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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어패류 수입 줄었지만 맥주는 ‘승승장구’

    日어패류 수입 줄었지만 맥주는 ‘승승장구’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석달 연속 감소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배 이상 급증하며 한국의 맥주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910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4.7% 줄었다. 수입액도 1015만 6000달러로 21.7% 줄었다.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석달 연속 감소세가 지속된 것이다.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은 활어와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의 어패류를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올해 1~3월에는 석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난달까지 석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가 이어졌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하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이 다음 달 오염수 해양 방류를 단행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일본 어패류 수입 감소세는 더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발생한 지진 해일(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됨에 따라 같은 해 9월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고, 이 조치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日맥주 수입량 4년 만에 최대치 일본 어패류와 달리 일본 맥주 수입은 대폭 늘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5553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64.9% 늘었고, 수입액은 456만 달러로 291.1%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량과 수입액은 일본이 2019년 7월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최대치다. 수출 규제 조치 직전인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 2019년 7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섰고 국내에서는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이에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국내에서 인기 있던 일본 맥주가 대형마트와 편의점 매대에서 사라졌고, 일본 맥주 수입 규모는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최근 한일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에 나서고, 일본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도 약화하며 일본 맥주 수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일본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특히 일본 아사히맥주가 맥주캔 윗부분 전체를 뚜껑으로 만들어 생맥주처럼 거품이 나도록 만든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올해 5월 출시 당시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 되살아난 판매량에 일본 맥주업체들은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열고 있다. 삿포로는 지난달 24일 서울 홍익대 입구에, 산토리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용산 삼각지 인근에 각각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아사히도 10일 서울 신촌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맥주 수입국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우리나라 전체 맥주 수입량의 2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3431t), 폴란드(2125t), 네덜란드(2089t), 미국(1372t) 순이었다.
  •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3만 3300원 인상…약 265만명 대상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3만 3300원 인상…약 265만명 대상

    이달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약 265만명의 보험료가 최대 3만 3300원 인상된다. 보험료율(소득의 9%)은 변동되지 않았지만 보험료 부과 기준 소득(기준소득월액) 상향으로 이달부터 전체 가입자의 11.9%는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6.7%)을 반영해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이 553만원에서 590만원,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각각 인상돼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당국은 가입자의 실제소득 변화를 고려해 2010년부터 기준소득월액을 평가하는 데 올해 인상 폭이 가장 크다. 국민연금과 같은 사회보험 보험료는 소득이나 재산에 따른 상·하한선이 정해져 있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590만원은 소득이 그 이상이라도 월 소득을 590만원으로 평가해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9%)을 곱해서 산정한다. 월 소득이 590만원 이상인 가입자는 이달부터 보험료가 월 49만 7700원에서 53만 1000원으로 3만 3300원이 오른다. 다만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기에 개인 부담금은 24만 8850원에서 26만 5500원으로 1만 6650원이 인상된다. 하한액 조정에 따라 월 37만원 미만 소득 가입자의 보험료도 최대 1800원 오른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인상의 영향을 받는 가입자는 264만 6000여명으로 올해 3월 기준 전체 가입자(2228만 9000명)의 11.9%에 달한다. 기준소득월액 조정으로 보험료는 일부 인상되지만 연금 급여액을 산정할 때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소득 월액이 높아져 노후 연금수령액은 늘게 된다.
  • 우주의 거울?…빛 80% 반사하는 반짝반짝 외계행성 발견 [아하! 우주]

    우주의 거울?…빛 80% 반사하는 반짝반짝 외계행성 발견 [아하! 우주]

    우리은하에서 발견된 행성 중 역대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최근 칠레 디에고포르탈레스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금속성 구름을 가지고 있어 별빛의 80%를 반사하는 기괴한 외계행성 'LTT9779 b'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천문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에 발표했다. 지구에서 약 264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계행성 LTT9779 b는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먼저 지구의 5배 만한 LTT9779 b는 알베도(별빛에 대한 천체 표면의 반사율)가 무려 80%에 달하는데 이는 별빛의 80%를 그대로 반사한다는 의미다. 이에비해 지구의 알베도는 약 30%, 태양계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금성은 75%다. 크기로 보면 해왕성만한 행성이 마치 거대한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역할을 하는 셈으로, 이는 행성의 구름이 티타늄과 유리(규산염) 등 금속성 성분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LTT9779 b가 항성을 불과 19시간 만에 공전한다는 점으로 그야말로 별에 바짝 붙어있다. 이때문에 LTT9779 b의 대기온도는 무려 2000°c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행성이 항성에 가까우면 너무 뜨거워 구름이 생성되기 힘들지만 LTT9779 b는 이같은 상식도 뛰어넘어 금속 구름을 형성하고 있다.연구의 공동저자인 프랑스 코트다쥐르 천문대 천체 물리학자 비비앙 파르망티에는 "행성에 구름이 있는 이유는 대기에 규산염 가스가 매우 풍부해 샤워기를 계속 틀면 수증기가 욕실에 미니 구름을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다"면서 "이 구름이 빛을 반사해 행성이 너무 뜨거워져 증발하는 것을 막아 생존을 가능케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LTT9779 b는 지난 2020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 행성 사냥꾼’인 우주망원경 TESS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번 연구는 유럽우주국(ESA)의 외계 행성 탐사를 위한 우주망원경인 키옵스(CHEOPS)의 관측 데이터로 이루어졌다. 키옵스는 무게 273㎏, 길이 1.5m 정도 되는 소형 우주 망원경이지만, TESS보다 별을 더 오래 고정해서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은행권 6조 지원에 채권시장도 안정세… 새마을금고, 급한 불 껐다

