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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헌정된 음반 수록곡 공개 언더그라운드 ‘록페스티벌’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히딩크에게 헌정된 음반 ‘Thank U Hiddink’의 수록곡을 첫 공개하는 언더그라운드 록음악 페스티벌 ‘오!필승 Rock Korea!’가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공원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신중현 산울림 등 유명 음악인이 아니라 음악인이 아닌 이에게 앨범을 헌정하기는 가요 역사상 이번이 처음.참가 음악인들 상당수가 언더그라운드 록을 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필승…’에는 윤도현밴드,크라잉 넛,레이지 본 등 국내 유명밴드와 최근 상승세를 탄 체리필터를 비롯해 비갠후,디스코트럭,낙장불입,트랜스픽션,록타이거스 등 실력있는 록밴드들이 함께한다. 오프닝 행사로 마련하는 ‘락신제(樂神際)-대한민국 록 천하지대본’은 한국 전통 제례방식에 바탕한 제사 형식.대중음악이 음반제작 시스템과 유통질서 등에서 겪는 병폐를 치유하고 록 음악과 라이브 음악이 살아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공연 관계자는 “타이틀곡 ‘To be glorious’는 참가 밴드들의 보컬리스트가 함께하는 한국판 ‘We are the world’”라면서 “히딩크 감독과 한국 대표팀의 500일간에 걸친 대장정을 6분30초짜리 곡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오!필승…’을 후원하는 음반기획 제작자연대는 수익금 일부를 록음악 발전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선착순 무료입장.(02)2166-2644. 채수범기자 lokavid@
  • 부동산 파일/ 방배동 대우 멤버스카운티 Ⅲ 外

    ◆방배동 대우 멤버스카운티 Ⅲ-대우건설이 분양하는 56평형 고급 빌라 17가구.평당 분양가는 920만∼990만원.서리풀 공원 인근인 방배동 고급 빌라촌에 들어선다.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4∼5분 거리.2004년 2월 입주예정.약정금 3000만원과 1차 중도금 8000만원을 내면 2차 중도금 1억 5000만원을 은행에서 대출해주고 토지 소유권을 이전해준다.분양가의 70%까지 은행 융자가 가능하다.(02)5999-312. ◆신목동 샤르망 오피스텔-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10∼18평형 154실.분양가는 평당 510만∼540만원. 2004년 3월 입주 예정.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이 가깝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융자 알선해준다.드럼세탁기,액자형 에어컨,빌트인 냉장고 등을 제공한다. 주변이 상업시설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독신자 등을 상대로 한 임대사업을 하기에 적합하다.(02)2645-0220. ◆용인 신미주 후레쉬 카운-풍성주택이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천리에 짓는 1034가구 아파트.24평형 234가구,32평형 800가구.평당 분양가는 390만∼410만원. 2004년 10월입주예정.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흡음제를 넣었다.현관 전실을 두고,배란다에 화단을 설치할 수 있게 설계했다.(031)714-2324.
  • 재경부 산하기관장 연봉 ‘두둑’, 산자부보다 최대 4배

    재경부 산하 기관장과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장간의 연봉차이가 최대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자위 소속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은 16일 산자부 국감에서 산업자원부 산하 30개 기관장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억 1176만원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재경부 산하 기관장들은 금융권이 4억원대,기타 기관은 1억원대 후반이었다. 산자부 산하에서는 KOTRA 사장이 1억 2970만원,석유공사 사장이 1억 646만원,석탄공사 사장이 6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한전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억 2642만원으로 자회사인 남동발전 사장(1억 3156만원),수력원자력 사장(1억 3191만원)에도 못미쳤다.수출보험공사 사장은 8942만원,가스안전공사 사장은 812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경부 산하인 수출입은행장은 4억 3만원,기술신용보증 사장은 4억 900만원,신용보증기금사장은 4억 50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각각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예보사장(1억 8500만원),담배인삼공사 사장(1억 5976만원)은 산자부 기관장 평균 연봉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관계자들은 “공기업 기관장의 경우 1억원대로 비슷하지만 금융기관장은 관행상 연봉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600억대 다단계 사기피해자 30여명 법정난동으로 재판 중단

