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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인원 하면 3억6000만원 리조트 줘요”

    “홀인원 하면 3억6000만원 리조트 줘요”

    제주 라온골프클럽(27홀)이 3억 6000만원짜리 리조트 1채를 홀인원 이벤트 경품으로 내놓아 화제다. 라온골프클럽은 15일부터 내년 8월 14일까지 1년간 고객 사은 홀인원 특별이벤트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홀인원 경품은 모기업인 라온레저개발㈜이 제주 한림읍 재릉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의 118.8㎡형 리조트로 국내 홀인원 경품 사상 최고가다. 홀인원 이벤트는 라온골프클럽 레이크 코스 6번 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정회원과 가족회원,회원이 추천하는 내장객 등이며 행사 기간에 홀인원에 성공한 고객이 여러 명 나오면 공동 소유가 된다. 라온골프클럽은 2004년 10월 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타이거 우즈 초청 골프대회를 열어 유명해졌고 국내 골프장 가운데 유일하게 눈이나 안개로 플레이를 못할 경우, 그린피와 항공료, 숙박비 등 여행경비(팀당 100만원)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영의 나눔 어디까지…

    부영의 나눔 어디까지…

    “빛 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졸업식 노래’가 뜨거운 열대의 나라 캄보디아와 라오스, 태국에서도 불려진다. 학생들은 디지털 피아노에서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석별의 정을 나눈다. 마땅한 졸업식 노래가 없었던 이들이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부르게 된 데에는 부영그룹 이중근(69) 회장의 역할이 컸다. 2009년 6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제주 부영 CC에서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라오스 부아손 총리 일행을 맞이했던 이 회장이 이 나라들에 졸업식 노래가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 회장은 그들에게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권유했고, 디지털피아노에 한국의 졸업식노래를 저장해 기증하기로 한 것. 지난 20일에는 태국에도 6300대를 기증했다. 디지털 피아노 안에는 졸업식 노래는 물론 고향의 봄, 아리랑, 어머님 은혜 등 한국 노래를 태국어로 번안해 넣었다. 6300대의 숫자는 6·25 전쟁 직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6300명의 군인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겨 있다. 기증행사에는 친나완 분야키엣 태국 교육부 장관, 사톤 수완나파 예비역 육군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이 동남아에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게 된 계기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트남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가 변변한 칠판 없이 교실에 검은 페인트를 칠해 사용하고, 아이들이 흙바닥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본 이 회장은 어릴 적 열악했던 학교의 모습이 떠올랐다. 평소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던 이 회장은 그 자리에서 칠판을 지원해 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부영은 그 뒤로 2003년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에서 학교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사업을 펼쳐 왔다.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에 이미 초등학교 600개를 지어주고, 칠판 30만개, 디지털 피아노 1만 5000대를 지원했다. 베트남에서는 2004년 5월 1만 달러 아동보호기금을 기부하고, 부영장학금을 운영해 베트남의 7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 8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나눔활동을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국 84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설해 기증했다.”면서 “앞으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기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영은 현재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의 모라오 신도시에 3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며, 라오스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우근민 당선자 제주현안 잇단 제동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 지사직 인수위원회(공동위원장 이문교·오경애)가 각종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도의 현안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수위는 23일 제주도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얻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 ‘블랙나이트 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최종인가를 당선자 취임 이후로 미뤄줄 것을 요구했다. 인수위는 “사업지구는 곶자왈 지역으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놓고 환경단체 등에서 문제점을 줄곧 제기하고 있는 데다 진행과정을 보더라도 다른 사업에 비해 성급하게 밀어붙이는 인상이 짙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인수위는 “향후 이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등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도 보다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블랙나이트 조성사업은 2007년 2월 골프장 18홀과 콘도 68실을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사업 예정자가 지정된 이후 골프장 27홀과 콘도 199실을 갖춘 종합휴양업으로 사업이 다시 변경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곶자왈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성 평가 연구결과 등이 제시돼 보전 및 개발 가능 지역이 구분될 때까지는 곶자왈 지역 중 서측 지역(골프코스 27홀 중 10홀)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16일 비자림로 구조개선사업이 아름다운 도로의 원형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제주도에 사업 중단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현장을 답사한 결과 도로 구조에 문제점이 있지만, 삼나무 숲이 수려한 특성을 감안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 도로 중 절물휴양림 입구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140m 떨어진 곳부터 약 50m가 S자형으로 구부러진 데다 높낮이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43억원을 들여 일부 구간 폭을 12∼15m에서 20∼25m로 넓히고, 도로 선형 직선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남, 노벨컨트리 편법운영 경고

