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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등 ‘4개 국경일’ 대체공휴일 적용

    광복절 등 ‘4개 국경일’ 대체공휴일 적용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확대 적용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빠르면 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돼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일 쉴 수 있다.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대체공휴일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그 지정 및 운영을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법 통과 당시 정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석가탄신일과 성탄절 등을 제외하고 ‘공휴일인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 올해 대체공휴일, 8월16일·10월4일·10월11일 확정

    올해 대체공휴일, 8월16일·10월4일·10월11일 확정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 제도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확대 적용되는 개정안이 곧 확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의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돼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일이 휴일이 된다.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대체공휴일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그 지정 및 운영을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법 통과 당시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정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관련 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석가탄신일과 성탄절 등을 제외한 ‘공휴일인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 ‘쉬는 국경일’만 대체공휴… 성탄절·석탄일은 빠졌다

    ‘쉬는 국경일’만 대체공휴… 성탄절·석탄일은 빠졌다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일의 ‘쉬는 국경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당장 올해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직후의 월요일이 ‘빨간 날’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전체 공휴일 15일 중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 등 7일뿐이다. 여기에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추가돼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총 11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광복절 다음날인 8월 16일, 개천절 다음날인 10월 4일, 한글날 다다음날인 10월 11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개정안은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절차도 명확히 했다. 대체공휴일 추가 지정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지정과 운영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당초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는 관계부처와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공휴일인 국경일’에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경일이 아닌 성탄절, 부처님오신날 등은 대체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인사처 관계자는 “국민의 휴식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 3일 더 쉰다…토·일 겹친 광복절·개천절·한글날 대체휴일

    올해 3일 더 쉰다…토·일 겹친 광복절·개천절·한글날 대체휴일

    올해부터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일은 대체공휴일이 된다. 15일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공포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 후속조치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된다. 전체 공휴일(15일) 중 현재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에 국경일 4개(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도 추가 적용이 되면서 총 11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올 하반기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의 국경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특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광복절(일요일) 다음날인 8월 16일, 개천절(일요일) 다음날인 10월 4일, 한글날(토요일) 다다음날인 10월 11일은 대체공휴일이다. 최선호 인사처 복무과장은 “국민의 휴식권 뿐아니라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도 내년과 동일하게 국경일에 한해 대체공휴일을 적용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처는 필요시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내 절차도 명확히 했다.
  • 빨간 날 올해 4일 더… 대체공휴 확대

    빨간 날 올해 4일 더… 대체공휴 확대

    윤호중 “한국 노동시간 길어… 시대적 요구”주말 겹친 개천절·성탄절 다음 월요일에 쉬어국민 73% “찬성”… 재계는 “시기상조” 반대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법안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야당도 반발하지 않고 있어 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제가 추가로 적용될 전망이다. 15일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내대책 회의에서 “6월 국회에서 대체공휴일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G7)에 2년 연속으로 초대를 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두 번째로 길다”면서 “대체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체공휴일 지정은 법률이 아니라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적용된다. 법이 통과되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1월 1일,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성탄절, 선거일 등이 추가로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올 하반기를 볼 때 휴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해당된다. 여론도 긍정적이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 1012명 중 72.5%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했다. 법안은 이르면 16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현재 국회에는 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등 총 6건이 발의된 상태다. 이 중 다수가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돼 있다. 재계는 반대 입장을 표했다. 7월 1일부터 중소기업 사업장에도 주52시간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휴일이 더 늘어나면 기업에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내년 대선을 의식한 포퓰리즘 입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이미 주요 경쟁 국가들과 비교해 공휴일이 적지 않다”면서 “근로시간 단축과 각종 휴가 확대로 기업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체공휴일까지 확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신형철·안석 기자 hsdori@seoul.co.kr
  • 광사모, 구세군과 함께 알코올프리데이 캠페인 펼쳐

