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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도시 울산 空洞化 우려

    “이러다 울산에 있는 공장이 외지나 해외로 다 나가는 것은 아닌지.”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외지에 잇따라 공장 확장을 추진하자 국내 최대 산업도시 울산의 산업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울산상공회의소·울산경제인협회·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기업의 탈 울산 방지를 위한 범시민적인 조정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울산상의는 울산지역 기업체의 해외 투자는 해마다 늘고 있는 데 비해 외국인 투자 유치는 줄고 있다는 최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업의 탈 울산’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소극적 행정… 공장짓기 꺼려 최근 울산시 기업지원 행정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중공업이 철판블록조립공장을 지을 땅을 구하지 못해 경북 포항시 인근에 공장을 짓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경북도와 포항시에서 공장 유치를 위해 여러 차례 현대중공업을 방문,파격적인 조건으로 회사의 마음을 움직였다.울산시도 뒤늦게 나섰지만 포항보다 나은 조건의 땅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앞서 미포조선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6만 1000여평의 땅을 구해 지난달 30일 블록공장을 기공했다.이와 별도로 미포조선은 남구 장생포동 해양공원 예정부지 3만여평을 공장용지로 빌려 쓰는 방안을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고 있다. 미포조선측은 포항·중국 등에서는 좋은 조건으로 손을 내밀고 있다며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울산은 땅값은 비싼 데다 민원은 많고 노사분규 우려까지 높은 데 반해 행정은 소극적이어서 공장 짓기를 꺼릴 수밖에 없다.”는 게 기업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외국인투자 99년 기점 감소 울산상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울산지역 기업들의 해외투자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는 데 반해 외국인 투자유치는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까지 해외투자는 모두 144건 2억 3747만달러이며 외국인의 울산 투자는 19개 나라,89개 업체,27억 5896만달러로 집계됐다.해외투자는 90년대 중반부터 점차 늘고 있고 울산지역 외국인 투자는 99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대 중국 투자는 제조업체 70개사를 비롯해 모두 80개 회사로 조사됐다.상의측은 아직 해외투자의 대부분은 현지에 공장을 증설하는 형태여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 첨단산업 육성에 역점 현재 울산은 한 기업에 공장 부지로 수십만평씩 제공할 땅이 없어 대규모 공장 유치는 어려운 형편이다.따라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 산업과 연계한 무공해 첨단 중소기업을 육성해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쪽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북구 매곡동에 매곡지방산업단지(16만 7000여평,2005년 완공),북구 효문·연암동에 자동차부품 모듈화 단지(25만 7000여평·2006년 완공),울주군 청량면과 온산읍에 정밀화학 신산업 단지(76만 4000여평·2011년 완공)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공동화 오나 울산상의에 따르면 울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삼성SDI·LG화학·효성·SK㈜ 등이 중국에 생산·합작·현지 법인 등의 형태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에 대해 해당 업체 관계자들은 “중국 등 해외에 공장을 짓는 것은 현지 시장을 유리하게 공략하기 위한 세계적 추세”라며 국내에 있는 공장을 옮겨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조선업계도 외지에 공장을 확장하는 것이지 울산에 있는 공장을 옮겨가는 것으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같은 맥락에서 기업체 및 상공 관계자들은 “앞으로 울산의 산업성장이 현재 수준에서 머물러 있거나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급격하게 산업공동화가 닥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렇더라도 철저한 사전대비는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은행들 中企대출 대폭 확대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연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올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36조 6465억원으로,한 달 전보다 2조 6809억원이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2조 9302억원과 2조 5240억원이 늘었다가 12월에는 4조 3880억원이 감소한 뒤 올 1월 3조 8847억원,2월 2조 1261억원,3월 1조 549억원 등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반면 4월 말 현재 대기업 대출잔액은 32조 2294억원으로 3월 말보다 1903억원이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김인섭 한국은행 통화금융팀 차장은 “은행들이 늘어나는 수신액을 운용할 데가 마땅하지 않아 우량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확대했으며 중소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부가가치세 납부 등에 따른 자금 수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의 가계 대출잔액은 4월 말 현재 259조 8905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1조 9019억원이 증가했다.이중 주택담보 대출잔액은 158조 1209억원으로 2월 말보다 1조 8713억원이 늘어났다.주택담보 대출의 월별 증가액은 작년 12월 2조 526억원에서 올해 1월 7990억원으로 줄었다가 2월 1조 3327억원,3월 8532억원 등으로 늘었다. 은행 수신액은 4월 말 현재 576조 4980억원으로 한달 새 7998억원이 줄었다.이중 정기예금은 3조 6328억원이 증가했으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4조 3936억원이 감소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자동 발진식 장난감 비행기 출시

