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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유엔참전용사에 손편지 “위대한 용기 영원히 기억할 것”

    김건희 여사, 유엔참전용사에 손편지 “위대한 용기 영원히 기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19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한다. 국가보훈부는 29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되는 유엔참전용사 감사 만찬 자리에서 김 여사가 직전 쓴 손편지를 화면에 송출하고, 이를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대독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손편지에 “70여년 전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져있을 때 여러분들은 먼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고 유엔의 깃발 아래 하나 돼 싸웠다”며 “그 위대한 용기와 고귀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참혹했던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당당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뒤에서 묵묵히 헌신한 가족분들의 노고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한국에서의 시간이 의미있고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김 여사의 편지는 재방한 초청행사에 참여한 67명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중 각 가족의 대표 35명에게 전달된다. 미국 참전용사인 찰스 루살디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은 미국 참전용사들이 기부한 넥타이를 수작업으로 바느질해 제작한 퀼트를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선물로 전달해 달라며 강 장관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퀼트는 루살디 회장 아내인 고(故) 사라 루살디가 지난 4월 별세하기 전 우리나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초청행사는 29일 강 장관 주관 감사 만찬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각국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5박 6일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출국길에 오른다.
  • 공중에서 멈춘 360도 놀이기구 ‘아찔’…서울랜드 “재점검 계획”

    공중에서 멈춘 360도 놀이기구 ‘아찔’…서울랜드 “재점검 계획”

    서울랜드에서 360도 회전 놀이기구를 탄 탑승객의 소지품이 아래로 떨어지며 안전감지 센서가 작동해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 ‘엑스플라이어’의 멈춤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1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랜드 측은 “탑승객의 소지품이 아래로 떨어져 안전감지 센서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을 위해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엑스플라이어는 두 대의 우주선이 하늘을 향해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거꾸로 매달려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서울랜드의 인기 놀이기구로 꼽힌다. 이 놀이기구는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 전 옷 주머니를 비우는 것은 물론이고 가방, 카메라 등 모든 짐을 맡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타기 전에 미리 안내해주는데 왜 소지품을 갖고 탔냐”, “그래도 안전감지 센서가 정상작동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대구시, 베트남 다낭에 ‘비즈니스 라운지’ 연다

    대구시, 베트남 다낭에 ‘비즈니스 라운지’ 연다

    대구시가 29일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에 ‘대구 비즈니스 라운지’를 열었다. 최근 응웬 반 꽝(Nguyen Van Quang)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홍준표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해당 라운지는 대구와 다낭의 ICT 기업인들에게 수출입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양 도시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지원, 파트너 연결 및 시장 조사 등의 현지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다낭시도 올 하반기 중 대구에 ‘다낭 비즈니스 라운지’를 개소한다. 대구상공회의소도 다낭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 ICT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추후 비즈니스 라운지를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번 다낭시 당서기를 만났을 때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한 만큼, 비즈니스 라운지를 통해 대구와 다낭 기업들이 협력을 확대해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현희 논란’ 전청조 항소, 아버지 상고…법정에 선 씁쓸한 부녀 모습

    ‘남현희 논란’ 전청조 항소, 아버지 상고…법정에 선 씁쓸한 부녀 모습

    전청조(28)씨의 아버지가 상고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져 상당한 논란을 불렀던 딸 뿐 아니라 아버지가 각각 사기 행각을 저질러 항소 및 상고, 동시에 재판을 벌이는 것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창수(61)씨는 지난 25일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전씨는 2018년 2월부터 6월 사이 A씨에게 6차례에 걸쳐 모두 16억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며 부동산 매매계약을 중개하던 중 안 A씨로부터 회사 공장 설립 자금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이 발각되자 5년에 걸쳐 도피 생활을 벌였다. 전씨는 도피 중이던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보성 벌교읍의 한 인력 중개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다 긴급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16억원이 넘는 고액의 피해를 발생시킨 데다 범행 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박진환)는 최근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살펴봤을 때 1심 판단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전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의 딸 전청조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백강진 등) 심리로 열린 사기 등 혐의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전청조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전청조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B씨 등 22명을 속여 비상장주식 투자금조로 총 27억 2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청조씨는 남성으로 위장해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3)씨와 재혼할 것처럼 행세했으나 여자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남씨는 지난해 8월 재벌 3세 출신이라며 전청조와의 재혼을 발표했었다. 전청조씨는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유년 시절 가정 환경이 온전하지 못해 사랑이 결핍됐던 탓에 사랑을 잘 알지 못했는지 남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 저 하나 사랑받겠다고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고 울먹였다.
  • 백윤식, 전 애인 상대 소송 최종 승소…“사생활 언급 내용 삭제해야”

