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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발 ‘노쇼 사기’ 적극 가담한 한국인…210명에 71억 뜯어내

    캄보디아발 ‘노쇼 사기’ 적극 가담한 한국인…210명에 71억 뜯어내

    캄보디아 사기 조직에 가입해 강제 송환된 한국인 50여명이 공무원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7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노쇼 사기’ 조직 일당 52명을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범죄단체가입 혐의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일당은 지난해 8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하고 ‘노쇼 사기’를 벌여 210명으로부터 7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공무원 등으로 사칭하고 공공기관과 거래 경험이 있는 업체에 전화를 걸어 특정업체의 물품을 구매해 납품해달라고 속였다. 피해자가 소개받은 업체에 전화하면 다른 조직원이 받아 위조한 사업자등록증과 견적서를 피해자에게 보내고, 대포 통장으로 물품 대금을 받고 연락을 끊었다. 공공기관과 원활한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을 악용한 것이다. 일당은 이런 방식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군부대, 병원 등 144개 기관을 사칭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 조직은 중국인 총책과 관리책, 한국인 관리책을 두고 5개 팀에서 1, 2선 역할을 나눠 운영했다. 1선은 온라인에 공개된 공공기관 수의계약, 과거 거래 업체 등 정보를 수집해 피해자에게 보내 거래를 제안하는 역할이다. 2선은 피해자에게 연락이 오면 사업자등록증이나 견적서를 보낸 뒤 대포통장 계좌로 돈을 받았다. 중국인 총책은 조직원에게 하루 50곳 이상에 범행을 시도하라고 지시했고, 5개 팀은 사칭할 기관 이름과 목표 업체를 날짜별로 배분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 피해자들과 통화할 때는 ‘시청과 공기업이 갑이다. 매달리거나 비굴한 말투를 쓰지 말라’는 등의 매뉴얼도 공유했다. 조직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 한 건물에 본거지를 두고 운영했다. 이 건물 출입구에는 전기 충격봉을 든 경비원이 지키며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조직원은 카지노, 마사지숍 등을 갖춘 건물에서 지냈으며, 관리자나 실적이 좋은 조직원만 외출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사기 조직에 자발적으로 가담했으며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원들이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보면 “10명이 하루에 1억 이상 사기를 치고, 유흥업소에 가서 놀자”는 내용이 있었다. 조직원 상당수는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을 판매하다가 범행에 연루됐으며, 브로커 등을 통해 기본금과 성과급으로 사기 성공 금액의 5~13%를 받는 조건으로 가담했다. 일부는 도박 빚 등에 시달리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항공권을 제공받아 캄보디아로 가기도 했다. 한 조직원은 포섭되기 전 브로커와의 대화에서 “돈을 많이 벌면 징역을 살게돼도 괜찮지만, 한 건밖에 못 하고 잡히는 게 걱정된다”고 하더니 브로커가 “10년 넘게 잡혀본 적 없다”며 안심시키자 “큰돈 버는데각오하고 가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이들은 약속한 것 보다 적은 돈을 받았으며, 이마저 본거지에 있는 카지노 등 여러 시설에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국인 여성 관리책 2명에 대해 인터풀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한 추적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 사기의 사칭 범위가 관공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병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범행 시나리오도 점차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 구매·납품 요청 등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구미 버스정류장서 여성 ‘묻지마’ 폭행…40대 남성 검거

    구미 버스정류장서 여성 ‘묻지마’ 폭행…40대 남성 검거

    경북 구미의 버스정류장에서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출근 중이던 40대 여성 B씨를 무차별하게 폭행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신고에서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길래 싫다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것 때문에 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은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구미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과천시, 지정타 내 경로당 2곳 새로 문 열어…38곳 경로당 운영

    과천시, 지정타 내 경로당 2곳 새로 문 열어…38곳 경로당 운영

    경기 과천시는 29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오르투스(S1) 경로당을 개소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린파밀리에(S8) 경로당이 문을 열어 지식정보타운 내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가 잇달아 마련됐다. 새로 문을 연 두 곳의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히 머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방용품과 사무용 가구, 컴퓨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고 냉난방 설비를 완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이 공동주택단지 안에 자리한 만큼 어르신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생활 속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하루가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공동체 공간”이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해 도시 전반에 걸쳐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을 차근차근 늘려가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모두 38곳의 경로당을 운영 중이다. 시는 우렁각시 사업을 통한 급식 지원과 식사 준비 도우미 운영을 비롯해 요가교실, 노래교실, 경로당 서포터즈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 담은 새 도시브랜드 확정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 담은 새 도시브랜드 확정

