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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김해 토종닭 농장서 AI 항원 검출..1000여마리 살처분

    경남 김해 토종닭 농장서 AI 항원 검출..1000여마리 살처분

    경남 김해시 한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토종닭 1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해 주촌면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닭이 계속해서 폐사한다는 신고가 도에 접수됐다. 조사에 나선 도는 폐사한 닭에서 AI H5 항원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1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H5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28일 낮 12시부터 24시간 경남 18개 시군 가금 농가에 닭, 오리 등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다. AI는 야생조류나 가금류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이다. 크게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 고병원성의 경우 조류간 전파력과 폐사율이 높다. AI는 날씨가 추워지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유행하지만, 하절기 발생 사례도 있다.
  • 해군 함정 당직근무 때 여성 부사관 속옷 훔친 20대 ‘집유’

    해군 함정 당직근무 때 여성 부사관 속옷 훔친 20대 ‘집유’

    해군으로 근무할 당시 함정에서 여군들의 속옷을 훔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주성 판사는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해군으로 복무하던 지난 2023년 12월 25일과 지난해 5월 12일 새벽 시간대 구축함에서 당직근무를 서면서 여군 침실구역에 무단으로 침입, 여군 부사관 3명의 상·하의 속옷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형사처벌 전력은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정시파이터 늘어서?”…대학 신입생, 검정고시 출신 늘었다

    “정시파이터 늘어서?”…대학 신입생, 검정고시 출신 늘었다

    올해 4년제 대학교 신입생 중 검정고시와 일반고 출신 학생의 비중은 증가했지만,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등 자율고 출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도전하기 위해 자퇴한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공개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 대상 ‘2025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은 34만 8352명으로 전년도(33만 9255명)보다 2.7%(9097명) 늘었다. 지난해 고3 학생 수가 1만 1139명(2.8%) 증가하고 의대 증원 여파로 인한 N수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입생의 출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가 74.7%(26만 34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재학교·검정고시·대안학교·외국고 등 기타 8.9%(1만 8891명), 특성화고 6.9%(2만 3903명), 자율고 5.4%(1만 8891명), 특수목적고 4.1%(1만 4338명) 순이다. 전체 신입생 중 비율이 일반고와 기타 유형은 각각 1.1% 포인트 늘었지만, 자율고 출신은 1.7%포인트 감소했다. 신입생 수도 자율고 출신은 21.9%(5286명) 줄었다. 자율고에는 자사고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가 포함된다. 반면 검정고시 등 출신은 전년보다 4290명(16.1%) 증가했다. 대학 정시 선발 확대와 함께 학교 내신이 불리해질 경우 고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본 후 수능에 도전하는 학생이 증가한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은 전체의 9.3%(3만 2529명)를 차지했다. 전년도(3만 1122명)보다 인원은 1407명(4.5%), 비중은 0.1%포인트 증가했다. 사립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9.5%)이 국공립대학(8.8%)보다, 수도권 대학의 비율(10.7%)이 비수도권 대학(8.4%)보다 각각 0.7%포인트, 2.3%포인트 높았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는 계약학과 수는 올해 235개로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학생 수는 9639명으로 2024년(9338명)보다 3.2%(298명) 늘었다. 특히 졸업 후 채용될 수 있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재학생 수(2767명)가 전년(2625명)보다 5.4%(142명) 증가했다.
  • 한강 작가 생가 인근 ‘기념 북카페’ 조성 사업 결국 무산

