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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마이클 노래 13곡 부르고 사례금 27억

    그룹 왬(wham) 시절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으로 유명한 팝가수 조지 마이클(43)이 러시아 재벌 블라디미르 포타닌의 송년파티에서 1시간30분 동안 13곡을 부르고 150만파운드(약 27억 4000만원)의 돈을 받았다고 영국 더 선이 3일 소개했다. 이밖에도 007 제임스 본드 출신인 피어스 브로스넌이 250만달러(약 23억 2600만원)를 받고 다른 러시아 재벌의 파티에 참석했으며, 팝스타 비욘세도 150만달러(약 13억 9600만원)를 받고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반총장 브랜드 가치는 우즈 수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적인 골프스타인 타이거 우즈에 맞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무조정실 허만형 특정평가심의관이 국무조정실 직원들로 구성된 ‘알기 쉬운 통계연구회’와 함께 공무원, 연구원, 회사원, 대학생 등 5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반 총장 브랜드의 경제적 가치를 돈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와 견주어 물었을 때 연봉 927억원을 버는 타이거 우즈 수준이라는 답변이 32.7%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15.1%는 야구선수 박찬호(연봉 150억원)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88올림픽과 2002월드컵보다는 낮게 평가했다. 반 총장이 한국의 입장에 서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하는 현안은 독도 및 역사에 관한 한·일 관계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문화 유산 반환과 같은 외교문제, 동북공정 등 한·중관계, 남북관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이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정책 영역과 관련해서는 핵확산금지와 같은 국제평화활동에 둬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고, 지구 살리기 등 환경운동, 최빈국 빈곤퇴치 등의 순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기구에 대한 정부의 경제적 부담 증가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보다 국내의 환경, 노동, 복지분야에서의 국제수준 준수라는 압력도 만만찮을 것으로 지적했다. 성공적인 사무총장을 만들기 위한 지원으로는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고, 그 방법으로는 유엔분담금 증액보다는 외교적 지원을 더 주문했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기업 ‘기부금 모금문화’ 바뀐다

    기업 ‘기부금 모금문화’ 바뀐다

    기업들의 기부금 모금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예전처럼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거나 연말연시가 되면 그때 그때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상시 모집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특정 행사를 계획하면서 회사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미리 계산, 일부를 적립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원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2억원을 이주여성들의 모국방문에 써달라며 여성재단에 기부했다. 돈은 지난 9∼10월 두달간 고객 주소 정비 행사를 하면서 나왔다. 고객의 주소가 맞으면 각종 우편물이나 안내사항이 잘 전달되고, 회사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 미리 기부를 한 셈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부터 보험설계사 2만여명이 장기보험계약을 체결하면 계약당 500원씩 적립하고 있다. 지금까지 4억원 이상을 모아 장애인 지원활동을 펴오고 있다. SK증권은 11∼12월 두달간 수익률 맞히기 대회를 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 회사가 한 사람당 1000원씩을 적립해 한국복지재단에 600만원을 기부했다. 대형 할인점 이마트는 1998년 4월부터 매출액의 0.5%를 고객이 지원한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지원금액이 80억원 수준이다. 직원들 월급에서 매달 일정금액을 모으고 기업들도 모인 돈만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도 2∼3년 사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삼성SDI가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 지금까지 27억원을 모았다. 지난해 기업은행, 현대백화점,GS칼텍스,INI스틸 등이 매칭그랜트를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다소 변형된 월급 끝전떼기를 지난 2003년에 도입했다. 월급에서 임원은 1만원 미만, 직원은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연 2억원 정도를 모은다. 회사도 임직원들의 월급 끝전떼기에서 모인 돈과 같은 액수를 함께 기부한다. 한국복지재단 이서영 홍보팀장은 “기업들보다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을 마련, 기업이 기부를 중단해도 직원들은 개인으로서 지원을 계속하는 분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고액·상습 체납자 2636명 공개