    경남 의령군은 의령을 상징하는 새 도시브랜드(Brand Identity, BI)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정된 도시브랜드는 의령의 대표 상징인 ‘솥바위’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의령의 초성 ‘ㅇ’과 ‘ㄹ’을 형상화해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했다. 세 개의 별은 국부 세 명이 탄생한 상징적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 출발지로서 의령 역사성과 자긍심도 담았다. 새 도시브랜드에는 ‘부자 1번지 의령’이라는 문구도 함께 담았다. 부(富)의 기운과 도전·성공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의령군 설명이다. 이번 도시브랜드는 제작은 군민 참여를 밑바탕으로 삼았다. 군은 변화하는 시대 환경을 반영하고 의령의 고유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자 2024년 8월 ‘의령군 도시브랜드 제작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시브랜드 제작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했다. 공모 수상작을 대상으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이어갔고,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도시브랜드는 이달 7일 열린 의령군의회 본회의에서 ‘의령군 상징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의령군은 “앞으로 도시브랜드를 군정 통합 상징으로 활용해 각종 정책 홍보물과 행사·축제, 관광 콘텐츠, 공공시설물 등에 차례대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의령 도시 이미지를 일관되게 구축하고 대외 인지도와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법, 하나금융 함영주 채용비리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 하나금융 함영주 채용비리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 업무방해 혐의 무죄 취지 파기 환송남녀차별고용 벌금형… 회장직 영향 無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남녀를 차별해 고용한 혐의에 대해서는 상고를 기각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9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일부를 파기하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상고를 기각해 벌금형 유죄를 확정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는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됐으나, 회장직 유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금융사지배구조법 제5조(임원의 자격요건)는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된 경우에만 금융회사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함 회장은 은행장으로 있던 지난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의 청탁을 받고 인사팀장에게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말한 업무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3~2016년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는 남녀 비율을 4대 1로 미리 정해 선발하도록 지시해 여성 지원자를 차별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2018년 기소됐다. 1심은 전부 무죄 선고한 반면, 2심은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과 성별 차별이 있었다고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1심에서 2016년 합숙 면접 당시 인사부 채용담당자들은 일관되게 ‘함 회장으로부터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받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고 1심은 증언에 신빙성을 인정했다”면서 “2심에서도 이와 다른 취지의 증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심은 함 회장의 지시에 의한 추가합격자를 사정하기 위한 ‘추가사정회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단했으나, 인사부 채용담당자들은 그러한 회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고, 그 존재를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들도 나타나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 부분 파기 환송에 대해서는 대법원은 2심이 들고 있는 여러 간접 사실들이 함 회장의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 충분할 만큼의 우월한 증명이 있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뱀파이어인가?”…40년간 미모·몸매 불변, 美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의 ‘비결’

    “뱀파이어인가?”…40년간 미모·몸매 불변, 美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의 ‘비결’

    미국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 데니스 오스틴(68)이 40년 전에 찍은 수영복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스틴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을 공개하며 “비결은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습관”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하는 30분 운동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거듭 강조했다. 오스틴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30분이 활력을 느끼고 신진대사를 회복시키는 데 완벽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운동을 세분화해서 10분짜리 운동을 3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10분만 작게 시작하면 큰 차이를 느낄 것”이라며 “신진대사가 촉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68세인 그는 2023년, 30대 시절 입었던 분홍색 수영복을 다시 입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오스틴은 “30년 전의 핫핑크 수영복을 입어 너무 즐거웠다. 지금도 그때처럼 자신감이 든다”고 전했다. 공개한 영상 속 그는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밝게 웃고 있었다. 오스틴은 미 TV 방송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로 꼽힌다. 1990년대 에어로빅 비디오를 출시한 그는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했다. 매트·의자·수건 등을 활용해 집에서 운동하는 방법을 담은 DVD는 24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건강 관련 서적도 10권 넘게 출간했다. 오스틴처럼 오랜 시간 운동과 식단 관리로 놀라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모델들이 화제다. 최근 미국 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크리스티 브링클리(71) 역시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링클리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망중한을 보내는 근황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빨간색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한 그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군살 없이 탄탄한 몸을 선보였다. 500개 이상의 잡지 표지 모델을 장식한 브링클리는 오랜 시간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아름다운 몸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매일 30분간 운동의 장점을 역설했다. 브링클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매 비결에 대해 “20~30분 정도 핵심 근육 운동을 하고, 요가도 즐겨 한다”고 밝혔다.
  • ‘판교 2배 규모’ 6만가구 공급…용산·과천 ‘금싸라기’ 땅에 1만가구씩

