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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준 환경부 차관 “초미세먼지 관리도 ‘선택과 집중’”

    임상준 환경부 차관 “초미세먼지 관리도 ‘선택과 집중’”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4일 “초미세먼지 관리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교통공사 수서차량기지와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터널 및 선로 내의 초미세먼지 관리 상황 점검에서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곳부터 우선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서차량기지에서 선로를 운행하며 먼지를 흡입하는 터널용 초미세먼지 집진차량을 확인했다. 2019년 공인시험 결과 집진장치 효율은 99%, 터널 내 저감성능 효과가 33%에 달했다. 이어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살피고 터널 내 미세먼지를 흡착·제거하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임 차관은 “2019년부터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를 위해 2127억원이 투입됐지만 승강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터널·선로 내 초미세먼지 관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국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실내공기질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을 포함해 일평균 100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역사에 대한 철저한 공기질 관리를 서울교통공사에 주문했다. 임 차관은 “터널 내 초미세먼지가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물청소, 환기설비 개선 등 기존 방식을 넘어 획기적인 조치가 요구된다”며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역사는 추가 환기설비 설치 등이 어려운 노후 역사로 새로운 저감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국민이 초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농도 지하역사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 공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시중은행 금리 4%대 올라서도… 가계대출 20일 만에 3조 4027억 증가

    시중은행 금리 4%대 올라서도… 가계대출 20일 만에 3조 4027억 증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시장금리와 은행의 대출·예금 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가계대출은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 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40∼6.725% 수준이다. 약 한 달 전인 9월 22일(연 3.900∼6.490%)과 비교해 하단이 0.340% 포인트 뛰면서 4%대로 올라섰다. 해당 금리가 지표로 삼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연 4.471%에서 4.741%로 0.270% 포인트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는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 역시 연 4.550∼7.143%로 같은 기간 상단과 하단이 각 0.280% 포인트, 0.044% 포인트씩 올랐다. 시장금리와 예금금리 상승분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변동금리의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석 달 만에 0.160% 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억제 차원에서 스스로 가산금리를 늘리고 우대금리를 줄이고 있어 코픽스 상승분보다 대출금리 상승폭이 더 컸다. 그러나 가파른 금리 상승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5조 7321억원으로 지난달 말(682조 3294억원)보다 3조 4027억원 더 늘었다. 이달 들어 약 20일 만의 증가 규모가 이미 2021년 10월(전월 대비 상승분 3조 4380억원) 이후 2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520조 540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6814억원이나 불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부터 줄곧 감소하다 올 들어 5월부터 매달 상승해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달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개발한 천연 현미우유로 대박난 며느리[월드피플+]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개발한 천연 현미우유로 대박난 며느리[월드피플+]

