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6대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6
  • 자치 안테나/ 9급 경쟁률 17대1 기록

    경기도는 25일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를 마감한 결과 700명 모집에 1만 2016명이 지원,1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직렬별로는 442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일반에 8655명,사회복지 32명 선발에 418명,세무직 11명 선발에 384명,농업직 18명 선발에 167명,건축직 37명선발에 282명 등이다.특히 수원시 세무직의 경우 1명 선발에 126명이 지원,12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도는 새달 10일 수원·성남·부천·안양·안산·의정부로 나눠 시험을 실시한다.(031)249-4044.
  • 올 행시·외시 경쟁률 41대1

    27일 행정자치부는 올해 치러지는 각종 국가고시 응시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제46회 행정고시와 제36회 외무고시는 41대 1,제8회 지방고시는 1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행시의 경우 246명 모집에 9998명이 원서접수를 했다.지난해보다 520명이 줄어든 수치다.경쟁률도 46대 1을 보인 지난해보다 떨어졌다.올해 행시는 전년보다 4개 직렬(사회복지·교정·소년보호·출입국관리)이 줄어든 6개 직렬에서선발하는 점을 감안하면 직렬별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하다는 것이 행자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35명을 뽑는 외시 역시 1448명이 출원,41대 1의 경쟁률로역시 지난해(44대 1)에 비해 낮아졌다.지방고시는 28명 모집에 442명이 지원,1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14대 1)보다 약간 올랐다.행시의 직렬별 경쟁률은 검찰 사무직이 3명 모집에 500명이 지원,167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행정직(10명 모집)은 58대 1,일반행정직(120명 모집)은 51대 1,법무행정직(8명 모집)은 38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또90명을 모집하는 재경직은 26대 1,15명을 모집하는 국제통상직은 1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외시의 경우 32명을 모집하는 1부에 1331명이 지원해 42대1, 2부는 3명 모집에 117명이 출원해 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 시험은 오는 2월27일 서울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기술고시와 지방고시 기술직렬 1차시험은 오는 7월26일 치러진다. 최여경기자 kid@
  • 뉴욕 여행기 추락/ CF6 엔젠은

    뉴욕에 추락한 여객기가 ‘엔진 결함에 의한 사고’로 굳어지는 이유는 그동안 이 여객기에 장착된 엔진에 대한 경고가 여러번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엔진은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CF6 터보제트 엔진이다.국내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6대에 장착돼 있는 것이 확인돼 13일 건설교통부가 검사관 5명을 아시아나 항공에 급파했다.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은 “모두 전자제어방식으로 안전도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지난5월 영국에서 감비아로 향하던 에어버스 A300여객기를 회항시켰다.지난 9월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상점검 중폭발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지난 91년에는 CF6 옛 모델인CF650을 장착한 대한항공이 호놀룰루로 가다가 회항한 사례가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재보선 종반판세·유세스케치

    여야는 21일 재보선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 2곳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두 선거구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막판까지 혼전양상을 띨 것으로 보고 바닥표 다지기에 주력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중반까지도 열세였던 이 2개 지역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고 여권의 각종 비리의혹을 무기로 공세를 폈다. [서울 구로을] 민주당은 구로중학교에서 2,000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합동유세에 한광옥(韓光玉)대표를비롯해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김명섭(金明燮)사무총장,김옥두(金玉斗)전 총장 등이 참석,김한길 후보를 지원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전날에 이어 직접 선거구를 방문,이승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당직자들과 사무처 직원들에게 담당 지역을 정해 매일 지역을 찾도록 독려했다.김 후보는 유세에서 ‘철새 후보’라는 한나라당의 공격을 의식 “저는 눈물 젖은 구로의 역사,한 많은 구로의 과거와 인생의 맥을 같이 하며 살아온사람”이라면서 “장관자리 미련없이 벗어던지고 구로로달려온 제가 가면 어딜 가겠냐”며 역공을 폈다.이어 “구로발전을 위한 7대 과제 26대 공약을 만들어 이중 9가지를실행했다”며 ‘일꾼론’을 내세웠다. 반면 이 후보는 “지금 분당 정자동 일대 토지 용도 변경과 매각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면서“문제는 대통령의 눈과 귀를 멀게한 측근들과 가신들인데 그중 핵심이 김 후보”라며 맹공했다.이어 자신의 허위학력 의혹을 의식,“김 후보는 건국대 국문학과를 입학한 게 분명한데 홍보물에는 ‘정외과 4년 졸업’이라고 표기하고 있다”며 반격했다. [동대문을] 서울 장안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는 선거 실시 전 마지막 합동연설회인 만큼 지역 유권자 3,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주당 허인회(許仁會)후보는 “지난 21년간 우리 동대문의 국회의원은 특권층-대재벌-강남·서초·송파의 대변자였다”며 ‘지역 일꾼론’을 부각시켰다.허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동대문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대통령 선거의 전초전도 아니고 국민의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다”며 최근 야당이 주장하는 각종 비리의혹과 이번 선거와의 연계 차단에 주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후보는 “비리·부패·의혹이 만연한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심판이 10·25 선거의 의미”라고 전제한 뒤 “‘이용호(李容湖) 게이트’의몸통이 대통령 아들이라는 엄청난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고 공격했다.이어 “엄청난 의혹사건이 계속 터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긴다면 민의가 왜곡되는 것”이라며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촉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CLEAN 3D] 대구 섬유업체 르포

