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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닻 올린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1차 대금 430억원 내고 공식 출범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1차 주파수 대금(430억원)을 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컨소시엄 명단을 공개한 스테이지엑스는 조만간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어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을 기반으로 한 제4 이통사로 사업을 시작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최대 주주인 알뜰폰업체 스테이지파이브를 비롯해 야놀자, 더존비즈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연세의료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도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사업에 필수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면서 ‘리얼5G’ 서비스에 필요한 코어망을 클라우드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핫스폿을 구축하고, 인터파크트리플는 K팝과 뮤지컬 공연장에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존비즈온과는 혁신적인 기업 전용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연세의료원과 카이스트는 28㎓ 기반 혁신서비스 실증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위성인터넷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는 28㎓ 대역을 지원하는 중저가 단말기를 개발해 출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조달 주관 및 자문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앞으로 5년간 낙찰가 4301억원을 비롯해 네트워크 공동 이용(로밍)을 위한 코어망 구축에 드는 비용(약 1827억원)을 내야 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사업 자본금으로 먼저 2000억원을 조성하고 대출 등으로 예비비 2000억원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스테이지엑스 출범을 통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뿐 아니라 국내 투자 활성화 및 고용을 창출해 기업의 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조 3447억… 외국인 코스피200선물 최대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200선물 매수세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200선물을 2조 34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1996년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전까지 최대 순매수액은 2015년 8월 24일의 2조 2437억원이었다. 직전 2위는 2021년 7월 22일의 1조 9627억원, 3위는 2023년 8월 1일의 1조 7985억원으로 2조원대를 넘긴 적이 없었다. 현물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현물 1조 11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7원 떨어진 136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의 지수 조정에 따른 단기 매수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의 옵션 만기일을 맞아 수급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경민 연구원은 “오늘 미 국채 10년물과 연동되는 외국인 선물 매매의 매수 전환을 확인했으나 단기적인 옵션 수급에 의한 등락은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9일 옵션 만기일 전후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밀실에 불법 도박장…업주 등 12명 검거

    밀실에 불법 도박장…업주 등 12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홀덤펍 운영자 3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하고, 운영진 4명과 도박에 참여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남 천안시의 한 건물에 불법 도박장을 열고 27억원 가량의 판돈이 걸린 도박판을 운영해 수익금 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딜러와 도박 참여 손님을 모집하고 배팅액에 15% 수료를 받고 칩을 현금 또는 통장에 입금하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같은 건물 다른 층에 밀실을 마련하고 외부에 CCTV를 설치하여 단골손님만 출입하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며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범죄자금을 적극적으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주름살 펴진 K뷰티 빅2…수출국 다변화 통했다

    주름살 펴진 K뷰티 빅2…수출국 다변화 통했다

    K뷰티 선두업체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부진을 털고 실적 반등에 나섰다. 핵심 브랜드를 키우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 등이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는 양사 모두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은 1조 6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1.7% 늘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727억원)은 지난해보다 12.9% 늘며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국내 사업에서 영업이익을 개선한 것이 컸다. 국내 매출 57%를 차지하는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와 프리미엄 부문의 이익이 개선됐고 면세 채널의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건 중국 법인의 적자폭이 크지 않았던 데다 그외 시장 매출이 좋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해외 매출은 3368억원으로 전년 1분기(3449억원)에 비해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중국 등 아시아권 매출(2316억원)이 14% 줄어들었음에도 미주 매출(878억원)이 40%, 유럽·중동 매출(173억원)이 52% 성장했기 때문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도 2년 만에 영업이익이 반등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을,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만에, 영업이익은 2년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화장품 부문 실적이 좋았다. 국내 매출(7409억원)은 온·오프라인이 모두 성장해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부진했던 중국 매출(2135억원)도 지난해보다 9.9% 늘었다. 지난해 럭셔리 브랜드 ‘더후’가 리브랜딩을 한 후 중국 내 백화점 신규고객이 3배 증가하는 등 반응이 좋았던 덕이다. 북미 사업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두 업체가 해외 실적을 선방한 데엔 시장 다변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1.7% 증가한 23억 달러(약 3조 1600억원)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나라별 비중은 중국이 26.6%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2021년 53.0%였던 것에 비하면 중국 쏠림 현상이 크게 완화됐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코로나19 이전 중국 매출을 통해 성장해 왔으나 중국 내 경기 둔화, 애국 소비 운동 등의 영향으로 2021년을 전후해 성장세가 꺾였다. 실적 기대감과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 등에 따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전장 대비 각각 8.72%, 5.93% 상승했다. 토니모리와 코스맥스도 각각 12.86%, 3.78% 오르며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 강기정 시장 “민선8기 남은 2년 ‘2030 광주 대전환’ 설계 올인”

