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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감사정보시스템’ 가동

    감사원은 지식정보화라는 시대 흐름에 맞는 감사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하기위한 ‘감사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17일 가동식을 가졌다. 감사원측은 정부 각부처를 비롯한 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자료요구 및 제출사무의 온라인화로 각종 감사자료의 종합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년간 삼성SDS의 용역지원으로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여왔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각 부처의 예산집행 현황,주요 사업계획 및 진척 추이 등 감사자료를 서면으로 제출받는 대신 온라인으로 제출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회계관서로부터 종전까지 주기적으로 디스켓 또는 서면으로 접수하던 28종의 계산증명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각 부처의 회계정보자료에 대한 전산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자료요구 및 제출사무의 온라인화로 감사사무 자동화가 이뤄지게 됐다”면서 “각급 감사대상기관의 수감상황을 전산 입력해 관리함으로써 감사 중복과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예방감사로 전환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부 중앙청사의 한 관계자도 이와 관련,“그동안 감사원 감사때마나 산더미같은 자료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를 뒤로 미뤄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감사종합시스템 구축으로 그런 점이 개선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 화장품업계 年1조 매출누락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무자료 거래를 통해 연간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 이상인 1조원대를 탈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소비자들은 왜곡된 유통구조로 제조원가보다 5배나 비싸게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 지적됐다. 경실련은 9일 특별소비세 부과대상 화장품 28종의 97∼98년 매출액과 특소세 부과내역을 조사한 결과,매출액의 34%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에 따라 지난해 화장품 내수 규모가 2조9,469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 탈루 매출액은 연간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5개 화장품 제조업체와 10개 중간도매상,80개 대리점 및 전문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화장품 제조 원가는 대부분 소매가격의 20% 미만이었고,업체들은 제품을 도매상 등에 넘기면서 40% 이상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화장품 제조업체들은 부풀린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40%의 물량을 덤핑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경실련은 국내시장의 41%를 점유하고 있는 ㈜태평양과 ㈜LG생활건강에 대해 부당거래 등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서울 및 경인지역 중간 도매상들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경실련 정책실 정원철(鄭元哲)간사는 “제조 원가가 소비자가격의 17%를 넘으면 안된다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처럼 돼 있다”면서 “대다수 제품들이 이런 가격구조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과잉 생산,덤핑 판매를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무자료매출도 없다”는 내용의 반박 성명을 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두부 82% 유전자조작 콩 사용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부의 82%가 유전자변형 콩이 섞인 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또 올초 수입된 미국산 콩의 38%가 유전자변형 콩인 것으로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백화점 등에서 포장되지 않고 판매되는 즉석두부 11종과 포장두부 11종 등 모두 22종을 수거,‘유전자변형(GM)콩’함유 여부를 실험한 결과 81.8%인 18개 제품에서‘GM콩’성분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소보원은 국내에서 가공식품에 대해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이번 실험결과 풀무원과 영진식품 초당두부 정선샘식품 한일식품 신승식품 통합식품 천연식품 등 국내 유명 두부제조회사들이 두부의원료로‘GM콩’이 섞인 미국산 콩을 수입,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3월 미국에서 수입된 콩에서 무작위로 300개의 시료를 채취,‘GM콩’여부를 조사한 결과 38%인 114개가‘GM콩’으로 밝혀졌다.콩은 전체 국내수요량의 91%를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고 미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전자변형 콩이 일반콩과 섞여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 소보원은 시중에서 미국산으로 표시돼 유통되는 콩 2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2종류 모두‘GM콩’이 혼합돼 있었고 국산으로 표시된 콩 28종에서는‘GM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DMZ서 세계 첫 新種버섯 발견

    비무장지대 동쪽 민간인통제선 안의 건봉산에서 세계에서 처음 ‘선비먼지버섯’이 발견됐다.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왜솜다리(에델바이스)군락지가 비무장지대 안의 향로봉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임업연구원 27명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비무장지대 동부지역인 향로봉과 건봉산,화진포 일대의 산림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선비먼지버섯 등 여러 희귀식물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선비먼지버섯은 보통 6∼10개의 열편(裂片·버섯을 싼 덮개)으로 이뤄진 먼지버섯과 달리 14개 이상의 열편으로 이뤄진 신종(新種)으로,강원도 고성군건봉산의 표고 500m 지점에서 2개가 발견됐다. 산림청은 한국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름에 ‘선비’를 붙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 일대에 왜솜다리가 약 800㎡에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강초롱과 금마타리,분홍바늘꽃 등 희귀식물과 쇠솔새 등 18종의 조류,먹그늘나비 등 곤충 28종도 발견됐다.화진포를 중심으로 해안지역에는 희귀 수생식물인 흑삼릉과 한국 특산종인물두꺼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경호기자 ky
  • 산자부, 포상종류 28종으로 확대