    은행권 6조 지원에 채권시장도 안정세… 새마을금고, 급한 불 껐다

    은행권이 6조원 이상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새마을금고 사태의 급한 불이 꺼졌다. 새마을금고발(發) 채권 매도세도 줄어들고 국고채 금리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채권시장에서 우려됐던 혼란도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기업은행은 지난 주말부터 새마을금고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총 6조 2000억원가량을 새마을금고에 지원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새마을금고 단기 유동성 지원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은행들은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국고채·통화안정증권채권(통안채) 등을 담보격으로 받고 자금 유동성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예금 이탈) 속도도 줄어든 데 이어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세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새마을금고가 포함된 ‘종금·상호’ 분야는 총 4조 2264억원어치 채권을 매도했다. 매수액(4243억원)을 빼면 3조 8021억원 순매도다. 다만 5일(1조 6699억원)과 6일(9285억원), 7일(7806억원)에 이어 10일에도 7080억원 매도를 기록하는 등 매도세는 줄어드는 양상이다. 앞서 올해 들어 종금·상호 분야에서 채권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이달 들어 순매도로 돌아선 데에는 새마을금고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대량 매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채권시장은 파악하고 있다. 전체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6일과 7일, 10일 연이어 3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이어 가고 있어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세를 시장이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일제히 올랐던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이날 각각 0.092%포인트, 0.105%포인트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에서 빠져나간 예금이 우체국예금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시장의 우려를 덜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예금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83조 8697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742억원 늘었다. 지난 5월과 6월에 예금 잔액이 감소했던 것을 고려하면 새마을금고보다 안전성이 높은 우체국예금으로 고객들이 갈아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마을금고의 유동성이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겨가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 물량을 각 금융기관이 흡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당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BTFP)과 예금자 보호 조치가 은행의 시스템 우려를 낮추는 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면서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6조원 유동성 지원 등 진화 조치로 새마을금고의 예금 불안은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7개국 공무원, 한국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참여

    4개 대륙 27개 국가 공무원 등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에 참여한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10일부터 3주간 서울 동대문 더리센츠호텔에서 ‘제13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생 선발에는 83개국 264명이 지원해 필리핀·방글라데시·세네갈·우간다 등 중점 협력 대상국을 포함한 27개국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 27명이 최종 선발됐다. 환경부는 2011년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 뒤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7차 교육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내년부터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이 온실가스 통계를 산정해 유엔에 보고하는 일정을 반영해 분야별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 담당자와 UNFCCC 사무국,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등 주요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국내외 항공사, 무료 와이파이 제공, 블록장난감 판매, 항공권 할인 등 치열한 경쟁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국내외 항공사, 무료 와이파이 제공, 블록장난감 판매, 항공권 할인 등 치열한 경쟁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탑승객을 유혹하려는 국내외 항공사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항공권 할인과 같은 기본적인 것은 물론이고 무료 와이파이 제공, 블록장난감 판매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싱가포르항공 멤버십인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까지 무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는 창이공항 환승객은 싱가포르항공과 창이공항, 싱가포르 관광청이 공동 제공하는 무료 투어(쥬얼 워킹 투어, 창이 지역 투어, 시티 관광 투어, 헤리티지 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는 한국 취항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울 출발 유럽 40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40유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프로모션 관련 이메일을 수신한 플라잉 블루 회원이 9월~11월 운항하는 인천-파리(AF267) 또은 파리-인천(AF264) 항공편 탑승 시 마일리지를 4배로 적립해준다.제주항공은 지난달 28일부터 ‘48시간 타임어택’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프로모션과 달리 인스타그램에서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사전 공지해 이뤄졌다. 프로모션에서 인기가 많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7개 도시의 항공권을 편도 기준 6만2300원부터 판매했다. 베트남 7만6500원, 필리핀 8만3900원 등 동남아 노선과 2만1800원의 제주 항공권이 나오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여기에 맞물려 하반기 도입하는 B737-8 차세대항공기와 지상조업장비 등 공항을 소재로한 기획 상품인 블록 장난감을 출시했다. 블록 장난감은 실제 공항에서 볼 수 있는 항공기와 토잉카, 케이터링카 등의 조업 장비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비행기(B737-8) 블록(3만원), 기내식을 공급하는 케이터링카,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 승객의 승/하기를 돕는 스텝카 등 지상조업장비 블록 3종(2만원) 등도 있다. 에어서울도 지난달 28일부터 ‘에어서울의 여름방학’이라는 이름의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중이다. 후쿠오카 5만9000원부터 삿포로 18만8800원 등으로 판매했으며 동남아도 8만6000원에서 10만8700원 내에 판매중이다. 항공사들이 선예매 후탑승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탑승 기간이 임박한 비행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땡처리’ 성격도 있다. 업계관계자는 “항공사의 각종 이벤트와 할인항공권 판매는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폭발하면서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시즌에 최대한 탑승객을 많이 태우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리키 파울러 골프백에 코브라 푸마 골프 클럽이 가득