    항공기술 전문기업인 하이즈항공㈜(대표 강진순)은 27억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자동 발진식 장난감 비행기 ‘Aero(에어로)-X’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미국,일본 등 25개국의 장난감 전문점 등에 5000만달러어치(350만대)를 납품해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첨단 항공기술을 접목해 실내에서 30초 정도 선회비행을,실외에서는 3분까지 비행할 수 있다.가격은 1만 5000원.(02)3444-4322∼5.˝
  • ‘中쇼크’ 진정

    지난달 29일 이후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중국 쇼크’가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섰다.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이미 예상됐던 것인데도 너무 호들갑을 떨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3일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반등했고,환율도 안정을 되찾았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9포인트 오른 863.0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3.27포인트(0.38%) 상승한 866.11로 마감했다.외국인은 3533억원이나 순매도해 최근 5거래일간 순매도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반면 개인은 ‘사자’로 돌아서 1594억원을 순매수했다.기관도 19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장세를 지탱했다.삼성전자는 장중 55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후반에 낙폭을 줄여 0.15% 떨어진 55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종합지수는 중국 쇼크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주말보다 0.6포인트(0.13%) 떨어진 452.87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5원 하락한 1171.8원으로 마감했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쇼크는 진정됐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며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갈지,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도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중국 쇼크의 대응책을 논의한다.해외IR(국가설명회)를 마치고 돌아온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산업구조적인 면에서 중장기적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산업부문별로 장기적으로 끼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투자자들의 지배적 관측이라는 전제 아래 “설사 중국에서 일련의 (긴축)조치가 나오더라도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8% 가까이 될 것”이라고 관측한 뒤 “중국 정부의 조치는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착륙을 막기 위한 사전적 대응인 만큼 (시장이)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김태균 김미경기자˝
  • [국제플러스]구글 27억弗규모 주식공개 신청

    |뉴욕 연합|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29일 자사 주식 상장의 전 단계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7억달러 규모의 주식공개(IPO) 신청을 냈다. 구글의 이같은 IPO 규모는 2002년 7월 금융업체 CIT그룹 이후 최대이며,상장이 실현되면 시가총액은 200억∼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구글은 IPO 후 뉴욕 증권거래소(NYSE) 또는 나스닥 가운데 한 곳을 택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성수동 32평 양도세 958만원

    주택거래신고제로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세금부담으로 이어지는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인상함으로써 부동산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준시가가 인상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부담이 늘어난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32평짜리 아파트를 2002년 4월10일에 취득해 오는 5월20일에 양도할 경우를 들어보자.이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취득 당시 1억 33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4월 1억 7200만원에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2억 1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번에 기준시가를 조정하기 이전에 이 아파트를 처분했다면 과세표준이 3251만원으로 18%의 세율이 적용돼 양도세는 495만 1800원이다.