    강기정 시장 “민선8기 남은 2년 ‘2030 광주 대전환’ 설계 올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는 2030년을 ‘광주 대전환의 해’로 선포하고, 광주시정의 ‘설계자’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강 시장은 29일 열린 광주시의회 제324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며 시작한 민선 8기가 어느새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1년10개월 광주시정은 해결사였다. 밀린 숙제인 ‘5+1’을 해결했고, 난마 같은 이해관계를 정리해 새출발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지금 우리 광주는 변화의 한가운데 서있고, 광주 대전환의 시계는 2030년에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 2년, 우리 시정은 ‘2030년 광주 대전환의 해’를 향한 설계와 실행에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광주 대표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육성, 민간공원 등 숲 지키기,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실현하는 대한민국 돌봄 표준 도시 자리매김, 홍준표 대구시장과 3대 합작품으로 일컬어지는 군공항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남부거대경제권 성사 등을 꼽았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2030년 광주’의 청사진으로 ▲복합쇼핑몰 3종세트와 함께 준비 중인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 ▲미래차 산업을 이끌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달빛철도’ ▲시민의 발이 되어줄 ‘도시철도2호선’ ▲정부보다 한 발짝 앞선 ‘온실가스 45% 감축’을 꼽았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언급했다. 강 시장은 “올해 44주년 5·18은 내년 45주년과 2030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그 준비는 오늘 시의회에서 시작한다. 12개로 흩어져있던 5·18관련 조례를 1개의 통합조례로 집대성하고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가 그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숙제인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올해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와 함께 완수하고, 광주의 5월을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5월 민중축제도 기획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2030년 5·18 5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나-들의 5·18을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러한 빠른 변화는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하고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 만큼 많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이다. 광주시는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전 학년 확대, 청년 월 임차료 지원 등을 편성했다. 또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 지키기 분야에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처우개선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지 인상, 캐스퍼 전기차 구매자 취득세 지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어린이무상교통 및 청소년 반값 할인 등 정부 K-패스와 연계한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G-패스),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애인시설 확충, 도시철도2호선 건설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개선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광주시는 이밖에 ▲1년 365일 24시간 안전한 광주를 위한 선제적 안전 예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확인과 분석을 거쳐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 또는 재검토했다. 특히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 20%삭감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12일→5일) 등을 통해 행정 내부적으로도 예산 절감에 나섰다. 또 고금리(5.19%)의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저금리(3.7%)로 차환해 연이자 부담액 37억원을 낮추는 등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였다. 광주시는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예산 ▲경기악화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재난 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등의 적기 편성을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예산 편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1억원), 일·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2억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사업장 지원(1억원), 아이들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230억원),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60억원) 등 생애주기별 시민 행복 복지예산을 먼저 반영했다. 또 지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국제도시 혁신상’ 최고상 수상금 2700만원 전액을 ‘고독사 위험군 안부 살핌’ 사업에 편성했다. ◇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반영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35억원), 광주형 일자리의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한 주거비 지원 및 구매 보조(1억2000만원),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36억원),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노후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하남 일반산단 재생(11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건립(3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130억원)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대중교통 부담 경감을 위한 K-패스(9억4200만원) 및 G-패스 준비금(3억원),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양궁장 장애인시설 확충(8억 4000만원), 막히고 끊어진 도로 연결을 위한 문흥지구~자연과학고(20억원) 및 송정역 후면도로(15억원) 개설, 시내버스 준공영제(52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300억원), 가연성폐기물(SRF) 처리(21억원)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 ◇ 재난·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보강(11억원), 본촌산단·남문로·순환로 등 붕괴 위험사면 보강(36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13억원), 포트홀 보수(31억원)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필수 의료허브 역할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5억원),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 비용(242억원) ▲시립병원 공공의료 장려금(7억원) ▲시립병원 및 호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손실 보전금(18억원) 등을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중심 사업분석을 통해 ‘재정 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삭감하는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입 감소에 대응하는 추가 세원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재원 확충에 나서는 한편 대형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일부 세입 증가 예측과 함께 세출 절감액, 지방채 등으로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던 필수경비를 마련했다”며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건설업 불황에… 은행 ‘깡통대출’ 3조 5208억

