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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채무 불이행자 10명 중 4명, 500만원 이하 못 갚아

    20대 채무 불이행자 10명 중 4명, 500만원 이하 못 갚아

    8만명이 넘는 20대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나서 제때 돈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4명은 500만원 이하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채무 불이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0대 채무 불이행자는 총 8만 4300명, 평균 등록 금액(연체된 대출의 원리금 총액)은 1580만원으로 집계됐다. 20대 채무 불이행자를 등록 금액 구간별로 보면 500만원 이하 대출자가 3만 5200명으로 전체의 41.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대출자가 1만 7900명(21.2%)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3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는 200여명으로 전체 규모의 0.2%에 그쳤다. 가파르게 오르는 대출금리에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20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20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2019년 12월 69조 5260억원에서 올해 6월 95조 6503억원으로 2년 6개월 만에 26조 1243억원이나 불었다. 지난해 말(95조 2127억원)과 비교하면 6개월 사이 4376억원 증가했다. 특히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올해 들어 2금융권 대출이 은행권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대출의 질이 악화되는 모양새다. 6월 20대의 은행권 대출은 67조 9813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98% 줄었는데, 2금융권 대출은 27조 6690억원으로 같은 기간 4.2%나 늘었다. 2금융권 안에서도 저축은행 대출이 반년 사이 3% 늘어난 4조 3913억원으로 집계돼 증가세가 강했다. 진 의원은 “500만원 이하의 소액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청년들이 생기지 않도록 실업 부조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상환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개월 연속 하락세”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개월 연속 하락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측정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부분 품목의 물가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AO가 발표한 지난달(8월) 세계식량가격 지수가 138.0포인트로 전월(140.7) 대비 1.9% 하락했다고 4일 설명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작성해 발표하는데 지난 3월 158.7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4월 158.4, 5월 158.1, 6월 154.7, 7월 140.7로 하락하던 추세가 지난달에도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지난달 곡물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한 145.2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미국·캐나다·러시아의 밀 생산이 양호할 전망이고, 북반구에서 수확이 본격화된데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수출이 재개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옥수수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는데,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고온건조한 기후 탓에 생산량 감소가 전망됐기 때문이다. 쌀 가격엔 큰 변동이 없었다. 유지류 가격 지수는 지난달 163.3 포인트로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수출규제가 완화되면서 팜유 가격이 다섯달 내리 하락했고, 해바라기씨유 역시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 힘입어 가격이 하락했다. 유채씨유 공급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대두유는 미국의 기상 조건 악화 여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지난달 육류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5% 하락한 122.7 포인트다. 호주산 소고기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다. 유제품의 경우 지난달 가격 지수가 143.5 포인트로 전월보다 2.0% 하락했다. 서유럽과 미국 등지의 생산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공급량이 늘었다. 다만 치즈는 유럽 관광지 지역을 중심으로 내수 수요가 늘고 수입 수요도 함께 늘어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설탕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2.1% 하락해 110.4 포인트로 지난달 집계됐다. 인도의 설탕 수출규제가 완화됐고 브라질의 에탄올 가격 하락이 이뤄지면서 국제 설탕값이 내렸다. 그러나 브라질의 8월 전반기 설탕 생산량이 기대에 못미친데다 브라질 헤알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설탕값 하락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FAO는 2022·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 전망도 발표했다. 이 기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 7430만t으로 이전 년도 대비 1.4%(33890만t) 감소하고, 같은 기간 소비량 역시 0.1%(280만t) 줄어 27억 9230만t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관련 업계와 주요 곡물 재고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곡물 수급 및 가격 불안 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국제 곡물가 폭등 현상에 대비해 국내 제분·사료·전분당·대두가동 업계는 올해 11~12월 중 사용물량까지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분까지 계약물량을 확보했다.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선 소·돼지·닭고기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적용한다.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연 1% 금리의 특별사료구매자금 융자 상환기간을 연장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8일까지 추석 직전 3주 동안 한우 암소와 돼지에 대해 도축수수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 골프 열풍 타고 매출 쑥쑥…골프존커머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

    골프 열풍 타고 매출 쑥쑥…골프존커머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

    골프용품 유통기업 골프존커머스가 한국거래소 상장 1차 관문을 넘었다. 2일 골프존커머스는 전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지난 5월 2일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 만이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존커머스는 로 골프채, 의류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존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골핑’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골프존커머스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38.2%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31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골프 유통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9.8% 늘어난 227억원이었다. 골프존커머스가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과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골프존커머스는 전국 104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채널까지 플랫폼을 확장시켜 골프인구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119개 국내 최다 브랜드를 입점시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다. 골프존커머스와 골프존카운티가 상장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자사와 골프존 등 4개 상장사를 거느리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골프장 운영업체 골프존카운티가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골프존커머스 장성원 대표이사는 “골프 유통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면서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시 현안사업비 3조2397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사상 최대