    암 투병 중인 시어머니를 위해 유기농 현미우유를 개발한 며느리의 정성이 올해 베트남 여성창업 특별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팜민찐 총리는 올해 여성창업 시상식에서 투이린(28,여)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상금 1억 2000만동(약 662만원)을 받게 된 투이린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유기농 현미우유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제품 개발의 동기가 된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투이린의 시어머니(58)는 4년 전 3기 암 진단을 받았다.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투이린은 남편을 설득해 시부모님 댁으로 이사했다. 그녀는 시아버지와 함께 병간호에 매달렸지만, 일주일 5회의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에 시달린 시어머니는 기력이 떨어져 걷기조차 힘들어했다. 문제는 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투이린은 현미가 암 환자에게 좋다는 소식을 듣고, 현미죽을 끓여 시어머니에게 드렸지만, 몇 모금만 겨우 삼킬 뿐이었다. 투이린은 쌀뜨물만으로는 영양 확보가 어려우니 견과류를 첨가해 보기로 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제안을 듣고 마카다미아, 호두, 캐슈너트 등의 견과류를 곱게 갈아 죽으로 만들어 보았지만, 시어머니는 여전히 삼키기 힘들어했다. 정기적인 암 치료를 이어가려면 우선 기력을 회복해야 했고, 온 가족은 어머니가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시아버지는 종양학과 의사, 국립 영양 연구소의 영양사, 농업 유전학 연구소의 쌀 전문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평일에는 시어머니를 병원에서 돌보던 투이린은 주말 낮이면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만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조사하러 다녔고, 밤에는 암 관련 서적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쌓아갔다. 시아버지는 견과류 우유의 선진 제조 기술을 배우고자 중국, 대만, 일본의 관련 업체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가족들의 지극정성이 통했던 걸까? 기회는 우연한 만남에서 찾아왔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프랑스 교수와 쌀 전문가를 통해 기름을 분리하고 곡물을 결합한 천연 현미 견과류 우유를 만드는 기술을 터득하게 됐다.또한 쌀이 85%가량 익었을 때 수확한 녹색 현미가 미량영양소와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고, 맛도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향료나 인공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수십 번의 시도 끝에 쌀뜨물과 비슷한 구수한 맛의 견과류를 결합한 최초의 유기농 현미 우유를 만들어 냈다. 드디어 시어머니가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음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시어머니는 영양제 투여를 중단하고, 매일 3~4번 현미 우유를 마시고, 과일주스를 보충해서 마셨다. 차츰 기력을 회복한 시어머니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중단없이 이어갔고, 이후에는 고선량 방사선 치료까지 진행했다. 성공적인 항암 치료를 마친 이후에는 3개월에 한 번씩 재검사를 하고 있다.이후 주변에서는 현미우유에 관해 궁금해하는 암 환자들이 모여들었다. 이에 투이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알리기 위해 OCOP(One Commune One Product)에 참가 신청을 했다. OCOP는 지역 농촌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9월 라오까이에서 첫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처음에는 낯선 브랜드에 찾는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한번 제품을 맛본 손님들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다.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적용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총협회는 ‘농업골드브랜드’로 선정했다. 2021년 매출액 27억동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액이 57억동(약 3억1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10월 14일 하노이에서 열린 ‘여성창업 시상식’에서는 투이린씨가 전국의 2000건 이상의 제품을 제치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이린은 “사업을 시작하도록 영감을 준 시어머니에게 감사하다”면서 “어머니가 암에 걸렸을 때 마치 ‘사형 선고’를 받는 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그것은 ‘부활’이었다. 우리 가족은 더 단결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 ‘1,272,180,000,000원’…5년간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1,272,180,000,000원’…5년간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2018년 이후 나라에서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보험료가 무려 1조 2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과오납을 바로잡기 위해 들인 행정비용만 28억에 달했고, 소멸시효가 지나 영영 돌려받지 못한 보험료도 6억원 가까이 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 건수는 총 193만 2000건으로 액수로는 1조 2721억 8000만원에 달했다. 국민연금 과오납 건수와 금액은 ▲2018년 31만건(1455억원) ▲2019년 34만건(2152억원), ▲2020년 34만건(2246억원) ▲2021년 33만건(2553억원) ▲2022년 35만건(2769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액수로 2018년보다 90%가 늘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잘못 걷힌 보험료 건수도 24만 6000건(1543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 과오납금(환급금)은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이나 지역가입자가 퇴사, 사업 중단 등으로 발생한 자격 변동사항(자격상실, 기준소득월액 변경, 납부예외 등)을 지연(소급) 신고하거나, 착오 납부로 인해 발생하는 돈이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중에서 7.9%에 해당하는 15만 2000건(710억 4800만원)은 아직까지도 가입자에 반환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반환이 결정된 금액 중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5억 8700만원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소멸시효가 완성돼 가입자에게 돌려줄 수 없게 됐다. 환급신청 안내문 발송 등 과오납을 바로잡기 위해 들인 행정비용도 27억 8400만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과오납금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과오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정부, 팔 등 피해 민간인 2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는 1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피해 민간인을 돕기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무력 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 피해가 멈추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원활한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사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은 국제기구를 통해 이뤄지며 인도적 목적에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아흘리병원 폭격 사태를 비롯해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우리 정부도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와 서안지역의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1억 달러 지원 방침을 밝힌 것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7일 무력 충돌이 촉발된 후 양측의 사망자는 이스라엘 1400여명, 팔레스타인 3400여명 등 48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외교부는 현지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대해 3단계 여행 경보에 해당하는 ‘출국 권고’를 발령했다.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국민은 470여명으로 파악된다.
  • 음성군 삼형제 저수지 3곳에 둘레길 생긴다

