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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선] 日축구 J리그 통해 ‘업 그레이드’

    월드컵 2회 출전에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일본 축구의 놀라운 비약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것은 지역을 발판으로 세계를 노리는 프로 축구 J리그에 있지 않을까.J리그에서도 일본 축구의 이상을 찾으라면 단연 ‘가시마(鹿嶋) 앤틀러스’를 꼽을 수 있을것 같다. J리그 4차례 우승을 달성한 앤틀러스는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 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J리그 28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대표선수 배출 기록이다. 앤틀러스 출신인 대표팀의 포워드 야나기사와 아쓰시(柳澤敦·25)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전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이탈리아 프로구단 페루지아로부터 입단권유를받았으나 “월드컵에 전념하겠다.”고 앤틀러스 잔류를 택했다. 월드컵이라는 눈앞의 목표가 있다고 하지만 그가 세계 톱클래스를 마다하고 시골중의 시골팀이라고 할 수 있는 앤틀러스를 택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앤틀러스의 본거지 이바라기(茨城)현 가시마의 인구는 불과 6만 2000명.J리그는 앤틀러스의 리그 가맹을 꺼렸으나 앤틀러스는 주민들로 자원봉사자와 응원단을 구성하는한편 브라질 출신의 지코를 초빙하는 등 사력을 다해 팀을 키웠다.지금은 총인구의 3분의 1인 1경기당 2만 2000명을 넘는 관람객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려움은 많다.J리그는 유럽의 전통적인 클럽 제도를 본떴다.그러나 20년 역사도 되지 않는 프로축구는 아직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오락에 지나지 않는다.한 프로야구 관계자는 “J리그의 사업 전개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유럽의 전통까지 수입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1998년 인기를 누리던 요코하마(橫濱) 후루게르즈는 모회사가 손을 떼자 곧바로 요코하마 F마리나즈에 합병됐다.J리그의 기업의존 체질을 백일하에 드러낸 것이다.앤틀러스도 모체인 스미토모(住友) 금속공업 없이는 경영이 쉽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경기장의 정비나 유지는 해당 자치단체에 맡기고 있어 일부 주민들로부터 “사기업인 축구클럽에 편의를 제공하느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어 이래저래 클럽운영이 쉽지는 않다. 축적된 전통이 적은 만큼 전 경기의 전국 TV방영권을 일괄 판매해 J리그 산하 클럽에 배분하는 유럽식을 채택하는 등 경영면에서 여러가지 궁리를 하고 있다. 덴쓰(電通)종합연구소의 가미조 노리오(上條典夫)연구1부장은 “일본의 스포츠는 지금까지 기업과 학교가 지탱해 왔으나 불황과 아이 덜 낳기로 이마저 어렵게 됐다.”면서 “이제는 지역밀착형의 클럽을 요구하는 기운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 J리그가 어디에서 어떤 인재를 키웠는지를 증명할 월드컵은 J리그의 미래를 건 싸움이기도 하다. 도쿄 김현 객원기자 kmhy@d9.dion.ne.jp ■동경신문에서/ ‘산골마을' 나카쓰에무라 촌장 카메룬 응원 ●늙은 촌장님의 열띤 응원= 1일의 카메룬-아일랜드전이 열린 니가타(新潟) 경기장에는 오이타(大分)현 나카쓰에무라(中津江村)의 촌장님이 울긋불긋한 응원복 차림으로 카메룬을 열심히 응원,눈길을 끌었다.나카쓰에무라는 카메룬이 캠프장을 차렸던 산골 마을. 사카모토 야스무(坂本休) 촌장은 이날 촌의회 의원 7명과 함께 비행기와 신칸센(新幹線)을 갈아타고 8시간 걸려 경기장을 찾았다.그는 카메룬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카메룬 국기 모양의 옷과 모자 차림에 소리 질러 카메룬을 응원. 1대 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사카모토 촌장은 “열심히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조그만 마을을 일본 전국에 알려준 카메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분증명서 요구하지 않아= 첫 경기가 열린 1일 니가타와 삿포로(札幌)에서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입장객에 신분증명서를 요구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니가타 경기장에서는 출입구에서 금속탐지기를 사용한 소지품 검사를 철저히 했을 뿐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달라는 요구는 없었다.입장권을 양도받아 온 관전객들은“규정이라고 해서 신분증을 복사하고 명의 변경서를 지참했지만 전혀 필요없었다.”