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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유기견 기부’ 달력 출시…“진심 호도 돼 시작”

    文 ‘유기견 기부’ 달력 출시…“진심 호도 돼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가 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삽화가 담긴 달력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8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는 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들의 2023년 달력 ‘당신과 함께라면’의 판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펀딩 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목표 금액인 200만원에 도달하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공개 하루 만에 모인 금액은 이미 1290만원(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을 넘었다. 목표로 한 금액의 6배 수준이다. 아직도 펀딩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펀딩 금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텀블벅 펀딩은 창작자가 만들고자 하는 창작물을 소개하고 제작을 위한 예산·계획 등을 설명하면, 취지에 공감한 사람들이 후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그 모금액으로 창작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해당 달력은 문 전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 공개됐던 사진을 토대로 그린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문 전 대통령의 반려동물 찡찡이와 토리 등의 그림도 담겼다.게시자는 소개글에서 “그(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신념은 ‘사람이 먼저다’로 대표되지만, 일상에서 그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긴다”며 “야생화와 나무를 좋아하고 산을 즐기는 그는 동물들에게도 진심이기에 슬로건을 ‘동물이 먼저다’로 바꾸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가장 오래 동거한 반려묘 찡찡이는 유기묘였고 대통령 취임후 입양한 검은 개 토리는 유기견이었다”며 “찡찡이와 토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퍼스트캣, 퍼스트독이 되어 버려진 서러움을 보상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게시자는 “퇴임 후 재임기간 동안 함께 지내던 여섯 마리의 반려동물들 모두와 이주하였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재 네 마리의 반려동물들과 평산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을 보내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중에 진심이 호도(糊塗)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납했고, 여당은 규정이 없어 반납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해명은 핑계에 불과하고 위선적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탓에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 프로젝트 기획사는 다다프로젝트로,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설명 글 또한 다혜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 “月290만원 갚고 있는데”… 주담대 이달 8%, 내년 10%

    “月290만원 갚고 있는데”… 주담대 이달 8%, 내년 10%

    지난해 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끼고 서울 양천구에 30평대 아파트를 장만한 직장인 A(40)씨는 최근 미국발 금리 인상 추이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처음 주담대를 받았을 때만 해도 금리는 연 2% 수준이었는데 지난 3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이에 맞춰 우리도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이달 중순부터 금리가 6% 수준으로 변동 적용되기 때문이다. 대출 원금이 4억원가량 남아 당장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만 290만원에 달한다. 내년에는 한국의 기준금리도 4%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금리가 두 자릿수로 오를 수도 있어 아파트를 팔아야 할지 속이 타들어 갈 지경이다. 기준금리 연 4% 시대가 다가오면서 대출자에게 원리금 상환은 공포가 되고 있다. 미국이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예고로 내년 기준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은행들의 주담대도 올해 연말 9%에 이어 내년에는 두 자릿수로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는 연 5.16∼7.65%, 5.35∼7.37%로 이미 상단이 7% 중반 수준까지 올라 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6.10∼7.55%에 달한다. 이는 은행 내부등급 1~3등급 상위 차주 기준이어서, 중저신용자에게는 이미 두 자릿수 금리가 현실화된 상태다.여기에 이달 15일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조정되면 대출금리는 연 8% 안팎으로 오른다. 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이번 자이언트스텝으로 양국 금리 차가 1% 포인트로 확대됨에 따라 이달 말 다시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3%인 기준금리를 3.5%까지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미국은 다음달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올린다. 추가 긴축을 예고한 만큼 미국 금리 인상기의 최종 상단이 내년 초 연 5%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당초 예상대로 내년 초 3.50% 안팎(현재 3.00%)에서 멈추지 않고 상반기까지 이어져 낮게는 3.75%, 높게는 4.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달 한은이 빅스텝을 밟으며 은행권 1년 정기 예금 금리가 연 5%에 육박한다. 이달 코픽스 역시 크게 뛸 것”이라며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한 주담대 금리는 ‘금리발작’ 수준으로 오르며 서민들을 극도로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35개 나라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2.2%로 가계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유일한 국가다.
  • 공포의 원리금 상환…두 자릿수 주담대 온다

