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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16일 창원에서 개최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16일 창원에서 개최

    올해 42주년을 맞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는 1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다. 부마민주항쟁이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정부 주최로 열리는 세번째 기념식이다. 지난해 기념식은 부산(부산대학교)에서 열렸고 올해는 2019년(경남대학교)에 이어 다시 경남에서 열린다.올해 기념행사 주제는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이다. 부마항쟁이 발생한 부산과 마산의 지역성을 넘고, 1979년 10월의 시대성도 넘어 부마항쟁의 가치를 동시대로 확산하고 시민과 연대한다는 의미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형준 부산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주요 인사와 항쟁 주역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부마항쟁 참여자 인터뷰 영상 상영,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마산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에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졌다.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 가운데 하나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뒤 기념식을 정부에서 주최한다.
  • ‘부마민주항쟁 기록전, 민주의 귀환’ 17일까지 개최

    ‘부마민주항쟁 기록전, 민주의 귀환’ 17일까지 개최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아 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공유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창원시는 12일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 민주의 귀환’ 전시회가 12일 부터 17일 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한 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은 사단법인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전시회에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신문·사진 자료 및 현대식 설치 미술작품, 유신시대 금지된 도서·음반 등이 전시된다. ‘유신철폐’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 등 정성길·곽영화 화백의 부마항쟁 관련 그림도 전시한다.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일보 마산 주재기자이던 고(故) 김택용 기자와 박영주 지역사가의 취재 노트도 전시·공개한다. 부마항쟁 42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오동동문화광장에서 부대행사로 부마민주항쟁 관련 웹툰 작품인 ‘이웃집 투사들’ 등을 선보인다. 부마항쟁 42주년 기념식은 오는 16일(우천시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정부주관 국가행사로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를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개최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폐식선언 순서로 진행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마산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2019년 9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 훅 다가온 추위… 연탄 쌓으며 가을과 이별 준비

    훅 다가온 추위… 연탄 쌓으며 가을과 이별 준비

    일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가 곳에 따라 수요일 아침까지 계속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0일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남쪽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은 12일 낮까지, 제주도는 13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이후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쌀쌀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경상권, 제주도 20~70㎜(많은 곳 제주도 남부, 동부, 산지 100㎜ 이상), 전라권 10~40㎜, 충청권, 강원영서남부 5~20㎜이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까지 전국의 아침 기온은 크게 낮아져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면서 다소 춥게 느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2일은 20도 내외, 13일은 20~25도에 머물겠다. 또 이번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17일 일요일부터는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3~1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12~22도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전망됐다.
  • 화요일까지 남부지방 비...주 후반 아침 기온 10도 이하로 뚝

    화요일까지 남부지방 비...주 후반 아침 기온 10도 이하로 뚝

    일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가 곳에 따라 13일 수요일 아침까지 계속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0일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남부지방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은 12일 낮까지, 제주도는 13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라고 11일 예보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경상권, 제주도 20~70㎜(많은 곳 제주도 남부, 동부, 산지 100㎜ 이상), 전라권 10~40㎜, 충청권, 강원영서남부 5~20㎜이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까지 전국의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게 느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2일은 20도 내외, 13일은 20~25도에 머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번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해 17일 일요일부터는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3~15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기온도 12~22도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전망됐다.
  • 가계대출 일부 중단 고강도 조치 확산...‘대출 빙하기’ 본격화