    한강 작가 생가 인근 ‘기념 북카페’ 조성 사업 결국 무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기념공간 조성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조성하기 위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이 시의회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북구 중흥동 집터를 매입해 북카페를 조성하는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집터 매입 과정에서 현 소유주의 반대로 인근 부지를 4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38㎡)의 북카페를 짓기로 하고 공사비 10억50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업의 실효성과 차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전국 지자체가 천편일률적으로 한강의 도시 이미지를 소비하는 데 급급한 상황”이라며 “광주시는 보다 깊은 고민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 아쉽지만 광주가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입 부지를 보다 더 실효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카페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매입한 부지는 한강 작가가 효동초등학교를 다니며 가족과 함께 살았던 단독주택 건너편에 있다. 중흥동에 있는 한강 작가 생가는 당초 원형이 대부분 훼손된 데다 북카페를 조성하기에도 공간 여건이 부적절하다는 점에서 매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시는 이 부지에 2~3층 규모의 북카페를 지어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었다. 북카페 내부에는 시민독서 및 모임공간과 북컨서트 장소, 책방 그리고 문학관련 디지털콘텐츠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 전남개발공사, 가압류 결정에도 중도금 76억원 지급 ‘논란’…대법원 상고심 진행

    전남개발공사, 가압류 결정에도 중도금 76억원 지급 ‘논란’…대법원 상고심 진행

    전남개발공사가 공사 소유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모 법인이 낸 막대한 액수의 중도금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가압류됐는데도 중도금 70여억원을 해당 법인에 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급기야 배임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 29일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21년말 광주의 A법인과 한옥호텔인 여수 오동재와 영암 영산재, 해남 땅끝호텔 등 3곳을 467억원에 일괄 매각 계약을 했다. A법인은 중도금 196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냈지만 자금조달 문제를 이유로 잔금 241억원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지난해 11월 계약이 파기됐다. 공사는 계약이 파기되자 중도금 100억원 가운데 이자를 제외한 76억원을 A법인에 돌려줬다. 부동산 시행업체인 A법인은 B건설로부터 사업 자금 대부분을 투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계약이 파기되자 B건설은 A법인에 투자한 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냈고, 2023년 11월 계약금과 중도금 등 127억원을 가압류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법원의 가압류 결정에 따라 제3채무자로서 A법인에 중도금을 지급해서는 안 되지만, 지난해 11월 A법인이 B건설이 제기한 본안소송에서 승소하자 중도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B건설은 항소심인 2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채권자인 B건설이 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전남개발공사 측에 소송을 내 승소하면 공사 측은 이중으로 중도금을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 B건설은 전남개발공사를 배임 혐의로 광주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B건설측은 “전남개발공사가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중도금을 A법인에 지급해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했다”며 “공사는 A법인이 잔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기한을 연장해 주고, 가압류 상태임에도 중도금을 돌려주는 등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1심 판결에서 채권 귀속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내려졌다고 판단해 A법인에 중도금을 지급 했다”며 “현재 대법원의 상고심이 진행중인 만큼 최종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안에서 기사폭행한 80대 승객에 집행유예

    버스안에서 기사폭행한 80대 승객에 집행유예

    버스안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기사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8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2일 시내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다 하차를 요구받자 앙심을 품고 버스 기사를 폭행해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버스가 정차해 있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차량이 일시 정차하거나 기사가 운전석을 이탈한 상태였더라도 계속 운전할 의사가 있는 상태에서 폭행당했다면 특가법상는 운전자 폭행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다수의 승객이 타고 있는 버스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범행 경위와 내용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 5일 쉬어도 기복 없는 김혜성, 2안타·볼넷·도루…오타니는 개인 최고 시속 164㎞ 직구 ‘쾅’

