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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개발로는 정권 유지 못 해… 대화의 문 닫지는 않을 것”

    “北 핵개발로는 정권 유지 못 해… 대화의 문 닫지는 않을 것”

    한·일 앞서 첫머리에 언급 압박… 中 겨냥 “주변국 적극 동참” 당부 “대화” 언급 북핵실험 이후 처음… ‘체제 붕괴’ 같은 단어는 빠져 ‘출구 전략’ 염두 유연성 발휘 1일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담긴 대북 메시지는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의 고강도 압박이 이어질 것이란 경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先)비핵화, 후(後)대화’라는 원칙을 확인한 것이긴 하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박 대통령이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대북 문제는 이날 기념사의 첫머리에 올랐다. 예년까지는 한·일 관계 이후 남북문제를 언급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강조하며 북한이 비핵화로 갈 수밖에 없도록 압박하겠다는 뜻을 강한 어조로 반복했다. 특히 “북한이 핵개발로는 정권을 유지할 수 없음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은 신년 대국민담화(1월 13일)와 국회연설(2월 16일)에 이어 다시 주요 메시지로 등장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가 예정된 상황에 우리 정부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또 결의 이후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고강도 대북 제재의 이행 의도를 강조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가 이번 안보리 결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의 키를 쥔 중국을 겨냥한 듯 ‘주변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언급했다. 다소 늦었지만 대북 제재에 동참키로 한 중국이 추후에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역할을 해주길 우회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방한 중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대북 제재를 전면 이행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상황이다. 한편 이날 기념사는 북한을 비판하는 강도가 다소 누그러진 점이 눈에 띈다. 지난달 국회연설에서는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정권 교체)를 강도 높게 예고했지만 이날은 ‘체제 붕괴’ 같은 강도 높은 단어는 빠졌다. 또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이라는 유화 메시지까지 슬그머니 끼워넣었다.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이후 박 대통령이 ‘대화’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북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며 남북 간 신뢰를 형성해 간다는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원칙을 재확인 것으로 이해된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지만 비핵화가 되지 않으면 압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과 같은 맥락인 것이다. 여기에는 중국이 비핵화·평화협정 병행을 주장하는 등 대북 제재 국면 이후 ‘출구전략’을 탐색하는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해 유연성을 다소 발휘한 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3·1절 만세의 날 거리축제

    3·1절 만세의 날 거리축제

    제97회 3·1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1일 열린 ‘3·1절 만세의 날 거리축제’에 참가한 남녀노소 시민들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사설] 北 핵포기 않고는 대화 없다고 밝힌 박 대통령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목전에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정권에 생존 차원의 핵 개발 포기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핵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이 북한 정권을 유지시킬 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와 압박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오늘 채택될 예정인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를 아울러 전했다. 유엔 안보리 제재로 압박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제 공조를 강조하면서 주변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언급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에 우회적으로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원칙적 수준이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선택을 강조하면서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경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지만, 북한이 선(先) 비핵화 의지를 밝힐 경우 6자회담 재개 등의 다양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존 켈리 미국 국무부 장관도 밝혔듯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목적에는 북한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끄는 것도 포함돼 있다. 국제사회의 북핵 개발을 저지하려는 의지를 희석시키는 모호한 평화협정 논의를 차단하고 북한의 확실한 태도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한 것이다. 위안부 문제도 중요한 화두였다. 지난해 말 전격적으로 타결된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이행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성실한 합의 이행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인식이 담겨 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서 미래 세대에 대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은 이른바 ‘불가역적’ 합의의 성립은 일본의 향후 실천에 좌우된다는 점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아베 정권이 위안부 합의 이후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녹아 있다. 유례없이 강력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오늘 채택될 예정이다. 북한의 주요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육상과 해상은 물론 하늘까지 봉쇄하는 수준이다. 안보리 제재와 별도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자체 제재도 조만간 발효된다. 북한의 후원국 격인 중국마저 강력한 대북 제재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북한 김정은 정권은 되새길 필요가 있다. 북한이 핵·경제 병진이란 망상에 집착하는 한 한반도 평화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핵을 껴안고 패망의 길로 갈 것인가, 핵을 포기하고 공존공영의 길로 갈 것인가 선택은 북한에 달렸다.
  • 朴대통령 “국회 마비는 직무유기”… 여야 지도부 면전서 돌직구

