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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훤구(김&장법률사무소 고문·전 한국노동연구원장)씨 별세 경원(IT 라인)씨 부친상 김광희(추계예술대 강사)씨 상부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072-2022●최창익(한국대중문화예술연구원 회장)씨 별세 서용(국회도서관 해외자료관)준용(전 CJ 홍보실)상용(스포츠방송 캐스터)씨 부친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072-2091∼2●이정관(KJC 회장)주철(사업)씨 모친상 박종학(전 산업증권 감사)이유상(매일경제 전무)주창혁(건축설계사)씨 빙모상 3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4시 (02)590-2540●유지영(중도일보 문화부 기자)씨 조모상 31일 충남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42)257-6945●최규성(한국일보 사진부 차장)씨 모친상 3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779-2196●최봉기(전 한국중공업 이사)씨 별세 유병규(싸이버로지텍)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64●이종훈(시사평론가·재외한인학회 회장)씨 부친상 3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001-1096●고기영(대주회계법인 대표)덕영(하나로저축은행 고문)화영(전 고려신용정보 상무)득기(한솔컨설팅 이사)씨 모친상 이민굉(로드랜드 상무이사)김홍근(미국 거주)정수현(선보건업)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6●조두환(소아과의원 원장)춘환(전 국민기술금융 대표)계환(아시아나항공 나고야지점장)영환(KT 강동지사장)초희(광주교대 교수)씨 모친상 서공석(광주여대 교수)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7●원용상(중앙일보 기자)서연(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 검사역)씨 부친상 나가오 나오코(교사)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3410-6901●임원빈(한국NCR 대표)영빈(삼성생명 상무)철빈(대한항공 부장)정빈(미8군)씨 모친상 송미섭(창동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5●조재억(전 단국대 교수)씨 별세 석호(윤성한의원 원장)영호(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부사장)원호(주 가봉대사)만호(상명대 교수)철호(이탈리아 거주·병원 원장)씨 부친상 배신호(극동건설 전무)씨 빙부상 조재윤(전 인하사대부속중학교 교장)씨 형님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2
  • 중·고·대학생 대상 특전극기캠프

    특전예비역 단체인 ‘검은베레21’은 4∼6일 2박3일간 전북 부안 상록해수욕장에서 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전극기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공수 지상훈련을 비롯해 열기구 레펠훈련, 야간급속행군, 담력훈련, 인명구조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lackberet21.co.kr)나 전화안내 (02)2645-8671,8684.
  • 특색있는 수영장 베스트5

    특색있는 수영장 베스트5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삼복 더위에 아이들과 집에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문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만 생각나는 곳은 수영장뿐. 그렇다면 수영장도 컨셉트에 맞춰 골라가는 것이 센스다. 온천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찜질방과 수영장이 결합된 곳,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 등 수영장도 각양각색이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서기 전, 나들이 컨셉트를 생각하며 수영장을 정해보자. 알찬 휴식이 될 것이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찜질방은 겨울에만 간다고? 그건 찜질방을 제대로 몰라서 하는 소리다. 요즘은 찜질방도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마치 리조트를 연상케 할 정도다. 실내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아 가족단위 나들이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물장난하고 어른들은 땀 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이야말로 ‘도랑 치고 가재 잡는’격 아닌가. (1) 튜브 가지고 찜질방으로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으로 가다 보면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아스클 리조트(031-955-5055)를 만날 수 있다. 아스클을 보통 찜질방으로 생각하면 오산. 입구의 풍경부터 다르다.‘아니 찜질방에 웬 튜브를 갖고 오나?’는 생각으로 들어서면, 그 다음은 신발장 번호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발장 번호가 2000번까지 이어진다! 수영장은 아스클의 중심에 있다. 유아들을 위한 풀, 물이 흐르는 유수풀, 성인풀 등 모두 3개. 몸을 데울 수 있는 조그만 탕도 별도로 있다. “준이가 오빠니까 동생하고 놀아. 그리고 아빠 찾으려면 이벤트 홀이나 불한증막으로 와. 잘 놀고 있어.”라며 아빠 엄마는 돌아선다.“오래간만에 둘만의 시간이네.”한증막에서 낮은 목소리로 아내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띈다. 머리를 타고 가슴까지 흐르는 땀. 일주일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다.1시간이 지나도 녀석들이 오지 않는다. 첨벙첨벙 물속에서 노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자 이제 나가자.”라는 부모의 성화에 더 놀겠다고 버티는 아이, 아예 누워서 우는 아이도 있다. 부모와 아이들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흔치않은 곳이다. 또 주말마다 이벤트홀에서는 노래자랑과 가족대항 림보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피트니스센터, 게임방, 노래방,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카페,DVD에 홈시어터 시스템까지 설치된 모임방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복합 공간이다. 수영장과 찜질방을 이용하는데는 성인 1만원, 소인 8000원. 또 평일 오전 10시까지는 조조할인 요금을 적용해 50%까지 저렴해진다.www.ascle.co.kr (2) 월드컵 경기장의 스포랜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내 쇼핑몰에는 4000여평 규모의 찜질방과 스포츠센터를 갖춘 스포랜드가 있다.2000평의 찜질방에는 4개의 남녀공용 찜질방과 PC방, 영화관, 헬스장 등이 있다. 또 스포츠센터에는 최신 설비의 정수기능을 갖춘 7레인 25m 규격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더와 버블배스 등 놀이시설을 갖춘 유아용 풀 등이 있다. 월드컵 쇼핑몰에 있어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좀 힘들다. 때문에 서둘러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다.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2시,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어른 8000원, 아이 6000원.(02-302-7002) (3) 목동 청학스포츠랜드 원래는 오래된 실내수영장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해 수영장 가장자리에 찜질방을 마련해 놓았다. 찜질방에서 수영장을 가기 위해 올라가거나 내려갈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바로 물에 뛰어 들면 된다. 황토, 자수정, 소금 등 테마 찜질방과 눈이 내리는 얼음방이 있으며 대리석으로 만든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25m레인을 4개나 갖추고 있고 물도 첨단 오존 필터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아쉬운 것은 아이들 전용 수영장이 없다는 점. 연중무휴이며 24시간 운영한다. 어른 8000원.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다.(02-2643-3581) 이밖에 김포 황토옥천탕(031-989-8925,www.hwangtook.com).시흥 귀빈사우나(031-491-0832)는 야외에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4) 노릇노릇 삼겹살이 익어가는 아이들의 천국 80년대 부모님 손을 잡고 야외 수영장을 갈 때면 휴대용 버너와 삼겹살은 필수품이었다. 물 속에서 한참을 놀고 돌아와 막 지어낸 따끈따끈한 밥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을 얹어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정말 꿀맛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야외수영장에서 취사는 물론,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까지 금지되면서 이런 일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수영장에서 음식을 사먹으면 돈도 돈이지만 맛도 없고 불결하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주는 옛 추억을 고스란히 되살려주는 서울 근교의 가볼 만한 수영장들을 찾아보았다. 서울에서 가장 큰 야외수영장을 꼽으라면 태릉에 있는 워터캐슬(02-971-0743)을 들 수 있다. 워터캐슬은 1만 5000여 평의 규모로 소나무숲 속에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수영장이 아니라 물의나라, 숲의나라, 꽃의나라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 테마파크다. 수 십년된 소나무들이 즐비한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 굳이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나무 그늘에 돗자리만 펴면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숲의나라에서는 그늘막이나 텐트 등을 설치하고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왔다는 주부 민성신(38·서울 종로)씨는 “일단 소나무 숲이 마음에 들고 이렇게 밥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난다.”고 감탄한다. 이렇듯 이곳은 수영도 하고 온가족이 함께 음식도 해먹으면서 여름나들이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미니 동물농장, 야생화체험장도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그만이다. 워터 슬라이더와 오픈형 하이 슬라이더에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200 여개의 무료 선탠베드, 냉·온수 샤워시설, 파우더 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1만원에 3∼4인용 텐트를 대여해준다. 어른 주중 7000원 주말 9000원. 태릉의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대를 지나서 있다.www.easterncastle.co.kr (5) 수영장에서 야영을 경기도 광주에 있는 금원농원(031-762-3702)은 좀 특별한 수영장이다.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수영장은 전국에 이곳밖에 없다. 수영장 바로 옆 2000여 평의 소나무 숲에서 돗자리를 펴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취사도 가능하다. 화장실, 음수대,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매점도 있지만 아이스박스에 먹을거리를 준비해 가는 더 좋다. 10만여평의 농원에 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자연학습장, 산책로, 사슴목장 등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피서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자는 데는 1만원이 든다. 중부고속도로 경안IC에서 빠져 팔당댐 방향으로 20여분쯤 가거나, 미사리에서 팔당대교를 건너지 말고 새로 난 길로 계속 직진하면 된다. 이밖에 서울에서 가까운 고양시 풍동에 있는 YMCA 일산수영장(031-901-2796)은 지정된 취사지역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 위쪽에 골프연습장이 있어 연습장 그물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수영장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게 장점. 일산 백마역 부근 애니골에 위치하고 있다. 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 경기도 여주군 장흥면 일대에 있는 야외수영장들은 모두 취사가 가능하다. 장흥유원지 안에 있는 로얄 수영장(031-826-5471)과 오뚜기 수영장(855-2022)의 경우 수영장 바로 옆에 쳐져 있는 천막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유아풀이나 간단한 미끄럼틀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 수원 팔달구 원천유원지내에 있는 파도수영장(031-214-8866)은 최신식 워터파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파도풀, 유수풀, 워터슬라이더 등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다. 경부선 신갈IC에서 나와 수원시내로 가는 길에 원천유원지 푯말이 보인다. ■ 여름날 하루라도 머물고 싶은 스파캐슬 친절한 스파캐슬씨에게 저멀리 서해안 파도가 헐떡이고 있었소. 수덕사 초입 기념품가게 아낙도 부채질에 그만 짜증나 정자에 누워 잠들었소. 예당저수지, 그 물결도 연신 혀를 내밀며 그늘로 잦아들고 있었소.45번 그 좁은 포도 위로 작열하는 태양… 에어컨 빵빵 틀어놓아도 아무 소용없는 차안, 그냥 앉아만 있어도 등줄기를 타고 흘러 내리는 땀… 아! 누가 피서 가자고 말하였소? 오후 3시. 서울서 쉬엄쉬엄 2시간거리에 있는 충남 예산 덕산 스파캐슬로 가는 길… 바깥풍경은 그야말로 불친절한 더위로 헉헉대고 있었소. 갓 개장을 한 탓에 해미IC에서부터 당신이 친절하게 붙여놓은 이정표에 사실 어느 한사람 대놓고 말하진 않았어도 ‘친절한 스파캐슬씨’에게 속으로 매우 고마워하고 있었소. 특히 우리 식구는 덕산온천은 처음이라 낯설었소. 땡볕에 말은 아꼈지만 그 임시표지판은 참으로 초행길을 부드럽게 안내해줬소. 서둘러 개장한 탓에 곳곳이 공사중인 어수선한 분위기가 미안했던 당신인지라 땀으로 범벅된 우리를 해맑은 미소로 맞이하며 짐을 풀도록 도와주었소. 너무 더워 짐을 풀자마자 우린 실내스파로 향했소. 천천향(天泉香)으로 명명된 테마별 스파시설은 여독을 풀어주기에 충분했소. 평균 온도 49도를 유지하는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수소탄산나트륨형 단순천으로, 게르마늄이 함유된 온천공 2개를 보유하고 있다해서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못온 것이 못내 아쉬웠소. 특히 부인병, 피부병, 류머티즘, 세포재생 촉진, 피부미용 등에 좋다는 말에 더더욱 가슴을 쳤소. 천장에 수놓은 별자리들을 보며 수치료 전문 시스템을 갖춘 바데 풀을 중심으로 유러피언 스파를 비롯한 풋 스파와 키디 풀, 유스 풀 등 각종 이벤트탕에서 몸을 풀고 있노라니 정말 잘 왔다 싶었소. 중앙에 달린 대형스크린에서 방송되는 콘서트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덤이었소. 막힌 공간을 싫어하는 탓에 다 이용해보진 않았으나 산소방, 황토숯방 등 테마찜질방 사랑채도 달려있어 피로와 스트레스 풀기엔 제격인 듯싶었소. 주변 편의시설로 카페테리아는 물론이고 릴랙스뮤직룸, 수치료 상담실,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든 등은 여느 곳과 비교할 만한 듯했소. 그리고 9월에 개장할 노천스파나 워터레이, 써니레이, 워터슬라이드, 토렌트 리버 등은 온가족이 사시사철 즐길수 있는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생각들었소. 더욱이 숙소에서 그 현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고 유쾌한 일이었소.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의 새 명소로 떠오를 덕산 스파캐슬씨. 인근에 추사고택, 수덕사, 예당 저수지는 식후 산책겸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볼거리라 생각했소. 참, 또 하나. 9월 노천스파 개장 이전에 방문하면 스파 이용권(일일 48,000원)을 일반인들에 30% 할인 해 준다니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이들에겐 더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소. 여느때면 휴가를 바다로 갔다 해수욕하는 지, 더위를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짜증만 났었겠지만, 올 여름은 정말이지 살갗도 안태우고 제대로 피서를 즐긴 듯 하오. 여름엔 만사가 귀찮아지는 내 체질엔 덕산 스파캐슬씨가 찰떡궁합인 듯 싶었소. 몸도 가뿐하니 그동안 내 몸을 떠돌던 일상의 무게도 눈 씻은 듯 사라진 듯 싶소. 아이들도 돌아오는 길에 언제 다시 가냐며 보채기까지 했소. 허허... 1박만 하고 돌아오는 길이 못내 아쉬웠지만 당신이 희망했던, 생애 단 하루라도 머물고 싶은 곳이 되어 버렸소. 그렇소. 우린 어느새 스파캐슬(www.spacastle.com)씨에 푹 빠져 버린 것이오. 그 뽀송뽀송한 하루... 정말 잊지 못하게 쿨~했소. 다음에 갈땐 스파캐슬씨를 세놓고 놀 것이라오. 그럼 이만 총총.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고]

