개월어치…피임약은 금값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콘돔 3개=월급 3개월어치…피임약은 금값

    지독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이젠 피임조차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있다. 피임도구나 피임약이 일반인은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비현실적인 가격에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남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콘돔은 3개에 4.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미화 1달러(약 1100원)를 약간 웃도는 수준. 직장인이 3개월간 한 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봤자 콘돔 3개를 못 산다는 의미다.  피임약은 그야말로 금값이다. 약국에서 피임약을 사려면 최소한 11달러를 줘야 한다. 최저임금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이 피임약을 사려면 꼬박 10개월간 월급을 모아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베네수엘라에선 원치 않는 임신이 늘어가고 있다. 조하나 구스만은 올해 25살이지만 벌써 5자녀의 엄마다. 그는 최근 6째의 임신 사실을 알고는 하늘이 노랗게 변하는 것 같았다. 구스만은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 마치 누가 목을 조르는 것처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피임을 하지 못해 생긴, 원하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는 "둘째까지는 계획한 임신이었지만 셋째부터는 피임을 못해 가진 아이였다"며 "여섯째까지 태어나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다. 구스만은 경제형편이 어려워 가스를 사용하지 못한다. 매일 장작불을 지펴 음식을 만든다. 세제를 사지 못해 물빨래만 해온 게 벌써 몇 년째다. 이렇게 형편이 어려운 그에게 피임약을 구할 수 유일한 경로는 공립병원뿐이었다. 공립병원에선 서민들에게 피임약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경제가 무너진 베네수엘라에서 피임약 무료 제공은 이미 중단된 지 오래다. 구스만은 "공립병원에 가도 피임약은 떨어진 지 오래였다"며 "피임약을 파는 곳은 약국뿐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원하지 않는 아기가 많이 태어나고 있는 가운데 의료시스템까지 열악하다 보니 병원에선 신생아 사망이 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 2015~2016년 베네수엘라의 신생아 사망률은 무려 65% 높아졌다. 베네수엘라 정보는 2017년부턴 이에 대한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진=라디오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집합금지·제한업종 법인세 납부 3개월 연장

    집합금지·제한업종 법인세 납부 3개월 연장

    국세청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세 납부 기한을 6월 말까지로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업과 여행업, 공연 관련업, 여객운송업 등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법인이 납기연장을 신청하면 세무서가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연장해준다. 일단 3개월간 기한을 연장하되, 경영난을 겪근 원인이 계속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추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적자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결손금 소급공제 환급액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국세청 납세자 서비스 홈택스(www.hometax.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법인세 신고·납부 대상은 12월 결산법인 92만 1000개다. 신고·납부 기한은 다음달 말까지다. 납기가 연장되는 법인이더라도 신고는 다음달 말까지 해야 한다. 단 부동산임대업 등을 주업으로 하는 소규모 법인과 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 법인, 연결납세방식 적용 법인은 4월 말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 현황과 지출증빙 수취 현황 등 납세자의 신고에 참고가 되는 자료를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속보] “중대 불법” 백신 접종 때 의료인 폭행하면 구속 수사

    [속보] “중대 불법” 백신 접종 때 의료인 폭행하면 구속 수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6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하는 의료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구속 수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인 폭행은 국민의 보건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간주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초동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주변 제지에도 범행을 계속하는 등 재범 우려와 위험성이 큰 사건은 구속 수사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또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를 강력 사건에 준해 우선 대응하고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다시 강화…3개월 완화 종료

    양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다시 강화…3개월 완화 종료

    서울 양천구는 3월부터 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종전 기준으로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불법 주정차 과태료 단속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양천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하향 조정 및 영업시간이 10시까지 연장 조치된데다 초등학교의 개학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다수 어린이보호구역이 주택가 밀집 지역에 있어 단속 완화 조치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완화했던 고정형 폐쇄회로(CC)TV와 이동형 CCTV의 단속 시간이 20분이었던 것을 종전과 같이 10분으로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 외 경고장 위주로 단속했던 부분도 종전 기준으로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은 오히려 강화된다.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이 보호 구역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기 끊긴 채 생활한 구미 3세 여아… 구멍 뚫린 복지가 구조 놓쳤다

