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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불바다 만들까…美 대잠초계기, 이란 영공 부근에 떴다 [밀리터리+]

    트럼프, 이란 불바다 만들까…美 대잠초계기, 이란 영공 부근에 떴다 [밀리터리+]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미군의 감시용 항공기가 이란 영공 부근에서 관측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군 소속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가 이날 이란 국경 근처인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의 중립 수역 60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는 미 해군이 운용하는 최신 해상초계-대잠전(MPA/ASW) 항공기로, 보잉 737-800ERX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신뢰성과 항속, 센서 융합 능력이 강점이다. 고성능 해상감시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EO/IR), 전자전(ESM) 등의 센서를 장착했으며 Mk-54 경어뢰, 하푼/NSM 등 대함미사일과 기뢰를 발사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계기는 바레인의 한 비행장에서 이륙했다. 바레인에는 미군과 동맹국의 병력이 이용하는 해군지원기지(NSA) 등 군사 시설이 있다. 항공관제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최근 일대에서 미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MQ-4C ‘트라이튼’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MQ-4C 드론은 P-8 초계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침공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증거’는 또 있다.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이 “푸에르토리코에 전개됐던 미 공군 F-35A 전투기 일부가 최근 유럽 포르투갈 라제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F-35A 전투기는 지난달 초 미군 델타포스 특수부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당시 공중 지원에 참여한 바 있다. 더불어 미군은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전단을 남중국해에서 중동으로 전개해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 트럼프 “우리의 목적은 이란과 대화”미국의 군사 개입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게 만드는 것이 계획이다.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폭스뉴스 소속 기자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이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현재 그곳(이란)으로 향하는 우리의 큰 함대가 있다”면서 이란과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군사 작전을 감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그는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란 주변 국가들이 미국과 이란 사이 중재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중재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그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들이 협상하고 있으니 우리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다시피 지난번에 그들(이란)과 협상했을 때 우리는 그들의 핵을 제거해야 했고 (협상은) 효과가 없었다”며 “그래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그것(핵)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언급된 ‘다른 방식’은 지난해 6월 미군이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을 의미한다. 이란 “핵 협상 재개는 가능, 핵 포기는 불가능”이란은 미국의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우려에도 핵 프로그램이나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라는 미국이 일방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군 총사령관은 이날 한 행사에서 “이 나라의 과학자들과 청년들이 순교할지언정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핵 과학 기술은 파괴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타미 총사령관은 “우리의 미사일 전력과 방어력은 ‘12일 전쟁’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며 작년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당했던 때보다 더 군사적 대비 태세가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뉘앙스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 가지마…최루가스 맞고 40억 돈가방 뺏겼다” 중국 또 여행 자제령