    공포의 원리금 상환…두 자릿수 주담대 온다

    지난해 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끼고 서울 양천구에 30평대 아파트를 장만한 직장인 A(40)씨는 최근 미국발 금리 인상 추이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처음 주담대를 받았을 때만 해도 금리는 연 2% 수준이었는데 지난 3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이에 맞춰 우리도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이달 중순부터 금리가 6% 수준으로 변동 적용되기 때문이다. 대출 원금이 4억원가량 남아 당장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만 290만원에 달한다. 내년에는 한국의 기준금리도 4%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금리가 두 자릿수로 오를 수도 있어 아파트를 팔아야 할지 속이 타들어 갈 지경이다. 기준금리 연 4% 시대가 다가오면서 대출자에게 원리금 상환은 공포가 되고 있다. 미국이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예고로 내년 기준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은행들의 주담대도 올해 연말 9%에 이어 내년에는 두 자릿수로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는 연 5.16∼7.65%, 5.35∼7.37%로 이미 상단이 7% 중반 수준까지 올라 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6.10∼7.55%에 달한다. 이는 은행 내부등급 1~3등급 상위 차주 기준이어서, 중저신용자에게는 이미 두 자릿수 금리가 현실화된 상태다. 여기에 이달 15일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조정되면 대출금리는 연 8% 안팎으로 오른다. 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이번 자이언트스텝으로 양국 금리 차가 1% 포인트로 확대됨에 따라 이달 말 다시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3%인 기준금리를 3.5%까지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미국은 다음달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올린다. 추가 긴축을 예고한 만큼 미국 금리 인상기의 최종 상단이 내년 초 연 5%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당초 예상대로 내년 초 3.50% 안팎(현재 3.00%)에서 멈추지 않고 상반기까지 이어져 낮게는 3.75%, 높게는 4.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달 한은이 빅스텝을 밟으며 은행권 1년 정기 예금 금리가 연 5%에 육박한다. 이달 코픽스 역시 크게 뛸 것”이라며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한 주담대 금리는 ‘금리발작’ 수준으로 오르며 서민들을 극도로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35개 나라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2.2%로 가계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유일한 국가다.
  • 전세 뛰어넘은 월세…콧대 높은 월셋값

    전세 뛰어넘은 월세…콧대 높은 월셋값

    “전세 대출 이자 낼 바에 큰돈 묶이지 않는 월세로 옮길까요”, “이러다 ‘깡통전세’ 될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월세로 갈아타야 할까요.” 한국은행의 두 번째 빅스텝에 전세자금 대출 이자가 높아지고 계속되는 집값 하락으로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월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월세 수요자가 늘다 보니 월셋값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14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임차인이 신고한 확정일자 기준 전국의 월세 거래는 모두 106만 6687건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래가 100만건을 돌파한 것은 201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모두 100만 6277건으로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보다 많았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살펴보더라도 서울 아파트 월세 수급지수는 지난 8월 100.1로 나타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100을 넘겼다. 월세 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은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가 세를 놓으려는 집주인이 많다는 의미다. 반면 서울 전세 수급지수는 6월 94.7 이후 7월 91.3, 8월 87.7로 매월 낮아지는 추세다. 수요가 늘다 보니 월셋값도 뛰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전월과 비교해 0.12% 상승했다. 지난 2019년 8월부터 37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서울 소형 아파트의 월셋값도 100만원 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소형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8만 5506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량은 3만 9891건으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9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7190건으로 전년 대비 43.9%나 상승했고, 월세 전체 거래 중 18%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면적 59.25㎡의 경우 2021년 8월 17일 보증금 1억원, 월세 250만원(4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8월 13일에는 해당 아파트의 동일 면적이 보증금 1억원, 월세 290만원(9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져 1년간 40만원이나 상승해 전년 대비 16% 뛰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전용 면적 55.02㎡도 2021년 8월 12일 보증금 1억, 월세 65만원(9층)에 신규 계약됐지만, 2022년 8월 23일에는 보증금 1억, 월세 100만원(11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져 1년간 월세가 35만원 올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동안 금리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증금 증액 분을 월세로 돌린다든지 깡통 전세 리스크를 피해 보증부월세(반전세)로 지불하려는 경향 등 월세화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단독] 장애인 디지털 보조 기기 지원 ‘하늘의 별 따기’…신청자 만명 넘는데 혜택은 34%