    전기 끊긴 채 생활한 구미 3세 여아… 구멍 뚫린 복지가 구조 놓쳤다

    정부의 복지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방치된 채 굶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3살 A(3)양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신문 2월 17일자 9면> 결국 세 살배기 A양은 엄마의 방치와 우리 복지시스템의 마비, 사회의 무관심 속에 그렇게 세상을 떠난 것이다. 19일 한국전력 구미지점에 따르면 A양의 친모 B(22)씨가 전기료 5개월치를 내지 않아 이들 사는 빌라에 대해 지난해 5월 20일 전기공급 제한에 들어갔다. 전류제한기를 설치해 소량인 600W까지만 공급되도록 한 조치다. 한전은 이를 전후한 5~7월 3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에 A양 가정이 전기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정보를 입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복지지대 해소 등을 위해 전기료 3개월 이상 체납한 사람의 정보를 통보하도록 의무화한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전류제한기 설치 이후 2개월간 전기 사용량이 ‘0’로 나타나자 7월 20일에 단전 조치했다.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은 요금을 3개월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미납고객에게 전기공급 정지일을 사전에 예고한 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한전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A양이 혼자 버려진 채 숨질 때까지 집 현관문을 두드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한 명도 없었다. 복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만 했다면 A양을 최소한 사전에 구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빌라 건물주가 빈방을 임대하고자 지난 9일 미납 전기료를 납부함에 따라 약 8개월 반 만에 전기공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한 사회복지 관계자는 “복지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됐더라면 A양을 세상에서 떠나보내지 않을 수도 있었다”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또 특히 A씨가 이사할 때 휴대전화로 찍은 B양의 모습은 처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대로 씻지 못하고 영양 공급도 받지 못해 아사 직전의 비참한 모습이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같은 빌라 아래층에 사는 B양 외조부모가 지난해 8월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6개월 동안 손녀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말한 점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수도직하형 지진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도로가 단절될 가능성이 있다. 길이 끊기면 총리가 20분만에 도달할 수가 없다.”(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의원·전 총리) “정부에서 연대해 국민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 “(그 대답은 나의 지적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노다 전 총리) “(현 거주지에서) 총리관저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된다.”(스가 총리) 지난 15일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현직 총리와 야당의 전직 총리가 설전으로 맞붙었다. 지난 13일 밤 발생한 규모 7.3의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을 계기로 스가 총리의 거주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선 노다 전 총리가 지진 발생 때 스가 총리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관저로 들어오는 데 20분이나 걸린 것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스가 총리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도쿄 나가타정 총리관저에 인접한 총리공관(관사)에 거주하지 않고 500m 정도 떨어진 아카사카의 중의원 숙소에서 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시각 오후 11시 7분을 기준으로, 2분 뒤인 11시 9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고, 스가 총리는 지진 발생 16분 만에 숙소를 나서 21분 만인 11시 28분 관저에 도착했다.노다 전 총리는 과거 거의 모든 총리들처럼 관저에 인접한 공관에 거주했다면 이번에 좀더 일찍 위기관리를 지휘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관리 의식이 결여돼 있다. 제멋대로(자기 고집대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노다 전 총리는 민주당 소속으로 동일본대지진 후인 2011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총리를 지낸 뒤 총선 참패로 자민당의 아베 신조에게 정권을 물려준 야당의 마지막 총리다. 노다 전 총리의 추궁에도 스가 총리는 공관으로 이주하겠다는 방침은 밝히지 않았다. 왜 공관으로 들어가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경호 문제를 포함해 의원 숙소 거주의 폐해가 크다면 공관 입주를 검토하겠다면서 “공관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 공관은 1929년 지어진 옛 공관을 개수해 2005년 4월 리뉴얼됐다. 2012년까지는 제1차 집권 때의 아베 전 총리를 포함해 역대 총리들이 거주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말 제2차 집권 이후 공관에 입주하지 않고 시부야의 사저에서 생활했다. 아베 전 총리는 그래도 일이 있으면 공관에 가끔 머물기도 했으나 스가 총리는 지금까지 공관에서 밤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수도직하형 지진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도로가 단절될 가능성이 있다. 길이 끊기면 총리가 20분만에 도달할 수가 없다.”(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의원·전 총리) “정부에서 연대해 국민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 “(그 대답은 나의 지적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노다 전 총리) “(현 거주지에서) 총리관저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된다.”(스가 총리) 지난 15일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현직 총리와 야당의 전직 총리가 설전으로 맞붙었다. 지난 13일 밤 발생한 규모 7.3의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을 계기로 스가 총리의 거주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선 노다 전 총리가 지진 발생 때 스가 총리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관저로 들어오는 데 20분이나 걸린 것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스가 총리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도쿄 나가타정 총리관저에 인접한 총리공관(관사)에 거주하지 않고 500m 정도 떨어진 아카사카의 중의원 숙소에서 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시각 오후 11시 7분을 기준으로, 2분 뒤인 11시 9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고, 스가 총리는 지진 발생 16분 만에 숙소를 나서 21분 만인 11시 28분 관저에 도착했다.노다 전 총리는 과거 거의 모든 총리들처럼 관저에 인접한 공관에 거주했다면 이번에 좀더 일찍 위기관리를 지휘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관리 의식이 결여돼 있다. 제멋대로(자기 고집대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노다 전 총리는 민주당 소속으로 동일본대지진 후인 2011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총리를 지낸 뒤 총선 참패로 자민당의 아베 신조에게 정권을 물려준 야당의 마지막 총리다. 노다 전 총리의 추궁에도 스가 총리는 공관으로 이주하겠다는 방침은 밝히지 않았다. 왜 공관으로 들어가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경호 문제를 포함해 의원 숙소 거주의 폐해가 크다면 공관 입주를 검토하겠다면서 “공관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 공관은 1929년 지어진 옛 공관을 개수해 2005년 4월 리뉴얼됐다. 2012년까지는 제1차 집권 때의 아베 전 총리를 포함해 역대 총리들이 거주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말 제2차 집권 이후 공관에 입주하지 않고 시부야의 사저에서 생활했다. 아베 전 총리는 그래도 일이 있으면 공관에 가끔 머물기도 했으나 스가 총리는 지금까지 공관에서 밤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회장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5)’는 15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범죄에 의한 사회적 비용 추정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장인 권정선 의원과 연구용역 책임자인 공정식 교수(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권정선 의원은 최종보고회 인사말에서 “범죄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추정하는 것은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최종 용역보고서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정책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 책임연구자인 공정식 교수(경기대)는 “설문조사를 통한 경기도 내 범죄의 피해비용 산출결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의 사회적 총 비용은 36조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그 중 약취 유인과 강간이 각각 6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공 교수는 “범죄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므로 범죄 예방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효과적 개입 방안이 필요하다”며 그 대책으로 범죄예방활동과 범죄억제정책 수립 및 홍보, 조례 제개정 등을 제안했다. 권정선 의원은 “당초 연구목적에 맞게 범죄로 인해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이나 범죄예방 관련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는 ‘모든 도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발전 방향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 경기도의원 14명의 회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 용역은 3개월간 진행돼 범죄피해자 지원정책과 범죄예방의 구체적 방향 및 실질적 대응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해진씨와 ‘톱질 힐링’… 볼까요? 감사하면 뇌가 변하는 모습