    광사모, 구세군과 함께 알코올프리데이 캠페인 펼쳐

    전국 광고를 사랑하는 매체사들의 모임(이하 광사모, 회장 강윤석)이 구세군 한국군국(이하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에 전국적인 전광판 광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6월 8일 알코올프리데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고 밝혔다.구세군이 광사모와 함께 펼친 알코올프리데이 캠페인은 알코올이 삶에 끼치는 영향을 알려 알코올 남용을 막고 금주를 격려하며,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피해자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노르웨이 구세군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도 매년 6월 8일이면 전국 구세군 교회와 시설을 중심으로 본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광사모 관계자는 “오랫동안 알코올 중독자들을 돕고 있는 구세군의 사업들을 접하고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했다”라며, “마침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홍보가 어려워 곤란한 모습을 전해 듣고 이렇게 캠페인 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본 캠페인은 이러한 광사모 회원사들의 광고 기부를 통해 ‘알코올 없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는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영상을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400여 개 옥외광고, 전광판 등 다양한 영상 광고 매체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광사모 회원사는 ‘SM미디어, ㈜더블엠소셜컴퍼니, G밸리TV(하이온넷), ㈜인웅, ㈜신진애드컴, ㈜애드필, ㈜더초록미디어, ㈜엔앤미디어, ㈜유앤아이미디어벤처, ㈜반월영남미디어, ㈜애드스토리, ㈜애드클레스 등으로 자발적으로 경비를 부담하여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2019년 12월 자선냄비 캠페인 광고로 구세군과 인연을 맺은 광사모는 작년 12월에도 구세군자선냄비 홍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자선냄비 9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거리모금을 실시했던 구세군은 광사모의 전국 전광판 광고 지원 덕에 자칫 무관심 속에 자선냄비가 지나가지 않도록 알릴 수 있었다. 구세군은 연중 건전생활캠페인, 인신매매반대운동, 자선냄비 등 대국민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어, 광사모의 이 같은 지속적인 지원이 나눔 문화 확산 및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사모는 전국 약 100여 개 주요 광고매체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모임으로, 매년 3.1절, 어버이날, 광복절 등 뜻깊은 날에는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경비를 부담해 그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일깨워주는 캠페인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도로 반일 부추기는 日… 임기 말 일본 때리는 與

    독도로 반일 부추기는 日… 임기 말 일본 때리는 與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일본 스스로 한국 내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강경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독도와 올림픽을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임기 말 국내 정치적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일본 때리기’를 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자극적인 발언을 피하고 ‘외교’로 풀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둬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일본을 향해 “저놈들”,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인 것은 지난 29일 충남 지역 시도의원 간담회 자리에서였다. 정 전 총리는 2019년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일본이 수출규제로 대응한 것을 문제 삼으며 “나쁜 사람들”이라고 지칭한 데 이어 “독도를 저놈들이 빼앗아 가려고 하는 짓은 절대 용납 못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에서 독도를 지우지 않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정 전 총리는 30일 페이스북에서도 “독도 표기는 대한민국에 대한 일본의 명백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했다. 민주당 내 다른 대권 주자들도 올림픽 보이콧을 언급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7일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박용진 의원은 30일 “보이콧을 비롯한 다양한 대응 카드 마련과 각각의 파장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한국은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천명한 만큼, 정부 입장을 뒤집는 올림픽 보이콧 주장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억지 주장을 하는 일본과 차별화되는 외교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와 관련, “가능한 한 최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독도를 지도에서 삭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기록’으로 남겨 두는 게 필요하다”면서 “정치권이 전면에 나서는 것보다는 시민단체나 독도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뒤에서 지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기민도 기자 dream@seoul.co.kr
  • ‘독도 표기’에 올림픽 보이콧? “억지 주장 日과 차별화 필요”

    ‘독도 표기’에 올림픽 보이콧? “억지 주장 日과 차별화 필요”