그러나 기준시가가 조정됨에 따라 과세표준이 7051만원으로 늘어나고 세율도 27%로 높아져 양도세는 1453만 7700원을 내야 한다.세금을 958만 5900원이나 더 내야 해 세부담 상승률은 무려 193.6%나 된다. 또 2002년 4월에 취득한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48평짜리 아파트를 다음달에 팔 때,양도세는 현행 996만 6600원에서 2198만 8800원으로 120.6%가 늘어난다고 국세청은 예시했다.이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취득 당시에는 1억 6400만원,이번 정기고시 이전에는 2억 2500만원이었으나 30일부터 2억 6500만원으로 높아지며,이로 인해 과세표준이 5358만원에서 9358만원으로 뛰기 때문이다. 상속·증여세 부담도 늘어난다.서울 강남구의 102평형 아파트를 다음달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를 보자.종전에는 기준시가 21억 6000만원에서 증여재산 공제액 3000만원을 뺀 과세표준 21억 3000만원에 세율 40%를 적용해 증여세 6억 9200만원이 산출됐다.그러나 이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27억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과표는 26억 7000만원으로 오르고 증여세는 9억 800만원으로 31.2%가 늘어난다. 투기지역의 아파트와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3주택 이상 보유자,1년 이내의 단기양도 주택 등은 기준시가 조정과는 상관없이 실거래가를 적용해 과세한다. 국세청은 재건축 추진이나 지역적 특성이 반영돼 거래가격은 높지만 평형이 작아 시가 반영비율이 낮게 적용되는 아파트에 ‘시가 가산율’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서 전용면적 50평(165㎡) 이상은 시가반영 비율이 90%다.반면 25.7평(85㎡) 이하는 수도권은 75%,그 이외 지역은 70% 수준이다. 평균 8.8%가 오른 서울의 기준시가는 구(區)에 따라 차이가 크다.25개 구 가운데 종로가 18.3%로 인상률이 가장 높다.특히 숭인동 동일상가 19평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4월 3450만원에서 이번에 1억 50만원으로 191.3%가 올라 전국 아파트 기준시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국세청 재산세과 김성준 사무관은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낮은 4.4%의 인상률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종로에 이어 성동 17.0%,중구 15.2%,성북 14.0% 등의 순이다.강남은 12.6%,강동은 10.0%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아파트 기준시가 30일부터 6.7%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542만 3000가구의 기준시가가 1년 사이 평균 6.7%(873만 6000원) 올랐다.특히 인천과 대전이 각각 15.2%,14.0%나 뛰어 전국의 기준시가 상승을 주도했다.금액기준으로는 서울이 2033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기준시가는 아파트·연립주택을 팔거나 상속·증여할 때 국세청이 양도세와 상속·증여세를 매기는 기준가격으로,기준시가가 오른 지역은 세금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 30일에 고시된 가격에 비해 평균 6.7% 상향 조정한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 536만 6000가구,고급빌라 등의 연립주택 5만 7000가구) 기준시가를 28일 정기고시하고,30일 양도·상속·증여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은 신공항 건설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및 삼산·검암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 기대로,대전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와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혜 영향으로 전국 평균의 2배 이상 올랐다.이어 경기도 11.8%,서울 8.8%,충남 7.3% 등의 순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고속철도 역사가 있는 광명이 29.1%,미군부대 이전 예정지로 택지개발이 활발한 평택이 27.0%,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큰 대전 유성구와 서구가 각각 26.6%,23.4%나 올랐다.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180평형)로 32억 4000만원으로 고시됐다.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빌라(160평형) 31억 5000만원,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도곡동 타워팰리스(102평형) 2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연립주택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의 230평형이 36억 9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승금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102평형으로 기준시가가 18억원에서 27억원으로 1년새 무려 9억원이나 올랐다.