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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내 남녀평등? 코로나 빼곤 다 달랐다”

    “직장 내 남녀평등? 코로나 빼곤 다 달랐다”

    코로나19 이후 2000명 직장인 설문조사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실직 경험이나 소득 감소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직장갑질119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4∼31일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는 ±2.2% 포인트)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21.3%가 ‘코로나19 이후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실직 경험은 14.0%였다.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도 여성(37.7%)이 남성(29.2%)보다 많았다. 응답자들의 코로나19 양성 경험은 남성과 여성이 21.5%로 같았다. 그러나 그에 따른 처우는 성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다. 최근 3개월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유롭게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62.8%)이 남성(44.8%)보다 18% 포인트 높았다. 반면 백신·검사·격리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은 남성(68.0%)이 여성(53.4%)보다 14.6% 포인트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일 때 ‘무급 휴가·휴직’으로 근무가 처리된 경우는 여성이 32.4%로 남성(2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고용보험 가입률 역시 남성 84.9%, 여성 72.6%로 12% 포인트 이상 차이 났다. 직장갑질119 강은희 변호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은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며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며 실직 경험 비율도 더 높지만 사회보험 가입률은 더 낮아 남성보다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정호영 딸 의대 편입 때 ‘아빠 지인’ 교수들 만점 줘(종합)

    정호영 딸 의대 편입 때 ‘아빠 지인’ 교수들 만점 줘(종합)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 정모씨가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편입 시험을 치를 당시 정 후보의 지인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정씨에게 구술평가 만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자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 병원장을 지냈다. 딸 정씨가 편입시험에 응시할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등 평가위원 3명은 정씨에게 모두 20점(만점)을 줬다. 박 교수는 정 후보자와 경북대 의대 동문으로, 2018학년도 정 후보자 아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시험에서도 서류 전형 30점 만점에 28점을 준 적 있다. 다른 교수 2명은 정 후보자와 다수의 논문을 함께 집필한 공저자다. 구술평가는 총 9명의 교수가 수험생과 면접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나머지 평가위원 5명은 정씨에게 17점을, 나머지 1명은 19점을 부여했다. 이 구술평가는 편입시험의 최종 전형이다. 한편 정 후보자의 아들 역시 2018학년도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면서 전년도에 불합격했던 서류를 똑같이 제출하고도 석연치 않게 합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경북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들 정씨는 2017년 10월 12일 경북대 전자공학부 성적증명서와 공인영어성적(TEPS), 논문 참여·장학금 수여 내역 등을 2018년도 편입 서류로 제출했다. 그러나 서류에 기재된 경력은 모두 2017학년도 편입 서류 제출 시한인 2016년 10월 이전에 마련된 것으로, 불합격했던 2017학년도 편입 신청 때도 같은 서류를 내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또 정씨가 연구 경력을 부풀려 기재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강 의원실이 한국지능사회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을 종합하면, 아들 정씨는 2015년 10월 경북대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대 U-헬스케어 융합네트워크 연구센터 학생 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진흥원의 인건비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정씨는 해당 프로젝트에 3개월간 참여한 대가로 월 30만원씩 총 9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주 40시간에 월 30만원 급여는 당시 약 5000원 수준이던 최저임금에 한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실제 근무 시간은 훨씬 못 미칠 것이란 지적이다. 정씨는 당시 편입 지원 자기소개서에 “의학 연구에 뜻이 있는 것을 알고 있던 교수님의 적극 추천으로 프로젝트 초반부터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정씨는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3개월 동안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 GGM ‘캐스퍼’ 경차 판매 1위 돌풍