    광주시 현안사업비 3조2397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사상 최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미래성장동력 ‘탄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제부터 국회의 시간” 광주시가 윤석열 정부 첫 국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현안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정부차원의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 기조 속에서도 광주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액수가 지난해보다 940억원이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광주시는 지난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비 3조239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비 3조원 시대가 사상 처음으로 열렸던 전년도 반영액 3조157억원보다 940억원(3.0%)이 증가했다. 지난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3조2155억원보다도 242억원이 많다. 시각 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팹(fabrication) 구축(14억원), 공공개방형 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70억원) 등이 반영돼 민선 8기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 중인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563억원), 전기차 국민 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10억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20억원) 등 핵심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아시아 예술 융복합 창작센터 조성(7억원),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20억원), 광주 비엔날레 AI 라키비움 구축(15억원),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7억5000만원),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운영(645억원) 등이 포함됐다. 돌봄·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15억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127억원),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7억원) 등 사업비도 확보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1847억원),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1084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839억원), 북부 순환도로 개설(31억원) 등 사회기반 시설 확충 사업도 정부의 대규모 예산 삭감을 피해갔다. 광주시는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증액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역 국회의원, 여야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AI 집적단지 1단계 마무리와 2단계 설계, 전기차 메타 팩토리 구축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현안 사업 지원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는 복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부터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의 시계가 광주의 초침, 시침에 맞춰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가속… 내년 4월 착공 전망

    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가속… 내년 4월 착공 전망

    제주(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내년 4월 쯤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국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등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 두 곳. 이에 따라 9월 중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위원회의 기본설계 적격심의와 평가를 거쳐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합산해 가중치 기준방식에 따라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하게 된다. 적격자는 10월 쯤 가려질 예정이다. 앞서 입찰참가 등록 업체들은 지난 2월 입찰 공고에 따라 150일간 현장 조사와 함께 계획지표의 적정성, 하수처리공법, 시설물 배치 계획, 시운전 계획, 성능보증 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했다.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시설계와 기술심의위원회의 실시설계 적정성 심의, 설계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설계를 확정한다. 도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공사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 내년 4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제주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하루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확충하고,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는 한편,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27억 원(국비 1840억원, 지방비 2087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강재섭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획대로 공사를 착수하고 사업기간 내 완료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기부·서울보증보험, 재도약·사업전환 기업 지원 대상 확대

    중기부·서울보증보험, 재도약·사업전환 기업 지원 대상 확대

    업종을 전환하거나 폐업 이후 재창업하는 재도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무담보 이행·인허가 보증과 직무교육,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중기부와 서울보증보험은 2015년부터 재창업·사업전환 기업을 대상으로 이행·인허가에 필요한 보증을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무담보 지원을 해왔지만, 지금까지는 중기부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만 후속적으로 서울보증보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현행 지원대상은 재창업자금 융자기업, 재도전성공패키지 졸업기업, 사업전환자금 융자기업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에 중기부와 서울보증보험이 다시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재도약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서울보증보험에서 제공하는 상거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즉, 중기부가 선정한 분야별 유망 재도약기업이라면 서울보증보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또 올해 성실경영평가 심층평가를 신규로 도입해 기술 역량,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춘 우수한 재창업 기업을 선발해 정채자금, 연구개발 사업 참여 시 서류평가 요건을 완화하거나 우선 지원 및 전용 트랙을 운영하는 식의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실경영평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한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제도이다. 서울보증보험 또한 이번 업무협약 이후 재도약기업의 상거래에 필요한 이행보증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이 구축한 교육플랫폼인 ‘SGI 에듀 파트너’를 2년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1년간 제공한다.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재창업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은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지난 6월까지 2431개사에 5227억원의 무담보 보증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도약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게 되어 감사하고, 실패가 상처가 아닌 성공을 향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도약기업 보증지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기업 재무제표, 주계약서 등이 필요하다. 서울보증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국 71개 지점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추가 손배 걸었다”···경찰, 조합원 출석 통보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추가 손배 걸었다”···경찰, 조합원 출석 통보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사측이 추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며 노동자 탄압을 멈추라는 규탄 성명을 냈다. 화물연대는 25일 “하이트진로는 조합원 11명에 27억 7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한 데 더해 최근 14명의 조합원에게도 같은 금액의 손해배상을 추가로 청구했다”면서 “개별 조합원의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가압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당할 수 없는 수십억원의 손배·가압류를 통해 조합원을 압박하고 분열시켜 노동조합을 깨려는 노동탄압을 즉각 멈추라”고 했다. 사측은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공장 출고량 저하로 피해를 봤다며 조합원 11명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손해배상 소송 및 가압류 철회, 해고자 원직 복직,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열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이 본사를 점거한 화물연대 조합원을 업무방해, 퇴거불응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선 일부 조합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의 출석 요청을 받았다. 다만 구체적인 출석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노원구, 민선 8기 첫 추경 편성…‘문화도시’ 집중