    ‘판교 2배 규모’ 6만가구 공급…용산·과천 ‘금싸라기’ 땅에 1만가구씩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집값 부담 심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 총 6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서울 용산과 과천 등 ‘금싸라기’ 땅에 1만 가구 안팎을 신규 공급해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주택 공급 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다. 수도권 내 역세권 등에서 그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곳과 노후 청사 등을 적극 활용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입지를 중심으로 총 487만㎡에 6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 2000가구(53.3%), 경기 2만 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다. 6만 가구는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2만 9000가구)의 2배 규모에 달한다. 면적으로는 여의도(2.7㎢)의 1.7배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의 핵심 입지인 용산구 일대에 1만 3501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용산역과 직결된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서울시가 공급하기로 했던 6000가구에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1만 가구로 늘렸다. 남영역·삼각지역과 가까운 캠프킴 부지는 녹지공간 활용을 효율화해 기존 공급 물량(1400가구)보다 1000여가구 증가한 2500가구를 공급한다. 주한미군이 반환한 미 501정보대 부지에도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주택 150가구를 공급한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경기 과천시에는 98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향후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가 이전하면 해당 부지를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로 통합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개발이 추진됐다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무산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카드도 꺼내 들었다. 과거 공급 목표치였던 1만 가구를 6800가구로 조정하고, 조선왕릉 경관을 침해하지 않도록 중저층 주택을 공급한다. 국가유산청과 협조해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30년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성남시에는 판교 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성남금토·성남여수지구에 6300가구가 들어선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옛 국방연구원·한국경제발전전시관(1500가구),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행정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1300가구), 경기 광명경찰서(550가구), 서울 강서구 군 부지(918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2900가구), 경기 남양주 군부대(4180가구), 경기 고양시 옛 국방대(2570가구) 등 수도권 역세권 소규모 부지나 그간 사업이 장기 지연된 부지도 공급 대상지로 지정됐다.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등을 철거하고 주택과 공공청사, 생활기반시설을 복합 개발해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518가구), 성동구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 부지(260가구), 도봉구 쌍문동 교육연구시설(1171가구), 경기 수원시 수원우편집중국(936가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스마트워크 센터 등 비즈니스 시설과 주택을 결합한 스마트워크 허브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성수동 기마대 부지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돼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이 전면 차단된다. 정부는 해당 지구와 주변 지역에서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 기획부동산 의심 사례 등 280건을 선별해 분석한 뒤 수사 의뢰 조치하기로 했다.
  • 황운하 “합당 시 조국 공동대표 해야”…혁신당 “부적절 발언” 경고

    황운하 “합당 시 조국 공동대표 해야”…혁신당 “부적절 발언” 경고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거론하며 ‘조국 공동대표’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조국혁신당은 “당 내에서 논의된 바 없다”며 황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황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의 합당 제안에 대해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혁신당의 독자적 가치·비전은 조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해야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지방선거보다 보궐선거로 국회에 들어와 민주당과 입장이 달랐던 과제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명에 대해선 “개인 의견 전제로 당명은 중요하지 않다”며 “지금 민주당 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고 민주당원들이 굳이 바꿀 필요 없다고 한다면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내 분위기도 전했다. 황 의원은 “빨리 합당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이 절반은 됐던 것 같다”며 “당무위원회에선 찬반 격론이 있었다곤 하지만 제가 듣기로 7대 3 정도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곧바로 공지를 통해 황 의원의 발언을 일축했다. 조국혁신당 대변인실은 “당은 내부에서 합당당명, 공동대표, 의원들 내부의 찬반구성 등 논의는 언급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구성원 누구도 민주당 합당과 관련된 실무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최고위원회는 오늘 아침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조국혁신당은 이와 같은 논의를 전혀 한 바가 없으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며 “조국 당 대표 역시 이에 대해 강한 경고를 했다”고 전했다.
  • 포항공대 연구팀, AI로 반도체 설계 자동화 길 열어…“현장 적용 목표”