    ●노동길(한국무역정보통신 상임감사)동선(자영업)동환(도시문화산업 영업팀장)씨 모친상 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250-2452●이목훈(호서대 행정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상희(한국방송공사 이사)씨 시부상 24일 전주 금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3)276-4441●김승호(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준호(태왕테크 대표)씨 부친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590-2609●양기대(전 열린우리당 17대 총선거대책위 대변인)기초(대우자동차 차장)기반(델웨이브 과장)씨 모친상 23일 군산 한사랑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3)442-0941●주인영(KBS 차장)상영(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영실(을지의대 내과교수)씨 부친상 김효종(경희의대 내과교수)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958-9548●장재화·재혁(더영SDC)씨 부친상, 한충기(부산일보 총무부장)양영택(더영SDC 대표)박형진(더영SDC 영업부장)씨 빙부상 23일 부산 봉생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638-4511●손상곤(평택시 수도사업소)씨 별세 24일 평택시 굿모닝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31)659-7784●홍재명(동보공예사 대표)씨 별세 석환(동보공예사 전무)석승(미국 거주)석원(사업)씨 부친상 신승환(LG텔레콤 부장)씨 빙부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958-9550●신성일(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씨 모친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92-1699●송영진(자영업)영균(아주대 교수)영관(외교부 군축심의관)씨 부친상 정혜영(경희대 교수)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김춘경(아이리스솔루션 대표)씨 모친상 구교성(정명씨앤티 부사장)권혁이(충남도청 경로복지담당 사무관)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4●이용국(성균관대 교수)씨 부친상 강수림(변호사)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6●최원식(거산코아트 부사장)씨 상배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후 3시40분 (02)3010-2293●안영한(전 한국체대 교수·전 대한육상경기연맹 강화위원장)씨 별세 왕진국(이원교역 대표)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20●김진석(한국석유공사 해외개발본부장)씨 모친상 24일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3)258-2276●임형균(조선일보 전국뉴스부 기자)정균(대창메탈센타 대표)재균(강남성모병원 레지던트)씨 부친상 백승진(SK 용제영업팀 부장)씨 빙부상 2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590-2561●조진관(경동대 교수)진학(건축업)씨 모친상 황의봉(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박상완(사업)씨 빙모상 23일 속초 교동성당, 발인 25일 오전 10시 (033)633-2086●송영승(경향신문 논설실장)씨 부친상 24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54
  • 방학 앞둔 중·고생을 위한 가이드

    방학 앞둔 중·고생을 위한 가이드

    “억지 봉사활동은 이제 그만∼” 여름 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중·고등학생은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하지만 막상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 떠밀려 ‘시간 때우기 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서울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등에 알아보면 봉사활동에 대한 선택의 폭이 훨씬 넓다. ●서울시·구청 ‘센터´등서 알선 강북구는 지난 11일부터 모두 55가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신청을 받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수유동 한빛맹아원에서 ‘3일간의 시각장애체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인1조가 되어 한 사람은 시각장애인, 한 사람은 안내자의 역할을 맡는다. 흰지팡이를 짚고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지하철·버스를 타는 등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체험하면서 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이밖에 종합사회복지관 노인과 산책하며 말벗이 되는 활동, 밑반찬 조리·배달, 청소년 재활용가게 지킴이, 꼬마스포츠단 도우미 활동 등이 있다. 강북구 사회복지과 송혜정씨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자원봉사 수요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수요처와 학생들을 연결시켜주고, 필요할 경우 관련 교육까지 실시한다.”고 말했다. ●밑반찬 배달·노숙자 배식등 다양 양천구는 이번에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여름캠프’를 마련했다.8월 4일 노인시설인 수산나의 집(경기도 김포),8월8일 석암베데스다아동요양원(경기도 김포),12일에는 영락요양원(인천 연수구)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벌인다.8월11일부터 24일까지는 아동양육시설인 SOS어린이마을에서 당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문의 (02)2642-4751. 동작구는 오는 22일까지 ‘여름방학 패키지 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중·고등학생 720명이 대상이다. 자연체험 숲속탐방은 까치산 등에서 숲해설가에게 나무와 생태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또 내려오면서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은 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학생들이 직접 피켓·전단지 등을 만들어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청소년 장애체험, 청소년 자원봉사단 교양강좌, 구립 장애인 보호 작업장 봉사활동 등이 있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골라서 패키지로 짤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희망자 접수 서울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www.sy0404.or.kr)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는 중·고생을 위한 봉사활동 정보를 찾아 원하는 학생과 연결시켜준다.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원하는 봉사 활동을 검색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31개 기관에서 농촌봉사활동, 노숙자 배식, 어르신 밑반찬 배달봉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금연캠페인, 육아교육센터 야외활동 및 급식봉사 등을 하게 된다. 봉사기관은 이미 센터에서 인증한 곳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자치구별로 운영되는 자원봉사 센터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02)849-0404.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2번국도-맛·멋·역사의 향기