    다단계 유사수신행위 사기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600억원대의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법정에서 심한 소란을 피우며 피고인측 변호사를 위협해 재판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들은 최근 1심 재판부도 찾아가 선고 형량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며 집단행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구형량대로 10년형을 선고했지만 다시 항소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13일 오전 서울지법 418호 법정에서 형사항소8부(부장 金建鎰) 심리로 열린 유사수신행위 사기 공판에서 재판을 방청하던 피해자 30여명이 피고인 이모씨에 대한 변호인 신문 도중 “함께 죽자.”며 피고인을 향해 뛰쳐나가 법정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들은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한다는 각서를 쓰기 전에는 물러날 수 없다.”면서 법정 바닥에 드러눕거나 제지하는 경찰 및 경비원 40여명과 깨물며 몸싸움을 벌였다.피고인측 국선변호사에게도 행패를 부리는 등 소란은 1시간여 동안 이어졌다.이 때문에 뒤이어 열릴 예정이던 다른 재판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그러나 재판부는피고인들이 대규모 사기를 당한 피해자이고 부녀자인 점을 감안,감치명령은 내리지 않았다.재판을 속개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선 재판부는 “피고인도 자신을 변론할 권리가 헌법에 있는 만큼 소란이 계속되면 엄중한 조치와 함께 방청을 불허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소란이 계속되자 재판을 연기했다.피해자들은 “연 264%의 배당금을 내걸고 1만 7000여명으로부터 600억원 이상을 가로챈 사기꾼이 자신의 책임을 부인하는 모습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5월 결성된 ‘재테크뱅크’는 부산·경남 일대에서 피라미드식 영업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모두 600억원대를 갈취했으며,대표는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회사 상무로 피해수습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피고인 이씨에 대해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말 기소했다.‘재테크뱅크’는 부도를 낸 뒤에도 사태수습을 위해 마련된 대책위원회와 배당급 지급을 약속하며 새로 설립한 우량투자개발로 이름을 바꿔가며 3차례나 투자자들을 속여 원성을 샀다. 검찰은 1심에서 이 피고인에게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 10년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도 징역 10년을 선고했지만 피해자들의 강력한 요구로 검찰은 다른 사건과 병합해 10년 이상의 형을 구형하기 위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건강단신/ 고려대 의과대학장에 황적준교수 外

    ■고려대 의과대학장에 황적준교수 고려대의대 법의학교실 황적준(사진)교수가 고려대 의과대학장에 임명됐다.또 고려대 구로병원장에는 이 병원 정형외과 이석현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황 학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법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법의학연구소장을 맡아온 국내 법의학계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일반인대상 단기요통학교 강의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는 14일 오후 1시 3층 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단기요통학교(관절염학교)를 연다.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요통(디스크)의 발생기전 및 원인과 관절염관리 및 치료법 등을 강의한다.(02)3497-2640. ■진드기 방지용 직물침구 실험 연세대 의대 홍천수 박사팀은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집먼지 진드기 방지용 고밀도 특수 직물침구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실시한다.실험에 사용될 직물침구는 국내 벤처기업이 서울대 응용화학부 유변학 연구실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02)361-5421,6020. ■유원상교수 고혈압 관련책 출간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내과(고혈압클리닉)유원상 교수가 고혈압에 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 쓴 ‘환자와 가족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도서출판 의학)를 출간했다.책에는 고혈압 예방·관리에 필요한 혈압측정법,가정혈압,생활요법,약물요법 등의 내용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2000원. ■‘스트레스와 불안장애' 강좌 강북삼성병원은 13일 오후 2시 신관17층 대회의실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장애’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정신과 오강섭 교수가 나서 스트레스 측정 및 해소를 위한 호흡법 등을 강의한다.(02)2001-2779,2781. ■상계 대항외과 개원 대항병원 자매병원인 상계 대항외과가 최근 노원역 사거리에서 개원했다.진료과목은 대장내시경,치질 및 탈장클리닉 등이다.(02)6388-8900,8140.홈페이지:www.daehang.com.
  • 삶의 터전 잃고 離農 ‘이중 시름’, 복구비 마련 막막…농사포기 속출