    산업자원부는 무역업계의 사기진작과 수출증대를 위해 현행 10종인 ‘수출의 탑’ 포상 종류를 28종으로 대폭 확대,올해 무역의 날부터 시행하겠다고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00억불 탑이 신설되고 현재 2종류 뿐인 10억불대 탑 부문은 10억불에서부터 90억불까지 9종류로 크게 늘어난다. 1억불과 5억불 등 두가지인 억불대 탑도 7종이 추가돼 9종류로,천만불 탑은 2종에서 5종으로 각각 늘어난다.陳璟鎬 kyoungho@
  • 출판정책지‘BOOK & ISSUE’ 창간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출판정책지 ‘BOOK & ISSUE’창간호를 지난달 25일 발행했다. 부정기 간행물인 이 잡지는 출판문화와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거시 정책과현실적인 출판계 문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창간호는 50쪽의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됐으며 앞으로 연 3∼4회 발행할 계획. 김언호 회장은 창간사에서 “21세기 중요 산업인 지식기반산업은 높은 수준의 출판문화를 통한 창조적인 지력과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출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판평론가인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장은 “출판의 위대함을 실증하는일은 오히려 이제부터 제 때를 맞고 있으며 ‘출판저널’의 역할 확대로 출판의 공익성을 높혀야 한다”고 강조했다.BOOK & ISSUE 창간호는 전국 도소매 거래 서점 실태조사 결과와 한국출판인회 회원 출판사가 98년에 발간한 2,028종의 도서목록을 담고 있다.李昌淳 cslee@
  • 北 잠수정 정보가치/새 해상침투 루트 실태 완전 파악 가능

    ◎96년 잠수함선 각종장비 4,380점 나와 북한 잠수정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거의 모든 북한관련 정보가 베일에 가려진 상황에서 간첩침투 등 특수공작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잠수정은 정보의 ‘보고’로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군 당국은 예인 도중 동해항 앞바다에 가라앉은 잠수정을 가능한 원형을 파손시키지 않고 인양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측은 96년 강릉 앞바다로 침투했던 350t규모의 상어급 잠수함에서 수많은 북한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얻는 성과를 올렸다. 강릉 사건 때 아군의 노획품은 RPG­7 대전차 로켓포 등 무기류 21종,통신장비 28종,카메라 등 정찰장비 24종,각종 수중침투 장비 등 총 367종 4,380점이었다. 특히 생포간첩 李광수의 진술과 잠수함 정밀 조사를 통해 대남 침투공작과 첩보수집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인민무력부 정찰국 해상처와 산하 22전대의 실체가 일부 드러났다. 미국의 한 선교단체가 북한에 구호식량으로 제공한 통조림 깡통도 발견돼 북한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원조를 받은 식량을 군용으로 전용했음이 입증되기도 했다. 북한이 80년대부터 유고급 잠수함을 개량,자체 생산한 상어급 잠수함의 성능도 낱낱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북한은 잠수함이나 잠수정 요원들에게 발각됐을 때에 대비한 자살 및 선체 훼손법을 교육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실제로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 당시에도 일부 함내 설비 등은 불에 탔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잠수정의 내부를 조사하면 북한의 잠수정 건조기술 수준 뿐 아니라 새로 개발된 해상침투 루트 등 대남공작 실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조원들이 자폭했다면 잠수정 내부가 크게 훼손됐을 가능성도 높아 정확한 가치는 인양 뒤 내부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
  • “취업보장” 7개 이색 전문대 현황