    여당 대권주자들 ‘보이콧’ 언급정세균, 日 향해 “저놈들” 비판‘올림픽 협력’ 정부 입장과 대조 정치적 목적 ‘일본 때리기’ 안돼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일본 스스로 한국 내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강경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독도와 올림픽을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기 말 국내 정치적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일본 때리기’를 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자극적인 발언을 피하고 ‘외교’로 풀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둬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일본을 향해 “저놈들”,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은 지난 29일 충남 지역 시도의원 간담회 자리에서였다. 정 전 총리는 2019년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일본이 수출규제로 대응한 것을 문제 삼으며 “나쁜 사람들”이라고 지칭한 데 이어 “독도를 저놈들이 빼앗아 가려고 하는 짓은 절대 용납 못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에서 독도를 지우지 않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정 전 총리는 30일 페이스북에서도 “3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제기된 정치적 중립 요구가 도쿄올림픽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올림픽 정신의 훼손”이라고 했다.민주당 내 다른 대권 주자들도 올림픽 보이콧을 언급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7일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박용진 의원은 30일 “보이콧을 비롯한 다양한 대응 카드 마련과 각각의 파장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한국은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천명한 만큼, 정부 입장을 뒤집는 올림픽 보이콧 주장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억지 주장을 하는 일본과 차별화되는 외교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여당 대선주자라는 분들이 올림픽 불참 등 강경 발언으로 반일 감정을 부추기며 정치적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고, 외교적 문제 해결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독도를 지도에서 삭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기록’으로 남겨 두는 게 필요하다”면서 “정치권이 전면에 나서는 것보다는 시민단체나 독도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뒤에서 지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기민도 기자 dream@seoul.co.kr
  • 라카이코리아 ‘역사왜곡’ 주제로 국제소송, 한국인의 이름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하다

    라카이코리아 ‘역사왜곡’ 주제로 국제소송, 한국인의 이름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하다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에서 다시 한 번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게시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27일 자사 홈페이지에 “2021년 5월 27일 송출된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라며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 영상을 새롭게 송출한 것을 알렸다. 라카이코리아는 앞선 3.1절 102주년을 맞아서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으며, 4월 중순에도 규모를 키워 영상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기존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기존 한복에 관해서만 광고를 진행했던 것에 더해서 현재 중국에서 동북공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복과 김치, 비빔밥, 태극기 등을 모두 사용하였고, 국제소송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이름을 담아 1분 가량의 영상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이후 “중국과 일본 네티즌들에 의해 역사 왜곡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끊임없이 벌어지는 해외의 역사 왜곡을 처벌하기 위해 악성 댓글을 작성한 해외 네티즌들에 대한 국제소송을 감행하겠다고 지난 3월 초 밝힌 바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이 국제소송에 대해 “당사의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처음엔 막막한 기분이 들었으나 감사하게도 이후 많은 분들의 후원 요청이 이어졌습니다”라며, “한복 광고가 송출되었던 미국 뉴욕 주에서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한국 법무법인 그리고 미국 대형 로펌과 함께 기나긴 싸움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광고는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될 본격적인 국제소송 전 다시 한 번 우리 것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되었기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상징들을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수호하는 데에 힘을 보태주신 수많은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보답하는 뜻에서 영상 중간,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후원 상품 구매로 국제 소송에 참여해 주신 국민 한분 한분의 이름을 삽입했습니다”라며 라카이코리아를 응원해 준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는 의미에서 이 광고를 진행했음을 시사했다. 라카이코리아가 언급한 것처럼 이번 영상에는 한복, 김치, 비빔밥, 태극기가 연달아 등장하며 이것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임을 알릴 수 있는 조선시대 풍속도, <주초침저방>등 고문서와 함께 라카이코리아 국제소송에 후원하겠다는 뜻으로 라카이코리아의 국제소송에 수익금 일부가 사용되는 ‘감사 후원박스’를 구매한 모든 후원자들의 리스트가 모두 송출되었다. 더불어 “역사는 단순히 지나가버린 숫자의 기록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것이다”라는 조선왕조실록의 한 구절과 고 권중희 선생의 명언이자 저서 제목인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라는 구절을 삽입하여 역사왜곡을 일삼고 있는 중국에게 강한 일침을 가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이 한복 광고를 언급하면서 “이 노력을 계속해 앞으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올바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고, 현재 많은 국민들이 국제소송 후원 상품을 구매하며 “(라카이코리아의 행보가) 자랑스럽다”, “진정한 이시대의 영웅이다”, “우리나라를 빛내는 한 축들이다. 존경합니다”라며 끊임 없는 응원과 지지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카이코리아, 美 뉴욕 주에서 역사왜곡 국제소송 진행