    GGM ‘캐스퍼’ 경차 판매 1위 돌풍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경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14일 GGM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차를 광주에서 양산한 캐스퍼가 지난달 누적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3900대를 생산했으며 이달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집계 결과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양산 이후 4개월여간 1만 806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3개월간 1만 9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누적 판매량은 2만 1783대다. 이는 국내 경차 판매량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분기 경차 판매량은 3만 189대로 같은 기간 1만 977대를 판매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4%를 차지했다.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국산 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캐스퍼가 경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천장이 높고 모든 좌석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차의 인기가 부활한 영향도 받고 있다. 밴 모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신차들이 속속 출시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박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가 높아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광태 GGM 사장은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지방 소멸한다고?… 도시재생 사업으로 마을이 살아났다

    지방 소멸한다고?… 도시재생 사업으로 마을이 살아났다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며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만든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가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성한 게스트하우스는 옛 엽연초생산조합 건물과 목욕탕 등을 활용한 ‘엽연초하우스’, ‘목화여관&다방’, ‘칙칙폭폭999’ 등 세 곳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후 이용자가 9000명을 넘었다. 각각 하루 이용 가능 인원은 26명이다. 이용료는 객실마다 달라 2만원에서 6만원 사이다. 게스트하우스의 영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한 곳당 5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수익금의 일부는 연탄·도시락 봉사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소문이 나자 제천으로 도시재생을 배우러 오는 자치단체들도 많다. 지난달에는 울산 남구, 지난 5일에는 청주시가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경기 여주시와 부산 연제구에서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의 방문 후기를 보면 만족도가 높아 제천에 대한 호감도도 같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게스트하우스가 큰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가 째보선창 일대에서 진행 중인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거점시설은 옛 수협어판장을 리모델링해 수제맥주사업장으로 변신시킨 ‘째보스토리 1899’다. 1899년은 군산이 개항한 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열자 수제맥주 관광지로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속에서도 3개월간 8000여명이 다녀갔다. 이곳에는 지역청년들이 창업한 4개 업체가 입주해 맥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한 잔(330㎖)에 5000원이다.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맥주에 사용되는 보리는 전량 군산에서 생산돼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 지역 주민공동체인 ‘째보선창번영회’는 맥주를 만든 후 버려지는 부산물인 맥아박을 활용해 에너지바를 만들어 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째보선창 일대는 일제강점기 어항으로 개발돼 번영을 누렸지만 어업 환경이 바뀌면서 쇠락의 길을 걸어왔던 곳”이라며 “광장 조성, 행복주택 건설 등 남아 있는 세부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늙으면 채식? ‘고기’ 먹어야 하는 이유[메디컬 인사이드]

    늙으면 채식? ‘고기’ 먹어야 하는 이유[메디컬 인사이드]