    건설업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은행들이 돌려받지 못한 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연합회 은행별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3조 5208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2년 말 2조 7900억원보다 26% 증가했다. 무수익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과 채권재조정, 법정관리 등으로 이자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여신을 합한 것으로, 사실상 은행이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희박해 ‘깡통대출’로 불린다. 무수익여신의 증가는 가계보다는 기업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가계대출의 무수익여신이 8252억원에서 9959억원으로 20.7% 증가했지만, 기업대출의 무수익여신은 1조 9017억원에서 2조 4550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의 무수익여신이 5130억원에서 7682억원으로 49.7% 증가했다. 이어 국민은행이 43.6%(5222억원→7499억원), 하나은행이 33.1%(6521억원→8678억원) 증가했으며,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4.2% (6327억원→6060억원) 감소했다. 은행의 무수익여신 증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포함해 건설·부동산업과 제조업 회사들의 부도나 채무불이행의 여파로 풀이된다. 은행별로 거액 무수익여신 상위 업체 현황을 보면 건설업이나 부동산임대업 등의 부실 규모가 컸다. 국민은행은 상위 20곳 가운데 6곳이 부동산 또는 건설업 분야로 1년 새 865억원의 무수익여신이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주거용 건물 임대업 회사와 건설회사의 채무불이행 등으로 664억원의 무수익여신이 발생했다. 하나은행도 건설업과 임대업 회사 4곳에서 731억원, 우리은행도 건설 및 임대업 등 4곳에서 1000억원이 넘는 무수익여신이 발생했다.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제주은행 등 지방은행 6곳의 무수익여신도 지난해 8638억원으로, 전년(6796억원) 대비 27.1%나 증가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지방 중소기업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고물가와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및 부동산 경기가 빠른 시일 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이런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다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다

    잼버리 파행 사태로 중단됐던 전북의 50년 숙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공사가 내년 초 시작된다. 계획대로 되면 오는 2029년 전북의 하늘길이 열릴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 중단됐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공사 시공업체 선정 절차가 다시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서울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에어사이드(항공기 이동 장소) 건설 시공 업체가 다음달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비는 5610억원이다. 조달청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공사 기본설계서 제출 및 가격 입찰’에는 국내 3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다음달 입찰 절차가 마무리돼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6개월간 설계와 함께 재해·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부지 확정측량과 토지매입 절차도 진행된다. 토지 매입가는 309억원으로 추정된다.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전북도가 1970년대부터 추진해온 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주차장 등 랜드사이드 공사도 시차를 두고 추진된다. 빠르면 2028년 공사가 끝난다. 공사비는 2467억원이다. 활주로 길이는 2500m로 중대형 여객기 운항도 가능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공사 기간은 4년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반강화 등에 신공법이 적용될 경우 6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만금국제공항이 완공되면 새만금지구에 공항·철도·항구 등 트라이포트가 조성돼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행정절차에 돌입했으나 잼버리 파행으로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사업추진이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올해 예산안에 580억원이 반영됐으나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88.6%인 514억원이 삭감됐다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327억원이 확정돼 기사회생했다.
  • 광주, 재정난에 주요 사업 축소·보류