    라카이코리아, 美 뉴욕 주에서 역사왜곡 국제소송 진행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역사 왜곡에 관한 국제소송을 뉴욕 주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 ‘만우절 역동북공정’으로 쏟아지는 중국의 악플 세례에 국제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자사 쇼핑몰을 통해 “오늘은 국제소송 진행 사항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공유드린다”며, 전담 법무법인과의 협의 끝에 소송을 뉴욕 주에서 진행할 것임을 알리는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라카이코리아가 국제소송을 뉴욕 주에서 진행하게 된 것은 지난 3.1절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이 우리 것임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한 것이 계기로, 라카이코리아는 “세계적으로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알리는 광고를 알렸던 미국 뉴욕 주에서 소송을 제기하여 일본과 중국 네티즌들에게 역사왜곡과 조롱에 대한 경종을 울릴 수 있다면 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거라는 판단 하에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소송은 한국 법무법인을 비롯해 미국 대형 로펌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라카이코리아 기업만의 일이 아닌, 참여자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국제소송이라고 생각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시간과 비용에 한계 없이 도전해 보려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 배우 전효성과 함께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뉴욕 타임스퀘어에 우리 한복을 알리는 광고를 게시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과 일본에서 “역사왜곡은 한국의 전매특허”, “한국 사람들은 지능이 낮다”, “당신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역사는 모두 중국의 것이다”라며 역사를 왜곡하고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이 폭주했고, 이에 대해 3월 4일 국제소송을 통해 이들을 처벌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이와 같이 역사 왜곡에 대한 법적 대응에 앞장 선 라카이코리아의 모습에 실질적 지원을 받아달라는 국민들의 요청이 쇄도했으며, 라카이코리아는 자사 제품 판매가의 50% 이상을 할인한 ‘국제소송 후원박스’를 통해 해당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국제소송 비용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사회적 기여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5일 어린이날 98주년을 맞아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판매가 0원의 상품을 게시해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태를 알렸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법적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소송 비용 전반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으며, 1호 피해 구제자로 최근 ‘아이가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게시글로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진 제천중학교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비용 지원’에 라카이코리아가 나섰다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비용 지원’에 라카이코리아가 나섰다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로 화제가 되었던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라카이코리아의 공식 쇼핑몰에는 배송비 포함 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상품이 출시됐다. 어린이날 98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상품은 0원에 어린이용 마스크가 발송이 된다. 또한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실태를 꼬집으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 “지난 2019년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은 모두 8615명”이라며 “촉법소년의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날 98주년, 대한민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아가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라카이코리아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를 도우려 합니다”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 어린이 청소년들을 구제할 것임을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공식 쇼핑몰 내에 비밀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게시판을 창구로 마련해 뒀으며, 이곳에 신청 글을 남긴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호사 선임 비용 및 전반적인 소송 비용을 지원하고 해결이 되는 끝까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익명 제보는 받지 않지만, 개인정보는 소송 진행에 필요한 정보 외 어떠한 경우에도 노출되지 않음을 강조하며 “걱정 말고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촉법소년법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면서 청소년 범죄와 관련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2015년 대비 2019년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 수가 31.5% 증가하면서 최근 청소년 범죄 실태가 드러나 주요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겨냥해 3.1절과 4월 중순 연이어 뉴욕 타임스퀘어에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것과, 만우절 기념 ‘역동북공정’ 풍속도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지난 4월 중국과 일본에서 쏟아지는 악성 댓글에 대해 국제법적 대응을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라카이코리아의 국제소송 후원제품인 ‘라카이코리아 감사 랜덤박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카이코리아, 독도협회 이어 ‘6.25 참전 유공자회’ 후원까지