    포항공대 연구팀, AI로 반도체 설계 자동화 길 열어…“현장 적용 목표”

    포항공과대학(POSTECH)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도체 설계 자동화의 길을 열었다. 포항공대는 29일 전자전기공학과 김병섭 교수팀이 사람의 감각과 경험에 의존해 오던 반도체 설계 난제를 AI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반도체 회로 및 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Circuits and Systems(TCAS-I)’에 최근 게재됐다. 반도체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장착되는 핵심 기술이지만 설계는 사람의 손과 경험이 필요해 자동화가 쉽지 않다. 때문에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는 설계자의 감각과 노하우에 의존하는 분야로 남아있다. 또한 설계 데이터는 기업 핵심 자산이라 외부 공개가 제한돼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도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념에 주목했다. 해당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로 먼저 학습한 뒤 소량의 추가 학습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이다. 학습을 위해 반도체 배치도를 조각으로 나눈 뒤 일부를 가리고,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설계 규칙을 익히는 ‘자기지도학습’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사전학습을 시행했다. 이후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구조와 패턴을 익힌 AI가 회로 연결과 구조 형성에 필요한 설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데이터 학습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AI가 만든 배치도 중 96.6%가 설계 규칙과 회로 검증을 모두 통과했고, 기존 방식에 비해 1/8 수준의 데이터로도 동일한 성능을 달성했다. 상용화할 경우 설계 인력과 개발 기간을 줄여 반도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산업 현장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구를 이끈 김병섭 교수는 “이번 연구는 데이터 부족으로 막혀 있던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 자동화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장한 성과”라고 했다.
  • 천안 성성지구 초·중 2개 학교, 중투심사 통과… 2029년 3월 개교 목표

    천안 성성지구 초·중 2개 학교, 중투심사 통과… 2029년 3월 개교 목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2026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천안업성중학교와 천안성성4초등학교 신설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설이 확정된 두 학교는 모두 2029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천안업성중은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한 42학급, 1201명 규모다. 현재 인근 중학교에 집중된 과밀 수용 상태를 완화하고, 개발지구 내 중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없이 근거리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천안성성4초는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한 52학급(1260명) 규모다. 천안 서북부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학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성성호수공원 일대 개발 계획에 맞춘 적기 학교 신설은 천안 서북부권 교육 지도를 완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202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시흥·여주·연천·안성 61개 학교 ‘전기차 충전기 의무 시설’ 제외

    경기교육청, 시흥·여주·연천·안성 61개 학교 ‘전기차 충전기 의무 시설’ 제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를 전기차 충전기 의무시설에서 제외하는 조례가 1월 7일 개정된 후 현재까지 시흥, 여주, 연천, 안성 4개 지역 61개교에 대해 관할 시·군으로부터 제외 승인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 대상 989개교 중 132개교에 1046대 충전기가 설치됐다. 하지만 학생 안전, 유지관리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월평균 급속 0.3회, 완속 0.8회 충전으로 이용률이 저조했다. 미설치 학교 857개교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반대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못했다. 의무시설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미이행 시 30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조례 개정 이후 빠르게 전기차 충전기 의무시설에서 학교를 제외하는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흥시청 담당자와 업무협의를 진행했고, 28일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협의회를 거치는 등 올 상반기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 의무시설 제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학생의 당연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전기차 화재 위험성 제거를 위한 의무시설 제외를 비롯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멜로 장인’ 이준혁, 로맨스 놓고 ‘파격 도전’…캐스팅 단계부터 술렁인 ‘이 드라마’

    ‘멜로 장인’ 이준혁, 로맨스 놓고 ‘파격 도전’…캐스팅 단계부터 술렁인 ‘이 드라마’