    ◎IMF 한파속 전문대 인기 ‘상한가’ IMF 한파속에 전문대의 인기가 어느 해보다 높다. 대학 간판보다는 실속을 찾겠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취업대란에도 전문대의 취업률은 85%를 넘고 있다.4년제 대학 취업률 보다 10%포인트를 웃돈다. 전국 158개 전문대는 지난 5일 원서접수를 시작,오는 2월6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원서접수 일정은 학교에 따라 다르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27만9천140명,정원외 3만8천29명 등 31만7천169명이다.지난 해보다 3만5천310명이 늘었다.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철도전문은 240명 모집에 4천913명이 지원,2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인하공전은 7.9대 1이다.경원전문 등 원서접수를 끝낸 다른 3개 전문대의 경쟁률도 지난 해 전체 평균 경쟁률 5.95대 1을 넘어섰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취업이 90% 이상 보장되는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예년처럼 30대 1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취업률 100%인 학과는 철도관련학과를 비롯,농공기술도시행정 산업공예디자인 제지공업 협동조합경영 등이다. 이같은 인기에힘입어 전문대 및 대졸자 가운데 96년 5천121명,97년 5천645명이 전문대에 재입학했다.올해는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전문대 및 대졸자 모집인원도 2만6천589명으로 늘어났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홍균 사무총장은 “전문대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산학협동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실전/재활공학과 국내 유일·패션디자인과 유명/교수진·교육시설 우수… 정원 자율화 대학 ‘산·학협동으로 중견 전문 직업인을 육성한다’ 경북 경산시에 자리잡은 경북실업전문대의 건학 이념이다. 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출발,83년 경북실전으로 명칭을 바꿨다. 교육부가 98학년도 정원자율화 대학으로 지정했듯이 교수 및 교육시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재활공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다.‘장애인 먼저’ 우수실천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96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영어 등 원어민 외국인교수를 초빙,회화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패션디자인·관광·호텔조리·만화사진영상과 등은 인기가 높다.패션디자인과는 서울의 일류 디자이너 업체에서 요청할 정도로 명성이 나 있다. 17년의 전통을 가진 만화사진영상과에서는 1학년때 기초지식을 교육한 뒤 2학년때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28종이며 입학정원의 20%에 이르는 2천1백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취업률은 92%였다.올해 졸업 예비생도 80% 이상 이미취업했다. ◎연암공전/전자과 등 총 5개학과 ‘소수정예교육’ 지향/장학·복지제도 최고·개교이래 취업률 90% 경남 진주의 연암공전은 ‘소수 정예교육’을 자랑한다. 정밀기계·기계설비·공업디자인·전자·컴퓨터정보기술 등 5개 학과가 전부이다. 올해 정원내 모집인원도 596명이다.알짜배기 교육을 위해서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취업률은 83년 개교 이래 90%를 넘고 있다.올해도 IMF 한파에 아랑곳없이 졸업예비생 80%가 일자리를 확보했다. 연암공전은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이 운영하고있다.재단이사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다.LG그룹이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실제 장학·복지제도에 있어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은 35%에 이른다.매년 학생 1인당 16만8천여원이 실습비로 지원된다.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는 각각 법정기준 대비,125%와 300%를 뽐낸다. 연암공전은 이런 장점 때문에 ‘97년도 전국최우수전문대학’‘우수공업계전문대’로 선정됐다.특히 96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1년 4학기제를 실시한 것도 자랑거리다. ◎두원공전/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과 특정화 역점/개교 4년만에 ‘종합우수전문대학’에 뽑혀 두원공전은 올해로 5번째 신입생을 뽑는다. 94년 두원그룹이 설립한 두원공전은 장차 ‘한국 제일의 공과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짧은 학교 역사지만 교육부 평가에서 ‘97학년도 종합우수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가 지난 해 처음 뽑은 12개 ‘우수공업계 전문대’에 들었다.공업전문대로써 당당히 올라 선 것이다. 올 해 일반전형으로 주간 536명,야간 704명을 뽑는다.특별전형에서는주간 344명,야간 655명을 모집한다.전체 모집인원은 13개과 2천240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교육설비와 학생복지도 우수하다.첨단 기자재는 교육부 금액기준 대비 140% 이상이다. 95년 개관한 기숙사는 4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장학금은 재학생의 34%가 받는다.산업체 위탁생에게는 학비의 30%를 감면해 준다. 교육과정에서는 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의 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모든 학생은 졸업때까지 50시간 이상 학내·외 봉사활동을 하도록 규정하는 등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전문/전교생 대상 영어·중국어·컴퓨터교육 ‘독특’/서해안시대 대비 차계열·관광중국어과 이색 충남 당진군에 있는 신성전문은 94년에 설립됐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 기술 주역들을 양성하자는 게 학교의 목표이다. 특히 독특한 외국어교육을 실시,전문대 사이에 유명하다. 모든 학생들은 매일 정규수업에 앞서 영어·중국어 실전회화와 컴퓨터교육 등 3과목을 1시간씩 받아야 한다.전공에 관계없이 거쳐야 하는 소양교육이다. 중국어는 학교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교육부가 지난 해 11월 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 공업계 전문대’에 포함될 정도로 교육여건도 좋다.95년에는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 모델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23개 학과에 1천599명을 선발한다.일반전형은 학생부 59.4% 수능성적 40% 면접 0.6%를 적용한다. 기계정비·차체정비·시험검사 등 자동차계열과를 특화했다.부근의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의 인력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관광경영중국어과는 중국 관광특수를 내다보고 전문인력을 키우는 이색학과이다.96년 전체 취업률은 94%이다. ◎부천전문/1인1기 실험실습·전원 자격증 취득 역점/공예디자인과·야간 의상디자인과 신설 ‘하면된다.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78년 부천전문을 설립한 독립운동가이자 원로교육자인 몽당 한항길 선생의 건학이념이다. 1인1기 실험실습교육 실시,입학생 전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을 통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전문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인공업지역 중심부인 경기 부천시 원미동 심곡동에 서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16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주간 1천112명 야간 820명,특별전형으로 주간 368명 야간 540명 등 모두 2천840명을 모집한다. 지난 해와 달리 산업·의상·광고디자인과는 디자인계열로,전자계산·정보통신과는 정보통신계열로 통합해 신입생을 뽑는다.공예디자인과와 야간 의상디자인과는 새로 개설했다. 일반전형 반영률은 학생부 40% 수능성적 60%이다. 야간은 학생부와 수능성적 각각 50%이다.특별전형은 주·야간 모두 학생부만으로 전형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18종으로 입학정원의 4% 가량인 1천2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취업률은 매년 90%를 웃돈다. ◎유한전문/특별전형 야간학과 고2학생부 100% 반영/기계과·기계설비과 등 중화학계열 특성화 ‘인류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자유인이 되자’ 고 유일한 박사의 뜻을 따라 77년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설립된 유한전문의 교훈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유한정신을바탕으로 봉사하는 기술인,책임있는 직업인 육성이 교육의 목표이기도 하다. 올 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간 932명,야간 672명이다.특별전형은 주간 428명,야간 568명이다. 전형방법은 고교 2년 학생부 40%,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산업일어과는 고교 2년 학생부만 적용한다. 특히 특별전형을 하는 모든 야간학과는 고교 2년 학생부를 100% 반영하면서도 산업체 근무 연수에 따라 1∼3까지 전형 순위를 정했다.1순위는 산업체 근무 60개월 이상에다 기능사 2급이상 소지자이다. 장학제도는 근로 복지 보훈 관우장학회 등 교내·외 73종이다.재학생의 1천5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취업률은 94년 89.5%,95년 92.1%,96년 92.7%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유한전문은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과 기계설비과 금형설계과 등 중화학공업계열과를 특성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대원전문/교원·교사 확보율 법정기준치보다 높아/95년 개교… 재학생의 25% 기술사 수용 95년 개교한 충북 제천시 신월동의 대원전문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지난 해 7월 교육부가지방 소재 전문대를 대상으로 선정한 ‘8개 정원자율화전문대’에 포함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정원자율화 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수인 교원확보율 및 교사확보율이 각각 법정기준의 55%와 70% 이상인 대학이다. 올 입시에서는 19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960명,특별전형으로 640명을 뽑는다. 건축설비·환경공업·유통경영·레저스포츠 등 4개 학과는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는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한다.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이다. 특별전형에서 3학년 성적은 절대적이다. 재학생 275명이 10종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 재학생의 25% 정도인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서울 등 원거리에서 온 학생을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 이적표현물 판매 혐의/서점주인 넷 연행조사/대학가 압수수색

