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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내린 음성군서 창고 무너져 70대 사망

    폭설 내린 음성군서 창고 무너져 70대 사망

    폭설이 내린 충북 음성군에서 70대 남성이 무너진 창고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낮 12시 26분쯤 소방당국에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주택 창고가 무너져 사람이 깔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서 주인 A(70대)씨를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창고에는 20㎝가량 눈이 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눈 때문에 창고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충북 음성군에는 20㎝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 대통령실 “野 감사원장 탄핵, 헌법 질서 근간 훼손”

    대통령실 “野 감사원장 탄핵, 헌법 질서 근간 훼손”

    대통령실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과 관련해 “감사원장 탄핵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헌법 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의 헌법적 기능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민 세금 낭비·부정부패 예방 기능은 물론 월성원전 1호기 폐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정보 유출사건 등 국가 질서를 세우는 업무가 마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 원장을 임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과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췄다’라고 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그때와 지금의 감사원은 무엇이 달라졌나”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무 독립성이 있는 감사원장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탄핵’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서도 “야당이 원하는 대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탄핵하는 것은 명백한 보복 탄핵”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야당만을 지키기 위한 탄핵을 이어간다면 민생 사건들 또한 하염없이 지체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주요 사건뿐 아니라 수많은 민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업무가 마비돼선 안 된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검사도 9명에 이른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이 검사 중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와 야당 의원들의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가 포함돼 있다며 “결국 야당은 방탄을 위해 피고인이 검찰을 탄핵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이 탄핵 의결했거나 발의한 인사만 18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의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처리를 두고는 “삼권분립에 위반하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대통령의 임명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특검 후보자 추천 7명 중) 국회 추천 4명을 모두 자신들의 꼭두각시로 임명함으로서 민주당 마음대로 특검 후보를 추천하고 민주당이 수사와 기소를 독점해 자신만의 검찰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경기에 뛰어야 할 선수가 게임의 룰과 심판을 자기 입맛에 맞게 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 또는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7명으로 구성되는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국회가 추천하는 4명 중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은 국회 운영 규칙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 이밖에 양곡관리법 등 농식품부 소관 4개 법률 강행 처리에 대해서는 “생산자 단체마저 우려하는 법안으로 농촌을 망치는 4법, 농망4법으로 불린다”고 지적했다. 예산안 자동부의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예산안 처리 기한을 지키지 않겠다는 반헌법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국회 의결 지연 피해는 국민에게로 향하고 결국 민생에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광주은행, 광주·전남 지역상생금융 확대

    광주은행, 광주·전남 지역상생금융 확대

    광주은행이 지역밀착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 방안은 노조와의 공동 교섭으로 마련됐다. 광주은행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3연임에 반대 투쟁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섭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특화 중소기업대출 운용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고객니즈를 반영한 영업현장 소통영업 강화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밀착 상생금융 지원 실천을 위해 기업금융 조직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고객니즈와 영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금리 정책,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영업현장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이 지역민의 품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박만)의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3연임 반대 투쟁은 지난 27일 JB금융지주 3사(광주은행, 전북은행, JB캐피탈) CEO와 노조위원장의 공동교섭을 통해 마무리됐다.
  • 광주시, 글로벌 3개 기업서 582만달러 외자유치

    광주시, 글로벌 3개 기업서 582만달러 외자유치

    광주시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3개사와 총 582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열린 ‘2024 국제투자유치포럼’에서 영국의 VSS Global, 중국의 리릭로봇, 독일의 모션스클라우드 등 3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영국, 중국, 독일 3개국 글로벌 기업들로 각각 모빌리티, 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총 582만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투자로 지역에 합작 외국인투자법인 설립과 신규 일자리 10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VSS Global’은 충격 저감 방호시트 분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기업 ‘Vital Seating & Systems Ltd.’와 자동차용 시트 제작 전문인 광주지역 기업인 ‘씨엠텍’이 합작해 설립한 신설 외국인투자법인이다. 충격 저감 방호 시트 연구개발 및 제조공장 건립(빛그린산단 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을 통해 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글로벌 배터리장비 기업인 ‘리릭로봇’은 지역기업 ‘매그나텍’에서 건립 중인 이차전지셀 파일럿제조공장(에너지밸리산단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에 생산 장비를 현물투자한다. 광주시는 리릭로봇의 기술력과 매그나텍의 차세대 배터리 생산 전문성이 결합돼 상승효과(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기업인 ‘모션스클라우드’는 독일 라이프치히에 본사를 둔 AI 기반 손상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성남에 있는 한국지사를 광주로 이전·확장할 계획이다. 모션스클라우드는 광주시의 AI데이터센터·실증장비 등 우수한 AI융복합 인프라를 연계해 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광주시는 외국 기술유망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광주 AI혁신 산업 생태계 상승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도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 “탱탱한 방어 잡아봅서”… 최남단 모슬포는 지금 겨울방어에 빠졌다