    가계대출 일부 중단 고강도 조치 확산...‘대출 빙하기’ 본격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맞추고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상호금융 등 사실상 전 금융권이 실수요자를 위한 최소한의 대출 서비스만 남기고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올해 남은 하반기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출 빙하기’가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조만간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을 중단할 예정이다. 대출모집인은 은행과 대출모집 위탁계약을 맺고 은행과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법인과 대출상담사를 말한다. 신한은행은 앞서 이달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을 500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한도가 거의 차면서 모집인 전세대출을 조만간 중단할 방침이다. 다만 집단전세, 보금자리론, 담보대출은 예외고, 모집인이 아닌 영업점에서는 전세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직접 전세대출을 관리해서 실수요자에게 전세대출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인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은행이 직접 나서 대출을 꼼꼼히 관리하겠다는 얘기다. 이는 주요 은행들의 대출 중단 및 축소가 잇따르자 가계대출 여력이 그나마 가장 많이 남은 신한은행으로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전년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일찌감치 7%를 넘어 신규 가계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전년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이달 초 5%를 넘어섰고, 우리은행은 4%를 웃돌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기준 130조 2413억원으로 지난 연말대비 3.15%라 아직 여유가 있지만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연말까지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집단대출 등 부동산 관련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했고, 지난달 KB국민은행까지 각종 가계대출 상품의 한도를 축소한 뒤 타은행들도 차례로 돌아가며 각종 상품의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인터넷은행까지 가세해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의 신규대출을 중단키로 했다. 지난 5일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도 사흘만에 대출 실행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서 출범 한 달도 안돼 대출을 중단해야 할 처지다. 앞서 상호금융인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도 가계대출 신규 취급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에 맞춰 할 방법을 최대한 다 가동해 대출을 억제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남은 하반기는 대출 실수요자들에게도 혹독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영상) 재난영화 한 장면?…드론으로 본 스페인 화산의 용암

    (영상) 재난영화 한 장면?…드론으로 본 스페인 화산의 용암

    50년 만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흘러나온 용암으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안달루시아 해양과학연구소는 드론으로 촬영한 쿰브레 비에하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마치 재난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이 모습은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섬의 서해안 쪽으로 흘러흘러 바다에 가 닿은 상황을 담고있다. 뜨거운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면서 해안에는 여러 곳에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되며 그 주위는 완전히 검게 물들어있다. 특히 지난 3일(현지시간) 화산의 북쪽 봉우리 부분이 무너지면서 용암은 더 빠르게 분출됐다. 현지 재난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용암으로 덮힌 지역이 410만㎡ 이상으로 용암이 바다와 만나면서 생성된 암반층도 32만㎡ 정도다.카나리아 제도 국립지리연구소 마리아 호세 블랑코 소장은 "화산의 분화구가 마치 댐과 같은 역할을 했는데 그 일부가 붕괴되자 용암이 쏟아져 나왔다"면서 "약 2주 전에 폭발해 최근 며칠 사이 조금 잠잠해졌지만 지진이 계속 이어지는 등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밝혔다.  앞서 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지난달 19일 오후 3시15분 경 폭발했다. 화산 폭발의 여파로 불기둥이 300m 이상, 연기는 6000m 이상이나 치솟아 올랐다. 특히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은 사방으로 뻗쳐 흐르면서 건물 1000여 채와 섬의 주요 작물인 바나나 농장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현지 당국은 총 8만3000명의 거주민 중 약 6000명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연방 정부는 이번주 2억 600만 유로(약 2838억원)의 긴급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지구를 보다] 바다를 끓일 듯…대서양으로 흘러간 스페인 화산의 용암

    [지구를 보다] 바다를 끓일 듯…대서양으로 흘러간 스페인 화산의 용암

    50년 만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흘러나온 용암이 바다로 향하는 모습이 멀리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쿰브레 비에하 화산의 용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위성이 촬영한 용암은 마치 레이저빔으로 섬을 관통하듯 붉은 빛줄기가 확연히 드러난다. ESA에 따르면 용암은 최근까지 6㎞ 길이로 섬의 서해안으로 흘러 대서양과 만났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면서 해안에는 수증기로 인한 거대 구름이 형성됐으며 현지 당국은 용암과 바닷물 접촉으로 폭발과 유독가스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피를 당부했다.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지난 19일 오후 3시15분 경 폭발했다. 화산 폭발의 여파로 불기둥이 300m 이상, 연기는 6000m 이상이나 치솟아 올랐다. 특히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은 사방으로 뻗쳐 흐르면서 주택 600여 채와 농경지 260헥타르를 불태웠다.다행히 6000여명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가옥 수백 채가 용암에 삼켜졌으며 섬의 주요 작물인 바나나 농장은 엄청난 피해를 입어 수천 명의 실업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 화산 폭발 섬에서 홀로 버틴 ‘기적의 집’ 결국 용암에 삼켜졌다