    경찰청 보안3과는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후문의 ‘장백서점’ 등 서울 시내 대학가 서점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장백서점 주인 김용운씨(32) 등 서점 주인 4명을 이적표현물 판매등의 혐의로 연행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하오 ‘장백서점’을 비롯,성균관대 앞 ‘논장’(대표 이재필·32),서강대앞 ‘서강인’(대표 신영균·34),연세대 앞 ‘오늘의 책’(대표 김봉환·42) 등에서 ‘공산당 선언’ 등 28종 50여권의 서적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한총련 자금지원조직 적발/시위용품 독점공급… 수익금 10% 제공

    ◎4억준 대표 등 2명 구속 한총련에 연간 15억원대의 각종 이적표현물과 시위관련 용품 등을 독점 납품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한총련에 지원해온 학외조직이 처음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보안부는 4일 이벤트업체 ‘하나와 두리’ 대표 이상진씨(30·한총련 지원사업단장)와 인쇄편집부장 서명아씨(26·한총련 지원사업부단장)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하고 이 회사 하청업체인 S문화사 대표 윤모씨(3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서울 중구 장충동2가 S빌딩의 ‘하나와 두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디스켓 43점 등 182종 714점의 물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부터 한총련 대의원대회 자료집 등 각종 이적표현물과 시위용품을 제작,한총련과 산하 총학생회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95년 11월 ‘하나와 두리’의 전신인 ‘개구장이’에 입사,인쇄및 편집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금까지 한총련 명의의 각종 이적성 자료집 등을 제작해 한총련에 공급해왔다. ‘하나와 두리’가 한총련과 거래한 규모는 작년 기준으로 현수막 깃발 등 시위용품 28종 90점,유인물 64종 1만6천500점,티셔츠 조끼 등 의류 304종 24만5천점,배지 등 기념품 247종 30만3천점 등으로 모두 700종,70만여점이며 액수로는 15억원대에 이른다. 경찰은 ‘하나와 두리’가 납품대금의 20∼30%를 깍아주거나 수익금의 10%를 지원하는 수법으로 한총련 연간예산의 50∼60% 수준인 4억5천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국내 생물 28.462종 서식/환경부 공식확인