    배우 이준혁이 SBS 새 드라마 ‘각성’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다. 29일 SBS는 “이준혁이 2027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각성’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SBS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멜로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이준혁은 차기작으로 오컬트물을 선택하며 과감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각성’은 질투와 욕망이 뒤엉킨 입시 지옥 한복판, 성적 향상을 좇다 정체불명의 ‘각성제’에 현혹된 아이들이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벌어지는 초자연적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3년 한국형 오컬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악귀’에 이어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오컬트 신작이다. 이준혁은 극 중 성령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지도 신부 안토니오 역을 맡는다. 안토니오는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서품을 받은 구마 사제로 악령과의 싸움에서 항상 승리하며 구도자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무심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공감 능력을 지닌 그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악령을 조사하기 위해 학교에 파견된 안토니오는 기이한 사건들과 마주하며 아이들을 죽음의 레이스로 끌어들인 정체불명의 존재를 추적한다. 여기에 배우 윤세아도 출연을 확정하며 이준혁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기 호흡을 바탕으로 ‘각성’에서도 다시 한번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이준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컬트 장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그동안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왔다. 드라마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을 통해 밀도 높은 연기로 호평받았고,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메인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방영된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배우 한지민과의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완벽한 비주얼의 이준혁이 차기작에서 사제복을 입는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로맨틱한 눈빛 대신 악령을 쫓는 구마 사제의 서늘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된다. SBS 오컬트 신작 ‘각성’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해 오는 2027년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 오산시, 설 맞아 오색전 인센티브 8%→10%

    오산시, 설 맞아 오색전 인센티브 8%→10%

    이권재 시장 “지역경제 안정 위해 지역화폐 확대 이어갈 것” 경기 오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커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2월 1일부터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기존 8%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 확대는 설 차례상 준비 등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명절 시기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명절 기간 한정된 인센티브 예산을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전 충전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최대 5만원이다. 오색전 인센티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충전 즉시 지급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인센티브 지급은 조기에 종료된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학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상향해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영주 ‘하나은행 채용비리’ 무죄취지 파기환송… 회장직 유지

    함영주 ‘하나은행 채용비리’ 무죄취지 파기환송… 회장직 유지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함 회장은 8년 가까이 안고 있던 사법 리스크에서 사실상 벗어나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 중 업무방해 부분을 29일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파기환송심을 받게 된다. 대법원은 “1심에서 2016년 합숙면접 당시 채용 담당자들은 일관되게 함 회장으로부터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받은 사실이 없고, 인사부장이 함 회장에게 보고하기 전후로 합격자 변동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1심은 이 증언의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짚었다. 이어 “2심에서도 이와 다른 취지의 증언이 없었고, 2심이 든 여러 간접 사실들은 논리와 경험칙, 과학법칙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보기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함 회장의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 충분할 만큼 우월한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함 회장은 2015∼201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의 청탁을 받고 서류 전형과 합숙면접, 임원면접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이 대법원 판결로 채용비리 연루 혐의를 벗은 것과 관련, “공명정대한 판결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판결 선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금융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금융은 “국가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과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더욱 증대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은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날 위기였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날 이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해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내며 함 회장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됐다.
  • 대법 “남원시, 테마파크 사업 중단 책임…대주단에 408억+α 배상해야”

    대법 “남원시, 테마파크 사업 중단 책임…대주단에 408억+α 배상해야”

    전북 남원시가 테마파크 사업의 일방적 중단으로 400억원대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9일 금융 대주단(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등의 단체)이 남원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남원시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대주단에 손해배상금 408억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배상해야 한다. 테마파크 민간사업자 A업체는 400여억원을 투입해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이 과정에서 A업체는 남원시의 보증으로 금융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2022년 6월 남원시 어현동 일원에 2.44㎞ 길이 모노레일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 등을 갖춘 놀이시설이 완공됐다. 그러나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체결된 이 협약은 강행법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했고, 경영난에 시달리다 2024년 2월 결국 운영을 중단하고 남원시에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대주단은 A 업체와 남원시의 협약 해지에 따라 대체시행자를 선정할 의무를 이행해달라고 했지만, 남원시가 이에 응하지 않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남원시에 책임을 물어 408억여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건물 등 신축해 기부하려는 자가 신축 기간 그 부지를 사용하는 경우 무상사용 허가를 수의로 할 수 있다”며 “당시 구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보면 투자심사에 관한 기준 절차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어 투자 심사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남원시가 대체시행자 선정 및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금지하는 조건부 기부채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실시협약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을 요청할 때 2021년 1월 개정 전 지방재정법에 따른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체결 자체가 위법하게 된다거나 지방의회 의결을 거친 행위의 대외적 효력까지 부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남원시의 손해배상금 감액 주장에 대해선 “실시협약에 따른 손해배상의 예정액이 피고(남원시)에게 부당한 압박을 가해 공정성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정도로 부당하게 과다하다고 보기 어려워 이를 감액하지 않은 원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박지수도 김단비도 아니다…WKBL 득점 1위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해란