    음성군 삼형제 저수지 3곳에 둘레길 생긴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삼형제 저수지에 사이좋게 둘레길이 조성된다. 금왕읍 용계저수지와 금왕읍 ‘금석저수지’, 음성읍 ‘무극저수지’ 등 3곳은 주민들 사이에서 ‘삼형제저수지’로 불린다. 3개 저수지가 직경 250㎝ 도수터널로 연결돼 있어서다. 수위도 비슷하다. 거리는 2~3㎞ 정도씩 떨어져 있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 올 연말에 마무리된다. 27억원이 투입돼 총 4.8㎞의 둘레길이 탄생한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며 “인근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수목원과 연계된 관광지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3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무극저수지에 2.1㎞의 둘레길도 만든다. 2025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금석저수지에도 1.7㎞의 둘레길을 꾸민다. 군은 심형제 저수지 둘레길이 모두 준공되면 2026년에 세 저수지를 잇는 이음길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삼형제 저수지 이음길까지 완성되면 음성군 대표 관광지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 [속보] 중국 3분기 4.9% 성장… 시장 전망치 상회

    [속보] 중국 3분기 4.9% 성장… 시장 전망치 상회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 6.3%에 비해서는 둔화했지만, 1분기(4.5%)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전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4.4%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1~3분기(1~9월)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91조 3027억 위안(약 1경 6883조원)을 기록했다.
  • KBS ‘수신료 수입’도 ‘콘텐츠 수익’도 뚝…여야 KBS 국감 격돌

    KBS ‘수신료 수입’도 ‘콘텐츠 수익’도 뚝…여야 KBS 국감 격돌

    지난 7월 TV 수신료의 분리징수 시행 후 KBS의 수신료 수입액과 수납률이 매달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17일 한국방송공사(KBS)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KBS 수신료 수입액이 7~9월 총 56억 9000만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리 징수는 한전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분리해 KBS가 수신료를 고지하도록 한 제도다. KBS 수신료 수납률은 8월 96%로 떨어진 데 이어 9월에도 94.3%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신료 수입액도 8월 23억 6000만원, 9월 33억 3000만원이 감소했다. 수신료 2500원을 대입해 산정하면 약 133만대분의 수신료가 걷히지 않은 셈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분리징수 고지가 완전히 적용되는 경우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의 콘텐츠 수입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적자가 심화하면서 KBS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이날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S가 웨이브로부터 받은 수입은 지난해 기준 357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하지만 2021년 327억 6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직전 연도 대비 70%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급감한 것이다. KBS의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콘텐츠 제작 투자’ 수입은 2021년 199억원에서 2022년 142억 4000만원으로 56억 6000만원이 줄었다. KBS는 웨이브의 전신인 푹 (POOQ) 런칭부터 40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출자했고 SK텔레콤의 옥수수와 합병해 나온 웨이브의 지분 19.8%를 갖고 있다. 웨이브 1대 주주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스퀘어로 지분율은 40.5%다.이날 여야는 국회 KBS 국정감사에서 각각 ‘편파 방송’, ‘방송 장악’을 화두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KBS가 대선 직전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사실을 거론하며 “KBS가 유튜브 가짜뉴스 확성기인가. 사이비 유튜브 방송 치어리더인가”라고 정면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한 박민 KBS 사장 후보자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했다. 허숙정 민주당 의원은 “KBS 이사회의 박민 사장 임명 제청 의결은 위법 절차에 의한 명백하고 분명한 무효”라고 제기했다. 이어 “이 정부는 KBS 사장뿐만 아니라 코드인사, 검찰 인사를 해서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정치권력이 첫번째로 잘못됐다”며 “대통령이 취임하면 방송을 장악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사장과 사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사장을 앉힌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더 잘못된 부분은 방송사 내부 정치”라며 “정치권에 맞먹는 파벌과 극단적인 대립으로 내부에서 어떤 사장이 올라오면 반대파를 전부 숙청하는 KBS와 MBC 공영방송 내부도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 세수 부족에 교육교부금 11조 깎인다…“학생 1인당 180만원꼴”

