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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패션사업으로 28세에 저택 산 SNS 스타…청소기로 ○○ 흡입 논란, 왜?

    韓 패션사업으로 28세에 저택 산 SNS 스타…청소기로 ○○ 흡입 논란, 왜?

    대만의 한 인플루언서가 청소기 홍보를 위해 계란프라이를 흡입하는 영상을 올려 ‘음식 낭비’ 비판을 받았다. 한국 패션 사업으로 20대에 저택을 구매할 정도로 성공한 그녀는 결국 사과문을 올리고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했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11만 4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29세 인플루언서 ‘샤론.88’이 청소기 흡입력 시연 광고를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그녀의 SNS 계정에 게시됐다. 그녀는 먼저 접시 위에 계란프라이를 올려놓고 후추를 뿌리는데, 일부러 후추통 뚜껑을 느슨하게 열어 과도한 양의 후추가 계란 위에 쏟아지게 했다. 이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홍보 중이던 보라색 휴대용 청소기를 꺼내 사용했다. 후추만 빨아들이려던 그녀는 ‘실수로’ 계란프라이 전체를 청소기 안으로 흡입해 버렸다. 하지만 샤론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다 웃으며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포장하려 했고, 이러한 태도가 온라인에서 공분을 샀다. 샤론이 홍보한 청소기는 대만 돈으로 2990달러(약 13만원)에 판매되며, 그녀의 프로필에는 이 제품 링크가 게시돼 있었다. 이 링크를 통해 팔로워들은 그녀가 홍보하는 화장품, 의류, 부츠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원래 홍보용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 대해 시청자들은 그녀가 음식을 낭비했다며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단순히 화제를 만들겠다고 음식을 낭비하는 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녀가 일부러 뚜껑을 열고 웃는 모습을 보니 화가 치밀었다”고 분노를 표현했다. 다른 이용자는 “너무 기분 나쁘다. 만약 그 계란을 꺼내 먹을 생각이 없다면, 이렇게 음식을 낭비하는 행동은 그녀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팔로워도 잃게 될 것이다. 그녀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고생할 필요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난이 확산되자 샤론은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셉트를 활용해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지만, 음식 낭비의 결과를 고려하지 못했다. 내 행동을 깊이 후회하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SCMP에 따르면 그녀는 논란 후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문제의 영상을 내렸지만, 하이라이트 섹션에서는 여전히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중학교 영어교사로 일했던 이 인플루언서는 프로필에 여성 패션과 한국 제품 구매 대행 서비스를 주로 한다고 소개했다. 한국 패션 사업으로 번 돈으로 28세에 고급 저택을 구입한 후, 럭셔리한 주택과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많은 팔로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헬기 14대 투입 진화 중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헬기 14대 투입 진화 중

    23시간 만에 꺼졌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부분 재발화했다. 이에 관계 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30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7시 31분쯤 함지산 자락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정상 방향으로 약 30m 길이의 화선이 형성됐다. 이에 소방당국에는 78차례의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계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진화인력 55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했으며,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14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발화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지만, 현장에서는 상당한 양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태다. 이에 대구 북구는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함지산 산불 진화 작업 중이며, 잔불진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로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260㏊를 태운 뒤 이튿날 오후 1시쯤 주불이 잡혔다. 하지만, 주불 진화 6시간 만에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가용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내가 교황하고 싶다… 내 넘버원 선택”

    트럼프 “내가 교황하고 싶다… 내 넘버원 선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새 교황 선출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본인이 교황을 하고 싶다고 농담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행사를 위해 미시간주로 향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로부터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를 질문받고서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넘버원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르겠다. 난 선호가 없다. 우리는 뉴욕이라는 곳에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볼 것이다”라고 했다. 교황청은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를 다음달 7일 개최할 계획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뉴욕의 추기경은 티모시 돌런 추기경으로,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교황 후보는 아니다. 앞서 더타임스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보수파 인사가 새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 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