    [단독] 장애인 디지털 보조 기기 지원 ‘하늘의 별 따기’…신청자 만명 넘는데 혜택은 34%

    과기정통부,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급 지원 사업광역지자체 17곳 보급률↓…서울시 26%로 최하위“장애인 생필품인데…30%대는 턱없이 낮은 비율”정부가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장애인의 생활필수품인 디지털 보조기기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장애인 비율은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급 사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자(1만 4010명) 가운데 실제로 지원 혜택을 받을 예정인 장애인은 지난달 기준 33.8%(4739명)에 그쳤다. 2017년부터 최근 6년간 선정인원 비중도 25.9~39.2% 수준이다. 장애인에 대한 보조기기 지원은 지자체별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시가 지원 혜택을 최종 승인한 장애인 비중은 26.1%(510명)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26.5%), 대전시(28.3%), 전라북도(28.6%), 광주시(30.1%), 경상북도(30.4%) 순으로 6곳은 평균치인 33.8%에도 미치치 못했다. 보급률 70.8%를 달성한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도 모두 절반을 넘기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보였다.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급 지원 사업’을 2010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하고 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 비용의 80%,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접근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독서 확대기, 음성 증폭기 등이 포함된다. 제품별로는 독서 보조기가 610만원으로 제일 비쌌고, 점자정보단말기(580만원), 독서 확대기(510만원), 특수마우스(360만원), 화면낭독 소프트웨어(290만원), 음성 증폭기(220만원) 등 모두 몇백만원 대 가격을 보였다. 사실상 정부 지원 없이 개인이 부담하기 쉽지 않은 가격인 셈이다. ● 정부 예산 충분치 않아…“보조기기는 신청 아닌 100% 지원해야” 하지만 정부 예산은 장애인 생활필수품인 디지털 보조기기 보급을 더 높이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2015~2016년에 19억 7000만원으로 책정됐던 예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5억 76000만원으로 축소 동결됐다. 올해 30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이마저도 관련 임대사업을 통합하면서 불어난 금액으로 보조기기 지급을 위한 순수 예산이 증액된 것은 아니라는 게 의원실 측 설명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안동한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팀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보급률 30%대는 낮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개인이 일부 부담하더라도 이러한 보조기기는 정부가 신청을 받는 게 아닌 100% 지원을 해주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면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더 적어진다. 지난해 장애인 238만 2410명 가운데 신청을 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선정 인원은 3369명(0.14%)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청자는 1만 3027명이었다. 이어 안 팀장은 “정부는 보다 더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예산을 책정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보조기기 대부분이 청각 및 언어장애(3637개)와 시각장애(1038개)를 대상으로 지급되고 지체·뇌병변 장애가 있는 대상에는 64개만 보급됐다. 박 의원은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취약계층의 접근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며 “장애인분들의 삶이 개선되고 이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3승은 내 것… 다승왕 향한 ‘왕좌의 게임’

    3승은 내 것… 다승왕 향한 ‘왕좌의 게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 선두를 놓고 김비오(왼쪽·32)와 서요섭(오른쪽·26)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5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블랙스톤CC에서 열리는 제3회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국내 남자골프 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2시즌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7억 4290만원) 김민규(21)가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달 17일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 회복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규가 빠졌기 때문에 오히려 대결 구도가 명확해지고,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다승왕 경쟁 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금랭킹 2위(6억 6718만원) 김비오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다승 레이스를 개시한 김비오는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시즌 첫 3승뿐 아니라 상금랭킹도 1위에 오른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다승 레이스에 뛰어든 서요섭도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14위에 그치며 기세를 이어 나가지 못한 서요섭은 그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훌훌 떨쳐 버린다는 각오다. 서요섭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게 된다. 지난달 21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신성’ 옥태훈(24)도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린다. 옥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올 시즌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면서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까지 맛봤다. 또 K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 황인춘(48)도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 데뷔 20년 차인 황인춘은 지난달 군산CC 오픈에서 서요섭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 김비오, 서요섭...‘내가 먼저 3승’