    ‘쓱쓱 싹싹,철컥 철컥 철컥…’ 한 순간도 쉴새없이 기계소리가 마구 귓전을 때린다.50여평 공장 안에는 10여대의 제직기가 토해내는 소음만 가득할 뿐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공장 벽에는 ‘귀마개 착용’이라는 빨간색 글씨가 선명하다. 영세 섬유업체가 밀집한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의 K섬유공장.쏟아지는 기계음 속에서 1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복도 입지 않은 채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차광막을 생산하는 공장 안에는 낡은 제직기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방글라데시에서 온 산업연수생 만란씨(24)가 기계를 지키고 있었다. 4개월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만란씨는 “하루종일 기계 소음에 시달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며 “귀마개를 하지만 저녁만 되면 귀가 멍멍하고 머리도 아프다”며 소음성난청 증세를 호소했다. 제직공장의 소음 정도는 대략 100∼110㏈(소음노출 기준치 90㏈).귀마개를 하면 2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공장측 설명이다. 황모 사장(43)은 “영세업체는 조립식 가건물에다 작업장이 좁아 직기소음이 더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며 “소음을 줄이기 위해 직기 가동속도를 줄이면 생산성이 떨어져 수지를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이 공장의 근로자는 모두가50대 아니면 60대의 장년층. 제직기만 30년을 만졌다는 이모씨(53)는 “직기 소음으로이젠 귓구멍에 못이 박혀버렸다”며 “젊은 사람들은 한달도 못버티고 도망가 버린다”고 말했다. K섬유공장과 나란히 붙어 있는 D봉제공장은 마치 먼지 생산공장 같았다.이불 안감과 커튼을 만드는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한 채 먼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반지하 공장과 맞대고 있는 도로변 창문에 먼지때가 덕지덕지묻은 환풍기 2대만이 힘겹게 돌아갈 뿐 사방을 둘러봐도 시원스런 환기구는 보이지 않았다.정모씨(48·여)는 “아침에 출근해 퇴근할 무렵이면 눈썹에 하얀 먼지 서리가 내린다”며 “한겨울에도 문을 열어놓고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왜관지방산업단지내 O섬유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회사 간부는 다짜고짜 “직원들 인건비 대기도 빠듯한데 작업환경 개선은꿈도 못꾼다”고 잘라말했다. 불황으로 일감이 부족한데다 선뜻 일하겠다는 인력도 제때 구하지 못해 56대의 기계중 26대만 가동되고 있었다.이곳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조모씨(28·여)는 “소음과 냄새로 고통을 겪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스크나 귀마개도 착용이 불편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시 망정동 갑을공업단지내 A섬유공장.공장 입구부터 직기 소음과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작업장내 20여명의 근로자는 보호장구인 마스크와 귀마개를 전혀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그래도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은 일하기가 좀 낫다는 것이다.종업원 최모씨(29·여)는“여름에는 제직과정에서 실을 안 끊어지게 하기 위해 작업장내 습도를 80% 정도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고통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산업안전기술지도원 이명철 보건지원부장은 “섬유업체는 직기의 소음과 제직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고온다습한 작업환경이 문제”라며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장기 불황으로 환경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칠곡 한찬규·영천 김상화·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전문가 대책 제언- 청력 보호기구 착용 시급. 섬유업종은 한때 우리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최근엔 국제경쟁력 약화 및 인력난의 이중고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투자가 미흡한 대표적 직종이다. 중국·동남아 국가의 제직 및 염색기술의 발전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된 사업장에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근로형태를 12시간 2교대 근무체제 또는 일용직 채용 등 변형근로조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이 때문에 근로자들의 누적 피로·미숙련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섬유산업은 전국적으로 1만8,900여개 사업장에 35만4,7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대구지역의 경우 4,293개 사업장에서 7만7,395명의 근로자가 종사,대구가 섬유산업 도시임을 알 수 있다. 섬유 사업장의 주요 유해·위험요인은 제직 및 연사공정등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소음과 제직 준비공정,염색 및 가공공정에서 발생하는 협착,이상온도 접촉을 통한 화상,화재·폭발,감전이 있다. 이들 업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올 8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약 1,800명의 재해자 및 약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재해율은 타 업종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나 재해자 수,사망자 수가 많아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는재해다발 업종으로 분류하여 전국의 섬유업종에 대해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섬유업종에서의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의 대책이 요구된다. 먼저 소음성 난청 등 청력손실의 예방을 위한 보호구의 지급과 착용이다.생산과정 중에 소음을 근원적으로 예방하는것이 재해를 근원적으로 막는 길이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있으므로 사업주는 귀마개 등 관련 보호구를 반드시 지급하고,근로자는 이를 철저히 착용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둘째는 정련기,정경기,원심탈수기 등의 작업공정상 필요한 고온,고열 등의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정해진 안전수칙의 준수는 물론 개발된 안전장치를 부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산업안전공단에서는 이러한 시설에 대해 안전장치를 부착하고자 하는 경우 시설자금을 융자 또는 보조해주고 있다. 셋째,섬유산업의 경우 산업의 특성상 물을 많이 사용하는경우가 있어 이로 인한 감전 재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정련 및 세척 등의 작업을 할 때에는 전기기계·기구에 대한접지를 하는 것은 물론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여 안전한 작업을 하는 등 근로자 안전확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김교열 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장. ●알림/대한매일은 다음 ‘클린 3D’코너에서 경기 부천지역 가구공장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개선대책을 알아볼 계획입니다.
  • 중부 호우 피해 왜 적었나