    화산 폭발 섬에서 홀로 버틴 ‘기적의 집’ 결국 용암에 삼켜졌다

    50년 만의 화산 폭발에서도 온전히 상태를 보전한 집 한 채가 결국 잿더미가 됐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 폭발 과정에서 홀로 버틴 ‘기적의 집’이 결국 용암에 삼켜졌다고 보도했다. 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지난 19일 오후 3시15분 경 폭발했다. 화산 폭발의 여파로 불기둥이 300m 이상, 연기는 6000m 이상이나 치솟아 올랐다. 특히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은 사방으로 뻗쳐 흐르면서 주택 600여 채와 농경지 260헥타르를 불태웠다. 다행히 6000여명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가옥 수백 채가 용암에 삼켜졌으며 섬의 주요 작물인 바나나 농장은 엄청난 피해를 입어 수천 명의 실업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이처럼 섬이 불지옥이 된 상황에서도 놀랍게도 한 집만 유일하게 용암이 빗겨갔으며 이는 항공 사진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까만 잿더미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이 집은 은퇴한 덴마크 사업가 라이너 코크 부부의 별장으로 언론들은 이에 '기적의 집'으로 불렀다. 집 주인은 "1년에 몇 차례 섬을 찾아 지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가지 않았다"면서 "집이 화산 폭발 속에서도 온전히 버텨줘 너무나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화산 폭발과 용암이 흐르는 과정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던 이 집도 결국 희생이 되고 말았다. 첫 폭발 후 10일 가까이 마치 요새처럼 버티던 별장은 용암이 기존 경로를 바꿔 사방으로 퍼지면서 결국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 집 주인은 "모든 것이 파괴됐다. 우리가 사랑하던 섬의 모든 것을 잃었다"며 슬퍼했다. 한편 섬을 삼키며 서서히 흐르던 용암은 결국 땅을 벗어나 대서양에 가 닿았다. 뜨거운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면서 해안에는 수증기로 인한 거대 구름이 형성됐으며 현지 당국은 용암과 바닷물 접촉으로 폭발과 유독가스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피를 당부했다.
  • [지구를 보다] 마치 폭탄 맞은듯…우주에서 본 라팔마섬 화산 폭발

    [지구를 보다] 마치 폭탄 맞은듯…우주에서 본 라팔마섬 화산 폭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내 화산이 50년 만에 폭발한 가운데 이 모습이 멀리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8(Landsat8)에 장착된 OLI(Operational Land Imager)로 촬영한 라팔마섬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위성이 잡아낸 자연색 사진을 보면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 지역은 마치 폭격을 당한듯 희뿌연 연기가 솟구쳐 오른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용암이 보이는데, 27일 오전 기준 해안에서 불과 1.6㎞ 떨어진 지점까지 흘러가는 중이다. 이에 카나리아 제도 당국은 유독 가스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화산에서 반경 5㎞ 이내의 주민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린 상태다.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지난 19일 오후 3시15분 경 폭발했다. 화산 폭발의 여파로 불기둥이 300m 이상, 연기는 4000m 이상이나 치솟아 올랐으며 이 여파로 카나리아 제도의 항공편은 모두 중지된 상태다. 특히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은 주위를 모두 삼키며 이동 중이다. 약 6000여 명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미 가옥 수백 채가 용암에 삼켜졌으며 섬의 주요 작물인 바나나 농장은 엄청난 피해를 입어 수천 명의 실업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화산학자 아르노 폴치는 “이번 화산 폭발은 50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것으로 용암이 몇 주에 걸쳐 계속 흐를 수도 있다”면서 “용암 분출이 언제 멈출 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으로 추가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 [지구를 보다] 오렌지빛 폭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라팔마섬 화산