    육류 거부하고 ‘채식’ 고집하는 노인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노쇠’ 악화 방지체중 1㎏당 최소 1.2g 단백질 섭취 필요나이가 들수록 채소가 당긴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래 살려면 육류 섭취는 최대한 줄이고, 아예 채식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병원에서 의사를 만나면 “지방 함유량이 적은 육류를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듣기 싫어 다시 집에 오면 채소만 찾습니다. 왜 의사들은 이렇게 잔소리처럼 ‘육류 섭취’를 매번 강조할까요. 아래에서 설명해드립니다. 14일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대한근감소증학회 회장으로 노인질환 권위자인 원장원 경희대병원 교수가 대한의사협회지에 낸 ‘노쇠의 최신지견’ 논문에 따르면 노쇠한 노인들은 기력이 없고, 걷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년에 기력이 없어 걷기 힘들다…왜? 건강한 노인들은 수술이나 치료 후 금방 회복하지만 노쇠한 노인들은 그렇지 못해 결국 골절이나 외상, 섬망(주의력 저하·인지기능 장애) 등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됩니다. 보통 병이 있으면 기력이 쇠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질병이 없는 노인의 20%는 노쇠에 시달린다고 합니다.원 교수에 따르면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노쇠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사라지는데, 이것이 노쇠의 가장 큰 이유가 된다는 겁니다. 체중이 줄어든 노쇠 환자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보충이 필요합니다. 열양불량 고위험군이면서 노쇠한 노인은 하루에 체중 1㎏당 1.2~1.5g의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원 교수는 조언했습니다. 참고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가슴살 100g에는 20g 내외에 단백질이 함유돼 있습니다. 체중이 50㎏이고 영양불량으로 기력이 쇠했다면 최소 하루 60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데, 이는 육류 300g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적지 않은 양으로, 기력이 더 쇠하기 전에 미리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섭취해 노쇠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이는 실제 연구 결과로도 입증됐다고 합니다. 한양대식품영양학과팀이 연구한 결과 영양불량 고위험군이면서 노쇠 또는 노쇠 전 단계인 노인에게 3개월간 하루 체중 1㎏당 1.5g, 1.2g, 0.8g의 3개 군으로 나눠 단백질을 공급한 결과 근육량은 1.2g 섭취군과 1.5g 섭취군 모두에서 늘어났지만, 보행속도 증가는 1.5g 섭취군만 의미있게 증가했다고 합니다.만약 노쇠한 노인에게 식사로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 3g이 포함된 식품보조제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류신 같은 필수아미노산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입니다. ●‘유산소운동’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원 교수는 또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한 노인은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근력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노쇠하고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한 노인에게 하루 800~1000IU의 비타민D를 제공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노쇠한 노인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한 사람이 이를 먹는다고 근력이 갑자기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쇠한 노인은 근력운동과 균형운동, 유산소운동을 같이 권합니다. 노쇠 상태에서는 근력뿐만 아니라 균형감, 심폐기능 등이 모두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합적인 운동을 할 때는 유산소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고 원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심폐기능을 먼저 개선한 뒤에 근력운동을 하면 더 오래 근력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관광객 유치에 일자리창출까지.. 도시재생의 힘

    관광객 유치에 일자리창출까지.. 도시재생의 힘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며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만든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가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성한 게스트하우스는 옛 엽연초생산조합 건물과 목욕탕 등을 활용한 ‘엽연초하우스’, ‘목화여관&다방’, ‘칙칙폭폭999’ 등 세 곳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후 이용자가 9000명을 넘었다. 각각 하루 이용 가능 인원은 26명이다. 이용료는 객실마다 달라 2만원에서 6만원 사이다.  게스트하우스의 영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한 곳당 5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수익금의 일부는 연탄·도시락 봉사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소문이 나자 제천으로 도시재생을 배우러 오는 자치단체들도 많다. 지난달에는 울산 남구, 지난 5일에는 청주시가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경기 여주시와 부산 연제구에서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의 방문 후기를 보면 만족도가 높아 제천에 대한 호감도도 같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게스트하우스가 큰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가 째보선창 일대에서 진행 중인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거점시설은 옛 수협어판장을 리모델링해 수제맥주사업장으로 변신시킨 ‘째보스토리 1899’다. 1899년은 군산이 개항한 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열자 수제맥주 관광지로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속에서도 3개월간 8000여명이 다녀갔다. 이곳에는 지역청년들이 창업한 4개 업체가 입주해 맥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한 잔(330㎖)에 5000원이다.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맥주에 사용되는 보리는 전량 군산에서 생산돼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 지역 주민공동체인 ‘째보선창번영회’는 맥주를 만든 후 버려지는 부산물인 맥아박을 활용해 에너지바를 만들어 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째보선창 일대는 일제강점기 어항으로 개발돼 번영을 누렸지만 어업 환경이 바뀌면서 쇠락의 길을 걸어왔던 곳”이라며 “광장 조성, 행복주택 건설 등 남아 있는 세부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고유가시대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고유가시대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경차 ‘캐스퍼’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상승 등 영향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차의 인기가 부활하고 있다. 14일 GGM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차를 광주에서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지난달 누적 생산 2만 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3900대 생산에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 누적 판매량도 올 1분기(1~3월) 2만 1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집계 결과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양산 이후 4개월여간 1만 806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3개월간 1만 9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누적 판매량은 2만 1783대다.이 같은 캐스퍼 판매량은 국내 경차 판매량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 1분기(1~3월) 경차 판매량은 3만 189대로 같은 기간 1만 977대를 판매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국산 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캐스퍼가 경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천장이 높고 모든 좌석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차 박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경차 인기는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름값과 무관치 않다. 밴 모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신차들이 속속 출시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 박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경차 인기가 높아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GGM 박광태 사장은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천500대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포항 인구 50만명 붕괴 초읽기