    유해진씨와 ‘톱질 힐링’… 볼까요? 감사하면 뇌가 변하는 모습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필요한 이번 설에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게 하는 교양 및 다큐멘터리가 마련됐다. KBS 1TV ‘핸드메이드’는 14일과 21일 밤 9시 40분 배우 유해진의 아날로그 생활을 담는다. 소소하게 만들며 느끼는 행복, ‘소만행’ 프로젝트로 손으로 가죽을 만지고 나무 깎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전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금손’의 면모를 보인 유해진은 가구, 안경, 시계, 구두 공방 4곳에서 직접 물건을 만든다. 처음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한 시간 내내 톱질을 하고 바들바들 손을 떨며 바느질, 못질까지 해낸다.12일 밤 10시 40분 KBS ‘다큐온’은 ‘감사가 뇌를 바꾼다’를 주제로 고마움의 의미를 짚는다. 제작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한 초등학교에서 3개월간 감사에 관한 실험을 해 감사에 대한 발견과 반복적인 훈련이 아이들의 뇌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낮춘다는 결과를 얻는다. 감사가 뇌를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일치한다.EBS국제다큐영화제 걸작선도 편성됐다. 12일 밤 12시 55분 방송하는 ‘말더듬이 발라드’(장난 감독)는 어릴 때부터 말을 더듬던 가수 장가송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 전통 음악을 배우는 모습을 담는다. 말더듬증을 고치지는 못했지만 그는 다른 젊은이들과 달리 전통 포크송에 심취한다.KBS ‘6시 내고향’은 11~12일 오후 6시 ‘작은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 힘내라 내고향’을 주제로 지역 경제를 위해 팔을 걷는다. 홍보장사 백승일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축제 취소로 남은 강원도 화천 산천어 판매에 나선다. ‘6시 내고향’ 첫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도 진행한다. 전북 무주 청년 농부들과의 만남,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방문으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YTN은 11~13일 코로나 특별 기획 3부작 ‘이후의 세계’를 방영한다. 급변하는 세상 속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존전략을 자세히 모색하고 세계 석학의 전망도 듣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깎아주고 나눠쓰고… 소상공인 눈물 닦아주는 지자체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착한 감면이 이어진다. 충북 영동군은 10일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의 모든 소상공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2~4월 3개월간 상수도요금 50%를 깎아준다고 밝혔다. 감면 규모는 1억 2600만원 정도다. 군은 업소당 20ℓ 쓰레기봉투 6장도 무상으로 준다. 강원 정선군은 더 파격적이다. 정선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상수도요금을 6개월 동안 50% 할인해준다. 2700여곳이 3억 5000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도 그만큼 감면해준다.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영업장 폐쇄명령을 받은 건물 소유자의 재산세는 100%(최대 50만원) 할인해준다. 군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대상자, 확진자 및 격리자, 영업장폐쇄 명령을 받은 건물의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업용으로 등록된 차량 1대의 자동차세 100% 감면도 추진한다. 연납신청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환급해준다. 군은 이들의 주민세도 받지 않기로 했다. 강원 화천군은 지난해 시행한 농기계사업소가 보유한 농기계에 대한 임대료 면제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 지방의회에선 착한 임대인운동과 일시적 세제혜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을 조속히 개정해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 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을 의무화하고 감면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익산시의회 등은 이런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보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소상공인들 힘내세요” 올해도 착한감면 이어진다