    “탱탱한 방어 잡아봅서”… 최남단 모슬포는 지금 겨울방어에 빠졌다

    “탱탱한 방어가 돌아와수다(돌아왔다). 한번 잡아봅서(보세요).” 제주 대정읍 모슬포항이 겨울 진미 방어의 진수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지난 28일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에 도민, 지역주민, 수산업 관계자,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막식에서 “방어는 제주 바다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이 제주문화의 일부이자 바다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귀중한 어업 자원”이라며 “이번 축제가 제주 방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 해양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1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는 방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방어 해체쇼, 방어 먹방대회, 방어 맨손잡기, 경매, 가두리 낚시체험, 대방어 시식회 등이 준비됐다. 또한 제주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녀노래자랑, 테왁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청정 바다 환경과 거센 물살에서 자라 육질과 맛에서 다른 지방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모슬포 방어는 겨울철에 가장 기름이 많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졌다. 특히 겨울 초입 마라도 부근의 거센 물살은 모든 어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해저의 급경사와 강한 조류가 제주 연안 해저에 많기 때문이다. 겨울이 제철인 방어는 불포화지방산(DHA)이 많고 비타민D, E, H가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골다공증,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방어(2kg 미만), 중방어(2~4kg), 대방어(4kg), 특대방어(10㎏)으로 구분된다. 방어는 클수록 맛이 좋아 제철을 맞은 대방어는 쉽게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축제 마지막날인 1일에는 방어가요제 결선과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폐막식과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방어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신선한 방어회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겨울철에 맛이 좋은 방어는 지방질이 많아지고 근육도 단단해져 회, 초밥, 소금구이 등 다양한 제철 횟감으로 꼽힌다. 반대로 여름에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24회를 맞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제주의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2001년부터 시작된 방어축제는 매년 15만~20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제주의 대표축제”라며 “찰진 방어의 맛은 물론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인정이 넘치고 활기있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연말 ‘학생 안전기간’ 강화

    광주시교육청, 연말 ‘학생 안전기간’ 강화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지도와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지역 학교, 경찰, 지역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안전사고 보호활동을 펼친다. 특히 유해환경 접촉, 유해약물 오남용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생활지도 활동도 병행한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관할 경찰, 자치구와 함께 학교 주변 유해업소,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노래연습장 등 유해환경에 대해 합동 단속을 한다. 본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는 청소년 음주와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에 안내한다. 또 청소년 무면허 운전 등 교통안전분야 교육과 학생 심리상담 등을 추진한다.
  • LS 오너家 3세 경영 전면에…구본혁 예스코 대표 부회장 승진

    LS 오너家 3세 경영 전면에…구본혁 예스코 대표 부회장 승진

    LS그룹이 오너가 3세인 구본혁(47)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구본권(40) LS MnM 사업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구동휘(42)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도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서는 등 LS의 3세 경영체제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LS그룹은 최근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S는 내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는 CEO로 선임된 것이 눈에띈다.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총 승진자는 22명으로,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다. 지난해에는 41명이 승진했다. 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의 CEO를 대부분 유임시켜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해 변화를 준 것이다. 특히 오너가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이 주목된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점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LS MnM은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를 생산할 전기차 배터리 소재(EVB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구본권 LS MnM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LS마린솔루션과 자회사 LS빌드윈은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병옥 LS전선 상무를, EV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북미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주도하기 위해 박찬성 LS엠트론 전무를 신규 CEO로 각각 선임했다. 친환경 발전과 전기차 분야는 그룹의 비전인 탄소배출 없는 전력(CFE)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LS그룹은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화해 기존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도전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가를 육성하고 그룹의 근간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총괄 조직을 신설하는 등 R&D 분야 조직·인력 강화를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 男제자 11명 유사성행위 성학대 男교사…2심서 징역 9년