    “일본 가지마…최루가스 맞고 40억 돈가방 뺏겼다” 중국 또 여행 자제령

    중국 당국이 일본 내 자국민 강도 피해를 거론하며 일본여행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30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29일 밤 도쿄 우에노 인근에서 중국 국적자 1명이 최루가스 공격을 당했으며, 여행 가방도 강탈당했다”며 “다시 한번 일본 방문 자제를 당부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미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기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재일 중국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9시 30분쯤 도쿄 우에노 거리에서 3인조 강도가 중국 국적 남성을 최루가스로 공격하고, 4억 2300만엔(약 40억원)이 든 돈 가방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인 남성은 다른 일본인 4명과 함께 돈이 든 가방을 3개 차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중국인 남성은 자신은 돈 가방을 하네다 공항까지 운반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고 진했다. 일본여행 자제령 반복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6일에도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일본 사회 전반에서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중국인 겨냥 불법·범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대외적으로 중국은 자국민 안전을 내세우며 일본 여행을 말리고 있지만, 이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중국이 내놓은 보복 조처 중 하나로 풀이된다. 중국은 해당 발언 이후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던 일본 애니메이션 개봉을 미루거나 일본인 가수 공연을 중단시키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취소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현지 항공사들은 당국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 당시 내놨던 일본 노선 항공권 무료 환불 및 일정 변경 적용 기한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최근 공지하기도 했다.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 48%↓日공항 10곳 中노선 없어져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이 장기화하면서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 수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한 작년 11월 14일에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이 5747편이었으나, 이달 5일에는 3010편으로 48% 감소했다고 영국 항공 정보 업체 시리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중일 간 항공편이 급감하면서 센다이, 이바라키, 니가타, 도야마, 고베 등 일본 공항 10곳은 중국 노선이 없어졌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이 줄어들면서 중일 노선의 항공권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여행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에어플러스’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의 이달 상하이∼간사이 항공권 가격은 전년 같은 달 대비 68% 하락한 8000엔(약 7만 5000원)까지 떨어졌다. 하네다 공항서도 비슷한 사건 한편 일본 매일신문과 JNN에 따르면 중국인 피해자가 포함된 최루가스 강도 사건 몇 시간 뒤인 30일 오전 0시 10분쯤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 주차장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50대 남성은 공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가 괴한이 쏜 최루가스 스프레이에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피해 남성의 차 안에는 1억 9000만엔(약 18억원)이 든 돈 가방이 있었다고 한다. 20~30대 사이로 추정되는 괴한 3명은 흰색 차를 타고 접근한 뒤 최루가스를 분사했으나, 차에서 내리거나 가방을 빼앗지는 않고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남성은 “나는 환전상이며 현금을 홍콩에 운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은 최루가스를 사용한 범행 수법, 환전 관련 등 피해자 특성이 우에노 사건과 겹친다는 점에서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 ‘200억원 기부’ 김장훈 생활고…“김희철 돈 받아 썼다”

    ‘200억원 기부’ 김장훈 생활고…“김희철 돈 받아 썼다”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장훈은 생활고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서 생활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김희철에게서 158만원을 송금받았다. 조건은 김희철에게 반말을 (허용)하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오늘까지 반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희철 역시 “형이 생활고에 시달릴 때 내가 100만원을 보냈다. 증거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 천사’로 유명한 김장훈의 누적 기부액은 200억원 이상이다. 지난해 12월 2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는 현재 재정상태와 관련해 “보증금 3000만원, 통장에 200만~300만원 정도 있다”며 “내후년부터 지하철이 공짜다. 국민연금을 많이 부어서 100만원 넘게 나올 거다. 난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 김동연, “생리대는 민생이자 인권…경기도는 이재명 시절부터 지원”

    김동연, “생리대는 민생이자 인권…경기도는 이재명 시절부터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리대는 민생이자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무회의 발언 이후 생리대 논의가 뜨겁다. 이는 환영할 일이다”라며 “제조사들도 보편 월경권 보장을 위해 품질을 갖춘 ‘반값 생리대’ 공급 확대로 뜻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리대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도내 307개 공공시설에 무상 생리대를 비치하고 있다. 29일 경기도서관에도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했다”며 “화장실에 가면 휴지가 있듯이, 생리대도 필요한 사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여성청소년에게는 소득 수준 상관없이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이 사업은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최대 16만 8000원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며 “올해는 27개 시군에서 3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생리대는 민생이자 인권의 문제다.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권과 기본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글을 맺었다.
  • 연하남과 러브샷…‘이혼’ 홍진경 “보조개 예뻐” 핑크빛 기류 ‘깜짝’

    연하남과 러브샷…‘이혼’ 홍진경 “보조개 예뻐” 핑크빛 기류 ‘깜짝’