    박지수도 김단비도 아니다…WKBL 득점 1위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해란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이 물오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박지수와 김단비를 넘어 최고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면서 벌써부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29일까지 이해란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19.1점, 8.3리바운드,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스틸 부문 1위이며 블록슛(1.21개), 굿수비(0.63), 공격 공헌도(561.20) 수비 공헌도(189.00)에서도 2위에 올라있다. 리바운드 부문도 5위에 오르는 등 공격과 수비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22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해란은 28경기에 나서 평균 5.8점을 기록했다. 해가 거듭할 수록 득점기록도 증가해 2022~23시즌(9.1점), 2023~24시즌에는 13.4점을 올렸다.지난 시즌 12.9점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 시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해란은 본인의 최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19경기 중 16차례나 두자릿수 득점을 하고 이 중에는 한 경기 20점 이상인 경기가 모두 9번이나 된다. 사실상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끌다시피한 셈이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과 함께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프로 입단 이후 신인왕과 박신자컵 MVP 등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1m82의 좋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가드만큼 스피드가 좋아 속공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했기에 기초운동능력과 순발력이 좋은 것이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대형 포워드로서 3점슛 성공률(25%)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 올 시즌 시작 전 득점왕은 청주 KB의 박지수나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이해란은 이런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이해란에게 득점 1위보다 중요한 것은 팀 성적이다. 삼성생명(9승10패)은 공동 4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 4위 우리은행과 승패가 같은 만큼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 춘절 연휴 ‘2만 명 유커를 경기도로’…경기관광공사, 대대적 프로모션

    춘절 연휴 ‘2만 명 유커를 경기도로’…경기관광공사, 대대적 프로모션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등 협업 리얼 코리아 경기 페스타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주요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1월 말부터 2월까지 춘절 황금연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대대적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2026 한·중 관계 전면 회복기 첫 춘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그룹’ 및 중국 유력 방한여행 전문 플랫폼 기업인 ‘한유망’과 협업해 ‘가깝고 안전한 경기도에서 진짜 한국을 체험하자’는 홍보 콘셉트의 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말의 해 특집 경기관광 홍보페이지 개설 및 배너광고 ▲경기관광 브랜드 홍보 ▲경기도 관광콘텐츠 최신 정보 소개 ▲경기도 관광 상품 할인 판매 등을 집중 홍보한다. 이어 중국 최대 맛집 평가 및 종합 라이프 플랫폼인 ‘메이퇀’과 손잡고 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춘절 황금연휴 방한 중국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GPS 위치 정보에 기반한 관광객 체류 장소 주변의 ▲경기도 K-푸드 맛집(수원 왕갈비, 남문통닭거리, 파주 장단콩 정식, 장어구이, 의정부 부대찌개 등) 추천 ▲경기도 지역별 다양한 이색 트렌디 감성 대형 카페 소개 ▲경기도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 체험 콘텐츠 홍보 등 중국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6년 한·중 관계 전면 회복 및 무사증 등 양국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점에 맞춰 보다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MZ세대, 청소년 동반 가족여행 등 춘절 연휴 기간 2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중국 유력 플랫폼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마케팅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7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경기도로 유치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폭군의 셰프, 흑백요리사, 한류 드라마, K팝 인기로 외국인들의 K푸드, K컬처에 대한 선호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중국 춘절 마케팅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CIS 등 해외 다양한 국가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 외국인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는 정치테마주”라던 슈카…5000 돌파하자 보인 반응