    김비오, 서요섭...‘내가 먼저 3승’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 선두를 놓고 김비오(32)와 서요섭(26)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5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블랙스톤CC에서 열리는 제3회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국내 남자골프 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2시즌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7억 4290만원) 김민규(21)가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달 17일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 회복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규가 빠졌기 때문에 오히려 대결 구도가 명확해지고,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다승왕 경쟁 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상금랭킹 2위(6억 6718만원) 김비오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다승 레이스를 개시한 김비오는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시즌 첫 3승뿐 아니라 상금랭킹도 1위에 오른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다승 레이스에 뛰어든 서요섭도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14위에 그치며 기세를 이어 나가지 못한 서요섭은 그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훌훌 떨쳐 버린다는 각오다. 서요섭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게 된다.지난달 21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신성’ 옥태훈(24)도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린다. 옥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올 시즌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면서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까지 맛봤다. 또 K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 황인춘(48)도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 데뷔 20년 차인 황인춘은 지난달 군산CC 오픈에서 서요섭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 한국이 ‘테러 자금줄?’…해외 테러단체에 돈 보낸 불법체류자

    한국이 ‘테러 자금줄?’…해외 테러단체에 돈 보낸 불법체류자

    해외 테러조직에 돈을 보낸 불법체류 외국인이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김도연)은 8일 공중 등 협박 목적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위한 자금조달 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불법체류자 A(29)씨에게 “A씨는 자신이 돈을 보낸 단체가 테러단체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단체 요원과 주고받은 대화 등을 종합하면 알고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추징금 142만원도 명령했다. A씨는 국내에 불법체류하며 2020년 5월 21일부터 같은해 8월까지 테러 단체로 지정된 ‘타브히드 바 지하드(TvJ)’ 해외조직 간부 B씨에게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3차례에 걸쳐 총 140만원 상당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같은 수법으로 B씨에게 250 달러를 송금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A씨는 TvJ 조직원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접촉하면서 차명계좌를 이용해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테러 단체에 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테러 단체의 존속을 돕는 것으로 액수와 관계없이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은 큰 죄다. 그런데도 A씨는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한국은 ‘테러 청정국’으로 꼽히지만 국내에서 돈을 벌어 해외 테러단체에 보낸 사례들이 적지 않다. 20대 후반 러시아인 B씨는 국내에 불법체류하며 테러 자금 290만원을 이슬람 테러단체 ‘알누스라 전선’에 보냈다가 지난해 테러방지법, 테러자금금지법 등 혐의로 구속됐고, 불법체류 러시아인 C씨도 일용직 등으로 일하면서 번 돈 2000만원을 수십 차례 이 테러단체에 송금해 징역 2년 6월을 확정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D씨는 이 단체와 또다른 테러 단체 ‘이맘 알부카리 여단’에 돈을 보내 징역 1년 6월을, 같은 국적의 불법체류자 E씨는 TvJ에 11 차례에 걸쳐 240만원을 보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들이 보낸 돈은 실제로 총기 구입 등에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조직이 많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총기 1대가 30만원 정도밖에 안돼 적은 금액으로도 테러 범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778가구 공급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778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평택고덕지구 A-53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신혼희망타운) 778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가구당 평균 3억 1000만원, 3.3㎡당 평균 1290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22일~24일에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1340만㎡, 계획인구 14만 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이다. 인근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삼성전자)가 있고 고덕 연구개발(R&D)테크노밸리, 브레인시티가 조성된다. 도시 한 가운데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지난다. 해당 단지는 초등·중학교를 걸어서 나닐 수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 가능하다. 방문 예약은 분양홈페이지(www.lhgd-a53.co.kr)에서 진행한다.
  • ‘反푸틴’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335억에 낙찰…“우크라 어린이 위해”

    ‘反푸틴’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335억에 낙찰…“우크라 어린이 위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경매에 출품된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메달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 온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것으로,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500만원)의 스무 배가 넘는다. 무라토프는 인터뷰에서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은 “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전달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메달을 누가 낙찰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헤리티지는 낙찰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매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헤리티지 대변인은 “1억 350만 달러는 1억 스위스 프랑과 같다”고 언급하는 등 낙찰자가 미국 외 거주자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이 23캐럿의 메달을 녹이면 175g의 금덩어리가 되는데, 이는 시가로 1만 달러(1290만원)에 불과하다고 AP는 전했다. 무라토프는 지난해 10월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탔다. 그는 1993년 설립된 러시아 독립 언론사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이다. 노바야 가제타는 푸틴 정부의 비리를 폭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다가 러시아 당국의 처벌 위협 속에 올해 3월 폐간했다. 이 신문이 창간된 이래 여섯 명의 기자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무라토프는 편집장으로서 신문의 독립 정책을 유지했으며, 기자들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옹호해왔다. 무라토프는 메달을 경매에 내놓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의 수를 보면 (이 전쟁은) 국지전이 아니라 제3차 세계대전에 해당한다”며 “이제 실수를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5만원 더” 초단위 광클… 신차값 중고 아반떼[현장]