    세수 부족에 교육교부금 11조 깎인다…“학생 1인당 180만원꼴”

    올해 17개 교육청에 교부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운데 보통교부금 감소 규모가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각 교육청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청은 안정화기금으로도 줄어든 보통교부금을 메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보통교부금 편성액과 예산 재정결손액’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편성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보통교부금은 73조 5334억원이었다. 그러나 올해 세수 부족이 예상되면서 실제로는 편성 규모보다 10조 5544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편성액 대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 예상액인 결손율은 14.35%다. 학생 한명당 180만원의 결손이 발생하는 셈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교에 활용되는 예산으로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보통교부금은 내국세 연동분의 97%와 교육세를 재원으로 한다. 그러나 올해 ‘세수 펑크’가 예상되면서 내국세와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가 줄어들게 됐다. 교육청별로는 경기교육청(2조 3885억원), 서울시교육청(9132억원), 경남교육청(8천627억원) 순으로 예상 결손액이 컸다. 학생 1인당 예산 결손액은 강원도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이 각각 330만원으로 최고였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각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남는 돈 일부를 안정화기금으로 조성하고 있지만 17개 교육청 가운데 6곳은 이 기금으로도 예상 결손액을 메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상 결손액보다 안정화기금(지난해 기준)이 6302억원 적었고, 서울시교육청도 4481억원 모자랐다.
  • ‘세금낭비→140억 잭팟’ 황금박쥐상…‘5억 철옹성’으로 이사간다

    ‘세금낭비→140억 잭팟’ 황금박쥐상…‘5억 철옹성’으로 이사간다

    순금(24k)으로 만들어진 전남 함평군 ‘황금박쥐상’이 내년 봄 ‘보금자리’를 옮긴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보관 중인 황금박쥐상은 내년 4월쯤 현 위치에서 500m가량 떨어진 함평엑스포공원 내로 옮겨질 예정이다. 현재 짓고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문화유물전시관 1층 입구 쪽에 87㎡ 규모의 전시관을 따로 만들어 황금박쥐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귀한 몸’이 된 황금박쥐상 보안을 위해 총예산 5억원을 확보기로 했다. 황금박쥐 전시관에는 보안 셔터와 방탄유리 등 4중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되며 연간 2200만원짜리 도난 보험도 가입한다. 황금박쥐상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보안업체 감시 속에 공무원들이 2인 1조로 매일 당직 근무도 선다. 황금박쥐 전시관에 동작 감지 센서와 여러 대의 CC(폐쇄회로)TV도 설치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내년 5월 나비축제 등에서 많은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황금박쥐상을 이전하기로 했다”며 “황금박쥐상뿐 아니라 관련 생태자료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박쥐상은 전남 한병군이 2008년 제작한 조형물로, 순금 162㎏과 은 281㎏ 등이 사용됐다. 군은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붉은 박쥐)가 1999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집단 서식하는 사실이 확인되자 관광 상품화를 위해 약 30억원을 들여 제작했다. 가로 1.5m, 높이 2.1m 크기의 은으로 된 원형 조형물에 순금으로 만든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당시 재료로 쓰인 순금 매입(2005년) 가격만 27억원에 달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금값이 오를 때마다 황금박쥐상 가치도 덩달아 올랐고, 15년이 지난 현재 가치는 매입 가격보다 5배가량 오른 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2019년 범행 표적되기도 금값이 오르면서 황금박쥐상은 과거 절도 범행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2019년 3월 3인조 절도범이 황금박쥐상을 노리고 철제 출입문을 절단했다가 경보음에 놀라 달아났다. 경찰은 특수절도 미수 등 혐의로 이들을 검거했다. 함평군 측은 “다중 보안시설이 설치된 덕분에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 사건 직후인 2019년 4월 열린 ‘함평나비대축제’ 동안 황금박쥐상을 처음으로 야외에서 전시했고 그해 나비축제에는 31만명이 모여 9억원이 넘는 입장료 수입을 거두었다.
  • 삼전이냐, 에코프로냐…개미·외인 엇갈린 투심