전용면적 50평형 이상 대형아파트의 시가반영비율이 90%인 점을 감안하면 타워팰리스 102평형의 시가는 3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국세청 관계자는 “타워팰리스 102평형의 기준시가는 수시고시를 했던 지난해 12월1일에 비해서는 5억원에서 5억 5000만원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기준시가 조정내용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29일 오후 6시부터 볼 수 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 3월 수출흑자 27억달러중 40% 외국인들이 삼켰다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에 대한 배당금으로만 10억 5000만달러(1조 2000억원)가 국외 유출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특히 이달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3월보다 더 클 것으로 보여 4월 경상수지 흑자는 5억∼6억달러로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억 7200만달러로 2월(28억 8600만달러)의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지난해 7월 3억 5000만달러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상품수지가 2월 30억달러에 이어 3월에도 26억 8800만달러의 대규모 흑자를 냈으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10억 5000만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전체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었다.배당금 유출규모는 3월치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이는 3월 상품수지 흑자(26억 9000만달러)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수출을 통해 어렵게 벌어들인 돈의 절반 가까운 액수가 외국인들에게 단순 투자차익으로 흘러나간 셈이다. 외국인들은 지난해에도 배당금으로 4조원을 벌어들였다. 한편 올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3월 흑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62억 300만달러에 달해 1분기 기준으로 98년(107억 1000만달러) 이후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계, 기업정책 견제 본격화

    재계가 정책보고서를 잇따라 내고 기업 개혁정책이나 노사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견제에 나서고 있다. 4·15총선 이후 바뀐 정치환경을 틈타 떠오를 ‘급진 개혁’에 대비한 사전 ‘브레이크’ 성격이 짙어 보인다.다가올 ‘춘투’에 앞서 친노동자적인 노동정책에 대한 재계의 ‘경고’로도 해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출자총액제한제가 신규 투자 저해의 주범이라며 ‘출자와 실물 투자는 다르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장을 정면으로 공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공정위가 추진 중인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구제 의무화는 전자상거래 기반을 붕괴시키는 것이라며 법개정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 회원사 의견 수렴 전경련은 최근 주요 회원사들에 직원들을 파견,정치권에 대한 요구사항과 우려점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가 총선 이후 경제정책이나 정치환경 등에 대응해 회원사에 사람을 보내 의견을 수렴한 것은 이례적이다.전경련은 또 정부의 소유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이나 문제점,민주노동당의 등장 이후 노사협상 등에서 대두될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이 서류 등을 통한 설문조사는 해왔지만 담당 직원을 회원사별로 파견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기업들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제단체 잇단 ‘반박 보고서’ 경제단체들은 연일 강경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발표한 ‘출자총액규제로 인한 투자저해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13개 그룹 중 9개 그룹이 최근 3년간 출자총액규제로 신규투자를 포기했거나 기업구조조정이 지연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투자가 이뤄지지 못한 금액만 2조 2000억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출자총액 규제가 금년 중 폐지되면 4개 그룹에서 모두 3227억원의 신규 투자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내놓은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환경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와 전임자수 축소를 골자로 한 노사관계 개선과제를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도 지난 22일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기업 관련제도 10대 핵심개선 과제 보고서’를 발표,기업집단 지정제도 재검토와 출자총액제한제 폐지를 주장했다. 김성곤 김경두 sunggone@˝
  • 삼성전자 또 최고기록?

    “이러다 진짜 일 내는 거 아냐?”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내놓은 세계 2000대 기업의 매출·이익 자료를 펼쳐놓고 고개를 갸웃했다. 지난해 순이익 100억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이 6개에 불과한데다 제조업체는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가전,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GE가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GE는 금융,운송,방송(NBC),에너지 등 워낙 다양한 업종을 갖고 있어 순수제조업체로 보기는 어렵다. 정유회사인 엑슨모빌이 209억 6000만달러로 1위,금융회사인 시티그룹이 178억 50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GE는 155억 9000만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나머지 기업들도 뱅크오브아메리카,BP(정유),프레디 맥(금융) 등 제조업과는 거리가 먼 업종이었다.