    노원구, 민선 8기 첫 추경 편성…‘문화도시’ 집중

    서울 노원구가 총 49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최근 수해로 어려워진 민생을 돌보고, 민선 8기 구정 목표인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 구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증액 사업 130개 512억원 및 감액사업 7개 16억원과 특별회계 증액 사업 10개 22억원을 포함해 기정예산보다 518억원(4.07%)이 증가한 1조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 14억 5038만원 ▲재해·재난 대응 24억 7540만원 ▲문화도시 토대 마련을 위한 문화·체육 사업 27억 4490만원 ▲힐링도시 완성을 위한 공원·여가 사업 42억 3452만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쉬웠던 문화 사업에 힘을 실어 추경을 편성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노원 탈축제’를 비롯해 ‘노원달빛산책’, ‘수상음악회’ 등에 예산을 투입해 이들 축제가 노원의 브랜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들의 일상회복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민선 7기의 힐링사업을 완성함과 동시에 민선 8기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구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노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발렌타인 30년산 129억원어치 팔려… 제주지역 면세점 역대급 호황

    발렌타인 30년산 129억원어치 팔려… 제주지역 면세점 역대급 호황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900만명을 육박하는 가운데 발렌타인 30년산이 129억원 어치 팔리는 등 제주지역 면세점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2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 매출 현황에 따르면 모두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JDC 제주공항 지정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519억 4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943억 2100만원 보다 19.6%(576억 2800만원)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였는데 올해 그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JDC 면세점은 2002년 12월 개점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주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위스키 발렌타인 30년산이 129억 2580만원 팔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이었다. 이어 조니워커 블루(74억 148만원), 발렌타인 21년산(62억 8710만원), 로얄살루트 21년산(51억 7080만원), 에쎄 체인지(41억 4051만원) 순이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도 호황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이 299억 8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223억원보다 약 3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상반기 매출을 기록한 2015년 275억원을 뛰어넘는다. JTO 지정면세점의 매출 상위 품목 역시 주류가 90억 6724만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70억 5566만원), 화장품(34억 3697만원), 담배(27억 6150만원), 선글라스(23억 6840만원) 순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내국인들이 제주지역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과 내국인도 이용 가능한 지정면세점이 있다. 시내면세점에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신라면세점 제주점이 있으며, 지정면세점으로는 JDC와 JTO가 제주공항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 나주시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나주시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나주시가 민선 8기 첫 추경안을 편성하고 예산 1조 시대 운영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2293억원을 증액한 1조131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나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는 2098억원 증가한 1조505억원, 특별회계는 194억원이 증가한 810억원이다. 추경 예산안 일반회계는 분야별로 일반행정·안전 156억원, 문화·관광·교육 139억원, 환경 117억원, 사회복지·보건 227억원, 농림 895억원, 교통·지역개발 31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63억원 등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축산농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5%였던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내달부터 연말까지 ‘10%’로 상향 지원하는 예산 57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기초연금,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등 침체된 민생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3억원을 반영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직불금, 농작물재해보험, 경영안정대책비, 무기질비료, 농기계면세유, 살처분보상금 지원 등에는 611억원을 책정했다. 윤 시장이 나주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영산강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공공체육시설 확충(132억), 일자리 창출·투자기업지원·에너지신산업(162억) 등 개발·현안사업들도 예산안에 두루 반영됐다. 여기에 재해위험지구 개선 및 소하천 정비사업(140억), 도로개설확포장 (57억), 농촌생활환경 정비(57억), 생활SOC건립(14억)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재해복구 및 각종 생활SOC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3일부터 나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6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모두 세대·계층이 행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위한 효율적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수량 27억t ‘육지 속 바다’ 충주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품은 대청호