고 불필요한 규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한편 삿포로 경기장에서는 까다로운짐 검사로 입장에 시간이 걸려 행렬이 한 때 1㎞에 이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바티스투타를 첫 기용=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비엘사 감독은 스타 선수끼리의 포지션 다툼으로 화제를 모았던 2일의 대 나이지리아전의 원톱에 바티스투타를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비엘사 감독은 “J리그의 가시마나 센다이팀과의 연습시합에서는 팀 플레이에 정밀함이 모자랐지만 그 뒤의 연습에서 고쳐졌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리 도쿄 황성기특파원 ■“역대 두번째 골 내게 맡겨라” “일본 대표팀의 두번째 골은 내게 맡겨라.” 4일의 대 벨기에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 선수 23명의 꿈이다. 프랑스 대회가 월드컵 첫 출전이었던 일본팀은 당시 예선 3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었다.일본의 유일한 월드컵 골은 34살의 백전노장 나카야마 마사시(中山雅史)가 기록했다. 이번 대회 일본팀의 포워드는 나카야마를 비롯, 모두 4명.최근 3차례 연습경기에서 프리킥이나 페널티킥을 제외한 순수한 골은 단 1골.포워드의 부진이라고 할 만큼 저조한 성적이다. 올들어 일본팀이 8개 경기에서 올린 9골 가운데 포워드의 득점은 니시자와 아키노리(西澤明訓·25) 1명뿐이다. 니시자와는 지난달 31일의 개막식을 TV로 지켜보고 “골을 넣는 것은 쉽지않다.빠른 공격을 의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다짐했다.나머지 3명의 포워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사상 두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왼쪽 손 골절상을 입었던 야나기사와 아쓰시(柳澤敦·25)는 최근 보호대를 풀 정도로 회복,일본인들의 기억에 남는 사상 두번째 골을 넣겠다는 각오가 가득하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입장권 다 팔렸다더니… “다 팔렸다더니 무슨 조화인가.” 한국처럼 일본에서도 경기장 곳곳이 비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첫 경기가 열린 1일삿포로(札幌)와 니가타(新潟) 경기장 두 곳을 합쳐 모두 1만 9000석이 비었다. 월드컵 일본조직위원회(JAWOC)에 따르면 대량의 빈자리가 발생한 것은 해외 판매를 담당한 영국의 바이롬사가 다량의 미판매분 입장권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축구팬들로부터 비난이 폭주하자 JAWOC는 2일 새벽 이날 오후 열리는 잉글랜드-스웨덴(사이타마·埼玉)전의 경우 2600장을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터넷을 통해 당일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다른 경기도 해외 미판매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인터넷상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이날 새벽 기자회견을 가진 JAWOC 관계자는 “빈자리가 계속된다면 입장권을 팬들에게 넘기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시종 당황한 표정이었다. FIFA는 지난 프랑스 대회 때 횡행했던 암표를 근본적으로 없애고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당일 판매가 금지되는 기명식을 도입했다. 일본 국내에서 개최되는 32개 경기의 해외 판매분 68만장의 입장권 판매는 바이롬이 맡되 남을 경우 JAWOC에 넘기기로 돼 있었으나 JAWOC는 바이롬이 이를 모두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메룬-아일랜드전이 열린 니가타(4만 2000명 수용) 경기장에는 9000명이 모자란 3만 3000명이 입장했으며 독일-사우디아라비아전이 열린 삿포로(4만 2000명수용) 경기장에는 1만개의 자리가 비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日 교과서왜곡 파문확산 “자매결연 취소” 잇따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매결연을 끊거나 항의문을 보내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 마산 제일고(교장 金柱浩)는 14년간 유지해 온 일본자매학교와의 결연을 청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주호 교장은 “지난달 20일 역사왜곡 교과서를 채택한 미에(三重)현 구와나(桑名)시 쓰다(津田)중·고에 항의 서한을 발송했으나 지금까지 회신이 없는데다 왜곡 교과서를 앞장서 채택했다는 소식을 접해 유감스럽다”며 “검토 끝에 자매결연 관계를 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일고는 87년 쓰다중·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여름방학에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방문하는 등 교류를 펼쳐 왔다.