    고액·상습 체납자 2636명 공개

    국세청은 20일 정태수 전 한보철강 회장과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등 국세 10억원 이상의 고액·상습체납자 263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1년전보다 체납자가 501명(23.5%)이나 늘어났다. 명단은 21일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하고 관보에도 게재한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는 지난 2004년 이후 세번째로 첫해인 2004년 1101명에서 2005년 2135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에도 23.5%나 늘었다. 지난해 공개 대상자중 203명은 체납액의 30%를 납부하거나 징수권 소멸시효(5년)가 끝나 제외됐다. 명단이 공개된 2636명 중 올해 새로 공개된 704명에는 지난 2000년 ‘정현준 게이트’의 주인공인 정현준 전 한국디지털라인(KDL) 사장이 종합소득세 등 435억원을 체납해 포함됐다. 유사휘발유 관련 교통세 등 642억원을 체납한 아이베넥스(대표 남효열)도 올해 명단에 들어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2636명(법인 1180명, 개인 1456명)이 체납한 국세는 총 11조 741억원이며, 이 중 법인이 5조 2233억원, 개인 5조 8508억원이다. 평균체납액은 법인 44억원, 개인 40억원이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3년째 정태수 전 한보철강 회장이 차지했으며 체납액은 2127억원이다. 정 전 회장의 체납액은 지난해보다 366억원 줄었으나 회사정리계획 인가 기업 관련 체납액 공개기준이 바뀐 데 따른 것이다.2위는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으로 체납액이 1168억원이다. 최 전 회장과 정 전 회장은 지방세 36억원과 13억원도 내지 않아 최근 공개된 지방세 상습고액체납자 명단에도 올랐다. 국세청 관계자는 “명단에 오른 사람들의 드러난 재산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국세청에서 이미 압류조치를 취해 징수권 소멸시효가 중단된 상태”라면서 “하지만 압류재산을 공매에 부치더라도 채권단 등에 우선순위가 밀려 회수할 수 있는 세금이 거의 없어 실익이 없는 공매를 요구하기보다 공개명단을 유지함으로써 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하는 쪽이 낫다.”고 말했다. 법인 가운데 최고 체납자는 법인세 등 722억원을 체납한 리타워테크놀러지스(대표 손성호)이다.2636명 가운데 체납액이 500억원 이상은 개인 4명과 법인 3명 등 7명이다. 체납액이 100억∼500억원인 경우가 157명,50억∼100억원 332명,50억원 이하가 2240명으로 가장 많다. 국세청은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이후 576명으로부터 1303억원을 현금으로 징수했으며 올해 신규공개자가 전년보다 39.2%(금액은 45.1%) 주는 등 명단공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책꽂이]

    ●여신이여, 가장 큰 소리로 웃어라(슈테파니 슈뢰더 지음, 조원규 옮김, 세미콜론 펴냄) 알록달록한 색상에 뚱뚱한 몸매를 가진 여성 조각상 ‘나나’로 유명한 프랑스 예술가 니키 드 생팔의 전기. 장 탱글리, 이브 클라인, 다니엘 스푀리 등 누보 레알리슴을 이끈 대가들과 동고동락한 그는 1960년대 흰 캔버스나 석고상에 물감 총탄을 쏘아 만드는 ‘슈팅 페인팅’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집에서만 여왕벌 노릇을 하는’ 여자의 역할을 비판하는 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여자들의 몫”이라고 말한다.1만 8000원.●한국인의 혼례:짝짓기의 요란한 만다라(김열규 지음, 현실문화연구 펴냄) 한국학의 대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한국인의 사랑학·짝짓기론. 저자는 “사랑은 노동”이라고 고 한 릴케의 말을 인용하며 사랑은 농사짓기나 토목공사, 나아가 장애물 경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혼사는 김치 삭히듯 이뤄져야 하는 인간의 발효의식”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전통혼례 절차를 설계한 우리 옛 사람들이야말로 ‘에로스의 명장’이라고 말한다.1만 5000원.●비판적 환경주의자(이상돈 지음, 브레인북스 펴냄) 환경정책과 환경운동의 실상을 비판적으로 살폈다. 저자(중앙대 교수)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가 지구온난화 때문에 바다에 잠긴다거나,DDT가 자연생태계를 파괴하고, 알라 농약은 위험하다는 주장 은 모두 허구라고 말한다. 환경론자들을 비판한 ‘에코스캠’의 저자 로널드 베일리의 말대로 환경관료와 환경학자, 환경기자 등이 ‘슬픔을 파는 장사꾼’이 돼 ‘회전문’을 뱅뱅 돌고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1만 6000원.●역사 미셀러니 사전(앤털 패러디 지음, 강미경 옮김, 보누스 펴냄) 태초(약 13억 7000만년 전)에 큰 폭발이 있었다. 이른바 빅뱅이다. 빅뱅은 뜨겁고 조밀한 상태에 있던 물질과 공간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 결과 우주가 탄생했다는 가설을 설명하는 용어다. 빙하기는 역사상 네 번 있었다. 최초의 빙하기는 27억만년에서 23억만년 전 사이에 도래했다. 가장 혹독한 빙하기는 10억만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적도 부근의 바다까지 얼어붙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역사잡학사전.1만원.●미국법의 역사(로렌스 프리드먼 지음, 안경환 옮김, 청림출판 펴냄)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수성과 보편성은 법을 모르고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은 ‘미국법의 암흑기’로 간주되는 식민지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국법의 역사를 다룬다. 책에 따르면 20세기는 미국의 중앙정부 내지 국가의 권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시대다.‘고상한 실험’이란 별명의 금주법도 연방정부의 팽창을 도운 사례 가운데 하나다. 미국법의 역사는 미국인의 삶의 역사다.4만 5000원.●스피박의 대담(가야트리 스피박 지음, 이경순 옮김, 갈무리 펴냄) ‘상상의 지도들’‘포스트식민 이성비판’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시대의 지배적인 이념들과 대결을 벌이는 도발적인 ‘싸움꾼’ 지식인이다. 이 책에는 세계 각국의 페미니스트, 문화비평가 등의 물음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실렸다. 자기재현, 다문화주의 정치학 등 포스트식민 비평가로서의 관심사들이 포함돼 있다.1만 5000원.
  • LG카드 6조 6800억 매각 합의