    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

    북한이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한 지 사흘 만에 첫 무장 시험사격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 발사를 참관하며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하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과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시험은 진수 사흘 뒤인 지난 28일부터 시작됐다. 초음속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대공)미사일, 127㎜ 함상자동포가 발사됐으며, 29일에는 함대함전술유도무기와 함상자동기관포, 연막 및 전자장애포 시험도 이어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참관하면서 “무장체계를 빠른 기간 내 통합 운영할 수 있게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초음속순항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해 강력한 타격수단과 방어체계를 배합한 우리식 함상 화력체계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 세대 고도기술을 도입해 공격·방어 복합체계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함선의 다목적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야 한다”며 함선공업부문에 중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현존 및 전망적 위협에 대비해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해야 할 때”라며 ‘제반 과업’을 지시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험발사 참관에는 딸 김주애를 비롯해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정식 당 중앙군사위원, 조춘룡 당 비서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격려하고 최현호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현호는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하고,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한 ‘북한판 이지스 구축함’으로 평가된다.
  • 장애인 도시락에 풋고추 달랑…충주맨 “사실은” 직접 나섰다

    장애인 도시락에 풋고추 달랑…충주맨 “사실은” 직접 나섰다

    충북 충주시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제공된 도시락 품질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공식 유튜브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해명에 나섰고, 충주시는 도시락을 납품한 업체에 대한 감사 착수 및 손해배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24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가한 일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조미김, 깻잎절임, 김치, 풋고추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받았고, 해당 도시락의 가격은 1인당 1만2000원이었다. ‘장애인 선수에게 내놓은 도시락’이라는 점에서 비판 여론은 더 거셌다. 29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선태 주무관은 영상에서 “도시락이 문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관계를 직접 설명드리기 위해 나왔다”며 입을 열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장애인체육회 곽영애 팀장을 직접 찾아가 도시락 납품 경위와 비용 산정 과정을 확인했다. 곽 팀장은 “1인당 3000원이 천막(의자, 테이블) 비용, 9000원이 식사비로 총 1만2000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에 따르면, A업체가 행사 당일 도시락 1100개까지는 정상적으로 닭볶음탕을 포함한 구성이었지만, 이후 300여개는 반찬 수가 급감했고, 마지막 60~70개는 현저히 품질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곽 팀장은 “준비가 소홀했고, 업체 선정 과정도 철저하지 못했다”며 “참가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선태 주무관도 “충주를 찾아주신 손님들인데 우리가 더 잘 챙겼어야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충주시는 해당 영상 말미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했으며, 업체 선정 과정 전반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해당 업체에는 손해배상을 포함한 정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충튜브 대처 지린다. 이 정도로 깔끔할 줄은 몰랐다” “정공법으로 대처하는 게 맞다” “이 채널이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의혹 해명·문제 소통의 역할까지 하네” “각 지자체마다 이런 유튜브가 있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등 “단순 해명이 아니라,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까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충주시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양자 컴퓨터 초기부터 연구개발 역량 키워야”

    “양자 컴퓨터 초기부터 연구개발 역량 키워야”