    [지구를 보다] 오렌지빛 폭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라팔마섬 화산

    '유럽의 하와이'로 불리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내 화산이 50년 만에 폭발한 가운데 이 모습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한 화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현재 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우주비행사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이 사진은 지난 22일 저녁의 모습으로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붉게 타오르는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선명히 보인다. 이 화산은 지난 19일 오후 3시15분 경 폭발했다. 화산 폭발의 여파로 불기둥이 300m 이상, 연기는 4000m 이상이나 치솟아 올랐다. 현재 화산재와 연기보다 더 위협적인 것은 서서히 흘러나오고 있는 용암이다. 용암 분출이 1주일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400여채 정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7000여 명은 대피한 상황이다.지난 21일 민간 인공위성 업체 ‘막서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에도 오렌지빛으로 불타오르는 큼브레 비에하 화산의 모습이 보다 선명하게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민 7000여 명은 생필품을 챙길 틈도 없이 대피길에 올라야 했으며 다행히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섬의 주요 생계 수단인 바나나 농장 등이 화산재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화산학자 아르노 폴치는 "이번 화산 폭발은 50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큰 폭발로 용암이 몇 주에 걸쳐 계속 흐를 수도 있다"면서 "용암 분출이 언제 멈출 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으로 추가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내다봤다. 
  • 5·18 기록관, ‘금남로에 있었다’ 특별전 연다

    5·18 기록관, ‘금남로에 있었다’ 특별전 연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0일~11월 28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특별기획전 ‘금남로에 있었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의향 광주와 민주의 거리 ‘금남로’라는 공간적 기록에 포커스를 맞췄다. 5·18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3·15의거와 4·19민주혁명, 6월 항쟁까지의 시간적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전시실 내부는 1980년 5월 당시의 금남로 1가~5가에 있었던 주요 건물의 모형을 제작해 공간을 재현했다. 전시 주요내용은 3·15에서 4·19까지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에서 광주고 등 지역 고등학생들의 4·19학생시위, 5·18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 각 구간별 사건들, 1987년 6월 항쟁 금남로 대규모 군중집회의 생생한 사진과 영상자료들로 구성된다. 또 5·18 당시 시민들의 일기 중 금남로 상황을 기록한 부분과 해외신문, 투사회보, 기자들의 금남로 상황 메모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도 선보인다. 특히, 금남로의 과거공간과 그곳에서의 사건 등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위치 센서, 디지털영상,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첨단장비와 아날로그적 감성이 결합되도록 기록물 복사본을 제작해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 [지구를 보다] 거대 진흙탕으로 변한 美 북동부…홍수 전후 위성 포착

    [지구를 보다] 거대 진흙탕으로 변한 美 북동부…홍수 전후 위성 포착

    허리케인 ‘아이다’가 휩쓴 뒤 우주에서 본 미국 북동부는 폐허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허리케인이 뿌린 집중호우와 홍수로 초토화된 뉴욕과 뉴저지주 일대가 위성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2일 미국 민간인공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처참한 미 북동부 현 상황이 담겨 있다. 맨빌, 브런즈윅, 소머빌, 사우스 바운드 브룩 등 뉴저지주와 뉴욕주 곳곳이 침수돼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거대 진흙탕으로 변한 북동부 지역 주택은 불어난 물에 겨우 지붕만 내놓고 있다. 역대급 폭우에 거대 진흙탕으로 변한 미 북동부7월과 8월 각 지역의 위성사진과 비교해 보면 재해 상황이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8월 25일만 해도 멀쩡했던 뉴저지주 브릿지워터 타운십 소재 ‘TD 뱅크 볼파크’(뉴욕양키스 산하 더블A팀 서머싯 패트리어즈 홈구장)는 2일 완전히 침수된 모습이다. 야구장 일대도 시뻘건 흙탕물 천지다. 지난달 29일 미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지난 1일 미 북동부에 상륙, 역대 최악의 폭우를 퍼부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주에는 9인치(약 22.9㎝) 이상의 비가 내렸다.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센트럴파크에서는 7.19인치(약 18.3㎝)의 비가 쏟아져 1869년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도 최대 3.15인치(약 8㎝)로 지난달 21일 열대성폭풍 헨리 때 기록 1.94인치(약 4.93㎝)를 불과 11일 만에 갈아치웠다. 지하 살던 저소득층 피해 커, 세계 경제 중심지 뉴욕의 이면전례 없는 폭우로 마비된 뉴욕주 일부 지역에는 사상 첫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뉴욕시 지하철 46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아파트 지하에 살던 저소득층 주민들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49명으로 늘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코네티컷주에서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4일 뉴저지주에서 최소 27명, 뉴욕주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남부 루이지애나 사망자를 포함해 최소 61명이 허리케인 ‘아이다’로 목숨을 잃었다. 현지언론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NYT는 뉴욕주 사망자 다수가 아파트 지하에 살던 저소득층 주민들이어서 세계 경제 중심지의 어두운 면을 여과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 퀸스에서 2살 아기와 부모가 숨진 아파트, 86세 할머니가 숨진 아파트는 모두 주거용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지하 건축시설로 확인됐다.
  • [포토] ‘문구 논란’ 비닐·테이프에 감긴 김주열 열사 동상