    男제자 11명 유사성행위 성학대 男교사…2심서 징역 9년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남학생 제자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적은 징역 9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1-1부(부장 박재우·김영훈·박영주)는 29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33)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이같이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 정보 공개·고지 3년,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안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중학교 교사로서 중학생 피해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칠 책임이 있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지위를 과시하는 등 방법으로 통제하면서 범행에 나아갔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와 부모들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안씨가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1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안씨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학생 11명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를 시키고 강제추행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학생들은 사건 당시 모두 14∼15세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2월 2일 문 열어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2월 2일 문 열어

    다음달 2일 경남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가 문을 연다. 경남도는 10월 31일 창원시 진해구 석동 체육공원 내에 쉼터 개소에 이어 12월 2일 거제시 고현동(중곡로1길 9-1, 1층)에 쉼터가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은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다.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전용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야외 현장 근무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열 거제시 간이 쉼터는 고현동의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았다. 쉼터 내부에는 리클라이너,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의자, 탁자, 소파, 공기청정기, 음료, 도서 등을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쉼터는 무인 경비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사전 지문인식 등록을 하며 이용 시간 내에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경남에는 현재 2개 거점 쉼터(창원, 김해)와 6개 간이 쉼터(창원·김해 각 2곳, 진주·합천 각 1곳)가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개소로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9곳으로 늘어난다. 경남도는 이동노동자뿐만 아니라 현장·감정노동자 쉼터도 점차 확대해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이동노동자 수는 계속 늘고 있으나 노동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에게 쉴 공간을 마련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모 사단 예하부대 15곳 병사 66명 집단 식중독 증상

    인천 모 사단 예하부대 15곳 병사 66명 집단 식중독 증상

    인천의 육군 모 사단 예하부대 여러 곳에서 병사 60여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2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부터 육군 모 사단 예하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부평구 11개 부대 53명, 서구 1개 부대 5명, 연수구 1개 부대 3명, 계양구 1개 부대 1명, 경기도 김포시 1개 부대 4명 등이다. 상태가 심각한 일부 병사는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각 부대 격리실에서 이틀간 따로 생활하고 있다. 현재 병사 30여명이 격리실에서 지내며 군 의료진으로부터 상태를 점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이 중 52명의 검체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지난 24~26일 병사들에게 제공한 급식 보존식의 식품검체 47건은 시 위생과에 각각 전달, 검사를 의뢰했다. 부대의 관계자는 “부대 안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고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먼저 신경 쓰고 있다”며 “검체 분석 결과는 3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포토] 북한 예술인체육대회

    [포토] 북한 예술인체육대회

    북한이 지난 27~28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영화예술부문과 무대예술부문으로 나눠 제54차 예술인체육대회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 K리그2 우승 FC안양, 베스트11 6명 휩쓸어

    K리그2 우승 FC안양, 베스트11 6명 휩쓸어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FC안양 선수들이 최우수선수를 비롯해 베스트11 가운데 6명을 배출했다. 마테우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K리그에 데뷔한 마테우스는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안양에서 최우수선수가 나오기는 2013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마테우스는 MVP 뿐 아니라 최다 도움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3관왕을 휩쓸었다. 마테우스는 “내년에 1부리그에서도 역사를 쓰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안양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시즌에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유병훈 안양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베스트11 역시 안양 잔치였다. 안양은 골키퍼에 김다솔, 수비진에 김동진, 이창용, 이태희, 미드필더에 김정현, 최전방에 마테우스까지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수비의 오스마르(서울이랜드), 미드필더의 발디비아(전남), 루이스(김포), 주닝요(충남아산), 최전방 모따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은 서울 이랜드에서 2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서재민이 받았다. 득점상은 모따(천안)가 차지했다.
  • 광주 대표 복지정책 ‘통합돌봄 국제학술대회’ 개최