    “삶의 터전이 없어졌는데 농촌에 있으면 뭐해요.죽든지 떠나든지 해야죠.” 태풍으로 사과밭 1만 3000여㎡를 모두 잃은 이모(70·경북 영양군 석보면 신평리)씨는 “주위에도 나같은 처지인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6일 영양·울진·봉화군 등 수해가 심각한 경북 북부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태풍 ‘루사’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이 대거 농사를 포기한 채 도시로 떠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주택이 전파되거나 농경지 대부분이 유실됐으나 엄청난 복구비를 마련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8월말 현재 주민 수가 2만 1000여명인 영양군의 경우 태풍 피해액이 520억8000만원으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농경지 유실 또는 매몰이 264㏊,주택 전파가 20여채에 달한다.이중 피해 정도가 심한 입안면 병옥·삼산리 및 석보면 지경리 농가 상당수가 복구를 포기한 가운데 도시로 떠날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해를 당한 홀로 노인 상당수도 도시에 사는 자녀들을 찾아 농촌을 떠날 태세다. 태풍 피해액이 563억 4600만원으로 농경지 유실·매몰 171㏊,주택 전파가 16채인 울진군을 비롯,봉화·영덕군 등도 피해 농가들의 이농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농촌지역 지자체는 사상 유례없는 피해 복구에 시달릴 뿐아니라,떠나는 수재민 잡기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은 재정자립도 10% 내외의 전국 최하위권으로 민선 이후 세수 확대등을 위해 전입 주민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주민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아온 터였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인 주민들마저 태풍으로 잃을 판”이라면서 “수재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정부의 전폭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양 김상화기자shkim@
  • 적조 동해남부 다시 확산, 부산·울산 앞바다 ‘경보’

    유해성 적조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처음 발생한 지 한달여 만에 남해안에서는 거의 소멸됐으나 동해 남부연안에서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남과 전남지역 남해안 전 해역에서 고밀도상태를 보였던 적조생물이 현재는 경남 남해군 앵강만과 통영시 두미도∼추도∼곤리도,거제도 학동∼지세포 연안에서만 ㎖당 100∼1000개체의 저밀도로 남아 있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무해성 적조생물인 규조류가 발생,유해성 적조는 조만간 완전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산연안의 적조는 ㎖당 3200개체까지 검출되는 등 태풍이 지나간 뒤 수온이 상승하면서 다시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울산시 정자 앞바다의 적조주의보가 다시 경보로 대체됐다. 또 경북 경주시 감포∼양남면 연안(20∼1500개체)과 경북 포항시 영일만(680∼4480개체)의 적조는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동해 남부연안은 수온(23.5∼24.5℃)과 질산염(0.264∼0.683 mg/ℓ),인산염(0.013∼0.034mg/ℓ) 등 적조생물 성장에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적조가 조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집적과 분산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부산연안 양식장에 대해 적조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관악계 대부’ 이재옥씨 별세

    초대 대한민국관악협회장을 지낸 이재옥(李在玉) 전 서울대음대 교수가 28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89세. 이씨는 서울시향 비올라 수석과 KBS교향악단 악장을 거쳐 1955년 이후 서울대음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씨는 특히 현악주자이면서도 관악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 한국 관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정생(서울시향 트럼본 수석)·정훈·정애·정례·정숙 등 2남3녀가 있다.발인은 30일 오전 8시.(02)3010-2264.
  • 작년 각종 부담금 6조2900억 징수