    LG카드 매각 가격이 6조680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의 LG카드 합병 작업은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지주는 산업은행과 LG카드의 최종 매각조건을 주당 6만7770원, 총 5조1827억원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발행주식수의 61.0%에 해당한다. 신한지주가 앞으로 소액주주 지분까지 공개 매수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 공개매수 물량은 78.58%, 최종 인수가는 6조68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으로 산은은 조만간 있을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신한지주는 오는 18일 열릴 이사회에서 타결가격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와 금감위의 자회사 편입인가 등을 거친 뒤 내년 2월 초쯤 채권단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공개매수 절차에 착수,3월 하순까지는 LG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신한지주는 예상했다. 신한지주는 인수대금 약 6조6800억원 가운데 3조원은 금융채, 나머지는 상환우선주와 전환상환우선주 등을 발행해 조달한다는 복안이다. LG카드가 신한카드와 합병하면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은 복수 고객분을 제외하더라도 20% 이상으로 뛰어오른다. 이용액 기준으로 세계 10위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 뒤 오는 2015년까지 세계 5위 카드 사업자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급정지 수표 540억대 유통”

    “지급정지 수표 540억대 유통”

    1998년 이후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부실 수표 규모가 54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의의 취득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변제를 위한 기금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부실 채권이 늘어난 1998년 이후 국내 자기앞수표 발행금융기관 17곳이 발행한 수표 중 지급정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난·분실, 위변조 등으로 지난달 14일 현재 모두 546억 394만원이 지급 정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지급정지 금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국민은행.114억 3572억여원의 수표가 ‘부실’ 상태다. 이어 ▲하나 91억 9885만원 ▲신한 68억 5089만원 ▲우리 53억 5029만원 등으로 은행 규모와 거의 유사한 순위를 보였다. 기업 금융이 많은 기업은행도 53억 7508만원의 수표를 지급정지하면서 비교적 수치가 높았다. 광주은행은 27억 5620만원어치의 수표가 지급정지되면서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반면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은 각각 19억 2663만원,4억 847만원 등으로 지급정지 수표 규모가 적었다. 지급정지 사유별로는 도난·분실이 전체의 54.0%인 295억 2155만원을 기록하며 가장 비율이 높았다. 피사취(물품매매 등 수표 발행 원인이 이행되지 않은 상태) 94억 6975만원(17.3%), 계약불이행 25억 6093만원(4.7%) 등도 부실 수표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지급정지 수표는 대부분 은행에 가도 돌려받지 못한다. 결국 1만원권 현금과 비슷하게 시중에서 사용된다. 이에 따른 피해는 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보상책을 논의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선교 의원실 관계자는 “휴면 예금처럼 보상을 해 주거나 정부와 금융권이 기금을 마련, 일부라도 변제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55평 2개월새 5억 폭등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55평 2개월새 5억 폭등