    양자컴퓨터 빅데이터 처리에 필수미중 투톱과 3위의 투자비 격차 커 “양자 컴퓨터를 비롯한 양자 기술은 과거 한국이 잘했던 ‘패스트 팔로어’ 방식으로는 선도 국가의 수준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놓지 않으면 나중에는 쫓아가기 힘들 것이다.” 양자 기술에서 국내 손꼽히는 연구자인 채은미(42)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양자 컴퓨터, 산업 지도를 바꾸는 마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66회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함께 현대 물리학의 핵심 이론인 양자역학이 정립된 지 1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 양자역학과 응용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은 올해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정했다. 채 교수는 “양자 기술은 통신이나 암호, 센싱, 컴퓨팅 등 기존에 있던 기술에 양자역학의 특별한 성질을 접목해 기존에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일을 가능하게 해 주는 분야”라며 “그중 가장 주목받으면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양자 컴퓨터”라고 소개했다. 양자역학을 이용한 기술 혁신은 1960~70년대에 이미 시작됐다. ‘양자화’ 원리를 이용한 1차 양자 혁명에서는 지금 널리 쓰이는 레이저, 반도체 칩, 광통신이 대표적 기술이다. 현재는 양자의 중첩과 얽힘 현상을 이용한 2차 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채 교수는 말했다. 이를 양자 컴퓨터에 적용해 설명한다면 중첩 현상은 여러 경우의 수를 한 번에 계산할 수 있게 해 주고, 얽힘 현상은 수십 단계의 연산 과정을 한 단계로 줄일 수 있어 계산 속도를 빠르게 만든다. 이 때문에 양자 컴퓨터는 물질 분석, 신약 개발, 암호 분야 등 빅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현재 양자 기술 연구개발 투자비 측면에서 보면 미국, 중국 ‘톱2’와 3위의 격차는 엄청나다. 이 때문에 모든 나라가 양자 컴퓨터 개발에 뛰어들 필요가 있겠느냐며 회의적 시각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채 교수는 “양자 컴퓨터가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따라서 파급력도 크고 전략 무기화될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개발이 끝나면 우리는 따라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연구개발에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좋은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양자 기초연구에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LG 구겐하임’ 첫 한국인 수상작 타임스스퀘어서 상영

    ‘LG 구겐하임’ 첫 한국인 수상작 타임스스퀘어서 상영

    LG그룹은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들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28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현대미술 컬렉션으로 유명한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주어진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 작가가 선정됐다.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인공지능(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김 작가의 대표작이다.
  • 통계청, 산불 피해 이재민 ‘집짓기’ 봉사

    통계청, 산불 피해 이재민 ‘집짓기’ 봉사

    이형일 통계청장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집 짓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통계청은 29일 충남 천안시 한국해비타트에서 이재민들의 긴급 임시 거주와 안정적 주거 지원에 필요한 ‘이동식 주택 짓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과 정부혁신 어벤저스 직원 10여명이 주택의 벽과 지붕, 문짝 골조를 제작하는 목구조 작업에 참여했다. 이 청장은 “주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 취약 계층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한 첫걸음은 국민의 거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돕기 등 국민과의 따뜻한 접점을 더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 [부고]

    ●권혁술씨 별세, 권혜정(서울신문 편집부 선임기자)씨 부친상, 김성기(피앤디솔루션 대표)씨 장인상=29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053)961-4444 ●이규원씨 별세, 정은순씨 남편상, 이경희·경은·경화·하정·경주씨 부친상, 최성철·김상훈·이성배(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김경기씨 장인상=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02)3410-3151
  • 한국 국적 K팝 그룹 9년 만에 中 단독 공연

    한국 국적 K팝 그룹 9년 만에 中 단독 공연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가요 기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이펙스가 다음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청춘결핍 인 푸저우’ 단독 공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펙스는 2021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다. 이펙스는 다음달 마카오와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중국 본토인 푸저우를 찾는다. 그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K팝 스타들이 중국 TV 프로그램 등에 종종 얼굴을 비친 경우는 있지만 멤버가 전원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제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미국 국적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 공연을 허가받았고, 이달에는 한국 국적의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이 투어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도 최근 중국 충칭에서 팬미팅을 열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1만~2만석 이상의 공연장이 필요한 대형 기획사 인기 그룹의 콘서트 개최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C9은 “이펙스는 데뷔 후 중국 잡지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올해 1월에는 상하이와 청두에서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중국 팬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 “성폭력 피해자들 소송에 도움됐으면”

    “성폭력 피해자들 소송에 도움됐으면”