    2번국도-맛·멋·역사의 향기

    전남 목포에서 경남 부산을 잇는 2번 국도(총연장 481㎞)에는 맛과 멋, 역사의 향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남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해수욕장은 물론 가야 문화권에 속하는 역사적인 유적들이 풍부하다. 특히 곳곳에서 맛깔스러운 남도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넉넉한 인심에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푸짐한 음식, 맛집을 찾아 다리품을 팔아도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휴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과 역사적 유물은 물론 갖가지 을먹거리를 덤으로 맛볼 수 있는 2번 국도에서 여름의 더위를 날려보자. ●목포 무안반도 남단에 자리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목포는 흑산도와 홍도 등 840개의 섬을 아우르는 항구 도시다. 넓은 바다와 섬을 끼고 있어 그만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대표적인 곳은 유달산. 영혼이 거쳐가는 산이라하여 ‘영달산’이라고도 불리는 유달산에 오르면 목포시내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산주변에 개통된 2.7㎞의 유달산 일주도로를 타고 산정상에 오르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섬 사이를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의 모습이 아름답다. 유달산에는 대학루와 달성각, 유선각 등의 정자가 있으며 100여점의 조각작품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이 볼거리다. 유달산 관리사무소 061-242-2344. 입장료 성인 700원, 청소년 500원. 무엇보다 목포를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홍어. 남도의 잔칫집 음식상에는 반드시 홍어가 올라가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을 만큼 유명한 생선이다. 이 가운데 흑산도 홍어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 정도의 희귀한 생선으로 담백하면서도 코끝을 톡쏘는 맛이 특징이다.20년째 흑산 홍어만을 고집하고 있는 금메달 식당(272-2697)이 유명하다. 또 삶은 돼지고기,2년 이상 묵힌 배추김치를 곁들인 홍탁삼합(1접시 13만원)과 홍어찜, 홍어회, 홍어탕 등 홍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광과 061-270-8430. ●독천 2번 국도를 따라 목포에서 20㎞쯤 달리면 만나는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는 세발낙지의 원조. 이곳에는 최고 보양식인 낙지집이 즐비하다. 서남해안 갯벌에서 잡히는 세발낙지를 나무젓가락에 감아 초장에 찍은 뒤 한입에 먹는 것은 별미 중의 별미.‘소가 쟁이질하다 넘어지면 낙지를 솔잎에 싸서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말처럼 쇠한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최고의 보양식이다. 제일식당(472-3729)은 기름을 제거한 갈비와 낙지를 함께 넣은 갈낙탕(1인분 1만 2000원)과 낙지구이(10마리에 4만원)의 원조. 인근의 독천식당(472-4222)도 30여년의 전통을 지닌 낙지집으로 낙지연포탕과 갈낙탕이 주메뉴다. 영암군 문화관광과(061-470-2224) ●강진 강진군에서는 마량포구에 가면 고향의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량포구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푸른 바다를 끼고 이정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확 트인 바닷가와 맞닥뜨린다. 바다를 끼고 내려가는 길은 ‘경치가 좋은 도로’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승용차로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다. 마량포구의 새벽 항구와 함께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위판장에서 펼쳐지는 경매 현장은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이 된다. 마량항에 있는 강진군 수협어판장에서는 아침 8시30분부터 수산물 경매가 이뤄진다. 중매인이라고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와 빠른 속도로 경매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민물장어 등 자연의 재료를 가지고 고유의 맛을 살려낸 한정식집 해태식당(434-2486)이 유명하다.1인 2만원. 가볼 만한 곳은 다산초당. 조선시대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 선생이 천주교 탄압사건에 연루돼 10여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곳으로, 도암면 만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길은 대나무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한낮에도 짙은 숲그늘이 드리운다. 다산 선생은 이곳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또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500여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다산초당의 동암 위쪽으로는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산길이 있다.1㎞ 남짓한 거리로, 호젓한 산길이 아름다우며 강진만을 내려다보는 경치도 좋다. 다산초당 아래에는 다산유물전시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백련사와 다산유물전시관까지 산길을 따라 함께 둘러볼 수도 있다. 다산초당(430-3345), 강진군 문화공보과(061-430-3224). ●장흥 장흥은 무공해 고장이다. 천혜의 청정해역과 천관산도립공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명산, 은어가 뛰노는 1급수 탐진강, 천연계곡과 자연휴양림 등 미래를 위해 아껴놓은 무공해가 자랑거리다. 문인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걸출한 문인들의 고향이 바로 장흥이다. 득량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키조개.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량 일본으로 수출돼 내국인들이 맛볼 수 없는 고급 음식이었다. 취락식당(863-2584)에서는 키조개와 한우등심을 곁들인 키조개로스(1인 1만 5000원)를 맛볼 수 있다. 장흥의 명물은 귀족호두. 장흥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되던 명품이며 지압용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두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상품은 한 벌(두알)에 수십만원을 호가한다. 비싼 이유는 장흥에서 자생하는 토종나무가 11그루에 불과한데다 그루당 호두가 몇십개밖에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귀족호두 박물관(863-2736)의 전시실에는 각종 호두가 전시돼 있고 20여종의 나무들로 만들어진 고가구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장흥군 문화관광과(061-860-0224). ●보성 보성은 차의 고향이다.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광대한 녹차밭은 보는 것만으로도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보성다원 등 산비탈을 개간해 조성한 차밭이 대부분이어서 맛과 향이 야생차에 비해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고급차가 생산된다. 무엇보다 보성의 매력은 어디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 득량만 방향으로 15㎞쯤 내려가다보면 율포해수욕장과 수문리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율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해수녹차탕(853-4566)은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해수에 녹차잎을 넣고 만든 건강탕. 탕에 앉아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온천장 앞으로 펼쳐지는 득량만 바다 풍광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다. 검붉은 색을 띠는 녹차해수탕은 피부를 통해 녹차성분이 흡수돼 피부탄력을 유지하고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티베트박물관(852-3038)은 티베트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티베트 양식으로 건축된 박물관 내부에서는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이 1987년부터 모은 탕카, 만다라, 밀교법구 등 티베트 관련 많은 자료가 전시돼 있다.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www.tibetan-museum.org. 보성군 문화관광과061-850-5224. ●벌교 벌교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이 곳에 들러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소설에서 마을 지주인 현준배의 집이자 소화와 정하섭이 사랑을 나누었던 ‘현부잣집’은 최근 새로 단장해 답사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빨치산 대장인 염상진의 동생 염상구가 벌교 제일의 주먹이던 땅벌을 제압하고자 스스로의 담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차가 올 때까지 오래 버티는 담력 결투를 벌였던 철교도 건재하다. 소설에 등장했던 홍교(보물 제304호)는 세칸짜리 무지개 다리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홍교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벌교천 하류를 따라 내려가면 소화다리에 이르는데 원래는 부용교였으며, 소설 속에서 좌·우익 서로간에 사형을 집행했던 장소로 밀물때면 여기까지 올라온 바닷물이 온통 피바다였다는 아픈 사연을 안고 있다. 먹을거리로는 벌교 꼬막. 예로부터 수라상에 오르는 8진미 가운데 으뜸으로 꼽혔으며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을 만큼 풍미가 일품이다.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알카리 식품으로 소화 흡수가 잘된다. 벌교읍(061-857-6410) ●순천 순천은 지루한 삶으로부터 잠시 탈출할 수 있는 곳. 광활하게 펼쳐진 순천만 갯벌을 비롯해 우리의 옛삶을 만날 수 있는 낙안읍성, 조계산 자락의 선암사와 송광사 등은 낭만과 포근함을 준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로 둘러싸여 드넓은 갯벌을 만들어낸 순천만은 가슴을 확트이게 만든다. 물이 빠지고 S자 모양을 그리며 길게 뻗어나간 물길과 아낙네들이 펄배를 타고 꼬막을 캐는 모습이 장관이다.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선암사(754-5247)는 사찰 주위에 수백년 된 수목이 울창하다. 주차장에서 선암사로 가는 1㎞에 이르는 길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선암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인 승선교를 지나게 된다. 낙안읍성은 민속촌과 달리 사람들이 읍성안에서 조선시대 삶을 재현하며 살아가는 곳이다. 읍성에서는 객사(사신이 머무는 곳)와 동헌(지방행정관서) 등 공공시설이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142가구의 일반 주택들은 모두 초가집이다. 읍성은 상도, 허준, 용의눈물 등 사극의 촬영지로 활용됐다. 예로부터 인심이 후하고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순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화려한 음식문화. 고단백 영양식이라 여름철 스태미나식으로 인기가 높은 짱뚱어는 갯벌에서만 서식한다. 인공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철에만 먹을 수 있다. 텁텁하면서도 비리지 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여느 음식에서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순천시 문화관광과(061-749-3328). ●하동 섬진강의 시원한 물빛은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섬진강변을 따라 가는 길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시원한 강바람과 주변에 펼쳐지는 경관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섬진강변을 끼고 구례에서 하동·광양으로 내려오는 길이 특히 아름답다.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운 모래톱에서 물놀이와 낚시를 즐긴다. 화개장터와 쌍계사, 하동송림, 하동포구공원, 쌍계사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최근 문을 연 하동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섬진강 물줄기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대표 먹을거리는 섬진강 물빛을 닮은 재첩국. 많이 자라야 어른의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재첩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에서 자라는 것이 상품.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해독 효과는 물론 허한 기운을 보해주는 강장식품으로도 이름이 높다. 동흥식당(884-2257)과 하동재첩사랑(883-7758) 등 주변에 재첩국을 파는 식당이 많다. 재첩국 5000원. 하동군청 문화관광과(055-880-2375) ●진주 진주는 19세의 나이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뛰어든 논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작은 도시에 ‘진주 8경’이 숨어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논개의 영혼이 녹아 있는 남강과 진양호의 석양은 일상의 답답함을 시원스레 날려준다. 진주(眞珠)처럼 작지만 아름답고 커다란 빛을 뿜어낸다. 진양댐 어귀에는 전망대와 동물원, 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진주성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은 시내에서 멀지 않아 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다. 진주는 진주 비빔밥과 진주장어구이가 유명하다. 진주성 전투때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진주비빔밥은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동황색의 둥근 놋그릇과 쌀밥, 그리고 다섯가지의 나물이 어우러져 칠보화반으로도 불린다. 천황식당(741-2646)과 설야(762-0585)가 유명하다. 진주 장어는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며 깻잎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유정장어본점(746-9235)와 남강장어(747-0888)이 맛있다. 진주시 문화관광과(055-749-2055) ●마산 마산에서는 매콤 담백하면서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맛을 지닌 원조 아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귀찜은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지만 이곳 원조 아귀찜은 다른 지역의 아귀찜과는 사뭇 다르다. 마산에서는 한겨울 찬바람 속에서 20∼30일 말린 아구를 냉동창고에 보관해 놓고 쓴다. 마산 아귀찜은 토장맛이 특히 좋다. 말린 아구에 콩나물을 넣고 매운 고춧가루를 푼뒤, 마산의 명물 미더덕을 넣어 범벅해서 찐 것으로 개운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 비린내가 안 나고 신선하며 담백한 맛의 삶은 아구를 초장에 찍어먹는 수육도 별미. 아구탕은 맛이 시원해 해장국으로 먹어도 좋다. 오동동 뒷골목이 아귀찜의 고향. 오동동 사거리에서 해안도로쪽으로 200m쯤 골목길에 접어들면 매콤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오동도 진짜초가집, 원미아귀찜, 구강할매집, 오동도아구 할매집, 본점옛날아귀찜 등이 있다. 진전면 고사리 거락마을에 있는 자연 숲. 자생하는 표고나무와 수양버들이 400m의 진전천 둑에 걸쳐 숲을 이루고 있고 하천에는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른다. 인근 양촌 온천단지에서는 여름철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고현리 공룡발자국화석 지역과 단비도예마을, 봉암갯벌생태학습장 등을 둘러보면 좋다. 마산시 문화공보과 관광진흥담당(055-240-2044). ●부산 2번 국도의 끝지점에서 만나는 송도 해수욕장은 부산 시민의 낭만과 추억이 깃든 명소다. 사계절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도심형 어촌이기도 하다.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매년 8월 비치머드페스티벌과 가요제, 해변 미니영화제, 인공암벽대회 등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인근의 암남공원은 1억년전 형성된 퇴적암과 원시림,100여종의 야생화와 400여종의 식물군 등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군락을 이루고 있다. 먹을거리로는 싱싱한 회와 곰장어구이, 부산 아귀찜 등이 있다. 부산 서구청 문화관광과(051-240-4061).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동탄·풍산도 돋보이는데…왜 판교에만 목매나?