    “소상공인들 힘내세요” 올해도 착한감면 이어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착한 감면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관내 전 소상공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2월~4월까지 3개월간 상수도요금 50%를 깎아준다고 10일 밝혔다. 예상되는 감면요금의 총액은 1억2600만원정도다. 군은 1개 업소당 20ℓ 쓰레기봉투 6장도 무상으로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 등이 있을때 감면해줄 수 있다는 조례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세도 깎아주는주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 정선군은 더 파격적이다. 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상수도요금을 6개월동안 50% 할인해준다. 2700여곳이 총 3억5000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도 임대료 인하율만큼 감면해준다.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영업장 폐쇄명령을 받은 건물 소유자의 해당물건 재산세는 100%(최대 50만원) 할인해준다. 군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대상자, 확진자 및 격리자, 영업장폐쇄 명령을 받은 건물 내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업용으로 등록된 차량 1대의 자동차세 100% 감면도 추진한다. 연납신청을 통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환급해준다. 군은 이들의 주민세도 받지 않기로 했다. 화천군은 지난해 시행한 농기계 임대료 전액 면제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동안 화천지역 농민들은 농기계사업소가 보유한 임대 농기계 전 기종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 지방의회에선 착한 임대인운동과 일시적 세제혜택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을 조속히 개정해 코로나 같은 재난 상황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을 의무화하고 감면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익산시의회 등은 이런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보냈다. 익산시의회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 특정계층에 가중된 코로나 피해가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라면 모두가 고통의 무게를 나눠야 한다”며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소상공인 폐업은 물론 임대인 역시 공실위기에 처해 경제공동체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10살 조카 ‘물고문’ 학대 부부 구속영장 신청