삼성전자는 59억 5000만달러로 2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16일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1·4분기 순이익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2·4분기에는 오히려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CD와 휴대전화 실적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D램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숱한 ‘호재’가 이를 뒷받침한다. 게다가 지난해 7300억원이었던 삼성카드 지분법평가손이 올해는 대폭 줄어들거나 아예 없을 전망이어서 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 추세라면 순이익 12조원으로 104억달러(1달러 1150원 기준)를 달성,꿈의 ‘100억달러 클럽’에 들어갈 수 있다.제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회사로 등록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88억 8000만달러),도요타(79억 9000만달러),IBM(75억 8000만달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세계적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가 3조원(27억달러)이 예상되는데 반해 인텔은 17억달러에 그쳤고 GE도 32억 4000만달러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은 최근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웃도는 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7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최근 시가총액(100조 5000억원)면에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91조원)까지 따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나라마다 세율 등이 달라 순이익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제조업으로 부상하는 게 꿈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삼일로 퇴계로2가~종로2가 새달부터 중앙버스차로 실시

    최근 고가도로 철거에 이어 입체교차로가 들어선 삼일로에 다음달 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삼일로 일대 퇴계로2가∼종로2가 980m 구간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를 오는 30일 마무리짓고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총 사업비 27억 1400만원이 들어간다. 시는 이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운영을 위해 승강장 4곳을 설치하고,전용차로를 적갈색 아스콘으로 포장하기로 했다.이 구간의 도심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영락교회 등 건물의 낡은 옹벽을 보수하고 중앙극장앞 보도 폭을 넓힌다.주변 경관도 이에 걸맞게 바꾼다.영락교회 옹벽을 걷어내고 200여평의 녹지를 조성하고 보도도 너비 4m,길이 120m로 단장한다. 송한수기자˝
  • 정부 대규모 투자사업비 도로건설등 6000억 삭감

    정부의 대규모 투자사업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총 6000여억원의 투자비가 절감된다.기획예산처는 6일 정부 부처에서 44조 3570억원 규모의 주요 계속사업에 대해 875억원의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으나 불필요한 사업물량 증가 억제,낙찰차액 환수 등을 통해 6393억원을 삭감한 43조 7177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사업 기간이 2년 이상인 토목공사(500억원 이상)와 건축공사(200억원 이상)에 대해 매년 물가·보상비 상승 등을 감안해 총사업비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 사업비 증액 요인은 물가 상승 3964억원,보상비 인상 1170억원,물량 증가 4829억원 등이다.분야별로는 도로의 경우 올해 완공 예정인 충주∼상주,대구∼포항,동해∼강릉 등의 고속도로는 도로개통에 필요한 사업비 627억원이 증액됐으나 다른 사업은 낙찰차액을 줄여 전체적으로 7671억원이 감액됐다. 철도는 대구지하철 2호선과 대전지하철 1호선이 전동차 안전시설 보강과 물가인상 등으로 555억원의 사업비가 증액됐고,항만은 울릉(사동)항 29억원,군장항 30억원 등 59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됐다.또 농업부문에서는 592억원,수자원 등 기타 부문에서는 72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박은호기자˝
  • LCD 하나로 작년 순익 1조

    LG필립스LCD의 6월 한·미 주식시장 동시 상장이 거론되면서 세계적인 LCD업체인 이 회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LG필립스LCD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6조 312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순이익 1조 191억원의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 ●국내 6대 ‘알짜’ 기업 반열에 지난해 상장회사 가운데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낸 기업은 삼성전자(5조 9589억원),한전(2조 3159억원),포스코(1조 9805억원),SK텔레콤(1조 9427억원),현대차(1조 7493억원) 등 5개사에 불과하다.LCD 단일품목으로 국내 6대 ‘알짜’ 기업 반열에 오른 셈이다.상장될 경우 예상 주가가 11만 9000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풍부한 자금과 TV,모니터,휴대전화 등 LCD 주요 수요처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사실상 ‘독립회사’에 가까운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빛을 발한다. LG필립스LCD는 87년 금성사 중앙연구소에서 개발을 시작한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사업을 모태로 99년 9월 LG전자와 필립스간의 합작사로 출범했다. 