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다마나여고와 자매결연한 마산 무학여고(교장 徐益洙)는 항의 서한을 보낼 계획이다. 경남 사천여중 이석승(李碩承·50) 교장도 이달 말 자매학교인 야마구치(山口)현 도요우라중을 방문,왜곡 교과서를 채택하지 말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경남 김혁규(金爀珪) 지사는 이날 ‘한·일 8개 시·도·현지사회의’에 참가하는일본 4개 현에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을 자제시켜 달라는 친서를 보냈다. 강원도 속초시도 일본 자매도시에 보낼 항의 서한문을 이날 채택했다. 도야마(富山)현 뉴젠(入善)정에는 양도시간 실무협의차 일본을 방문중인 동문성 시장이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돗토리(鳥取)현의 요나고(米子)시,사카이미나토(境港)시에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일본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98년부터 매년 열렸던 일본 주간 행사도 취소될 전망이다. 올해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주한 일본대사관 오사마 에이치 공보문화원장이 홍선기 시장을 방문, 행사 후원을 요청했으나 홍 시장이 “”왜곡 교과서 문제로 실무협조는 가능하겠지만 공식후원은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이후 일본대사관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행사를 취소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2001국제락페스티벌’에 초청하기로 한 일본 록그룹에 대해 초청 유보를 결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페스티벌은 지난해7월 5개국 2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나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관광축제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창원 이정규·부산 김정한기자 jeong@
  • 제주 전국체전 개막

    ◎“땀흘린 사람 대접받게”/金 대통령 개회식 연설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제2 건국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을 거듭 강조하고 “요즘 정부가 추진하는 부정부패 척결은 어디까지나 검찰이 법에 의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도를 방문,禹瑾敏 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말하고 “나는 야당 탄압의 쓰라린 체험을 누구보다 많이 한 만큼 여야를 차별하는 표적사정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오후에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것은 정직하게 땀흘린 사람이 대접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규칙을 지키지 않은 선수가 결코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듯이 기본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에서는 사상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12팀 등 총 28개팀,2만 1,000여명이 참가했다.
  • 박찬호 꿈의 10승/대 시카고전 4­1/5연승으로 팀내 최다승

    ‘코리아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파죽의 5연승으로 ‘꿈의 10승’고지에 우뚝 섰다. 박찬호는 1일 상오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커브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경기에서 8이닝동안 3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어 대망의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박찬호는 팀내 최다승(10승5패) 투수에 등극,일본 출신 노모 히데오(9승8패)를 제치고 다저스의 에이스를 굳혔다.또 팀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선두(59승49패)로 끌어 올렸다.메이저리그 28개팀 투수 가운데 10승이상을 올린 선수는 팀당 1명꼴인 34명(아메리칸리그 19명·내셔널리그 15명)이며 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11위에 랭크됐다. 박찬호는 초반 제구력 난조를 보였으나 3회부터 안정을 되찾아 3안타 3사사구 1실점 7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고 특히 2회 마지막 타자부터 19타자를 연속 범퇴시키기도 했다.