    삼전이냐, 에코프로냐…개미·외인 엇갈린 투심

    국내 증시가 박스피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반등을 주도할 종목을 두고 개미(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개미는 삼성전자, 외국인은 에코프로 매수에 각각 집중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3826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83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SK하이닉스(2358억원)와 에코프로(1893억원) 역시 외국인은 각각 2065억원, 1735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개미와 외국인들의 투자 흐름은 정반대였다. 9월 한 달 동안 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에코프로(1884억원)였다. 삼성전자는 1조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3406억원 순매도하고, 삼성전자 8727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개인과 외국인이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은 종목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를 이끈 이차전지 열풍이 잦아들고 미국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면서 코스피 지수는 한 달째 2400~25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분쟁에 따른 불안도 누그러지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모두 상방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 2만원 시계 찼던 천사…11조원 기부하고 떠났다

    2만원 시계 찼던 천사…11조원 기부하고 떠났다

    빈손으로 출발해 80억 달러(약 10조 8000억원)에 이르는 큰 부를 일군 뒤 생전에 이를 사회에 환원한 기업가 찰스 피니가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면세점 DFS의 공동 창립자인 피니가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사망할 때까지 수년간 샌프란시스코의 평범한 아파트에서 부인과 함께 노년을 보냈다. 손꼽히는 거부였던 피니는 80억 달러의 자산을 생전에 사실상 전부 기부했으며 노후 생활을 위해 단 200만 달러(약 27억원)만을 가졌다. 5명의 성인 자녀에게도 일부 유산을 남기긴 했지만, 기부 문화가 활성화된 미국에서도 피니와 같은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피니는 자산을 대학이나 병원, 미술관 등에 기부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도록 익명이나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창립한 면세점 DFS는 공항 등에서 각종 명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을 올렸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손목시계에 15달러(약 2만원) 이상을 쓰지 않았다. 또 호화 요트도 사들이지 않았고 출장을 다닐 때도 이코노미석에 타는 등 근검한 생활을 고수했다. 1931년 미국 뉴저지주의 맞벌이 가정에서 출생한 피니는 어릴 때부터 골프장에서 캐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194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에 자원입대한 뒤 전역자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을 받아 코넬대에 입학했으며 캠퍼스에서도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동료 학생들에게 팔았다. 프랑스 소르본대 강좌 수강을 위해 파리에 머물던 중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해군에게 면세 주류와 향수 등을 팔면서 면세업계에 뛰어들었다. 1950년대 미국인들의 유럽 관광 증가와 이후 일본인들의 하와이 관광이 늘어나면서 그의 사업도 크게 성장했다. 피니는 1982년 자선재단을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10억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받은 코넬대는 2012년 그에게 ‘업계의 아이콘’이라는 상을 수여했다. 당시 코넬대는 저렴한 시계를 차는 것으로 유명한 피니에게 일부러 13달러짜리 카시오 시계를 선물했다. 시계를 받은 피니는 “인터넷 사이트에 팔 수 있는 물건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라는 농담을 남겼다.
  • 이코노미석 타고 다닌 ‘면세점 대부’…10조원 기부하고 떠났다

    이코노미석 타고 다닌 ‘면세점 대부’…10조원 기부하고 떠났다

    80억달러(약 10조 8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미국의 억만장자 찰스 피니가 9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BBC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면세점 DFS의 공동창립자인 피니가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거부이던 피니는 노후 생활을 위한 단 200만 달러(약 27억원)와 일부 유산만 제외하고 전 재산을 기부했다. 그는 사망하기 전, 수 년간 샌프란시스코의 방 두 칸짜리 소형 아파트를 임대해 부인과 함께 노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피니는 파리 소르본대 강좌 수강을 위해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현지에 주둔 중인 미국 해군에 면세 주류와 향수 등을 팔면서 면세업계에 뛰어들었다. 1950년대 미국인들의 유럽 관광 증가와 일본인들의 하와이 관광이 늘어나면서 사업도 크게 번창했다. 또 IT 업체가 성장하는 시기, 성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부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재산 기부할 때는 이름 드러나지 않도록 가명 써” 피니는 1982년 자선재단 ‘애틀랜틱 필랜스로피’를 설립하고 대학·병원·미술관 등에 본격적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 재산을 기부할 때는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도록 익명이나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피니를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부의 상징인 호화 요트를 구입하지 않았고 출장을 갈 때도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등 일평생 검소한 생활을 고수해왔다. 애틀랜틱 필래스로피는 피니가 생전에 “내 마음속에 결코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생각이 있다. 바로 부는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니에게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가 넘는 기부금을 받은 코넬대는 2012년 그에게 ‘업계의 아이콘’이라는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당시 코넬대는 저렴한 시계를 차는 것으로 잘 알려진 피니에게 일부러 13달러(약 1만 7000원)짜리 카시오 시계를 선물했다. 이에 피니는 “이베이에 팔 수 있는 물건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38세 호날두도 뛰는데…몸 관리 못 한 32세 에덴 아자르의 초라한 은퇴