    박근혜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위험에 국민 생명과 안전이 노출된 상황에서 국회가 거의 마비되어 있다”며 “이것은 직무유기이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없다”고 국회를 강력히 비판했다. 현장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있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노동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비롯해 경제 체질을 개혁하고 수십만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혁신 과제들이 아직 기득권과 정치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 여러분의 진실의 소리가 필요하다.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나왔다”고 역설했다.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두 차례 언급하면서 “민생 살리기 서명에 곱은 손을 불며 서명해 주신 국민의 힘이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또다시 나라 잃은 서러움과 약소국의 고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퇴보가 아닌 발전을 위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이제 국민께서 직접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국민’에게 거듭 호소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3·1절 더 빛난 귀향

    3·1절 더 빛난 귀향

    일제 강점기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다룬 영화들이 3.1절을 맞아 박스오피스에서 더욱 빛을 냈다. 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귀향‘(왼쪽)은 전날 전체 상영작 중 관객 점유율 34.0%를 차지했다. ‘귀향’은 개봉 첫날인 24일 23.1%, 25일 26.1%, 26일 29.6%, 27일 29.7%, 28일 31.7% 등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당일 흥행을 가늠하는 잣대인 예매율은 1일 한때 34%를 웃돌며 개봉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1절 일일 관객 수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30만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귀향’은 전날까지 관객 128만 3697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닷새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던 ‘귀향’은 스크린 수를 계속 늘려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많은 781개를 확보하기도 했다. 조정래 감독과 주연을 맡은 손숙과 최리, 위안부 피해 소녀와 일본군을 연기한 조연 배우들은 이날 CGV 왕십리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모두 일곱 차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오른쪽)는 3·1절에 누적 관객 70만명을 돌파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8% 안팎을 유지하며 4위를 달렸다. 전날까지 65만 5910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는 윤 시인만 조명한 게 아니다. 시인과 한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의 삶까지 다뤘다. 제작비가 5억원에 불과한 저예산인 이 작품은 개봉 6일 만인 지난달 22일 손익분기점인 27만명을 넘어섰다. 이튿날에는 흥행 4위까지 치솟았다. 374개 스크린으로 출발했지만 개봉 2주차 후반에는 최고 540개까지 스크린 수를 늘리는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1절 4 -1승… FC서울 만세

    3·1절 4 -1승… FC서울 만세

    J리그 우승팀과 ‘미니 한·일전’… 아드리아노 2경기 연속 해트트릭 이적생 신진호는 3도움 대활약 3·1절에 열린 축구클럽 한·일전에서 FC서울이 4-1의 대승으로 상암벌에 불어닥친 꽃샘추위를 녹였다. 아드리아노는 1차전 4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FC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아드리아노가 3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골잔치를 벌여 4-1로 역전승했다. 2승째를 거둔 서울은 2패에 빠진 히로시마를 제물 삼아 조 1위를 질주하며 16강의 꿈을 그렸다. 지난달 23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 1차전(6-0승)에서 5골을 합작했던 아드리아노-데얀 조합이 이날도 빛을 발했다. 특히 아드리아노는 1차전 4골에 이어 이날도 3골을 몰아넣으며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7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적생 신진호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최용수 감독은 아드리아노와 데얀을 최전방 공격수로, 오스마르-김원식-김동우를 스리백으로 포진시키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고 득점 사냥을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히로시마 멤버였던 미드필더 다카하키 요지로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서울은 경기 초반 지난해 J리그 우승팀인 히로시마의 강한 중원 압박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여러 차례 역습을 허용하며 기회를 내주던 끝에 전반 25분에는 선제골까지 빼앗겼다. 그러나 서울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김원식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은 완전히 서울의 독무대였다. 시작과 함께 강하게 히로시마를 밀어붙인 서울은 후반 3분 신진호가 찬 프리킥을 아드리아노가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11분 연속골까지 넣어 히로시마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고광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패스를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일본의 골망을 또 흔든 것. 3분 뒤에는 데얀이 왼쪽 측면으로 치고 나간 뒤 연결한 공을 이어받은 신진호의 힐패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받아 골대 왼쪽에 쐐기골을 박았다. 전의를 잃은 히로시마는 주력 선수들을 모두 교체하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오히려 수비 압박이 헐거워지며 잇따라 서울에 기회를 내줬다. 패스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서울에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채 2패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일관계 서로 손잡고 새로운 장 열어야”… ‘북핵 제재’ 공조 신뢰 구축이 우선 메시지