    2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지난 15일을 전후한 집중호우에 비해 피해가 적었던 것은 왜일까.지난 호우 때는 사망·실종자만 60여명이나 됐다. 우선 지난 폭우를 교훈삼아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도 예방대책을 강구했기 때문이다. 일요일인 29일 새벽부터 서울시와 구청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서울지역 91개소 526대의 빗물 펌프장을 모두 가동했다.또 근무조를 편성해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호우 때마다 범람했던 중랑천에는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고환경미화원 1,800여명을 동원해 배수구를 청소했다. 특히 감전사고에 대비해 29일 밤에는 ‘가로등 점등 금지령’을 내렸다.미봉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감전 사고가 났던 지역을 관할하는 동작구청은 밤 10시부터 가로등 전원을 차단했다.그 결과 지난번에는 감전 신고가 19건이나 됐으나 이번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주민은 “동네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밤새 비를 맞으며 집앞 하수구를 청소했으며,양수기를 켜놓고 대비했다”고 말했다. 가장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강수량이 적었기 때문이다.30일 새벽까지 서울지역에 내린 비는 195.2㎜.지난 15일 평균 310㎜의 3분의 2 정도에 그쳤다.특히 지난 폭우 때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99.5㎜에 달했으나 이번에는 최고 38.5㎜에 불과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진각종 효암 정사 “사회사업 참여 크게 늘릴 것”