    5일 쉬어도 기복 없는 김혜성, 2안타·볼넷·도루…오타니는 개인 최고 시속 164㎞ 직구 ‘쾅’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일 만에 출전했는데도 멀티 히트, 볼넷 등 맹활약했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 복귀 3경기 만에 개인 최고 시속 164㎞의 강속구를 던지며 2이닝을 소화했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일 쉬고 출격했는데 시즌 타율을 0.372에서 0.383(81타수 31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세스 루고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1스트라이크 3볼에서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풀카운트에 몰렸지만 김혜성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변화구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이어 시즌 7회 도루까지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김혜성은 3회 수비에선 빠른 태그로 2루를 훔치는 드류 워터스를 잡아내기도 했다. 4회에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0-6으로 뒤진 6회 높은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루고를 마운드에서 내려보냈다. 이어 9회 좌완 샘 롱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냈고,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다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52승32패)는 5-9로 패하면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5승37패)에 6경기 차로 쫓겼다. 오타니는 선발투수이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이닝 1탈삼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번째 등판 만에 처음 멀티 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80으로 낮췄다.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선두 타자 조너선 인디아를 2루수 뜬 공으로 잡은 오타니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에 좌타자 비니 파스콴티노 몸쪽으로 100마일(약 161㎞)의 직구를 꽂았고, 다시 102마일(164㎞)의 공으로 내야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했다. 이는 그의 개인 최고 구속이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삼진 아웃 1개와 뜬 공 2개로 가뿐히 타자 3명을 요리했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3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부진했다. 6월 타율이 0.156(77타수 12안타)으로 떨어진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0.246(301타수 74안타)이 됐다.
  • 野 “이재명 대통령 ‘오더’에 與 예산 독재…30조 추경 심사에 정책질의 하루”

    野 “이재명 대통령 ‘오더’에 與 예산 독재…30조 추경 심사에 정책질의 하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이번 주 본격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예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의사 일정 강행에 항의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30조 5000억원 규모를 심사하는 종합정책질의를 30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고 공지했다. 박형수·조배숙·조지연·김기웅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갈수록 그 도를 넘고 있다. 입법독재를 넘어 이제는 예산독재까지 획책하고 있다”며 “민주당 한병도 위원장으로 선출되자마자 예결위 추경심사 일정을 야당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공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전례도 없고 국회의 오랜 관행과 절차에도 어긋나는 독단적 조치”라며 “위원장은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서 간사부터 선출하고, 이후 위원장은 선출된 간사들과 협의해 회의 일정을 정하는 것이 국회법과 관례에 맞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의 협조를 구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발언도 거론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야당 의원들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말고 의견을 내달라고 말했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다. 예산을 검토할 시간과 예산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시간을 줘야 제대로 된 의견을 낼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이러한 민주당과 예결위원장의 독단적이고도 독선적인 국회 운영의 뒷배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추경의 독단적 일정 공지는, 추경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또 다른 오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추경 소관 부처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1일 추경안 증감액을 심사하는 예산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하고, 3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예결위 야당 간사로 내정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 후 “30조원이 넘는 추경안을 편성하는데 어떻게 질의를 단 하루만 한 적이 있었느냐”면서 “예결위원들이 예산안을 검토할 시간도 없이 하루만 종합 정책질의를 하고 끝내겠다는 것이냐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을)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추경 종합정책질의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졸속심사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추경안 심사에 최소 이틀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 12조원 규모의 1차 추경 때에도 정책질의는 이틀간 진행됐다는 점과 역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정책질의를 하루만에 끝낸 사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한 해 네 번이나 추경이 편성된 2020년이 거의 유일하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또 “하루 만에 예결위 일정을 끝내고 의결하겠다는 건 국회 심사권 박탈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야당은 예결위 보이콧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 의원은 “보이콧부터 시작해서 (회의장에) 들어가서 정책질의하고 항의하는 모든 것을 다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자갈치아지매시장 개장 무기한 연기...노점상 입점거부