출범 직후인 2000년 10인치 이상 대형 LCD시장에서 점유율 14%로 삼성전자 20.4%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뒤 격차를 좁혀나가다 지난해 21.1%로 1위에 오르면서 삼성전자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노트북용 LCD만으로는 도저히 승부가 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과감히 눈을 모니터용 LCD로 돌려 97년 15.1인치,98년 18.1인치를 내놓아 ‘대박’을 터뜨린 것이 주효했다. LCD를 감싸고 있는 금속테(톱케이스)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대신 0.7㎜에 불과한 측면에 볼트를 삽입,고정시키는 ‘사이드 마운팅’ 기술은 테두리에 가려져 있던 1인치를 찾아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99년 8월 모니터·TV 겸용 22인치 와이드 양산,2000년 11월 HDTV용 29인치 와이드 개발,2002년 10월 42인치 개발,12월 52인치 개발,지난해 10월 55인치 HDTV용 LCD 개발 등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최대의 기록을 번갈아 갈아치우며 성장을 거듭했다. ●삼성전자와 세계 LCD ‘지존’ 다툼 LG필립스LCD는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LCD클러스터 기공식을 갖고 향후 10년간 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의 5세대 6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업계 1위자리를 내줘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구미사업장의 6세대 제품이 본격 출하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수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펼쳐질 7세대 경쟁은 삼성과 LG의 숙명적 라이벌전을 넘어 2006년 289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LCD TV시장의 ‘지존’을 가리는 승부여서 세계 LCD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총선 D-12] 5개黨 비례대표후보 151명 분석

    한나라당 등 주요 5개 정당 비례대표 후보 151명 가운데 전과자와 병역미필자는 민주노동당,체납자는 열린우리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지역구 출마자들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기,세금 탈루 의혹도 제기된다. ●병역미필 민노당 으뜸 5개 정당 병역대상자 77명 중 군에 가지 않은 사람은 18명으로 23.3%를 기록했다.특히 민주노동당은 8명 가운데 37%인 3명이 군에 가지 않아 미필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시국 관련 전과로 군대에 가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모 후보는 9년간 입영을 연기하거나 기피하다 연령초과로 면제됐다.한나라당은 22명중 4명(18%)이 군에 안갔다.2번 박세일,4번 윤건영 후보(고도근시),8번 정화원 후보(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회장) 등 시력과 관련한 면제자가 많았다.열린우리당은 25명중 6명(24%)이 미필자다.당선권 후보 중 16번 정덕구,18번 민병두 후보가 군에 가지 않았다.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 비례대표 후보의 평균재산은 16억 9500만원으로 지역구 후보의 평균인 10억 7000만원보다 6억원 이상 많아 ‘전국구(錢國區)’임을 입증했다.최고 재산가는 열린우리당 유광사 후보로 290억 9700만원이었다.세금도 지난 5년간 27억 900만원을 내 1위를 기록했다.지난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를 한푼도 안낸 후보는 열린우리당 장향숙 김희숙 윤선희 후보,한나라당 최경희,자민련 김종택,민노당 이주희 정태흥 후보 등이다.최 후보는 무려 14억 665만원을 체납,체납액 1위를 차지했다.열린우리당에서는 고연호 후보가 3967만원을 내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한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3채,상가 2채,빌딩 1채를 보유하고도 지난 99년∼2001년 사이 재산세를 한푼도 안내 탈루 의혹을 받고 있다.열린우리당의 모 후보는 경남 산청,대구 달성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0건의 토지를 보유,투기 의혹을 샀다. ●노동분쟁이 전과자 양산 5개 정당 151명중 전과자는 모두 17명이다.전과기록이 많기로는 단연 민주노동당으로 16명중 7명(43%)이 전과자다.특히 2번의 단병호 후보는 노동운동과 관련,집시법 위반 등으로 4개의 ‘별’을 달았다.5번 최순영씨 등 나머지 후보들도 대부분 불법파업과 관련해 옥고를 치렀다. 민노당 다음으로는 민주당이 26명중 4명으로 많았고,자민련이 15명중 2명,열린우리당이 51명중 3명,한나라당이 43명중 1명의 순이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국제플러스] 쥐 유전자지도 해독

    |파리 AFP 연합|미국이 주도하는 쥐게놈 연구팀이 31일 쥐의 유전자암호 배열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쥐는 이번 연구로 인간과 생쥐에 이어 게놈의 수수께끼가 풀린 3번째 포유동물이 됐다. 이번 연구를 후원하고 있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의 엘리어스 제루니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년 가까이 실험실 쥐는 인간의 생리를 이해하고 새로 개선된 약물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쥐의 유전자암호 배열자료를 갖게 됨으로써 쥐 모델의 유용성이 크게 개선돼 인간의 건강 증진에 엄청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인간은 29억개의 염기로 이뤄진데 비해 쥐는 27억 5000개,그의 사촌인 생쥐는 26억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3만개 정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 정몽구회장 배당금 227억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상장계열사로부터 227억원의 배당금을 챙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그룹 회장(또는 명예회장)이 12월 결산 상장계열사들의 보유지분에 대해 받는 2003년 사업연도 배당금은 556억 7200만원으로,전년보다 12.1%(60억원) 증가했다.