    충북도가 호수관광 육성에 뛰어든 것은 아름다운 호수와 저수지, 강,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품고 있어서다. ●단양팔경 등 관광 자원 풍부한 충주호 충북도는 도내에 호수와 저수지가 757개 있다고 18일 밝혔다. 호수 면적만 따지면 전국 1등이다. 충북이 제주도를 제외한 도 단위 지역 가운데 땅덩어리가 가장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수의 천국으로 불릴 만하다. 자랑할 만한 호수와 저수지도 많다. 충주호와 대청호는 충북을 대표하는 호수다. 충주호는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됐다. 저수량은 27억 5000만t으로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린다. 국내에서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많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인근에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케이블카, 단양팔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충주~제천~단양에 걸쳐 있어 제천지역 주민들은 ‘청풍호’라고 부른다.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생겼다.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다. 대청호 인근인 청주시 문의면에는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남대가 있다. 호수와 산이 만들어 낸 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국가 최고권력자가 이곳에 별장을 지었을까. 청남대 전망대에 오르면 대청호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좁은 협곡이지만 산세 수려한 괴산호 괴산호는 1952년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괴산댐이 축조되면서 형성됐다. 내륙 산간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너비가 좁은 협곡이지만 산세가 수려해 경치가 좋다. 괴산호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인 산막이옛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전국 3대 명품길로 불린다. 괴산호 주변에는 속리산국립공원, 쌍곡계곡, 선유동계곡, 화양계곡 등 유명한 관광명소도 많다. ●제림과 함께 어우러진 제천 의림지 제천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 고대 수리시설의 하나다. 1976년에 충북도 지방기념물 11호로 지정됐다. 의림지 제방 위의 수백년 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인 ‘제림’(堤林)은 예부터 의림지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같은 정자와 누각 등이 조화를 이뤄 의림지는 ‘제천1경’으로 꼽힌다. 진천군에 있는 초평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잉어, 가물치, 붕어, 뱀장어 등이 서식해 전국에서 해마다 3만명 이상이 찾는다. 저수량이 1378만t으로 충북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크다. 초평저수지 주변을 잇는 초롱길은 봄, 가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초평저수지를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하늘다리도 있다.
  • 공정위, 소송 패소로 6년간 돌려준 과징금 9344억, 이자 667억원

    공정위, 소송 패소로 6년간 돌려준 과징금 9344억, 이자 667억원

    기업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시정명령·검찰고발 등 제재를 내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6년간 기업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패소해 돌려준 과징금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민이 낸 세금으로 부담하는 과징금 환급가산금(이자)은 약 700억원에 달했다. 재계에선 “공정위 제재를 더는 못 믿겠다”는 토로가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공정위 통계연보에 따르면 공정위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기업에 돌려준 과징금이 최근 6년간 9344억원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2016년 2979억원, 2017년 2432억원, 2018년 1416억원, 2019년 2327억원, 2020년 98억원, 2021년 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 성격의 환급가산금은 2016년 325억원, 2017년 81억원, 2018년 27억원, 2019년 188억원, 2020년 35억원, 지난해 11억원으로 같은 기간 667억원이었다. 공정위가 무리한 과징금 제재로 최근 6년간 700억원에 가까운 국고를 지출한 것이다. 또 공정위가 지난해 각종 소송에 대응하는 데만 총 31억 6000만원이 들었다. 변호사 선임료로 28억 5000만원(착수금 16억 5800만원·성공보수금 11억 9200만원), 원고 측에 배상하는 소송비로 3억 1000만원을 지출했다. 최근 6년간 공정위의 ‘헛스윙’ 제재로 나가는 환급가산금과 소송 비용이 적어도 연 150억원은 훌쩍 넘는다는 얘기다. 공정위가 지난해 부과한 과징금 총액은 1조 83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3803억 4300만원에서 1년 새 2.7배가량 급증했다. 이 가운데 기업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액수는 9466억 8500만원으로 전체 과징금의 93.9%에 달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내린 행정처분 건수 가운데 소송이 제기된 비율은 26.8%로 2001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액수가 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커 소송 비용을 들여서라도 어떻게든 처분의 타당성을 따져보겠다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그만큼 공정위의 제재를 못 믿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의 계열사 부당지원, 총수일가 사익편취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해 9건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해 2851억 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재벌개혁을 목표로 신설한 이후 최대 규모다. 기업집단국은 2017년 24억 300만원, 2018년 398억 5600만원, 2019년 45억 3300만원, 2020년 1242억 6500만원 등 지난 5년간 총 25건에 대해 4560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 건당 182억 4364만원을 부과한 셈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달리 기업친화적 정책에 초점을 맞춘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는 기업집단국의 위상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난해 기업집단국 경제정책과장을 맡아 ‘재계 저승사자’로 불린 S과장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비위를 저질러 최근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기업집단국의 명예마저 실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S과장은 공정위 제재 대상에 오른 유명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한 공정위 출신 전관에게서 양주를 선물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6월 1일자로 S과장을 서울사무소 총괄과장으로 전보조치하며 기업집단국에서 배제했다.
  • ‘동학개미’ 주식 앱 다시 켜지만… 외인 코스피 비중 13년만에 최저