    ◎한국 최초의 센서스… 5종류 21권 보고서 발간/사향노루·칼상어·솔잎란 등 76종은 멸종위기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의 종은 모두 2만8천여종이다.이 가운데 사향노루 등 76종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자연보호 중앙협의회에 의뢰해 국내 생물종에 대한 문헌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물 1만6천6백63종,식물 8천2백71종,기타 3천5백28종 등 모두 2만8천4백62종이 공식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생물종에 대한 최초의 센서스로 환경부는 이를 5종류 21권의 보고서로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척추동물은 포유류 1백종,어류 9백5종,양서류·파충류 41종,조류 3백13종,연체·절지 등 무척추동물 2천3백61종 등으로 조사됐다.곤충류는 1만2천9백43종이었다.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은 모두 76종으로 포유류의 경우 사향노루·산양·쇠고래·수달·물범·곰·여우 등 9종이다.어류는 철갑상어·칼상어·퉁사리 등 3종,양서류·파충류는 맹꽁이·남생이 등 7종,조류는 황새·원앙·새매 등 30종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곤충류는 장수풍뎅이·장수하늘소 등 8종,단자엽식물은 나도풍란·한란 등 5종,쌍자엽식물은 가시연꽃·깽깽이꽃 등 13종,양치식물의 경우 솔잎란 1종이다. 천연기념물 지정 동·식물은 무태장어·어름치 등 어류 2종,크낙새·황새 등 조류 38종,산양·하늘다람쥐 등 포유류 6종,장수하늘소(곤충)등 모두 47종으로 조사됐다.〈노주석 기자〉
  • 업계,미 교통안전국 충돌시험 결과

    ◎“「외제차는 튼튼」 꼭 믿을것 못된다”/일부차종 국산보다 안전성 뒤져/엑센트 소형 최상위·아벨라는 중상위권/값 2배 「어코드」·「그랜드앰」 쏘나타와 비슷/씨에로 미·일의 중형급 간판차종보다 우수 판명 외제자동차의 안전도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국산차보다 나은것이 없으며 일부 차종은 오히려 못한것으로 밝혀졌다.외제차의 안전도가 과대 포장되어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동급 차종이라도 국내에선 외제차가 국산차보다 가격이 2∼3배 비싸 가격대비 상대 안전도는 국산차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자동차업계가 최근 입수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가 외제차에 비해 안전도면에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HTSA는 매년 미국시장의 신차에 대해 시속 35마일의 속도로 충돌시험을 실시 대상차량의 안전도를 별 5개의 최우수 등급에서 별 1개의 최하 등급으로 판정하고 있다.가장 널리 인정을 받는 안전도 평가다. 현대자동차의 엑센트는 이 시험에서 운전석의 안전도가 최우수 등급인 별 5개,앞 승객석의 안전도가 별 4개로 시험대상인 소형차 28종 중 최상위권에 속했다.가장 안전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차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별 5개를 획득한 도요타의 터셀이다. 기아자동차의 아벨라(아스파이어)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별 4개로 중상위권에,세피아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4개로 중위권에 속했다. 반면 국내시판가가 이들보다 2∼3배 비싼 혼다의 시빅,GM의 선파이어,폴크스바겐 골프는 양 좌석 모두 별 3개였다.국내에도 곧 수입될 크라이슬러의 네온도 마찬가지다. 중형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4개였으며 국내가격이 2배이상 비싼 혼다 어코드,GM 그랜드앰,도요타 캄리 등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GM 시보레 코르시카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2개,폴크스바겐 제타는 양 좌석 모두 별 2개로 쏘나타에 뒤졌다. 지난 4월 호주도로교통국이 실시한 NCAP충돌시험에서도 대우자동차의 씨에로가 도요타 캄리,포드 몬데오등 미국 일본의 중형급 간판차종보다 안전도가 우수한것으로 판명됐다. 시속 56㎞로 정면충돌시험에서 상해위험률이 씨에로는 운전석 21%,승객석 14%를 기록한 반면 몬데오는 20% 16%를,캄리는 운전석에서 35%의 상해 위험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막연히 국산차는 안전에 취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에도 외제차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기위해 외제차와 국산차의 안전도를 객관적으로 함께 평가하는 기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화학물질 규제 내년부터 강화/환경연구원,대기·수질·토양오염 막게