    지난 9월 강남과 신도시의 대형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은 9월 32억원(19층)에 거래돼 실거래가는 두달 만에 무려 5억원(7월 27억원·33층)이 뛰었다. 경기 분당 정자동 파크뷰(54평형)도 4월 17억 2000만원(15층)에서 9월 20억원(20층)으로 올랐다. 정부의 ‘세금폭탄’ 위협에도 아파트 가격 오름세는 꿈쩍하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강북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올랐지만 상승폭은 강남보다 작았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 31평형은 실거래가가 9월에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강북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강남 고가아파트 거래↓ 건설교통부는 올 들어 9월까지 실제 거래가 이뤄진 전국 아파트 36만 4000건의 가격을 30일 홈페이지(http://rt.moct.go.kr,http://www.moct.go.kr)에 공개했다. 지난 7월 첫 조사 때보다 공개범위가 확대돼 실거래가가 층별로 구분, 공개됐다.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을 집값 기준으로 볼 때 6억원 초과 아파트는 9월 1924건으로 올 상반기 거래가 가장 많았던 3월(3174건)보다 40% 줄어든 반면 6억원 이하 아파트는 43%(2만 8604건→4만 934건) 늘어났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9월 거래량(7548건)은 지난 3월(4705건)보다 60.4% 늘어난 반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의 9월 거래량(1893건)은 3월(2491건) 대비 24% 줄었다. 9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858건으로 올 상반기 거래가 가장 많았던 3월(3만 1778건)보다 34.8% 증가했다.5대 광역시는 같은 기간 전국 기준(19.9%)에 못 미치는 4.1%(1만 2906건→1만 3431건)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격은 연일 상한가 경신 거래량은 강북을 중심으로 올랐지만 가격은 강남·북 아파트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한신 31평형 매매가는 4월 1억 8500만원(4층)에서 9월 2억 1900만원(6층)을 기록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33평형이 같은 19층 기준 3월 12억 5000만원에서 9월 14억 7500만원으로 뛰었다. 고양 일산 일신삼익 33평형은 2억 3000만원에서 2억 5000만∼2억 8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9월초 전세난과 고분양가 논란으로 예비 실수요자들이 대거 내집 마련에 나서면서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고가 아파트 거래는 위축됐음에도 가격은 계속 오르는 양상이어서 ‘세금폭탄’에도 집을 내놓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남 거래 줄고 가격은 급등

    강남 거래 줄고 가격은 급등

    ‘8·31대책’ ‘3·30대책’ ‘버블 경고’ 등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9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의 평당 최고가가 5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아파트 실제 거래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의 9월 거래량은 올 상반기에 가장 높았던 3월보다도 20%이상 줄었다. ●강남 중대형,“로또 당첨돼도 입성 어렵네.” 30일 건설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의 경우 7∼9월 두 건이 거래됐는데 가격은 27억원(33층)에서 32억원(19층)으로 올라 평당 5818만원을 기록했다.88평형은 9월 하순 1건의 거래가격이 44억원(43층)으로 평당 5000만원이었다. 다음은 도곡렉슬로,9월 거래된 50평형이 24억 5000만원으로 평당 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53평형 거래가는 25억 8000만원(12층)으로 평당 4868만원이었다. 압구정동 구현대 1차 43평형 가격은 16억 6000만원(8층),54평 23억 9700만원(4층),65평형은 29억원(10층)이었다. 평당 가격은 각각 3860만,4439만,4462만원. 분당파크뷰는 54평형이 20억원(20층),78평형이 34억 9000만원(22층)에 각각 거래됐다. 이 거래가는 9월 가격이고, 아파트 시세가 9월을 기점으로 11월 중순까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가격과는 더 차이가 벌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로또’ 1등 당첨금이 평균 17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로또’에 당첨돼도 강남 중대형 입성은 어렵다는 얘기다. ●강남 3월보다 거래 24% 줄어 강남 아파트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는 오히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개구의 9월 거래량은 1893건으로 올 상반기 거래가 가장 많았던 3월(2491건)보다 24%나 적었다. 버블 경고가 있었던 5월부터 8월(971건→503건→462건→750건)까지는 월 평균 1000건도 거래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격 상승은 거래량과 별개로 움직였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일반적으로 거래가 늘면 가격이 올라가지만 강남의 경우 거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대부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급 대비 수요가 계속 늘면서 매도 호가가 상승했고 거래가 되는 가격 수준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2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매물이 대거 쏟아질 것이라 공언했지만 결과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는 얘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현대카드 ‘스포츠 마케팅’ 놀랍네

