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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공공기관 기술교류회...중대재해예방 선제 대응

    부산 공공기관 기술교류회...중대재해예방 선제 대응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공공기관 협의체(B-IS 얼라이언스) 실무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부산시설공단, 남구시설관리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의 안전보건 담당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기관별 재해 예방 활동과 사례를 공유하고, 재해예방 기술교류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 ,합동 점검·훈련 계획 논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각 기관은 그동안 축적한 안전보건 관리 경험을 교류하며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를 만들지 않는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에는 합동 점검과 공동 훈련을 정례화해, 현장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경남, 내년 정부 예산안 11조 반영…국회 심의 대응 총력

    경남, 내년 정부 예산안 11조 반영…국회 심의 대응 총력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11조 1418억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지사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한 해 국비 예산이 10조원을 돌파한 점, 내년 정부 예산안 증가율(8.1%)보다 높은 국비 예산 증가율(16%)을 달성한 점, 인공지능(AI) 등 주력산업 고도화 예산과 지난 7월 집중호우 재해재난 복구비 예산을 대거 확보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국비 확보는 경남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창출과 민생 안정,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상 첫 국비 10조원 돌파는 경남 산업·경제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감액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 국비 주요분야별 반영내역을 보면 보건·복지 4조 9098억원, SOC(사회간접자본) 1조 8535억원, 농림·수산 9846억원, 환경 6189억원, 산업·연구개발 5499억원, 문화·관광 2144억원, 교육 2221억원, 공공질서·안전 5834억원이다. 모든 분야에서 국비가 증가했고, 지난 7월 집중호우 복구비 등을 포함하는 공공질서·안전 국비는 지난해보다 205%, 최근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피지컬 AI 개발예산을 포함한 산업·연구개발 국비는 35%나 늘었다. 박 지사는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SOC사업이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대폭 늘어났다”며 “수해복구 예산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들어간 경남 주요 신규 사업은 피지컬 AI 기술개발·실증(400억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확산(73억원), 청년 농업인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55억원), 극한소재(첨단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사업(325억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760억원) 등이다. 함정 선박 건조·유지·보수(MRO·50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1억원), 우주산업클러스터(88억원), 사천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5억원) 등도 정부 예산안에 담겼다. 남부내륙철도 건설(2600억원), 남해~여수 국도 77호선 건설(520억원), 진해신항 1단계 건설(8350억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2750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589억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20억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22억원), 서부의료원 설립(15억원),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13억원), 국립 경남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10억원) 등도 반영됐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 복구비 4220억원도 정부 예산안에 담겼다. 다만 이 예산은 일회성 예산이다. 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건의할 사업은 22개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예타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 해양수산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립 관련 예산 등이다. 도는 또 국비 확대와 관련해 지방비는 2000억~3000억원 정도 추가 부담이 있으리라 봤다. 그러면서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의 상당 부분이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SOC 관련 예산이기에, 지방 재정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는 “내년 국비 예산을 마중물 삼아 경남을 대한민국 산업·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도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며 “미반영되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들은 앞으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국토부, 내년도 예산 62조 편성…공적주택 공급에 22조 투입

    국토부, 내년도 예산 62조 편성…공적주택 공급에 22조 투입

    국토교통부는 2일 국토교통 안전, 주거 및 교통 민생안전, 균형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7.4%(4조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후속 대응을 위해 1204억원을 편성했다. 조류충돌예방 강화에 338억원, 활주로이탈방지 시스템 설치에 545억원을 투입한다.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경량 구조물로 교체하기 위한 예산 31억원이 반영됐다. 최근 문제가 된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탐사 장비를 현행 13대에서 32대로 늘리고, 지반 탐사구간을 확대하기 위해 44억원을 투입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 운수 종사자의 운전능력을 보완하는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2000대도 새로 보급한다. 철도건설과 신공항 건설 등 주요 간선 교통망 확충에는 8조 5000억원이 책정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을 위해 지난해보다 354억원을 늘린 4361억원이 반영됐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예산은 6890억원으로, 현재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약 3000억원이 감액됐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사업 예산은 2374억원에서 5274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 확대한다. 충분한 환급을 보장하는 ‘정액패스’를 도입하고, 청년·어르신 등에 패스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 광역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준공영제 노선을 새로 5개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단가를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현실화한다. 국토부는 또 22조 8000억원을 투입해 내년 공적 주택 19만 4000호를 청년, 신혼,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공급한다. 또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5000호 매입을 지원(4950억원)하고, 저소득 무주택 청년에 대한 월세 20만원 지원이 상시 사업화된다.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도 확대된다. 정부의 AI 산업 강화 기조에 맞춰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880억원)이 새로 실시된다. 첨단 모빌리티 등 R&D 투자는 올해 4879억원에서 내년 5336억원으로 증액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폭 투자했다”며 “진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강북구의회,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 개최