    광주, 재정난에 주요 사업 축소·보류

    재정난을 겪는 광주시가 올해 들어 추진하는 대규모 시책 사업 가운데 상당수 착공 시기를 미루거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주요 시책사업들의 사업비 조달 가능성 등을 점검한 결과 현재 설계용역 중인 12개 사업 가운데 6개 사업에 대해 ‘설계용역이 완료된 이후 공사시기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2개 사업은 규모를 축소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공사시기 재검토 사업은 유네스코 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327억원)과 장애인회관 건립(296억원),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조성(67억원) 등이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192억원), 극락강 옆 폐사일로 문화재생(44억원) 등도 포함됐다. 또 광주시는 마이스(MICE)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14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을 계획보다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전액 시비로 충당되는 건설 사업비가 지난해 설계 당시보다 갑절 이상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367억원이 투입될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사업도 노인시설과 체육시설 가운데 노인 시설만 건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다만, 영락공원 제3봉안당 증설(210억원)과 농식품창업보육센터 건립(43억원), 에너지지식산업센터 건립(364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38억원) 등은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주시가 거둬들인 지방세는 2조 28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976억원(8.87%) 줄었다. 올해는 지방세 수입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실적 쇼크’ LH 작년 영업익 1년새 98% 폭락… 1조 8000억→437억

    ‘실적 쇼크’ LH 작년 영업익 1년새 98% 폭락… 1조 8000억→437억

    매출액 13.9조… 전년비 5.7조 급감부동산 시장 침체… 분양대금 연체 3조↑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의 직격탄을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98% 가까이 줄어든 437억원으로 확인됐다. LH가 매각한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불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 8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2022년 영업이익은 1조 8128억원으로 1년새 1조 7000억원 이상이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19조 6263억원)보다 5조 7000억원 이상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1조 4327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LH의 영업이익은 2018년 2조 6136억원, 2019년 2조 7827억원, 2020년 4조 3346억원, 2021년 5조 6486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2022년에는 1조 8128억원으로 감소했다.LH는 지난해 매각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전년보다 3조원가량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통상 건설사나 시행사가 LH로부터 토지를 분양받으면 수년에 걸쳐 중도금을 납입한다. 그러나 공사비 인상 등으로 공사가 여의찮아 중도금을 상환하기 어려워지자 이를 납입하지 않은 채 연체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체 이율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보다 낮을 경우 차라리 연체 이자를 내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H가 용지를 매각한 뒤 받지 못한 연체액은 2021년 말 2조원대에서 2022년 말 3조 9000억원, 지난해 말 6조 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 연체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올해 들어 LH 공동주택용지 계약 해지도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LH의 실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공사가 보유한 비사업용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리츠방식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인 재무여건을 마련하고 정책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걸그룹 멤버가 찍은 로또 번호…실제로 당첨됐다

    걸그룹 멤버가 찍은 로또 번호…실제로 당첨됐다

    지난 주말 추첨된 동행복권 로또 1115회차에서 걸그룹 트라이비(TRI.BE) 리더 송선(27)이 찐팬에게 3등을 안긴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4일 에펨코리아 등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선과 한 팬이 팬 커뮤니티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올라왔다. 이 팬은 송선에게 “로또 살 건데 로또 번호를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송선은 36, 23, 7, 12, 32, 6, 28을 불렀다. 1115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에서 34번만 빼고 모조리 같은 숫자였다. 이 팬은 해당 번호로 2줄의 로또를 구매했고 당첨금은 290여만원 3등 인증샷을 올렸다. 뒤의 2개 번호를 고려하지 않아 간발의 차로 1등 27억원을 놓친 팬은 “트라이비 송선 최고 효녀”라며 자축했다.
  • 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서 첫 패전 아쉬움