    동탄·풍산도 돋보이는데…왜 판교에만 목매나?

    판교에 지친 청약통장, 이곳으로 오세요. 판교 아파트 분양 일정에 불투명해 졌다. 공급될 아파트 평형·가구수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이래저래 불만이다. 판교에만 목을 매지 말고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다. 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곳은 화성 동탄 신도시와 하남 풍산지구로, 단연 돋보인다. 주택공사도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동탄 신도시 700만원대 7000여 가구 쏟아져 동탄 신도시에서는 이 달 중순 포스코건설이 30∼54평형 12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도 35∼60평형 1289가구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동탄 인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쯤에는 우미산업개발이 1316가구를 내놓고 롯데건설도 12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일건업, 대우건설이 분양에 가세하고 풍성주택도 437가구를 내놓으면서 분양을 마칠 계획이다. 올 3월 29일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업계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아파트는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같은 지역에서 청약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분양가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 풍산, 서울 가깝고 녹지 풍부 하남 풍산지구도 관심 지구. 서울과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남부권에 비해 공급이 원활치 않아 오래전부터 강남·강동권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온 곳이다.5호선 지하철과는 경전철이 연계될 예정이라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부토건은 38평형 489가구를, 동부건설은 33평형 168가구를 10월쯤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이엔씨는 217가구를, 제일종합건설은 264가구를 각각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다. ●주공도 용인·고양·인천서 4000여 가구 분양 주택공사도 수도권 아파트 공급에 본격 나선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쓸 만한 아파트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여월지구에서는 29,33평형 900여가구를 9월쯤 분양한다. 동양지구에서는 연말 479가구를 내놓는다. 용인에서는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구성지구에서 10월쯤 988가구를 쏟아내고 보리지구에서도 연말께 762가구를 분양하기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단지인 고양 행신2지구에서는 32평형 9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수도권 서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다. ●비택지지구라도 대형 단지는 관심 가질만 비록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용인, 인천 등에서 대단지가 조성된다. 용인에서는 성복동 일대가 관심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9월쯤에 982가구를,GS건설은 두 차례에 걸쳐 23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공급된 아파트와 함께 GS타운이 조성된다. 하갈리에서는 쌍용건설이 1500여 가구를 10월 분양 일정을 맞추고 있다. 인천 송림동에서는 풍림산업이 이 달 중순 1355가구를 공급한다. 재건축 아파트로 일반 분양 물량이 914가구에 이른다. 한신공영도 주안동에서 이르면 다음 달 1522가구를 내놓는 등 인천 아파트 공급이 홍수를 이룰 예정이다. 화성 봉담읍에서는 동일토건이 다음달 750가구를, 임광토건이 9월쯤에 1077가구를 분양한다. 수원에서는 두산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이 재건축 아파트 24∼32평형 3391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성원건설은 오산 원동에서 20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신동아건설은 평택 죽백동에서 1348가구 공급 채비를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대단지 아파트 지방서 찾아볼까

    남부지방 도시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공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5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하반기에 충청권 10여곳을 비롯, 광주와 대구 등 지방에 공급될 아파트 단지 30여 곳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9월 달서구 상인동에 1053가구를, 쌍용건설이 하반기중 월성동에 149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달성군 죽곡지구에 1316가구를 10월 중 분양하고 영조주택도 9월 수성구 사월동에 12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부영이 하반기 중 광산구 신창지구에 1000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2개 단지를 각각 공급하고 벽산건설이 9월 북구 운암동에 123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쌍용건설이 이 달 김해시 장유면에 1272가구를, 대동주택이 진해시 장천동에 1264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2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되는 곳도 있다. 한일건설은 하반기 중 대전 서구 관저동에 2496가구를 공급하고 두산산업개발도 11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244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지금 그곳은] 종로 경교장

    [지금 그곳은] 종로 경교장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의 집무실이 위치했던 서울 종로구 평동 경교장(京橋莊). 지상 2층, 지하 1층, 연건평 264평 규모의 경교장은 일제시대에 지어진 서양식 건물로 현재 강북삼성병원의 건물로 쓰이고 있다. 경교장 2층 서쪽에 위치한 20.5평 규모의 집무실은 원래 의료진의 휴게실로 쓰였으나 지난 6월24일 암살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처음으로 일반인에 공개됐다. 문을 연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은 아직 드물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건물로 쓰여 백범 집무실은 암살현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유리창에는 구멍이 뚫린 총알 자국이 있었다. 암살 직전 백범이 책을 읽고 있던 나무 책상·의자도 그대로 놓여져 있었고 방바닥에는 암살범 안두희가 백범을 겨냥한 발자국이 그려져 있다. 물론 깨진 유리창과 가구들은 병원측에서 재현한 것이다. 하지만 책상·의자도 어린이용 정도로 크기가 작은 데다 그밖에 백범을 떠올릴 만한 가구나 생활용품들이 없어 집무실이라고 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백범의 집무실을 제외한 경교장 건물도 병원 시설물로 그대로 쓰이고 있다.1층에는 원무과, 응급환자 대기실이,2층 경교장 옆에는 통증클리닉, 의료복창고, 남·여 화장실 등이 있다. 일부에서는 경교장 건물 전체를 백범의 기념관으로 보존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병원측은 집무실만 복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강북삼성병원 홍보팀 김명수 과장은 “병원 공간이 비좁아 경교장을 복원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본관 리노베이션 공사로 일부 공간이 확보되자 복원작업을 하게 된 것이며 나머지 공간은 당분간 복원할 계획이 없다.”면서 “아직 갖춰지지 않은 일부 시설물들은 차차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래는 ‘금광 재벌´이 지은 초호화저택 원래 경교장은 1938년 금광 재벌인 최창학이 본인이 살 집으로 지은 건물이었다. 당시 최창학의 부(富)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여서 건물에 응접실, 당구실, 식당, 이발실, 서재 등은 물론 온수난방시설까지 갖춰진 ‘초호화저택’이었다. 그러나 1945년 해방이 되자 최창학은 친일파로 몰리게 될 것을 우려해 백범에게 경교장을 내주었다. 백범은 이 곳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회의를 주관했고 반탁운동과 자주통일운동을 펼쳤지만 1949년 끝내 암살당했다. 이후 경교장은 격동의 세월을 거치면서 자유중국대사관, 미군 특수부대, 베트남 대사관저 등으로 쓰이다가 1968년 고려병원이 인수했다. ●자주독립정신 되새기는 기회로 자녀를 데리고 경교장을 둘러본 양현(46·경기도 안성시)씨는 “경교장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으나 마침 아이가 병원에 올 일이 있어서 들르게 됐다.”면서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인 백범이 암살되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를 계속 이끌었다면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더욱 진척됐을 텐데, 안타까움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경교장 복원에 맞춰 백범의 자주독립 정신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교장은 2001년 4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됐으며 2005년 6월 국가문화재 사적 제465호로 지정됐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관람료는 무료. (02)2001-2781.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고]

    ●‘도시의 아이들’ 가수 김창남 가수 김창남씨가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 지병인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48세. 김씨는 수개월 동안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26일 퇴원한 뒤 하루 만에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씨는 1986년 그룹 ‘도시의 아이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달빛 창가에서’‘선녀와 나무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2년 전부터 간경화를 앓아 온 김씨는 기독교 신앙에 의지해 투병생활을 해오면서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정임채(46)씨와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장지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온누리동산.(02)3010-2000. ●전길수(전 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영선(부산 광안초등학교 교장)씨 모친상 박충호(향미농원 대표)윤가일(세무사)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410-6902 ●구자홍(내일신문 정치팀 기자)씨 조모상 27일 전북 완주군 봉동호스피스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63)261-4145 ●최종욱(전 중구약사회 회장)씨 별세 성원(Polytechnic university)씨 부친상 문기석(변호사)황범철(삼성화재 과장)양준용(바이오록스텍 대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4 ●김봉(경원대 음악대학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93 ●박원규(화남실업 대표)씨 모친상 장환선(농장 경영)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92-0499 ●이언영(이지텍 대표)씨 모친상 유범식(우진 대표)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92-0699 ●박재열(두원공대 교수)춘란(교육부 인력수급정책과장)춘임(약사)영주(전주지법 판사)씨 부친상 염기수(한밭대 교수)김동완(전주지법 판사)씨 빙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072-2022 ●서병근(근호상사 회장)씨 상배 정석(사업)정철(근호상사 부사장)정호(〃 차장)씨 모친상 이상필(동원대 교수)씨 빙모상 27일 경희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958-9545 ●이광호(한라 기획실 부장)석호(대치학원 대표강사)영순(핑크네일 뉴욕 원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39
  • 2600년전 서정시 이집트서 발견