    현대카드 ‘스포츠 마케팅’ 놀랍네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일본에서 격돌한 지난 21일 저녁.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와 2위 라파엘 나달이 맞붙었다.MBC와 KBS가 각각 생중계한 두 ‘빅매치’의 시청률은 엇비슷했다. 그러나 다음날 조간 신문들은 테니스 경기 결과를 더 크게 실었다. 한·일전이 밋밋한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황제’ 페더러와 ‘왼손천재’ 나달의 보기 드문 명승부가 주목을 받았다. 독자들은 한·일전 무승부로 심드렁했겠지만,‘스포츠 마케팅’의 전형을 보여준 현대카드는 쾌재를 불렀다. ●경기 티켓 90%가 현대카드 결제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6억원을 지불한 현대카드는 200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봤다고 분석한다. 방송사의 11월 중 오후 7시대 광고단가가 초당 45만원선임을 감안하면,100분의 경기 중계만으로도 27억원의 노출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스포츠신문은 물론 종합지와 경제지, 무가지, 케이블TV들은 2∼3일 전부터 주요 기사로 다뤘다. 두 선수의 기자회견 내용은 12시간 이상 네이버의 ‘주요 뉴스’에 올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TV나 신문의 기사는 주목도와 신뢰도가 광고에 비해 효과가 3배 이상 높다.”면서 “이런 효과를 빼고 중계에 따른 단순한 기업이미지(CI) 노출과 지면 크기 대비 광고액만을 따져도 최소 200억원, 최대 수백억원의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티켓 구입자의 90%가 현대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선택과 집중의 힘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는 지난해 9월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와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의 대결로 시작됐다. 당시 현대카드는 80억원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1년 뒤인 지난 9월에는 한국 피겨의 ‘미래’ 김연아와 토리노 올림픽 남자 싱글 챔피언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 요정’ 이리나 슬루츠카야 등 세계 정상급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한꺼번에 초청했다. 이후 김연아는 시니어 무대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해 현대카드의 ‘선구안(選球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현대카드가 스포츠 마케팅에서 짭짤한 재미를 본 이유는 ‘선택과 집중’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축구, 야구, 골프 등 국내 인기 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카드는 대중적 인기는 떨어지지만 세계적인 마니아층이 두터운 테니스와 피겨스케이팅을 골랐다. ●공동후원은 홍보효과 불투명 현대카드는 여러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폰서십은 홍보 효과가 불투명하다고 판단, 메인 또는 단독 스폰서십을 고집한다.‘페더러와 나달’의 빅매치에서도 메인 스폰서는 현대카드였다. 로렉스와 나이키가 서브 스폰서로 참가했다.‘원 오브 뎀(One Of Them)’이 아닌 ‘온리 원(Only One)’ 스폰서만이 가지는 독점적 홍보 효과를 철저히 누리겠다는 의도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종부세, 지자체 새 재원 ‘각광’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주민들이 종합부동산세에 반발하고 있는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들에는 새로운 재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행정자치부와 충남·경북 지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자체들에 돌아간 2005년분 종부세 관련 지방교부금은 581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방세인 종합토지세가 폐지되고 건물에 부과되는 재산세 일부가 종부세로 편입되면서 생긴 세수 감소분을 보전하고도 지자체에 따라 2억∼8억원 가량 교부금이 늘었다.올해는 서울·수도권 등의 부동산값 급등으로 종부세가 1조원가량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들에 돌아갈 교부금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징수된 2005년분 종부세 6301억원 가운데 징수비용 487억원을 뺀 5814억원이 지자체로 내려갔다. 종부세 지방교부금이 가장 많이 배정된 곳은 재산세 감소가 가장 컸던 서울 중구로 306억원이었다. 충남 16개 시·군은 종부세 시행으로 세수가 79억원 줄었지만 지난 6월 행자부로부터 192억원의 교부금을 받았다. 시·군별로 평균 7억원가량을 더 받은 것이다.청양군은 종토세와 재산세가 7100만원이 준 대신 정부로부터 교부금으로 8억 7600만원을 받았다. 당진군은 25억 7000만원이 줄었으나 32억 8000만원을 받았다. 예산군은 7억 5900만원이 감소했으나 정부에서 15억 600만원을 교부금으로 배정받았다. 경북 구미군은 지난 6월 8억 3000만원을 교부금으로 받았다. 종토세를 걷을 때보다 2억원 늘었다. 경산시는 재산세·종토세 수입과 비슷한 27억 8000만원을 교부금으로 받았다. 정부는 국세인 종부세를 걷어 모두 지방교부금으로 지자체들에 내려보낸다. 종부세는 용처가 정해진 특별교부금과는 달리 지자체들의 일반재원으로 분류돼 지자체들이 필요한 부문에 재량껏 쓸 수 있어 그러지 않아도 힘든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행자부는 올해부터는 종부세 시행으로 줄어든 지자체들의 재산세 이외에 세율 인하로 인한 거래세 감소분까지 추가로 보전해주기로 했다.또 탄력세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깎아준 지자체들에는 지방교부금을 그만큼 줄여 배정할 계획이다.행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이르면 올 연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현재 지자체들의 세수 감소분을 2004년도의 재산세와 종토세 부과액의 합계액에서 2005년도 이후의 당해연도 재산세 부과액을 빼는 방식으로 산정해 보전해주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올해 모두 1조 1539억원의 종부세가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올 상반기까지 걷힌 2005년분과 다음달 1∼15일까지 예상되는 2006년분 신고납부액을 합한 수치다.지난 10월 발표한 내년도 세입전망에서 내년에는 종부세로 1조 9091억원이 걷힐 것으로 내다봤다.서울 김균미·대전 이천열·대구 김상화기자 kmkim@seoul.co.kr
  • ‘월급통장의 힘’…1인당 수신금액 1169만원