    ◎OECD 이행규정 충족케 유해성 측정/특수장비 28종 가동… 엄격한 실험·규제 독성과 공해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채 무차별로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규제가 앞으로 강화된다.국립환경연구원은 28일 상당수의 화학물질이 취급부주의로 인해 건강에 위해를 주거나 사용후 폐기하는 과정에서 대기·수질·토양·지하수등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부터 이들 물질에 대한 유해성 여부의 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농약·의약품등을 비롯한 화학물질의 종류가 3만7백40종에 이르며 매년 2백여종의 새로운 물질이 추가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들 화학물질이 건강을 해치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또 새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화학물질은 환경부장관의 유해성심사를 받은 후가 아니면 제조 또는 수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환경유해성에 대해 엄격한 실험과 규제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그동안 겨우 18%에 불과한 5천5백여종만이유해성 여부를 확인해 이중 특정유독물 1백여종을 포함한 4백73종만이 유독물로 지정돼 특별관리하도록 했을 뿐 나머지 2만5천여종은 검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되고 있어 인체나 환경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돼왔다. 특히 우리나라가 내년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가입하면 그 수준에 맞는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제도의 개선과 아울러 유해성 연구의 수행능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연구원은 국내외적으로 요규되는 산적한 화학물질의 안정관리를 위해 6억원을 들여 수생동물을 이용,환경유해성 여부의 연구를 내실있게 수행할 수 있는 시설등 특수측정장비 28종을 설치한 환경유해성 실험실을 준공,새해 들어 가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실험실은 주로 국제표준시험어종인 송사리·무지개송어·물벼룩등을 이용해 이들의 유영행동및 호흡량을 관찰,독성과 공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이와 함께 이들 수생동물을 이용해 화학물질의 독성시험방법의 표준화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나아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어종을 선택,우리 실정에 맞는 표준시험어종으로 개발해 국내 독성시험연구기관에 보급한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부가 추진중인 김포 수도권 매립지내 종합환경연구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98년 이후에는 OECD가 요구하는 화학물질분야의 이행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포유동물의 세균·세포등을 이용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및 장비를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수준의 화학물질 독성평가연구기능을 마련키로 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검증을 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 전반적인 측정이 실시되며 유해성이 밝혀질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생산·수입·유통·사용등에 대한 관리가 엄격하게 규제된다.
  • 포도주/최고의 투자종목 부상

    ◎수요 폭발… 1년새 가격 40∼8백% 급등/기업들 유럽·미주 포도밭 매입 열올려 포도주도 훌륭한 투자자산이 되고 있다.특히 포도밭은 저축성 투자가치가 높아 장기적인 고수익을 원하는 보험회사측이 이를 선호,집중 매입하고 있다. 미국 주류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판되는 28종의 고급 와인가격이 지난해 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현재 10병들이 한상자당 평균 40%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다우존스공업지수 상승폭의 두배를 웃도는 높은 성장세여서 투자가치가 대단히 높다는 지적이다. 90년산 미국의 머턴 로스차일드나 프랑스 보르도산 포도주는 지난해 상자당 4백20달러에 출하됐으나 불과 1년도 못돼 8배가량 오른 3천5백달러에 팔리고 있다.더욱이 이처럼 높은 시세는 앞으로 10년안에 상자당 8천달러선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돼 포도주투자는 매우 밝다는게 중론이다. 포도주값의 오름세는 포도주의 대중화에 따른 다량소비가 주요 원인이다.고급레스토랑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사교클럽·디너파티등 부담없이 마시는 자리에서 항상 필요한게 포도주여서 소비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반면 포도재배면적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시세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같은 호황기를 맞아 주류전문가들은 붉은 포도주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백포도주는 시간이 흐르면 값이 떨어지는 반면 「붉은 포도주」는 오래 묵을수록 값은 급상승하기 때문이다.뉴욕의 한 시민이 지난 64년 2천달러를 주고 구입한 1백상자의 붉은 포도주가 20년만에 9만달러에 팔려나간 예는 붉은 포도주의 투자가치를 명쾌하게 입증한다. 현재 캘리포니아산 「로버트 먼데이비」라벨이나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지역에서 나오는 30여종의 포도주가 「투자종목」으로 인기가 높다.특히 고급와인으로 분류되는 이 포도주는 포도수확에서 상품으로 출고될때까지 걸리는 2년반동안에도 평균 30%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보험회사등 대기업의 포도주산업진출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세계 최대의 보험사인 프랑스의 AXY와 AGF,GAN등은 포도밭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이미 자회사를 설립,주류산업에 진출한 AXA는 최고급 붉은 포도산지로 손꼽히는 프랑스 동부의 부르고뉴와 보르도 포도밭매입,그리고 포르투칼과 헝가리의 포도밭투자등에 1억6천만달러를 투입했다. 보험업계에서 AXA의 라이벌인 AGF는 앞서 지난 86년부터 프랑스내 3곳의 대규모 포도밭을 매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백70만달러를 주고 칠레의 포도밭을 사들였다.
  • 통계로 본 광복 이후 우리의 문화생활 변천