    “5만원 더” 초단위 광클… 신차값 중고 아반떼[현장]

    “2056번 아반떼.” 교도관이 죄수를 호명하듯 차가운 기계음이 메아리쳤다. 지난 25일 경기 시흥에 있는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 ‘오토벨시화센터’. 10초 카운트다운과 함께 오후 1시 정각에 경매가 시작됐다. 열기로 들뜬 현장이 있을 것이란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대학교 강의실처럼 생긴 488석 경매장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았다. 한두 사람 정도가 앉아 있다가 15분도 버티지 못하고 떠났다. “날짜를 잘못 잡은 걸까요.” 초조해진 기자가 물었다. “아닙니다. 조금만 있어 보세요.” 김상문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시화센터장의 대답에는 여유가 있었다.기우였다. 아반떼의 경매가가 무섭게 치솟기 시작했다. 1초에 5만원씩, 쉴 새 없이 오르더니 이내 ‘빠밤빠밤’ 소리가 울렸다. 경매장 전면 스크린에 차량이 낙찰됐다는 안내 표시가 떴다. 짧은 사이 전국 각지에서 ‘비대면 광클 전쟁’이 벌어졌던 것. 낙찰된 아반떼는 2시간가량의 경매가 끝나고 ‘캐리어’를 통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딜러에게 무사히 탁송됐다. “요즘 경매장에 직접 오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다들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데 익숙해졌으니까요.”(김 센터장) 시화센터의 중고차 경매는 매주 수요일·금요일에 열린다. 일반인은 중고차 경매에 출품만 할 수 있으며, 입찰은 중고차 사업증을 가진 회원만 가능하다. 100% 대면으로만 진행됐던 2019년만 해도 센터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자리가 꽉 차는 것은 물론이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비대면 경매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이후 딜러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비대면 입찰에 적응해 버렸다. 방역이 완화된 현재도 경매장을 직접 찾는 이는 많지 않다. 시화센터와 분당센터, 양산센터까지 중고차 경매에 참여하는 업체는 월평균 1400여곳으로 이 중 98%가 원격으로 접속한다. 2년 만에 벌어진 ‘대반전’이다. 중고차 경매대행 플랫폼 ‘옥카’의 최제은 대표는 “비대면 시스템 덕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 운신의 폭도 넓어져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거래량도 늘었다. 29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출품 대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5%나 늘었다. 같은 기간 낙찰 대수도 35%, 경매에 참여하는 회원 수도 18% 증가했다. 시화, 분당, 양산 세 곳에서 일주일 평균 거래되는 중고차 대수는 2700대를 넘어선다.이런 활황은 단순히 시스템이 바뀌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새 차를 계약하고 출고하기까지 1~2년 기다려야 하는 ‘역대급’ 적체 현상도 한몫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만성화하면서 대기할 필요가 없는 중고차의 매력도가 크게 올라간 것이다. 이날 매물로 올라왔던 ‘2056번 아반떼’는 시작가 2150만원에서 224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2022년형 1.6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모델로 주행거리 6492㎞였다. 신차 가격(2515만원)과는 불과 275만원 차이. 딜러가 이 차를 소비자에게 팔 땐 값이 더 비싸다는 점을 생각하면 감가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치·사회 이벤트가 중고차 가격을 밀어 올리기도 한다. 두 차례 선거가 있는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는 선거 차량으로 쓰이는 ‘포터’가 귀한 몸이 됐다. 지난 1월 ‘포터2’의 낙찰률은 63%였는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에는 무려 83%까지 급증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70%대로 떨어졌다가 지방선거를 앞둔 이달 들어서는 다시 88%까지 치솟았다. 실제로 지난 10일 경매에서 낙찰된 2017년식 ‘포터2 윙바디’(수동)의 가격은 신차와 불과 290만원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5년이 지났는데도 새 차와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는 것이다. 포터2를 신차로 출고하려면 최대 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해진다. ‘레몬마켓’으로 외면받던 중고차 시장에 최근 관심이 쏠린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대기업의 시장 진출과 천정부지 치솟는 ‘카플레이션’(자동차+인플레이션)이 맞물린 탓이다. 윤석열 정부 이후 빗장이 풀린 중고차 시장에서 국내 대기업도 정확히 1년 뒤인 내년 5월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위매물 판매나 사기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소비자 신뢰가 바닥인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하면 시장이 투명해질 거라는 게 소비자들의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합류로 시장 정상화의 첫 단추는 뀄다”면서도 “취득세 감면 등 높아진 중고차 가격으로 부담을 호소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이 추가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연 120만원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1만명 모집