    지난해 1년 동안 국민들이 부담한 각종부담금은 모두 6조 2905억원으로 2000년에 비해 5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에서 잘못 부과된 것으로 확인돼 되돌려준 부담금이 24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1년도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를 심의,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은 정부 기관이 부족한 예산을 메우는 재원조달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정부가 부담금의 부과실적과 사용내역 등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계별 물이용부담금과 전력산업기반부담금 등 12개 부담금이 신설되고,농지전용부담금과 진폐사업주부담금 등 9개가 폐지되면서 전체 부담금은 전년보다 3개 늘어난 101개가 운용됐다. 이 가운데 32개는 최근 2년간 징수실적이 거의 없었다.소관 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 13개,행자부 3개,재경부와 산림청 각 2개 등이다. 연초경작지원 등의 사업을 위한 출연금(재경부)등 최근 신설된 8개부담금은 물론 농어촌도로 손괴자부담금(행자부),관광지 등 지원시설 원인자부담금(문화관광부) 등이 법령에 규정은 있으나 실효성이 없는것으로 드러나 셈이다. 전체 부담금 징수액은 기간통신사업자 연구개발출연금 1조 3731억원,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 3793억원,석유수입·판매부과금 1조 1264억원 등이 늘어나면서 2000년에 비해 51.1%인 2조1264억원이 증가했다. 소관 부처별징수액은 산업자원부가 가장많은 1조 7433억원으로 전체의 27.7%를 차지했으며,다음은 정부통신부가 전체의 21.8%인 1조3731억원,환경부 13.7%인 1조 857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부당징수로 판정돼 돌려준 부담금 환급액이 10개 부담금에 총 241억 2800만원에 달했다.농림부가 농지조성비와 대체초지조성비등 104억 7200만원,건설교통부가 개발부담금과 개발제한구역훼손부담금 등 55억 5410만원,환경부가 수질개선부담금과 물이용부담금 등 45억 9500만원,산림청이 대체조림비 및 분할납부이행보증금 21억 100만원,노동부가 장애인고용부담금 등 14억 100만원 등을 되돌려 줬다.지난해 징수된 부담금의 83.1%는 중앙정부기금과 특별회계로 사용됐다.중앙정부의 경우 정보화촉진기금과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지방자치단체는 지방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와 하수도사업특별회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을 나타났다. 또 신용보증기금출연금과 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 등은 부담률이 점점 낮아지는 반면,환경개선부담금과 장애인고용부담금 등은 부담률이 높아졌다. 기획예산처는 ▲존치 실익이 없는 부담금의 폐지·통폐합 ▲부담금법 관리대상의 조정 ▲부과요건의 법제화 ▲불합리한 부담금의 부과요건 조정 ▲지속적인 점검·평가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 유통단신/ ‘왕컵 진국 설렁탕면’ 판매

    한국야쿠르트는 진국설렁탕면을 용기에 담은 ‘왕컵 진국 설렁탕면(사진)’을 출시했다.사골 국물맛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매운맛을 싫어하는 고객을 겨냥해 내놓았다.가격은 105g 1봉지에 750원(02)3449-6264.
  • 자원순환 테마전시관/ 쓰레기·생활폐품 “버릴게 없네”