    리키 파울러 골프백에 코브라 푸마 골프 클럽이 가득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가 4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소속사인 코브라 푸마 골프의 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GC(파72·737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파울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애덤 해드윈, 콜린 모리카와와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그리고 파울러는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약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이자 통산 6승이다. 파울러의 우승 뒤에는 골퍼들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코브라 푸마 골프가 있었다. 코브라 푸마 골프는 계약 선수들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첨단 투어 트럭을 투입해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5월 새롭게 도입된 코브라 푸마 골프의 투어 트럭은 선수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고,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투어 트럭은 메인 아트리움, 작업장, 플레이어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투어 트럭은 DP월드 투어, 챌린지투어, 레이디스 유럽투어가 열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18개 국가에서 코브라 푸마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파울러의 골프백도 코브라 골프용품으로 가득찼다. 드라이버는 코브라 에어로젯 LS드라이버(로프트 9도) 3번 우드는 에어로젯 LS(로프트 14.5도), 5번 우드는LTDx LS(로프트17.5도)이다. 아이언(4번~피칭웨지)은 킹투어아이언을 웨지는 킹포지드 웨지를 썼다. 한편 코브라 푸마 골프는 최근 골프위크 대학 랭킹 3위,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린 벤 제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UVA 신입생으로 5회 수상했고, 가장 뛰어난 신입생으로 필 미켈슨 상을 받은 선수이다. NCAA 올 아메리칸 퍼스트 팀에 임명됐고, 2023 아널드 파머 컵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벤은 푸마 신발과 의류를 착용한다. 코브라 푸마 골프 댄 래드 회장은 “코브라 푸마 골프는 세계적인 선수 후원, 유망 선수 발굴에 앞장서 왔다. 리키 파울러의 우승은 코브라 푸마 골프의 기쁨이자 자부심이다. 유망주인 벤 제임스도 리키 파울러처럼 세계적인 선수의 길을 걸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투어 트럭이 항상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러시아의 치욕’ 모스크바함 침몰…우연이 아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러시아의 치욕’ 모스크바함 침몰…우연이 아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작년 4월 러 순양함 ‘모스크바함’ 침몰1982년 포클랜드전 후 첫 순양함 격침호위함 없이 군사력 과시하다 ‘망신’무인기와 미사일…물꼬 튼 ‘비대칭 전략’ 기원전 264년 로마는 해상강국 카르타고와 일전을 벌입니다. ‘제1차 포에니 전쟁’입니다. 신흥 강국으로 부상한 로마는 강력한 육군을 앞세워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해상에선 카르타고에 완벽한 열세였습니다. 오랜 해상 무역으로 앞선 조선술을 갖춘 카르타고 해군을 압도할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때 로마군은 묘안을 떠올립니다. 근접전에 강한 병사들을 적선에 태울 방법을 고안한 겁니다. 바로 ‘까마귀’라는 이름의 다리입니다. 갈고리로 배를 붙이고 까마귀를 내려 병사들이 건너가도록 한 뒤 백병전을 벌이는 전략입니다. 로마는 이 신무기를 도입한 덕분에 카르타고와의 해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무인기+미사일…‘비대칭’ 대세가 되다 이런 ‘비대칭 전략’이 먹힌 사례가 최근에도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4월 러시아 해군의 자랑 ‘모스크바함’ 격침 사건입니다. 무기조차 변변치 않았던 우크라이나군의 승전에 세계 주요 언론들은 ‘현대판 다윗의 돌팔매질’이라고 언급하며 집중 조명했습니다. 당시 승전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열악한 방어 자산을 영리하게 조합해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의 방어선을 뚫었습니다. 2일 학술지 학국군사학논총의 ‘러시아의 해군력 운용과 함의’ 논문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함대는 전쟁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흑해에 무려 370여개의 기뢰를 부설했는데, 러시아 해군엔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오데사와 크림반도 사이의 흑해 수심은 91m 미만의 얕은 바다로, 기뢰 효용성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결국 러시아 해군은 속력을 줄이며 조심스럽게 운항할 수 밖에 없어 방어에 취약하게 됩니다.그렇다고 해도 흑해함대의 기함 역할을 하는 1만 1500t급 대형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공격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스크바함은 심지어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과 성능이 미슷한 ‘S-300’ 대공미사일 64발, 30㎜ 근접방어무기(CIWS) 6문을 장착해 흑해 북부의 대공 방어 핵심 자산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당시 튀르키예로부터 무인기 ‘바이락타르 TB2’ 12~16기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또 자체적으로 사거리 208㎞인 ‘넵튠’ 대함 순항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넵튠 미사일은 아조우해 전역, 흑해의 3분의1을 공격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두 가지 무기를 이용해 기가 막힌 조합을 생각해냅니다.지난해 4월 14일 모스크바함은 아무런 호위도 받지 않고 오데사항에 접근합니다. 당시 인근 해역은 먹구름이 낀 상태였고 시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은밀히 바이락타르를 모스크바함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몇 기가 동원됐는지, 전투 중 얼마나 손실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인기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무인기로 교란한 뒤 미사일로 격침” 국제정치학 박사로 이번 논문을 작성한 최영찬 합동군사대 군사전략 교관은 “모스크바함 승무원들은 넵튠 미사일이 아닌 드론과 교전하기 위해 사격통제레이더를 조종하도록 유인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란된 방어선을 뚫고 곧바로 넵튠 미사일 4발이 날아들었습니다. 2발은 근접방어무기에 손실됐지만, 남은 2발의 넵튠 미사일은 정확히 함선의 중심을 타격합니다. 곧이어 탄약고가 유폭돼 사실상 생명이 끊어진 함선은 세바스토폴 항구로 예인되던 도중 침몰했습니다. 유럽 최강이라고 자부했던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이 순항미사일 2발을 맞고 침몰한 치욕적인 사건이었습니다.자존심을 다친 러시아는 “태풍으로 폭발 사고가 나 침몰했다”고 얼버무렸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는 급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우정본부는 침몰한 모스크바함을 조롱하는 기념우표까지 발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같은 해 3월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122㎜ 다중발사로켓시스템을 연계시켜 해안선 방어를 강화했습니다. 마침 러시아가 2018년 도입한 1700t급 신형 초계함 ‘바실리 비코프함’이 이동하다 이 덫에 걸려 크게 손상됐다고 합니다. 또 같은 달 러시아의 3000t급 ‘오르스크 상륙함’도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토치카 탄도미사일’에 의해 침몰됐습니다. 그 와중에 모스크바함까지 침몰하면서 러시아군의 대공방어력은 크게 취약해집니다. 결국 러시아 흑해함대는 초계함과 호위함 같은 소형 함선 위주로 운용하는 소극적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무인기 방어선 접근 전 격추 등 연구 필요 무인기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5월 6일엔 공세도 취합니다.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SU-27 전투기를 연계한 작전으로 2척의 고속정을 파괴하고 빼앗긴 흑해의 요충지 ‘뱀섬’을 수복했습니다. 러시아의 ‘토르 지대공미사일’(SA-15)을 무인기로 교란해 미사일을 소모하게 하는 치밀한 전략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을 포함해 호위함, 초계함, 상륙함 등 최근까지 13척의 러시아 군함을 격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선전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도 있습니다. 우선 무인기 군집전술을 방어하기 위한 함정 방어체계 개발이 시급합니다. 2016년 미 해군 이지스함을 동원한 시뮬레이션에서 수백번의 전투실험을 벌인 결과 8기의 무인기를 투입할 때 평균 2.8기의 무인기가 방어선을 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벌떼 공격’엔 당해낼 방법이 없는 만큼 무인기가 방어선에 도달하기 전 방어체계를 가동해 섬멸하는 게 최선입니다. 또 기뢰전 전력 확충, 노후된 함선의 기능 점검, 전시 상황을 적용한 승조원 훈련 강화도 필요하다고 최 교관은 강조했습니다.
  • LA~샌프란 비행기 통학한 대학원생 실화냐? “마일리지와 포인트 덕분”