    경기도 연 120만원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1만명 모집

    경기도는 다음 달 2~17일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사업의 참여자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 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 290만원 이하를 받는 만 18∼34세 청년에게 연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분기별로 30만원씩 지원하는 것이다. 복지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 ‘경기 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등 약 140만개 품목에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3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사업 참여자는 8월, 3차는 11월에 모집하며 인원은 1만명씩이다.
  •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노동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1차로 4500명을 선발해 분기별 60만원씩 2년간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290만원 이하를 받는 만 18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다.경기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을 통해 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따져 이달 말 신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 노동자의 근로여건을 고려해 지원 업종을 기존 중소 제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재직 청년 지원 제한도 없앴다. 기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는 병역의무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 적용했다.
  • 尹내각 후보자 18명 평균 재산 38억… 10명 ‘강남3구’에 집

    尹내각 후보자 18명 평균 재산 38억… 10명 ‘강남3구’에 집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18명의 인사청문요청안이 19일부로 모두 국회에 제출됐다. 이날까지 제출된 장관 후보자 18명의 청문요청안을 종합하면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약 38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160억 8290만원을 신고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이 중 대부분은 특허 수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총 11억 3000만원)였다. 18명 중 10명은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서울 서초·강남·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주택 소유자는 5명(김현숙·이종호·한화진·이영·한동훈 후보자)으로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강남구(추경호·김인철·박보균·이상민)는 4명, 송파구(이종섭)는 1명이었다. 병역은 해당 사항이 없는 김현숙·한화진·이영 후보자를 제외한 15명 중 4명이 현역 복무를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4일 지명된 한동훈(법무부), 이영(중소벤처기업부), 이정식(고용노동부),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이날 국회에 제출됐다. 한동훈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등의 재산으로 38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21억 1000만원)를 보유했고, 본인 명의로는 경기 부천 상가(11억 6000만원)와 서초동 오피스텔(3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현재 전세로 사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전세보증금은 16억 8000만원이다. 이영 후보자의 재산은 43억 981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식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의 재산으로 총 15억 829만원을 신고했다.
  • ‘잠실·수원 1채씩’ 이종섭 재산 23억… 이종호 본인 예금만 118억