    하락장에 증권 거래 앱에서 떠났던 개인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지난달 약세장에서 일시 반등하는 이른바 ‘베어마켓 랠리’가 나타나면서다. 코스피도 다소 회복하는 모양새라 지난달 외국인도 7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의 보유 비중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키움·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증권의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합산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평균은 370만 6962건으로 지난달 평균 DAU인 334만 3359건보다 10.9% 늘었다고 14일 집계했다. 올해 1월 446만여건에서 계속해서 줄다 5월에 400만건 아래로 떨어진 DAU는 6월 352만여건에 이어 7월에 급락하다 이달 들어서야 반등했다. 이는 추세적 상승이 아닌 약세장에서 반짝 상승하는 베어마켓 랠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지난달 1일 연저점(2291.49)을 경신한 뒤 이달 12일 2527.94로 마감하며 연저점 대비 10.3% 상승했다. 코스피 거래대금도 소폭 늘었다. 지난 1월 20조 6542억원이던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까지 18조~19조원대를 유지했으나 5~6월 16조원대에 이어 7월 13조원대로 떨어졌다가 이달 들어 12일까지 14조 7027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를 해 온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월간 기준 올해 들어 첫 순매수를 기록했다. 월말 보유 잔액도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달 말부터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1986조 8000억원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 시총은 606조 2000억원으로 30.51%다. 이는 2009년 8월 13일(30.5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신작’에 게임사 2분기 실적 희비…하반기 반등 노린다

    ‘신작’에 게임사 2분기 실적 희비…하반기 반등 노린다

    주요 국내 게임사,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엔씨,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9%↑ 넷마블·펄어비스 신작 부재 등 ‘적자 전환’하반기에 나오는 대형 신작으로 반등 노려 넥슨·카카오게임즈, 2Q 실적 호조세 이어하반기에도 새 게임으로 성장 견인 할 것지난주부터 12일까지 주요 국내 게임사들이 일제히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희비는 상반기 신작 유무에 따라 갈렸다. 코로나19 특수 수혜가 끝나고 인건비가 증가하는 등 여러 부정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 흥행’을 한 게임사들은 웃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된 게임사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내놓았다. 게임사들은 하반기에 신작 게임을 차례로 출시해 실적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주춤한 리니지…내년 상반기 TL 신작 발표 기대감↑ 이날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6% 늘어난 1187억원이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W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리니지W와 리니지2M 매출이 전분기 대비로는 40%, 24%씩 감소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은 26% 감소했다. 이날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는 전작의 모바일 게임들과 유사한 하향 안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고 주요 트래픽 지표 모두 매우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8월 10일 세 번째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적용되면서 하반기에도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을 비롯해 배틀로얄 게임 ‘프로젝트 R’,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프로젝트M’, 수집형 역할 수행 게임(RPG) ‘BSS’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TL의 경우 이번 주 직원 300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 대규모 사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조만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엔씨소프트는 TL의 전략적인 해외 진출에 대해 가장 좋은 타이밍과 가장 좋은 파트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TL의 해외 성공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했던 방식보다는 성공을 위해 내외부에 가용한 협력과 시너지를 일으킬 방안을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내년 출시될 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도 공개됐다. 이장욱 실장은 “수집형 RPG 블레이드앤소울S와 액션 배틀로얄 게임 ‘프로젝트R’을 포함해 4종의 모바일 게임을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2024년 연이어 출시될 다수의 PC, 콘솔 기반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포트폴리오가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넷마블·크래프톤 “하반기에 신작으로 실적 개선 할 것” 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신작 부재, 코로나19에 따른 게임 특수 하락,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파로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게임사들도 나와 이들은 하반기 대형 신작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검은 사막’과 ‘이브’로 유명한 펄어비스는 2분기 신작 부재와 함께 임직원 자사주 지급 영향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적자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펄어버스는 올해 2분기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940억원,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 80억여원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기대 신작인 ‘붉은사막’은 하반기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는 등 개발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작 ‘도깨비’, ‘플랜8’는 향후 준비사항에 따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넷마블은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 당기순손실 12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출시한 신작이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비용은 6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8.1% 늘었다. 넷마블은 3분기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의 신작이 2분기 말 출시돼 매출 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에는 신작 출시와 기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해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 등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인도 앱마켓에서 퇴출 논란을 겪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운영사 크래프톤은 올 2분기에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보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6.8% 줄어든 4237억원과 1623억원에 그쳤다. 다만, 반기 누적 매출이 946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742억원으로 18% 늘었다. 상반기 성적에 힘입어 무난한 실적을 거둔 크래프톤은 하반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 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다. 칼리스토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프로젝트 M은 정식 출시 계획을 공개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외 국내 인기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게임 개발에도 본격 돌입한다. 크래프톤은 연내 눈물을 마시는 새 비주얼 연구·개발(R&D)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카겜, 대형 신작으로 역대급 실적…하반기에도 연달아 신작 공세 업계에서는 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도 상반기에 대형 신작을 출시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넥슨은 지난 3월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출시했다.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은 올 2분기 매출 841억 엔(한화 8175억 원), 영업익 227억 엔(2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에 비해 176% 늘어난 247억엔(2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은 넥슨은 이달 25일 계열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PC 온라인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인칭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 대작 게임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도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자랑했다.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62%, 90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립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만 6148% 급증한 640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실적 하락이 이어지는 게임업계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역대급 성과를 견인한 것은 두 대표 작품이다. 2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안정적인 국내 성과와 대만 지역 진출 성과까지 더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는 초반 흥행에 이어 지난달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PC와 더불어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펼쳐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이던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도 공개한다.
  • 세종대왕 머문 초정행궁, 역사·교육·체험 다 있다