    서울 강북구의회,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 개최

    서울 강북구의회는 지난달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최미경 강북구의회 의원 주관으로, 도시텃밭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공동체, 교육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명희 강북구의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천준호 국회의원, 이상훈 서울시의원, 최미경 강북구의원 등이 축사를 전하며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마을텃밭을 통한 공동체와 교육의 생태전환을, 두 번째 발제에서는 텃밭에서 만난 멸종위기 새와 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시텃밭의 생물 다양성이 도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 그리고 타 자치구 사례와 예산을 참고한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됐다. 또한 주민과 관계자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도시텃밭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생태전환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강북구의회는 이번 포럼 결과를 회의록으로 정리해 구민에게 공개하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평택시-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강화···정장선, 독립유공자 후손 등 고려인 격려

    평택시-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강화···정장선, 독립유공자 후손 등 고려인 격려

    경기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교류를 나누고,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평택시의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해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평택시 방문단은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사회와 만나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재형·이동휘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정장선 시장은 독립유공자후손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애로사항들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지 고려인사회와 평택 민간 영역의 교류도 이어졌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지 독립유공자후손회와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평택문화원은 알마티고려문화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평택시는 도시 간 우호 협력의 틀도 마련했다. 25일에는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문화·경제 전반의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29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뿌리를 기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고려인사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현지 고려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평택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공동체 속에서 더 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3년전 1억 넣었으면 16억” WSJ가 주목한 ‘K-주식’의 정체

    “3년전 1억 넣었으면 16억” WSJ가 주목한 ‘K-주식’의 정체

    “불닦볶음면처럼 뜨거운 주식”,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시가총액을 넘은 회사”… 1주당 150만원을 돌파하며 식품업계 최고의 ‘황제주’로 등극한 삼양식품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목했다. WSJ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삼양식품 주가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을 등에 업고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을 전했다. WSJ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불닭볶음면이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면서 삼양식품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케데헌’ 열풍으로 투자자들이 삼양식품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1600% 상승했으며, 삼양식품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엔비디아의 랠리와 비교되며 ‘면비디아(Myun-vidia)’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3년 전인 2022년 8월 말 삼양식품 주가는 11만원선이다. 최근 5년 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11월 12일 장중 7만 7300원으로 5년 내 최저가를 찍었다. 이후 소셜미디어(SNS)와 틱톡 등에서 이른바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확산되며 판매량이 급증하자 삼양식품 주가는 날개를 달았고, 지난달 29일 장중 최고가인 164만 2000원을 찍었다. 이는 약 4년간 2024% 폭등한 것이다. WSJ는 불닭볶음면이 SNS를 통해 유행하며 전세계에 ‘매운 음식 먹기’ 열풍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케데헌’에 등장하며 재차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케데헌’에서는 주인공 ‘헌트릭스’에 대항하는 악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진행자들과 매운 소스를 먹는 ‘스파이시 챌린지’ 대결을 펼친다. 작품에서 구체적으로 불닭볶음면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장면이 불닭볶음면이 불을 지핀 ‘매운 음식 먹기’ 열풍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WSJ는 국내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K팝 문화 모멘텀이 삼양식품을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굳히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는 삼양식품의 펀더멘털로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은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근거로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역풍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삼양식품이 여전히 국내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이며, ‘황제주’에 등극한 만큼 배당금 인상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복합시설 주민 피해 문제 강력 제기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복합시설 주민 피해 문제 강력 제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달 29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구초등학교 복합시설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신구초 복합시설은 위탁업체가 교체될 때마다 기존 회원권이 승계되지 않아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최근 계약 해지와 소송 과정에서 교육청의 안이한 대응과 업체의 기망행위가 겹치며 피해 주민들이 경찰 고발까지 나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약 80명, 피해액은 7000만원에 달하며 전체 등록 회원을 고려하면 최대 5억 원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피해자의 다수는 고령 주민들로 ‘학교 부속시설’이라는 공공성을 믿고 장기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 의원은 문제의 핵심으로 회원권 승계 제도의 부재, 보증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피해 구제 한계, 위탁업체 선정 과정의 검증 부실을 꼽았다. 이어 교육청에 대해 장기 회원권 판매 시 보증보험을 의무화하고 회원권 승계 방안 마련, 계약기간 상한선 설정과 고지의무 강화,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재무건전성과 운영 능력 검증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민사 분쟁이 아니라 학교 이름을 내건 공공성을 믿은 수백 명 주민의 피해이며 지역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교육청과 시의회가 위탁운영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 권익을 지킬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종현·정주리 송파구의원, 지역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서