    “재활용 체험을 통해 생활의 지혜를 얻읍시다.” 재활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게시판과 재활용 장터 등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정의 쓰레기로 아담한 새 집을 지을 수 있다고 말한다.생활주변의 폐품 활용 정도에 따라 단독주택은 물론 정원의 미니 산책로까지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자원순환 테마전시관’.한국자원재생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400여평 규모의 전시관엔 어린이 등 30여명의 관람객들이 폐품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4각형 보도블록으로 된 폭 1.5m의 임시 도로가 눈에 들어온다.얼핏 보아 시내 도로의 보도블록과 다를 바 없다.도로 양쪽에는 30㎝높이의 벽돌 담벽이 그럴 듯하게 자리잡고 있었고 도로 밑에는 하수로까지 설치돼 있어 일반 주택가를 연상케 했다. 전시관 안내자 김애선(42·여)씨는“보도블록이나 벽돌,수로,가로수의 버팀목 등은 모두 생활 폐품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환경의 집으로 불리는 ‘에코-하우스(Eco-house)’로 들어서자 어른,아이들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욕실,거실,주방,공부방 등의 모든 재료가 쓰레기와 폐품 등을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에서 그냥 버려질 것은 하나도 없다.’는 김씨의 설명에 반신반의하던 관람객들이 이내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안내자= (욕실용 깔판을 가리키며) 이것은 여러분들이 먹다 버린 컵라면 용기로 만든 것입니다. ▲초등학생= 정말 신기하다.어떻게 만들었어요? ▲안내자= 컵라면 용기를 모아 일정한 압축과정을 거치면 이렇게 훌륭한 깔판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이 두루마리 휴지도 쓰다버린 우유팩으로 만든 것이지요.주방바닥뿐만 아니라 식탁에 놓인 꽃병도 모두 폐품을 이용한 것입니다. ▲어른들= (아이들 공부방의 의자와 책상을 가리키며) 이것도 재활용 물품인가요. ▲안내자= 우유팩과 신문지 등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주부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안내자의 계속되는설명은 마치 ‘맥가이버’나 ‘솔로몬’의 보물단지에서 나오는 것처럼 갈수록 흥미진진하게 들렸다.특히 맥주나 콜라캔 등이 자동차 내장제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본 방문객들은 “와!” 하는 탄성을 질렀다.어린이들은 폐타이어가 녹아 응고된 뒤 예쁘장한 실내용 슬리퍼로 변모하는 과정을 가장 신기해 했다. 뿐만 아니다.한강과 주변 하천에서 채취한 물의 상태를 실험(Eco-test)하고,폐품을 이용한 연필꽂이,사물함,여치집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생생한 체험코스에 들어서자 관람객들은 처음 맛보는 생소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함께 전시관을 찾은 주부 박금례(35·서울 동작구사당동)씨는“아이들 방학숙제 때문에 왔지만 쓰레기가 이렇게 훌륭하게 변신할 줄 몰랐다.”면서“앞으로 살아가면서 쓰레기 재활용의 지혜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의미있게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 강남에 사는 주부 김선경(40)씨도 “쓰레기 재활용은 그저 막연한 단어에 불과했는데 일상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체험해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집에 돌아가면 당장 아이들과 의자부터 만들어 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교사 박운용(45·경기 부천)씨는“재활용 체험이 생활에 유용한 지혜를 주는 것을 알았다.” 며 “교육현장에서 많이 응용하겠다.”고 말했다. 안내자 김씨는“이곳에 오는 관람객들 대부분은 다양하게 쓰이는 재활용품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 “대학생과 환경단체에서도 자주 오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올 1월 개관한 ‘자원순환 테마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재활용 제품과 환경마크 상품 등으로 꾸민 체험공간이다.또 재활용 환경 체험 외에 ‘재활용산업 융자지원’‘폐기물 유통정보’‘환경표지 인증상품 정보’‘방학환경체험’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연중 무휴 개관한다.지금까지 1만명 가까이 전시관을 찾았으며 주말과 휴일 관람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에 이른다. 문의(02)2645-7620.자원재생공사 홈페이지 www.koreco.or.kr. 김문기자 km@
  • 한국춤의 흥과 멋 한마당/’바리바리 촘촘‘ 오늘부터 관객들과 대화나누며 공연

    “한국무용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번 구경오세요.” 전통춤과 창작춤을 보여주면서 해설까지 곁들이는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가 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바리바리…’는 전통에 뿌리를 둔 창작춤을 발굴하고자 국립무용단(단장배정혜)이 지난해부터 마련한 특별 기획공연.타이틀은 촘촘하게 내딛는 잦은발 동작을 뜻한다. 춤에 관한 설명은 물론 관객과 공연자가 문답식으로 대화를 나누며 한국춤을 공부하는 게 이번 무대의 특징이라서 부제도 ‘대화가 있는 무대’로 정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6·7일(오후7시30분)예정된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인 장현수의 창작춤 ‘아야의향(阿爺意香)'.아야의향이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의 향이란 의미로,보통 사람들은 굿을 통해 죽은 자와 교감하지만 진정한 마음을 담고 있다면 춤을 통해 죽은 자를 기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장현수와,실제로 무당 수업을 받고 있는 양용은이 각각 경기 도당굿 중 도살풀이와 진도 씻김굿 중 지전을 선보인다.아야의향 공연에 이어 장씨가 춤을 설명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9·10일은 정길만의 전통무예 택견,12·13일은 부산 춤꾼 임현미의 봉산탈춤,15·16일은 윤명화의 영남 춤,18·19일은 국립무용단 중견 춤꾼 백형민의 승무,21·22일은 리을무용단 김윤진의 설장고가 무대에 오른다.(02)2274-3507∼8,2264-8448 주현진기자 jhj@
  • 건강단신/ 피부재생 촉진제 판매제휴 등