    백윤식, 전 애인 상대 소송 최종 승소…“사생활 언급 내용 삭제해야”

    배우 백윤식의 전 애인이 출간한 에세이 중 내밀한 사생활이 언급된 부분을 삭제하라고 명령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백씨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낸 출판·판매 금지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지난 25일 확정했다. 대법원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출판사는 에세이에서 직접적·구체적 성관계 표현과 백씨의 건강 정보, 가족 내 갈등 상황 등을 삭제해야 책을 출판·판매할 수 있다. 이미 배포된 책은 회수해 폐기해야 한다. 해당 에세이는 2022년 출간됐다. 저자인 곽모씨는 방송사 기자로 2013년 서른 살 연상의 백씨와 교제하다 헤어진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책에는 백씨와의 만남부터 결별까지 개인사에 관한 곽씨의 주장이 담겼다. 백씨는 책이 지나치게 내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며, 곽씨가 과거 자신과 있었던 일을 알리지 않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2022년 4월 백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민감한 내용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이어진 본안 소송에서도 1·2심 모두 백씨의 손을 들어줬다. 2심 법원은 “(책 내용이) 원고(백씨)의 인격권으로서의 명예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다고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고와 저자 사이 개인적 관계에 관한 것일 뿐이고, 원고의 공적 활동 분야와 관련되거나 공공성·사회성이 있는 사안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백씨와 곽씨 사이의 분쟁은 형사 사건으로도 이어졌다. 곽씨는 ‘백씨가 민사 소송 과정에서 합의서를 위조했다’며 허위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지난 22일 곽씨의 1심에서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아! 유해란, 2주 연속 우승 비껴가’ CPKC오픈 최종일 선두 달리다 역전패

    ‘아! 유해란, 2주 연속 우승 비껴가’ CPKC오픈 최종일 선두 달리다 역전패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2주 연속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눈물을 뿌렸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3개에 그쳐 3타를 잃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섰던 유해란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미끄러져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데이나 오픈 최종일 때는 선두에 3타 차 단독 2위로 경기에 나서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1타 차 준우승에 그친 유해란으로서는 2주 연속 아쉬움을 곱씹은 셈이다. 유해란과 챔피언조에서 경쟁했던 로런 코글린(미국)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역전극을 펼치며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31세의 나이에 103번째 대회에서 정상을 밟은 코글린은 상금 39만 달러(약 5억 4000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에서 대회 최저 61타 기록을 세운 사이고 마오(일본)는 4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유해란을 3위로 밀어내며 2위까지 뛰어올랐다.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신지은은 유해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유해란은 10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1타를 잃은 코글린과의 간격을 3타로 벌려 우승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11번 홀(파4)에서 흐름을 잃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워터해저드에 빠졌고, 1벌타를 받고 친 네 번째 샷도 그린을 빗나갔다. 결국 어프로치 샷에 이은 1퍼트로 더블보기를 적어낸 유해란은 이 홀에서 파를 잡은 코글린에 1타 차로 쫓겼다. 이 과정에서 사이고가 치고 나왔다. 사이고는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유해란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에 회복했으나 16번(파4), 17번 홀(파3)에서 거푸 3퍼트로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선두 자리를 잃었다. 이 사이 코글린은 17번 홀에서 회심의 버디 퍼트를 떨궈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사실상 우승을 놓친 유해란은 18번 홀(파4)에서 칩샷 실수까지 저질러 2위 자리도 사이고에게 내주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 ‘행복의 나라’ 부탄의 특별한 초대…‘제 1회 부탄 ESG 투어’ 개최