    ◎지난해 1백29만명 해외관광/TV 영향… 70년후 영화제작편수 감소/독서인구비율 계속 늘어나 92년 64%/자가용 급증… 1대당 인구수 9명으로 30년 전인 지난 65년 우리 국민의 문화 생활비에서 담뱃값 및 이·미용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6.5%와 28.2%로,당시 문화생활 관련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었다.담배를 피우거나,목욕탕·이발소·미장원에 가는 일이 문화생활의 성격을 띤 활동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음을 뜻한다.일 이외의 여가를 즐길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었고,문화생활을 위한 선택의 폭도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해의 경우 담뱃값과 이·미용비가 문화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와 13.4%로 크게 낮아졌다.반면 외식비는 11.2%에서 44.8%로 크게 증가,문화생활 소비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광복 50주년을 맞아 24일 낸 「통계로 본 광복이후 한국인의 문화생활 변천」이라는 자료의 주요 내용이다. ◇문화활동=문화생활의 한 매체인 영화제작 편수는 광복 당시인 45년 5편에서 60년에는 87편,70년 2백9편으로 크게 늘었다.그러나 80년에는 91편,90년 1백11편,93년 63편으로 70년 이후부터는 오히려 감소 추세다. 60년,7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집안에서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큰 낙이었으며,집 밖에서는 기껏해야 영화를 보러가는 것이 문화생활의 전부였었으나 70년대 이후 TV와 VTR 등 전자제품의 보급이 확산되며 영화 관람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TV의 보급률은 70년 6.4%에서 91년에는 99.9%로,VTR는 85년 4.1%에서 91년 50.1%로 각각 늘어났다.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65년 4.3회에서 지난 해에는 1.1회로 줄었다. 극장수도 71년 7백17개로 정점을 이룬 이후 점차 감소,93년에는 6백40개로 줄었다.연 영화관람객 수는 69년 1억7천3백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서발행 종수는 47년 1천28종이었으나,70년 2천6백33종,80년 2만9백86종,94년 2만9천5백64종으로 크게 늘었다.독서인구 비율도 84년 56.1%에서 89년 61.3%,92년 6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당 국내 여행 횟수는 84년 2회에서 93년에는 5회 가량인 4.8회로 증가했다.해외관광을 위해 출국한 사람도 83년 2천4백43명으로 내국인 출국자의 0.5%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에는 1백29만여명으로 내국인 출국자의 40.9%를 차지했다.출국자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관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문화시설 및 공간=공공 도서관 수는 48년 29개에서 93년에는 6백88개로 23.7배,장서수는 96만8천7백18권에서 1천8백21만6천권으로 18·8배가 각각 늘었다.박물관 관람객 수는 해방 당시 4천5백명에서 93년에는 4백86만3천명으로 1천배 이상 늘었다. ◇문화관련 용품=자가용 한 대당 인구수는 45년 3만7천7백47명에서 지난 해에는 9명으로 줄었다.자가용 승용차 보급의 확대는 가족단위의 여행을 보편화함으로써,가족단위 외식의 증가 및 외식산업의 발달에 기여했다. ◇문화생활 관련 소비지출=가계소비 지출 중 문화생활 관련 지출은 63년 월 평균 6백34원(10.1%)에서 지난 해에는 21만8천82원(19.1%)으로 늘었다.
  • 커피맛 빙과 카페인 과다/소보원 조사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빙과류중에 인스턴트 커피 한잔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식품위생법 기준을 훨씬 초과한 일반세균들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1일 10개업체가 생산하는 28종의 빙과류를 대상으로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롯데삼강의 스트라이크(커피맛)와 빙그레의 더위사냥(커피)에 1백70㎖짜리 인스턴트 커피 1잔이 함유한 54.7㎎의 카페인 양보다 많은 59·4㎎과 56㎎의 카페인이 각각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 건강보조식품 판매/전문점만 취급가능/보사부

    알로에 제품·효소식품 등 모든 건강보조식품의 판매는 앞으로 전문판매점에서만 허용된다. 또 청량음료 제조업 등 28종으로 세분화된 식품제조업종이 식품제조가공업 1개 업종으로 단일화돼 이 영업허가만 받으면 각종 식품을 제한없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보사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사부가 갖고 있던 건강보조식품·청량음료·인삼제품·이유식 등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허가권을 비롯,식품첨가물 제조업과 식품조사처리업 허가권 등을 시·도에 넘기기로 했다.
  • 「불량식품 리콜제」 도입/제조사 회수·폐기의무화