    라카이코리아, 독도협회 이어 ‘6.25 참전 유공자회’ 후원까지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라카이코리아는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6.25 팔찌’ 시리즈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매년 6.25 참전 유공자회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대한민국 독도협회, 한국 독립유공자협회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에 후원했음을 자사 쇼핑몰 공지사항을 통해 기부증 영수증을 게시하여 밝힌 바 있다. 이에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는 27일 서울시 강동구 호국영웅보훈회관에 라카이코리아의 신정헌 대표를 초빙해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라카이코리아 측은 “6.25 전쟁은 우리 역사 속 수많은 사건 중에서도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여 기꺼이 전쟁 속으로 뛰어드신 참전유공자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현충일에만 기억하고 기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픈 역사를 더욱 일상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카이코리아는 3.1절 102주년을 기념한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에 이어, 지난 19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다시 한 차례 중국의 고서를 인용한 영상 광고를 게시했음을 밝히며 “그들의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직접 기록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부디 동북공정을 멈추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역사 왜곡에 대해 국제소송을 감행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이 국제소송을 후원하는 라카이코리아의 ‘감사 랜덤박스’ 제품의 후원자 리스트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카이코리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한복 광고 진행…더욱 커진 스케일

    라카이코리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한복 광고 진행…더욱 커진 스케일

    지난 3.1절 102주년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진행했던 라카이코리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다시 한 번 한복 광고를 진행했다. 더욱 특별한 점은 이미지 광고로 진행되었던 이전 광고와 달리 이번 광고는 더욱 많은 정보를 담은 영상으로 진행됐다.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스트리트의 여섯 개 전광판을 꽉 채우며 보다 큰 스케일로 진행된 모습이 눈에 띈다. 앞서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을 맞아 최근 더욱 뜨겁게 불거지고 있는 중국의 ‘한복공정’ 문제를 저격하면서, 배우 전효성과 합작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 광고를 2건 게재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매해 유동인구 150만 명에 달하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로, 이곳에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카이코리아가 이번에 진행한 영상 광고는 중국의 각종 고서를 인용,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이 중국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명나라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각종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경신외사’, ‘속자치통감’ 등 다양한 중국의 고서 중 오히려 과거 중국이 한국의 영향을 받았음을 제시하는 다양한 내용을 영어 번역으로 제시하며 이전 광고에도 사용됐던 ‘Traditional Korean Clothes, HANBOK(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이라는 슬로건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The wheel of history cannot be reversed.(역사의 수레바퀴는 뒤로 돌릴 수 없다)’는 중국의 속담을 인용해 중국의 역사 왜곡을 겨냥한 것임을 드러내며 중국에 동북공정과 각종 역사왜곡을 그만 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세계 여러 국가의 기업들은 자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역사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우리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전에 진행했던 한복 광고와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됐던 만우절 ’역 동북공정‘ 풍속도 이미지 등을 계기로 현재까지 중국과 일본 등에서 각종 악성 항의와 악성 댓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카이코리아는 이들에 대한 국제소송을 통해 역사왜곡과 수위 높은 비난을 처벌할 것임을 밝혔으며, 이후 수차례 공지사항으로 진행상황을 알려왔다. 라카이코리아의 공식 SNS와 각종 상품 페이지 후기 등에는 “라카이코리아 응원합니다”, “이런 일을 먼저 나서서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등 국제소송을 응원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론 활용한 재난 피해조사 본격화한다

    드론 활용한 재난 피해조사 본격화한다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 드론(무인기)을 띄워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행안부는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등 제도 개선에 나서고, 기술적인 협력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와 지적측량에 특화된 기관이다. 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드론 85기를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게 공유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도 한층 신속해질 전망이다. 이를테면 지난 3·1절 연휴처럼 대설로 인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면 드론을 활용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지난달 대설 피해지역인 강원 춘천과 홍천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시범 조사를 합동으로 시행한 바 있다. 또 산사태, 하천 범람 현장 등 인력 조사가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효과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北 “도쿄올림픽 불참”… 文대통령 ‘평창 시즌2’ 구상도 불발