    세종대왕 머문 초정행궁, 역사·교육·체험 다 있다

    충북 청주시가 건립한 세종대왕 초정행궁이 업그레이드된다. 청주시는 27억 7000만원을 투입해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역사와 교육, 감성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조성이다. 행궁 내 6개 동 건물은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침전에는 프로젝터 스크린과 거울을 활용해 조선시대 밤하늘이 형상화되고, 왕자방에는 키트를 활용해 해시계 등 조선시대 과학기기를 만들어 보는 공간이 마련된다. 집현전에는 훈민정음 창제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이 조성된다.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야간경관 조명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입구에 ‘초정행궁’이라고 쓰인 조명 간판이 세워지고, 광장 바닥에는 ‘한글 세상을 품다’라는 문구가 조명으로 표현된다. 행궁 내 한옥 건축물과 산책로 등에도 조명이 설치돼 낭만적인 밤 분위기를 연출하며, 달 조명 포토존이 생긴다. 2단계 사업의 하나로 가장 먼저 추진된 세종대왕 과학시설 체험공간 조성은 이미 마무리됐다. 측우기, 혼천의, 앙부일구 등 세종대왕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문과학기기 8종이 행궁 야외공간에 실물 크기로 복원됐다. 초정행궁은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 지역에 머물며 생활했던 곳을 시가 2020년에 복원한 것이다. 당시 세종대왕은 이곳에서 안질 치료를 하며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 “정면에 롯데타워 보인다”…송중기 땅, 두배 올라 ‘200억’ 됐다

    “정면에 롯데타워 보인다”…송중기 땅, 두배 올라 ‘200억’ 됐다

    용산구 이태원에 송중기 땅평균 공시지가, 100% 이상 상승 배우 송중기가 보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땅이 매입가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이태원동)의 평균 공시지가는 지난 6년간 100% 이상 올랐다. 송중기가 구매한 2016년 1300만원대 안팎이었지만, 지난 1월 기준 2600만원까지 치솟았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이 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다. 당초 해당 단독주택 완공예정일은 2021년 6월이었으나 약 8개월 후인 2022년 2월 8일 완공됐다. 송중기는 이 단독주택 매입 두 달 만에 약 80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근저당권자는 제이케이블리스로 송중기의 형이 설립한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다. 2019년 1월 31일 근저당권을 해제했다. 지금은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집 바로 뒤편에 있는 대지면적 654㎡, 연면적 577㎡ 규모의 주택도 최근 23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도로 원상복구’ 두고 민원 제기되기도…“모두 해결”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측은 해당 주택에 대해 “송중기 혼자 사는 집으로 알려졌고, 신축 주택 정면에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타워가, 뒤에서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집”이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주택 신축 공사 과정에서 ‘도로 원상복구’를 두고 민원이 제기되는 등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사과한 바 있다. 전민기 빅데이터 전문가는 “해당 주택의 주차장과 맞닿은 도로면 부분이 기존 도로보다 30~50cm 높아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고 하더라”라며 “용산구청 도로교통과는 송중기 측이 구청의 공식 허가를 받지 않아 위법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원상 복구 시정 요청을 하니 송중기 측이 시정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도로가 깔끔하게 재포장이 됐고, 용산구청 측은 “주민 민원이 다 해결이 됐다”라고 전했다.‘은밀한 뉴스룸’ 측은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부러진 주차봉이 송중기 쪽 과실이 아닌데 송중기 쪽에서 했다고 주민들이 항의를 했다고 하더라. 주변 쓰레기에 대해서도 항의를 하는 등 모든 잘못을 송중기 쪽 탓이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해결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의 부동산 가치는 500억여원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 송중기는 현재 나인원 한남(전용면적 206㎡ 세대)에 거주하고 있다. 전세가는 70억, 매매가는 95억원 수준이다. 이밖에 서울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매매가 150억원 이상 추정)을 분양 받았으며, 하와이에 27억원대 50평형 콘도를 보유하고 있다.
  • 美로 흐르는 돈… 샤넬도 구찌도 中 대신 美매장 늘린다