    LA~샌프란 비행기 통학한 대학원생 실화냐? “마일리지와 포인트 덕분”

    일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통학한 대학원생이 있다고 해 화제다.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편도에만 5~6시간 걸리는 거리다. 한 번도 쉬지 않고 냅다 달렸을 때다. 실제로 그는 이렇게 비행기로 통학해보니 비싼 월세를 치르는 것보다 훨씬 돈이 적게 들었다며 흡족해했다. 믿기지 않는 얘기의 주인공은 지난해 1년 과정의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버클리) 공대 석사 프로그램에 합격한 빌. 그는 최근 레딧 닷컴에 “지난 두 학기 집 렌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비행기로 통학해 살아남았다.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다. 그가 일년 동안 통학하는 데 들어간 돈은 5592.66달러(약 738만원)였다고 했다.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서 버클리대 일대의 방 하나 있는 집을 검색했을 때 월 임대료가 2000∼3000 달러(약 264만∼396만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빌의 통학 비용은 연간 임대료의 4분의 1, 또는 6분의 1 밖에 안 된다. 그런데 빌이 방학을 뺀 열달 동안 일주일에 세 차례 이상 통학했다는데 비행기 타는 데 들어간 돈이 700만원 넘었다고 했다. 의아했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여행을 워낙 좋아해 몇년 동안 쌓인 마일리지와 신용카드 포인트 덕분이었다.” 국내 언론이 이 설명을 쏙 빼놓고 옮기니 상당한 착시가 생겨난 셈이다. 빌은 지역방송 KTLA 인터뷰를 통해 “내가 살면서 해본 가장 미친 짓 중 하나인데,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해내서 정말 기쁘다”며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렇더라도 이 기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의 치솟는 주택 임차료를 조명하는 데 유용해 보인다. 오죽하면 빌이 이렇게 했겠느냐는 것이다. 그도 비싼 월세를 낭비하며 베이 지역에서 살고 싶지 않아 비행기 통학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교수와 동급생들 모두 자신이 ‘슈퍼 통근자’(super commuter)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친구들은 ‘오늘 저녁 뭐 먹어?’라고 묻는 대신 ‘돌아가는 비행기가 언제니?’라고 묻곤 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연간 소득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인 가구는 저소득층에 해당한다. 그만큼 주택 임대료도 미국에서 단연 비싼 곳 가운데 하나다. 빌은 학기 중 일주일에 세 차례 이상 LA공항(LAX)과 샌프란시스코공항(SFO)을 오가며 수업을 들었다. 그는 “과 친구들은 내가 첫 주에 그만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통학이라기보다는 여행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학교 가는 날이면 그는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LA 공항으로 이동, 6시에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8시 30분쯤 베이지역고속전철(BART)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오전 10시에 수업은 시작했다. 종일 수업을 들은 뒤 아침과 반대의 경로를 통해 집에 돌아오면 자정 무렵이었다. 일년 동안 그의 비행 거리는 14만 8202.88㎞, 통학에 걸린 시간은 7만 5955분, 52일 17시간 55분으로 계산됐다. 빌은 가장 좋아하는 항공사로 알래스카 항공을 꼽으며 “무료 업그레이드를 기꺼이 해주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이 물었다. ‘재정적 이유로 이렇게 통학한 거냐?’ 그의 답이다. “돈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다. 다른 이유는 ‘욜로(yolo)와 누구도 전에 해보지 못한 뭔가를 해보려는 시도’였다.”
  • 전국 해수욕장 무인 구조보드·드론 뜬다