    10살 조카 ‘물고문’ 학대 부부 구속영장 신청

    이모 집에 맡겨졌다 숨진 열 살 여자아이가 이모 부부의 모진 학대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부부는 조카 A(10) 양을 마구 때리고 강제로 욕조물에 집어넣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행위를 하다 숨지자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B씨 부부(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혐의를 살인죄로 바꾸는 것도 검토중이다. 숨진 A 양을 최근 3개월간 맡아 키운 B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요새 말을 듣지 않고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이틀 정도 때렸고 어제 오전에는 훈육 차원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아이를 물속에 넣었다 빼는 행위를 몇 번 했다”고 진술했다. B씨 부부는 그러던 중 A 양이 숨을 쉬지 않고 몸이 축 늘어지자 비로소 행위를 중단하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지난 8일 낮 12시 35분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이던 A 양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은 A 양 몸 곳곳에 난 멍을 발견,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 부부로부터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다”는 진술을 받아 이들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의 A 양 사망 경위 심문에 B씨 부부는 결국 물을 이용한 학대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A 양의 시신에서는 주로 익사한 경우 나타나는 선홍색 시반(사후에 시신에 나타나는 반점)이 보이지 않아 익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 양의 시신을 부검한 부검의도 “속발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외상에 의해 생긴 피하출혈이 순환 혈액을 감소시켜 쇼크를 불러와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물고문’과 그전에 이뤄진 폭행이 쇼크를 불러온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A 양의 시신에서는 폭행으로 생긴 수많은 멍 자국이 허벅지를 비롯한 몸 곳곳에서 발견됐다. 특히 B씨 부부 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파리채와 플라스틱 빗자루에 맞아 생긴 멍과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 아울러 A 양의 팔 부위에서는 무엇인가에 묶였던 흔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B씨 부부가 A 양을 결박한 뒤 폭행했을 가능성도 있다.A 양의 정확한 사인은 자세한 부검 결과가 나오는 2주 정도 뒤에 확인될 전망이다. A 양은 지난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부터 B씨 부부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B씨의 동생인 A 양의 친모가 이사 문제와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A 양을 돌보기 어려워 B씨 부부에게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A 양은 B씨 부부 집에 오기 전 용인 다른 지역에서 친모와 살았으며 학교도 정상적으로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양은 지난해 11월 초 전학을 한 이후 병결과 무단결석이 몇 차례 있었는데, 학교의 연락에 친모가 잘 답하지 않아 따로 살고 있는 친부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A 양의 친부모는 얼마전 이혼해 현재 따로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양의 친부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씨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럴 거면 내가 키우겠다고 했는데 키워보겠다고 해서 그 말을 믿었다”며 “지난 봄에 만났을 땐 아이가 좀 우울해져 있고, 방치돼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숨지기 2주쯤 전에는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이 ‘동생이 보고싶다’며 B씨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B씨는 ‘눈병에 걸려 못 보여준다’며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게 했다. 마지막 전화 통화할 때 딸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B씨 부부에게 12살, 5살, 2살 등 3명의 자녀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건 당시 12살, 5살 자녀와 2살 자녀는 각자 다른 친척 집에 머물고 있어 B씨 부부와는 함께 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 부부가 친자녀들도 학대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들을 용인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옮기고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모집 욕조서 숨진 10살 여아...‘폭행·물고문’ 정황

    이모집 욕조서 숨진 10살 여아...‘폭행·물고문’ 정황

    경기 용인시에서 이모 집에 맡겨졌다 숨진 열 살 여아가 이모 부부의 모진 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부부는 조카를 마구 때리고 강제로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행위를 하다 숨지자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숨진 A(10) 양을 최근 3개월간 맡아 키운 B씨 부부(40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요새 말을 듣지 않고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이틀 정도 때렸고 어제 오전에는 훈육 차원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아이를 물속에 넣었다 빼는 행위를 몇 번 했다”고 진술했다. B씨 부부는 그러던 중 A 양이 숨을 쉬지 않고 몸이 축 늘어지자 비로소 행위를 중단하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지난 8일 낮 12시 35분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이던 A 양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은 A 양 몸 곳곳에 난 멍을 발견,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 부부로부터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다”는 진술을 받아 이들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어 이들을 상대로 A 양의 사망 경위를 캐물었고 B씨 부부는 결국 물을 이용한 학대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A 양의 시신을 부검한 부검의는 “속발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외상에 의해 생긴 피하출혈이 순환 혈액을 감소시켜 쇼크를 불러와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물고문’과 그전에 이뤄진 폭행이 쇼크를 불러온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A 양의 시신에서는 폭행으로 생긴 수많은 멍 자국이 허벅지를 비롯한 몸 곳곳에서 발견돼 A 양에게 가해진 폭행의 정도를 가늠케 했다. 특히 B씨 부부 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파리채와 플라스틱 빗자루에 맞아 생긴 멍과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 B씨 부부도 이를 폭행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 양의 팔 부위에서는 무엇인가에 묶였던 흔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B씨 부부가 A 양을 결박한 뒤 폭행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A 양의 정확한 사인은 자세한 부검 결과가 나오는 2주 정도 뒤에 확인될 전망이다. 경찰은 A 양에 대한 B씨 부부의 폭행 등 학대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 양은 지난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부터 B씨 부부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B씨의 동생인 A 양의 친모가 이사 문제와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A 양을 돌보기 어려워 B씨 부부에게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A 양은 B씨 부부 집에 오기 전 용인 다른 지역에서 친부모와 살았으며 학교도 정상적으로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중 B씨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결박 흔적 여부를 비롯한 구체적인 부분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향후 확인될 A 양의 정확한 사인과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B씨 부부의 혐의를 살인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조선 3사, 릴레이 수주에도 시장 반응 미지근