    부산 자갈치아지매시장 개장 무기한 연기...노점상 입점거부

    이달말로 예정됐던 부산 자갈치아지매 시장 개장이 노점상들의 입점거부로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6월 말 자갈치아지매 시장을 개장하기로 했으나 이를 연기했다. 현재까지 개장과 관련해 정해진 일정이 없는 상태다. 그동안 자갈치시장은 부산 대표 관광 명물인 동시에 불법 도로 점유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시는 이를 재정비하고자 2014년부터 23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2동을 지난해 말 완공했고 노점상 215명을 추첨을 통해 입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기존 노상상 2곳만이 신청하면서 추첨 자체가 무산됐고 노점상인과 부산시와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갈등의 주요쟁점은 ▲건물 사용료 부담(한달 19만~46만원) ▲해수관의 약한 수압 ▲화장실 부족▲옥상 냉동창고와 점포 간 화물 엘리베이터 미비 등 4가지다. 특히 사용료는 같은 면적의 점포를 쓰더라도 준공업 지역인 1동보다 상업 지역인 2동 점포의 비용이 1.9배 높아 상인 불만이 크다.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장사하기엔 안좋은 환경이란 입장이다. 부산시는 ‘행정대집행 등 강제 수단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입점 절차를 원점 재검토하는 한편 상인들과 두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지적도 나오고 있다. 노량진 시장도 40년 넘은 노점상의 위생 등 문제로 수협중앙회의 현대화 사업이 2007년 시작됐다. 2016년 새 건물이 완공됐지만 , 기존 상인 60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매대 공간이 좁고 편의성 등이 떨어진다며 입점을 거부해 2018년 부터 2년간 강제집행을 통해 노점을 철거하려는 수협과 상인 간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었다.
  • 울산 태화강에 폰툰보트 시범 운행… 수상교통망 구축 착수

    울산 태화강에 폰툰보트 시범 운행… 수상교통망 구축 착수

    울산 태화강 수상교통망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수상교통망 구축을 위해 폰툰보트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폰툰보트 시범 운행은 정원박람회 장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을 연계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에서 이뤄진다. 보트는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출발해 국가정원교 은하수다리를 거쳐 태화강 하류인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6㎞ 구간을 운행한다.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해 높은 안정성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수상레저 선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4부터 10월까지 예정된 국제정원박람회를 태화강을 중심으로 5㎞가량 떨어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두 행사장을 잇는 교통수단 도입이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 과제다. 이에 시는 폰툰보트 외에도 태화강 수로를 잇는 수상택시, 수상버스, 유람선, 수륙양용 버스 등 울산과 태화강의 특색을 살릴 다양한 수상교통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폰툰보트 시범 운행은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교통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울산을 사통팔달 정원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교통수단 가능성을 제시할 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민주당 돈봉투 사건’ 윤관석 30일 풀려난다… 가석방 결정

    [단독]‘민주당 돈봉투 사건’ 윤관석 30일 풀려난다… 가석방 결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사건’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관석 전 무소속 의원이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지난 2023년 8월 구속기소 된 지 1년 10개월여 만이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윤 전 의원에 대한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한 결과 적격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은 30일 가석방될 예정이다. 가석방이란 형기의 3분의 1 이상이 지나고, 수감 태도가 양호한 수형자에 대해 일정한 조건 하에 미리 풀어주는 행정 처분이다. 형사재판의 피고인이 일정 조건 하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하는 보석과 구분된다. 윤 전 의원은 민주당 돈봉투 살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민주당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첫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었다. 민주당 돈봉투 사건은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캠프가 송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돈봉투 20개(약 6000만원)를 살포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송 대표 지지모임 좌장이었던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로부터 의원들에게 전달할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윤 전 의원은 돈봉투 마련을 지시·요구한 적이 없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윤 전 의원이 구체적인 금품 제공 대상과 액수 등을 정했다고 보고 유죄를 선고했다.
  • ‘모링가나무 뿌리’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록

    ‘모링가나무 뿌리’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록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가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돼 관심을 모은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 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 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다.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이다. 그동안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됐다. 국내에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지하부(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지난 2월 전남도산림연구원 주최 산림바이오 거버넌스 회의에서 한숙경 전남도의원이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발굴하고, 단순 추출을 넘어 제품화·산업화로 연계해 K-뷰티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등 산림자원 활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산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모링가 뿌리 자원에 주목해 고유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 화장품 원료 등록을 추진해 지난 5일 등록 완료했다. 모링가 뿌리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계 화합물과 다양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항염, 항산화, 보습 등 피부 기능성 효능이 우수하다. 특히 국제 연구논문 등 문헌에 따르면 뿌리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가 잎이나 씨앗보다 뛰어나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모링가 뿌리는 인도의 전통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서 약용이나 향신료로 오랜 기간 활용됐다”며 “뿌리에서 특유의 진한 인삼향이 있는 등 향장 원료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모링가 외에도 황칠나무와 생달나무 등 난대산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향장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자체 개발한 ‘황칠 향수’, ‘생달나무 디퓨저’가 전남도 PB상품으로 남도장터를 통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식품·향장 산업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해군 함정서 여군 침실 들어가 속옷 훔친 전파탐지병 집행유예