    ‘일본’ 3회·‘위안부’ 2회 언급… 지난해보다 압박 수위 낮아져 日언론 “관계 개선 의지” 평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 정부에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도 “서로 손을 잡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와 공조가 필요한 가운데 신뢰가 기반이 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이 급선무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박 대통령의 올해 기념사는 대일 관계보다 대북 관계에 초점을 뒀다는 평가다.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관계 부분은 공백을 포함해 1020자였으나 올해는 416자에 그쳤다. 키워드를 분석하면 ‘국민’(21회) 다음으로 ‘북한’(19회)과 ‘핵’(15회)이 많고 ‘역사’(6회), ‘일본’(3회), ‘위안부’(2회)는 상대적으로 언급 횟수가 적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 “용기 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를 강하게 압박한 것에 비하면 수위가 현저히 낮아졌다. 현재 한·일 관계는 지난해 12월 28일 위안부 문제 타결에 따른 과도기에 있다는 평가다.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지난달 16일 유엔에서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인하는 발언을 하는 등 일본 정부 인사들이 간헐적으로 합의에 반하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로서는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동참과 한·미·일 3국의 공조가 절실한 가운데 올해는 한·일 관계 개선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대북 제재를 앞두고 역사문제를 다시 거론하면 전열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부담이 반영됐다”면서 “일본에도 성실하게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신뢰를 구축할 수 없다고 강조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도 박 대통령의 기념사에 한·일 관계 개선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올해는 일본에 대한 톤이 부드러워졌고 역사문제 수습을 도모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심화하려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 국내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비판이 강한 상황에서 일본에 대한 언급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내 게임회사, 일본 ‘독도탈환’ 게임에 맞불

    국내 게임회사, 일본 ‘독도탈환’ 게임에 맞불  일본 게임회사가 독도탈환을 다룬 게임을 출시하자 국내 한 게임회사가 맞불을 놔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운터 클락 와이즈’라는 작은 게임개발사는 3·1절인 지난 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모바일 게임 ‘대마도 탈환’을 내놨다.  개발사는 “일본에서 얼마 전 다케시마 탈환이라는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를 일본 언론은 역사교육 차원으로 보도했다”면서 “처음엔 독도 지키기 게임을 만들려고 했다가 생각을 바꿔 대마도 탈환 게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개발사는 다운로드가 10만회를 넘기면 야스쿠니 신사 부시기 게임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 게임에 대응하기 위해 급하게 선전용으로 만들어 게임의 수준은 다소 조악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北 반드시 핵 포기하도록 만들 것”

    朴대통령 “北 반드시 핵 포기하도록 만들 것”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제97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정부는 앞으로 더욱 확고한 안보 태세와 국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제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핵으로 정권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핵개발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이 북한의 정권을 유지시킬 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그대로 놔둔다면 5차, 6차 핵실험을 계속할 것이고 북한의 핵은 결국 우리 민족의 생존은 물론 동북아 안정과 세계 평화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개발을 멈추지 않고 한반도 긴장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는 현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한반도 평화통일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도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 미래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피해자 할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다”면서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설] 최악 국회에 남은 시간은 9일뿐이다