    美로 흐르는 돈… 샤넬도 구찌도 中 대신 美매장 늘린다

    고가의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코로나19 장기 봉쇄로 매력을 잃은 중국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대신 미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에도 고용시장은 활황이어서 미국 부유층의 사치품 소비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도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을 소유한 케어링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매출 상승폭은 LVMH가 28%, 케어링 23%, 에르메스 29%, 프라다 22%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명품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보다 IT 기업들이 이전하면서 신흥갑부들이 증가하는 텍사스주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중소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어링은 지난달 오하이오주 처음으로 콜럼버스에 구찌 매장을 냈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도 만들 계획이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는 생로랑 매장을 내는 등 향후 수년간 미국 내에 30개가 넘는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LVMH는 애틀랜타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지방시 매장을 낼 예정이고, 에르메스는 플로리다주 메이플스와 텍사스주 오스틴에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샤넬은 올해 들어 미시간주 트로이 등에 향수·화장품 매장 15개를 열었고, 테네시주 네시빌 등에 6개 매장을 추가한다. 프라다 관계자는 WSJ에 “중국에 집중됐던 (매장 건설) 예산 지출 방향을 미국으로 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명품시장의 회복 속도는 북미가 아시아보다 훨씬 빠른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케어링의 지난해 북미 매출은 46억 8530만 유로(약 6조 2268억원)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27억 4240만 유로·3조 6447억원)보다 70.8%가 급증했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은 같은 기간 49억 7570만 유로(6조 6127억원)에서 66억 9540만 유로(8조 8982억원)로 34.6% 증가했다. LVMH, 케어링, 에르메스, 샤넬 등 4대 명품 패션 그룹은 지난 3월 서방의 제재에 따라 전 세계 5위 시장인 러시아에서도 철수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도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들은 부유층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 대기업 CEO들의 보수 인상률은 전년 대비 18.2%였고, 미 실업률은 지난달 이후 53년 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이다. 다만 지난해 미 일반 직원 연봉 인상률은 4.7%로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쳐 소비 양극화 심화 우려가 높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맥도날드에서 세트 메뉴를 구매하는 경우가 줄고, 월마트에서 값싼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사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 혁신품목·선도기업 ‘매출’ 증가…산업부, 8일부터 신청 접수

    혁신품목·선도기업 ‘매출’ 증가…산업부, 8일부터 신청 접수

    지난 2020년 혁신품목으로 지정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2020년 11억원이던 매출이 2021년 58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선도기업에 선정된 A사는 2016년 38억원이던 매출액이 2021년 227억을 기록했고 143명으로 고용규모가 확대됐다.정부가 지정·지원하는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의 매출액과 고용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과 혁신제품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산업융합 혁신품목과 선도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접수한다. 혁신품목은 산업융합성평가위원회가 제품·서비스의 융합성, 혁신성,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선정한다. 선도기업은 ‘혁신품목’ 생산기업으로 해당 품목 매출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혁신품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중기부), 우수조달물품(조달청),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국방부) 선정 등에 가점이 부여되고 해외진출 지원 사업(코트라) 선정 시 우대된다. 선도기업에는 기술 및 신용 보증료 감면·우대, 기술확보 지원, 전시회 참여,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 결과는 현장실사와 품목평가, 기업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기간 종료시 재심사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현재 혁신품목 171개, 선도기업은 64곳이 지정돼 있다.
  • ‘포켓몬→짱구’ 日캐릭터 편의점 점령 “노노재팬 끝났나” [넷만세]

    ‘포켓몬→짱구’ 日캐릭터 편의점 점령 “노노재팬 끝났나” [넷만세]