    7월부터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 수난구조보드·인명구조 드론·119시민구조대 배치 등의 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5만 204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청은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204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울산소방본부는 해수욕객 수난사고를 대비해 전국 처음으로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진하와 일산 해수욕장에 각각 배치한다. 이 무인 수난구조보드는 전장 95.6㎝, 전폭 78㎝, 전고 25.5㎝, 무게 13.7㎏에 최대 시속 15㎞의 속도를 낸다. 수난구조보드는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할 부력을 지녔다. 본체가 파도에 뒤집혀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물에 던져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소방본부는 일반 구조 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얕은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명조끼와 튜브 등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울주군은 또 서핑 인구와 물놀이객 간의 사고 예방을 위해 명선교~명선도 구역을 서핑 구역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해수욕객 안전 모니터링과 인명 구조에 드론도 투입된다. 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대의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에 수소드론을 투입했다. 드론을 이용해 위험지역 출입자나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 확인, 해수욕객의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현대차·기아, ‘기회의 땅’ 베트남서 판매 1위 탈환한다

    현대차·기아, ‘기회의 땅’ 베트남서 판매 1위 탈환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회사를 제치고 1위 탈환에 나선다. 2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각각 2만 2903대, 1만 395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2만 1547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현대차가 베트남에 진출한 것은 2017년이다. 베트남 탄콩그룹과 난빈성에 생산합작법인(HTMV)을 설립하고 ‘아반떼’, ‘투싼’ 등을 생산했다. 출범 2년 만인 2019년 7만 9586대를 판매하며 1위에 등극한 뒤 2021년까지 3년 내리 베트남 시장에서 왕좌를 지켰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은 전통적으로 도요타, 마쓰다, 미쓰비시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텃밭’이었다는 점에서 현대차가 1위를 차지했던 게 의미가 남다르다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2004년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기아도 꾸준히 판매대수를 늘려 지난해 처음으로 6만 729대를 판매하며 연간 ‘6만대’의 고지를 넘어섰다.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은 ‘엑센트’로 지난해에만 총 2만 2645대가 판매되며 전체 순위 2위에 올랐다. 2018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선보인 소형차 엑센트는 지난해 7월 현지 생산 개시 4년 만에 누적 8만 5000대가 출고되기도 했다.글로벌 기업들이 ‘탈(脫)중국’ 이후의 대안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베트남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가 전년보다 33% 늘어난 40만 4635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점차 회복되며 베트남 경제가 살아난 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올해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제 판매는 오히려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금리 인상 등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소비 진작을 위해 다음달부터 등록세를 50% 감면할 방침이다. 업체 간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는 지난해 하이즈엉에 있는 조립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1만 4000대에서 4만대로 확대했다. 국내 기업인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베트남 킴롱 모터스와 현지 조립·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아우디, 볼보 등이 베트남 시장에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자국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엑센트 등 판촉 활동에 주력하면서 전기차 ‘아이오닉5’를 다음달부터 본격 생산하며 베트남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기회의 땅’ 베트남, 韓 기업 몰린다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 베트남에 법인을 신설하는 한국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같은 시기 ‘세계의 공장’ 중국에 신규 법인을 세운 한국 기업 수는 줄어들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탈중국 기조가 확연해졌다. 한국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을 기준으로 중국은 베트남에 역전을 허용했다. 미국의 중국 규제 압박이 심화하면서 대체지로 베트남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흐름 속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2일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19일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직접투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 법인을 낸 한국 기업은 총 303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직접 투자가 크게 위축됐던 2021년 대비 30.6% 늘었다. 반면 중국에 법인을 낸 한국 기업은 2020년 245곳에서 2021년 264곳으로 소폭 증가한 뒤 반도체 공급망 등 미국의 규제가 본격화한 지난해에는 194곳으로 감소했다. 탈중국·베트남 쇄도 현상은 당분간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재계 전반의 공통된 시각이다. 중국은 미국의 규제 이전부터 급격한 인건비와 토지 임대료 상승으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크게 떨어진 반면 베트남은 중국보다 저렴한 투자 비용에다 최근 정부까지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별 규제 개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은 베트남의 저임금 노동력을 해외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으면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생산기업의 추세에 맞춰 외부 요인에 영향이 적은 베트남이 ‘넥스트 차이나’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 대법원 “금속노조 ‘쌍용차 파업’ 배상액 줄여야”