    홍진경이 4살 연하의 이상형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8년째 부르짖은 이상윤 만난 홍진경의 소개팅 플러팅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진경은 “지금 밤 12시 40분인데 잠을 못 자고 있다. 오랜 시간 팬이었던 분을 내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핑계로 수작 부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홍진경은 이상형으로 꼽았던 배우 이상윤을 만나 ‘소개팅’ 상황극을 이어갔다. 홍진경은 “원래 웃을 때 그렇게 보조개가 예쁘냐”며 “한 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었다. 이상윤은 “한 번 눌러봐라”라며 볼을 들이댔고, 홍진경은 “너무 푹신하다”며 부끄러워했다.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이상윤은 “하나도 없었다. 눈이 나빠서 골뱅이 안경을 쓰고 다녔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와인을 시킨 뒤 대화를 이어갔다. 이상윤은 “술을 잘 먹지는 못하는데 즐기는 편이다. 혼술도 가끔 한다”고 말했다. 홍진경이 러브샷을 제안했고, 이를 지켜보던 PD는 “적당히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연기하시다 보면 소개팅 받기 어렵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상윤은 “그런 것도 있고, (주변에서) 제안을 별로 안 한다.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나왔다는 말에 홍진경은 턱을 괴고 슬며시 웃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 제주도에 중국인만 바글바글? 이유 있었다… 일본인보다 19배 많이 방문

    제주도에 중국인만 바글바글? 이유 있었다… 일본인보다 19배 많이 방문

    작년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224만명이 중 중국 70% 대만 10% 일본 4%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24만을 넘긴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25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1386만 1748명으로, 이 중 외국인은 224만 2187명(16.2%)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4년보다 17.7%(33만 6491명) 늘어났다. 다만 역대 최고치인 2016년(360만 3021명)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국적별로 보면 전체 중국인이 158만 8107명(70.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 23만 3590명(10.4%), 일본 8만 2140명(3.7%), 미국 5만 5449명(2.5%), 홍콩 4만 9729명(2.2%), 싱가포르 4만 7130명(2.1%), 인도네시아 1만 6008명(0.71%), 말레이시아 1만 5796명(0.7%), 태국 1만 532명(0.46%) 순이었다. 증감률로 보면 태국 관광객이 전년(2577명)보다 349.7%나 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태국 방콕 노선 전세기가 정기적으로 운항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만 관광객도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 이 역시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신규 노선이 취항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해 9월 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국내 다른 지역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늘었다. 제주 관광업계는 무비자 혜택 대상이 단체 관광객에 한정됐고, 중국과 제주를 잇는 노선도 늘어 타지역 무비자 입국 허용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인은 무더기 무단이탈 사건으로 인한 전세기 운항 중단 여파로 전년보다 21%나 감소했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감소한 국가는 베트남이 유일하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는 1161만 9551명으로 전년(1186만 1654명)보다 2% 감소했다.
  • 김태희 살던 아파트, 압류됐다 해제…“친언니에 증여, 건보료 체납”

    김태희 살던 아파트, 압류됐다 해제…“친언니에 증여, 건보료 체납”

    배우 김태희가 친언니에게 증여한 아파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다가 해제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김태희의 친언니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김희원씨가 보유한 서울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 1세대가 건강보험료 체납 사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해 압류됐다 해제됐다. 보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김희원씨가 보유한 옥수동 ‘모닝빌 한남’ 1세대 전용면적 208.14㎡(68평)를 압류했다. 이달 19일 해제한 상태다. 김태희는 2006년 이 아파트를 9억 8000만원에 매입했으며 2016년 김희원씨에게 증여했다. 현재 시세는 최소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씨 친언니는 미국에 거주 중”이라며 “한국에 가끔 들어 오고, 건강보험료 체납 사실을 몰라 발생한 일이다. 김태희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2010년부터 약 9년간 김희원씨가 이끈 루아엔터에서 활동했다. 김희원씨는 김태희가 소속사를 옮긴 뒤 2019년 8월 사명을 루아에셋으로 바꿨다. 사업 목적에서 연예 매니지먼트업을 빼고, 해외부동산 투자·개발업을 넣었다. 루아에셋은 김태희가 2018년 8월 약 42억원에 사들인 한남동 한남더힐에 등기돼 있으며, 김태희 법인 제이엔젤코퍼레이션 주소지와 같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김태희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버터플라이’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
  • 과거사정리법 개정 통과… 4·3 희생자 유해발굴·신원확인 탄력