    광주 대표 복지정책 ‘통합돌봄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통합사례관리 전문가들이 한국의 주목할 만한 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특히 17년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의 사회서비스 통합 연계 전달체계 연구단체인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는 학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정책실천현장인 지자체를 찾아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거버넌스를 위한 통합돌봄과 통합사례관리의 연계’를 주제로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기반으로, 복합적 욕구를 가진 돌봄 대상자에게 복지와 보건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모니터링하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형의 토대가 된 개념이기도 하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미정 광주시의원,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광병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장, 권현정 영산대 교수, 홍석호 청주대 교수 등 70여명의 학회 회원이 참석했다. 또, 시라사와 마사카즈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장, 이은경 미국 노스캘로라이나대 교수, 전용호 인천대 교수 등 국내외 통합사례관리 석학들이 참석해 공공과 민간 돌봄서비스의 통합적 연계와 관리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 한국의 대표 돌봄정책을 연구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자유발표에서는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노인복지관 죽음 준비(웰다잉) 프로그램 등 사회복지 실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오후에는 미국, 일본, 한국의 대표 돌봄정책과 통합사례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용호 인천대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단기간에 공공과 민간의 돌봄활동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혁신사례”라며 “특히 기존 노인 중심의 커뮤니티케어에서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 제도로 확장한 점에서 대한민국 돌봄정책을 선도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사례관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시라사와 마사카즈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장은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돌봄 당사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케어매니저의 중립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노스캘로라이나대 교수는 ‘미국의 노인 통합진료서비스 프로그램(PACE)’에 대한 발표에서 “지역민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지역기반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정책을 넘어 인간의 기본권을 확보하는 민주주의 정책이다. 광주에서 시작했지만 대한민국 보편정책으로 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국내외 전문가, 지자체, 국회, 정부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더 키우고 확장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그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1년 6개월 동안 1만7000여명의 시민을 지원했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을, 올해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전국 647개 정책과 겨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2026년 마곡에 노인종합복지관 들어선다

    2026년 마곡에 노인종합복지관 들어선다

    노인복지시설이 없었던 서울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강서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곡지구 노인종합복지관 건설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마곡동 743-2 일대에 연면적 273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구는 하루 1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관에는 카페테리아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건강증진실 등 고령화시대에 맞는 여가,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지난 18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12월 준공,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강서구의 60세 이상 인구는 14만 7865명으로 전체인구의 26.5%에 이른다. 구는 현재 5개의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등촌 3동에 위치한 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화곡동 지역에 있는 4개의 구립어르신복지센터이다. 이들 시설의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2752명이다. 하지만 마곡지구에는 마땅한 노인복지시설이 없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복지관 건립은 마곡 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마곡동로 146)가 들어서면서 주민복지시설 기부채납을 약속하며 추진되었다. 그리고 올 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8월 ‘이랜드컨소시엄(대표 박현준)과 협약을 체결하며 건립추진에 속도를 냈다. 특히, 구는 마곡노인종합복지시설이 마곡지구 어르신들의 숙원 시설인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어르신 위생실, 옥상 녹지 휴게공간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1층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예술 활동 등의 복지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할 복지관이 역동적인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드세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드세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29일 오전, 대흥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대흥이네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 김장 김치를 담았다. 한울타리후원회가 주최하고 대흥동자원봉사캠프 등 직능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겨울을 책임질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구청장은 4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절인 배추에 직접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갔다. 김장 봉사를 마친 박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따뜻한 동행을 실현해주시는 한울타리후원회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마포구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2일에도 망원유수지체육공원에서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200여 명의 구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았다. 포장까지 마친 김장 김치 2000포기는 저소득 가정과 홀몸어르신 등의 이웃에게 전달됐다. 박 구청장은 “월동 준비를 한다는 절기 ‘소설’인 오늘, 겨울나기를 걱정하실 이웃들에게 여러분의 김장 김치가 든든한 양식이 될 것”이라면서 “이웃에 온기를 전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포구도 나눔의 정이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내년 예산 6.6% 확대 편성… 경기 불황 극복·복지 예산 확대