    대법원 “금속노조 ‘쌍용차 파업’ 배상액 줄여야”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2009년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 파업을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을 상태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배상금을 일부 감액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15일 쌍용차가 금속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금속노조가 회사에 33억 114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쌍용차는 2008년 금융위기로 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직원의 37%인 2646명을 해고하겠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쌍용차 노조는 공장을 점거하며 77일간 파업을 벌였다. 1심은 “쌍용차가 심각한 재정상 어려움을 겪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조조정 방침이 불순한 의도로 추진된 것이라 보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금속노조가 정리해고에 대한 쌍용차의 권한을 전면적으로 부정한 이상 해당 파업은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심에서 노조 측은 “고정비 중 파업과 관계없이 지출된 비용을 공제해야 한다”며 “파업 복귀자들에게 지급한 18억 8200만원 등을 제외해달라”는 주장을 이어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 사건에서 파업이 그 정당성의 한계를 벗어났으므로 피고(금속노조)는 그로 인한 원고(쌍용차)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잘못이 없다”면서도 “원고가 2009년 12월경 파업복귀자들에게 지급한 18억 8200만원은 파업과 상당한 인과관계에 있는 손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금액을 배상금 산정에서 제외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불법행위로 발생한 배상액의 범위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로 한정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7장의 사진으로 남은 돌로미티] 둘쨋날 세체다 평원의 들꽃 잔치

    [7장의 사진으로 남은 돌로미티] 둘쨋날 세체다 평원의 들꽃 잔치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서부 중심 오르티세이를 기점으로 삼은 여정의 둘쨋날 세체다(해발 고도 2518m)를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아침 10시쯤 오르티세이에서 350번 버스를 타고 산 크리스티나로 향했다. 20분쯤 뒤 버스에서 내리니 한 할머니가 이 버스 타라고 손짓을 한다. 기사에게 물으니 공짜라고 했다. 4년 전에 없었던 셔틀버스 서비스다. 화장실도 훌륭했다. 콜라이저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해 출구로 나오자 10시 25분 무렵이었다. 4년 전에는 6월 6일 아니면 7일 찾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발이 쑥쑥 빠질 정도로 눈이 쌓여 있었는데 일주일쯤 뒤인데도 푸르르기만 했다. 2019년 유독히 눈이 많이 내렸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일행은 기억했는데, 그보다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 탓이 아닌가 싶다. 이곳 산장 앞 뿐만 아니라 세체다 전체가 푸르렀고 간간이 에델바이스와 들꽃들이 꽤 요란하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20분 정도 약간 왼쪽 아래 방향으로 걸으면 페르메다 리프트 타는 곳이 나온다. 바로 직전에 사소 룽고와 사소 피아토를 배경으로, 앞에 들꽃 밭을 펼쳐두고 인생샷 건질 만한 장소가 나온다. 만약 오르티세이에서 케이블카 두 노선이 모두 정상 가동했으면 도착하는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스키장에서 흔히 보는 리프트가 운행하고 있었다. 4년 전에는 가동하지 않아 기신기신 눈 쌓인 곳을 기어오르다시피 했는데 돌로미티 슈퍼섬머 카드 덕에 그냥 탄다. 평온한 평원을 거슬러 오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케이블카 탑승장 근처에서 왁자한 소리가 들려온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30여명이 온 산을 뒤흔들어놓고 있었다.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였다. 일행은 ‘우리는 저러지 말아야지’ 속으로 되뇌는 눈치였다. 이곳에서 평원을 내려다본다. 들꽃들이 군데군데 만발해있고 풀밭은 싱그럽다. 널찍하다. 여기저기 다른 요소들이 섞여 있는 전날 알페 디 시우시와 달리 이곳은 너른 들판만 있다. 그리고 멀리 사소 룽고와 사소 피아토, 멀리 스킬리아니까지 모두 내려다 보인다. 장엄하고 장쾌하다. 왼쪽 아래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와 오후 1시쯤 트로이어 훗에서 점심을 들었다. 사람들이 많아 안쪽 끄트머리 데크에 앉아 생맥주 300ml부터 주문했다. 세체다 평원에서 가장 높은 사스 리가이스(3025m) 연봉들과 왼쪽 문테엘라(Muntejela, 2643m) 연봉들을 둘러보면서 4명 일행이 요리 하나씩 시키고 생맥주 4잔, 커피 4잔, 애플파이 하나를 시켰는데 91유로가 나왔다. 국물에 진심인 한국인들에게 글라시가 제격인 듯했다. 종업원들도 친절하다. 식사를 마치고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훗 뒤 야트막한 언덕 길을 따라오르면 피에랄롱고리아다. 문테엘라 연봉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그만이다. 훗 앞 오솔길로 내려가면 이런 즐거움을 못 느낄 것이다. 10분쯤 시간이 더 걸리지만 이 길을 추천한다.이렇게 처음 출발했던 콜 라이저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내려와 산 크리스티나로 돌아왔다. 공짜로 탈 수 있는 셔틀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걸어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왔다. 주의할 점. 버스 탈 때 행선지를 반드시 운전기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같은 곳에서 같은 번호 버스를 타도 반대편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앞선 사람이 어떻게 묻고, 기사가 어떻게 답하는지 주의깊게 들어봐야 한다. 일행 중에 다른 목격담을 늘어놓는 이가 있어 난감했다. 마침 버스를 기다리는 한국인 여행객 가운데 오전에 사소 룽고 케이블카를 이용했다는 어르신들이 있었는데 이 부부의 얘기를 듣고 완전히 다른 해석이 일행 가운데 나와 한참 내일(13일) 일정을 짜면서 격론을 벌였다. 핵심은 케이블카가 운행해 다녀왔다는 것이었는데 온라인으로는 15일부터 열리는 것으로 돼 있었다. 일행은 케이블카 운행 여부와 관계없이 파소 셀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갯길로 통할 정도로 유명하다 해서 가보기로 했다. 오후에는 알페 디 시우시로 다시 올라가 11일 걷지 못한 코스를 잠깐 경험해보기로 했다. 산 크리스티나 버스 정류장에서 보면 입간판 하나가 보인다. 사스롱(Saslong) 케이블카 탑승장이다. 사스 룽고가 아니다.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대대적인 보수 공사 중이어서 이용할 수 없긴 했는데 정류장 아래로 한참 내려가야 해 괜히 땀만 뺐다.
  • 충격은 먹었지만… 매킬로이 캐나타 오픈 3연패 정조준