    과거사정리법 개정 통과… 4·3 희생자 유해발굴·신원확인 탄력

    제주도외에서 행방불명된 4·3희생자를 비롯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가 과거 국가폭력 피해자 유해를 보존·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제주도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외에서 행방불명된 4·3 희생자를 포함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유해의 임의 화장 금지다. 그동안 6·25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는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일괄 화장돼 안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발굴된 유해를 보존해 유족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유해 발굴을 전담할 조직을 설치하고, 유족 채혈을 통한 과학적 유전자 감식 체계를 법률에 명시했다. 이번 개정은 제주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이 법에 반영된 것으로, 도외 형무소 수감 후 행방불명된 희생자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2월 26일 출범하는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협력해 4·3 희생자 명예회복과 신원 확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이미 2023년부터 도외 민간인 학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법 개정으로 전담 조직과 예산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25년 유해 발굴 및 유전자 감식 사업을 통해 행방불명 4·3 희생자 7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 가운데 5명은 도외 형무소에서 행방불명된 희생자이며, 2명은 도내에서 행방불명됐다. 도외 희생자 중 3명은 대전 골령골에서 추가로 확인됐고, 대구형무소 수감자들이 학살된 경산 코발트광산 유해에서 처음으로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도내 희생자는 2007년과 2009년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각각 신원이 밝혀졌다. 이번 신원 확인은 직계뿐 아니라 방계 유족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카와 손자, 외손자 등 8촌 이내 방계 유족의 유전자 정보가 신원 확인의 열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채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426구의 유해 가운데 도내 147명, 도외 7명 등 총 15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올해도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 사업을 이어가며, 일본에 거주하는 행방불명 희생자 유족에 대한 유전자 확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2월 3일 도외에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5명의 유해를 고향 제주로 봉환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4·3 희생자의 실질적인 명예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방불명된 마지막 단 한 분의 유해를 끝까지 찾고, 4·3 희생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 국가 폭력의 아픔을 치유하도록 행방불명인 신원 찾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안 통과를 계기로 과거사의 상처를 씻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을 발의한 김성회·용혜인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국가폭력 피해자 및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함께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구례군, 기본소득 ‘군민 1인당 60만원’ 지급

    구례군, 기본소득 ‘군민 1인당 60만원’ 지급

    전남 구례군이 올해 군민 1인당 6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2026년 한 해 동안 상·하반기 각 30만원씩 나누어 지급한다. 군은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소득 시범사업 상반기 지원금을 5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상반기는 2월부터 5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2월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지급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지급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농어촌 소멸 위기와 도·농 간 성장 불균형을 완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본소득 사업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꾸준히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기본소득 정책의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송혜교보다 예뻐” 극찬에 70대 여배우 “리즈 시절엔 더했다”

    “송혜교보다 예뻐” 극찬에 70대 여배우 “리즈 시절엔 더했다”

    배우 윤미라가 70대에도 녹슬지 않은 미모를 인정받았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감 말고 데이터로 찾은 미라 컬러. 퍼스널컬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미라는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 퍼스널 컬러 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윤미라를 대면한 업체 대표는 그 실물에 감탄을 쏟아냈다. 대표는 “실물과 화면이 거의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며 “블랙핑크 지수가 그렇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미라 선생님도 거의 똑같다. 주름도 거의 없고 정말 미인이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윤미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요즘 배우로 치면 송혜교”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실 송혜교보다 더 예쁘다”는 파격적인 칭찬을 건네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윤미라는 “진심이냐”라고 되물으며 “내가 송혜교 나이 때는 더 예뻤다”고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본격적인 진단 과정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드레이프 천을 대보며 최적의 컬러를 찾았다. 최종 결과는 화사한 봄의 기운을 담은 ‘봄웜 라이트’로 결정됐다. 진단 결과에 맞춰 메이크업 수정까지 마친 윤미라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미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75세 나이에 미혼의 삶을 즐기며 한강뷰 아파트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반도체 초호황기 진입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올해 실적 전망은