    경남도는 개장을 앞두고 등록하지 않은 홀을 편법으로 운영한 경남 고성 회화면 봉동리 고성 노벨컨트리클럽에 대해 경고처분과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인 노벨CC는 지난 2월 전체 27홀 가운데 9홀만 등록하고 나머지 18홀을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18홀을 편법으로 운영하다 적발됐다. 경남도는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고처분을 받고도 개선을 하지 않으면 영업정지 10일, 3차 위반을 하면 영업정지 1개월, 4차 위반은 영업정지 3개월, 영업정지 명령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하면 등록취소나 영업폐쇄명령 등의 단계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 확인을 해 위반 사항 개선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는 등 골프장 편법운영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주·전남 건설업체 흔들 1~3위 회사 줄도산 위기

    광주·전남지역 1~3위에 해당하는 대표적 건설업체들이 줄줄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29일 지역경제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지역 도급 순위 3위인 금광기업이 법정 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데 이어 또 다른 중견 업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와 해당 업체가 지역에서 시행 중인 각종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국 도급순위 12위인 금호산업(광주·전남 1위)이 올 초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에 들어간 데 이어 지역 2위인 남양건설이 이달 초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해엔 5위인 대주건설을 비롯해 삼능건설, 한국건설 등 지역의 상징적 건설사들이 잇따라 비슷한 상황에 빠졌다. 불과 1년 새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던 건설업계 1~3위가 줄줄이 벼랑 끝에 내몰린 셈이다. 특히 금광기업은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능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광주 최대의 현안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인수받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일원 273만 3000여㎡ 부지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27홀), 테니스장, 수영장, 빛과 예술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 3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모아종합건설로 사업자를 변경해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광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전남 영암의 F1경주장 조성사업은 경주장 연약지반처리공사 등 토목공사가 거의 완료되고 현재는 SK건설이 시공 전체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정에서 전체 대출금 1980억원의 17%인 336억원가량을 금광기업이 채무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난관에 봉착하면서 협력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이 내년까지 중부권 휴양리조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숙박시설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가 잇따라 문을 연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리조트PFV가 오는 6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에서 ‘휴러클 리조트’를 개장한다. 이 리조트는 3만 3000㎡의 워터파크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251개 객실이 있는 콘도를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업체 측은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쇼핑몰, 호텔을 추가로 지어 이곳을 레저, 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도심형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롯데그룹이 만든 ㈜롯데부여리조트도 같은달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콘도를 개장한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2개의 객실과 아쿠아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콘도는 오는 9∼10월 부여·공주에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때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활용된다. 부여를 많이 찾는 일본인 관광객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롯데 측은 2013년까지 이곳에 아웃렛매장,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추가로 건립, 백제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휴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태안리조트는 다음달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를 문 연다. 부지만 140만 4500㎡로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객실 56실의 콘도를 갖추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여제’로 군림한 애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해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엔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내 3만 1310㎡에 한옥촌이 문을 연다. 도가 백제의 도읍지인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했다. 전체 17동으로 10명씩 들어가는 2동 36칸은 수학여행단 유치에 활용한다. 나머지는 가족단위의 숙박시설로 쓰인다. 한옥촌 수용 규모가 600명에 이른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보령시, 강원랜드 등이 공동 출자한 ㈜대천리조트는 내년 봄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기슭 43만여㎡에 체험형 리조트를 개장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 리조트는 폐광지역을 활용한 것으로 100실짜리 콘도, 9홀짜리 골프장, 건강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안군 남면 몽산리 장길산세트장 앞에 조성 중인 태안유토피아복합리조트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아시아신탁이 부지 9만 510㎡에 건립 중인 이 리조트에는 852개 객실을 갖춘 10층짜리 콘도가 갖춰진다. 문용성 충남도 관광개발계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아산·천안과 태안 등 서해안, 일본인이 많이 찾는 백제의 고도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되는 태안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충남 리조트 건립 사업이 정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관가 포커스] 공무원휴양시설 운영 어쩌나