    “젊은 통리원장에 대한 다른 종단의 우려가 없지않은 것으로 압니다.그러나 종단 내부인사와 신도들 모두 통리원장이 종단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어 선택됐다고생각합니다.” 17일 제26대 통리원장(조계종의 총무원장격)에 취임하는 대한불교 진각종 효암 정사(49·속명 최세정)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이례적으로 젊은 통리원장이 추대된데 대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듯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진각종이 종단의 내실을 기하는데 힘써왔다면 앞으로는 사회적인 활동에 더욱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그동안의 포교나 교육 및 복지차원의 성과를 토대로 참여와 화합,회향의 문화종단으로 가꿔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종단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내년 종조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치를 것과 함께 종단의 사회적 참여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종단 사업을 단순히 종교색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신도와 종단이 자연스럽게 동참해 사회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특수계층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차원높은 사회사업으로 바꿔갈 것입니다.” 아울러 일반 신도들이 포교 지도자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신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다른 종단에 앞서 추진해왔던 대북관계는 지금처럼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효암 통리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77년 진각종에 입문해 제8·9대 종의회 의원과 통리원 재무국장,문화사회부장,진각복지재단 이사,대구교구청장을 지낸뒤 지난해 제10대 종의회의원에 선출됐다.추진력 있으면서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성균관장 최창규씨 재선

    재단법인 성균관은 27일 서울 명륜동 유림회관 강당에서정기총회를 열고 최창규(崔昌圭) 현 관장을 임기 3년의 제26대 관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최 관장과 최근덕(崔根德) 전 관장이 입후보한 가운데 실시된 성균관장 선거에서 최 관장은 출석 대의원 435명중 282표,최 전 관장은 150표를 얻었다.최 관장은 충남 청양출신으로 서울대교수와 11·1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98년부터 성균관장으로 재직해왔다.
  • 서울대·도쿄대 총장 졸업식사 요지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총장과 도쿄(東京)대 하스미시게히코(蓮實重彦·65)총장의 도쿄대 졸업식사 내용중 역사 왜곡관련 부분만 간추린다. ■이기준 서울대총장.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의 대학총장이 이자리에 섰다는 것은 양국의 대학 사상 초유의 일이며,동아시아 근현대사를 돌이켜볼 때 그 상징적 의미가 크리라고생각합니다. 지성인에게 요구되는 가장 긴요한 덕목중 하나가 편견없는 열린 세계관을 갖는 것입니다.우수한 두뇌집단일수록자아 중심적 경향이 강해 타인이나 타문화를 향해 열린 가치관을 갖는 데 소홀하기 쉬운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함으로부터 도쿄대나 서울대가 다 함께 자유롭다 할수 없을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편견에 의한 판단과 신념이 몰고 온 불행한 역사적 오점들을 짚어내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타인과 주변국가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결여된 행동이 그 이웃에게 얼마나 위해(危害)할 수 있는가는 한·일 근현대사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불행했던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본인은 편견없는 상호이해와 배려를 통한 상생(相生) 즉 협력과 공존의 덕목을 다른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습니다. 역사적 경험은 그것이 교훈화될 때 비로소 미래적 가치를지니는 것입니다. 역사는 잊혀질 수는 있어도 지워질 수는없는 것입니다. 양국간의 불행했던 시대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토대로 한 극복의지가 있을 때에만 신뢰성 있는 참된이해가 이뤄질 것으로 믿습니다. 정리 안동환기자 sunstory@. ■하스미 도쿄대총장. 1936년 태생의 일본인인 저에게 오늘 졸업식은 그저 기쁨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우리에게는 한국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36년에 걸쳐 유린한 과거가 있습니다.그것은 저의 조부와 증조부 세대의 생각없는 행동에 의한 것입니다. 역사적인 기억을 잃는 것은 그것에 대한 무지와 마찬가지로 자기자신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이며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역사는 직시하고 있습니다.역사란 그렇게가혹하기 때문에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반성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역사를 무시하는것입니다.그런 생각이 일깨워 준 책임감을 일본인인 저는조금도 비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저 역시 여러분들과 함께 올해 이 대학을떠나는 몸입니다.총장의 역할을 4년간 맡아온 제가 우연을필연으로 전환해 역사를 만날 수 있을지 납득하지 않은 채졸업생 여러분은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양심의 가책 때문일까요.저는 이 긴장감에서 해방된 후에도 그 기억을 계속 반추하겠습니다. 지난 97년 제26대 도쿄대 총장으로 취임한 하스미 총장은불문학을 전공한 문학비평가이자 영화전문가로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꼽히고 있다.98년 도쿄대 졸업식에서는도쿄대 출신 관료와 기업인들의 도덕적 타락을 질타,일본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정리 안동환기자
  • 서울 대기오염물 85%가 車배출가스