    ◎보사부/중금속·대장균 허용 기준도 마련 앞으로 불량식품으로 적발된 제조업체는 신문이나 TV등 대중매체를 통해 시정조치를 알리고 반드시 사과공고를 내야 하며 불량식품에 대해서는 전량을 반환하거나 회수·폐기하는 「식품 리콜제」가 실시된다. 또 청량음료 제조업·다류식품 제조업등 28종으로 세분화된 식품업종이 식품제조가공업 1개 업종으로 통폐합돼 이 영업허가만 받으면 각종 식품을 제한없이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되며 식품품목허가제를 폐지,제조가공업 허가만 받으면 식품공전기준에 따라 식품을 자유롭게 제조가공할 수 있게 된다. 보사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행정 쇄신대책」을 마련,발표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식품위생법등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99년까지 모두 2백65억원을 들여 추진할 이 대책에 따르면 제조업체에 식품생산및 가공의 자율권을 대폭 부여하는 대신 식품안전기준과 소비자보호를 강화토록 했다. 보사부는 식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단체 직원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표시기준위반 과대광고와 불량식품등을 적발해내도록 했다. 또 식품원료에서부터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저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를 도입,연말까지 소시지와 햄등 적용이 용이한 일부 품목에 대한 중점관리기준을 설정하고 99년까지 연차적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보사부는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공전을 개정,중금속 허용기준을 설정키로 했다.이에따라 콩기름등 22개 품목에 대해 철 1.5ppm이하,동 0.1ppm이하,납 0.1ppm이하로 허용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다류·건강보조식품·면류·도시락등에 대해서는 대장균기준을,식품가공류·어육가공품및 절임식품에 대해서는 일반세균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 민원사무 975종 폐지·간소화/총무처 집계

    ◎새정부 들어 행정개선 큰 진전/토지거래허가 등 처리기간·구비서류 축소/3천6백여종은 전화·팩스로도 처리 가능 중앙과 지방의 각급 행정기관에서 처리하는 4천1백19종의 민원사무 가운데 새정부들어 9백75종이 폐지되거나 대폭 간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총무처에 따르면 불합리한 민원사무폐지,처리권한의 하부기관 위임,신청구비서류의 감축,처리기간 단축,신청방법개선등을 통해 이처럼 민원사무가 간소화된 것으로 집계되었다.이는 새정부 출범이전의 연간평균보다 2배가 넘는 수치라고 총무처가 밝혔다. 사안별로는 ▲행정여건변화로 부적합하거나 실효성이 없어 통폐합되거나 완화된 민원사무가 2백10종 ▲구비서류감축 4백38종 ▲처리기간단축 88종 ▲민원신청방법개선 1백76종 ▲처리권한의 위임·위탁 63종 등이다. 폐지된 민원사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고물상영업허가·계량기판매업등록·위생용품 품목제조신고등이다.해외건설업면허제는 등록제로,사회단체설립 등록제는 신고제로 각각 완화되었다. 구비서류가 줄어든 민원사무는 식품수입신고와 식품영업허가,법인설립허가등이다.또 토지거래계약허가는 처리기간이 대폭 감축됐으며 농지매매증명등은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민원신청방법이 개선되었다. 한편 부처별로 아직도 민원업무의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상공자원부로 3백48종의 민원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다음은 보사부 3백31종·건설부 3백23종·교통부 3백6종·농림수산부 2백59종의 순이었다. 중앙행정기관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은 1천66종으로 전체 민원의 25.9%이며 세무서·병무청등 특별지방행정기관에서 처리하는 민원은 1천1백6종(26.9%)이다.또 시·도의 민원사무는 6백28종(15.2%),시·군·구의 민원사무는 7백12종(14.7%)이며 나머지 6백7종(14.7%)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함께 처리하고 있다. 구비서류가 필요없는 민원사무는 전체의 26.6%인 1천96종이며 4가지 이상 서류를 제출해야 되는 민원은 1천3백95종(33.9%)이다. 본인이 직접 찾아가야 하는 민원은 5백1종(12.2%)이며 나머지 3천6백18종은 전화·우편·팩시밀리로 신청이 가능하다.
  • 근로자 10만 발암물질 노출/염색·페인트 등 화학공장 대부분

    ◎무허업체 많고 안전장구 안갖춰/전국 5만곳 실태조사/노동부 노동부는 25일 염색·페인트·석면등 화학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 근로자의 상당수가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전국 5만2천여개 화학업체에 대한 화학물질사용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발암가능성이 높은 석면·벤지딘 염산염등 제조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는 9개 유해물질을 다루는 업체의 대부분이 기술검토나 안전점검 없이 발암성 물질을 다루는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것이다. 노동부가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의뢰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9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업체는 사전에 노동부의 허가를 받고 적절한 안전장비와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도 대부분 업체가 허가없이 근로자들에게 유해물질을 다루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가를 받은 58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 5백28종류를 기술검토 한 결과 45.5%인 2백40종류만이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3만여종으로 이 가운데 9천7백종만이 유해성여부가 확인됐고 나머지 2만여종은 유해성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발암가능성이 있는 유해성 화학물질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근로자는 10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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