    [관가 포커스] 공무원휴양시설 운영 어쩌나

    “다음 주말은 어디로 가볼까. 올봄에는 멋진 휴가 한번 즐겨 볼까?” 올해부터 늘어난 휴가(연가 등)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또는 밀린 업무 때문에 휴가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당으로 보상해 주던 것은 올해부터 없어졌다. 따라서 공무원 경력 6년차 이상이면 여름 정기휴가 이외에도 연간 21일간의 연월차 등 각종 휴가(연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과 여행 다니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아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등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해외여행이 급증한다고 하지만 공무원 월급으로 해외나 제주도 등 고급 휴양지를 자주 드나들 수는 없는 처지다. 그렇다고 휴가 중에 집에서만 뒹굴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이럴 땐 공무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공무원 휴양시설을 이용하면 일거양득이 될 것 같다. 일반 이용객의 60~70%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겐 자긍심을, 아내에겐 주머니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다. ●휴양시설 100만여명이 찾아 공무원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비록 민간시설만큼 충분하지는 않지만 시설 보완과 효과적인 운용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휴양시설의 대표격은 1997년 3월에 문을 연 ‘천안상록리조트’이다.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일대 167만 8694㎡(50만 70805평)의 규모로 들어선 국내 유일의 공무원 전용 종합휴양시설 단지다. 단지 내에는 27홀의 골프장과 24석 규모의 타구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공무원들은 회원으로 우대받아 일반 골프장의 절반 정도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100실 규모의 가족호텔(5만원선)과 108실의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도 갖춰져 며칠씩 머물 수도 있다. 또 아쿠아피아(2만 4000원), 잔디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등 축구시설과 미니 바이킹 등 20여종의 놀이시설과 사우나, 커피숍, 한·양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의 휴가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겨울이면 눈썰매장도 개장해 온 가족이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여름이면 방갈로 시설과 야영장 등을 갖춘 부안상록해수욕장이 제격이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해수욕장 일원에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역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무원 휴양시설이다. 온천을 즐기려면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수안보상록호텔을 이용할 수도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에는 화성상록골프장이 공무원용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교직원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연회시설 등으로 서울(2곳), 경주, 속초, 제주 등 5곳에서 교육문화회관이 운영되고 있다. ●시설 부족해도 확장은 부담 이들 휴양시설을 이용하는 공무원들과 그 가족은 연평균 100만여명에 이른다. 천안상록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금까지 연인원 100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연평균 이용객만 80만명이 넘는다. 이용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숙박시설은 늦어도 1~2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내부구조 등 시설이 대부분 10년 이상 된 것이어서 이용에 불편한 점도 많다. 이 때문에 수안보상록호텔 등 일부시설은 이용객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시설을 늘리기도 부담스럽다. 휴양시설의 재원이 되는 공무원연금이 매년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무원들만을 위한 시설”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어 추가 시설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결국 지방자치단체나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는 별도의 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등 일부 자치단체는 강원 속초, 충남 서천, 제주 등지의 휴양지에 자체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은 사기업의 콘도나 수련원 등을 이용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강원, 제주 등 전국 30여곳의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업체나 숙박시설, 여행사 등과의 제휴 형태로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행정학)는 “국민정서나 재원이 되는 공무원연금의 재정상태 등을 감안할 때 휴양시설의 추가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공무원 복지기금 등에서 민간시설 이용료를 일부 지원하는 등의 제휴 방안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레저산업 투자 방만… 멍드는 강원경제