    박종현·정주리 송파구의원, 지역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서

    “지역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개선을 위해 예산의 양적 규모뿐 아니라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박종현·정주리 송파구의원은 지난 8월 29일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장애인 자립지원과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토론’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예산 확대 등 근본적인 정책 전환으로 권리보장과 삶의 질 개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 전문가, 기관 운영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중증장애인의 권리 중심 맞춤형 공공일자리,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조례, 발달장애인 통합 자립지원체계 등 구체적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민푸름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은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 개발과 지속 가능한 공공일자리 제도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영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는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가 국·시비 지원을 바탕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박정인 단국대 교수는 “송파구 발달장애인 4700여 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암울하다”면서 “인구 비율이 아닌 절대 수요를 기준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평생교육·직업재활·주거·돌봄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준우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송파구의 소극적 장애인 정책을 비판하며 “복지가 아닌 권리 기반 접근”을 강조했다. 이어 이에스더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활동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지원센터가 회복과 자립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진솔하게 전해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박종현 송파구의회 의원은 “송파구가 자체 구비로 편성하는 장애인 정책 예산은 42억원뿐”이라면서 “1조 4000억 규모의 송파구 전체 예산을 감안하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종사자들은 정책과 예산에서조차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예산의 양적 규모뿐 아니라, 그 사용이 당사자의 권리 보장과 실질적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주리 송파구의회 의원도 “우리는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며, “오늘 토론회가 그 꿈을 제도와 정책으로 만들어 가는 데에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정 집단의 현안에 국한되지 않고, 장애인의 권리를 보편적 차원에서 제도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였다. 발제자와 토론자의 전문적 제안, 당사자와 가족의 생생한 증언, 현장에 모인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송파구 장애인 정책의 향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교육과정과 대입제도 변화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은주 경기도의원, 교육과정과 대입제도 변화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좌장을 맡은 「2026 변화하는 교육과정, 미래인재의 조건은? – 대입전형의 이해」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29일(금)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함께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방향을 짚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준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교육과정 개정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며 “학교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해 과도한 경쟁이 아닌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건국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은 주제발표에서 2026년부터 적용될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과 대학입시 변화 전망을 설명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와 과목 선택이 강화되는 만큼 대학입시는 종합적이고 정성적인 평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진희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박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과장, 전상훈 서울삼육중 교장, 고광수 前 장자중학교 운영위원장, 김의중 경기구주이배 대표이사, 송민종 구리시청 팀장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시행 준비 부족, 평가 체제 정비, 일반고 경쟁력 강화, 지역 맞춤형 행정 지원 등 현안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었으며, 현장과 온라인에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가 교육과정 개편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응할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경기도교육정책 발전을 위한 지속적 논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은주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토론회는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대안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쿄서 피살된 한국 여성…범인과 ‘일본어 학습앱’에서 만났다