    ‘월급통장의 힘’…1인당 수신금액 1169만원

    직장인들의 월급통장을 놓고 은행의 급여이체계좌와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불꽃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월급통장의 힘을 여실히 보여 주는 실증 분석이 나왔다. 서울신문이 22일 입수한 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종합통장’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통장은 9개월 만에 83만 2112명을 끌어 들였다. 이 가운데 국민은행과 거래가 없다가 이 통장을 계기로 새 고객이 된 사람은 43만 2996명이었다. 종합통장의 9개월간 수신 증가액은 6516억원이나 됐다. 이 상품은 국민은행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와 예금 및 대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내걸고 지난 1월 출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입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신규 고객이었다. 신규 고객에 의한 수신고 증가액은 3527억원이었다. 요구불예금 증가액은 5662억원이었는데, 이 중 신규고객에 의한 증가가 3132억원을 차지했다. 요구불예금은 저원가성예금으로 은행 영업의 핵심 기반이다. 가입고객(기존+신규)의 61%인 50만 9000명이 35세 이하로 미래고객 선점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국민은행 전체 고객의 1인당 수신 거래액은 476만 7000원인 반면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을 통한 급여이체 고객의 1인당 수신액은 1169만 6000원이나 돼 급여이체 고객의 힘을 잘 보여 줬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월급통장으로 인한 교차판매(크로스셀링) 효과였다. 직장인우대종합통장에 기반을 둔 고객들은 9개월 동안 펀드 및 방카슈랑스 상품에 4145억원을 쏟아 부었고, 통장 가입자 중 41만 6194명이 국민은행의 신용카드인 KB카드를 쓰고 있었다. 이들의 카드 이용금액은 연간 2300억원으로 추산됐다. 펀드 및 방카슈랑스 판매 증가액의 81%인 3349억원이 신규고객에 의한 증가였다. 국민은행 수신부 정현오 팀장은 “급여이체계좌는 은행 영업의 기초이자 저원가성 예금을 끌어들이는 든든한 수익기반”이라면서 “월급통장이 신규 고객과 예금 증가는 물론 펀드,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등과 연계한 교차판매에도 큰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이용훈 대법원장 변호사 시절 외환銀 소송 과다 수임료 논란

    이용훈 대법원장이 외환은행과 관련된 소송을 맡으면서 대법원의 규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20일 이 대법원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4년 외환은행이 극동도시가스(현 에스코)를 상대로 낸 327억원짜리 민사소송을 맡고 그 대가로 2억 2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법원이 198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변호사 보수의 소송비용 산입 규칙’에 따르면 1억원이 넘는 소송사건은 소송액수에서 1억원을 뺀 금액의 0.5%에다 255만원을 더한 것이 변호사의 적정보수로 돼있다. 이 규칙에 따라 책정된 적정보수는 1억 6500여만원이다. 대법원은 변호사의 과다수임 분쟁·소송 등이 잦아지자 이 규칙을 마련했으며 일선 법원에서는 이 규칙을 적정한 변호사의 보수 기준으로 삼아 판결하고 있다. 강제력은 없지만 대법관을 지낸 뒤 개업한 이 대법원장이 규칙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것은 부적절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 대법원장이 대법원장 지명을 앞두고 변호인을 사임하며 외환은행측에 돌려준 1억 6500여만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법원은 이날 “외환은행측이 안받으려고 해 실랑이 끝에 4분의 3만 돌려줬다. 나머지는 소장 작성 등 재판을 준비한 대가”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한 법조인은 “법적으로 인정되는 비용과 돌려준 돈이 일치하는 것은 우연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법정수임료+α’를 받고 나중에는 법으로 인정되는 액수만 돌려줬다는 의혹도 나온다. 변호사들이 수임료에 자신이 내야 할 세금 등을 추가로 요구하던 것이 법조계의 관행이었으나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대법원은 이 대법원장이 소송에서 이겼을 때 최고 15억원의 성공보수금을 받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 법원이 네번이나 영장을 기각한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씨와 이 대법원장이 친분이 있다는 의혹도 거듭 부인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대통령 자문·보좌기관 예산 급증