    레저산업 투자 방만… 멍드는 강원경제

    스키장 등 국내 최대 레저산업의 1번지 강원도가 방만한 레저시설 투자로 골치를 앓고 있다. 스키시즌을 맞아 겉으로는 관광객들이 넘쳐나지만 속으로는 하루 1억원 이상의 금융이자를 내며 골병이 들고 있다. 분양시장이 수년째 꽁꽁 얼어붙고 자금난이 심각해지면서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이자절감 노력,사업체 매각 등 권고 조치를 받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강원도민들은 1조 6800억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사업과 1,2차에 걸쳐 5300억원이 들어가는 태백 오투리조트사업이 자칫 강원경제의 발목을 잡지나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우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강원도 최대 사업인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조성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급하게 지난해 7월 콘도미니엄·스키장·호텔 등이 속속 부분 개장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방학을 맞아 스키장과 콘도시설에만 인파가 몰려 있을 뿐 분양이 덜된 상가와 호텔동은 썰렁하기만 하다. 더구나 산을 깎아 놓고 유보된 주변의 사업장과 물놀이시설, 호텔동 등이 공사 중이어서 레저시설답지 않게 어수선하다. 무엇보다 여전히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지 못해 강원경제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이 걱정이다.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채(공사채)상환 연장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콘도·호텔·골프빌리지 등 리조트 전체 분양률을 38%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했다. 다행히 갚아야 할 3년만기 공사채 1000억원은 정부와 협의를 잘 끝내 상환을 연장시켰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3300억원의 기채 상환이 예정돼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사업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초기인 2006년 1조 2940억원이었던 사업비가 최근 1조 6836억원까지 올라가 부담을 더하고 있다. 착공 당시보다 사업비가 3896억원(30.1%)이나 늘면서 유동성 위기와 사업완료 이후의 적자를 부채질하고 있다. 하루 이자만 1억 1000만원에 달한다. 최원자 강원도의원은 “도가 사업의 전체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데도 분양률 공개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상반기쯤 그동안의 문제점 등을 법리해석해 고발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백시가 587억원을 투자하는 등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5314억원이 들어가는 오투리조트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오투리조트는 2008년 12월 태백시 황지동 함백산 일대 479만여㎡ 터에 골프장 27홀, 스키장 16면, 콘도 324실, 유스호스텔 101실 등을 갖추고 1차 오픈했다. 오는 3월쯤 스키장 일부까지 마무리한 뒤 준공될 예정이다. 1차에만 3775억원이 들어갔으며 1539억원이 추가 투입될 2차계획은 아예 착공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1차 오픈한 시설의 분양률이 20~30%에도 미치지 못하며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 이후 지난 한 해 적자만 줄잡아 70억~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은행차입금 1460억원 가운데 900억원은 상환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리조트를 그대로 운영한다 해도 연간 1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급기야 정부는 지난해 12월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오투리조트의 민간 매각 권고 결정을 내렸다. 도민들은 “전문 민간기업들도 추진하기 어려운 리조트사업을 방만하고 무리하게 추진하며 가뜩이나 열악한 강원도와 태백시 경제에 커다란 족쇄가 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평창·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한화 레저3사 이달 통합 완료

    한화의 레저 3형제인 한화리조트, 한화개발(서울프라자호텔), 한화63시티가 통합한다. 30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리조트와 한화개발이 1일 합병하는 데 이어 한화63시티의 식음 및 문화사업 부문은 15일 한화리조트에 통합된다. 통합 법인은 ‘한화호텔&리조트’로 결정됐고 홍원기 현 한화리조트 대표이사가 새 법인을 맡는다. 이에 따라 통합 법인은 자산규모 1조 4300억원, 매출액 6200억원 규모의 대형 레저업체로 재탄생한다.또 월드건설이 사이판에 갖고 있는 월드리조트 인수를 진행 중이며 충남 태안의 골프장인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개발에 나서 공격적 투자를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261개의 객실에 1만 3000㎡ 규모의 대형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이 있다.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여제’였던 안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한 것으로 27홀과 클럽하우스, 객실 56개가 갖춰진다. 골든베이의 개발이 완료되면 한화리조트는 총 126홀의 골프장을 확보하게 돼 골프장 보유 기준으로 국내 1위가 된다. 한화는 레저 3사 통합을 통해 2013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500억원의 프리미엄 레저·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전 성북동에 워너브러더스 종합레저타운