이들의 계열사 지분 보유금액은 지난해말 현재 3조 773억원으로,주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53.9% 늘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배당금이 전년보다 143.4%나 급증한 227억 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정 회장은 현대차가 17.6% 증가한 주당 1000원,현대모비스가 78.6% 늘어난 주당 1250원을 각각 배당하고,현대하이스코가 주당 200원을 신규 배당하는 등 계열사의 실적 호전에 따른 고배당에 힘입어 전년에도 배당금을 받았던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배당금 수령액이 증가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전년과 같은 160억 6000만원을 받아 2위로 밀려났다.이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71억 1000만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43억 800만원),구본무 LG그룹 회장(36억 2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은 전년에 이어 두산 및 두산건설의 무배당으로 한푼도 받지 못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SK네트웍스의 지분 매각으로 배당금이 전년보다 55.7% 감소한 5억 7200만원에 그쳤고,LG 구본무 회장도 보유지분 감소로 배당금이 57%나 줄었다.롯데그룹 신격호 회장도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 지분을 팔아 배당금이 감소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이 배당을 하지 않고 한진은 배당을 적게 함에 따라 86.2% 급감한 2억 87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천 학익동 윤락가 사진속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윤락가인 남구 학익동 ‘특정지역(일명 끽동)’이 오는 8월부터 자진 철거된다. 남구는 29일 학익동 414 일대 윤락가 27개 동 34개 업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길이 250m,폭 15m의 도로를 개설키로 윤락업주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철거에 따른 건물보상비는 27억원이 소요된다.도로개설 부지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30여개 업소도 자진 폐쇄하겠다는 의향을 밝혀왔다.남구는 이에 따라 측량과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철거에 들어가 11월 말까지 도로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60년대 형성된 학익동 윤락가는 10년전까지만 해도 한적한 도심 외곽이었으나 수년전부터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법조타운,학교 등이 들어서면서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2001년부터 남구의회와 시민단체들이 폐쇄운동을 진행돼 왔으나 업주들의 반발로 성과를 보지 못했다.특히 이달 초 윤락가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인주중학교가 문을 연 뒤 학부모들은 윤락가 폐쇄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 시민단체들은 학익동 윤락가 철거를 계기로 인천 최대의 윤락가인 숭의동 ‘옐로하우스’에 대해서도 철거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中企 등친 ‘유령 외국은행’

    경기침체를 틈타 유령 외국은행 한국지사를 설립한 뒤 대출을 미끼로 수백억원을 가로채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의 수법이 정교해 북한과 중국의 기업들마저 속아넘어갔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1일 14개 중소기업에 1조 8000억원을 대출해준다고 속인 뒤 수고비 조로 9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최모(42·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했다.또 주범 이모(47)씨 등 2명을 수배했다. ●“수고비 내면 연 4%에 융자” 주범 이씨는 2000년 11월 미국 뉴욕에 자본금 5억달러(한화 6000억원 상당)의 ‘밀레니엄 뱅크그룹’을 설립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신고서를 낸 뒤 이 은행의 한국지사라며 서울 명동에 사무실을 열었다.한글과 영어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국제금융·유가증권 인수,부동산 금융 등 종합금융회사로 1500억달러(한화 180조원)의 투자를 유치 중’이라고 선전했다.이들은 미국에 낸 신고서를 근거로 국내에서 상업등기를 했고,사업자등록증까지 받아 사무실에 걸어뒀다.찾아온 기업인에게는 “약간의 수고비만 내면 담보 없이 연 4%의 저리로 외자를 유치해 주겠다.”고 꾀었다.속아넘어간 부동산재개발 회사 대표는 3억달러(한화 3600억원)를 빌리는 조건으로 4억 1700만원을 주었고,약품회사 대표는 1억 5000만원을 냈다.피해자들이 이씨 등에게 주기로 약속한 돈은 모두 127억 7000만원에 달하는데,이 가운데 9억 2000만원은 실제로 전달됐다. ●북한·중국 기업도 속았다 이들은 북한·중국의 기업에까지 손을 뻗쳤다.지난해 5월 북한 개성과 칠보산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하던 H관광기업 대표 유모(54)씨에게 3억달러(한화 36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해 1억원을 받았고,유씨는 중국인 중개인을 통해 북한측에 이 사실을 알렸다.유씨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북한의 B사는 지난 2월18일 이씨 등 5명에게 초청장을 보냈고,이들은 통일부에 북한 방문 승인신청까지 냈다.