    4·13 총선을 앞둔 2월 임시국회가 갈지자걸음이다. 그제 처리하기로 했던 선거구획정안도 테러방지법을 빌미로 한 무제한 토론 정국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제 심야 비대위에서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하고도 3·1절인 어제 추인 여부를 놓고 의원총회 등에서 온종일 진통을 겪었다. 선거를 40여일 앞두고도 표밭 구획 정리도 마무리 짓지 못하는 판이다. 이러니 노동개혁이나 민생 법안 처리는 기약조차 할 수 없다. 여야는 19대 국회가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는 순간까지 정쟁으로 얼룩진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임을 유념하기 바란다. 가뜩이나 최악이라는 오명을 듣는 19대 국회였다. 그 까닭이 뭐였겠나. 민생을 돌보는 데 꼭 필요한 법안은 정쟁을 벌이며 끝없이 지연시키면서 없어도 그만인 법안들은 무더기로 처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은 제 몫 찾기에는 서슴없이 짝짜꿍했다. 각계 이해집단의 민원을 반영하는 수많은 의원 입법에는 앞다퉈 총대를 멨지만, 공직 부패를 막기 위한 ‘김영란법’의 규율 대상에서 현역 의원들은 쏙 뺀 게 대표적이다. 그러니 야권이 재·보선 때마다 정권심판론을 들고나왔지만 먹혀들 턱이 없었다. 정부·여당이 민생을 살리는 데 별반 유능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유권자의 눈에는 각종 경제활성화법의 발목을 잡는 야권의 태도가 더 못 미더웠기 때문일 게다.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과 테러방지법을 놓고 벌인 여야의 정략은 목불인견이었다. 애초 여당이 테러방지법과 공직선거법 처리를 연계한 일도 잘못이었다. 아무리 테러방지법이 시급하더라도 발등의 불인 선거구 획정과 한데 묶어 야당식 연계 전략을 쓴 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일주일 넘게 해온 필리버스터 중단을 스스로 결정하고도 의원들이 뒷북 갑론을박을 벌인 것은 더 황당하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지금의 법안보다 더 국가정보원에 폭넓은 수사권을 준 테러방지법을 발의했던 야당이 이제 뼈 빼고 살 뺀 ‘맹물 법안’으로 북한의 테러를 막겠다니 설득력이 없는 것이다. 혹여 더민주는 필리버스터라는 정치 게임에 대한 일각의 관심을 다수 국민의 지지로 착각해선 안 될 게다. 필리버스터 이후 어디 여론조사에서 야당 지지도가 올라갔던가. 19대 국회가 비효율적인 정쟁 국회라는 오명을 20대 국회에 대물림해선 안 된다. 여든 야든 오늘부터 10일까지 남은 회기 중에라도 지지층 결집에만 골몰하지 말고 시급한 민생 법안 절충에 당력을 쏟기를 당부한다.
  • 3·1절 멸종위기종 훔볼트 펭귄 ‘대한·민국·만세’ 탄생

    3·1절 멸종위기종 훔볼트 펭귄 ‘대한·민국·만세’ 탄생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일 멸종위기 1종으로 지정된 훔볼트 펭귄 세 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아기 펭귄에게는 대한민국 독립을 세계에 알린 3·1절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대한’, ‘독립’ ‘만세’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기 펭귄들은 당분간 어미 펭귄의 보살핌 속에 지내다 약 3개월 후 테마존 ‘펭귄들의 꿈동산’에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용해진 아쿠아리스트는 “훔볼트 펭귄은 온도, 곰팡이, 세균에 민감해 사육과 번식이 힘든 개체로, 부모가 다른 세 마리의 펭귄이 같은 날 태어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훔볼트 펭귄 3세대 번식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3·1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을 매표소에서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입장요금 3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6일까지 진행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종황제 행차에 함께한 태극기