    대전 성북동에 워너브러더스 종합레저타운

    대전 유성구 성북동에 미국의 ‘워너브러더스’ 브랜드를 딴 종합레저스포츠단지가 들어선다. 중부권 최대인 데다 지방 도심에 이같은 대형 종합관광단지가 조성되는 것도 이례적이다. ●美터너그룹 등 유수기업 개발참여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국을 순방 중인 박성효 시장이 이날 오전 워싱턴DC 매리어트호텔에서 DD C/IDC 컨소시엄과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CNN을 소유한 터너그룹과 EDSA 등 미국의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 워너브러더스라는 브랜드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한국의 개발사인 에코팜랜드가 이 컨소시엄에 이미 설계비로 200만달러(24억원 정도)를 건네 투자가 잘못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2020년까지 성북동 일대 164만 3000㎡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방동저수지를 활용, 캐리비안베이 같은 물놀이시설인 ‘워터파크’와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만들어진다. 여러 호텔과 컨벤션센터, 스파파크, 아웃렛 매장, 태양열 파크도 들어선다.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워터레저소프츠존이 조성되고,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아트 빌리지’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연간 관광객 340만명 유치 목표 대전시 사상 단일사업으로 최대의 외자유치로 꼽히는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관광객 340만명이 찾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 가운데 125만명이 숙박하면서 체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설계는 지난 8월 마무리됐다. 시는 대전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내년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남 계룡시와 접한 이곳은 방동저수지 위쪽으로 임야, 농지 속에 작은 마을이 형성돼 있다. 사업의 프로젝트를 주관할 DDC/IDC는 1964년에 설립된 종합설계건축회사이고, 건설부문을 총괄할 터너그룹은 전체 종업원이 5만명에 달하며 두바이 개발사업과 중국 CCTV 빌딩 등을 건립했다. 건축 및 조경디자인을 책임질 EDSA는 카람볼라 비치리조트 골프클럽과 프랑스 폰트로열 등의 조경공사를 했고, 투자조달 등 임무를 맡을 프로포르마 어드바이저스 등은 라스베이거스 사업성을 분석한 실적이 있다. ●내년까지 토지 보상 마무리 박 시장은 “토지보상이 끝나면 골프장부터 건설할 것”이라면서 “단지가 완성되면 갑천첨단과학문화 및 보문산 관광벨트와 더불어 대전은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휴양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천시 의료관광복합단지 추진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동 190 일대 178만㎡에 의료관광복합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3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해당 부지 가운데 48만㎡에 당뇨·뇌출혈·암·심장병과 피부·성형 등의 전문병원 및 의료 분야 컨벤션센터, 호텔, 쇼핑몰, 공동주택(2500가구)을 갖춘 의료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부천시는 대한의사협회와 협의, 현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있는 의사협회 본부를 이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나머지 130만㎡에는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10층 안팎의 건물 3∼4채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스카이 팜’을 건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의료복합시설에 대해선 민자를 유치하고 골프장은 토지 소유자와 공동으로 건설·운영하는 방식 등 여러가지 사업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사업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뒤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그린벨트를 일반도시지구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2011년 8월까지 토지보상, 실시설계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에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부천시는 이들 시설을 운영하면 문화도시란 이미지를 살려 치료와 관광을 겸한 내·외국인 환자를 유치, 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1만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단양군에 골프·스키 종합 리조트 건설

    단양군에 골프·스키 종합 리조트 건설

    충북 단양군이 민간투자자와 손을 잡고 골프장과 스키장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건설한다. 단양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사업’ 투자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013년까지 2128억원을 투자해 대강면 올산리 산74 일대 314만㎡에 사계절 관광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는 211만㎡ 규모의 27홀 골프장과 슬로프 4면을 갖춘 스키장이 들어선다. 스키장이 충북에 들어서는 것은 충주에 이어 두 번째다. 또 122실 규모 콘도미니엄과 테마온천, 생태학습장,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휴양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강면 올산지구는 중앙고속도로 단양 IC로 빠져나와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인근에 사인암 유원지, 선암계곡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산재해 관광휴양 리조트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산지구는 사람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해발 700m 고지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행정절차 등을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단양종합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민 고용창출, 인구증가, 지방세수 확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더불어 중부권 내륙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단양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사업 대상지의 90%가 공유지라 토지보상으로 인한 주민들과의 마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은 서진종합건설, 로드랜드, 진양리조트개발 등 3개 업체로 구성됐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비자금 조성’ 안성 스테이트월셔CC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27일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27홀 규모 골프장인 스테이트월셔CC와 시행사 ㈜스테이트월셔를 압수수색하고 임원 2명을 체포했다. 스테이트월셔는 골프장 건설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인허가 관련 공무원과 정치인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는 한편 이 회사의 대표 이모씨와 상무 김모씨 등을 체포해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했다. 스테이트월셔CC는 2004년 5월 보개면 동평리 산 11의1 일대 162만㎡를 매입해 2006년 10월 도시계획시설결정, 2007년 11월 사업승인을 받았다. 3000억원을 들여 조성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내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무농약 노캐디 골프장 첫선