    ◆ 한미약품은 최근 일본 가켄사와 제휴,bFGF 성분이 포함된 피부재생 촉진제‘피브라스트(Fiblast)’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피브라스트는 bFGF를 주성분으로 하는 스프레이형 피부재생 촉진제로 일본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화상(열상궤양)에는 98.8%,욕창에는 76.9%의 피부재생 개선율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한국 BMS제약은 미국 FDA가 승인한 두통 전문진통제 엑세드린을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최근 밝혔다.12정,틴 포장 및 24정,병포장 등으로 시판된다. 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카페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두통 및 편두통용 진통제로 통증 경감효과가 뛰어나며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연세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는 8월 건강강좌 일정을 확정했다.주제별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산모교실:화·금요일 오전11시 본관 31병동 교육실(화·금요일 강좌내용이 같음).(02)3497-2031,2302∼3.▲유방 건강교실:금요일 오전10시 31병동 교육실.(02)3497-2031.▲요통 건강교실:17·31일 오후1시본관 3층 강당.(02)3497-2640.▲당뇨병 건강교실:화 오전10시30분,수 오후2시.본관 5층 소회의실.교재비 1만 3000원.(02)3497-2839,2330. ◆한림대의료원 8월 건강강좌 일정이 확정됐다.주제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알코올 중독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13일 오후2시 제1별관 4층 소회의실(02)2639-5770.▲뇌졸중 이해를 위한 교육:16일 오후1시30분 노인센터 강당(02)2639-5770.▲화상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매주 목요일 오후1시 노인센터강당(02)2639-5770.▲당뇨병 교육:매주 월요일 오후2시 노인센터 강당(02)2639-5770.▲출산 준비교실:매주 수요일 오후1시 제1별관 소회의실(02)2639-5240.▲부인암 진단과 치료.27일 오후2시 서울 애경백화점 3층 문화센터(02)829-5089.
  • 뉴스라인/ 홈트레이딩시스템 무료교육

    메리츠증권(imeritz.com)은 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인 ‘아이메리츠넷’의 사용법을 무료로 교육한다.(02)3779-2645,1588-3400
  • 부동산 파일/ 현대산업, 개나리4차 재건축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개나리4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산업개발은 기존 12층 3개동에 57,62평형 264가구를 허물고 18∼25층 아파트 5개동에 60평형대 264가구를 다시 짓는다. 1대1 재건축 방식으로 2005년 2월 착공,2007년 5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 작년 연구개발비 총 16조1105억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과 정부는 연구개발(R&D)비로 전년 대비 16.3% 늘어난 16조 1105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1년도 과학기술 연구개발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투자금액 가운데 민간재원은 12조 3306억원,정부재원은 4조 2643억원이고 국내에 투자된 외국 자금과 해외에 투자된 국내 자금이 각각 775억원과 5619억원 등이다. 이번에 발표된 R&D 투자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49개국 가운데 8위이고,인구 1명당 R&D 투자액은 21위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344조 8000억원),일본(193조 2000억원),독일(59조 7000억원)등 선진국에 비하면 크게 뒤떨어진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국내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11.9% 늘어난 17만 8937명이었다.연구원 수 증가율은 지난 2000년의 18.9%에 비해 감소했으며,올해는 7.3%로 추정돼 연구원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과기부는 올해R&D 투자액을 GDP대비 3% 수준인 19조 1300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잠실·반포·화곡·암사지구 아파트 재건축 늦어질듯