    고대 그리스의 여류시인 사포가 2600년 전 쓴 시가 새로 발견돼 24일 발표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지금까지 전해졌던 사포의 3편의 장시에 이어 새롭게 발견된 이 시는 101개 단어로 구성돼 젊음과 사랑, 활기를 향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정시인이자 사랑의 예술가로서 사포의 명성이 3편의 시와 더불어 63개의 시구,264개의 불완전한 문장에 바탕하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완전한 형태의 이번 시는 엄청나게 희귀한 것이다. 사포는 철학자 플라톤이 시와 음악의 여신인 9명의 뮤즈 중 1명으로 경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이번 시는 이집트 미라를 넣어둔 상자안에서 젖은 채 굳어진 천과 파피루스 사이에서 발견됐다. 그는 이번 시에서 그리스신화에서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사랑을 받은 미남인 티토노스를 등장시켜 젊은 남성들의 사랑을 얻기 위한 갈망을 노래하고 있다. 에오스가 제우스에게 요청해 티토노스를 불사(不死)의 몸으로 만들었으나 불로(不老)의 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깜빡 잊는 바람에 노쇠해진 티토노스는 방에 갇혀 끊임없이 지껄이다 마침내 매미가 됐다는 내용이다.연합
  • [부고]

    ●정진앙(J.A패션㈜ 사장)씨 별세 정은정(서울뮤지컬 스태프)씨 부친상 박정룡(재독)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03●정종학(서울 강남구청 주택과장)씨 상배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9●김귀택(전 상지문학원 감사)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4●김수정(유일엔지니어링 대표)수희(용곡중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재수(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실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94●김용빈(전 델파이코리아 전무이사)씨 별세 김용주(로얄보험)씨 제씨상 용경(세인트폴보험)용권(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씨 백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8●이차진(사업)상진(농림부 서기관)우진(㈜유경 부장)씨 모친상 강호석(안양시청)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20●윤영표(전 국영약품㈜ 감사)씨 별세 윤윤식(대안화학㈜ 대표이사)현식(서울지하철공사)도식(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부친상 장현숙(외국인학교 실장)씨 시부상 이호석(무역상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9●장석명(㈜석영건업 대표)석주(KBS TV편집기술팀장)씨 모친상 2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779-2195●김경무(Top I&A 회장)지무(Top I&A 대표)영무(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2국 4부장)영희(부산대 예술대학 교수)씨 부친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590-2352●김기성(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배구단)씨 부친상 23일 강릉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033)646-8329●최종우(제주CBS 보도제작부장)종석(학생)종진(JTO미디어 제작팀장)씨 부친상 주윤하(대전 교통방송 제작팀장)씨 빙부상 24일 성남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031)743-3000●이종순(농정신문 부장대우)기동(한국산업은행 차장)영호(군포신문 편집국장)씨 부친상 김헌일(안양 석수3동 사무장)김수호(대우건설 근무)씨 빙부상24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031)456-5555
  • [레저+α] “꺄악~ 시험끝 방학시작 제대로 맘대로 놀來”

    [레저+α] “꺄악~ 시험끝 방학시작 제대로 맘대로 놀來”

    ●짜릿한 종강파티 신나는 놀이기구 롯데월드는 각 대학 종강을 앞두고 건전하고 이색적인 종강파티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05 대학생 종강파티’를 오는 7월16일까지 연다. 종강파티 기간동안 대학(원)생들에게는 자유이용권을 30% 할인, 생맥주나 탄산음료 1잔을 무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서 로그인후 ‘롯데월드 종강파티’ 쿠폰을 출력해 학생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신나는 캠퍼스 타악퍼포먼스 ‘스쿨데이즈’공연을 비롯하여 ‘젊음의 광장’,‘캠퍼스 나이트피버’등 다채로운 대학생 참여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www.lotteworld.com,(02)411-2000. ●놀다보면 어린이 생각들이 술술~ 어린이 전문 미술관인 씽크씽크에서 오는 7월2일부터 8월26일까지 ‘THINKTHINK 생각놀이터’라는 주제로 특별 체험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씽크씽크에서 개발·제작하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전 세계의 에디터로부터 찬사를 받은 독특한 재료의 ‘THINK BOX’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구성된다. 아이들이 직접 미술관 놀이터에서 던지고, 돌리고, 바라보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을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체험비는 1만원에서 1만 5000원 사이.(02)562-9611. ●싱그러운 자연 느끼고 배우고 강원도 홍천의 다물자연학교는 오는 7월17일부터 8월21일까지 ‘2005 여름계절학교’의 문을 연다. 이 기간동안 모두 6회에 걸쳐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여름학교에서는 가마솥 감자수제비 만들어먹기, 들꽃편지지 만들기, 천연염색 배우기, 모닥불 옥수수 구워먹기, 물고기 잡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회원은 15만원, 비회원 16만원이다.www.damool.or.kr,(02) 2643-4885. ●137m 미끄럼틀 시원함이 오싹 경기도 이천의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가 7월2일부터 유아 및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갖춘 야외 온천수영장을 전면 개장한다. 야외 수영장은 지상 5층 높이에서 137m를 미끄러져 내리는 아쿠아 튜브 슬라이더와 파도풀, 유아 전용풀 등을 갖춘 가족형 워터파크다.www.mirandahotel.com,(031)385-3161. ●PGA 투어코스 똑같이 재현한다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중문골프장은 PGA(미국 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코스의 묘미를 국내 골프장에서도 느껴볼 수 있도록 골프장내에 PGA 투어 코스를 ‘똑같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골프장 내에 파3, 파4, 파5을 각각 1개홀씩 선정,PGA 규격과 똑같은 코스를 만든 뒤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064) 735-7241.
  • [주요대학 수시1학기 모집] 입학처장이 말하는 전형 특징