    조선 3사, 릴레이 수주에도 시장 반응 미지근

    국내 조선 3사가 연말연시 ‘릴레이 수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첫 수주 시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수주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한국조선은 지난달에만 총 14척을 14억 2000만 달러(1조 6000억원)에 수주했다. 전년 동기 수주 규모(9척·4억 3000만 달러)보다 금액 기준 3배가 넘게 늘었다. 지난해 1월 선박을 한 척도 수주하지 못한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총 4억 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렸고, 이날도 2300억원 규모로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도 지난해의 경우 2월에서야 첫 건조계약을 따냈으나 올해는 지난달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전 세계 조선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업계가 그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날 기준 최근 3개월간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주가는 각각 16%, 12%, 17%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6% 오른 점을 감안하면 평균 이하의 상승률이다. 시장의 반응이 뜨겁지 않은 것은 ‘박리다매 수주’에 대한 우려로 분석된다. 수주 목표를 채워야 하는 조선사들이 무리하게 저가로 선박을 수주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조선가 지수는 125.60으로 2018년(130.01) 이후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선박 가격이 떨어져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뜻이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한국조선은 매출 14조 9037억원으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선가도 조금씩 개선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발주 물량이 부족해 시장에서 구매자가 우위에 있지만 하반기부터 발주량이 늘어나면 조선사들도 가격 협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선가가 오르는 것을 지켜보면서 2년 이상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류호정 “부족한 저는 늘 시끄럽다…분명히 부당해고 아니다”

    류호정 “부족한 저는 늘 시끄럽다…분명히 부당해고 아니다”

    류호정 “전 비서, 허위사실 최초로 올린 당원 당기위 제소할 것”류호정 “정치적 공방에 기꺼이 대응하겠다”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4일 전 비서의 면직 논란과 관련해 “부족한 저는 늘 시끄럽다. 혼란스러운 당 상황에 더해 저까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대한 조용하게 수습할 수 있다고 믿었던 저의 오판을 용서해주시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는 침묵했지만, 개인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깨졌다”면서 “전 비서와 측근들은 어제도 부지런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고, 문건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일방적 주장을 퍼뜨렸다”고 입장문을 내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류 의원은 “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당원과 다투는 건 옳지 않지만, 해고노동자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정치적 공방에는 기꺼이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부당해고가 아니”라며 “국회 보좌진은 근로기준법, 국가공무원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저는 정의당의 의원이고 전 비서도 정의당의 당원이다. 노동 존중 사회를 지향하는 정의당의 강령에 비춰 면직 과정에 부당함이 있었는지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직 사유도 입증할 수 있다며 주행 중 SNS 채팅, 잦은 지각 등의 사례를 열거했다. 류 의원은 “업무용 차량으로 3개월간 위반한 12건의 범칙금 고지서를 보니 8번은 제가 타고 있지도 않았고, 개인적 용무인 적도 있었다”면서 “면직의 정당성 여부와 함께 당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수행의 업무를 담당한 비서가 꺼내 놓을지 모르는 사적 치부를 겁내지 않겠다”면서 “기반이 약한 정치인의 약점을 캐내 실리를 탐하는 비겁한 공작에 놀아나지 않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저를 비방하는 일에 엄중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전 비서와 허위사실을 최초로 SNS에 올려 사태를 촉발한 신 모 당원을 정의당 당기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면서 “특히 신모 당원은 당과 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여론의 조롱을 유도해 당원 지지자에 큰 상처를 줬다. 형사 고소를 통해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연말연시 ‘릴레이 수주’ 조선 3사…주가는 왜 지지부진?

    연말연시 ‘릴레이 수주’ 조선 3사…주가는 왜 지지부진?