    ‘행복의 나라’ 부탄의 특별한 초대…‘제 1회 부탄 ESG 투어’ 개최

    ‘행복의 나라’ 부탄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 한국부탄우호협회는 “협회가 직접 주최하는 ‘2024 부탄 ESG 투어’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부탄 ESG 투어’는 올 연말까지 2달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다. 1회 차에 한해 부탄 입국자 모두에게 부과되는 관광세가 면제된다. 1일 100달러씩 총 500달러(약 65만원)가 절약되는 셈이다.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600만원 정도인 일반 패키지 여행 상품에 견줘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투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탄의 국민가수로 꼽히는 우겐의 특별 공연, 부탄 전통문화 공연 등의 볼거리와 부탄산 송이버섯 등 특별식도 준비했다.항공은 인천~방콕 구간은 타이항공, 방콕~파로(부탄) 구간은 부탄에어라인을 이용한다. 높이 51.5m로 세계 최대인 도르덴마 부처상, 정부청사 타시초종(Dzong) 등이 있는 수도 팀푸, 부탄의 상징 탁상 곰파 사원과 남근을 숭배하는 치미라캉 사원 등이 있는 파로, 부탄 내 최고 아름다운 건물 푸나카종이 있는 푸나카 등 부탄 내 주요 관광지는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부탄은 개발보다 환경 보존을 우선시하는 산악 불교국가다. 국내총생산(GDP) 대신 국민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을 앞세우는 ‘세계 제1의 행복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개별 여행은 허용되지 않고, 패키지 여행만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부탄우호협회 누리집(www.koreabhutan.com) 참조.
  • 충남 천안시 ‘원마일 보육’…시간제 보육·장애아통합 어린이집 확대

    충남 천안시 ‘원마일 보육’…시간제 보육·장애아통합 어린이집 확대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36개소로 확대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20개소로 증가 충남 천안시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36개소와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20개소를 확대한 ‘원마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마일 보육 서비스는 자택에서 1마일(1.6㎞) 범위 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간제 보육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대상은 6개월부터 2세까지 영유아이며, 보호자고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하고 싶은 어린이집을 지정하면 된다. 시간 단위로 시간당 부모 부담료는 2000원이다. 시간제 보육·장애통합 어린이집의 현황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과 장애아통합 확대 등 취약보육 서비스 다각화로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민주당 강행 처리→재의요구권→재발의’에 “입법 쿠데타”

    대통령실 ‘민주당 강행 처리→재의요구권→재발의’에 “입법 쿠데타”

    “재의요구권 행사로 방어할 수밖에 없어”민주당, 노란봉투법·민생회복지원금법 추진채상병 특검법도…악순환 반복될듯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재추진하는 상황에 대해 “입법 쿠데타”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를 막기 위해선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방송4법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민주당이 (의원) 숫자로 밀어붙이니 재의요구권 행사로 방어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의 입법 쿠데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4법을 민주당이 재차 시도하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그간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들이 헌법에 위배되는 악법이고, 이에 대한 방어책으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22대 국회 개원 후 민주당이 줄줄이 당론으로 채택된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도 결국 여론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법안이 쌓이는 것보다, 전 국민 1인당 25만~35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법 같은 포퓰리즘 법안에 대한 국민 반감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8차례, 15건의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결국 방송4법뿐 아니라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 등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뒤, 다시 민주당이 법안을 발의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도 또 재발의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재추진하는 방송4법에 대해 앞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3법’에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추가한 만큼, 오히려 문제점이 더 커졌다고 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이 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한 채 정쟁 법안만 밀어붙이고 있다”며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을 방어책이 없다”고 했다.
  • 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정부 부처 찾아 국비 반영 건의