    ● 중앙대학교 수시 1학기에서 일반전형으로 321명, 특별전형으로 9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5∼10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업적성 논술 70%,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일정 배수 내에 들 만큼의 학생부 성적이면 동일한 자격을 주겠다는 의도로 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학업적성 논술은 고교 교과과정 수준의 통합교과적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논리를 전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언어·수리·외국어의 3개 영역으로, 지원 학과와 계열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특별전형으로는 연기특기자, 선효행자, 소년소녀가장,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부사관 자녀, 특정지역 출신자, 국위선양자 등을 선발한다. 국위선양자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나머지 전형은 학업적성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 숭실대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우수자 학교장추천 한 가지 전형만으로 20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7월15∼19일 5일간이며,8월24일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올해는 야간 모집단위는 뽑지 않는다. 선발은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단위에 따라 2∼3배수를 선발한다.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1·2학년 이수 과목의 평어 성적 ‘수’인 과목이 5개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1·2학년 성적을 각각 40%와 60%씩 반영하고,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50%씩 혼합하되 동석차인 경우 중간석차를 반영한다.2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 70%에 심층면접 30%가 추가된다. 심층면접고사는 ‘인성 및 가치관’과 ‘전공 적성’ 영역으로 나눠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 개시 30분 전에 영역별로 복수의 문제를 제공하고 그 중 한 문항씩 질문한다. ● 숙명여자대학교 3개 전형으로 모두 229명을 모집한다. 사학·불문·화학 등 전공예약을 실시하고 있는 인문·자연계 9개 전공에 대해서는 일반학생 전공예약 전형으로 188명을, 그 외 학부에 대해서는 학교장추천자 전형으로 88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에서 단과대별 수석입학자에게는 장학금을 매 학기 지급한다. 두 전형 모두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5배수를 가려낸 뒤,2단계에서 학생부 40%, 면접·구술 30%, 논술 30%를 합산한다. 이외에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환경미화원 자녀 등 유공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23명을 뽑는다. 학생부 40%와 면접·구술 60%를 일괄합산한다. 다음 달 9일 숙명여대에서 실시될 입시설명회와 논술특강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이며, 논술·면접·구술고사는 8월19∼20일 치러진다. ● 인하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추천자·21세기 글로벌리더·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을 통해 440명을 선발한다. 150명과 164명을 뽑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추천자전형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 자연계는 수학·영어를 반영하는 학생부 성적 70%에 적성평가 3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단, 의예과는 학생부와 적성평가로 1단계를 가리고,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에 심층면접 20%를 더한다.76명을 모집하는 21세기글로벌리더전형은 외국어, 문학, 수학, 과학, 컴퓨터, 연예예술 등 특기자를 4가지 세부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영어·중국어·일본어 공인 성적이 있는 학생, 수학·과학·컴퓨터 등 경시대회 입상자, 연예예술·봉사·기타 특기경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는 7월13∼15일 접수하며,8월6일 적성평가를,14일에 심층면접·특기평가·실기고사를 치른다. ● 명지대학교 수시 1학기는 일반우수자전형만 실시하며, 서울캠퍼스(인문) 133명, 용인캠퍼스(자연) 172명을 선발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4배수를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고,2단계에서는 학생부 66.7%와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1·2단계 모두에서 결정적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1학년 성적 40%와 2학년 성적 60%를 합산하고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과목 교과성적만을 평어로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지원계열 및 학부(과)에 대한 기본소양평가(표현력, 판단력, 분석 및 종합능력, 성실성 및 태도)와 학업능력평가(전공적성, 학업수행능력, 전공 관련 이해정도, 전공에 대한 사고력, 영어 이해능력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는 7월18∼22일 24시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면접은 8월19일 실시된다. ● 단국대학교 학교장추천제, 리더십,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 취업자, 만학도 등 5개 전형에서 서울캠퍼스 238명, 천안캠퍼스 264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학교장추천제와 리더십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100% 면접으로 5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만학도 전형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취업자전형은 학생부 60%와 경력 4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리더십전형은 학급 부반장 이상,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전형은 강원 동해시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만학도 전형은 재수생부터 1975년 1월생까지, 취업자전형은 통산 1년 이상 취업기관에 종사한 경우다. 원서접수는 7월13∼15일, 면접고사는 서울캠퍼스 7월27∼28일, 천안캠퍼스 8월5∼6일.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교과우수자전형, 영예학생전형, 사회공헌·배려대상자전형을 통해 240명을, 수원캠퍼스는 국제화추진1 전형과 연극영화·음악 특기자 전형등 247명을 선발한다. 한의예·약학·한약학과가 포함된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 인·적성검사 40%에 서울캠퍼스는 논술을, 수원캠퍼스는 면접을 20% 더해 일괄합산하기 때문에 학생부에 다소 자신이 없는 학생도 도전해 볼 만하다. 영예학생전형은 고교 재학중 학년 부회장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고, 사회공헌·배려대상자전형은 독립유공자 및 20년 이상 재직한 군부사관 이하의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으로 배려의 대상이 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수원캠퍼스의 국제화추진전형은 토플·토익·텝스 점수를 중심으로 면접을 10∼20%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 논술고사 및 인·적성검사는 8월9일. ● 한양대학교 ‘21세기 한양인 1’과 ‘세계화전형’으로 547명을 선발한다.‘21세기 한양인 1’ 전형은 올해부터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을 적성검사와 동일하게 50%씩 반영한다.2.5배수를 선발한 뒤,2단계에서 학생부와 적성검사 각각 30%에 심층면접(자연계) 및 논술(인문계) 4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인문계 논술은 영어 지문에 대한 논리 파악과 주어진 주제에 대한 국문 논술이며, 자연계 심층면접은 수학을 기본으로, 물리·화학 중 수험생이 선택해 기본원리 등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영어·일어·중국어·독일어 등 외국어에 특기를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세계화전형은 1단계에서 토익 등 한양대가 지정한 언어인정성적으로 2.5배수를 선발하고,2단계에서 말하기·쓰기·듣기 등 심층면접을 40% 반영해 선발한다. 원서는 7월13∼18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전공적성검사는 7월30일, 논술 및 심층면접은 8월13일. ● 세종대학교 수시1학기는 인문계 63명과 자연계 137명 등 모두 합해 200명을 뽑는다. 인문계 63명이고 자연계는 137명이다. 이 학교는 1,2학년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고 비중은 1학년과 2학년 각각 50%이다. 반영 항목을 살펴보면 교과성적이 80%이고 봉사활동이 10%, 수상경력이 10%이다. 교과성적은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의 석차비율평균이 반영된다. 반영교과가 없으면 나머지 교과의 과목만 반영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83.92%이다. 봉사활동은 학생부 ‘봉사활동실적’란에 기록된 시간으로 하되 만일 일수만 적혀 있으면 1일은 8시간, 헌혈은 1회 4시간으로 인정한다. 수상경력은 교외수상만 인정된다. 이 학교는 수시1학기는 논술과 면접은 없고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도 상관없다. 원서접수는 7월18∼22일. ● 광운대학교 수시1학기 모집에서 컴퓨터특기자 19명과 문학특기자 6명, 외국어특기자 23명(영어 17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 등 모두 48명을 2단계 전형을 통해 뽑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30%와 면접 및 구술고사 50%, 학생부 20%로 한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성적 40%와 2학년 성적 60%이고 반영과목은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국사)를,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과학, 영어를 평어점수와 이수단위를 합해 15등급으로 나눠 반영한다. 광운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광역화돼 있어 학부제로 입학한 뒤 전자정보통신공학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자격요건 관련서류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 서울여자대학교 일반전형만으로 154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로 정원의 5배수를 뽑는다.2단계는 1단계 합격자 가운데 심층면접을 실시,1단계 점수와 심층면접 점수를 합해 뽑는다. 학생부 50%와 서류 20%, 심층면접 30%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지난해 40%보다 10%가 늘었다. 심층면접에서는 수험생이 먼저 ‘심층면접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자료’를 25분 정도 작성한 뒤 기초학력과 전공수행능력, 사고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하는 면접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어문학부와 유럽어문학부, 동양어문학부, 경영경제학부, 정보영상학부, 자연과학부 등이 학과제로 바뀌고 야간모집단위를 폐지하는 대신 정보영상학부를 언론영상학부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193명과 용인캠퍼스 44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인 외대프런티어 전형과 TOEIC·TOEFL 성적우수자,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뽑는다. 서울캠퍼스 70명과 용인캠퍼스 45명을 뽑는 외대프런티어전형은 1단계는 적성논술로,2단계는 1단계성적 50%와 학생부 30%, 면접 20%로 선발한다. TOEIC·TOEFL 성적우수자는 서울캠퍼스에서만 101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영어학부와 영어교육과는 2004년 3월 이후 받은 TOEFL CBT 성적이 260점 이상, TOEIC이 950점 이상이다. 다른 과는 TOEFL CBT 성적이 260점 이상, TOEIC이 9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전형은 영어성적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어학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선발한다. 수상경력 혹은 실적 관련 성적이 60%, 면접이 40%이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7월13∼18일.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287명을 선발한다. 모집유형은 일반우수자전형과 LST(리더십 재능특기자)전형, 연기재능우수자 전형 등 모두 3개 유형이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60%와 학업적성논술고사 40%로 최종선발한다. 30명이 할당된 LST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80%와 서류심사 20%로 먼저 5배수를,2단계에선 1단계 성적 60%, 학업적성논술고사성적 40%로 뽑는다.3명을 선발하는 연기재능우수자는 연극영상학부 연극전공에 한해 학생부 30%와 실기고사 50%, 연기실적 20%로 뽑는다. 학업적성논술고사는 여러 문제에 대해 길지 않은 분량의 논술로 답하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 ● 가톨릭대학교 1학기 수시모집에서 모두 180명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전형과 성적우수자전형으로 각각 95명과 85명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성심교정의 경우 1단계에서 정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구술 30%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가 속한 성의교정은 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 90%와 서류평가 1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구술 70%로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 수상실적, 기타 서류 등을 종합반영한다. 성적우수자전형은 성심교정의 경우 학생부 70%와 논술 3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국민공통기본교과 40%, 선택과목 60%이다. 논술은 지문제시형이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 홍익대학교 수시 1학기에서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서울캠퍼스 198명과 조치원캠퍼스 108명을 뽑는다. 이 전형은 1999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는 모두 지원가능하다. 전형은 학생부 40%, 전공적성검사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반영 교과목의 평어 50%와 석차백분위 50%를 반영하는데 15등급표를 사용하면 실질반영률은 4%가 된다. 반영교과는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사회이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와 과학교과의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40%,2학년 60%이다. 전공적성검사는 언어영역과 사고·공간영역으로 나눠진다. 영역별로 출제문항수는 80문항이며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7월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 건국대학교 수시1학기는 서울캠퍼스 292명과 충주캠퍼스 140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는 모두 7개 유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은 인문계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자연계는 먼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뽑는다. 뉴리더십 특별전형은 학생부 50%와 자기소개서 20%, 면접 30%로 국제화특기생은 영어성적(TOEIC,TOEFL,TEPS) 70%와 지필고사 20%, 면접고사 10%로 선발한다. 소년소녀가장 특별전형은 학생부 50%와 면접 50%로, 벤처창업특기생은 면접 60%와 자기소개서 및 학습계획서 40%로, 장애인자녀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연기우수자는 연기경력 50%와 전공구술면접 50%로 선발한다. 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논술은 다음달 26일, 면접·지필고사는 29일에 실시한다.
  • [부고]

    ●北인권법 초안작성 남재중씨 지난해 미 상원을 통과한 북한인권법안 초안을 작성한 재미교포 북한인권운동가 남재중씨가 6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려대 의대를 나와 1974년 미국으로 이민한 고인은 1999년 재미동포들을 규합해 북한인권운동 단체인 이지스재단을 만들었다. 남 박사는 재단 활동을 통해 의약품 지원과 탈북자 인권실상 알리기에 주력해왔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미국방문을 주선했던 그는 지난해 북한의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이 발표한 6·15시대의 민족반역자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재근(서울신문 예산지국장)씨 모친상 8일 예산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41)335-7522 ●오재호(전 교육부 교육연수원장)씨 별세 수일(감로한의원 원장)미혜(정산생명공학 ICA 지점장)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9 ●유근일(전 조선일보 주필)씨 모친상 정엽(기아자동차 과장)정훈(현대상선 대리)현태(작곡가)현철(SK텔레콤 직원)씨 조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92 ●이만호(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씨 별세 태형(이태형한의원장·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태엽(아텍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958-9551 ●방진우(사업)진수(우리투자증권 차장)씨 부친상 조병률(사업)씨 빙부상 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590-2579 ●최경림(가좌리교회 목사)광림(사업)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251 ●정하철(서울지방보훈청장)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16 ●서진희(전 농심 고문)씨 별세 재건(율촌화학)재순(방림 기획팀장)재석(우리은행 런던지점 과장)씨 부친상 재희(방림 회장)씨 형님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6 ●김명식(전 대한페인트 상무)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4
  • 춘천시 ‘청계천 물값싸움’ 촉각