    경북도에서 1, 2위 위상을 자랑하는 포항과 구미의 인구 감소세가 올 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50만 3852명에서 지난달 50만 1691명으로 3개월 새 2161명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 인구는 2015년 11월 52만 1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50만 2916명으로 줄어 50만명 선 붕괴에 가까웠다. 이에 시는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사업을 추진해 1년 새 936명을 늘렸지만 다시 50만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포항시는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다가 전입한 주민에게 정착지원금 30만원을, 전입 실적에 기여한 기관·기업·단체에도 1인당 5만원을 지급했다. 총예산 49억 1700만원이 투입됐다. 포항시가 ‘50만 도시’에 집착하는 이유는 특례업무 유지 때문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행정구(남구·북구)를 둘 수 있고, 주택 건설·도시계획 등의 일부 권한을 경북도로부터 위임받는다. 구미 인구도 계속 줄어 41만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구미 인구는 41만 412명으로, 지난달 41만 1476명보다 1064명 줄었다. 지난해 41만 2581명이던 인구는 올 들어 3개월간 2169명(1월 236명, 2월 869명, 3월 1064명)이 감소했다. 1978년 시 승격 이래 3개월 만에 2000명 이상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데다 오랜 경기불황과 코로나19 탓에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이직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대표 도시 포항·구미시, 올해 ‘인구 썰물’ 비상

    경북 대표 도시 포항·구미시, 올해 ‘인구 썰물’ 비상

    올들어 경북도 내 1, 2위 위상을 자랑하는 포항과 구미의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인구는 2021년 12월 말 50만 3852명에서 올해 3월 말 50만 1691명으로 3개월새 2161명 감소했다. 2015년 11월 52만 1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시 계속 줄었다. 급기야 2020년 12월 말 50만 2916명으로 줄어 인구 50만명 선 붕괴가 임박했다. 이에 시가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사업을 전개하며 인구 늘리기 운동에 나섰으며, 덕분에 포항 인구는 1년 사이에 936명 늘었다. 그동안 시는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포항시로 전입한 사람에게 정착지원금 30만원을, 전입 실적에 기여한 기관·기업·단체에도 1인당 5만원을 지급했다. 여기에는 총 49억 1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매달 인구가 줄면서 50만명 선이 또다시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포항시가 이처럼 ‘50만 도시’에 집착한 이유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부과되는 특례업무 유지 때문.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행정구(포항시 남구·북구)를 둘 수 있고, 주택 건설·도시계획 등의 일부 권한을 경북도로부터 위임받는다. 50만명 인구선이 붕괴되면 당장 행정기관이 축소되고, 지방재정은 물론 각종 권한까지 반환해야 하는 셈이다. 구미시의 인구도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해 41만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구미 인구는 41만 412명으로, 전월 41만 1476명에 비해 1064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연말 41만 2581명이던 구미시 인구는 올들어 3개월간 2169명(1월 236명, 2월 869명, 3월 1064명)이 줄었다. 사상 최대폭의 감소다 1978년 구미시 승격 이래 3개월 만에 인구 2000명 이상 감소는 처음이다. 구미 인구는 2017년 42만 179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18년 42만 1494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뒤 2019년에는 42만명 선이 무너진 41만 9742명이었다. 2020년 말에는 41만 6328명으로 줄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감소가 증가하는데다 오랜 경기불황과 코로나19 탓에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이직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계속 빠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소셜벤처 스케일 업’… 팍팍 밀어주는 성동