    충격은 먹었지만… 매킬로이 캐나타 오픈 3연패 정조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대회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 2위로 뛰어오르며 대회 3연패를 정조준했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GC(파72·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매킬로이는 토미 플리트우드, 저스틴 로즈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2019년과 2022년 캐나다오픈을 제패해,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대회 3연패가 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이후 매킬로이는 우승이 없다. 이번에 우승하면 PGA 통산 24승째가 된다. 최근 PGA와 LIV 골프 시리즈의 합병으로 충격을 받은 그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다. 1위는 타이완의 판정충(14언더파 202타)이 차지하고 있다. 판정충은 2019년 RBC 헤리티지에서 PGA 투어 대회 우승을 했다. 한때 공동 2위 그룹에 있던 김성현은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20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 강성훈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3위, 노승열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2위다.
  • 캐나다 산불 연기에… 美, 13개 주 ‘대기질 경보’ 발령

    캐나다 산불 연기에… 美, 13개 주 ‘대기질 경보’ 발령

    캐나다 앨버타주를 시작으로 1개월간 계속되는 산불에 미국 환경 당국이 1억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 산불 연기에 오렌지색이 된 뉴욕의 공기질은 인도 델리, 중국 베이징 등을 제치고 전 세계 최악을 기록했다. 화재가 쉽게 진압되지 않는 데다가 비 소식도 당분간 없어 광범위한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으로 수백 마일을 이동하면서 대서양 연안 중부에서 북동부 및 오대호 상부 일부에 걸쳐 대기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질 지수가 150을 넘을 때 발령되는 대기질 경보가 내려진 13개 주 인구가 1억명이 넘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의 공기질 지수는 400을 넘으면서 1999년 측정을 시작한 이후 최악이었다. 환경기업 아이큐에어 수치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의 공기질 지수는 264로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오염도가 높았고, 2위는 파키스탄 라호르(205)였다. 최악의 공기에 뉴욕 학교에서는 방과후 활동을 제한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해밀턴’, ‘햄릿’ 등 유명 공연이 취소됐고 프로야구 경기 등도 연기됐다. 캐나다 산불의 연기는 미국과의 국경에서 1000㎞ 이상 떨어진 지역까지 미쳤다. 앨버타주에서 동부 퀘벡주 일대까지 확산된 산불의 진화 작업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소방 자원 부족 등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여전히 414곳에서 산불이 지속되고 있으며 절반에 달하는 200여곳은 불길이 너무 강해 진화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대륙 서부에서 자주 발생했던 산불 사태가 동부에서도 발생하자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우리나라 면적(약 10만㎢)의 3분의1이 넘는 380만 헥타르(3만 8000㎢)의 캐나다 국토가 소실됐다. 캐나다 당국은 오는 12일 이전에는 비 예고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공기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 베이징보다 더 누런 뉴욕 ‘공기질 세계 최악’…커지는 기후변화 공포