    도쿄서 피살된 한국 여성…범인과 ‘일본어 학습앱’에서 만났다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한국 국적 3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해 남성을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으며, 사망 나흘 전 “헤어지자고 했더니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한국 국적의 자영업자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한국인 남성 B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피를 흘린 채 길가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발견 당시 목에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 범행 후 도주한 B씨는 행방을 쫓던 경찰에게 하네다공항에서 붙잡혔다. 일본어 학습앱에서 만나…가해 남성, 최근 日입국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제 살인’으로 보고 있다. 경시청 신변안전대책과 설명을 종합하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쯤 일본어 학습 앱을 통해 알게 돼 올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지난달 23일 일본에 입국했는데, A씨는 같은 달 29일 파출소를 찾아 “B씨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폭력을 휘둘렀다”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B씨가 모르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B씨에게 ‘A씨에게 접근하지 말고 귀국하라’고 지도했다. B씨는 이별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진술서도 작성했다. 경시청은 “당시 경찰은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으나,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여성이 피해 신고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사카로 간다”는 B씨의 말에 도쿄역까지 그를 데려다 주고 기차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인 30일 아침 다시 A씨의 자택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경비원의 신고로 발각됐다. 경찰은 다시 B씨에게 구두로 경고한 뒤 한국으로 귀국하도록 했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B씨와 나리타공항 보안검색장까지 동행했다. 다만 경시청은 현장 경찰의 조처에도 강력 사건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경시청 신변안전대책과는 “현재 상황으로는 피해자의 의사를 고려해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앞으로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법 안착 위한 교육청 차원의 일관된 원칙 제시 시급”

    윤영희 서울시의원 “법 안착 위한 교육청 차원의 일관된 원칙 제시 시급”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법’이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어 2026년 3월 새 학기부터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이 전면 금지되지만, 현재 서울시내 학교마다 운영 기준이 제각각이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 법률은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제한의 구체적 방법을 학교 학칙에 위임하고 있어, 학교마다 적용 기준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교육청이 선제적으로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학교들이 이를 반영해 학칙을 개정·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최근 교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무단 촬영, 교사와 학생 간 갈등, 수업 방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교사의 60% 이상이 수업 중 갈등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스마트폰 과의존은 학습 부진을 넘어 딥페이크 등 심각한 디지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현재 교육청 차원에서도 스마트기기 사용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개정 법률의 취지와 학교 현장의 상황을 반영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영등포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영등포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신대섭)과 우체국금융개발원 노동조합(위원장 최해송),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8월 29일(금) 영등포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최호권 구청장이 사전 방문을 통해 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의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우체국금융개발원에 지원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진행됐다. 신대섭 원장, 최해송 위원장,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우체국금융개발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낡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세심한 손길로 집안을 새롭게 단장하여 수혜 가정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대섭 원장은 “노사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해송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도 “이번 봉사활동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와 영등포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강남 뮤직페스타 참석해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강남 뮤직페스타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달 29일 강남스퀘어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강남뮤직페스타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 갈라쇼 무대로 시작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이어 가수 김장훈, 록 밴드 럼블피쉬 등이 무대에 올라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현장에는 태극기 부채 만들기, 나만의 응원봉 제작, 태극기 문양 타투 스티커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강남역 광장에서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역사를 잊은 국민은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참석하신 분들 모두 깊이 새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이 열린 강남스퀘어는 버스킹 등 거리 공연이 수시로 열리는 강남의 대표 문화 명소다. 뮤직페스타에 이어 다음달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오는 10월에는 ‘합주 플래시몹’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오세훈TV는 유튜브 극우 채널로 변해가는 것인가”