    北 “도쿄올림픽 불참”… 文대통령 ‘평창 시즌2’ 구상도 불발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하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북미 대화의 물꼬를 다시 틔워 보고자 했던 정부의 구상은 실현되기 어렵게 됐다. 북한 체육성은 6일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 보건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총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과를 공표하지 않다가 12일 만에 뒤늦게 발표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미 접촉을 성사시키고 역사적인 ‘한반도의 봄’을 이끌었던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제2의 평창’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다듬어 왔다. 2018년 9월 남북 체육회담에서 조정, 유도, 여자농구, 여자하키 등 4개 종목 단일팀 구성을 합의했으며, 최근까지도 개·폐회식 공동 입장 등을 통해 ‘한반도의 봄’을 재현하겠다는 복안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3·1절 기념사에서 도쿄올림픽이 “한일, 남북, 북일, 북미 간 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일본도 해외에서 관중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이번 올림픽 불참 공식화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한반도 정세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 카드가 사라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도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협력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 왔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그러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1988년 서울올림픽에 거푸 불참한 이후 33년 만이다. 14개월여째 국경 봉쇄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방역이 결정적이지만, 올림픽 참가에 드는 재정적 부담과 미국과의 기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외적 노출에 대한 부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올림픽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틔우겠다는 계획이 무산되고, 하반기부터는 대선 국면에 접어드는 만큼 문재인 정부가 남북미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이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면 우리와 같은 조에 묶인 북한이 참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망은 제한적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참가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겠지만 이것만으로 정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북한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정부를 상대하기보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적절히 긴장을 유지하며 줄타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이 올림픽 불참을 공식적으로 알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에 더 멀어진 ‘한반도의 봄’

    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에 더 멀어진 ‘한반도의 봄’

    北 체육성 “세계적 보건위기에 선수들 보호 차원” 통일부 “한반도 평화 계기 기대했으나 아쉬워” 6월 월드컵 예선전 서울서 개최...北 참여 관심 “北 관영매체 보도 없어 결정 바뀔 가능성” 여지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하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북미 대화의 물꼬를 다시 틔워 보고자 했던 정부의 구상은 실현되기 어렵게 됐다. 북한 체육성은 6일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 보건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총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당시엔 결과를 공표하지 않다가 12일 만에 뒤늦게 이를 발표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미 접촉을 성사시키고 역사적인 ‘한반도의 봄’을 이끌었던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제2의 평창’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다듬어 왔다. 2018년 9월 남북 체육회담에서 조정, 유도, 여자농구, 여자하키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 구성을 합의했으며, 최근까지도 개·폐회식 공동 입장 등을 통해 ‘한반도의 봄’을 재현하겠다는 복안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3·1절 기념사에서 도쿄올림픽이 “한일 간, 남북 간, 북일 간, 북미 간 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일본도 해외에서 관중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하면서 북측의 불참이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이번 올림픽 불참 공식화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한반도 정세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 카드가 사라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도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협력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 왔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그러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1988년 서울올림픽에 거푸 불참한 이후 33년 만이다. 14개월여째 국경 봉쇄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방역이 결정적 이유로 보이지만, 올림픽 참가에 드는 재정적 부담과 미국과의 기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교적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담도 고려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올림픽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틔우겠다는 계획이 무산되고, 하반기부터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문재인 정부의 임기 동안 남북미 관계에서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이 6월 서울에서 개최되면 우리와 같은 조에 묶인 북한이 참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망은 제한적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참가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겠지만 이것만으로 정세가 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북한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새로운 화해를 만들기보다 현재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적절히 긴장을 유지하며 줄타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북한이 올림픽 불참 소식을 체육성 홈페이지로 공개했을 뿐,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관영 매체의 보도가 없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최종 결정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올림픽 개최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코로나 상황이 앞으로의 판단에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만우절 ‘역 동북공정’으로 중국 저격한 라카이코리아, 중국에서 비난 줄이어