    ‘소셜벤처 스케일 업’… 팍팍 밀어주는 성동

    서울 성동구가 소셜벤처기업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소셜벤처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해 경영 전반에 대한 심층 진단을 실시하고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유치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인 한국사회혁신금융과 함께 추진한다. 창업 7년 이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구체적으로 ▲사업모델(BM) 점검 ▲기업별 성장목표 설정 ▲주식 및 투자자 대상 홍보 활동인 IR 컨설팅 ▲개발 제품과 BM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데모데이(Closed-Demo Day) 개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회계·세무·노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그룹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산업 전반에 확장되면서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 있는 소셜벤처 발굴과 육성 정책을 꾸준히 이어 나가 소셜벤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비정규직에 더 가혹한 코로나 충격...2명 중 1명 “소득 감소”

    비정규직에 더 가혹한 코로나 충격...2명 중 1명 “소득 감소”

    정규직 20.5% 2020년 1월 대비 “소득 증가”실직 경험 질문에 비정규직 31.4% “그렇다”“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노동법에 도입해야”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간 비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5명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2명은 같은 기간 소득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4~31일 직장인 2000명(정규직 1200명, 비정규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20년 1월 대비 소득 변화를 묻는 질문에 비정규직 57.0%는 소득이 줄었다고 했다. 소득이 늘었다고 답변한 비율은 7.4%에 그쳤다. 반면 정규직은 소득이 늘었다는 답변이 20.5%로 소득이 줄었다는 답변 16.8%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직장을 잃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비정규직 31.4%가 “그렇다”고 답했다. 정규직은 실직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7%에 불과했다. 고용 형태별로 코로나19가 가져온 충격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 3개월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불이익 걱정 없이 백신·검사·격리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규직 70.8%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비정규직은 48.0%로 절반이 안 됐다. 비정규직은 지난 3개월간 가족돌봄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했다는 답변이 73.9%에 달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응답자 430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확진자가 출근하지 않는 동안 근무처리 방식은 ‘추가적 유급휴가·휴업’(2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무급휴가·휴직’(25.8%), ‘재택근무’(23.3%) 순이었다. 격리 기간에 ‘무급휴가·휴직’을 했다는 응답은 비정규직(42.1%)과 정규직(16.2%)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출근하지 않은 동안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34.0%로 집계됐다. 정규직은 23.6%인 반면 비정규직은 51.6%로 나타났다. 권두섭 직장갑질119 대표는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인 유급병가 제도를 노동법에 도입하고 프리랜서 특수고용, 5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4월 첫주 유가 소폭 하락…경유 11주만에 떨어져

    4월 첫주 유가 소폭 하락…경유 11주만에 떨어져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내렸다.정부의 비축유 추가 방출과 내달 유류세 인하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유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9.6원 내린 1ℓ당 1990.5원을 기록했다. 지난주(1.9원)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지만 운전자들에게 여전히 고유가가 부담이다. 지난해 평균 휘발윳값(1590.6원)과 비교하면 25.1% 상승했고, 3월 넷째주에는 2001.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9원 내린 2049.7원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969.5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유 가격은 전주대비 8.0원 내린 ℓ당 1911.8원이었다. 국내 기름값의 선행지표인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상하이 봉쇄 연장 등의 영향으로 4월 첫째주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5.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2.1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달러 하락한 배럴당 121.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경유 가격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 여파로 전주보다 1.7달러 오른 배럴당 144.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3개월 연장해 7월까지 유지하고, 내달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유류세가 30% 인하되면 유류세 인하율 20%가 적용된 현재와 비교해 휘발유는 ℓ당 83원, 경유는 58원 추가 인하된다. 또 경유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교통·물류업종에는 경유 가격이 ℓ당 1850원을 넘으면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유가 연동 보조금’ 제도를 3개월간 한시 시행할 계획이다. 서민생계 지원을 위해 택시·소상공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차량용 부탄(LPG)에 대한 판매 부과금도 3개월간 30% 감면(ℓ당 12원)한다.
  • “격리 끝나지도 않았는데 출근 강요”…재택치료 민원만 하루 247건