    38세 호날두도 뛰는데…몸 관리 못 한 32세 에덴 아자르의 초라한 은퇴

    벨기에 축구의 에이스였던 에덴 아자르(32)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절한 때에 그만둘 수 있도록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면서 “16년간 700경기 넘게 뛰었는데, 이제 프로 선수로서 내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감독, 코치, 동료들을 만나는 등 난 운이 좋았다”면서 “모두 감사드린다. 항상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자신이 뛰었던 LOSC 릴(프랑스),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에 감사 인사도 곁들였다. 2008년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아자르는 벨기에 축구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린 황금세대의 주축이었다. 윙어인 아자르 외에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AS 로마),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이 함께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성적은 기대에 못미쳤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3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탈릭에 그쳤다..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인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서는 2016년과 2020년 대회를 모두 8강으로 마무리했다. 아자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을 수상하는 등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다. 프로팀에서는 첼시 소속으로 뛴 2012년부터 2019년까지가 전성기였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352경기에서 110골을 몰아쳤고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과 리그컵 우승 1회를 경험했다. 그러나 2019년 1억 유로(약 1427억원)가의 이적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 한 뒤 체중 조절 등 자기 관리에 실패하며 내리막을 걸었다. 잦은 부상에 운동 능력도 떨어지며 부상이 이어진 데다,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등 몸 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첼시 때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4시즌 79경기 7골 9도움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고, 다른 소속팀을 구하지 않고 축구화를 벗었다. 자기 관리의 왕인 호날두가 비록 유럽 무대는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풀타임을 뛰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견주면 초라하고 씁쓸한 퇴장이다.
  • 지주회장·은행장 다 빠져나갔다… 정무위 국감 시작부터 ‘맹탕’ 우려[경제 블로그]

    지주회장·은행장 다 빠져나갔다… 정무위 국감 시작부터 ‘맹탕’ 우려[경제 블로그]

    오는 11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맹탕 국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거액의 횡령 사고 등 내부통제 미비로 도마에 올랐던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과 참고인 명단에서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8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1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 국감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주요 증권사 CEO 등은 단 한 명도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올해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련 금융사 CEO들이 줄소환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지난 8월 국민은행 직원이 내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를 통해 127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금감원 검사 결과 드러나면서 소환 가능성이 나왔지만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9~15일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증인 불참이 예상됐지만, 은행장마저 증인 채택에서 제외된 것은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7월 BNK경남은행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 담당 직원이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77차례에 걸쳐 총 2988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소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명단에서 빠졌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도 DGB대구은행의 1000여개 불법 계좌 개설로 증인 채택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불발됐다. 이날까지 확정된 사람은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4명 정도다. 오는 17일 금감원 국정감사와 27일 종합감사가 남아 있어 추가 증인 채택이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금감원이 발표한 라임펀드 특혜 환매 의혹 관련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 관련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의 국감 소환 가능성 등이 남아 있다. 금감원 증인 채택의 경우 국감 일주일 전인 10일까지 명단을 확정해야 한다. 이에 9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연휴에도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관계자들은 각사 수장들의 증인 채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지난해 사이버침해 2배 급증… 인력·예산은 오히려 감축