    국토부 원희룡 제주에 주택 한 채추경호 도곡 아파트 등 40억 신고여가부 김현숙 5년새 20억 늘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 명단을 모두 발표한 가운데 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송부됐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차녀 재산으로 총 23억 1152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 본인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15억 4000만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7억 9900만원)를 보유한 다주택자다. 이 중 잠실 아파트를 5억 8800만원에 전세를 줬다. 이 후보자는 합동참모본부 차장 시절 서울 용산구 관사에 살며 아파트 두 채를 모두 임대해 ‘관사 테크’ 특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만일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관사에 입주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아들과 딸 재산으로 총 160억 8290만원을 신고했다. 117억 9012만원에 달하는 본인 명의의 예금은 대부분 특허 수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20억 440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본인과 가족 명의의 재산으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총 44억 5084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가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지낼 당시인 2017년 3월 신고한 재산은 24억 8856만원이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김 후보자 부부의 재산은 5년 만에 부동산과 현금이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 정도 늘어난 셈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총 40억 8825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22억 1500만원)를 보유하고 있고, 예금은 17억원에 달한다. 19억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명의로 제주시 소재에 7억 5096만원의 단독주택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총 31억 23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평균 15억원 넘어… 주택담보대출 금지 ‘무색’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평균 15억원 넘어… 주택담보대출 금지 ‘무색’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세에도 이달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의 평균 아파트 매맷값이 처음으로 각각 15억원, 1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5억원을 넘은 것은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설정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를 무색케 하고 있다. 2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강북지역(한강 이북 14개구)과 강남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5억 1210만원, 10억 48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 12억 6891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강남지역 아파트 상승세가 가팔랐다. 강남지역 아파트값은 2019년 8월 처음으로 10억원(10억 1111만원)을 넘은 뒤 1년간 2억원가량 올라 2020년 9월 12억원(12억 356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6개월 만에 1억원이 더 올라 지난해 3월(13억 500만원) 13억원을 웃돌았고, 또 6개월 만인 같은 해 9월(14억 2980만원) 14억원을 넘었다. 이후 5개월 만인 이달(15억 1210만원)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는 15억원 선까지 넘어섰다. 강남 아파트값은 최근 수년동안 5~6개월 만에 1억원씩 올라 1년에 2억원가량 상승했다.강북 아파트 역시 상승세가 만만찮았다. 2018년 2월 5억원(5억 359만원)을 넘은 지 10개월 만인 그해 12월 6억원(6억 323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17개월 만인 2020년 5월 7억원(7억 92만원)을 넘더니 6개월만인 11월 8억원(8억 360만원), 7개월만인 지난해 6월 9억원(9억 290만원), 다시 8개월 만인 이달 10억원을 넘겼다. 이같은 가격 급등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시간이 더 길어졌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분위 소득자가 3분위 주택을 구매하는데는 월급을 20년 1개월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서울의 3분위 소득 대비 3분위 집값 비율(PIR)은 20.1로 전월의 20.0보다 1개월이 더 길어졌다. 3분위의 20년 1개월은 KB부동산이 2008년 1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길다. 작년 12월 서울 3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11억 99만원이었다.
  • 1000회 ‘로또’ 평균 당첨금 20억, 실수령액 13.7억

    1000회 ‘로또’ 평균 당첨금 20억, 실수령액 13.7억

    복권의 대명사 ‘로또’가 1000회 추첨을 맞았다. 2002년 12월 7일 첫 회 추첨을 시작한 지 20년 만이다. 동행복권이 지난 29일 추첨한 1000회 1등 당첨번호는 ‘2, 8, 19, 22, 32, 42’였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9’였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2명으로 12억 468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9명으로 각 4194만원씩, 5개를 맞힌 3등은 4018명으로 114만원씩 받는다. 당첨금이 5만원인 4등(당첨번호 4개)은 18만 52명, 당첨금이 5000원인 5등(당첨번호 3개)은 274만 7686명으로 집계됐다. 3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1회부터 943회차(2020년 12월 26일 추첨)까지 추첨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 4290만원, 당첨자 수는 7명이었다. 2등은 평균 42명이 5760만원씩, 3등은 평균 1590명이 150만원씩 받았다. 매 회차 4등(5만원)은 7만 8275명, 5등(5000원)은 128만 1029명씩 나왔다. 1등 당첨금이 20억원에 달해도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다.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5만원까지는 비과세이지만, 5만원을 초과하면 20%의 소득세가 부과된다. 3억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30%로 올라간다. 여기에 소득세의 10%가 지방소득세로 더 붙어 세율은 구간별로 각각 22%, 33%가 된다. 당첨금이 20억원이면 3억원까지는 세율 22%가 적용돼 66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3억원을 초과한 나머지 17억원에 대해서는 세율 33%가 적용돼 5억 61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총 합산 세금은 6억 2700만원이다. 로또 1등 20억원에 당첨됐을 때 실수령액은 13억 7300만원이 된다. 2등과 3등 당첨금에도 같은 방식으로 세율이 적용된다. 4등과 5등은 당첨금이 5만원 이하라 세금을 떼지 않는다. 1등에게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지급한다는 연금복권의 세금은 얼마나 될까.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 규모는 16억 8000만원이다. 일시금으로 받을 수 없고 반드시 연금식으로만 받아야 한다. 세율은 22%만 적용돼 로또보다 세금이 적다. 700만원의 22%는 154만원으로,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월 실수령액은 546만원이 된다. 로또 1~943회 가운데 1등 최고 당첨금은 19회차 407억 2296만원이었다. 18회 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액수가 많이 늘어났다. 로또는 1등 당첨자가 없을 때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되는데 이월은 2회까지로 제한된다. 1등이 가장 많이 나온 회차는 546회차로 무려 30명이 1등에 당첨됐다. 1인 당첨금은 4억 594만원으로 역대 최저였다. 한 회차에 가장 많은 로또가 팔린 회차는 10회차로, 2608억 6000만원어치가 팔렸다. 1~3등 당첨금은 매주 판매량에 따라 달라진다. 복권이 많이 팔릴수록 당첨금이 늘어나지만, 확률상 당첨자 수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1인당 당첨금이 반드시 늘어나는 건 아니다. 로또 당첨금은 판매액으로 지급한다. 판매액의 절반은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기금 등에 쓰이고 나머지가 당첨금에 쓰인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액 2조 9392억원 가운데 1조 5153억원이 당첨금으로 지급됐다. 로또 구매금액 1000원 가운데 500원이 당첨금 지급에 사용되는 셈이다. 로또 판매액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주택도시기금, 보훈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재원이 되거나 입양아동 가족 지원,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 지원, 저소득층 장학사업 지원 등 공익사업에 쓰인다.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를 한 장 사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회사 금고서 11억 털어”...훔친 돈 유흥비로 쓴 20대 체포