    박유진 서울시의원 “오세훈TV는 유튜브 극우 채널로 변해가는 것인가”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달 2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홍보 담당 비서관과 공무원 2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오세훈 시장의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에서 최근 극우정치 선전물 수준의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공무원이 겸직 허가를 받은 범위에서 제작했다고 주장하지만, 공적 인력을 활용해 극우적 메시지를 확산하는 행위 자체가 사회정의를 해치는 것”이라며 “정치적 차이를 토론이 아닌 선전 콘텐츠로 풀어낸 것은 공적 채널의 기능을 왜곡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내란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는 식의 극단적 발언을 하고 이재명 대통령 사진에 돈다발을 합성해 베네수엘라행 직행열차에 비유한 콘텐츠는 시민을 대표해 일하는 공무원이 개입된 채널에서 결코 나올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적 차이를 토론으로 풀어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직 서울시장의 유튜브 채널은 오세훈TV는 명백히 공적 창구인 만큼, 만들어야 할 콘텐츠와 만들지 말아야 할 콘텐츠가 구분돼야 한다”며 “서울시가 극단적 정치 프레임에 휘둘려 공적 창구를 극우 선전물 제작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오세훈TV가 극우 채널로 변해가는 것을 방치한다면 서울시의 공적 소통 전반에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며 “서울시는 즉각 제작 기준을 마련하고,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공적 시스템 정립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병력 부족” 헌법 개정해 ‘女 징집’ 검토…좌파당 강력 반발한 ‘이 나라’

    “병력 부족” 헌법 개정해 ‘女 징집’ 검토…좌파당 강력 반발한 ‘이 나라’

    최근 독일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대비해 병역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여성 징집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일간 벨트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TF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원입대만으로는 (병력 중원이) 불가능하다면 의무 복무제로 되돌아갈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현행 헌법은 여성을 병역 의무에 동원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이 부분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지만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며 헌법을 개정해 여성에게도 병역 의무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최근 각료회의를 열어 새로운 병역제도가 담긴 병역법 개정안 입법 추진을 의결했다. 새 병역법은 현재 자원입대를 유지하되, 병력 확보가 계획에 못 미치거나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의회 승인을 거쳐 징병제로 전환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독일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재무장을 위해 2011년 폐지한 징병제를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다만 여성까지 징집 대상을 확대하려면 병역법 개정만으론 불가능하다. 헌법은 “남성에게는 만 18세부터 군대, 연방국경수비대 또는 민방위대에서 복무할 의무를 지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성을 의무복무 대상으로 포함하기 위해서는 헌법도 개정해야 한다. 메르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독일 내 진보·좌파 진영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좌파당 소속의 데지레 베커는 “여성에게까지 무기를 들게 하려는 것은 진전 아닌 퇴행”이라며 “여성에 대한 병역 의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병역 확대 전반에 대한 거부감도 작지 않다. 병역법 개정안이 내각회의를 통과한 지난달 27일 반전 단체 ‘라인메탈 무장해제 연대’는 연방군 모집 사무소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어 30일 쾰른에서는 징병제와 재무장 반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해당 집회에 최대 3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들은 ‘우리는 당신의 전쟁에서 죽지 않을 것’(We won’t die in your wars) ‘징병 반대’(No to conscription) 등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시가 행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국방부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고 전쟁 능력을 갖춘 군대를 만들려면 현재 18만여명인 병력을 오는 2035년까지 26만명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의 모병제 아래에서 군 복무를 자원하고 나서는 청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 “손바닥만 한 해삼 한 접시에 7만원? 항의하자 5천원 쥐어줬습니다”[이슈픽]

    “손바닥만 한 해삼 한 접시에 7만원? 항의하자 5천원 쥐어줬습니다”[이슈픽]