    “격리 끝나지도 않았는데 출근 강요”…재택치료 민원만 하루 247건

    “회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에게 방역수칙보다 회사일이 더 중요하다며 출근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확진 직원들이 재택치료 기간 1주일을 채우지 못하고 출근하고 있어 확진되지 않은 직원들도 불안해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민원만 2만 2275건이 수집됐다. 하루평균 247건에 이른다. 확진자 수가 늘어난 2월 초 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재택치료와 관련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8일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관계기관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알리는 제도다. 주요 민원 내용은 재택치료자 격리 통지서 및 해제 확인서 발급 요청,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신청 문의, 비대면 진료 불편사항 개선 요청, 방역수칙 위반 사례 제보 등이다. 재택치료 기간에 유급휴가를 썼다는 한 민원인은 지난달 회사가 격리 통지서 제출을 요구해 보건소에 발급을 요청했으나 방역지침이 개정됐다며 발급을 거부했다고 호소했다. 4월 미국 출국을 앞둔 민원인은 영문으로 된 격리해제 확인서를 별도 발급받을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재택치료자 생활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진행 상황에 대한 문자 안내가 없어 접수가 제대로 됐는지도 알 수 없다며 부족 인력을 충원해 신속히 지급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지난 2월에는 한 민원인이 가족 모두가 감염된 상황에서 확진자도 동선만 최소화 한다면 약을 수령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는 확진자 본인이 직접 약국에서 약을 수령할 수 있다.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한 제보도 접수됐다. 지난달 한 회사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에게 회사측이 ‘방역수칙 보다 회사 일이 더 중요하다’며 재택치료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출근을 강요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빠른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익위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인원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 옥시·애경 반대로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무산 위기…11일 중간 발표