    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정부 부처 찾아 국비 반영 건의

    울산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시장은 29일 내년 국비 확보와 보통교부세 증액을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서 2025년도 국비 주요 사업과 관련해 건의한다. 또 예산실 각 부서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할 주요 국비 사업은 ‘삼산여천 배수구역 비점오염 저감 사업’, ‘울산·미포국가산단(제7분구) 완충 저류시설 설치’, ‘도시철도 1호선 건설’, ‘국가항만 재난특화 실화재 선박 훈련장 건립’ 등이다. 김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관도 만나 울산시 국세 납부 규모와 국가 경제 발전 기여도보다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부족한 점을 설명하고 확대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달 24일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면담하고 내년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정원 문화산업 기반 시설 구축’, ‘삼산·여천 매립장 공공수역 수질 개선’, 국제 규모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이다. 2025년도 국비 예산안은 기재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돼 국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 ‘오상욱 펜싱체육관’ 생긴다…대전시장 “오상욱 선수와 약속”

    ‘오상욱 펜싱체육관’ 생긴다…대전시장 “오상욱 선수와 약속”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딴 펜싱 전용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의 결승에서 15-11로 이겼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오상욱은 염원하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역사상 개인전 그랜드슬램은 오상욱이 처음이다. 특히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대회 개인전 8강 탈락의 아쉬움과 이번 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검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어 흔들렸던 기간까지도 모두 이겨내 기쁨을 더했다. 이 시장은 “오상욱 선수가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역사까지 썼다”며 “대전 매봉중, 송촌고, 대전대를 나와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진정한 대전의 아들인 오 선수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금빛 찌르기를 보여준 오상욱 선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 선수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대전시가 새로 지으려는 펜싱체육관의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을 위해 펜싱 전용체육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 ‘족집게’의 예측 “해리스가 트럼프 이긴다”…무슨 근거?

    ‘족집게’의 예측 “해리스가 트럼프 이긴다”…무슨 근거?

    10번의 미국 대선 중 9번의 결과를 맞힌 ‘족집게’ 역사학자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쳤다. 29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대선 예언가’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대권 13개 열쇠’ 모델을 통해 이 같은 예측을 제시했다. 릭트먼 교수가 말하는 백악관행 13가지 열쇠는 ▲후보의 현직 여부 ▲집권당 입지(중간선거 승리) ▲대선 경선 ▲현직의 카리스마 ▲도전자의 카리스마 ▲제3후보 ▲스캔들 ▲장기 또는 단기 경제성과 ▲외교군사 성공 또는 실패 ▲사회 불안 ▲정책 변화다. 집권 여당이 열쇠 13개 중 6개 이상을 잃으면 패배하고 5개 이하로 잃으면 승리한다는 게 그의 예측 모델이다. 이 키워드로 그가 예측한 대선은 1984년 로널드 레이건을 시작으로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까지 10번 중 9번이 적중했다. 특히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당선을 유력하게 보는 여론조사가 쏟아졌지만, 그는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그의 예측이 빗나간 것은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맞붙은 가운데 재검표 논란까지 불거졌던 2000년 대선이 유일하다. ● “해리스, 13개 열쇠 중 8개 가졌다” 이번 릭트먼 교수의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13개 열쇠 중 8개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민주당에 해리스 부통령에 맞설만한 다른 후보가 없고, 그가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점이 꼽혔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집권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제3 후보가 없다는 점도 유리한 변수로 해석됐다. 현재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있긴 하지만, 그의 존재가 영향을 미치려면 오는 11월 직전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 릭트먼 교수의 분석이다. 그러나 릭트먼 교수는 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경제 성과와 장기 경제 성과도 해리스 부통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로서는 올해 경기 침체가 발표된 바가 없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상회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는 근본적으로 달랐다는 점과 현재 산발적인 시위를 제외한 사회적 불안이 없는 상태라는 점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한 변수로 전망됐다. 반면 민주당이 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2018년 중간선거보다 더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점, 해리스 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 등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결되지 않은 점도 민주당에 불리한 변수로 판단됐다. 이 밖에도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당을 초월해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변수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불리한 것으로 예측됐다. 릭트먼 교수는 이번 예비 분석결과를 재검토해 다음달 정식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 ‘피해 신속 지원’…정부 지원+α