    지난해 사이버침해 2배 급증… 인력·예산은 오히려 감축

    시스템 해킹,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감염 등 사이버침해 사고가 지난해 2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정부의 대응 인력과 예산은 오히려 감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침해 사고 신고는 지난해 1142건으로 2021년 640건보다 약 1.78배 증가했다. 2019년 418건에서 2020년 603건으로 늘어난 뒤 2021년 600건대를 이어오다 지난해 급증한 것이다. 올해에도 8월까지 890건이 신고돼 이러한 흐름이 유지되면 지난해 신고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침해 사고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의 대응 인력은 올해 122명으로 2018년 128명보다 6명 감축됐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자는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또는 KISA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접수한 KISA는 사이버침해대응본부의 현장 조사를 통해 사고 대응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윤영찬 의원은 “고질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고 시 대응이 지연되는 등 악순환에 빠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이버침해 사고를 신고하지 않은 기업에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는 최근 5년 동안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이 이미지 실추 등의 이유로 사고를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 미신고 사이버침해를 파악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KISA의 대응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의 내년도 예산도 약 27억원 감액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2019년 218억 4800만원에서 올해 661억 3700만원까지 5년 동안 꾸준히 늘어났지만, 지난해 감소하게 됐다.윤영찬 의원은 “지난해 사이버침해 사고 중 88.5%가 자체 대응 역량을 갖추기 힘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생했다”며 “사이버침해 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건전한 기업활동을 보장하려면 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인력과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 최근 5년간 중국인 특허 출원건수 20%가까이 증가…mp3 특허권 있었다면 3조 벌었다

    최근 5년간 중국인 특허 출원건수 20%가까이 증가…mp3 특허권 있었다면 3조 벌었다

    지난해 한국에 접수된 외국인 출원 중 약 20%는 미국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특허청에 접수된 중국인의 특허출원건수는 연평균 20%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 외국인의 국내 출원 특허가 증가해 기술선점을 위해서는 전략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기술거래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최근 특허 출원 동향과 기술선점 전략’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한국 특허청에 접수된 외국인 특허출원건수 연평균증가율은 중국 19.1%, 미국 8.0%, 유럽 0.5% 순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건수는 2018년 약 21만 건에서 2022년 약 23만 8000건으로 증가했다면서 2022년 한국에 접수된 외국인 출원 건은 총 5만3885건으로 전체의 약 22.7%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그 중 미국이 1만7678건(3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일본 1만3860건(27%), 유럽 1만2936건(25%), 중국 6320건(12%) 순이었다. 2021년 대비 2022년 증가율을 보면 미국이 14%로 가장 높았으며 유럽 3.9%, 중국 0.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한국 특허청에 접수된 외국인 특허출원건수 연평균증가율은 중국 19.1%, 미국 8.0%, 유럽 0.5%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 중국 등이 한국에서 최근 특허출원을 늘리는 것은 한국기업이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많은 특허권을 보유해 외국 기업도 한국에서 특허권 획득을 통해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허를 통한 독점적 권리 확보 실패사례로 한국의 벤처기업 디지털캐스트를 들었다. 이 회사는 1997년 MP3 디지털 파일을 재생하는 MP3플레이어 원천기술 개발했으나 국내에서 특허 무효소송 공격 등 기업간 분쟁으로 국내 특허는 권리범위가 축소됐다고 소개됐다. 결국 특허료미납으로 권리가 소멸된 뒤 미국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로 인수합병돼 로열티를 받지 못햇다. 시장조사기관 GMID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디지털캐스트 MP3 플레이어의 특허권이 유지됐다면 2005년~2010년 동안 약 27억달러(약 3조 1500억원)의 로열티 수익 확보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이 반도체, 이차전지, 디지털 통신 등 특정분야 및 특정 기업이 세계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외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은 추적자로서 글로벌 경쟁을 위한 원천기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다양한 신산업 기술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연구개발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기술을 특허로 등록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는 것은 기술선점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고령화의 그늘’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 44조…전체의 43%