    성폭력 진술은 견디기 힘든 고통어린 피해자들 법정 증언 포기도가해자 도움될 인터넷 자료 많아 2022년 초등학생 A양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20대 남성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 A양 부모가 가해 남성을 고소한 뒤 A양이 여러 기관을 돌며 피해 사실을 진술하고 나서야 가해 남성은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1년 후였다. 가해 남성은 “가슴이 아닌 어깨만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진술이 엇갈리자 법원은 A양을 법정에 불러 신문할 수밖에 없었다. A양의 부모는 “겨우 학교에 적응하고 있던 딸이 떠올리기 힘든 피해 사실을 또다시 진술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며 “가해자 형량은 낮아지겠지만 일부 혐의는 인정될 테니 그냥 끝내고 싶다”면서 진술을 포기했다. 결국 가해 남성은 어깨 등을 만진 혐의만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을 맡았던 마태영 국선전담 변호사는 29일 서울신문과 만나 “A양처럼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들이 너무 힘들어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법정 증언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아직 어린 나이라 공개적으로 피해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기가 힘들어서다. 마 변호사는 “법정에서 성폭행당한 순간을 떠올리며 진술하는 고통은 성인도 견디기 힘들다”면서 “가해자 측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격하면 피해자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마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수사 절차 가이드북’을 펴냈다. 성폭력 피해자가 형사소송 절차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그는 “많은 피해자가 변호사의 조력 없이 인터넷을 검색하며 혼자서 해결하려는 모습을 봤다”면서 “하지만 인터넷에는 외려 가해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자료가 더 많아 피해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 줘야겠다는 생각에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다음엔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 변호사는 “가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 증언이 약간이라도 달라지면 무죄를 주장하고 종종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기도 한다”며 “이런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가이드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로 떨어졌다. 주전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한 뒤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울산도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에릭 파리아스(3골)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은 올 시즌 12경기 11골에 머물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 상무전에서 0-2로 지고 “부족한 점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자밀 워니 40득점 ‘원맨쇼’… SK, 챔피언 결정전 진출

    자밀 워니 40득점 ‘원맨쇼’… SK, 챔피언 결정전 진출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밀 워니의 ‘40점’ 원맨쇼로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에 안착했다. 다만 3년 전 정상에 올랐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선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 간판 김선형 등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SK는 29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9-57로 이겼다. 3차전 패배를 만회한 SK는 시리즈 3-1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 리그 1위 SK는 다음달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위 창원 LG와 우승을 향한 첫 경기를 치른다. 워니에 의한 승부였다. 워니는 팀의 2점슛 공격 51차례 중 혼자 33차례를 책임지며 40점 18리바운드 맹활약했다. SK에서 워니 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최부경이 9점을 지원한 가운데 안영준(5점), 김선형(6점) 등은 침묵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오세근이 챔프전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라 이날 17.2%(29개 중 5개)에 머무른 3점 성공률도 고민거리로 남았다. kt는 PO 내내 발목을 잡은 외곽슛 성공률이 18.9%(37개 중 7개)에 그쳤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3점슛을 23개 연속 놓치면서 기세를 내줬다. 에이스 허훈(22점)이 후반에만 3점 5개 포함 20점을 몰아치며 추격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레이션 해먼즈(12점 8리바운드)와 조엘 카굴랑안(5점)이 각각 3점 7개 중 1개(성공률 14.3%)를 넣는 데 그쳤고, 문정현(2점)은 4개를 모두 놓쳤다.
  • 심우준 역전 솔로포… 독수리 3연승 飛上

    심우준 역전 솔로포… 독수리 3연승 飛上

    상승세의 한화 이글스가 최근 기세가 주춤한 LG 트윈스를 잡으며 KBO리그 선두에 바짝 다가섰다. 한화는 3연승을 달렸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프로야구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안방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 구장은 평일 3연전의 첫 경기임에도 관중이 가득 들어차며 이번 시즌 1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한화에서 나왔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타자 이진영의 볼넷과 이도윤의 땅볼로 3루까지 진출했고, 이재원의 희생타 때 홈을 밟았다. LG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3회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에게 시즌 9호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한화는 4회 이진영과 심우준이 각각 1점 홈런을 퍼 올리며 응수했다. 경기를 뒤집은 한화는 7회부터 불펜 필승조를 가동했고,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서현이 실점 없이 뒷문을 잠갔다.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1위 LG와 3위 한화의 경기 차이는 3.5경기에서 2.5경기로 줄었다. 한화와 함께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4위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 고척돔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9-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4패로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모처럼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았다. 반즈는 7이닝 2피안타 1실점 6탈삼진하며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석에선 리그 타율 1위(0.383)를 달리고 있는 전민재가 이날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7회 키움의 세 번째 투수 양지율이 던진 시속 140㎞ 직구에 머리 부위를 맞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은 전민재의 헬멧을 강타했으나 타석에서 쓰러진 전민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양지율은 이번 시즌 2호 헤드샷 퇴장으로 기록됐다. 시즌 첫 헤드샷 퇴장은 한화 이글스 김종수가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운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와의 서울 잠실 방문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8회까지 kt에 3-0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득점하며 따라붙었지만, kt 마무리 박영현이 박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英서 꼬박 19개월… 한국 감독들 실력, 세계서 통하더라”