    5대 저밀도 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 승인이 영동 1·2·3차를 제외하고는 빨라야 10월 이후나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청담·도곡지구내 영동 1·2·3차 단지에 대한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시기로 7월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와 이를 관할 자치구인 강남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담·도곡지구에 속하는 도곡 주공 1차 아파트 2450가구가 지난 1월 1순위로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영동 1·2·3차 단지 2590가구도 조만간 사업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저밀도 아파트 지구는 청담·도곡 지구를 비롯해 잠실,반포,화곡,암사·명일 등 모두 5개 지구,43개 단지다. 자치구청장이 사업계획을 선정,승인하는 1순위 단지의 경우 각 지구별로 1개 단지 또는 2500∼3000가구 범위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각각 사업승인이 났다. 차순위부터는 서울시가 전셋값 안정 등을 위해 재건축 사업승인 시기를 조정한다.영동 1·2·3차 아파트단지에 대한 사업승인은 시에서 사업승인을 조정한 첫번째 사례다. 한편 다음 차순위 아파트에 대한 시의 재건축사업 승인은 빨라야 오는 10월 이후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 3·4분기 재건축사업 승인 가능 주택은 2640가구로 조사됐다.”면서 “영동 1·2·3차 단지 가구수가 이와 비슷해 9월까지는 추가로 재건축사업 승인을 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암사·명일지구의 경우 조합내 이견으로,잠실지구는 이주율이 25%에 불과해 각각 재건축 사업승인 신청이 늦어지고 있으며 반포지구의 경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문학단신/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9명선정 등

    ◆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9명선정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제정한 대산창작기금의 올해 수혜자로 시인 문태준씨 등 9명이 선정됐다. 올해 명칭을 대산창작기금으로 바꿨으며 액수도 늘려 장르에 관계없이 1000만원씩 지급한다.지원증서 수여식은 새달 22일 오후3시 교보빌딩 10층 강당에서 열린다.장르별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시=문태준 유홍준 정임옥▲소설=김종은 전혜성▲희곡=선욱현▲평론=류신▲아동문학=이옥수 양인숙 ◆ 소설가 서정인씨 ‘이산 문학상' = 소설가 서정인(66)씨가 지난해 출간된 연작소설 ‘용병대장’(문학과지성사)으로 제14회 이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산 김광섭 시인을 기리고자 제정된 이 상은 시와 소설 부문을 번갈아 뽑아 시상한다.시상식은 오는 10월가질 예정이다. ◆ 단양서 ‘시인정신 시인학교' = 계간 시인정신사는 새달 8∼10일 충북 단양 유스호스텔에서 제7회 ‘시인정신 시인학교’를 연다.시인 황금찬·김지향·정대구·양재일씨와 문학평론가유한근·정신재씨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참가비 12만원.(02)2264-7665.
  • 김미현 부활 ‘샷’, 자이언트이글클래식 14언더…로빈스 1타차 눌러