    “회사 금고서 11억 털어”...훔친 돈 유흥비로 쓴 20대 체포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약 11억원을 훔쳐 달아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공동건조물침입·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지난 12일 인천에서 붙잡은 뒤 2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부산에서 은신하고 있던 나머지 한 명도 21일 검거 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 비밀번호를 해제한 뒤 안에 있던 현금 11억29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사무실 출입문과 내부에 순차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해 사무실 출입문과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무실 내부에 이들과 공모한 추가 공범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강남 사무실서 주식·코인자금 11억 훔쳐가…용의자 추적 중

    강남 사무실서 주식·코인자금 11억 훔쳐가…용의자 추적 중

    새해 첫날,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현금 11억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1억 29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카드키를 찍고 침입해 금고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에 있던 돈은 피해자들이 지인과 함께 사무실에서 주식과 코인 투자를 하면서 모아둔 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 현금이 없어진 것을 알아챈 피해자들은 사무실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뒤, 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카드키를 찍고 들어가 금고를 연 것을 감안할 때, 내부자일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아직 용의자들이 특정된 상황은 아니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한국인 10만명 당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는 백내장

    한국인 10만명 당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는 백내장

    주요 수술을 앞둔 환자의 26.0%는 거주 지역이 아닌 다른 시·도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 진료 역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쏠림현상이 여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33개 주요수술 환자 160만명을 조사한 ‘2020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주요 수술 195만건 중 51만건은 환자 거주 지역이 아닌 타 시도에서 이뤄졌다. 타 지역에서 받은 수술은 뇌기저부(70.0%), 순열 및 구개열 수술(65.5%), 심장 카테터 삽입술(59.4%) 순으로 생명과 직결된 수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주 지역 내에서 받은 수술의 비율은 충주절제술(85.3%), 치핵수술(85.1%),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82.5%) 순으로 높았다. 한국인이 가장 많은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백내장 수술 건수는 1329건으로, 2016년부터 매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제왕절개수술(554건), 3위는 일반척추수술(356건)이다. 총 수술건수 1위인 백내장 수술을 제외하면 상급종합병원급에서는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 담낭절제술, 스텐트삽입술, 의원급에서는 치핵수술, 제왕절개수술, 내시경하 부비동수술 순으로 많이 시행돼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는 2016년 275만원에서 지난해 359만원으로 연평균 7.0% 증가해 환자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건당 진료비가 가장 비싼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수술(3330만원), 심장수술(3290만원), 뇌기저부수술(1960만원)로 조사됐다. 받은 수술의 종류도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서혜 및 대퇴 허니아 수술, 충수절제술 수술 환자가 많았고, 10대는 충수절제술, 편도절제술, 치핵 수술을 많이 받았다.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치핵수술, 충수절제술 순이었으며, 40대는 치핵수술이 가장 많았고 백내장수술이 뒤를 이었다.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크게 증가했고, 6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에 이어 근골격계 관련 수술(일반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등이 많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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