    “英서 꼬박 19개월… 한국 감독들 실력, 세계서 통하더라”

    “여러 나라 배우와 스태프를 한국 식당에 데려가 회식하곤 했는데 한국 음식이 너무 ‘핫’해서인지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 런던 암흑가 잠입한 형사 이야기 그려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지난 28일 공개한 영국 액션 느와르물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의 리드 디렉터(총감독)를 맡은 김홍선(49) 감독이 소개한 일화다. 2020년 시즌1을 선보인 ‘갱스 오브 런던’은 영국 아카데미상(BAFTA)을 수상하고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잡은 드라마다. 김 감독은 시즌3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하고 전체 8화 가운데 1·2·7·8화 메인 연출로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서 만난 김 감독은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등 선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일했다. 재작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동안 영국에서 꼬박 머물면서 일했는데 공개 후 반응을 보니 한국 감독 욕을 안 먹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웃었다. 시즌3는 런던 암흑가에 잠입해 일하던 형사 엘리엇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암흑가에서 활약하며 냉혹한 범죄자가 된 엘리엇은 독극물이 섞인 마약이 유통되는 사건과 맞닥뜨리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기존 시리즈에 내 색깔 입히려 노력” 김 감독은 시즌1, 2의 흐름을 이어받으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런던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현실감 넘치는 총격전을 비롯해 도끼, 끈 등을 활용한 잔혹한 액션은 물론 기존의 묵직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캐릭터마다 대비되는 색채를 적극 사용해 주목받았다. 김 감독은 “색감 대비를 적극 활용해 생동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충무로에서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 ‘변신’(2019), ‘늑대사냥’(2022) 등을 만들어 ‘장르 영화의 귀재’로 불린 그는 “이번 작품을 맡는 데 전작들이 도움이 됐지만 별도로 전략을 세워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의 유명 작품을 맡으려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야 한다. 기존 작품의 이야기는 물론 촬영법 그리고 참고작까지 철저히 분석하고 공부했다.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저만의 시선을 제시한 것도 주효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한국 감독에 대해 외국에선 ‘노 다우트’(의심할 바 없다)라고들 한다. 한국의 문화 산업은 전 세계에서 알아준다. 영국에서 일했을 때 한국 감독이라는 게 굉장히 자랑스러웠을 정도”라고 전한 그는 “한국의 감독들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만큼 언어만 된다면 적극적으로 해외에 도전해 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2026 여수 박람회로 ‘섬과 썸타기’… 세계에 섬의 뉴 비전 제시