    국내 편의점에 일본 캐릭터 열풍이 거세다. 수개월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빵’만 있는 게 아니다. 짱구와 마이멜로디 등 일본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 같은 분위기에 온라인 일각에서는 일본 제품·서비스 불매운동인 ‘노노재팬’은 이제 끝난 거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세븐일레븐은 4일 ‘캐릭터 마이키링 3종’(포켓몬·짱구·산리오)이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해당 상품들은 모두 공식 라이선스사(포켓몬코리아·대원미디어·산리오코리아)와 계약을 맺은 정품으로, 캐릭터 상품이 포함된 사탕류인 ‘토이캔디’ 카테고리의 지난달 매출은 마이키링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배 증가했다. 편의점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만이 아니다. 일본 캐릭터 상품의 인기는 온라인상에서도 실감된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요즘 아주 난리도 아닌 편의점들 상황’이란 제목의 글에는 5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글쓴이는 포켓몬, 짱구, 원피스, 헬로키티·마이멜로디·케로케로케로피 등 산리오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키링(열쇠고리), 플리퍼즈(오뚝이 모양 장난감), 피규어(모형 장난감),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등 상품 사진을 올리면서 “(편의점은) 캐릭터 대란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캐릭터 상품의 높은 인기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 더쿠 이용자들은 “산리오는 없어서 못 살 정도임. 점주분께 물어봤더니 특히 키링은 들어오면 바로 품절된대”, “사고 싶어서 편의점 들어갈 때마다 보는데 없다”, “우리집 편의점 하는데 초등학생이 한 박스 다 사가려고 하더라”, “낮에 들어오면 밤에 다 털림” 등 댓글이 달렸다.일본 캐릭터가 국내 편의점을 점령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거부감보다는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포켓몬 키링 더 사고 싶다”, “키티 사야 해”, “저거 어디서 팔아?”, “탐난다” 등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댓글이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자신이 구매해서 모든 키링, 피규어 등 사진을 올리며 자랑하기도 했다. 반면 일본 캐릭터 상품의 높은 인기에 부정적인 시선도 따랐다.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새삼 일본 캐릭터 강국이네. 노재팬 이제 끝났나봐”, “노재팬은 유니클로만 하는 건가”, “일본만 신났네”, “10년 전 일본 유학 시절 편의점 알바할 때 보는 기분. 일본에서 유행하면 10년 뒤에 한국이 따라 한다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 카페 ‘엽기혹은진실’에서도 관련 글에 “우리 딸도 편의점 가면 하나씩 꼭 사려고 함”, “조카 데리고 편의점이나 마트 가면 저런 걸로 치킨 한 마리 값 날아감” 등 인기를 체감하는 반응과 “일본 배부르겠다”, “어차피 선택적 노재팬이었지” 등 비판적인 반응이 맞섰다. 한편 SPC삼립은 포켓몬빵 열풍 덕에 올해 2분기에 또다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PC삼립의 2분기 매출은 802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분기에도 포켓몬빵의 수요 증가로 인해 SPC삼립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724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SPC삼립에 따르면 포켓몬빵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현재 4400만개 정도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격인 개당 1500원을 적용하면 약 6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롯데쇼핑,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재도약 신호탄…‘외부수혈’ 김상현 카드 통했나?

    롯데쇼핑,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재도약 신호탄…‘외부수혈’ 김상현 카드 통했나?

    지난 5년간 침체의 늪에 빠졌던 롯데쇼핑이 오랜만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천1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7조 6727억원으로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6.3% 증가한 143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1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호실적은 지난 2년간 뼈를 깎는 점포 효율화 작업이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롯데쇼핑은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롭스의 완전 철수를 결정하는 등 전문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정리하고 부실한 할인점과 슈퍼를 정리해왔다. 여기에 지난해 조직 개편을 하면서 강도 높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신동빈 회장은 P&G 출신의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를 롯데쇼핑 수장에 앉히는 파격 인사를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사업 효율화 기조에 따라 조직 역량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을 강조하는 한편 이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돼야 한다는 ‘기본’ 메시지에 충실한 행보를 보였다. 부문별로 들여다보면 백화점은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른 패션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상반기 매출 1조 5686억(+12.3%), 영업이익 2097억(+27.3%)을 기록했다. 기존점 매출신장률은 11.0%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13.6% 신장했다. 마트는 매출 2조 9223억(+0.8%), 영업이익 93억(흑자전환)의 실적을 거뒀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예상에도 보틀벙커 등 새로운 그로서리 경쟁력을 확충한 결과 2분기 주류(+16.0%), 가공식품 (+9.0%) 등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슈퍼는 2분기에도 점포 효율화에 따라 23개의 폐점을 진행했지만 엔데믹으로 인한 내식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 -64억 적자 전환했다. 이커머스는 영업이익 -945억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엔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전반이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하이마트도 영업이익 3억으로 99.2% 이익이 줄었고 홈쇼핑은 송출 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로 같은 기간 9.6% 감소한 278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여행 대기수요 관련 매출 등이 증가하며 상반기 취급고는 지난해 보다 3.6% 늘어났다. 한편 컬처웍스는 리오프닝 수혜 속 대작 영화의 연이은 흥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 105억(흑자전환)을 내는 등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롯데쇼핑은 그동안의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다시 유통 1번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염려와 함께 환율 등 대외 환경 변화 추이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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