    “코스피는 정치테마주”라던 슈카…5000 돌파하자 보인 반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며 기록을 다시 쓴 가운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던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5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구독자 365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 슈카가 과거 대선 국면에서 언급했던 발언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슈카는 지난해 대선 전 유튜브 채널 ‘머니코믹스’에 출연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을 언급하며 “3000도 아니고 4000도 아닌 5000”이라며 반어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당선되기 전까지는 꿈이 있는 것”이라거나 “정치 테마주 자체가 코스피(코스피 자체가 정치 테마주)”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발언은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긴축 환경, 국내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전제로 한 전망이었다. 실제로 2025년 1월 코스피는 2400선 안팎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 기업 실적 개선 등이 맞물리며 코스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날 5200선을 넘어섰다. “잘해야 4000이라 봤다”…5000 돌파에 놀란 슈카 슈카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삼성전자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 코스피 불꽃 상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최근 증시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상상하지 못했던 코스피 5000 시대가 왔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지수”라며 “장중 5021까지 갔다가 밀리긴 했지만 믿기지 않는 상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5개월은 역사에 남을 만큼 ‘미친 5개월’이었다. 5개월 만에 1900포인트 넘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슈카는 불과 1년 전과 비교하며 “2025년 1월 초 코스피가 2398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두 배가 됐다. 2천도, 3000도, 4000도 아닌 5000”이라며 “이런 흐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솔직히 잘해야 4000 정도라고 봤는데 짧은 단견이었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는 이제 예측의 범위를 넘은 것 같다”며 “연초 이후 상승률만 15%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상승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종을 지목했다. 그는 “지난 하반기 코스피 상승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1100포인트를 끌어올렸다”며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정말 놀라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과거 전망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코스피 급등을 두고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변화의 신호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기업 실적 개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수 있을지가 향후 증시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 인천공항 1터미널, 수하물 도착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인천공항 1터미널, 수하물 도착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항공기 승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수하물 도착 정보를 실시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도착 수하물 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이 수하물 정보를 공사 시스템에 제공하면 공사는 별도 앱을 통해 도착 수하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간과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앱’을 설치해 발권한 수하물 태그를 스캔하거나 직접 입력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여객들은 수하물 예상 수취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유관기관과 다방면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또 ‘옥장판’ 논란…옥주현 의미심장 ‘죄수복’ 사진 “내 죄는…”

    또 ‘옥장판’ 논란…옥주현 의미심장 ‘죄수복’ 사진 “내 죄는…”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배우 옥주현을 둘러싼 ‘캐스팅 독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옥주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의미심장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공연계에 따르면 옥주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영상에서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옥주현이 이러한 사진과 영상을 올린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옥주현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향해 제기된 논란과 맞물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해당 논란은 뮤지컬 제작사 측이 최근 공개한 배우별 공연 스케줄에서 주인공 ‘안나’ 역을 맡은 배우 세 명(김소향·옥주현·이지혜) 중 옥주현의 출연 횟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이 공개한 배우별 공연 스케줄을 보면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은 23회 출연한다. 반면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에 불과하다. 특히 김소향은 7회 공연 중 5회는 낮 공연에 배정돼 있다. 통상 공연은 낮 시간대보다 저녁 시간대에 관객들이 몰린다는 점에서 배우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이러한 논란이 불거진 당일 김소향이 자신의 SNS에 “할많하말(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이라는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 38회 공연 중 옥주현이 23회…김소향 7회뮤지컬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제작사들이 티켓 파워가 있는 스타 배우들을 앞다투어 캐스팅하며 공연 회차를 늘리고, 소수의 배우가 ‘겹치기 출연’을 감행하는 경향은 수년째 이어져 왔다. 이러한 업계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해당 뮤지컬의 배우별 출연 횟수는 지나치게 불공정하다는 게 팬들의 지적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캐스팅과 공연 회차 배정은 제작사와 창작진의 고유 권한”이라며 “라이선서(licensor)와의 협의, 총 공연 회차 축소, 배우들의 스케줄 등 변수들이 많아서 어렵게 정리된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인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뮤지컬계에 진출했다. 이어 ‘엘리자벳’, ‘위키드’, ‘레베카’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현재까지 뮤지컬계에서 가장 티켓파워가 있는 여배우로 군림해왔다. 옥주현이 출연한 작품에서 배우의 캐스팅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옥주현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그간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사랑받은 배우들 대신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의혹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뮤지컬 무대 그림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고, 뮤지컬계 ‘선배’ 배우들인 최정원과 남경주, 박칼린이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옥주현은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도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후 김호영과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 시즌으로 오리지널 연출가와 안무가가 내한해 국내 배우들과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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