    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서 첫 패전 아쉬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처남인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첫 패전의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 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신인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사스 내츄럴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9회에 구원등판했지만 2이닝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팀이 0-2로 지면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짊어졌다.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고우석은 2경기 연속실점했지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75로 낮아졌다. 고우석은 0-0으로 맞선 9회초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어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잡아냈다.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상황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그렇지만 첫 타자 개빈 크로스에 좌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폭투로 크로스를 3루에 보내며 계속된 무사 3루의 위기에서 케이든 월러스에 좌전 적시타를 또 얻어맞으며 추가점을 허용했다. 연속 적시타를 헌납한 고우석은 조시 레스터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몰린 무사 1, 2루 위기에서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이 연장 10회초에만 2점을 내준 가운데 샌안토니오는 10회말 한 점도 얻지 못하고 0-2로 졌다. 고우석이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뛴 고우석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약 127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빅리그 데뷔를 꿈꿨지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차례 등판해 2패1홀드 평균자책점 12.60로 부진했다.
  • 경북도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경북도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며, 도의원 3명, 전직 회계공무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10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기획경제위원회 이선희 의원(청도)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간사로는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고령)을 선출했다고 말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3개팀으로 구성,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의 결산검사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에 걸쳐 실시하며 도 교육청의 지난해 총세입은 6조 3847억원(전년도 6조 8227억원 대비 4380억원 감), 총세출은 5조 6036억원(전년도 6조 2252억원 대비 6216억원 감), 순세계잉여금은 1083억원(전년도 562억원 대비 521억원 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도의 결산검사는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13일간 실시하며 지난해 총세입은 13조 4216억원(전년도 13조 9584억원 대비 5368억원 감), 총세출은 12조 5962억원이며(전년도 12조 9625억원 대비 3663억원 감), 순세계잉여금은 2899억원(전년도 3617억원 대비 718억원 감)으로 보고되어,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의 충격이 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산검사에서 대표를 맡은 이선희 위원은 “지난해에는 정부의 세수예측 오류로 인해 정리추경에서 상당히 많은 예산이 감액되어 애초 계획된 하천재해예방사업,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 등의 사업 예산이 급격히 줄었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도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이 예산 편성 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예산이 낭비없이 알뜰하게 쓰였는지 등을 세세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위원들이 도민을 대신해 경북도정과 교육행정에 집행된 예산을 검증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호반그룹, 작년 매출 8조 1627억… 당기순이익 1조 육박

    호반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총매출액이 8조 16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793억원, 영업이익은 5573억원이다. 2023년 말 기준 호반그룹의 총 자산 규모는 16조 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4600억원 늘었다. 그룹 주력 기업인 호반건설은 매출액 1조 8709억원, 당기순이익 5897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282억원, 당기순이익 859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경영을 이어 갔다. 대한전선은 매출액 2조 6063억원, 당기순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당기순이익은 636.5% 상승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 전력망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국가에서 수주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의 레저계열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매출액 5687억원, 당기순이익 1918억원을 달성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호반그룹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별로는 호반건설 26.3%, 호반산업 16.1%, 호반프라퍼티 3.8%, 대한전선 87%(별도 기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 멈췄던 새만금 시계 다시 간다…수시예산 풀고 SOC 사업 재개

    멈췄던 새만금 시계 다시 간다…수시예산 풀고 SOC 사업 재개

    적정성 검토용역으로 멈춰 선 새만금 주요 SOC 사업이 재개된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기재부에 묶인 수시배정 예산을 풀어줄 것을 공식 요청하고, 기재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새만금 SOC 행정절차가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기재부가 잡고 있는 분야별 새만금 사업비는 ▲새만금국제공항 327억원 ▲지역간 연결도로 116억원 등이다. 기재부는 새만금 사업 전반에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고,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사업비를 부처에 내려보내지 않았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필요 사항,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안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국토부가 관련 부서와 기재부에 행정절차 재개 및 수시배정 예산 해제를 요청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재부가 국토부 공식 요청이 있을경우 수시배정 예산을 해제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올해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은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해 늦어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부 용역으로 설계 심의 절차 자체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따라서 도는 남은 절차를 빠르게 재개해 2029년 개항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 공식 협조에 따라 기재부가 수시배정 예산을 풀어주기로 했다”면서 “멈췄던 새만금 SOC 행정절차를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에너지밸리에 수도권 기업 2327억 투자 유치