박찬호는 첫 완투승을 눈앞에 둔 9회말 선두타자 새미 소사에게 볼넷을 내준뒤 ‘마무리 전문’ 토드 워렐에게마운드를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 23경기에 등판,134이닝동안 44자책점(방어율 2.96)을 기록한 박찬호는 오는 7일 몬트리올과의 원정경기에서 11승에 도전한다. ◎김 대통령 축전 김영삼 대통령은 1일 미국 프로야구단 LA다저스 소속 박찬호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10승 고지를 넘은 것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전문에서 “박선수의 쾌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자랑일 뿐 아니라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에게도 높은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며 “박선수가 불굴의 투혼과 뛰어난 기량,그리고 예의바른 한국인의 참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스포츠 천국 미국(뉴욕에서 임춘웅칼럼)

    많은 한국사람들이 미국을 다녀가지만 미국의 야구장이나 미식축구장을 찾아 경기구경을 했다는 사람을 만나보기가 어렵다. 이곳 뉴욕만해도 뮤지컬이나 박물관을 찾는 사람은 가끔 있어도 경기구경을 하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러나 미국의 프로경기를 보지않고 미국을 보았다고 할 수 있을까.다소의 편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미국의 프로경기를 보지 않은 사람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일면을 놓쳤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미국은 바로 프로스포츠의 천국이다. 4월에 시작되는 프로야구는 28개팀이 각기 1백62게임을 치르며 10월하순의 월드시리즈까지 3계절에 걸친 대장정을 벌인다.한여름의 무더위가 고비를 넘기는 8월이 되면 미국의 국기라 할 수 있는 미식축구(풋볼)시즌이 시작된다.프로풋볼에 이어 9월에는 젊음의 상징인 대학풋볼이 끼어든다.이렇게 시작된 풋볼은 매년 정월 초하룻날에 열리는 대학풋볼 챔피언전과 1월중순의 슈퍼보울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이때는 이미 프로농구와 프로하키 경기가 달아오르고 있을 때이다. 5월중순 현재농구와 하키가 각조의 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전으로 열기가 뜨겁다.프로농구에서는 역시 뉴욕의 닉스와 시카고 불스의 대접전이 백미.양팀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숙명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야구는 아직 초반이긴 하나 87년이래 저조했던 뉴욕 양키스가 기록적인 10연승을 거두며 화제에 화제를 만들고 있다. 금년에는 우리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월드컵 축구까지 미국에서 열리게돼 미국의 스포츠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축구는 본시 미국에서 인기가 없는 경기다.이번 월드컵이 여기서 열리게 된 것도 미국에 축구붐을 조성해 보려는 취지가 곁들인 것인데 의외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오는 6월 시작되는 월드컵 총52게임중 5월12일 현재 35게임의 표가 이미 매진됐고 나머지 17게임의 표도 이달말이면 모두 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준비위측은 보고 있다. 프로골프도 미국의 중요한 스포츠.매주 열리는 정규대회이외에 금년부턴 시니어투어가 연43주로 대폭 늘어 여자프로대회까지 겹치는 주엔 3개의 골프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골프붐을 이루고 있다.겨우내 따뜻한 남쪽지역에서 열리던 대회가 봄과 함께 지금은 노스 캐롤라이나·조지아주로 북상해 있다. 여기에 프로테니스 자동차경주 경마까지 미국엔 1년 3백65일 스포츠경기가 없는 날이 없다시피 돌아가고 있다.이런 각종 경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이 TV망을 통해 중계되고 있는 것도 미국만의 특징이다. 이처럼 많은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메이저 TV외에 스포츠전문 TV인 ESPN등 지역마다 스포츠채널이 몇개씩 되는데 최근 ESPN은 한채널을 늘려 ESPN2를 만들었으며 그밖의 다른 프로전문의 케이블TV들도 스포츠중계를 늘려가고 있다.따라서 미국에서는 24시간 언제나 스포츠중계를 볼 수 있게 돼있는 것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선수들의 기량,열광하는 팬들,화려한 시설들이 어울려 미국의 프로스포츠를 꽃피우고 있다.거기 미국의 한 모습이 있는 것이다.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휴스턴의 애스트로돔에서 우리는 미국의 활력과 스케일,그리고 아메리컨 드림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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