    충남도, ‘피해 신속 지원’…정부 지원+α

    김태흠 지사, 호우 피해 특별 지원책 발표“영농 손실분까지 실질적으로 지원” 충남도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호우 피해 특별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1264세대의 주택 피해(전파 7·반파 67·침수 1190)에 정부의 전파 3600만원, 반파 1800만원, 침수 300만원 지원 외에 주택 전파의 경우 적어도 집 한 채는 다시 마련할 수 있게 추가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TV·냉장고 등 전자제품까지 추가 지원하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도 지원하겠다고 김 지사는 말했다.그는 영농시설과 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 “영농시설 복구 기준의 35%, 농작물 복구 기준의 50% 수준인 정부 지원에 도에서는 올해에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빠른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사가 신속하게 손해사정평가를 하도록 사전 조치했으며, 보험 가입이 안 되는 품목에는 농업인의 상실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침수 피해 957개 소상공인에 재난지원금 300만원에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10~18일 도내에서는 누적 최대 4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며 특별재난지역에 929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농경지 519㏊ 유실, 농작물 1272㏊ 등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피해액은 총 145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 경남 진주서 지인 등 얼굴 합성한 ‘딥페이크’ 범죄 잇따라

    경남 진주서 지인 등 얼굴 합성한 ‘딥페이크’ 범죄 잇따라

    경남 진주에서 지인 등 여성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일명 ‘딥페이크’ 피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로 지인 여성 등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5명이다. 딥페이크 사진은 수십장에 달한다. A씨는 사진을 제작한 것은 맞지만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여자후배인 10대 피해자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고 나서,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고등학생 B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피해자가 직접 해당 사진을 올린 것처럼 하고자 SNS 계정을 새로 만들고 피해자 이름·학교명이 적힌 명찰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진주지역 중학생 C군이 또래 여학생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뒤 친구에게 판매했다가 적발돼 불구속 송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설명을 보면, 딥페이크 피해 관련 자료 삭제 등 시정 요구 건수는 2020년 470여건에서 지난해 7100여건으로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늘어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며 “관련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은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남아 있는 혼 모두 태운다”

    ‘은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남아 있는 혼 모두 태운다”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했다. 나훈아는 지난 2월 올해 마지막 콘서트 개최 계획을 밝히며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은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10월 26일)·안동(11월 2일)·진주(11월 16일)·광주(11월 23일)·대구(12월 7~8일)·부산(12월 14~15일)으로 이어진다.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 24년 만에 기업광고 나선 LG전자, 가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24년 만에 기업광고 나선 LG전자, 가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가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웹(web)OS,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지 1년 만이다. LG전자는 미래 비전 여정과 사업을 고객에게 쉽게 소개하고,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에서 공개하는 영상에는 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LG전자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6일부터 차례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 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LG전자가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건 2000년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 캠페인 이후 24년 만이다. 우선 종합 편에는 LG전자가 이동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공감 지능(AI)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솔루션,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웹OS 솔루션,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인 냉난방공조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이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개별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 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형과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고,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 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HVAC 기술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전 지구적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을 소개한다.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지 1주년을 맞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장과 HVDC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구독,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등 신성장동력 3대 축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6919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고효율 칠러 등을 앞세운 상업용 HVAC 사업도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후방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제조 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디지털 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했다. 올해 LG전자가 외부 업체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전체 매출액 중 B2B 사업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5% 수준을 기록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총매출이 1조 1300억원을 넘어섰고,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올해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LG전자는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14세 금메달’ 일본 스케이트보드 신동 “실감 안 나”

    ‘14세 금메달’ 일본 스케이트보드 신동 “실감 안 나”

    7세부터 스케이트보드 시작 2009년생 일본 스케이트보드 신동이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출전한 요시자와 코코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 콩코르3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전에서 합계 272.75점으로 세계 정상에 섰다. 요시자와는 4번째 트릭에서 고난도 기술인 ‘빅 스핀 보드’를 응용한 ‘빅 스핀 플립 프런트 사이드 보드 슬라이드’ 기술에 성공해 96.49점의 고득점을 얻어 역전했다. 예선전에서 기록한 258.92점보다 13.83점 높은 272.7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시자와는 “내가 우승하려면 이 기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 노력이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요시자와는 7세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해당 대회 금메달리스트 니시야 모미지가 구사한 ‘빅 스핀 보드’가 자신이 2년 전에 습득한 기술인 걸 알고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올림픽 예선 최종전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 “신입이 피자 때문에 퇴사한답니다” 토로했다 역풍 맞은 사연 왜 [넷만세]