    참여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자문·보좌기관이 늘어나면서 관련 예산도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19일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 등 25개로 국민의 정부 말기인 2002년의 18개에 비해 38.9% 늘어났으며, 이들 기관에 배정된 예산도 올해 552억원으로,2002년의 238억원에 비해 13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산 규모는 같은 기간 정부의 일반예산 증가율 17.1%의 7.7배에 이르는 것이다. 위원회별 올해 예산은 민주평통이 12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안전보장회의 54억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 44억원, 노사정위 40억원 등의 순이었다.또 올해 청와대 예산은 1207억원으로 2002년의 958억원보다 26.0% 증가했고, 대통령 비서실 직원 수도 같은 기간 405명에서 531명으로 31.3% 늘어나 중앙부처 공무원 정원 증가율 4.6%를 크게 웃돌았다.이 의원은 “참여정부 이후 4년간 대통령 자문·보좌를 위한 예산이 6323억원 소요됐다.”면서 “무분별하게 확대한 각종 위원회를 정리해 관련 예산을 서민 주거안정대책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3분기 기업실적 크게 나아졌다

    올 3·4분기 상장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작년과 비교 가능한 544개사의 3·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총 169조 78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2%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3조 990억원으로 8.88%, 순이익은 14조 4622억원으로 11.30% 각각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이 160조 122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7%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조 4342억원,10조 212억원으로 각각 14.84%,22.09% 증가했다.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분기 6.4%에 비해 개선됐다.2·4분기에는 1000원어치 팔아서 64원밖에 남기지 못했지만 3·4분기에는 71원을 남긴 셈이다.특히 10대 그룹에 속한 61개 상장사의 매출액은 82조 99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9%가 늘었고 순이익은 5조 2569억원으로 28.15% 증가했다.두산·한화그룹은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274.32%,174.35%로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 그룹은 3·4분기 이익 규모가 오히려 줄었다.LG그룹은 전 분기에 이어 분기 순이익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금융업은 경쟁심화에 따른 이익 둔화로 매출액이 9조 6623억원으로 8.85%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조 6648억원,1조 4411억원으로 각각 19.73%,31.0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856개사의 3·4분기 매출액은 16조 746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054억원,6954억원으로 각각 6.9%,596.9% 증가했다.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583억원의 순이익 흑자를 내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전북 아시아 식품산업 메카로

    전북 아시아 식품산업 메카로

    ‘전북을 아시아 식품산업 메카로….’ 전북도가 오는 2016년까지 10년 동안 1조 8000억원을 투자해 식품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 ●매출 1조4600억 →13조1500억 도는 17일 ▲푸드밸리 ▲식품가공·유통허브 ▲농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식품산업 육성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16년 식품분야 매출액을 현재(1조 4622억원)의 9배 수준인 13조 15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100인 이상 식품기업도 현재 26개에서 51개로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식품 관련 연구기관을 집적화하는 ‘푸드밸리’ 조성에 4340억원이 투입된다. 전주시와 완주군 등에 산재해 있는 87개 대학·식품회사 연구소를 묶어 식품산업 연구기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곳에서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술개발, 석유대체 바이오 정제기술개발, 청정·안전식품 이미지 구축사업, 식품용기·디자인개발, 전통식품 세계화 연구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의 바이오산업육성책에 따라 전북을 바이오식품의 메카로 육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식품가공·유통허브단지에 가장 많은 8700억 투자 식품가공·유통허브단지 조성사업에는 8727억원을 투자해 식품전문 유통·가공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군산항을 중심으로 식품 공동 물류센터 4곳을 건설하고 식품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신선 농산물 유통 전문 공항, 식품안전을 위한 고도화지원센터 등을 조성한다. 농식품클러스터 분야는 4974억원을 투자해 특화된 지역 농산물과 연계된 농산업을 육성한다. 익산 한방특구, 부안 젓갈산업, 고창 복분자산업, 진안 한방산업, 남원 허브산업, 장수 사과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 해외시장과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콩, 옥수수, 밀 등 수입식량 소재를 가공해 일본, 중국으로 수출하는 집적클러스터 특화 전략도 추진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전북은 21세기 환황해권 식품산업을 주도하는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농가소득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농민들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수출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식품산업 종사자가 현재 1만 8000명에서 오는 2016년에는 5만 9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식품산업 관련 매출액도 1조 4622억원에서 13조 1500억원으로 9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100인 이상 사업체도 26곳에서 5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북도 과학산업과 최재용 식품산업계장은 “식품산업은 농산물의 수요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으로 전북의 지역특색과 맞아 떨어지는 산업”이라면서 “전북이 앞으로 농생물자원을 이용한 고품질·안전농산물과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안산시 ‘자전거 도시’로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2010년 말까지 자전거도로를 330㎞까지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27억원을 들여 구 도심지의 보도 20㎞를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로 만들고 관련 시설을 보수 또는 정비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자전거도로 확충 계획에는 전체 도로 550㎞ 가운데 기존 자전거도로 193.1㎞와 국도변 등 자전거도로 설치가 불가능한 220㎞를 제외한 나머지 전 구간이 대상이며, 앞으로 신설되는 도로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는 특히 대부도(25㎞)와 해안도로(12㎞)를 비롯, 안산천과 화정천을 중심으로 한 호수공원 일대(10㎞)의 자전거도로를 조기 개설해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하이킹 코스로 활용할 방침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포털 ‘선방’… 게임·쇼핑몰은 ‘양극화’