    [포토] ‘문구 논란’ 비닐·테이프에 감긴 김주열 열사 동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부두에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얼굴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채 마산만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 동상이 동상 추모판 문구를 둘러싸고 지역 민주운동 단체가 대립하면서 완성되고도 비닐과 테이프로 꽁꽁 감겨 한 달째 서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촬영. 2021.8.12 연합뉴스
  • 출마 다음날 영남 찾은 崔…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 됐다는 尹

    출마 다음날 영남 찾은 崔…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 됐다는 尹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출마 공식선언 이튿날인 5일부터 보수민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첫 지방 행보로 2박 3일 영남권 일정을 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흘간 휴가를 떠난 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형 생활을 하고 계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영삼 대통령께 건의해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했던 것처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행사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장으로서 정치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잘못을 눈감아주는 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지역 일정에서도 집토끼인 보수 지지층을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고향인 경남 진해를 찾아 지역민과 당원들을 두루 만났다.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해변공원도 찾았다. 6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으로 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엔 경주를 찾아 현 정부와 각을 세우게 된 결정적 계기인 원전 ‘월성 1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 후보와 함께해야 한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그중 신상진·이신범·박상은 전 의원이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았다.이날부터 휴가를 떠난 윤 전 총장은 또다시 설화로 논란을 일으켰다. 윤 전 총장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원전 안전성을 강조하던 중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니 기본적으로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발언이 뒤늦게 기사에서 삭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캠프 측은 “인터넷판에 처음 올라온 기사는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로, 위험하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앞장서 온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 생각에서 저절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찾아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 전 총리는 2013∼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윤 전 총장은 휴가 기간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 갈 예정이다.
  • 고향 영남부터 몰아치는 최재형…尹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논란

    고향 영남부터 몰아치는 최재형…尹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논란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 공식선언 이튿날인 5일부터 보수민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첫 지방 행보로 2박 3일 영남권 일정을 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흘간 휴가를 떠난 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형 생활을 하고 계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영삼 대통령께 건의해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했던 것처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행사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장으로서 정치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잘못을 눈감아주는 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지역 일정에서도 집토끼인 보수 지지층을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고향인 진해를 찾아 지역민과 당원들을 두루 만났다.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해변공원도 찾았다. 6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으로 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 경주를 찾아 현 정부와 각을 세우게 된 결정적 계기인 원전 ‘월성 1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 후보와 함께해야 한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그 중 신상진·이신범·박상은 전 의원이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이날부터 휴가를 떠난 윤 전 총장은 또다시 설화로 논란을 일으켰다. 윤 전 총장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원전 안전성을 강조하던 중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니 기본적으로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발언이 뒤늦게 기사에서 삭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캠프 측은 “인터넷판에 처음 올라온 기사는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로, 위험하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앞장서 온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 생각에서 저절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찾아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 전 총리는 2013∼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윤 전 총장은 휴가 기간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모른다’로 일관한 최재형 “대통령이 모두 다 알 순 없어”