    서울지역 대기 오염원은 85%가 자동차 배출가스인 것으로타났다.전국적으로는 자동차 배출가스의 대기오염 비율이42.2%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99년 서울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 총 32만5,000t 가운데 85.2%인 27만7,0000t이 자동차 배출가스라고 19일 밝혔다.나머지 오염물질은 난방(4만1,000t,12.6%)과 산업(5,000t,1.5%),발전(1,000t,0.3%) 등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대기오염 물질 370만9,000t 가운데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오염물질이 156만7,000t으로,42.2%를기록했다. 서울지역 대기 오염물질 중 자동차 배출가스가 차지하는비율은 92년 60.8%,94년 77.1%,96년 82.3%,98년 83.8%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울지역의 차종별 오염물질 배출량을 보면 승용차가 17만6,000t으로 전체의 63.5%,버스와 트럭 등 대형 경유 차량이6만1,000t으로 22%를 각각 차지했다. 99년 말 현재 전국의 등록차량은 총 1,116만4,319대로 이가운데 20.6%인 229만7,726대가 서울지역에 집중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관리,감독을강화하고 있으나 차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전체 대기 오염물질 중 자동차 배기가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있다”면서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중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운현궁 위탁운영 업자선정 말썽

    서울시가 최근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사적 257호)위탁관리업체로 전 서울시공무원이 소장으로 있는 단체를 선정,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다. 서울시는 올 1월부터 운현궁을 운영할 위탁관리업체로 서울문화연구소를 지난해 11월 30일 선정했다. 그러나 이 연구소는 업체선정 직전급조된 단체로 선정 당시 문화관련 시설 운영실적이나 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소장을 맡고 있는 김용운씨(61)는 지난 78년부터 98년까지서울시 문화재과에 근무했으며,근무 당시 심사위원 위촉 등 문화시설위탁관리 관련 실무책임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는 지난 99년 9월 서울시립박물관 유물보전과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이에따라 이번 2차 업체 모집에 참여했던 단체들은 “명백하게 불공정한 선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 단체 관계자는 “이는 누가 보아도 전직 동료를 봐주려는 담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공무원이 퇴직후 담당업무에 관련된 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제한한 공직자윤리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는 법을 떠나 도의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업체선정을 무효화하고 엄정한 기준에 따라 재선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문화재과 관계자는 “운현궁이나 남산골 한옥마을위탁운영업체 선정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거쳐 이루어진다”며 “문화재과 근무경력이 풍부하면 오히려 운영능력이 더 뛰어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서울문화연구소에 김용운씨가 소장으로 있는지전혀 몰랐다”며 “만약 법적 또는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이는개인 당사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문화시설 위탁관리업체의 자격기준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현행 서울시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르면 문화재 보존전승 또는 문화예술 창달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시 소유 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하거나 명소화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에 문화재 위탁관리를 맡기도록 돼 있으며,관리실적이나 운영기간 등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없는 형편이다. 운현궁은 조선 제26대왕 고종이 어린시절을 보낸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지난 98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문화집단 예문관이 위탁관리했다.서울시는 위탁관리업체에 연간 5억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高建 시도지사협의회장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새해에는 틈새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늘리고 강남과 강북의 문화인프라 차이를 극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을 맡고 계신데 협의회의 성과는 99년 1월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그동안 66건의 안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방주행세가 신설되고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이 13.27%에서 15%로 상향조정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기초자치단제장 임명직 전환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제도개편 논의에 대한 견해는 서울과 같이 시간·공간적으로 제반 시설이 집적된 광역도시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는 보다 광역적이고 종합적으로대처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그러나 단체장의 임명직 전환을 포함한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은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검토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서울시의 올해 역점사업은 무엇보다 서민생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이의도입과정에서 수급액이 줄었거나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계층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하고 실업대책과 노숙자 보호도 강화해 나가겠다.아울러 ‘서울형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벤처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암동 일대를 인천신공항 배후의 ‘동북아 비즈니스센터’로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강남과 강북의 생활수준 및 문화인프라 격차해소 방안은 이미 ‘201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에 ‘강남·북 균형발전’을 주요계획과제로 설정, 도시계획 차원에서 시설의 균형배치를 도모하고 있다.96년 46대 54였던 강남·북 예산투자 비율을 지난해 26대 74로 확대하는 등 불균형 해소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세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의 교환도 추진중이다. ■제2의 경제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우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공공투자 사업비의 85%인 3조576억원을 조기발주할 계획이다.중소기업 특별지원 방안으로퇴출기업의 협력업체 3,000여개에 운영자금 500억원을 긴급지원한데이어 자금난을 겪는 우량 벤처기업 4,000여개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특별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기 시영주차장 무용지물