    강원도 춘천시가 청계천 물값을 놓고 벌이고 있는 서울시와 수자원공사간 논란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소양강댐 물값문제로 수자원공사측과 10년이 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춘천시 입장에서는 이번 갈등이 어떻게 결론지어지느냐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계천 물값문제는 수자원공사측이 청계천에 흐르는 한강원수 9만 8000t에 대해 1t당 47원 93전의 사용료를 부과할 방침을 밝히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서울시는 청계천용수는 수자원공사의 ‘댐 용수 사용료 면제규정’가운데 공익성 및 기타 사유에 해당돼 사용료를 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양측의 주장은 물값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춘천시와 수자공과의 입장과도 비슷해 그동안 잠잠했던 춘천시 물값문제가 자연스럽게 재부상할 전망이다. 춘천시는 1994년 소양강댐 하류에 소양취수장을 설치, 하루 6만 2000t의 물을 취수하면서 수자원공사와 물 값 납부 갈등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밀린 물값만 31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설상가상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2년 춘천시의 소양취수장 하천점용허가가 만료되자 수자원공사와의 물값문제 등의 이유로 춘천시의 하천점용허가 연장 요구를 불허했다.2003년 10월에는 하천점용허가 실효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수자원공사측과 ‘소양강댐 용수사용협약안’을 체결하는 대신 수자공으로부터 댐주변지원사업비 264억을 지원받아 밀린 물값을 변제하고 물과학관, 느치골 주차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춘천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에서는 “춘천시민들이 사용하던 소양강의 흐르는 물을 가둬 놓고 저수라고 주장하면서 물값을 납부하라는 수자원공사측의 요구는 봉이 김선달과 다르지 않아 부당하다.”면서 물값 납부를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와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워낙 강하다보니 춘천시도 아직 어떤 결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춘천시 의회 관계자는 “청계천 물값문제 해결이 소양강댐 물값문제에도 어느정도 영향력을 주겠지만 춘천시의 경우 소양강댐 물값은 낼 수 없다는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콩나물 경의선’ 언제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출·퇴근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경의선 열차가 ‘콩나물 시루’를 방불케 하고 있다. 그러나 경의선 복선화가 완료되는 2008년까지는 아무런 대책이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오전 7시31분 경의선 일산역. 역 인근에 있는 고양시 주엽동 후곡마을 아파트에 사는 임모(47)씨는 서울시청 주변에 있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 문산역을 6시 50분에 출발한 열차에 올랐다. 그는 전날 저녁 과음한 탓에 빈 자리를 찾았지만 이미 만원이다. 1년여 전인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이 시간대엔 좌석이 있었다. 요즘 날이 갈수록 서서가는 승객이 늘어 임씨는 대학시절 겪은 서울의 ‘콩나물 버스’ 악몽을 떠올리곤 한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4월1일(당시 철도청) 경부고속철 KTX 개통을 계기로 경의선 운행 열차를 포함, 노후된 통일호 열차를 경영수지 개선과 안전을 이유로 모두 퇴역시켰다. 경의선엔 동차형 열차를 투입했다. 객석 72석의 객차 8량으로 하루 38회 도라산∼서울역을 운행하던 것을 객석 53석 2량,60석 3량 등 모두 5량의 동차형 열차를 하루 38회 운행하고 있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50분,7시25분 두차례 문산역 출발열차는 10량으로 편성했지만 하루에 투입되는 열차 객석은 총 2만 1888석에서 1만 1288석으로 48%나 줄었다. 철도공사는 100원을 벌기 위해 306원을 투입(2003년 기준)해온 경의선의 적자를 상당부분 개선했지만 승객, 특히 서울 출근 승객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일산신도시, 파주 교하·운정 신도시와 주변 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유입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불편은 갈수록 심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의선을 이용한 승객은 연인원 600만명을 넘어섰다. 파주 운정역의 경우 지난해 4월 한달 이용객이 1247명에서 지난달엔 1만 2645명으로 10배가 폭증했다. 이 지역과 서울을 잇는 자유로 등 간선도로망도 포화상태인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자유로, 제2자유로 운정연결도로도 2008년에나 완공된다. 출퇴근 시간엔 5∼6분 간격으로 하루 280회 열차가 다닐 경의선 복선전철 공사가 끝나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된다. 그러나 이 역시 2008년 말에야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경의선 출·퇴근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차의 운행 횟수와 동차 연결차량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현재 경의선은 단선인데다 22개 역중 교차운행이 가능한 곳이 문산·파주·금촌·일산·능곡·수색 등 6곳에 불과해 배차 간격 한계가 35분이다. 출퇴근 시간엔 현재 32분 간격 배차가 이뤄져 사실상 증회 운행이 불가능하다. 또 동차 연결 객차도 역의 승·하차장 구조상 10량 이상은 불가능한 형편이다. 객석이 많은 무궁화호를 출퇴근 시간에 투입하면 혼잡이 부분적으로 개선되겠지만 요금이 문제다. 현재 청량리∼춘천, 청량리∼제천∼영주∼안동, 부산∼포항, 부산∼김천, 천안∼김천간 무궁화호 열차의 요금 수준은 경의선 통근열차가 1㎞당 28원 81전인데 비해 56.1원으로 꼭 배가 비싸다. 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 한명우 여객수송부장은 “시일이 지날수록 민원이 봇물처럼 제기될 게 뻔하다.”면서 “고민을 거듭하지만 고객에게 죄송할 뿐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도시 개발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정부의 광역교통대책과 공기업 철도공사의 적자 해소 대책이 신도시주민들의 ‘대책없는 고통’으로 전가되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딸과 함께 가는 당일치기 논개축제

    딸과 함께 가는 당일치기 논개축제

    경남 진주는 문화예술에 목말라하는 현대인들의 정서를 촉촉하게 적셔줄 단비와 같은 여행지다. 무색무취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낌’ 있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예로부터 ‘북평양 남진주’로 불릴 정도로 전통 문화가 융성한 고장이자 방년 19세의 나이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뛰어든 논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작은 도시에 ‘진주 8경’이 숨어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초여름의 푸름 속에서 27∼29일 열리는 논개축제를 비롯해 한달에 두차례 열리는 소싸움, 조선 기생의 맥을 잇는 교방문화체험, 실크밸리 탐방, 유등축제 등 일년내내 문화 축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양귀비 꽃보다 더 붉은’ 논개의 영혼이 녹아 있는 남강과 진양호의 석양은 일상의 답답함을 시원스레 날려준다. 진주(眞珠)처럼 작지만 아름답고 커다란 빛을 뿜어내는 도시 진주로 안내한다. ●푸른 강바람에 가슴이 활짝 가슴이 활짝 열린다. 진주 IC를 빠져 나오자 진주 시내를 휘감고 흘러가는 남강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강가의 아찔한 바위절벽에 우뚝 서 있는 진주성의 풍광은 한폭의 수채화다. 임진왜란(1592년) 당시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충절을 다했던 그 강물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유유히 흘러가는 물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착한 곳은 진주성(사적 118호).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3800여명의 적은 군사로 2만여명의 왜군을 물리친 3대 대첩지 가운데 하나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이며, 주차료는 30분에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이다. 진주성 관광안내센터(055-749-2485). 논개의 기상이 서려 있는 촉석루에 올랐다. 녹음이 우거진 촉석루는 남원 광한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의 하나이자 진주 8경중 제 1경이다. 초여름 햇살에 비친 남강은 어딘가에 논개의 넋이 흐르는 듯했다. 촉석루 아래에 있는 의암은 원래 ‘위험한 바위’라는 뜻의 ‘위암’이라고 불렸으나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의암’으로 불리게 됐다.11m 높이의 절벽위에 서면 ‘19세의 어린 나이로 어떻게 죽음의 고통을 견뎌냈을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저려온다. 진주성 안에 있는 논개사당 의기사에 있는 ‘논개 영정’은 이 지역 시민단체가 친일파 화가가 영정을 그렸다는 이유로 지난 10일 강제로 뜯어내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촉석루를 나와 1760m 길이의 성벽을 따라 걸으면 멋진 산책로가 펼쳐진다. 서장대와 북장대 등 누각과 임진왜란을 주제로 꾸민 진주박물관, 김시민 장군 전공비, 호국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진주는 특히 남강의 야경이 일품이다. 논개축제를 앞두고 최근 성벽을 오렌지색으로 밝히는 야간 조명공사가 끝나 남강에 비친 진주성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인 야경을 감상하려면 진주성 맞은편의 남강 둔치나 진주교, 천수교가 좋다. 남강을 거슬러 서쪽으로 올라가면 석양이 아름다운 진양호가 나온다. 덕유산과 지리산 계곡에서 내려온 남강물이 잠시 머무는 낭만의 호수. 저녁 노을이 질 무렵 황금물살을 가르는 보트의 모습은 마치 달력의 그림처럼 환상적이다. 진양호 내 시원하게 트인 널찍한 진양호반과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휴게전망대는 일년 계단과 연결돼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다. 남인수 광장에는 진주 출신 대중가수인 고 남인수씨의 ‘애수의 소야곡’이 구성지게 울려퍼져 호반의 정취를 더해준다. 백두산 호랑이와 사자, 기린 등 40여종 300여마리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은 어린이들의 인기 명소다. 진양호공원관리사업소(749-2510).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문화 진주는 전통 예술의 도시답게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행사가 즐비하다. 대표적인 축제는 27∼29일 열리는 제4회 논개제로 어느 지역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진주만이 가지고 있는 소재로 구성됐다. 여성들만이 제관이 될 수 있는 제례인 의암별제와 진주오광대, 교방굿거리춤, 화포발사시연, 기생사진전 등이 펼쳐진다.27일 오후 9시와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의암 주변에서 ‘논개 투신장면’이 재현된다. 논개축제준비위원회(755-9111). 논개를 정점으로 한 진주 기생의 맥을 잇는 교방문화는 일제시대 천한 기녀들의 생산물로 치부되면서 사라졌다가 복원된 전통문화. 교방춤 따라 배우기와 악기다루기 등 다양한 교방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비용은 1만원, 진주민속예술보존회(746-6282). 천수교 다리 아래 남강 백사장의 ‘상설투우장’에서는 한달에 두차례 소싸움이 열린다. 진주 소싸움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지역 축제다. 첫째, 셋째 토요일이면 머리를 맞대고 거친 숨소리를 내며 맞부딪치는 소들의 혈투를 즐길 수 있다.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싸움소의 불끈대는 근육은 생명의 약동을 느끼게 한다. 입장료는 무료. 진주투우협회(742-6150). 진주성 서쪽 공북문에서 서문까지 600m에 이르는 인사동 골동품 거리는 꼭 들러 봐야 할 곳.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거리에는 20여개 업소가 몰려 있는데 고문서와 전적, 서화, 탁본류, 민속자료, 도자기, 조각품, 공예품, 석물 등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해 일반관광객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진주는 또한 우리나라 실크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130여개의 견사업체에서 국내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다. 올 10월에는 세계의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선진국형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중이다. 한국견직연구원(www.ksri.re.kr)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견직업체 현황 등 진주 견직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다. 진주성 앞 실키안(747-9841)과 진주시청사내 특산품 판매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진주의 먹을거리 진주 비빔밥과 진주장어구이가 유명하다. 진주성 전투때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진주비빔밥은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동황색의 둥근 놋그릇과 쌀밥, 그리고 다섯가지의 나물이 어우러져 칠보화반으로도 불린다. 천황식당(741-2646)과 설야(762-0585)가 유명하다. 진주 장어는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며 깻잎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유정장어본점(746-9235)과 남강장어(747-0888)가 맛있다. ■ 이렇게 가세요 ●수도권에서 당일 여행도 충분 진주를 제대로 돌아보려면 1박 2일 일정이 적당하지만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면 수도권에서 당일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대전~통영속도로를 타면 대전에서 서진주IC까지 1시간30분 정도로 길이 막히지 않으면 서울에서 3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6시부터 20∼50분 간격으로 진주행 고속버스가 있으며,3시간50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일반 1만 56000원, 우등 2만 3200원. 항공편은 김포~사천 공항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하루 6차례 왕복 운항하며, 도착시간에 맞춰 시내까지 공항버스가 운행된다. 전남·경남 부산 등지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주 IC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진주시 문화관광과(749-2055). 진주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고]