    반도체 초호황기 진입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올해 실적 전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장기간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올해 실적 전망으로 옮겨가고 있다. 반도체가 장기간의 초호황을 뜻하는 ‘메가사이클’에 접어들면서 양사의 올해 실적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승부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9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AI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DS부문의 김재준 메모리 사업부 부사장은 “메모리 제품 전반에서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송현종 사장도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끄는 ‘반도체 투톱’의 올해 실적을 둘러싼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양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40조 원에 달하며, 연간 기준 합산액은 90조원을 웃돈다. 기록적인 숫자이지만, 올해는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300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이 161조원, SK하이닉스는 13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욱 테크팀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동사의 할인 요소였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부진과 D램 이익률 격차가 해소되고 있다”며 “메모리 모멘텀 클라이맥스는 아직 오지 않았고 이익은 아직 오롯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이 135조원, 1분기 영업이익이 25조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전 제품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고 사실상 출하량 성장 없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23만원과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7일 두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20만원과 95만원으로 올려잡았는데, 불과 사흘 만에 또 올린 것이다. 앞서 SK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80조 2000억원, SK하이닉스는 147조 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제36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농어업 현안과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농어업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어업 대전환 추진, 포도 가격 폭락에 따른 피해 최소화 대책, 딸기 우량묘 보급 및 육묘 전문농가 육성, 고령 농업 육성지구 지정,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 중소형 농기계 지원 체계 개선,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사업 재점검, 축분 퇴비 지원 확대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책 과제가 다뤄졌다. 아울러 영일만 신항 개발, 크루즈 정기노선 유치, 포항 아열대 연구소 조속 추진, 염소 식용산업 기반 마련, 김천 포도 연구소 설립, 포도 수출 다변화, 독도재단 송도 이전 등 농어업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고, 예산과 제도적 지원이 효과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기후 위기와 생산비 증가로 농어민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고민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농어업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올해 첫 주요업무보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올해 첫 주요업무보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 경산3)는 지난 29일 제36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경북교육청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조례안 1건을 심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병오년 첫 교육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주요업무 보고에서 대구·경북 교육행정 통합 방향성 등 2026년도 경북교육청의 사업 전반에 대해 질문하였다. 특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에서 지적되었던 각종 사업과 운영상의 문제점이 제대로 시정되어 추진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지는 등 지난해 주요 교육 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과제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박채아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공정성, 투명성, 효율성을 확보하고, 학부모가 학교 운영의 주체로서 참여 기회를 보장받고 역할 또한 증대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박 위원장은 “경북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6년도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6년도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대한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급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며 일하는 소방관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박순범 의원(칠곡)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영숙 의원(상주) 대표발의로 여성 건설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여성 건설인의 고용 안정 및 근로 여건 개선의 내용을 담은‘경상북도 여성건설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가 함께 이뤄지며 원안가결 됐다.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은 각종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화재현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최근 간이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로 교체된 지역에 연결된 소화전의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해 각 소방서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관련해 활주로 길이와 안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응급환자 이송 병원 결정에 있어 구급대원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응급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여건도 고려하되 환자의 입장을 반영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증 환자의 경우 환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박순범 위원장(칠곡)은 구급대원의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 판단과 함께 환자의 의사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공항투자본부 업무보고에서 이우청 위원(김천)은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을 위한 용역과 관련해 예산 낭비 우려와 예산 집행 시기의 적절성을 지적하며 용역시행 시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용역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일반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출퇴근 버스 운영, 천원아침밥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간담회 등을 통해 근무자와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경북·대구 통합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통합자치단체 지원금 등 광역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확보함으로써 신공항 사업 추진에 유리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통합을 통한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공항의 조기 개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에 따른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강조하며, 이날 회의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 대안을 향후 업무 추진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은 미군부대 공여구역 주변 지역 관련 추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기지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 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는 박순범 위원장은 2026년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거 지원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경북도 개발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이 도민의 신뢰 속에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공항·건설 정책 그리고 소방 안전, 도시계획 및 균형개발 등 소관 분야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재벌家 이혼’ 최정윤 근황 “변화 주고 싶어…다른 사람 같죠?”

    ‘재벌家 이혼’ 최정윤 근황 “변화 주고 싶어…다른 사람 같죠?”