    나주시 에너지밸리에 수도권 기업 2327억 투자 유치

    전남 나주시가 수도권 소재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 확대 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 동력원인 ‘에너지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2327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이날 로드쇼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준호 한전 부사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로드쇼에서 태양광·화학·에너지저장장치(ESS)·스마트모빌리티 등 에너지 분야 기업 8개사와 1027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원광에스엔티, 리월드, 성실에너지, 이노모티브, 경기북부발전, 에코다윈, 타이드, 에프엠팜건설이다. 빛가람에너지, 남양건설, JB자산운용, 더원엔지니어링 등 4개사와는 1300억원 규모의 민간변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혁신산단 400㎿(메가와트), 노안농공단지 200㎿급 변전소 설치·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기에 렉스이노베이션, 에이디오트와는 총 7000만원 규모의 씨드머니 유치를 협약했다.윤병태 시장은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여건과 혜택, 지원 정책 등을 직접 설명해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 집적화 된 에너지 관련 산·학·연 기관, 전국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유치 투자 최적지로서의 나주의 장점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수도 나주는 에너지 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갖춘 기업 친화도시이자 투자의 최적지”라며 “2년차를 맞은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 기관,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의향 결정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는 지난 2014년 한국전력 본사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혁신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신산업 집적화 단지를 말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첫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 마약 128억원 어치가 냉장고에…조선족이 국내 밀반입해 조선족에게 판매

    마약 128억원 어치가 냉장고에…조선족이 국내 밀반입해 조선족에게 판매

    시가 128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수도권의 중국동포(조선족) 밀집 거주지 일대에 이를 유통한 마약 밀매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4~11월 중국 SNS를 이용해 입수한 필로폰·야바 등 마약류를 조선족 밀집 거주지인 서울 구로구·영등포구 등에 유통한 중간 유통책 4명, 판매책 6명, 매수·투약자 10명 등 모두 20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면서 시가 127억원 상당의 필로폰 3.82㎏(12만 7000명 동시 투약분), 시가 1억원 상당인 야바 2089정(21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미 유통·판매한 마약까지 감안하면 수백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중간 유통책은 대부분 조선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중국 SNS를 통해 신원 불상의 상선에게 지시받아 모두 5회에 걸쳐서 판매책들에게 필로폰 약 260g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중간 유통책에게 마약을 받아 판매한 이들은 지난해 3~8월 수도권 일대에 모두 73회에 걸쳐 필로폰 약 90g을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수·투약자는 지난해 4~11월까지 판매책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주거지 등에서 투약했다.중간 유통책은 상선과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SNS 대화 내용을 삭제했고, 매수·투약자들은 SNS나 휴대전화 앱으로 마약류 구매 대금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거래에는 판매책이 주차된 자동차 바퀴, 출입문의 우유 보관함, 계단에 놓인 운동화 안쪽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매수·투약자가 곧바로 수거하는 등의 던지기 방식이 쓰였다. 경찰은 중간 유통책 등에게 마약류 판매를 지시해 온 신원 불상의 상선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 남양주시 올 첫 추경 예산안 1629억원 증액 편성

    남양주시 올 첫 추경 예산안 1629억원 증액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으로 162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원이 증액된 2조 3908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70억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40억원) △월문리 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원) 등 총 365억원을 마련했다.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환경 개선에 총 21억원을 편성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87억원, 금곡동 도시재생 사업에 59억원을 각각 반영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교육·환경 분야에는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46억원)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 조성(22억원) ▲자원순환 종합단지 조성(69억원) 등 총 242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오는 12∼23일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 KS마크의 변신… “영세업자 중처법 대응 돕겠다”

    KS마크의 변신… “영세업자 중처법 대응 돕겠다”