    제주에서 처음으로 잔디관리용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캐디도 없는 골프장이 문을 연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산 32의1 일대 334만 5000㎡에 2013년까지 3678억원을 투자해 ‘에코랜드’를 조성하고 있는 ㈜더원이 1단계로 27홀 규모의 골프장(131만 8000㎡)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23일 개장한다. 제주에서 27번째로 문을 여는 이 골프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미생물 제재로 잔디를 관리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우미인 캐디를 두지 않고 운영한다. 양잔디 대신 병해충에 강한 한국 잔디를 심었고 잡초는 일일이 인부들을 동원해 뽑아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계절 개장·저렴… 전남은 ‘그린 천국’

    사계절 개장·저렴… 전남은 ‘그린 천국’

    전남이 사계절 골프 특구로 차별화된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싼 그린피(이용료)에다 제주도처럼 따뜻한 기후, 맛있는 음식, 편리한 교통망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전남도는 12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영암·해남 관광레저기업도시인 삼호지구에서 기존 골프장 규모(27홀)를 크게 늘리는 설계변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삼호지구가 영암호를 바라보고 있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골퍼들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기업도시 내 골프장 확장은 시의적절하다는 분석이다. 또 도는 보상작업 중인 장흥군 장흥읍 해당일반산업단지에도 골프장(9홀)을 짓는다. 장흥에는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운영되고 있고 은퇴자 도시도 추진돼 노년층 골퍼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는다. 현재 도내 골프장은 20개가 운영되고 있다. 회원제 243홀, 대중제 216홀 등 459홀이다. 공사 중으로 분류된 해남군 화원면 화원(파인비치) 27홀, 장성군 동화면 푸른솔 27홀, 곡성군 옥과면 옥과 9홀은 지금 시범라운딩을 하고 있다. 이들 시범라운딩 골프장을 포함해 공사 중인 골프장은 11개로 회원제 90홀, 대중제 135홀 등 225홀이다. 이 밖에 골프장을 짓기 위해 절차를 밟는 곳은 9개로 회원제 63홀, 대중제 96홀 등 159홀이다. 따라서 공사하고 있거나 허가가 난 골프장들이 운영되면 전남도내 골프장은 843홀에 이르러 사실상 골프장 1000홀 시대에 접어든다.. 지역별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순천·화순 4개씩, 나주 3개, 담양 2개이고 곡성·보성·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이 각 1개이다. 공사 중인 곳은 여수 2개를 비롯해 나주·담양·곡성·구례·장흥·해남·무안·함평·장성 등이다. 회원제 골프장 관계자는 “전남지역 그린피는 주말에 비회원일 경우 15만원선으로 수도권 20만원선에 비해 싼 편이어서 1팀(4명)이 전남으로 올 경우 체류비가 빠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 골프장 운영자와 대학교수, 여행사 대표 등은 전남에서 골프레저산업 육성이야말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다같이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골프장에 대규모 회의장과 학술토론장, 위락시설, 고급 숙박시설도 겸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봉순 도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전남지역 골프장은 가을 단풍이 들 때부터 다른 지역 골프장과 차별화가 시작되고 한겨울에도 운동이 가능한 전천후 골프 천국”이라고 자랑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농약 안쓰는 친환경 골프장 생기나