    양천구 내년 예산 6.6% 확대 편성… 경기 불황 극복·복지 예산 확대

    서울 양천구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6.6% 늘려 편성했다. 양천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649억 원으로 올해보다 7.1% 늘었고, 특별회계는 294억 원으로 9.3% 감소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6.1% 증가한 5734억 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57.67%)을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효과성이 입증된 사업은 확대시키고,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에 지난해 대비 72%(54억 원) 증가된 128억 원을 편성했다.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19억 3000만 원)하고,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를 조성(11억 2000만 원)한다.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18억 4000만 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2억 원)을 지난해(1억 원)보다 확대 운영한다.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집중해 화재 및 범죄, 자연재난 등 ‘재난안전’ 분야에 총 385억 원을 편성했다. 기존 운영 중인 4600여 대의 CCTV에 더해 방범 CCTV를 확대 설치(10억 6000만 원)하고, 통합관제센터에 ‘CCTV 영상분석고속시스템’(2억 원)을 도입하여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동주민센터 내 ‘질식소화덮개’ 등 대응장비를 구비(1억 원)하고, ‘공중이용시설 대상 화재 안전장비 설치구매비’(5000만 원)도 지원한다. 또,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1억 8000만 원)을 통해 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지원도 강화한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을 증개축’(34억 1000만 원)하고,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3억 4000만 원)와 ‘양천형 경로당 중식도우미’(2억 5000만 원)를 통해 경로당 중식의 횟수와 질을 향상시킨다.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 사업’(20억 4000만 원)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되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8억 9000만 원)도 증액한다. ‘밑반찬 바우처’(5억 4000만 원), ‘희망의 집수리’(2억 7000만 원), ‘어르신 안심 주거 환경 사업’(1억 8000만 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도시 양천 위상에 맞는 ‘학교 밖 공교육 지원’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조성된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시기별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16억 8000만 원)하고, ‘권역별 미래교육센터(목동, 신월, 신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교육(10억 원) 및 글로벌 화상교육(1억 1000만 원)을 운영한다. ‘장학기금’도 5억 원을 추가 출연해 교육복지 수혜를 더 많이 더 두텁게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주민편의를 증진시킨다.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7억 9000만 원)로 20년 전 조성된 거리를 신월동 지역의 명소로 새롭게 단장하고, ‘100년 미래도시 목동 디자인 혁신 기본구상 수립 용역’(3억 원)과 ‘미리보는 목동 신주거단지 홈페이지 구축’(2억 5000만 원),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1억 8000만 원)를 실시해 목동아파트를 첨단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기틀을 마련한다. ‘30년 이상된 동주민센터 재건축’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과 구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각 사업마다 타당성과 우선 순위를 고려했다”면서 “내년에도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감사원장 탄핵, 헌법 훼손하는 야당 방탄 탄핵”

    대통령실 “감사원장 탄핵, 헌법 훼손하는 야당 방탄 탄핵”

    대통령실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의 헌법적 기능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야당이 원하는 대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탄핵하는 것은 명백한 보복 탄핵”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 관련 수사 및 재판을 중단시킬 목적으로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사법 체계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은 일반 국민들의 수많은 민생 사건도 담당하고 있다”며 “야당 방탄 탄핵으로 민생 사건이 지체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서 강도·살인범에 징역 30년형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서 강도·살인범에 징역 30년형

    16년 전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 A씨를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정 모(48·범행 당시 32)씨에게 징역 30년 중형을 선고됐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2형사부(부장판사 박지영)는 29일 정씨에 대한 강도살인 혐의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정씨는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증거에 의해 공소사실도 모두 인정된다”며 “준비한 범행도구와 방법 등에 비추어보면 특수강도는 계획적이었다”고 판단했다. 또 “무방비의 피해자를 여러 차례 잔혹하게 찔러 살해해 피해자는 주어진 삶을 다 살지 못했고, 가족들은 범행 장소에서 슈퍼를 운영하며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피의자가 16년간 도피생활을 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동안 피해자 가족들은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야 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상당하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정씨는 16년 전인 2008년 12월9일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24시간 운영 슈퍼마켓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업주인 A씨의 목 부위 등을 6차례 찔러 살해하고 카운터 금전함에 있는 현금을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해 공개수배를 하는 등 수사를 벌였지만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장기 미제로 남았다. 2017년 재수사 당시 발행한 수배 전단을 본 시민이 경찰에 결정적 제보를 하면서 다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검찰과 경찰이 긴밀하게 협력해 계좌 및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정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관련 증거들을 미리 확보한 뒤 경남의 거주지에서 정 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A씨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으려 했으나 A씨가 응하지 않고 반항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무직 상태로 지인의 집에서 지내던 중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동계학술대회서 티켓 재판매 시장의 법적 쟁점 논의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동계학술대회서 티켓 재판매 시장의 법적 쟁점 논의