    옥시·애경 반대로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무산 위기…11일 중간 발표

    9곳 中 2곳 반대 “옥시 반대하면 성립 어려워” 조정위, 경과 논의..협의 통해 재조정 가능성도 피해자 측 “무책임한 반대 규탄..정부·국회 나서야” 11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안이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 두 회사의 반대로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11일 중간 발표하고 피해자 단체와 기업 간 협의 등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조정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옥시와 애경 등 두 기업의 반대 의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체 피해 지원금 중 옥시, 애경 두 회사의 분담 비중은 60%를 넘는다. 특히 분담 비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옥시가 반대하면 조정안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정에 참여한 가습기살균제 제조·유통 9개 기업은 지난 4일 조정위 측에 최종 조정안 동의 여부를 전달했다. 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는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옥시와 애경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10여년 지속된 갈등을 봉합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자 단체와 기업 양측의 요청으로 조정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위원회는 조정안 불성립으로 단정짓기 보다 양측 협의를 통해 재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양측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보고한 뒤 이대로 종료할 것인지 새로운 조정안을 제시할 것인지 양측의 입장을 듣고 진행 절차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지원금을 분담해야 하는 기업들의 참여 의지다. 옥시와 애경은 오랜 숙의를 거쳐 마련된 조정안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동의를 거부해 피해자 지원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옥시 측은 “조정을 통한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종국적인 해결, 피해자와 기업 모두 동의하는 합리적인 조정 기준 설정, 기업 간 공정한 분담 비율 등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으나 현 조정안은 이런 요건 대다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조정위원은 “조정안은 기업 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옥시가 동의하지 않았다면 시작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어서 옥시가 부동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위원회도 놀랐다”고 말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 및 유족은 이날 조정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와 애경의 무책임한 피해 조정안 반대를 규탄한다”면서 “기업이 피해 조정을 하지 않으면 정부와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위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에 걸쳐 의견을 수렴해 내놓은 최종안은 향후 3개월간 피해자 7027명과 9개 기업의 동의를 얻어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조정이 성립되는 조건이었다.
  • 3개월새 1조 줄어도...총수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3개월새 1조 줄어도...총수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가 하락으로 최근 3개월새 1조원 넘게 주식가치가 줄었음에도 국내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지난 1월 초 대비 3월 말 주식평가액 추이를 조사한 결과 3월 말 기준 이 부회장의 주식재산은 13조 1018원이었다. 이는 1월 초보다 1조 847억원 줄어든 수치다. 2위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11조 3653억원),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8조 5667억원)이었다. 서 회장은 지난 1월 초보다 주식가치가 15.9%(1조 6197억원)이 하락하며 ‘10조 클럽’에서도 탈락했다. 4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조 3204억원), 5위는 최태원 SK 회장(3조 1423억원), 6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3조 133억원)이 차지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2조 3113억원), 이해진 네이버 이해진 GIO(2조 871억원), 구광모 LG 회장(1조 9173억원), 정몽준 현대중공업 아산재단 이사장(1조 1304억원)이 뒤를 이었다.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 주식재산은 지난 1월 초 64조 6325억원에서 3월 말 기준 59조 7626억원으로 5조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간 주식가치가 7.5%가량 하락한 셈이다. 희비도 엇갈렸다. 33개 그룹 총수 가운데 20명은 1분기에 주식평가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13명은 주식가치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가장 주식재산 하락 폭이 컸던 그룹 총수는 정몽규 HDC 회장이다. 정 회장의 올 초 주식가치는 2838억원이었으나 3월 말 2023억원으로 3개월간 주식평가액이 814억원 이상 폭락했다. 1분기 주식평가액 하락률은 28.7%에 이른다. 반면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주식평가액이 20% 가까이 불어나며 올 1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에 올랐다.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 세아홀딩스의 주당 가치가 오르며 1월초 1113억원이었던 주식평가액이 3월 말 1314억원으로 200억원 넘게 늘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연구소장은 “지난해 1분기는 그룹 총수 75%가 주식재산이 증가한 반면 올해는 거꾸로 60% 정도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 유류세 30% 내리면 휘발유값 월 1만원 절감… 원자재는 관세 면제

    유류세 30% 내리면 휘발유값 월 1만원 절감… 원자재는 관세 면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함에 따라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에 더해 공급망 체제 정비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중 유동성 관리와 같은 거시경제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목표했던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는 가처분 소득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며 총력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회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6.06(2020=100)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는 통계청 발표 직후 소집됐다. 새해 들어 전달 대비 소비자물가지수가 1월 0.6%, 2월 0.6%, 3월 0.7%씩 오른 결과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의 고물가가 형성됐다. 고물가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홍 부총리는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같은 복병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쳐 지난달 고물가가 나타났다”고 진단한 뒤 “주요 선진국들도 30~40년 만에 6~7%대 최고 수준 물가 오름세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홍 부총리는 이어 “조속한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지만, 물가 상승 압박이 전 지구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별 단위 국가가 쓸 정책카드가 많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나아가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많이 풀린 유동성을 관리하는 거시적 차원의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품목별·공급단계별 물가안정 대책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려 유동성 축소를 꾀할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추가로 있을지 다른 기관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정부는 일단 서민들의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고 산업계 공급망 병목현상을 예방하는 데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이미 시행 중이던 물가안정 장치를 연장하거나 확대하는 결정들이 제시됐다. 이를테면 유류세 인하폭을 종전 20%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ℓ당 10㎞ 연비로 하루 40㎞ 주행하는 운전자의 유류비 부담 절감분이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 화물선 등에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 동안 한시 지급하고, 택시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판매 부과금도 한시적으로 30% 감면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차전지와 자동차 공정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스트립(관세 8%), 캐스팅얼로이(1%), 가공식품 주원료인 칩용감자(30%), 옥수수(3%)에 할당관세 0%를 부과하며 혹시라도 있을 공급망 대란 가능성에 대비했다. 아울러 공정 당국을 중심으로 가겸 담합 단속·처벌을 엄중히 하고 주요 독과점 분야 경쟁 촉진을 위한 시장분석보고서 분야를 상반기 중 확정하기로 하는 등 각종 규제책 정비에 나섰다.
  • [속보] 3개월간 유류세 30% 인하…화물차엔 보조금