    ‘고령화의 그늘’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 44조…전체의 43%

    65세 이상 고령 인구 진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난해 44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급격한 고령화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보면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합한 전체 진료비는 지난해 102조 4277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93조 5011억원과 비교해 9.5% 늘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와 호흡기계 질환 진료비가 늘어 건강보험 진료비가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진료비 증가의 대부분은 코로나 방역과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신속항원검사·PCR검사비, 격리·재택 치료비, 통합격리 관리료 지원 등이다”고 설명했다. 진료비 증가에는 고령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는 44조 1187억원으로 2021년 40조 6129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 102조 4277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1%에 달했다. 고령 인구 진료비는 2017년 27조 6533억원, 2018년 31조 6527억원, 2019년 35조 8247억원, 2020년 37조 4737억원으로 상승 중이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5%대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1인당 월 평균 진료비는 42만 9585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 월 평균 진료비 16만 6073원의 2.6배나 됐다. 1인당 월 평균 입원·내원 일수는 65세 미만 1.31일, 65세 이상은 3.75일로 나타났다. 한달에 나흘 꼴로 병원을 드나든 셈이다. 건보공단이 병·의원 등에 지급한 급여비는 76조7250억원으로 9.3% 증가했다. 기관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급이 34.3%를 차지했고, 의원급(치과의원·한의원 포함)이 30.0%였다. 보건기관은 1.8% 줄었다.
  • 올해 ‘로또 1등’ 3건, 결국 안 찾아갔다…당첨금은 어디로?

    올해 ‘로또 1등’ 3건, 결국 안 찾아갔다…당첨금은 어디로?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올해 8월 기준으로 4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미수령으로 소멸된 복권 당첨금은 435억 9700만원이다. 로또(온라인복권), 추첨식 인쇄·전자복권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로부터 1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올해 8월까지 복권기금으로 들어간 당첨금 중 357억 5800만원은 로또 당첨금이다. 특히 이 중 로또 1등 당첨금도 3건(83억 1300만원) 포함돼 있다. 2등 당첨금은 8억 5000만원(16건), 3등 당첨금은 13억 7300만원(953건), 4등 당첨금은 43억 1400만원(8만 6274건)이 각각 소멸시효가 완성됐다. 로또 당첨금 중 미수령 건수와 합계 액수가 가장 많은 것은 5등 당첨금으로 418만 1658건, 총 209억 800만원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금복권은 27억 5500만원, 인쇄복권은 50억 8400만원의 당첨금이 각각 미수령으로 복권기금으로 들어갔다. 양 의원은 “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소멸시효 기간 연장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유가에 해양플랜트 수요 확대…삼성중공업 수주 잭팟 나올까

    고유가에 해양플랜트 수요 확대…삼성중공업 수주 잭팟 나올까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해양플랜트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보이는 삼성중공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연내에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5일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56%) 오른 배럴당 90.5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전장보다 0.60달러(0.64%) 오른 배럴당 93.8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주간 기준 상승률 11.8%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사우디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연장한 것이 주효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고유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고유가 환경은 해양플랜트 시장에는 청신호다. 산유국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유전 및 가스전 개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양플랜트 발주도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올해 1~7월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진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는 약 895억달러에 달한다.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총 170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조선사중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에 강세를 보인 삼성중공업이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FLNG는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다. 보통 FLNG 1기당 가격은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에 4척밖에 없는 FLNG 중 3척을 건조할 정도로 FLNG 분야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이 해양플랜트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그는 2014년부터 3년 넘게 삼성중공업 리스크관리(R&M) 팀장으로 있으면서 발주 물량 위험도 측정과 일감의 리스크를 선별하는 작업을 맡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페트로나스 FLNG를 수주했다. 15억 달러규모로 2017년 이엔아이(ENI) FLNG 이후 5년 만이었다. 저유가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오랜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었다. 여기에 올해 삼성중공업이 1척 이상 추가로 해양플랜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탈리아 ENI사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코랄 2차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코랄 사우스 프로젝트 1호기 FLNG도 인도 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 델핀, 캐나다 시더의 FLNG 기본설계(FEED)를 완료한 상태로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만약 한 해에 FLNG를 2기씩 수주할 경우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연간 3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조선사의 올해 현재까지의 합산 해양 수주는 27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2022년의 4.7배 수준”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FLNG 수주 금액에 따라 올해 국내 대형사의 합산 해양 수주가 2015년 이후 최대량을 기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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