    최근 부산 유명 관광지의 노점에서 어묵 한 꼬치를 3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의 한 횟집에서 해삼 한 접시에 7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자갈치 ○○횟집에서 해삼 한 접시에 7만원 나왔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 거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황당하고 불쾌한 경험을 해 공유한다. 부산에서 회를 드실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횟집은 감사패와 각종 상장, 인증서가 걸려 있을 만큼 지역에서 유명한 곳이었다. A씨는 1인당 4만 3000원짜리 회 백반을 주문했고 ‘비싸긴 해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는 “문제는 ‘시가(時價)’로 표시된 해삼을 추가로 시키면서 시작됐다”면서 “나온 해삼은 미지근하고 식감도 별로여서 몇 점만 먹고 포장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계산할 때 깜짝 놀랐다. 영수증에 ‘회’ 7만원 추가라고 돼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회가 뭐냐고” 물었고 사장은 “그게 해삼”이라고 답했다. “말문이 막혔다”는 A씨는 “해삼 2~3마리 분량밖에 안 되는 그 양이 7만원이었다. 손바닥만 한 포장 용기에 해삼 몇 점 있는 수준이다. 평소 횟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정도의 양”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해삼은 카드지갑 크기와 비슷한 용기에 담겨 있었다. A씨는 “가격에 이의를 제기하자 사장님이 제 손에 5000원을 쥐어줬다”면서 “모욕감을 느꼈다. 제가 5000원 때문에 이걸 따졌겠느냐. 시가라는 이름으로 가격 설명도 없이 바가지 씌우고는 몇천원 돌려주며 넘어가려는 태도가 너무 기분 나빴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역 시장이나 회 센터에 자주 다녀 해산물 가격을 잘 안다. 이 해삼은 정말 과하게 받았고, 이런 방식이 아직도 부산에서 버젓이 통용된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부산에서 식당 갈 분들은 시가 메뉴를 주문할 때 꼭 가격을 먼저 확인하고 영수증도 잘 확인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유튜브 채널 ‘투깝이’에서 부산 기장군의 유명 관광지인 해동용궁사 인근 노점에서 어묵과 핫도그 등을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고 폭로했다. 유튜버 A씨는 한 노점을 찾아 매운어묵이 얼마인지 물었고 “3000원이요”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당황스러운 듯 말을 더듬었다. A씨는 “어묵이 하나에 3000원이면 너무한 거 아니냐. 저 사람 빌딩 사겠는데”라며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매운어묵을 먹어봤지만 어디서나 파는 어묵맛일 뿐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인근 다른 노점을 찾았지만 매운어묵은 물론 일반 어묵도 1개당 3000원에 팔고 있었다. 상인은 “어묵 자체가 틀려(달라)”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커지자 기장군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노점이 무신고 업소임을 확인하고 형사 고발 조치했다고 29일 전했다. 다만 바가지 요금 자체는 지자체가 단속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자체는 상품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경우에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장군은 바가지 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준수 등 행정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 [사설] 패권 다툼 속 美 통제 거칠어진 반도체, 전폭 지원 절실

    [사설] 패권 다툼 속 美 통제 거칠어진 반도체, 전폭 지원 절실

    8월 반도체 수출이 151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3개월째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반가워할 수만은 없다. 최근 수출 급증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미국의 관세 폭탄이 터지기 전 거래를 서두른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 수출 위기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반도체는 대미 품목관세 대상이다. 지난 4월 반도체를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못박았다. 대통령령으로 안보 물품 수입을 통제할 수 있게 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 자동차처럼 25% 고율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신호다. 지난달에는 아예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중국 공장에서는 미국발 위기가 벌써 가시화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최혜국대우를 구두 약속한 지 나흘 만인 지난달 29일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지위 철회를 통지하면서다. 합의문 없이 구두 약속만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을 막을 수 없다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확인됐다. VEU 지위 상실 이후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개별 승인을 받게 되면 장비 도입이 지연될 위험이 커진다. 중국 공장이 구형 메모리 생산기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재용·최태원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해법 찾기에 골몰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기업 차원에서 돌파하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 수출 호황은 본격적인 관세와 규제가 시작되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실적이다. 정부는 대체 공급망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 미국과의 실질적 기술동맹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키는 일이 곧 국가 경쟁력을 지키는 길이다.
  • [사설] 당정 엇박자에 개문발차… 조마조마한 검찰개혁