    인터넷업계의 올 3·4분기 성적표가 ‘포털 선방, 게임·쇼핑몰 양극화’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3분기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NHN 분기 실적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률(40.3%)은 2003년 4분기 이후 11분기만에 40%를 다시 넘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검색광고 매출액(791억원)이 전분기보다 16.2%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3분기에서는 선방했다. 매출액 1251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93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6.8%, 영업이익 71.3%, 순이익은 284.0% 각각 늘어난 것이다. 게임업체와 쇼핑몰은 ‘각개약진’이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 849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0.6%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44.7% 늘었고, 순손익은 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인터넷장터 G마켓도 3분기 매출액 412억원, 순이익 54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25%, 순이익은 2600% 증가했다. 반면 게임업체 웹젠은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다.3분기에 매출 51억원, 영업손실 69억원, 순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폭이 확대됐다. 올해 적자 규모가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쇼핑몰 인터파크도 매출 266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충남도 4개 지역에 생태공원

    충남도는 오는 2008년까지 논산 탑정호, 서천 신성리 갈대밭, 청양 칠갑산 지천, 예산 예당호 등 4곳에 ‘생태공원’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26억원이 들어가는 논산시 부적면 신풍·총곡리 ‘탑정호 생태관광지’는 구름다리가 있는 관찰보행로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영화 ‘JSA’ 촬영지로 유명한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에는 수생식물단지, 전망대,JSA영화체험관, 갈대집, 구름다리, 휴게실 등 31억원을 들여 갈대밭 체험장이 들어선다. 청정지역인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지천에는 34억원을 투입해 환경학습장, 어류 생태공원, 조류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예산군 대흥면 동서·상중리 예당호에는 관찰관, 체험시설, 관찰연못, 조경시설, 관찰로 등으로 꾸며진 ‘예당호 중앙생태공원’이 만들어진다. 사업비는 27억원이다. 도내에는 보령 갯벌생태체험학습장, 금산 금강생태관광지, 서천 비인만갯벌체험마을 등 3곳이 내년 완공목표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고소득자영업 362명 조사… 1인당 6억8000만원꼴 추징

    국세청은 지난 8월부터 고소득·전문직 자영업자 362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245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6일 발표했다.1명당 추징액은 평균 6억 8000만원이다. 국세청은 이들 가운데 고의성이 짙은 고액탈루자 30명을 선별,15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15명은 포탈세액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들은 2003년부터 3년간 벌어들인 1조 5459억원의 과세대상 소득 중에서 7932억원의 소득만 신고하고 나머지 7527억원은 누락시켜 평균 소득탈루율이 48.7%에 달했다. 조사 결과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의 탈세가 심했다. 전국에 250여개의 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이모(58)씨는 전국 가맹점으로부터 매월 받는 브랜드 사용료를 허위로 신고, 매출액을 축소하는 수법을 썼다. 매출 누락액이 무려 1633억원이나 됐다. 가맹점당 평균 6억 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매출 누락분 대부분이 현금 결제였다.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한 탈세는 새로 드러난 탈세 유형이었다. 소매·의류업을 운영하는 이모(35)씨는 옥션·G마켓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 친·인척 5명의 명의로 판매업체를 등록한 뒤 동대문시장 등의 의류 도·소매 업체로부터 무자료로 43억원어치의 여성의류를 매입, 인터넷으로 58억원에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자신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 사업 내역에 대한 신고는 물론 장부마저 작성하지 않는 수법으로 소득세 등 10억여원을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탈루 혐의가 큰 고급음식점, 유명 전문 병의원, 변호사, 고액 과외·입시학원 등 고소득·전문직 자영업자 312명에 대해 이날부터 4차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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