    2026 여수 박람회로 ‘섬과 썸타기’… 세계에 섬의 뉴 비전 제시

    섬의 역사와 문화·새 미래 가치VR·AR 등 첨단으로 보여 줄 축제섬 방문의 해 지정과 연안 크루즈 정부 전폭적 지원도 성공 조건 전남 여수시가 세계인들에게 섬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알린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서다. 여수시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돌산읍 진모지구 등지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섬 문화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섬 생태계와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행사다. ●지속 가능한 생태계·지역 발전 모델 제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섬박람회장 주행사장이 조성될 돌산읍 진모지구 18만㎡ 부지 평탄화 작업을 지난달 마쳤다. 오는 6월 박람회장 전시관 배치 등 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7월부터 전시관과 행사장 인프라 등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섬박람회장 내 치유 공간이 될 도시 숲 조성과 실외 정원도 6월까지 설계 용역을 실시해 9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의 섬어촌문화센터와 야영장 역시 부지 정리를 마친 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섬 캠핑과 트레킹을 체험할 금오도 부행사장도 비렁길 18.5㎞ 구간 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여수섬박람회 전시관은 주제관과 섬 공동관, 섬 문화관, 섬 해양생태관, 섬 미래관, 섬 음식관, 섬 마켓관, 섬 놀이터 등 8개로 구성된다. 주제관과 섬 공동관에는 세계 섬들의 탄생과 위기, 발전 등의 역사와 무한한 미래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전시·연출해 구현하고 섬 수송 등 세계 각국의 차별화된 섬 정책과 기술을 볼 수 있는 각국 홍보관이 들어선다. 섬 문화관과 섬 해양생태관에서는 참가국들의 다양한 섬 생활과 역사·문화·예술 등을 비롯해 독특한 기후와 자연환경, 보전 방안 등을 전시한다. 섬 미래관과 섬 음식관에서는 해상 풍력과 미래 에너지 자원 등 섬의 미래 비전 및 세계 각국의 섬 음식을 선보인다. 섬 마켓관과 섬 놀이터에서는 각국의 섬 특산품과 함께 섬 주민들의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전시관에서는 관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발광다이오드(LED) 사진 큐브, 미니어처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활용될 예정이다. ●관람객 300만명 유치 팸투어 등 분주 여수섬박람회는 30개국 참가와 300만명의 관람객 유치가 목표다.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참가국 유치를 위해 현재 115개국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2012년 여수엑스포에 참가한 나라 중 섬을 보유한 37개국을 집중 유치 국가로 선택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뉴질랜드와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 외국공관장과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했다. 여수섬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나섰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다음달 일본 오사카 박람회와 대만의 한국여행엑스포,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등에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대국민 홍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천과 부산, 경남, 강원, 충청도 등으로 협약을 확대해 전국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섬박람회 열기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행사장 방문과 홍보물 배포 등 찾아가는 섬박람회 홍보와 캠페인 등도 본격화했다. 하지만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조직위는 최근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 섬 방문의 해’ 지정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여수시는 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해 미래 섬 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섬 방문의 해 지정과 연계해 섬박람회 기간에 여수 지역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도 요청했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여수섬박람회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안이다. 선상에서 아름다운 다도해와 밤바다를 즐기고 불꽃 축제와 공연 등 크루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연안 크루즈 운항도 요청했다. 특히 섬박람회 기간에 연안 크루즈 운항의 사업성이 확보되면 노선 확보와 서남해안 연안 크루즈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어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접근성 확보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해외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는 여수공항의 부정기 국제선 허가와 국내선 증편도 이뤄져야 한다. KTX 등 여수행 열차 증편 역시 수도권 등의 대규모 관람객 유치를 위해 서둘러야 한다. ●정부·국민의 지원과 지지 있어야 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다양한 행사 유치도 핵심 현안이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2026 세계어촌대회’와 ‘세계해양포럼’ 등 각종 섬박람회 연관 행사의 여수 개최를 요청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현안 대부분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다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UAM 타고 섬 비행 등 다양한 체험 통해 여수의 진가 알릴 기회”