    고종황제 행차에 함께한 태극기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광주시청 1층에서 열리는 ‘태극기 특별 기획전’에 프랑스파리외방선교회 신부들이 찍은 1885년 조선 고종황제의 행차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조선 관료 대열 가운데 높이 솟은 태극기의 4괘 표시(원 안)가 선명하다. 미공개 사진을 전시하는 기획전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광주 연합뉴스
  • [서울포토] 3·1절 기념사 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3·1절 기념사 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전문]朴대통령 3·1절 기념사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앞으로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제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한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 깊은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97년 전 오늘, 독립만세의 함성은 신분과 계층, 종교와 사상의 차이를 뛰어넘어 오직 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으로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소녀의 슬픔’이라고 외쳤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이 곧 3·1 운동의 정신이었고, 민족대단결이 바로 3·1 운동의 정신이었습니다.3·1 운동은 우리 민족이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 역사적인 일로 모든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는 동방의 밝은 빛으로 세계 각국의 민족 자결 운동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3·1 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어졌고, 마침내 우리는 그토록 소망하던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 세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했습니다. 97년 전, 그토록 간절히 소망했던 조국의 광복을 이루어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지금, 선열들이 피 흘려 세운 이 조국을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그 분들에게 갚아야 할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후손들이 평화롭고 부강한 한반도에서 살게 하는 것이야말로 3·1 정신을 이 시대에 구현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면서, 당국간 대화와 민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남북간 신뢰구축과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북한에 많은 지원과 양보를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우리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에 3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또 다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극단적인 도발로 우리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북한은 계속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그대로 놔둔다면, 5차, 6차 핵실험을 계속할 것이고, 북한의 핵은 결국 우리 민족의 생존은 물론 동북아 안정과 세계평화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평화 의지에 대한 도전이자 전 세계가 원하고 있는 평화정착에도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이제 기존의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핵으로 정권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핵개발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이 북한의 정권을 유지시킬 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지금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단합된 의지를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 100여개가 넘는 국가들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데 이어,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곧 채택될 예정입니다.이번 대북 결의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를 무시하고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발을 자행한데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응집된 것입니다. 이에 더해, 미국의 대북제재 법안 채택과 일본, EU, 여타 우방국들이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제 선택은 북한의 몫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들도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믿습니다.저는 북한이 핵개발을 멈추지 않고, 한반도 긴장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는 현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도 한반도의 평화통일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통일을 염원하는 이유는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이 한반도에서 시작되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권, 번영을 북한 동포들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정부는 평화와 번영, 자유의 물결이 넘치는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이며, 그것이 바로 3·1 운동 정신의 승화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 길을 가는데 국민여러분께서 함께 동참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지금의 정쟁에서 벗어나 호시탐탐 도발을 시도하고 있는 북한과 테러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 운동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망이자, 세계평화와 인류행복 구현이라는 시대정신의 발현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24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합의는 피해자 할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습니다.앞으로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이번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서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서로 손을 잡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북한이 연이은 도발과 1차 타격대상이 청와대라고 위협하며 불안과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여건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만성화되고 있는 세계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개혁을 해야만 합니다. 저는 어떤 정치적 고난이 있어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그리고 4대 구조개혁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하지만, 노동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비롯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혁하고 수십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혁신과제들이 아직도 기득권과 정치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개혁입니다. 청년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지금 이들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노동개혁이 현장에 뿌리를 내려야만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노사 모두 서로 조금씩 양보해 주시고 정치권도 국민의 열망에 호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개혁의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민간과 정부의 관계에 대한 생각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 독창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속도를 정부가 따라 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관행적으로 내려온 정부 만능의 사전적 규제 방식에서 민간 중심의 사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신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커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앞으로 전국의 시·도에 도입될 ‘규제프리존’에서는 각 지역의 전략산업과 관련된 핵심규제를 과감히 철폐할 것입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도전정신이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창업기업의 더 큰 성장과 끊임없는 재도전이 이루어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완성할 것입니다.이와 함께,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문화와 IT를 융·복합시켜 한류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처럼 우리의 경제와 문화영토를 넓히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올해에는 이러한 개혁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국민 여러분이 그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왜 우리 국민들이 ‘민생구하기 서명운동’에 직접 나서야 했는지에 대해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위험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거의 마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직무유기이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국민 여러분의 진실의 소리가 필요합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 속에서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 왔고,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피흘림으로 지켜온 소중한 나라입니다. 저는 지금의 위기 역시, 국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외환위기를 극복한 힘으로 지역, 세대, 계층을 떠나 하나로 뭉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제 때 대처하지 못하고 낡은 것에 안주했을 때 어떤 역사적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또 다시 나라 잃은 서러움과 약소국의 고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퇴보가 아닌 발전을 위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이제 국민들께서 직접 나서주시기 바랍니다.저는 추운 영하의 날씨에 가는 길을 멈추시고 민생살리기 서명에 곱은 손을 불으시면서 서명해주신 국민들의 힘이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이 50년, 100년 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역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애국애족과 민족대단결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이라는 위대한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삼일절 기념사 듣는 여야 대표

    [서울포토] 삼일절 기념사 듣는 여야 대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왼쪽부터)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삼일절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찾은 안철수

    [서울포토]삼일절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찾은 안철수

    제97주년 3.1절을 맞은 1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약 1시간 내내 시민들과 악수 및 기념촬영을 나눴다.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3·1절 기념사 마친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3·1절 기념사 마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97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대한 독립 만세!”

    [서울포토] “대한 독립 만세!”

    1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종로구청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의날 거리축제에서 참석자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보신각까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삼일절 맞아 대한독립만세 외치는 시민들

    [서울포토]삼일절 맞아 대한독립만세 외치는 시민들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3·1절 태극기 품은 롯데월드타워

    3·1절 태극기 품은 롯데월드타워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초대형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 만세’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초고층 건물 외벽에 가로 42m, 세로 45m 크기의 대형 필름을 붙인 이 작업에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만 6일이 걸렸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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