    ●김호진(전 대한적십자사 공보부장)씨 별세 용한(김용한세무사)승한(러시아주재공사)준한(신세계토건 대표)정연(한국여학사협회 이사)경애(미국 거주)민영(안지오랩 대표)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7 ●정하용(배재대 교수)하성(평택대 사회복지대학원장)하봉(남대전고 교사)하윤(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대전본부점 지점장)하진(신화이엔지 이사)하석(고속도로관리공단 기획실장)씨 부친상 19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42)471-1365 ●백상남(전 합동참모본부 부이사관)씨 별세 승진(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장로교회 부교역자)승민(현대해상 화재특종업무부)씨 부친상 19일 을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970-8743 ●낭문정(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장)필정(사업)씨 부친상 18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001-1096 ●백길구(전 LG정유 본부장)현구(자영업)씨 모친상 노장우(전 산업디자인진흥원장)채성기(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 교육연구원장)이병식(전 우리은행 본부장)정우량(전 중앙일보 논설위원)한기양(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영만(기아자동차 이사)영식(오피스웨이 대표이사 겸 신무림제지 전략경영본부장)영호(동신ENC 이사)씨 모친상 양재우(캐나다 거주)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2 ●전성후(연세대 생명공학과 연구교수)성욱(한남컴퓨터 강사)씨 모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92-2899 ●안혁만(세양엔지니어링 대표)혁준(새한프라텍 부장)혁정(유성호텔 차장)씨 모친상 조성만(KBS 차장)씨 빙모상 조주녕(상경중 교사)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40 ●정인교(정치과 원장)씨 상배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3010-2264
  • [지금 울산에선] “고래도시 세계에 알릴 기회” 축제열기 후끈

    [지금 울산에선] “고래도시 세계에 알릴 기회” 축제열기 후끈

    “고래도시 울산 방문을 환영합니다.”수산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로 꼽히는 IWC(International whaling committee·국제포경위원회) 제 57차 연례회의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래도시 울산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24일까지 열린다. 울산시는 1년 전부터 행사준비 전담팀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IWC 연례 회의는 세계 각국이 고래자원에 대한 적절한 보존과 관리를 통한 포경산업의 질서있는 발전을 위해 1946년 IWC를 설립한 뒤 해마다 1차례씩 갖는 회의다.1차 회의는 1949년 런던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세계 고래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우리나라에서 IWC 연례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인데다 울산으로서는 단독으로 치르는 첫 국제행사다. ●세계 60여개국 정부대표·과학자 집결 울산회의에는 IWC 회원 61개 나라 정부대표와 과학자 각 250여명,NGO 및 언론인 각 150여명 등 모두 6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와 개최도시인 울산시는 외교통상부·경찰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초 대책반을 구성해 행사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회의기간 외국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자원 봉사자 250여명이 뒷바라지를 한다. CNN을 비롯해 세계 100여개 언론사 취재진이 회의장인 롯데호텔에 마련되는 프레스센터에서 시시각각 울산 회의소식을 세계로 전한다.6월 20∼24일 공개로 열리는 전체 회의는 한국어로도 동시통역돼 인터넷을 통해 울산시·해양부·국립수산과학원 등의 홈페이지로 링크해 생중계된다. ●반구대 암각화 참가자 필수 방문코스로 울산시는 IWC 회의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울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고래류를 비롯해 여러 동물 그림이 새겨져 있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외국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시는 회의에 참가하는 모든 외국인들을 반구대 암각화로 안내해 울산 고래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주말·휴일을 이용해 울산의 주요 산업시설과 문화유적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무료 시티투어버스도 운행한다. IWC 회의와 연계해 제 10회 바다의 날 전국기념식이 오는 31일 장생포동 해양공원에서 대대적으로 열리는 데 이어 6월4일까지 다채로운 바다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고래도시 전통을 잇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고래축제(6월 18∼21일)도 회의기간에 맞추어 준비했다. 김남조 시인을 비롯해 50명의 유명 시인들이 고래를 주제로 쓴 시 50여편을 엮은 ‘고래의 노래’ 시집을 IWC 회의 기념 시집으로 최근 발간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이 시집은 IWC 회의 참가자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다. ●고래도시 울산 국제적 위상 높아질 계기 울산시는 최근 IWC 울산회의 관련 안내책자 초안을 IWC 사무국에 보냈다.IWC측은 초안을 검토한 뒤 회의 및 행사를 울산처럼 다양하게 준비한 도시는 없었다며 울산시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 정부와 울산시는 IWC 울산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우리나라와 개최도시 울산의 국제적 위상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IWC 연례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창출효과가 숙박·음식·관광·교통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264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IWC 과학위원회 리셉션, 총회개회식과 ‘IWC인의 날’ 등 주요 행사에 개최도시 대표로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60개가 넘는 세계 주요 국가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적인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시장이 울산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는 것이다. ●‘포경’‘반포경’ 다툼막기 경비·경호에 신경 정부와 울산시는 IWC 울산 회의기간에 불법포경행위가 발생할 가능성과 그린피스를 비롯한 국제환경단체의 포경반대운동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해경은 IWC 행사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불법 포경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다. 회의기간 중 포경과 반포경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포경사례가 발생하면 우리나라 이미지 실추와 더불어 국제적 비난이 쏟아질 것을 어민들도 잘 알기 때문에 불법으로 고래를 잡는 사례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IWC 회의기간 울산에 머물면서 적극적인 포경반대활동을 펼 계획이다. 경찰은 포경을 지지하는 주민·단체와 반포경단체 등과 다툼이 생길 경우에 대비, 각국 대표 숙소와 행사장 주변 등에서 철저한 경호·경비를 한다. 장생포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포경 재개를 기다리며 IWC 연례 회의 때마다 귀를 귀울여 왔다. 해경 등은 주민들이 포경이 재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국제분쟁이 생기면 국익에 도움 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 그린피스 등에 맞대응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사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총회 ‘포경 재개되나’ 세계가 주목 “IWC 울산 회의에서 고래잡이 재개가 결정될 수 있을까?” 고래 관련 전문가 등은 현재 IWC에 가입한 61개 회원국들의 성향 등을 분석해 볼때 올해 울산 회의에서도 포경 재개와 관련된 안건은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경 재개와 같은 주요 안건은 IWC총회에서 출석 회원국 4분의3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 지난해 이탈리아 소렌토 회의때 나타난 각종 안건 투표 결과로 미루어 보면 현재 포경과 반포경을 지지하는 나라는 반반으로 팽팽히 나눠져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IWC 최대 관심사안인 포경허용 안건은 올해 울산 총회에서도 3분의2이상 찬성을 얻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회원국 가운데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네덜란드·독일 등은 반포경 강경국가로, 일본·노르웨이·아이슬란드·덴마크·러시아·중국 등은 포경 추진 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포경 추진을 지지하면서도 미묘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는 애매한 위치다. 포경·반포경 진영은 서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포경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국가에 대해서도 계속 회원국 가입을 권유해 꾸준히 세를 불리고 있다. IWC는 1982년 상업포경 일시금지를 결의하면서 고래자원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한정된 포획량을 산출하는 개정관리방식(RMP)과 이를 엄격한 감시 감독 아래 시행하기 위한 개정관리제도(RMS)를 만든 뒤 포경을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포경추진국가들에 따르면 반포경국가 진영에서 개정관리제도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포경 재개를 계속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고래 연구 학자 등은 반포경을 주도하는 미국·호주·뉴질랜드 등이 포경을 반대하는 배경에는 고래보호 외에 또다른 목적이 깔려있는 것으로 본다. 반포경을 주장하는 나라들은 주로 축산국가들이며 고래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들이다. 포경이 허용되면 고래고기를 먹는 한국·일본 등으로 육류수출이 줄어드는 데다 앞으로 식량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중국·러시아의 남극 포경 진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과 고래-고래새긴 바위등 곳곳 유적 장생포는 대표적 포경항구 고래와 울산과의 인연은 아득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왔다.5000년 전에 그린 각종 고래의 형상이 또렷이 남아 있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바로 그것. 댐 상류 계곡 넓은 바위 수직 벽면에 범고래·향고래·귀신고래 등 48마리의 각종 고래 그림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물상(物像)과 고래잡이 장면 등이 새겨져 있다.1970년 발견된 이 암각화에 대해 고래 및 암각화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가진 학자들은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선사시대 문화재라며 감탄한다. 1962년 천연기념물 126호로 지정된 울산극경회유해면(克鯨廻遊海面)도 고래도시 울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자원이다. 극경(쇠고래)은 해안가에 가깝게 사는 고래로,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같이 나타난다 해서 귀신고래라고도 부른다. 울산 쇠고래 회유 해면은 고래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를 말한다. 현재 울산 쇠고래 회유 해면이 속해 있는 서부 북태평양과 북대서양 쇠고래는 멸종 위기에 있다. 동부 북태평양 쇠고래는 보호와 감시로 멸종 위기를 벗어난 상태. 상업포경 금지 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경기지였던 남구 장생포항도 고래 연고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장생포항에는 4층 규모의 고래박물관이 건립돼 오는 31일 문을 연다. 또 박물관 옆에는 고래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조사를 할 고래연구센터(국립수산과학원 산하기관)가 곧 착공돼 내년 초 완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IWC 울산회의를 계기로 울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적인 고래도시’로 정해 성가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래 관련 각종 자원을 활용해 고래테마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을 상징하는 캐릭터도 고래를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형상화한 ‘해울이’로 정해 지난 3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최근 울산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래를 직접 구경하는 고래생태관광이 가능한지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두달동안 울산지역 연안을 돌며 고래가 얼마나 있는지 조사한 뒤 관광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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