    ‘모른다’로 일관한 최재형 “대통령이 모두 다 알 순 없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날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잘 알 수는 없다”고 말하며 한발 물러섰다. 최 전 원장은 5일 출마 선언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잘 모르고 있는 것을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각 분야 정말 실력 있는 인재를 지역, 정파 관계없이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정이 전문가들에 의해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보수색 짙은 언급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욱이 그가 이날 방문한 3·15 국립묘지는 이승만 부정선거에 항거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곳이다. 이에 대해선 “이승만 전 대통령은 명백한 공과가 있다”며 “해방 후 좌우 이념이 대립하는 혼란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헌법과 이 나라를 세운 공로는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립 3·15 민주묘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백한 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공과를 분명히 인정하고 정확한 역사 인식 하에서 과거를 극복하고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방문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한편 청와대 개편 방향을 묻는 질의에는 “비서실이 너무 비대하다”며 “구체적인 개편 방안은 차차 말하겠다”라는 모호한 답변을 했다. 지방 소멸 위기에 관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정책을 정립할 때 전문가들과 상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에둘러 답했다. 첫 지역 행보를 경남 창원시로 택한 이유에 대해선 “지금은 창원시에 포함됐지만, 태어난 곳이 진해시”라며 “고향 지지자분들과 함께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립 3·15 민주묘지 방문을 마친 뒤 진해로 이동해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았다.
  • 이준석, 창원 3·15 민주묘지 참배

    이준석, 창원 3·15 민주묘지 참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 창원시 광복절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 가로배너기 게시

    창원시 광복절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 가로배너기 게시

    경남 창원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창원출신 독립운동가 153명을 알리는 가로배너기를 제작해 창원광장을 비롯한 주요 장소에 내건다고 24일 밝혔다.독립운동가 가로기를 만들어 내거는 것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시는 창원출신 독립운동가 153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긴 가로배너기를 제작해 창원광장, 삼진의거대로, 진해 안민터널 입구, 웅동 1동 주변, 창원상남공원, 육호광장 등 주요 시가지와 창원지역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던 역사적인 장소에 내건다. 또 광복절을 기념하는 현수막 등을 통해 광복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경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광복절 기념 현충시설 방문 인증샷’ 행사도 한다. ‘인증샷’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창원시 지역에 있는 독립운동관련 현충시설 13곳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하고 본인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할수 있는 인증샷을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광복절을기념하는 기념품을 준다. 창원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음달 13일 3·15아트센터에서 ‘광복 76주년 경축음악회’를 하고 8월 15일에는 창원대종각에서 ‘창원대종 타종행사’를 하며 광복절을 기념하고 경축한다. 시는 항일 독립유공자와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창원지역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역사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애국지사사당 일원에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희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창원출신 독립운동가 153명을 비롯해 조국광복의 위대한 역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펜딩 챔프 TS샴푸, 멀고 먼 첫 승 ‥ 눈 앞에서 또 놓쳤다 ‥ 시즌 4무6패