    배우 최정윤이 새로운 헤어스타일 변신과 함께 딸과의 단란한 여행기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최정윤의 공식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는 “최정윤 자유부인의 일주일 브이로그 모녀의 설악산 등반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정윤은 가장 먼저 미용실을 방문해 외모 변화에 나섰다. 그는 “스타일 변화를 주고 싶어 히피펌을 해보려고 한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시술 과정을 공유했다. 완성된 풍성한 컬을 확인한 그는 “다른 사람 된 것 같죠?”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스타일 변신 후 그는 딸과 함께 강원도 설악산으로 향했다. 그동안 기상 악화 등으로 번번이 실패했던 케이블카 탑승에 재도전한 것이다. 그는 “올 때마다 날씨 영향으로 케이블카를 못 탔는데, 평일이라 순탄했다”며 “딸이 표를 끊어와서 성공했다”고 말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권금성에 오른 모녀는 절경을 만끽한 뒤 산 아래 식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감자전 등 강원도 별미를 즐기며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전 부회장의 장남이자 과거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던 윤태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2년 합의 끝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2026년 첫 현안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2026년 첫 현안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9일 제36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 2건을 심사·의결하고,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No Fire, Know Fire : 환경연애’사업과 관련해 결혼·출산은 매칭의 문제가 아니라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차라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걸맞은 환경 체험교육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산불을 겪은 만큼 진화 장비를 철저히 정비하라고 강조하는 한편, 어르신 대상 감염병 선제 검사 사업 시행 시 인원이 적거나 거리가 먼 경로당도 소외되지 않도록 방문 검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가물관리연구원 건립과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사업에 대해 입지와 사업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하고, 산림경영특구 지정 시 산불 피해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신도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에 있어 순환·지속 가능한 산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발생의 선제적 예측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환경호르몬 제로&조이 캠프 운영은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도민 부담을 고려해 탄소중립 정책의 추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의 확대와 중국 배터리 기업의 국내 진출에 따라 환경오염 및 염폐수 처리 문제에 우려를 표명하며, 환경 보호와 산업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관리·규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검사 항목에는 라돈을 반드시 포함하고, 골프장 농약 사용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APEC 이후 경북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7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 국제환경협의체) 세계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이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수익성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불 이후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수부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만큼 도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고, 재선충 방제 작업도로를 임도 기준에 맞게 설치하여 산불 대응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6년 주요업무보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6년 주요업무보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6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의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했다. 복지건강국, 저출생극복본부 업무보고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2024년과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했던 의료원 운영 사항들에 대해 올해는 반드시 가시적인 개선 성과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치매 예방 정책과 관련해 치매는 조기 발견이 핵심인 만큼, 일반 건강검진 시스템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포인트 지급에 대해 도 조례에 지원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민간시설 종사자들이 제외되는 등 차별이 존재한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선별 지원받는 일이 없도록 형평성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업무보고에서 백순창 의원은 재난안전 드론데이터 연계 사업이 시 단위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군 단위까지 사업을 확대해 도내 전역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산불 연관검색어로 고심하는 의성군 등을 언급하며, 경북 지역이 산불 피해와 관련한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강력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들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실무적 혼란과 북부권 위축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위원들은 중복된 조직 정비와 청사 위치 선정을 시급한 과제로 지적하며, 통합 과정에서 공무원 인사 불이익과 도청신도시 소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례 정비와 업무 분담 등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대해 선제적이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업무보고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도청신도시에만 집중될 경우, 다른 북부권 시·군은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모든 북부 지역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역시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가치는 균형 발전인 만큼, 도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적 세심함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산에 위치한 청년센터는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너무 협소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에 활용 가능한 공간이 충분함에도 청년들을 위한 인프라가 부실한 것은 정책 의지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청년들이 경북을 떠나기 전에 청년센터 활성화 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인재개발원, 감사관 업무보고에서 윤승오 의원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공무원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처벌하는 등 공직 사회의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개선되어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 소관 동의안 및 조례안인 ‘경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2026년도 수시분(1차) 경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경북도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경북도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경북도 마을순찰대 운영 지원 조례안’, ‘경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동의안 및 조례안을 처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도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안전 현안을 점검하고 경북의 미래 정책을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주요 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도청신도시를 포함한 전 지역이 고루 혜택을 누리는 균형 발전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새해 첫 업무보고... 2026년 도정 청사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새해 첫 업무보고... 2026년 도정 청사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제360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소관 실국 및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지난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한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균형발전을 통한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계획과 향후 과제들을 면밀히 질의했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창혁 위원 대표발의)’, ‘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촉진조례안(이선희 위원장 대표발의)’, ‘경북도 행정규제 혁신 조례안’,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한 2개 경북도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이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가결됐다. 실국별 주요업무보고에서 김창혁 위원(구미)은 경북연구원의 ‘5극 3특’ 대응 전략 중 방위산업 관련 내용이 미흡함을 지적하며 “행정통합 이후 대구·경북 시도민이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설명과 홍보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상주)은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울릉도 등 도서 산간 지역의 에너지 공급 및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정부 공공기관 이전 유치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자치경찰 이원화와 관련해서는 “도민과 가까이 밀착하는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행정통합 이후 북부권의 특화 산업 발굴을 통한 자립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구상에 북부권의 고유 강점을 더한 ‘5극 3특+1특’ 전략을 추진하는 등 북부 지역이 독자적인 경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원전 인근 주민 보호를 위한 방재구호센터 확충과 방재훈련의 내실화를 촉구하는 한편, 포스트 APEC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산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22개 시·군 간 연계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이 경북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제안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이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과 중심의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아울러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분야의 소외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와 행안부의 권고에 따른 공공기관 금고 선정 기준 마련 등 경영 실태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현미경 심사’를 이어갔다. 특히 기관 간 업무 중복 문제를 지적하며, “모호한 업무 영역을 명확히 조정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라”고 촉구했다.
  • 6선 주호영의 대구로 향한 전심전력 [주간 여의도 WHO]