    2000년 9월 24일 세이프웨이챔피언십 이후 1년10개월동안 시달려온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낸 한판이었다. 지난해 세차례,올해 두차례 등 모두 다섯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김미현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1·6454야드)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컵을 움켜쥐고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합계 14언더파로 켈리 로빈스(미국·203타)를 1타차로 제치고 지긋지긋한 ‘준우승 망령’에서 벗어나 개인 통산 4승째를 일궈낸 것이다. 2라운드에서 치열한 시소를 벌인 끝에 선두 로빈스에 1타 뒤진 채 3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드라이버샷에서 30∼40야드씩 뒤졌으나 환상의 우드샷으로 역전우승을 이끌어냈다. 9홀까지 2타차까지 밀려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으나 차분하게 기회를 엿보다 11번홀(파4)에서 로빈스가 보기를 범한 사이 9번 우드로 날린 두번째 샷을 핀 1m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시켜 단숨에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기세가 오른 김미현은 17번홀에서 다시 환상의 우드샷으로 결정적인 버디를 이끌어냈다.412야드짜리 파4홀로 여자프로들에겐 버거운 거리였다.드라이버샷으로 229야드를 날린 김미현은 홀까지 183야드의 거리를 남겨뒀다.반면 장타자 로빈스는 드라이버샷으로 264야드를 때려 편한하게 핀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승부수를 띄운 김미현은 7번 우드를 빼들었다.‘우드의 마술사’라는 별명답게 김미현이 날린 세컨드샷은 그린 중앙에 떨어진 뒤 경사면을 타고 흘러핀 1.2m 지점에 붙었다.반면 심리적 압박감에 몰린 로빈스는 8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볼은 그린 우측 상단에 떨어졌다.김미현은 막판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천금의 버디를 잡아냈고 로빈스는 파에 만족해야 했다. 11년 동안 9승을 올린 베테랑 로빈스는 뒷심 부족으로 99년 이후 3년간 계속되어 온 무관의 한을 이번에도 풀지 못했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3위에 올랐고,장정(22·지누스)은 공동 14위를 차지했다.박세리(25) 한희원(24·휠라코리아) 이정연(23·한국타이어) 등은 공동42위,박희정(22·CJ39쇼핑)은 공동52위에 그쳤다. 박준석기자 pjs@ ■우승하기까지/ 준우승 다섯번 끝 ‘V' 포옹 우여곡절 끝에 일궈낸 역전우승이었다.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연장접전 끝에 후배 장정을 누르고 통산 3승째를 거둔 이후 무려 1년 10개월.그동안 준우승만 다섯차례 기록하며 쓰린 속을 달래야만 했다. 지난달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서는 5타나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지만캐리 웹(호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역전우승을 내줘야만 했다. 지난해에도 연장전 패배 두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차례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오피스디포대회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연장 첫 홀서 무너졌고,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에서는 로지 존스에 역시 연장 첫 홀서 무릎을 꿇었다.이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숙명의 맞수’ 박세리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미현은 계속된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겨울훈련 때 ‘승부수’를 던졌다.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베테랑 스윙코치인 필 리츤과 함께 스윙개조를 한것.트레이드 마크인 오버스윙을 과감히 버리고 스퀘어스윙으로 샷을 가다듬은 뒤 시즌을 맞았다. 물론 스윙 개조에는 나름대로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오버스윙은 발목과 허리,무릎 등에 무리를 줘 선수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또 시즌 내내 꾸준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퀘어스윙이 유리하다는 것도 작용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결정적인 순간 스퀘어스윙 대신 오버스윙이 습관적으로 나와 곤욕을 치렀고,지난달 맥도널드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시 스퀘어스윙을 포기하기도 했다.하지만 주니어시절부터 오버스윙과 스퀘어스윙을 병행한 덕에 빠르게 적응했고,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사용한 클럽을 이번 대회 개막 하루전 열린 프로암 때 바꾼 ‘무모함’도 오히려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캘러웨이사 제품 대신 핑 제품으로 모두 바꾼 뒤경기에 나선 것.그러나 아이언 비거리가 반클럽 정도 늘어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고 특히 장기인 우드샷도 위력을 더해 사흘내내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준석기자 ■일문일답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낼 자신이 있었다.” 22일 22개월만에 우승 갈증을 푼 김미현은 승부처 17번홀에서 정상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마지막 18번홀 파퍼트를 무척 정성들여 했는데. 첫 퍼트를 다소 세게 쳤다.두번째 퍼트는 약간 내리막이었는데 발자국 때문에 울퉁불퉁했다.그래서 신중했다. ◇승부처가 된 17번홀 세컨드샷에 대해 설명해달라. 1·2라운드에서 똑같은 곳에서,똑같은 거리를 남기고 세컨드샷을 했다.때문에 오늘도 세컨드샷을 하기 전에 자신이 있었다.약간 오르막 지형이라는 점을 감안해 홀 오른쪽을 겨냥했다.버디 퍼트는 이중 브레이크였기 때문에 매우 신경이 쓰였다.더구나 여러번 중요한 퍼트를 놓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 플레이에 만족하나. 만족한다.다만 오늘도 퍼트 실수가 몇차례 있었다. ◇켈리 로빈스와의 맞대결은 재미 있었나. 다시 하고 싶지 않다.로빈스는 장타자여서 쇼트 아이언을 주로 사용했지만 나는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을 써야 했다.무척 어려운 싸움이었다. ◇자신의 퍼팅 실력을 평가한다면. 연습은 많이 하는데….아버지는 내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한다.하지만 동료들은 뛰어나다고 말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MBC-ESPN 한강마라톤대회 첫 개최

    스포츠전문채널 MBC-ESPN은 2002 한·일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념해 9월 15일 ‘제1회 한강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출발해 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나이 제한없이 남녀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하프 코스와 10㎞,두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실황은 생중계되며 다음날인 16일 MBC-TV도 녹화방송할 예정이다.새달 9일까지 인터넷(www.mbc-marathon.com)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02)368-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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