    “UAM 타고 섬 비행 등 다양한 체험 통해 여수의 진가 알릴 기회”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을 통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람객 유치를 이끌겠습니다.” 박수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수섬박람회는 세계인들에게 섬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여수섬박람회 대표 콘텐츠는. “섬박람회의 최대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될 핵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미래에 섬을 오가는 교통수단이 될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선보일 계획이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에서 2.7㎞ 거리의 섬인 경도까지 비행 시연을 하고, 섬박람회 개최 전에 유인 비행 규정이 갖춰지면 관람객 탑승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면 위를 날아가듯 운항하는 공기부양정 체험도 추진하고 있다. 섬박람회를 통해 현대화된 해양 교통수단을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연안 크루즈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화려한 풍광과 밤바다를 체험하고 불꽃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섬의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는 섬 캠핑과 섬 트레킹은 물론 여수 섬의 역사와 정체성을 강조한 ‘여수 탄생섬 테마 투어’ 등 섬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준비한 섬박람회 볼거리는. “풍성한 행사와 공연도 섬박람회의 볼거리다. 섬박람회 개막에 맞춰 내년 9월 4일부터 이틀간 ‘세계 섬도시 대회’를 개최해 섬을 보유한 태평양도서국 회원 국가와 함께 섬 생태·문화에 대해 연구한다. 10월에는 국내 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세계 어촌대회와 국제 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섬의 전설과 역사, 문화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는 ‘섬의 전설과 섬의 노래’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각종 예술 작품으로 ‘섬 상징 아트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섬과 섬 이야기를 갖가지 장르의 공연으로 전달하고 참가국들의 특색 있는 섬 문화 공연을 펼치는 등 여러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와 여수 재즈 페스티벌, 거문도 뱃놀이 공연 등 여수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공연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 ‘섬슐랭 페스타’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 외에도 여수 전역에서 각종 전시와 학술 행사, 해양 레저 스포츠, 해양 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마무리하실 말씀은. “섬박람회를 섬의 역사와 문화, 미래 가치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여수섬박람회를 방문해 세계의 섬과 해양 문화를 통한 힐링과 치유의 축제 한마당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 청소년이 그린 지도로 동대문 경동시장 알린다

    청소년이 그린 지도로 동대문 경동시장 알린다

    서울 동대문구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과 경동시장 서포터스 ‘꼬집스’가 그린 전통시장 경동시장 손그림 지도가 시장 홍보에 활용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손그림 지도 제작은 지난 12일 틴틴볼 1기와 꼬집스 15기가 경동시장 상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완성됐다. ‘경동시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부분을 꼬집는다’는 뜻을 가진 꼬집스는 전통시장과 지역공동체의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대학생·청년 봉사단으로 이번 활동을 주도했다. 여기에 틴틴볼 회원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며 활기를 더했다. 완성된 지도는 경동시장을 처음 찾는 방문객이 손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들로 채워졌다. 다음달 경동시장 신관 1층에 비치돼 안내 자료로 활용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청소년들의 활동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마포,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 개관

    마포,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 개관

    서울 마포구의 서교예술실험센터가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로 재탄생한다. 마포구는 30일 복합문화예술공간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는 1989년 지어진 서교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2009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이 사용해 왔다. 그런데 시설의 노후화로 내진 보강과 리모델링이 필요했고 1년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다. 지하는 소규모 연극이나 공연을 위한 공연장으로 사용된다. 또 지상 1층은 ‘레드로드갤러리’ 등을 통한 전시 공간으로, 지상 2층은 강의실,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 대관 및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 운영 사무실(02-322-6162~5)을 통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구는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가 예술 공간을 넘어 예술인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마포의 문화 정체성을 담아낸 재탄생”이라며 “홍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노원 “도심 속 당현천 퍼플정원에 산책 오세요”

    노원 “도심 속 당현천 퍼플정원에 산책 오세요”

    서울 노원구가 도심 속 산책로인 당현천에 퍼플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고 29일 밝혔다. 당현천 퍼플정원은 잉글리시라벤더를 중심으로 블루세이지, 로벨리아, 델피늄 등 다양한 보라색 계열 초화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색감을 가진 꽃들이다. 열기구 모양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당현천변은 산책로와 쉼터,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 공간은 주민에게는 일상의 쉼표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도심 속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쯤 초화들이 만개해 더욱 풍성한 정원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현천 퍼플정원 인근에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있다. 불암산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휴게 전망 테라스 ‘당현마루’를 설치하고 수변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달 모양을 본뜬 곡선 교량 ‘달빛브리지’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연출하는 ‘미디어글라스’도 설치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당현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특히 이번 매력정원은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색감과 분위기를 담아낸 특별한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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