    농약 안쓰는 친환경 골프장 생기나

    경남 고성군이 시도하는 생명환경농법이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농약과 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생명환경농법이 과수원과 골프장 등으로 확대되면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생명환경농업은 토착미생물과 한방자재 등을 이용해 병해충과 잡초를 없애는 획기적인 친환경 영농법이다. 경남 고성군이 지난해 처음 도입해 올해로 2년째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검증결과 성공적이다. 병해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수확은 더 많고 생산비는 더 적게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벨컨트리 클럽 등 2곳과 협의 이 같은 성과에 자신감을 얻은 고성군은 최근 생명환경농법을 군내에 조성 중인 골프장 2곳에도 접목을 시도하고 나섰다. 골프장 내 잔디와 조경수 관리에도 벼재배와 마찬가지로 농약과 비료 대신 천연농약과 한방영양제 등을 사용해 생명환경 골프장으로 운영하려는 것이다. 고성군은 회화면 봉동리에 조성하는 노벨컨트리클럽(연말 부분개장·27홀)과 고성읍 월평리에 조성하는 월평컨트리클럽(연말~내년초 개장·9홀) 2곳을 생명환경골프장으로 운영하기로 골프장 측과 최근 합의를 했다. 이학렬 고성군수가 골프장 측에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군수는 “환경오염 논란 대상이 되는 골프장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농법으로 운영하면 친환경 시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골프장 측 실무자와 잔디 관리자들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생명환경농업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고성군과 골프장 측은 해당 골프장에 시험단지를 조성, 철저한 시험을 거친 뒤 골프장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골프장의 경우 병해충을 막기 위해 국내산 잔디가 식재된 페어웨이는 일년에 1~2차례, 양잔디로 된 그린은 여름철이면 일주일에 평균 한 차례씩 농약을 살포한다. 골프장의 경우 농약사용은 저독성에 소량일지라도 쓰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원예 및 조경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이문찬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정책팀은 “생명환경농법이 벼농사에 성공적으로 정착된 사실로 볼때 골프장 잔디와 조경수 관리도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장 업계는 생명환경농법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그동안 환경오염 논란을 불식시키면서 친환경시설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a당 벼 평균 생산량 504㎏ 고성군은 올해 29곳, 370㏊의 농경지에 생명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했다. 첫 해인 지난해 163㏊보다 2배 넘게 면적이 확대됐다. 지난해 수확결과를 본 농민들이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14일 대천면에서 올해 생명환경농법 벼의 첫 수확이 있다. 지난해 수확결과 생명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벼는 10a당 평균 생산량이 504㎏으로 일반농법 수확량 473㎏보다 많았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측은 올해 수확량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성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내년 착공

    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내년 착공

    전남도가 ‘지도를 바꾼다.’는 일념으로 추진해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J프로젝트)가 구상 6년 만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도는 6일 “도가 요청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인 삼호지구(위치도)를 국토해양부가 8일 승인·고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레저㈜가 전체 사업비 4496억원 가운데 10%인 450억원을 법정자본금으로 납입해 정부 승인이 떨어졌다. 서남해안레저에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 한국관광공사, 전남도가 함께 참여한다. 삼호지구는 전남도가 2003년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계획을 세워 추진한 이래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보상을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가려면 전체 사업비를 금융권 대출 등으로 마련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기업도시 내 개발지구는 이번에 승인이 난 삼호를 비롯해 삼포, 구성 등 6개 지구가 있다. 삼호지구는 사업비가 마련되면 실시계획과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삼호지구는 삼호읍 난전리 일대 919만㎡로 2025년까지 1조 5000억여원이 투자된다. 삼호지구는 바다처럼 넓은 영암호와 맞닿아 있어 대규모 휴양도시로 개발된다. 전체 부지 가운데 35.5%가 관광시설용지이다. 골프장(27홀)과 휴양단지, 문화콘텐츠단지 등 인구 1만명의 자족형 도시로 꾸며진다. 이 기업도시가 개발되면 생산유발 3조 9000억원, 고용유발 4만여명, 소득유발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조 6000억원 등으로 분석된다. 삼호지구는 연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따뜻하고 무안국제공항,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강원 홍천강 일대 레저 관광지로 부상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 홍천강 일대가 수도권 배후 휴양·레저 관광지로 급상승하고 있다.홍천군은 홍천강 일대가 래프팅, 등산, 골프 등 레포츠 중심지로 뜨면서 신규 레저휴양단지를 위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홍천강의 대표 래프팅 코스로 인정받는 노일유원지~팔봉산 국민관광지~팔봉산 밤골유원지 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연일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레포츠 도로’로 불리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1시30분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이 45분대로 단축되면서 수도권 레포츠 수요층을 대폭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강을 끼고 우뚝한 이 일대 명산 팔봉산에도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방문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종합 휴양시설인 대명비발디파크도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대형골프장 개발도 잇따른다. 홍천컨트리클럽(대중18홀)을 비롯해 피넘브라리조트(대중27홀, 6객실), 동인컨트리클럽(대중 8홀), 두미리컨트리클럽(대중 9홀, 원 18홀) 등 7곳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안면도관광지 21년만에 재추진