    [사설] 당정 엇박자에 개문발차… 조마조마한 검찰개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중요 쟁점에 대해서는 대책과 해법 마련을 위해 국민 앞에서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토론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수사·기소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큰 방향에는 여권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각론에서는 당정 간 이견이 여전하다. 검사의 보완수사권에 관해 여당은 전면 폐지 입장인 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존치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다.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이를 행정안전부 산하에 둘 경우 경찰·국가수사본부 등 1차 수사기관의 권한이 동일 부처에 과도하게 집중된다며 부작용을 우려했다. 민주당에서는 중수청을 법무부 소속으로 두면 ‘도로 검찰청’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그제 정 장관과 윤호중 행안부 장관 등을 공관으로 불러 논의한 끝에 중수청을 행안부 소속으로 두는 당 쪽 의견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대통령과 정 장관의 신중론이 “개혁에 실기해서는 안 된다”는 당 쪽 의견에 밀리는 형국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의 토론 당부가 있던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서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밟지 않으면 쓰러진다”며 속도전을 강조했다. 민주당 민형배 검찰개혁특별위원장은 정 장관을 겨냥해 “장관의 본분을 지키시는 건가. 너무 나가시는 것 아닌가”라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까지 나서 “정 장관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고 했다. 법무부와 검찰 간부 5명을 실명으로 ‘검찰개혁 5적’이라고도 맹공했다. 현직 검사장이 대통령의 인사를 직격한 셈이다. 이런 무리수는 전례를 찾기도 어렵다. 이러니 국민이 불안하기만 한 것이다. 검찰의 보완수사요구권도 없애고 중수청까지 행안부에 몰아넣으면 1차 수사에 대한 견제와 통제장치는 사라지고 수사 지연과 책임 전가가 일상화될 공산이 커 보인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검찰개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견해를 개혁과 반개혁의 문제로 공격한다면 곤란하다. 문제 해결보다 정치적 입지 강화를 노린 권력 다툼으로 비친다. 형사사법의 틀을 바꾸는 검찰개혁은 민생에 직결된 중대 사안이다. 충분한 토론과 검증을 거쳐 국민 신뢰 속에 진행돼야만 하는 까닭이다. 이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토론회를 직접 주재하겠다고까지 했다. 검찰개혁의 과정과 결과에 이 대통령이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도쿄서 40대 한국 여성 ‘교제 살인’

    일본 도쿄 주택가 한복판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30대 한국인 남성은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검거됐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은 남성에 의한 ‘교제 살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NHK, 교도통신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0분쯤 도쿄 세타가야구 노자와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이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길가에서 목 부위를 흉기로 찔린 4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건 현장은 고마자와대학역에서 약 500ꏭ가량 떨어진 지역이다. 일본 경시청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한국 국적의 일본 영주권자이며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B씨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성을 만나기 위해 사흘 전 일본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달 29일 도쿄도 내 파출소를 찾아 “교제 상대인 남성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문제가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1일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 근처 건물을 찾았다가 용의자에게 피습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통신은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피해 여성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시청이 A씨를 상대로 조사하던 중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 노원 수제맥주축제 12만명이 “캬~”

    노원 수제맥주축제 12만명이 “캬~”

    세 번째 노원수제맥주축제가 여름밤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을 가득 메웠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12만여명이 참여해 여름밤 낭만을 즐겼다. 노원구 관계자는 1일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선보인 약 200종의 수제맥주는 물론, 체코·벨기에·독일·미국 등 7개국의 세계 맥주와 현지 전통 음식이 함께 제공된 ‘세계 테마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차선로를 따라 테마형 공간을 만들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한 화랑대 철도공원의 매력을 살렸다. 대형 무대와 국내 수제맥주 부스가 설치된 화랑대 축구장 일대 제1광장은 인파로 가득 찼다. 세계 맥주 테마존과 캠핑 분위기의 캠맥존을 설치한 제2광장은 여러 나라 맥주를 즐기러 온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노원과 춘천의 로컬 브랜드가 함께한 브랜드 페어의 제3광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됐다. 푸드트럭 전 구간에는 모바일 주문 앱 운영을 도입해 관람객 편의도 높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노원공공행복버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행사장을 순환 운행했다. 상계동 주민 김모씨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경할 시간도 부족할 정도였다”며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축제를 보니 내년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을 체감하는 주민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색다른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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