    해군 함정서 여군 침실 들어가 속옷 훔친 전파탐지병 집행유예

    해군 함정에서 여군 부사관 침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속옷을 훔친 20대 전파탐지병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주성 판사는 야간방실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해군 이지스함 전파탐지병이었던 A씨는 2023년 12월 25일 오전 4시 안전 당직으로 근무하던 중 여군 침실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B 하사의 관물함 내에 보관 중이던 상·하의 속옷 3점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2024년 5월 12일 오전 5시 43분에도 여군 침실구역에 들어가 C 하사 등 여군 부사관 2명의 속옷 3점을 가져간 혐의도 있다. 김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야간에 피해자들의 방에 침입해 속옷을 절취한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다.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은 유리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임종훈-신유빈, 2주 연속 우승…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서 중국 조 눌러

    임종훈-신유빈, 2주 연속 우승…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서 중국 조 눌러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서 중국 조를 누르고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3-0(12-10 11-8 11-9)으로 눌렀다. 지난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우승한 임종훈-신유빈은 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3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를 포함하면 올해 WTT 시리즈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파리올림픽과 올 5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연이어 따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변하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누이’ 복식조인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를 3-0(11-3 14-12 11-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전에서도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임종훈의 공격을 앞세워 첫 게임부터 12-10으로 따냈다. 2게임에서도 11-8로 승리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3게임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WTT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은 팀 후배인 안재현과 짝을 이뤄 준결승에 나섰지만 중국의 황유정-쉬페이 조에 1-3(8-11 9-11 12-10 7-11)으로 져 2주 연속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여자복식 4강에 올랐던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에 0-3(9-11 8-11 6-11)으로 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준결승에 올랐던 안재현은 중국의 천위안위에게 0-3(9-11 10-12 5-11)으로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 송언석 “‘우기면 장땡’ 김민석, 국민 심판은 이제 시작”…30일 국민청문회

    송언석 “‘우기면 장땡’ 김민석, 국민 심판은 이제 시작”…30일 국민청문회

    국민의힘이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청문회를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4~25일 실시된 국회 인사청문회가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로 ‘증인 0명’,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로 사실상 검증이 무력화됐다며 국민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이틀간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민들에게 분노와 허탈감만 남겼다”며 “국민의힘은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김 후보자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 심판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김 후보자가 무능하고 부도덕한 부적격자라는 확신만 굳혔다”며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 모든 의혹에 대해 근거 자료 없이 주장으로 우기면 그만이고, 모든 전과에 대해 검찰의 표적수사이고 조작수사라고 우겨대면 그만이고, 모든 잘못된 표현에 대해 그런 뜻 아니었다고 우겨대면 그만이란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내일(30일) 오전 11시 청년, 탈북민, 분야별 전문가 등 국민청문위원들을 모시고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 가겠다”고 예고했다.
  • “인천을 세계로”…격월간 영문소식지 ‘인천나우’ 창간 15주년 기념 이벤트