    “신입이 피자 때문에 퇴사한답니다” 토로했다 역풍 맞은 사연 왜 [넷만세]

    치즈크러스트 추가 안 했다고 혼낸 선임울먹이면서 피자 먹던 신입은 퇴사 결심“퇴사는 아니지 않냐”는 사연 비판 쇄도“인성 박살난 선임” 질타 수천개 줄이어“싫은 소리 좀 들었다고” 극소수 의견도직장갑질에 단호해진 사회 분위기 엿보여 한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점심에 직장 선배들과 먹을 피자에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하지 않고 주문했다가 퇴사하겠다는 얘기를 꺼냈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소한 일로 후배에게 갑질을 일삼는 조직 문화를 질타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지난 26일 ‘피자 때문에 신입 퇴사한다고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기업 A사 직원으로 표시된 글쓴이 B씨는 “점심에 직원들끼리 피자 시켜먹자고 해서 신입이 메뉴 주문받아서 피자를 시켰다”며 당시 상황 설명을 시작했다. 그런데 피자가 도착한 후 이를 본 사무실에서 2번째로 높은 선임은 “이거 치즈크러스트 추가 안 했어? 내가 하라하지 않았나”라며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이 사무실에서는 피자를 자주 시켜먹는데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하는 것이 ‘불문율’인데, 신입사원은 이것을 아직 모르고 주문했다는 게 B씨의 설명이다. 신입사원은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선임의 핀잔은 계속됐다. 그는 “이거 치즈크러스트 있어야 맛있는데”, “아니 이걸 왜 신입한테 시킨 거야”, “치즈가 없어서 도우 못 먹겠다”, “치즈크러스트 그거 얼마나 한다고” 등 신입사원을 꾸짖는 말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이를 듣고 있던 신입사원은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고 울먹거리면서 피자를 먹더니 이후 “퇴사하겠다”는 말을 했다. B씨는 글에서 “다른 직원들이 말리고 있다”면서 “선임이 조금 심하긴 했는데 이걸로 퇴사하는 건 아니지 않나.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블라인드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선임의 잘못을 ‘조금’으로, 신입사원의 행동을 ‘맞지 않는 것’으로 보고 동조를 구한 B씨의 글에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 사연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자 때문에 퇴사 얘기까지 나왔다는 일화를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상사의 비일비재한 언어폭력이나 때로는 물리적 폭력까지도 참으면서 회사에 다니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엿보인다. 블라인드에는 29일 현재 이 글에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절대다수 이용자들은 사연의 선임을 비난했다. 이들은 “치즈크러스트 하나로 먹는 내내 저러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아니까 안 버티는 거다”, “저런 상사는 하루라도 빨리 피하는 게 상책”, “치즈 못 먹으면 죽나. 어렵게 뽑은 신입 이런 일로 퇴사하면 회사 입장에선 손해다”, “피자 때문에 퇴사 X, 인성 박살난 선임 때문에 퇴사 O” 등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직원 중엔 ‘제가 안 알려줬다. 죄송하다’ 할 사수 하나 없었나”, “선임이나 다른 직원들이나 똑같다”, “못돼먹은 조직문화” 등 해당 사무실의 평소 분위기를 비판하는 댓글도 많았다. 반면 “싫은 소리 좀 들었다고 나갈 신입이면 다른 일로도 곧 나갈 듯”, “군대는 어떻게 갔다왔다냐” 등 신입직원의 참을성 없음을 지적하는 반응도 극소수 있었다. 이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수천개의 댓글을 모았다. “밥상머리 매너 왜 저러냐”(더쿠), “대리주문 시키면서 징징대냐. 어차피 법인카드로 먹는 거면서”(에펨코리아), “저걸 이해 못 하는 시점에서 B씨도 글렀다”(루리웹) 등 비판이 쇄도한 가운데 B씨나 선임을 옹호하는 반응은 찾기 힘들었다. 한편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4월 발표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명(30.5%)이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괴롭힘 유형은 ‘모욕·명예훼손’(17.5%)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당지시’(17.3%), ‘업무 외 강요’(16.5%), ‘폭행·폭언’(15.5%), ‘따돌림·차별’(13.1%) 순이었다. 괴롭힘을 겪은 이들 중 46.6%는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다는 응답자도 15.6%에 달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신고를 하거나 치료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이들 중 절반 이상(57.7%)이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고 답했다. 신고하지 않은 것은 대응을 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고, 향후 인사 등에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가 대다수였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부산 고용률 오르고 실업률 내리고…‘일자리 질’도 향상