    충남 태안 안면도국제관광지개발 사업이 닻을 올린다. 충남도는 오는 28일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교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2011년 말 착공, 보령시 대천항~안면도 영목간 연륙교 개통 1년 전인 2019년쯤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본계약은 내년 말 체결된다. 같은 시기에 착공하는 총 14㎞의 연륙교도 최근 1공구 현대건설컨소시엄, 2공구 코오롱건설컨소시엄으로 시공사가 결정됐다. 개발 지역은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꽃지해수욕장 주변 381만 5456㎡이다. 인터퍼시픽은 이곳을 퍼블릭 씨사이드 골프&빌리지, 리조트&스파, 기업마을, 베니스파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한다. 퍼블릭 씨사이드 골프&빌리지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골프하우스, 골프텔 등 ‘골프 마을’로 만들어진다. 리조트&스파에 리조트호텔, 고급빌라와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베니스파크에는 대형 아쿠아리움과 상가 등이 들어선다. 1989년 착수된 사업이 재미교포와 국제적인 무기거래상 카쇼기의 자본유치 등의 실패로 21년간 표류하면서 불거졌던 환경훼손 문제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내 최대 리조트 3년만에 개장

    국내 최대 리조트 3년만에 개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가 엿새 뒤면 마침내 일반에 모습을 선보인다. 13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찾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유럽풍의 고급빌라와 호텔동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허허벌판의 감자밭(강원 감자원종장)이 국내 최대 사계절 종합 리조트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빌라 50세대·골프장 18홀 등 개장 서울 여의도 공원(22만 9539㎡)의 22배에 달하는 알펜시아 리조트(495만㎡)는 21일 부분 개장한다. 2006년 8월 공사가 시작된 지 3년 만이다. 현재 콘도미니엄 주변 포장공사와 집기 등 시설물 설치에 이르기까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고급빌라동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아직은 다소 어수선한 편이다. 이번에 부분 개장되는 시설은 고급빌라(트룬에스테이트) 50가구와 멤버십골프장 27홀 가운데 18홀(알펜시아 컨트리클럽), 대중 골프장 18홀(알펜시아 700골프장), 콘도미니엄(홀리데이 인 스위트) 343실, 생태학습원 등이다. 올겨울 6개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까지 문을 열면 리조트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주변의 콘서트 홀과 콘퍼런스센터, 워터파크 등은 내년 5월 개장한다. 고급 빌라동 나머지 215가구는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대관령에 유럽을 옮겨놓은 듯 웅장 황금빛 동판으로 지붕을 단장한 고급 빌라 트룬에스테이트는 국내 처음 골프장과 함께 단지를 이뤄 조성됐다. 길을 따라 빌라들이 다소 촘촘하지만 빌라 앞쪽으로 시원하게 트인 골프장이 답답함을 해소해 준다. 리조트단지 내 특1급 호텔인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콘도미니엄인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는 유럽풍의 아름다운 외관이 돋보였다. 알펜시아 리조트 입구 쪽에 우뚝한 70m 높이의 스키점프 타워가 시원하다. 스키점프 타워 전망대에서는 리조트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의 백두대간 산맥들과 풍력단지 풍차들, 대관령 일대의 마을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슬로프 6개 스키장 올 겨울 개장 정해화 알펜시아사업본부 단장은 “강원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가 1조 5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규모만큼이나 적지 않은 불안요인을 안고 있다. 전반적인 국내외 부동산시장의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자금 유동성 위기 해결 과제로 시행사인 강원도 산하 강원도개발공사는 리조트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6327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했다. 하루 이자만 9700만원을 내고 있다. 최근에는 감사원으로부터 ‘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 초 새로운 사장을 맞아 원금보장상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조방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알펜시아리조트가 단순 리조트 기능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와 강원도 관광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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