    만우절 ‘역 동북공정’으로 중국 저격한 라카이코리아, 중국에서 비난 줄이어

    최근 4월 1일 만우절, 우리 조상이 훠궈와 딤섬 등을 먹고 있는 풍속도 형태의 그림을 공개해 ‘역 동북공정’으로 중국을 저격했던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중국에서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4월 1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4월 1일 중국 관련 공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 상단에는 두 장의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는데, 우리 전통 풍속도 화풍의 그림으로, 우리 조상들이 훠궈, 딤섬, 마라탕 등 중국의 것으로 알려진 음식을 나눠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게다가 라카이코리아는 이 그림 한쪽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 드셨다”라며 이 그림이 ‘역 동북공정’을 위한 것임을 드러냈는데, 이 문구는 중국어로도 번역되어 함께 게재되었다. 더불어 라카이코리아는 “1년 365일이 만우절인 듯 멈추질 않는 중국의 역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지 그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최근 한복, 김치, 삼계탕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자국의 문화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에 대한 각종 반박 증거를 함께 게재했다. 한편 이와 같은 라카이코리아의 행보에, 4월 1일 중국의 SNS 채널 ‘시나 웨이보’에는 이 그림을 소개한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에 중국인들이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이 그림과 라카이코리아를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두고 “아무 생각이 없는 한국인”, 한국은 왜 사라지지 않아?”, “불쌍해 보인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성이니 훠궈를 먹고 자라는 것 또한 정상이지.”라며 원색적인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한국인 잘 들어라. 너희의 김치와 한복 모두 중국의 것을 베낀 것이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성이니 훠궈를 먹고 자라는 것 또한 정상이지.”라며 꾸준하게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 102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에 대해서도 “중국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수위를 넘는 역사 왜곡과 무자비한 악플들은 국제 소송을 통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법적 대응으로 처벌하려 한다”고 중국의 역사왜곡에 강수를 둔 바 있다. 더불어 라카이코리아는 이번 만우절 이미지를 게재하면서도, “금일 이후로 중국의 모든 거짓말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역사왜곡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며 중국인들의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많은 국내 네티즌들은 이 그림을 보고 “만우절에 어울리는 유쾌한 발상이다”, “중국 눈치 안 보는 멋진 기업”, “속이 후련하다”라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딤섬·훠궈는 한국 전통음식”…만우절 맞아 ‘역동북공정’

    “딤섬·훠궈는 한국 전통음식”…만우절 맞아 ‘역동북공정’

    라카이코리아, 만우절 공지 화제 국내 패션 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최근 역사왜곡과 전통문화 침탈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만우절 농담’으로 꼬집었다. 1일 라카이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4월 1일 중국 관련 공지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단원 김홍도 화백의 화풍을 본뜬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가 지붕을 얹은 조선시대 주막에 사람들이 마라룽샤(민물가재를 마라 향신료로 요리한 중국음식), 딤섬, 훠궈를 요리해 먹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였다. 그리고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드셨다’라는 그림 설명을 덧붙였다. 이 설명을 중국어로 번역한 이미지도 따로 제작했다.라카이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모든 거짓말이 용납되는 단 하루, 만우절’이라며 “1년 365일이 만우절인 듯 멈추질 않는 중국의 역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지 그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합니다”라며 이번 만우절 이벤트를 제작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금일 이후로 중국의 모든 거짓말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역사왜곡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고 했다. 여기에 원나라 때 중국이 고려의 문화가 크게 유행했다는 중국 사서 ‘속자치통감’의 기록, 16세기에 간행된 한글 음식조리서 ‘주초침저방’에 나온 젓갈을 넣어 만든 김치 조리법 기록, 조선시대 관복과 비슷한 형태의 옷을 입고 있는 귀족의 모습이 그려진 고구려 수산리 고분 벽화 등 사료를 안내했다. 최근 중국 일각에서 김치와 한복이 중국의 전통문화라고 우기는 데 대한 반론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러면서 ‘不能倒轉歷史車輪’(역사의 수레바퀴는 뒤로 돌릴 수 없다)는 중국 속담을 덧붙였다.라카이코리아는 지난달 1일 3·1절을 맞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가수 전효성을 모델로 한 한복 옥외광고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멜론, 클래식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 론칭… 정경X박은우 진행

    멜론, 클래식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 론칭… 정경X박은우 진행

    뮤직플랫폼 멜론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을 선보였다. 31일 멜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1화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세기디야’ 등 세 곡의 숨은 이야기가 소개됐다. 진행을 맡은 바리톤 정경과 패션모델 박은우가 생활 속 클래식 용어, 클래식을 즐기는 방법 등에 대해 얘기하며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청취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정경은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 UN 기후변화 국제회의 오프닝 공연을 연 바 있다.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 주요행사의 독창자로 초청됐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은우는 화보, 패션위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자작곡을 발표하고 소규모 라이브를 여는 등 음악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정경과 박은우가 진행하는 ‘브라보 클래식’은 ‘일주일에 딱 세 곡만 알고 가자’는 콘셉트로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정오 멜론 앱 하단 세 번째 탭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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