    경기도 일선 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입지선정 잘못등으로 이용율이 극히 낮아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6일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정자치위 민봉기(閔鳳基·한나라당 인천남구갑)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는 96년 362억원을 들여 모두 3,740개면의 공영 주차장을 만들었으나 월 평균 전체 이용대수는 3,79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26대가 이용한 셈이며 시는 월 평균 1억4,2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건설비 회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천시는 107억원을 들여 5만0,2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나 월 이용 차량은 6만8,200여대로 월 평균 6,800만원의 수입을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하남시도 13억4,800만원을 들여 10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췄으나 월평균 154만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반해 운영비로 170만원을 지출,매달170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민봉기의원 측은 “일부 시·군에서 주차장을 운용하면서 입지 타당성과 이용율·수익성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채 탁상행정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중해서 고대 이집트도시 발견

    [알렉산드리아 AP AFP 연합] 이제까지 고대 그리스의 비극과 여행담,전설등을 통해서만 알려졌던 고대도시인 헤라클레이온과 메노우티스의 유적이 이집트 아부 퀴르만(灣)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프랑스 발굴팀이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고대도시는 역사적 가치와 보전상태 등에서 이집트 투탄카멘왕릉 발견에 비견되는 고고학적 대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굴팀은 지난 2년여간에 걸친 탐사 끝에 아부 퀴르만 해안에서 6㎞ 정도떨어진 해저에서 2,500여년전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수몰된 고대도시의 유적을 발견했다면서 당시의 화려했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저택과 사원,항만시설,거대한 조각상 등이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물중에는 기원전 7세기 때인 제26대 파라오시대의 유물도 포함돼있으며 이집트와 그리스 조각의 머리 부분과 비잔틴시대의 동전,석관 등도발견됐다고 발굴팀은 말했다. 발굴팀은 헤라클레이온 유적에서 발견된 성벽과 기둥들이 일정한 방향으로쓰러져 있는 것으로 볼 때 이 도시가 지진으로 인해 파괴된뒤 수몰됐다는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발굴팀은 해저유적을 완전 발굴하는데는 앞으로 5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면서 일부 유적만 박물관으로 옮기고 대부분의 유적은 해저에 그대로 보존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원전 7세기에서 6세기 사이인 파라오시대 말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고있는 이들 고대도시는 알렉산드리아가 건설되기 전까지 고대 그리스와 지중해의 여러 도시와 무역을 통해 번영을 누리면서 부와 예술,그리고 이시스 여신 등을 모신 사원으로 유명했던 곳이었다.
  • [2000 美 大選](1)대통령의 권한