    6선 주호영의 대구로 향한 전심전력 [주간 여의도 WHO]

    국민의힘 최다선 ‘여의도 부처님’‘필버’ 사회 거부에 국회법 개정도대상 2회 포함 백봉신사상 5회 수상국민의힘 위기마다 ‘비상당권’21대 총선 김부겸 대구 재선 제동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도전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6선, 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해왔다.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거대 여당의 여야 협의 없는 의사일정 강행과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일상화하면서 “사회 거부는 의회주의를 위한 최소한의 거부권 행사”라며 의장석에 오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 부의장에 대한 ‘국회부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도 발의했다. 주 부의장은 우원식 의장이 야당의 마이크를 끄는 등 반(反)의회주의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다. 주 부의장은 우 의장을 향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입법 폭주를 비호하는 시녀(侍女) 노릇을 자처한 것”이라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의 의회주의에 대한 판이한 소신과 원칙은 29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의장이 상임위원장에게 사회권을 넘길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뒤틀린 의사일정 강행과 필리버스터 관행을 바로잡는 게 아니라 거대 여당이 일방 독주를 이어가겠다는 예고로도 해석됐다. 우 의장은 본회의에서 “국회 의장단 중 한 분이 오랜 기간 동안 사회를 거부하는 비정상적인 형태의 무제한 토론이 계속되면서 불가피하게 개정 의견에 동의했다”며 주 부의장을 다시 한번 겨냥했다. 국민의힘 최다선(6선)인 주 부의장의 의회주의와 대타협에 대한 원칙은 경험을 통해 체화한 그의 정치적 자산이다. 2008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2009년 대한민국 특임장관, 2013년 국회 정치개혁특위원장, 2014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원장, 2015년 대통령 정무특보, 2015년 국회 정보위원장, 2017년 바른정당 원내대표, 2020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2년 또다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 2022년 국회 연금개혁특위원장,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까지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역할을 모두 거쳤다. 특히 2015년 그가 위원장을 맡은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연금 개혁은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여야와 정부가 꼬박 18개월을 매달려 해낸 대업으로 꼽힌다. 2000년 이후 대부분의 연금 개혁을 밀실에서 진행한 것과도 질적으로 다르다. 처음으로 대타협 기구를 가동했고, 하후상박의 소득재분배 장치를 마련했고, 수급자에게 고통을 분담했다. 60년간 총재정부담금 333조원을 절감한 개혁이다. 10년이 지난 지난해 국민연금 개혁 때 여야가 모두 그를 연금개혁특위원장으로 다시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여의도 부처님’으로도 불리는 그의 의회주의에 대한 원칙과 철학은 백봉신사상 수상 경력에서도 나타난다. 백봉신사상은 가장 신사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의정 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독립운동가이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된 상으로 국회출입기자, 동료 의원, 국회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주 부의장은 2025년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에도 선정됐다. 앞서 21대 국회에서는 무려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2020년에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고도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상을 거부했다. 당시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추진 의혹과 법관 탄핵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에서 대여 투쟁을 이끌어야 하는 야당 원내대표로서 수상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2022년에 두 번째 대상에 선정됐을 때야 상을 받았다. 한나라당부터 국민의힘까지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비상당권도 여러 차례 맡았다. 정치적 부침으로 당이 휘청일 때마다 비대위원장을 맡아 혼란을 수습했다. 주 부의장은 이제 대구로 향한다. 