    디펜딩 챔프 TS샴푸, 멀고 먼 첫 승 ‥ 눈 앞에서 또 놓쳤다 ‥ 시즌 4무6패

    PBA 팀리그 2021~22시즌 9경기 동안 무승(3무6패)에 빠졌던 TS샴푸 히어로가 천금같은 첫 승을 눈 앞에 두고 주저앉았다. 팀 리더를 바꾸는 ‘극약 처방’ 속에 ‘주포’ 이미래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신입생’ 정보라가 팀에 연착륙한 게 그나마 위안이 됐다.TS샴푸는 116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9경기째 무패행진을 펼치던 웰뱅 피닉스와 3-3 (2-15 11-9 3-15 15-8 15-10 9-11)로 비겼다. TS샴푸는 첫 세트 남자복식을 큰 점수차로 내줬지만 이미래가 여자단식에서 차유람을 11-9로 제치면서 균형을 맞췄다. 문성원이 프레데릭 쿠드롱에게 져 다시 끌려가던 TS샴푸는 그러나 이어진 혼합복식의 정보라-한동우 조가 서현민-김예은 조를 제치고 제2남자단식에 나선 김남수가 비롤 위마즈를 제압하면서 전세를 뒤집어 첫 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 마지막 6세트 남자단식에 출전한 팀 리더 김종원이 한지승에게 넉 점차로 밀리다 9-9까지 쫓아가 다시 첫 승의 희망을 밝혔지만 9닝째 상대의 2점짜리 뱅크샷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김종원은 “부담이 컸는지 팔이 많이 떨렸다. 두께, 힘 조절 등 디테일 한 부분에서 맞출 확률이 높은 공을 맞추지 못했다. 리더로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이 많아져서 플레이에 소홀해졌다. 앞으로 가져가야 할 숙제”라면서 “최근 김남수로부터 팀리더 완장을 물려받았는데, 부담감까지 덩달아 떠안은 것 같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6명의 기존 멤버 중 4명이 교체되는 바람에 지난 1라운드 2무5패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무(1패)째를 기록, 시즌 4무6패로 8개팀 가운데 최하위까지 추락한 지난 시즌 챔피언 TS샴푸는 ‘승점 3’을 따내는 데는 또 실패했지만 이날까지 ‘무패행진(5승5무)’을 내다린 올 시즌 ‘우승 0순위’ 웰뱅 피닉스와의 대결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확실한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팀에 합류한 뒤 5차례의 여자단식에서 단 3포인트에 그치며 전패했던 정보라는 그러나 데뷔 후 7번 나선 혼합복식에서는 문성원과 호흡을 맞춘 최근 차례의 경기에서 2연승, 서서히 제 몫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무엇보다 4패 뒤 2연승을 수확한 이미래가 부활을 조짐을 보인 게 무엇보다 반갑다. 지난 14일 블루원 엔젤스와의 2라운드 첫 경기 여자단식에서 스롱 피아비를 11-10, 한 점차로 따돌리고 4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차유람을 2점 차로 돌려세워 경기 흐름을 바꿨다. 그는 지난 시즌 4승2패, 올 시즌 1승1패로 팀리그 여자단식 상대전적에서 여전히 우위를 보이며 ‘천적’임을 다시 입증했다. 그러나 이미래는 “천적은 유람이 언니가 아니라 (아픈) 제 손목이다.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아직은 자랑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며 몸을 낮췄다.
  • 운명을 뒤흔든 사건 속엔 ‘선거’가 있다

    운명을 뒤흔든 사건 속엔 ‘선거’가 있다

    열아홉 번의 대통령 선거, 스물한 번의 국회의원 선거, 일곱 차례의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비롯해 중간중간 열린 국민투표와 재·보궐선거까지. 그야말로 광복 이후 70여년 거의 매년 선거를 치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는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치의 역동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는 장치이자 민심을 정교하게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특히 내년은 20대 대통령 선거와 8회 지방선거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된다. ‘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는 지난 선거를 돌아볼 수 있는 친절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첫 선거인 1948년 5·10 제헌의회 총선거를 시작으로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지난 50여차례 선거를 짚어 보고, 선거가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설명한다. 참관인에게 수면제를 탄 닭죽을 먹여 재운 뒤 표를 바꿔치기하려 한 ‘닭죽 사건’, 전기를 끄고 투표지를 바꾼 ‘올빼미 개표’ 등 부정으로 얼룩진 1958년 4대 총선과 이승만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 3·15 부정선거(1960년 4대 대선), ‘돈 선거’라는 말을 처음 쓰게 된 1967년 7대 총선 등 어두운 역사도 낱낱이 담았다. 4·19혁명, 유신헌법, 10·26사태, 6월 항쟁 등도 결국 선거와 연결돼 운명을 뒤흔든 사건들이었다. 직선제 이후 민심은 준엄하게 권력을 감시했고 때마다 선거로 무겁게 뜻을 전했다. 국가 부도 사태 속에서 치른 15대 대통령 선거(1997년),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가운데 이뤄진 17대 총선(2004년), 세월호의 아픔 속에서 조용히 치른 6회 지방선거(2014년) 등 굴곡진 시간도 돌아본다.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하는 저자는 “현대사의 중요 정치적 격변은 직전에 치러진 선거에 이미 예고돼 있다”고 강조한다. 선거와 관련된 기네스 기록을 비롯해 투표용지·기표용구 변천사, 한 표차로 엇갈린 당락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역대 주요 후보들의 선거 벽보, 투표용지 등 시각 자료도 많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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