    해외사례 검토 통해 2차 티켓 거래 과정서 소비자 안전ㆍ권익 보호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 모색 실효성 있는 암표 근절과 소비자 권익 보호 위한 현행법 개선 방안 및 특별법 제정 필요성 등 논의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회장 남기연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11월 29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티켓 재판매 행위와 법적 쟁점’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티켓 재판매와 관련된 다양한 법적 쟁점을 논의하고, 티켓 재판매 양성화를 통한 다양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영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시작된 학술대회 첫 번째 순서에서는 권오상 전남대학교 교수와 고형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오상 교수는 ‘티켓 재판매와 대리 티켓팅의 구조분석과 각 행위 금지의 법적 효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국내 티켓 재판매 시장의 복잡한 구조와 관련된 법적 쟁점, 그리고 바람직한 규제 및 관리 방향성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대리 티켓팅과 티켓 재판매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적 규제뿐만 아니라 공연 주최사와 티켓 예매 사이트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 교수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티켓 재판매를 원천적으로 금지하자는 주장은 소비자를 잠재적인 범법자로 취급하는 것과 같다”며, “이는 소비자의 권리는 물론 사적 자치의 원칙과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참여한 고형석 교수는 ‘티켓 재판매와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발표하며, 티켓 재판매와 관련해 입장권의 부정 판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형석 교수는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공연 입장권 등을 판매하는 부정 판매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고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발생시켜 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효율적인 부정판매 근절을 위해서는공연 입장권 등의 부정 판매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서 손호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다음 순서에서는 오현석 계명대학교 교수와 서종희 연세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오현석 교수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연방 및 뉴욕주) 등 많은 국가가 공연 참석이 불가능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티켓 재판매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티켓 재판매를 양성화하여 법적 테두리 내에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벨기에 사례처럼 주최자의 허가를 받거나, 판매가격에 대한 제한을 두는 방식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티켓 재판매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해야 불법 암표 시장을 근절하고, 소비자와 공연 주최자 간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종희 교수는 ‘양도금지특약 위반 시 위반에 대한 법적책임 및 양수인 보호의 문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법적 책임의 명확성을 강조했다. 서종희 교수는 “무기명 채권에 해당하는 공연 티켓에 대한 양도금지특약은 채무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치로, 채무자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티켓이 양도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채권이 양도됨으로써 채무자가 더 불리한 위치에 처해져서는 안 된다는 채권양도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며, 양도금지특약은 채권의 양도성을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윤태영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박사, 안병한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이소은 영남대학교 교수,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가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티켓 재판매 시장의 양성화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안전한 티켓 재판매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기연 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티켓 재판매의 양성화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K-Culture의 세계화에 발맞춰, 티켓 재판매가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공연 및 스포츠 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법적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티켓의 최초 판매 과정에서 벌어지는 부정한 취득과 판매로 다뤄지는 소위 암표와 건전한 티켓 재판매 행위는 엄연히 구별하여 취급되어야 하며, 티켓을 소지한 소비자가 이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 취소를 위한 절차적 어려움과 수수료 등을 부담하게 하는 대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제한된 좌석으로 인한 시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효율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자친구 살해하고 ‘투약’ 들킬까 3시간 방치, 징역 8년 더 늘어 30년

    여자친구 살해하고 ‘투약’ 들킬까 3시간 방치, 징역 8년 더 늘어 30년

    필로폰을 투약한 뒤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돼 8년 더 늘어났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29일 살인과 마악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의 항소심을 열고 “8~9년 전 정신질환을 앓았다고는 하지만 A씨에게 의사결정·사물 변별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범행 당시에도 감정을 잘 통제하는 상태였다. 범행의 잔혹성과 공익성 등에 비춰볼 때 1심 형량이 너무 낮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약물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7시 30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여자친구 B씨의 목을 조르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이성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틀 전부터 필로폰을 5차례 투약한 상태였다. 검찰은 A씨가 투약한 필로폰이 0.5g이라고 밝혔다. 범행 3시간 뒤 A씨는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환각 등 영향이 있었지만 사물 변별 능력이 미약했다고 보기 힘들고, 범죄의 위험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징역 22년을 선고했었다. 앞서 A씨는 최후 진술에서 “나는 마약 중독자다. 의지가 약했던 것인지 약을 쉽사리 끊지 못했고 스스로 중독자가 아니라고 착각하는 등 한심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며 “마약을 해 소중한 것들을 모두 잃었고 한순간 잘못된 행위로 한 사람의 삶을 망가뜨리고 가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B씨 측 변호인은 “입으로 담을 수 없는 잔혹하고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B씨가 살아있었을지도 모르는 3시간을 방치했다”면서 “절대로 자수와 심신미약 같은 이유로 감경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 법정 최대한의 형량을 선고해 유족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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