    대통령 후보를 확정짓는 민주,공화 양당의 전당대회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3월 ‘슈퍼 화요일’ 이후 앨 고어 부통령과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민주,공화 양당후보로 일찌감치 결정되면서 선거열기가 다소 시들해진 게 사실이다.하지만 양당이 사실상의 본선 레이스에 돌입하며 전방위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미대통령선거의 여러 특징과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43번째 미국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전이 치열하게전개되고 있다.미 대통령은 도대체 어떤 권한을 가지며, 왜 이를 위해 온 나라가 여기에 매달리며 선두다툼을 벌이는 것인가. 4로 나눠 떨어지는 해의 11월 첫일요일 다음 화요일에 치러지는 선거를 통해 다음해 1월 20일 취임하는 미 대통령은 호칭에서 대통령(President)외에최고책임자(Chief Executive Officer)로 불린다.입법,사법,행정의 3권분립체제위에 성립된 미 행정부의 최고 책임자란 뜻이다. 1700년대 말 32세의 알렉산더 해밀튼과 36세의 제임스 매디슨이 작성한 연방주의 논문에 의해 기초가 다져진 미합중국 대통령직은 말도 많던 13개주분권체제에서 시작한 탓에 강력한 대통령직을 만들어냈다. 취임선서 이후 정오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의 권한은 행정권한 외에도 입법상권한을 비롯,사법권한,외교권한 등 방대한 권한을 갖는다. 행정권한은 말그대로 행정부내 규칙,규정,지시 등을 내리고 연방기관에 대해 법으로 구속력을 갖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민병대를 포함한 군최고사령관직을 수행하며,전쟁선포는 물론 비상시국가 경제통제권한과 300여만명의 공무원 가운데 약 3,000명을 임명하는 권한도 갖는다. 1856년 취임한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한 이래 더욱 강화된 외교권한은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2차대전중 연합국지도자 회의 등으로확대됐으며,국가원수가 만나 국가간 정치는 물론 경제,법률조인등 방대한 권한을 포함하는 쪽으로 확대됐다. 사법부 쪽으로는 연방판사의 임명을 비롯해 사면권과 함께 형기단축,벌금인하란 강력한 권한도 갖는다.최근 주목되는 권한은 핵 사용 명령권.국가 종식이란 극단적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핵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는 핵가방은 항상 대통령과 함께 동행하며 국가방위의 최초이자 최후의 권한을 담고 있다. 그러나 막강한 미 대통령의 권한은 강력한 만큼 의회의 강력한 견제를 받으며 마찰이 생길 경우 법원으로부터도 제한을 받기도 한다.주정부 공무원이었던 폴라 존스양 성추문 사건과정에서 불거진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관계를 부인,사법방해와 위증죄가 드러났던 클린턴은 의회로부터 탄핵의 궁지에 몰렸듯,대통령은 연방법 제2조 4항에 의해 상하양원 각각 3분의 2찬성으로 탄핵될 수 있다. 또한 모든 법안은 의회입법으로 처리되게 돼있어 클린턴 행정부와 알력을빚은 의회는 모두 3차례에 걸쳐 예산안 처리를 거부,행정부 폐쇄라는 극단현상을 낳았는데 이 역시 견제의 차원에서 이해된다. 지난 49년 당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의회가 입안한 법률안을 거부했음에도 의회가 3분의 2찬성으로 다시 입법화시킨것이나,이전에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베르사이유 조약을 체결했음에도 의회가 비준을 거부,국제연맹에 가입할 수 없다고 밝표한 것 등은 견제의 좋은 본보기다. 막강한 미 대통령의 가장 극단적인 견제는 바로 임기이다.초대 워싱턴이 3기 연임 권유를 물리치고 ‘고별사’를 남긴 채 물러난 이후 3기 이상 연임불가가 불문률로 굳어졌었다. 그러나 1933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2차대전 과정에서 45년 사망시까지 4기를 연임했으며,전쟁이후인 51년 의회는 수정헌법 22조로 법조문에 연임불가를 정식 규정했다. hay@.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미국 대통령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어디일까. 빌 클린턴 대통령이 아칸소주에서 탄생,아칸소주는 그의 기념관을 건립하는등 분주하지만 뉴욕주는 무려 지금까지 8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8대 마틴 밴버렌,13대 밀라드 필모어,21대 체스터 아더,22대 그로버 클리브랜드,26대 테어도어 루즈벨트,32대 프랭클린 루즈벨트,34대 드와이트 아이젠아워,37대 리처드 닉슨이 모두 뉴욕주 출신.오하이오주도 9대 윌리엄 해리슨을 비롯,19대 러더포드 하이스,20대 제임스 가필드,25대 윌리엄 맥킨리,27대윌리엄 태프트,29대 워렌 하딩 등 6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초대 워싱턴을 낳은 버지니아는 3대 토머스 제퍼슨,4대 제임스 매디슨,5대제임스 먼로,12대 제커리 테일러 등 주로 미 역사 초기 5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이어 메사추세츠주가 2대 존 애덤스와 6대 존 퀸시 애덤스,30대 캘빈쿨리지,35대 존 F.케네디 등 4명을 배출했다. 남부지역에서는 대통령이 잘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테네시 주는 7대 앤드류 잭슨을 비롯,11대 제임스 녹스 포크,17대 앤드류 존슨 등 3명의 대통령이 나왔다.인구가 가장많은 캘리포니아에서는 31대 허버트 후버와 40대 로널드 레이건 등 2명이,그리고 일리노이주 역시 16대 애이브러햄 링컨과 18대율리시스 그랜트,그리고 텍사스 주에서도 36대 린든 존슨과 41대 조지 부시등 2명을 배출했다. 이밖에 앨라배마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미주리,뉴멕시코,애리조나,오클라호마,와이오밍,노스·사우스다코타,워싱턴,미시건,캔사스,콜로라도,네바다,미네소타,델라웨어,매릴랜드,메인,웨스트 버지니아 등의 주는 단 한명의 대통령도 배출하지 못했다.
  • 업체별 분양 성공비결 롯데건설