    “인천을 세계로”…격월간 영문소식지 ‘인천나우’ 창간 15주년 기념 이벤트

    인천시는 격월간 영문소식지 ‘인천나우’(IncheonNow)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나우’는 2010년부터 시정 소식은 물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인천을 전세계에 소개해 오고 있다. 5+6월호 발간에 맞춰 실시하는 창간 15주년 독자 이벤트는 ▲인천 알아보기 퀴즈 ▲사진 응모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시 영문 누리집에서 인천나우 무료 구독을 신청한 후 해당 이벤트에 맞춰 이름, 핸드폰 번호, 주소, 간단한 사연(사진 응모, 리뷰이벤트)을 작성·접수하면 된다. 시민, 외국인, 재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개의 이벤트에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5+6월호에는 ‘세계와 어우러지는 인천의 축제’를 주제로 ▲강화에서 만나는 평화의 명소 ▲하반기 인천의 글로벌 축제 소개 등을 담았다.
  • 법원 “업무 관련자에게 17차례 접대받은 공무원 파면 정당”

    법원 “업무 관련자에게 17차례 접대받은 공무원 파면 정당”

    업무 관련자로부터 반복적으로 접대를 받은 공무원의 파면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2부(김원목 부장판사)는 전 인천시 강화군 공무원 A씨가 강화군수를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2월 강화군 여러 부서의 과장 또는 담당관을 지내면서 업무 관련자로부터 17차례, 850여만원 상당의 식사·술·유흥을 제공받은 혐의로 앞서 기소됐으며 2023년 9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800만원, 추징금 85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인천시 인사위원회는 법원의 이 같은 판결이 나자 2024년 8월 A씨를 파면하고 4200여만원(향응 수수액 5배)의 징계부가금 부과를 의결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몇차례 식사와 술자리를 했으나 청탁받거나 들어준 적이 없다”며 올해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파면 처분은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사회 비리 근정 등을 위한 공익적인 조치라면서도 징계부가금은 형사사건에서 선고된 벌금과 추징금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 중 파면은 적법하지만 징계부가금 부과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아버지 시신 보름넘게 방치한 아들... 징역 6개월 선고

    아버지 시신 보름넘게 방치한 아들... 징역 6개월 선고

    숨진 아버지 시신을 집안방에서 보름 넘게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부산지법 형사 17단독(목명균 판사)은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0일 사이에 부산 영도구 집 안방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아버지 B씨 시신을 지난1월 3일까지 그대로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의 사망 시기과 장소, 시신 방치 기간 등은 A씨의 통화 내역과 검안의 소견 등으로 추정됐다. A씨와 B씨 부자는 1994년 3월부터 30년 넘게 함께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B씨의 사망과 시신 방치는 지난 1월 3일 오후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경찰관이 집에 찾아왔을 때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시신을 고의로 방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경찰관이 출동하기 하루 전인 1월 2일, B씨와 친했던 이웃이 집을 방문했을 때 A씨가 “다음에 오라”며 돌려보냈고, 집안에 악취가 진동했던 점 등을 들어 유죄로 판단했다. A씨는 정신질환 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30㎝ 음주운전한 공무원…벌금 500만원

    30㎝ 음주운전한 공무원…벌금 500만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살짝 움직였다가 적발된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자정쯤 혈중알코올농도 0.14% 상태에서 승용차를 30㎝가량 몬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애초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A씨가 짧은 거리를 음주운전을 한 점, 경제적으로 다소 곤궁한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벌금액을 소폭 감경했다.
  • 111년 된 호남선 동진강교 개량

    111년 된 호남선 동진강교 개량

    111년 전에 건설된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호남선 동진강교가 정비된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선 동진강교 개량공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2031년 4월까지 985억원을 들여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진강교는 1914년 준공된 철도 교량이다. 시설이 노후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공사에는 PSC 박스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대들보)와 바닥판을 사전에 일체형으로 제작 설치하는 ‘멀티-PSC 공법’이 적용된다. 박스 거더를 가설한 뒤 바닥판을 시공하는 일반 ‘PSC 공법’보다 작업기간을 3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공단은 교량 상판을 무(無) 도상에서 자갈 도상으로 교체해 열차 주행 시 충격과 진동,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교각 간격을 9m에서 37.5m로 늘려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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