오는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한다. 지난 25일 동대구역 박정희광장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판사 출신의 주 부의장은 정계 입문 후 대구에서 내리 6선을 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보장되는 순탄한 길이 아니었다. 20대 총선 때는 바로 옆 지역구 현역 의원인 공관위원장의 공천 학살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1대 총선 때는 당의 요청에 따라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진영으로 31년 만에 대구에서 당선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재선을 막기 위해서다. 결국 주 부의장이 김 전 총리를 꺾었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를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 투입해 국민의힘을 완전히 고립시키는 선거 전략을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에 지난 2018년 지방선거보다 더 비극적인 패배를 안기겠다는 것이다. ‘김부겸 대구시장’ 카드가 현실화할 경우 대구에서 김 전 총리를 꺾을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주 부의장은 대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는 전심전력(全心全力)을 예고했다. 주 부의장은 특히 대구를 ‘꼴보수’라 칭하는 오해에 격분한다. 동대구역 출마 선언 때도 “대구는 오랫동안 옳고 그름을 제대로 가르는 강한 비판정신을 가진 강직한 선비의 고장이었다”며 “지금의 대구 정치, 대구 정신이 제대로 된 보수라는 이름에 걸맞은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이 명백한 잘못이고, 폭정을 거듭해 탄핵 사유가 충분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선 국민의힘 경선부터가 만만치 않다. 30일 윤재옥(4선, 대구 달서을) 의원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고 앞서 추경호(3선, 대구 달성) 의원, 최은석(초선, 대구 동·군위갑) 등도 출마 선언을 마쳤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로 향한 주 부의장의 ‘전심전력’이 국민의힘 당원들과 대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이제 곧 찾아올 ‘대구의 봄’에 달려 있다.
  • ‘만약에 우리’ 흥행에…23년 만에 역주행한 노래

    ‘만약에 우리’ 흥행에…23년 만에 역주행한 노래

    2003년 발표된 가수 임현정의 명곡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 약 23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 음원 차트 정상권을 위협하고 있다. 임현정은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곡의 라이브 클립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은 임현정의 오랜 음악적 동료들이 힘을 보태며 음악적 밀도를 높였다.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피아노 연주자로 나섰고, 베테랑 베이시스트 민재현이 참여했다.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임현정의 보컬이 더해져 수준 높은 라이브를 완성했다. 이 곡은 2003년 3월 발매된 임현정 정규 4집의 타이틀곡으로, 그가 직접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은 자작곡이다. 발표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영화 ‘만약에 우리’의 메인 테마곡으로 활용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작중 주인공인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의 10년에 걸친 연대기를 관통하는 핵심 장치로 삽입되면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차트 성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애플 뮤직 톱 100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유튜브 뮤직 톱 100 23위, 멜론 톱 100에서는 3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클래식한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고 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차트 위에서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역주행 열풍의 기세를 몰아 30일 오후 공식 채널에 정규 6집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의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라이브 클립을 추가로 공개하며 신곡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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