    베이징보다 더 누런 뉴욕 ‘공기질 세계 최악’…커지는 기후변화 공포

    캐나다에서 1개월째 산불에 미국 동부 ‘황색 공포’ 산불지역 당분간 비소식 없고, 화재진압 능력 부족캐나다 앨버타주를 시작으로 1개월간 계속되는 산불에 미국 환경당국이 1억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 산불 연기에 오렌지색이 된 뉴욕의 공기 질은 중국 베이징, 인도 델리 등을 제치고 전 세계 최악을 기록했다. 화재가 쉽게 진압되지 않는 데다가 비 소식도 당분간 없어 광범위한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으로 수백마일을 이동하면서 대서양 연안 중부에서 북동부 및 오대호 상부 일부에 걸쳐 대기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PA가 대기질 지수가 150을 넘을 때 발령하는 대기질 경보를 내린 13개 주 인구가 1억명이 넘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의 공기 질 지수는 400을 넘으면서 1999년 측정을 시작한 이후 최악이었다.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미 동부시간)를 기준으로 뉴욕의 공기 질 지수는 264로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악화했고, 2위인 파키스탄 라호르(205)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이에 뉴욕의 학교들은 방과 후 활동을 제한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해밀턴’, ‘햄릿’ 등 유명 공연이 취소됐고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뉴욕 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필라델피아 경기 등도 연기됐다. 캐나다 산불의 연기는 미시간·매사추세츠·뉴저지·델라웨어·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주 등으로 퍼지면서 캐나다 국경에서 1000㎞ 이상 떨어진 지역까지 영향을 줬다. 산불 진화 작업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소방자원 부족 등으로 더디다. 산불은 앨버타주에서 동부 퀘벡주 일대까지 확산했다. 여전히 414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절반에 달하는 200여곳은 불길이 너무 강해 진화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380만 헥타르(3만 8000㎢)의 캐나다 국토가 소실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면적(약 10만㎢)의 3분의 1을 넘는다. 캐나다 당국은 오는 12일 이전에는 비 예고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미 대륙의 서부에서만 잦았던 대형 산불 사태가 동부에서도 벌어지자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캐나다 퀘벡주의 산불 피해 규모는 지난 10년간 평균 피해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린 장 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불) 상황이 확실히 악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가 우리 삶과 지역사회를 흔드는 방식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심상치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NYT는 “전 세계에서 대기 오염은 매년 약 1000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호흡기·심장 질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치매, 암, 정신 질환 등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 ‘슈퍼 루키’ 방신실, ‘슈퍼스타’ 되던 날

    ‘슈퍼 루키’ 방신실, ‘슈퍼스타’ 되던 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승2025시즌까지 투어 출전권 확보최소 경기 상금 2억원 돌파 기록김동민, KPGA KB금융 대회 정상 ‘슈퍼 루키’, ‘투어 최고 장타자’로 불리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방신실이 세 번째 챔피언조 경기에서 와이어투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1위)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8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5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킨 그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첫 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원이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2억 7889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방신실은 최소 경기 통산 상금 2억원 돌파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6개 대회) 등이 갖고 있다.방신실은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평균 비거리 264.6야드로, 명실상부 투어 최고의 ‘장타자’다. 방신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도 그의 비거리에 대해선 혀를 내두를 정도다. 173㎝의 큰 키에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도 자주 때려낸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아마 무대를 휩쓸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샘항진증으로 체중이 10㎏이나 줄며 지난해 시드전에서 40위에 그쳐 올 시즌 정규투어에 조건부로 출전하고 있다. 다시 건강을 찾은 방신실은 올 초부터 무서운 샷을 보여 주면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2025시즌까지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동민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인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 오프라인 판매직 4년간 40만명 줄었다

    오프라인 판매직 4년간 40만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각종 브랜드 대리점과 카페·식당 등 매장에서 일하는 대면 판매 종사자가 4년 새 4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보급이 확대된 것도 오프라인 일자리를 사라지게 한 원인으로 꼽힌다. 판매 종사자는 영업 활동을 통해 상품을 판매·임대하는 사람으로 보험·자동차 등의 영업직, 계산원과 같은 매장 판매직 등을 모두 포함한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 가운데 판매 종사자는 264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9000명(0.7%) 줄었다. 판매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건 2019년 9월 이후 44개월째다. 특히 4년 전인 2019년 4월 303만 5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새 39만 2000명(12.9%)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된 판매 형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대면 판매 종사자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년간 줄어든 판매 종사자 39만 2000명 가운데 도소매업에서만 33만 7000명(86%)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와 15~29세에서 각각 11만 7000명씩 감소했다. 전체 감소분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오프라인 판매가 줄고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하면서 도소매업 취업자가 구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무인결제시스템과 음식 서빙 로봇을 도입한 매장이 늘어난 것도 판매 종사자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 대표는 “주문·결제·서빙까지 자동화하면서 인건비 지출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60세 이상 판매 종사자 수는 4년 새 5만 7000명 늘었다. 인구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고령층 취업자 수가 전반적으로 늘면서 판매 종사자 수도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585만 8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결국 들어버린 우승컵… ‘슈퍼 루키’ 방신실 생애 첫 우승

    결국 들어버린 우승컵… ‘슈퍼 루키’ 방신실 생애 첫 우승

    ‘슈퍼 루키’, ‘투어 최고 장타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방신실이 세 번째 챔피언조 경기에서 와이어투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위)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5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원이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2억 7889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방신실은 최소 경기 통산 상금 2억원 돌파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6개 대회) 등이다. 올해 가장 주목 받은 신인인 방신실은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 대회마다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다.올 시즌 평균 비거리 264.6야드를 자랑하는 방신실은 명실상부 투어 최고의 ‘장타자’다. 방신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도 그의 비거리에 대해선 혀를 내두를 정도다. 173㎝의 큰 키에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도 자주 때려낸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아마 무대를 휩쓸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샘 항진증으로 체중이 10㎏이나 빠지면서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 정규 투어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방신실은 다시 건강해졌다. 그리고 돌아온 무서운 샷으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2025시즌까지 정규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동민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인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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