    국내 조선 3사가 연말연시 ‘릴레이 수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첫 수주 시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수주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한국조선은 지난달에만 총 14척을 14억 2000만 달러(1조 6000억원)에 수주했다. 전년 동기 수주 규모(9척·4억 3000만 달러)보다 금액 기준 3배가 넘게 늘었다. 지난해 1월 선박을 한 척도 수주하지 못한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총 4억 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렸고, 이날도 2300억원 규모로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도 지난해의 경우 2월에서야 첫 건조계약을 따냈으나 올해는 지난달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전 세계 조선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업계가 그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날 기준 최근 3개월간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주가는 각각 16%, 12%, 17%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6% 오른 점을 감안하면 평균 이하의 상승률이다 시장의 반응이 뜨겁지 않은 것은 ‘박리다매 수주’에 대한 우려로 분석된다. 수주 목표를 채워야 하는 조선사들이 무리하게 저가로 선박을 수주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조선가 지수는 125.60으로 2018년(130.01) 이후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선박 가격이 떨어져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뜻이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한국조선은 매출 14조 9037억원으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선가도 조금씩 개선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발주 물량이 부족해 시장에서 구매자가 우위에 있지만 하반기부터 발주량이 늘어나면 조선사들도 가격 협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선가가 오르는 것을 지켜보면서 2년 이상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왜 우리는 안주나요” 코로나 지원책 곳곳에서 논란

    “왜 우리는 안주나요” 코로나 지원책 곳곳에서 논란

    “왜 우리는 안주나요” “직업전환 교육은 탁상행정 아닌가요” 정부와 별도로 자치단체들이 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 지원시책을 내놓고 있지만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충북지역에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충북도가 발표한 지원책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 직업전환 교육훈련 때문이다. 도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 시책은 손님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가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3~6개월간 용접, 미장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건설현장 등에 취업을 알선하는 것이다. 도는 이들에게 점포 철거비(200만원)와 교육훈련비(100만원), 취업장려금 (30만)을 지원한다. 또한 이들이 교육훈련을 받는 동안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생계지원비도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이 꽤 많다”며 “5년간 1만명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수년간 장사를 하며 쌓은 노하우 등을 포기하고 일용직 근로자가 될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영업제한으로 장사를 못하게 해놓고 새 일자리를 준다는 것은 자영업자들을 농락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도 이어진다. 청주 삼겹살거리 상인 A(55)씨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상인들이 고통을 참아왔는데 폐업을 유도하는 것은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현실적인 지원책을 달라”고 호소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사무처장은 “탁상행정 같다”며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충북도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로 기존 노동자도 해고되는 시기에 소상공인을 임금노동자로 전환시킨다는 발상은 탁상행정의 극치일뿐”이라며 “지금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조건없는 직접적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에선 지원대상에서 빠진 노래방 업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광주시청 앞에서 “노래방 업주도 광주시민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업주들은 광주시가 유흥시설 150만원, 전 서비스업종 150만원을 주면서 노래방을 제외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는 재정상황 때문에 문을 닫은 집합금지 업종 위주로 지원금을 주는 것이라며 이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노래방 업주들은 오후 9시이후 노래방 영업을 제한한 것은 영업금지나 다름없다며 맞서고 있다. 종교시설에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한 전남 목포시 등 일부지역도 시끄럽다. 목포시의 경우 전 시민(22만5000명)에게 현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정부의 3차례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됐던 전세버스 종사자(230명)와 종교시설(550개소)에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추가 지원없이 교회 등을 지원키로 하자 더 힘든 소상공인을 한푼이라도 더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쇄도한다. 목포시청 홈페이지에는 “피해를 많이 본 소상공인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소상공인분들은 참 기운빠질것 같다”는 등의 글이 올라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현대카드,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 개발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지난 1일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운영과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특화 PLCC를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때 5% 적립 혜택을 지급하는 구독형 서비스다.●한화 ‘눈 보험 3종 특약’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의 진단비 3종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안구질환을 검사, 시술, 수술 등 단계별로 보장한다. 특히 기본 보장은 눈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로 수술적 치료는 물론 전후에 수반되는 검사와 처치·시술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해 안구 관련 질병 예방과 치료 경과 관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우리은행, 최고 연 6% 금리 우리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 충족 때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 혹은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 포인트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과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4% 포인트가 제공된다.●롯데카드 설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롯데카드는 선물세트 할인과 상품권을 주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최대 30% 롯데카드 할인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그 외 선물세트는 구매 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3~14일과 19~21일 롯데백화점 Flex카드·롤라카드·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땐 구매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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