    ‘KS마크’ 인증 기관으로 잘 알려진 한국표준협회(KSA)가 올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에 걱정이 많아진 중소기업들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선다. 또 무역을 넘어 세계 금융 시장에서 규제로 작동하기 시작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지원에도 힘을 쓴다. 강명수(57) 한국표준협회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들은 확대 시행되고 있는 중처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고 있어서 산업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회가 나서 안전 수준 진단과 대응 매뉴얼 등 소기업도 적용 가능한 안전 지침 가이드라인을 적극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처법은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전국 83만개 수준)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대상 업체의 80.8%는 법 시행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회장은 “중대재해의 40%를 차지하는 하청업체 사망사고의 체계적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업종 대기업을 대상으로 원청 주도의 상생 안전 협력 모델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2년 설립돼 산업표준화(KS, ISO 등)로 고도 성장의 기초를 다졌던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인 안전과 인권, ESG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 구축, 창업교육 및 일터혁신 사업과 함께 온실가스, 실내공기질, 로하스, 라돈 등 다양한 검·인증 사업으로 우리 기업들을 돕고 있다. 지난 15일 직원 1000명, 매출액 4억 5000만 유로(약 6527억원) 이상인 기업은 증권시장에 사업장 내 인권 및 환경 실사 결과를 공시해야 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이 유럽연합(EU)이사회를 통과했다. 이 지침을 어기면 연 매출액의 최대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EU에서 4억 5000만 유로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 전자 등의 우리 기업들도 적용 대상이다. 물론 EU 회원국 내 이견으로 3~5년에 걸쳐 단계별 확대 시행된다. 강 회장은 “CSDDD의 통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의무화는 인권, 환경 즉 ESG 경영이 무역 분야를 넘어 금융에서도 규제로 작동한다는 뜻”이라면서 “협회는 ESG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과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의 솔루션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달 서울 역삼역에 기업교육관인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을 개관했다. 강 회장은 “협회는 최신 교육장에서 AI, ESG, 안전 등 빠르게 확대되는 기업교육시장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표준(뉴 노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3250만원 깎아드려요” 반값 된 수소차 판매량 반등… 수출은 ‘0’

    “3250만원 깎아드려요” 반값 된 수소차 판매량 반등… 수출은 ‘0’

    현대 넥쏘, 1월 4대→2월 331대 팔려2월부터 올해 보조금 지원 시작한 영향보조금 규모 제한적…인프라 부족 여전 한 자릿수까지 추락했던 국산 수소차 월 판매량이 올해 보조금 지원이 시작된 지난달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보조금과 무관한 수출량은 0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소차 내수 판매량은 331대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63.0% 감소했지만,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약 360대)과 비슷한 수치다. 수소차 내수 판매량은 지난 1월 4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수소차 보조금이 소진된 후 올해 책정되는 각 지자체 보조금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2월 이후로 옮겨간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도 수소차가 가장 많이 팔린 달이 2월(884대)이었다. 이후 연말까지 가파른 내림세가 이어졌다. 수출은 반등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엔 211대가 수출됐지만, 하반기 수출량이 13대로 고꾸라진 데 이어 지난 1월 5대, 지난달 0대로 부진을 이어갔다. 지자체들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에 대한 올해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수소차 구매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시민이 국내 유일의 수소 승용차인 넥쏘를 사면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된다. 7000만원 선인 찻값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조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개별소비세(400만원), 지방교육세(120만원), 취득세(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혜택도 준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되고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도 면제된다. 서울시는 올해 166억원을 들여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에 1627억원을 투입한다.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를 통틀어 1300여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300대), 경기 수원시(80대), 대구시(60대), 광주시(50대) 등도 수소차 보급 계획을 밝혔다. 보조금은 모두 3250만원이다. 경기 성남시는 좀 더 많은 대당 3500만원의 보조금을 내걸었다. 넥쏘 120대가 대상이다. 넥쏘 내수 판매량이 지난달 반등했지만, 올해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2018년 처음 출시돼 지금은 구형 모델이 된 넥쏘의 판매량은 보조금 규모에 의존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발표된 지자체들의 수소차 지원 규모를 합쳐도 지난해 전체 내수 판매량인 4300여대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열악한 인프라도 수년째 걸림돌이다.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168개뿐이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49개)에는 그나마 보급이 돼 있는 편이지만, 대구·경북(11개), 강원(12개) 등은 넓은 면적에 비해 충전소가 적어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현대차는 넥쏘의 부진에도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유지하고 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의 모든 기술적 진보는 인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청정 수소가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중 넥쏘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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