    부산 고용률 오르고 실업률 내리고…‘일자리 질’도 향상

    부산지역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시는 통계청 고용동향에서 지난 6월 기준 부산지역 15세 이상 고용률이 58.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6월 기준으로 월드컵·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다. 또 15~64세 고용률은 66.8%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대비 15세 이상 고용률 상승 폭은 0.5% 포인트로 전국 2위, 15~64세 고용률 상승 폭은 0.3%로 전국 3위였다. 해당 월 실업률은 2.8%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6월 실업률 3.4%에서 0.6%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실업률 감소 폭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는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2분기 부산지역 청년층 고용률은 46.6%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치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3.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부산지역 청년 고용률 증가율은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였다. 상용 근로자가 늘고,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양호환 관리자·전문가가 늘어나 고용의 질 역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15세 인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1만명 감소했지만, 전체 취업자는 7000명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해 2분기보다 5만 8000명 증가한 94만명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은 6.6%포인트로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상용근로자는 정규직 비율이 높아 안정적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진다. 직업별 취업자를 보면 관리자·전문가는 지난 6월 기준 34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31만 4000명보다 3만 5000명(11.1%) 증가했다. 일자리 부조화는 완화 추세를 보였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보면 올해 상반기 부산 전체 구인 인원은 9만 11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채용인원은 8만 5304명으로 25.2% 증가해 2021년 이후 최고였다. 반면 미충원 인원은 58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치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0% 내외였던 부산지역 미충원율은 올해 상반기 6.5%까지 떨어졌다.
  • ‘10억 로또’ 줍줍에 홈페이지 마비…부동산원 “내일까지 연장”

    ‘10억 로또’ 줍줍에 홈페이지 마비…부동산원 “내일까지 연장”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 단지들에 신청자들이 몰려 청약 홈페이지가 마비되자, 한국부동산원이 청약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부동산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9일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청약홈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면서 “접수단지 중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무순위) 청약접수는 청약접수일을 기존 29일에서 29일~30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 시간 연장은 이날 한정 운영하며, 30일부터는 기존 접수시간(오전 9시~오후 5시 30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부동산원 청약홈은 주택 청약 신청 시간인 오전 9시가 되자마자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지 마비’ 사태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 청약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자 264시간 42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가 떴다. 실시간 대기인원이 95만 2900여명에 육박한다는 설명도 덧붙었다.30일까지 청약이 연장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가구의 무순위 청약에는 100만명 이상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역대 최고 기록은 올해 2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3가구 줍줍에 101만명이 몰렸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최대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데다 4억원대 분양가로 자금 마련이 비교적 수월해 인기를 얻고 있다. 동탄 롯데캐슬은 같은 날 계약 취소 후 재공급 4가구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가구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고, 나머지 2가구는 화성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동탄 롯데캐슬과 함께 이달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진행했다. 호반써밋 목동은 국가유공자 대상 기관 추천 1가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다자녀가구 23가구, 신혼부부 41가구, 생애최초 19가구 등 총 114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를 받았다. ‘목동 호반써밋’은 30일 계약 취소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8억원대에 분양돼 시세 대비 4~5억원 저렴하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30~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2억~23억원으로, 당첨 시 20억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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