또 평소 중국 기업들과 교류를 해오던 강모(42·구속)씨를 통해 중국 산시성 소재 물류회사인 D사에 1000만달러를 빌려주겠다고 속여 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외국법인이 국내에서 등기를 할 때 법률전문가의 공증을 받게 하거나 해당국 상공인협의회 등의 확인을 거치게 하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중동 180억弗 황금시장 열린다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중동이 해외건설의 ‘제2의 엘도라도’로 떠오르고 있다. 올들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중동에서 굵직굵직한 공사를 따내면서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앞으로 현대건설 등은 이라크와 이란 등지에서 올 한해 20억달러 안팎의 공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이라크에서도 종전 이후 첫 수주의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8억달러 따내 중동에서 올들어 잇따라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으로 이란 해상석유공사가 발주한 12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정제처리시설을 수주했다.대우건설 몫은 4억달러선이다. 현대건설도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83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따냈다. LG건설도 지난달 카타르에서 2억 35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중동 건설 시장은 대략 1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들어 국내 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은 대략 8억 2000만달러 가량이다. ●이라크 문이 열린다 미국정부는 이라크 재건지원기금 187억달러 가운데 2차분 5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맡을 업체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지난 2월5일 이라크 재건사업관리처(PMO)가 실시한 입찰에 현대건설도 미국회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참여했다.수주가 유력시된다. 만약 현대건설이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 이라크전 종전 이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라크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하게 되는 셈이다. 파병한 일본도 이라크 재건에 50억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상당액은 일본기업이 맡아서 공사를 벌이게 된다.현재 일본의 유수 기업이 이라크 현지에 장비나 인력이 풍부한 현대건설에 같이 이들 공사에 참여할 것을 제의해 의향서를 교환한 상태여서 수주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만약 순조롭게 공사수주가 이뤄진다면 올 상반기 이라크에서 대략 6억∼7억달러 가량의 공사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본격 공사가 발주되자 다른 업체들도 분주해졌다.대우건설도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라크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란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는 LG건설도 이라크 진출을 위해 최근 고위 임원진이 중동을 다녀왔다. ●황금의 땅 ‘사우스 파’ 지금까지 국내업체들은 이란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특히 페르시아만 사우스 파 지역의 가스처리 시설 공사는 국내 업체들에는 황금밭이었다.전체 20단계로 이뤄진 공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미 완공한 2∼3단계에서 12억달러,현재 진행중인 4∼5단계에서 15억달러를 따내는 등 모두 27억달러를 수주했다.대림산업도 1단계 1억 5000만달러,6·7·8단계 2억 3000만달러 등 2억 8000만달러를 수주했다.지난해에는 LG건설도 12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또 20억달러 규모의 15,16단계 공사에 LG건설(지분 15%)과 입찰에 참여했다.연말쯤 시공사가 정해질 예정이나 수주가 유력시 된다는 평가다.게다가 이 일대에서는 앞으로도 70억달러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국내 업체들의 수주물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나 이라크 등 중동지역의 공사수주를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사업은 이제는 단순히 도급공사로는 남는 게 없다.”면서 “자본과 개발된 가스의 구입 등의 조건이 맞아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美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워싱턴 연합|미국의 지난 1월 무역적자 규모가 예상을 뒤엎고 사상 최고치인 431억달러에 달했다고 미 상무부가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27억달러에 비해 0.9%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은 수입 상품 및 서비스가 미국 제품 수출량보다 훨씬 웃돌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무부는 1월 미국의 수입액은 1320억달러로,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0.5%포인트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외국 제품들에 대한 미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반면 수출액은 890억달러로 지난해 12월보다 1.2%포인트 줄어들었다. 수출 감소는 주로 육류와 가금류 등 미 식품 수출의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미 육류와 가금류 수출은 3억 7900만달러로 40%나 감소했다.이는 광우병 파동이 일었던 199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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