    [속보] 3개월간 유류세 30% 인하…화물차엔 보조금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시행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번 유류세 인하로 연비 리터(L) 당 10㎞를 하루 40㎞ 주행하는 운전자는 3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유류세 20% 인하 때와 비교하면 유류비 부담이 1만원 줄어든다. 경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교통·물류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선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화물선 등에 대해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 정부, 5~7월 유류세 30% 인하 확정… 화물차 경유보조금도 지원

    정부, 5~7월 유류세 30% 인하 확정… 화물차 경유보조금도 지원

    정부가 5월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시행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번 유류세 인하로 연비 10㎞/ℓ 차량을 하루 40㎞ 주행하는 운전자는 3만원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다. 유류세 20% 인하 때와 비교하면 유류비 부담은 1만원가량 줄어든다. 정부는 또 경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교통·물류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화물선 등에 대해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 지난 2개월 신안 염전 인권침해 수사해보니 14건 불법 발생

    지난 2개월 신안 염전 인권침해 수사해보니 14건 불법 발생

    올해 들어 신안군 염전 인권침해 사례가 14건 발생했다. 전남도와 신안군이 인권 예방을 위해 힘 쓰고 있지만 도서지역이라는 한계상 일순간 불법 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2개월간 ‘염전 인권침해 수사전담팀’을 확대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지적장애를 가진 염전 종사자 명의로 대출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 3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 염전 사업자 A(48)씨 관련 추가 고발 건을 비롯 총 14건을 접수했다.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직업소개소 사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소개비 300만원을 받고 선원 소개 업무를 한 B씨에 대해서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4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0건을 수사 중에 있다. 염전 기업 관련 1건, 장애인보호법위반 6건, 임금 미지급 5건, 직업소개소 2건 등이다. 이같은 인권 침해 사례가 계속됨에 따라 경찰은 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3개월간 ‘도서지역 인권침해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도서지역 염전·양식장 종사자 및 선원 등의 취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직업소개소, 염전·양식장 업주 등의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감금·폭행·임금갈취 행위, 장애인·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 상대 취업 빙자 영리목적 약취·유인 행위다. 또 무등록 직업소개행위, 직업소개소에서 숙식·의복·유흥비 명목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선불금 편취행위 등도 살핀다. 경찰 관계자는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염전 근로자 인권실태 정기조사 실시 관련 법률 보완, 경계성 장애 의심자에 대한 선제적인 장애인 등록 추진 등의 대책 마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직업소개소·양식장·염전 등에서 발생하는 폭행·임금갈취 등 관련 범죄 목격 시에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광양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해제

    광양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해제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3개월 만에 지정이 해제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되면 지정된다. 이은관 건축과장은 “지금까지 미분양지역으로 관리되어 주택시장 신규공급물량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됐다”면서 “이번 해제로 부족한 아파트 신규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미분양지역으로 지정될 당시 광양시 미분양 세대는 2021년 9월 439세대였으나, 10월에 와우지구 신규아파트 1개 단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전체 1335세대로 늘어나면서 2022년 2월까지 미분양지역으로 지정 공고됐다. 광양시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세대수가 50% 미만으로 미분양이 늘지 않았고, 미분양 세대수 감소율이 10%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돼 이번 지정에서 해제됐다. 한편 광양시는 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하락하는 등 조정대상지역 해제요건이 충족돼 국토교통부에 2차례 지정 해제를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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