    * 분양전략. 지난해 경기도 용인에서 낙천대아파트로 성가를 높였던 롯데건설은 올들어서도 서울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속에 분양에 성공하는 등 그 바람을 이어가고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완전 분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질 정도로 분양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대부분의 주택업체들이 신규 분양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롯데건설의 분양성공 요인은 다름아닌 차별화다.최고의 입지에 최고의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서초동에서 분양된 ‘롯데캐슬 84’는 국내 최고의 프레스티지 아파트로 불린다. 생활의 편리성만 중시하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고급마감재 뿐 아니라 입주자들의 연륜이나 경력에 어울리도록 라이프스타일과정서적인 측면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또 상반기 분양한 서울 잠원동과 대치동 롯데케슬은 비인기층이었던 1층과최상층에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각종 수납이 가능한 별도의 방을 설치해 100%계약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할수 있었다. 롯데건설은 완벽한 입지여건과 높은 품질의 아파트로 단 한 명의 청약고객도 놓치지 않는다는 전략으로 롯데캐슬의 완전 분양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林勝男 롯데건설사장 인터뷰. “롯데아파트의 완전분양 비결은 최고의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쾌적한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건설업계의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100대 1이 넘는 청약률에 100% 계약’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롯데건설 임승남(林勝男) 사장은롯데캐슬로 대표되는 롯데아파트의 분양 성공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임 사장은 “사회간접자본이나 기타 부문도 여전히 중시하겠지만 아파트 사업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점을 두겠다”며 아파트 사업에 대한 강한자신감과 함께 깊은 애착을 보였다. 실제로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잠원동과 대치동에서 100% 청약에 100% 계약이라는 완전 분양을 기록했다. 이는 사업 시작 전에 최고의 입지선정과 마감,그리고 관리시스템이 어우러져 이뤄낸 합작품이다. 여기에 한 몫 더 한 것은 임 사장의 극성(?).1년에 140개에 달하는 사업장을 2번씩 방문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요즘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면서도 가정과는 분리되는 첨단 인터넷아파트 연구에 몰두하는 등 학구적인 면도 지녔다. * 청약결과. ‘132대 1의 경쟁률,100% 계약률’ 롯데건설이 지난 4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의 올해 분양실적이다. 대치동 롯데캐슬의 분양물량은 41평형 12가구,43평형 1가구,48평형 15가구,53평형 14가구 등 모두 132가구였다. 이 가운데 41평형에 892명이 청약해 74대 1,43평형이 20명으로 20대 1,48평형이 2,874명으로 192대 1,53평형이 1,766명으로 126대 1 등 평균 132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당첨자 132명이 모두 계약해 계약률 100%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잠원동 롯데캐슬도 100% 계약에 성공했다.분양때마다 완전 계약에 성공한것이다. 롯데건설은 이밖에 강서구 화곡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부지에 들어서는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에서도 20초만에 620가구가 ‘완전매진’되는 기록을수립하기도 했다.
  • 교열기자협 회장에 안정배씨

    한국교열기자협회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조선일보 안정배(安正培) 차장을 제26대 회장으로 뽑았다. 또 임승수(林勝洙) 대한매일신보 차장,홍성호(洪性鎬) 한국경제신문 차장,허훈(許勳) 경남일보 차장을 부회장으로,이재경(李在慶) 경향신문 차장과 임창호(林昌鎬) 문화일보 기자를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 역대 산업관련부 장관 초청 간담회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클럽에서역대 상공부·동력자원부·상공자원부·통상산업부 및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간담회를 가졌다.김 장관은 모임에서 산업경쟁력의 강화와 무역수지 흑자목표 달성을 위해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원로 장관들의 자문과 조언을 구했다. 모임에는 11대 동력자원부 장관을 지낸 진념(陳념) 기획예산처장관을 비롯해 정래혁(丁來赫·17대),김정렴(金正濂·23대),최각규(崔珏圭·26대),나웅배(羅雄培·32대),안병화(安秉華·33대),한봉수(韓鳳洙·37대·한국후지쯔고문),김철수(金喆壽·38대·세종대교수),안광구(安光^^·40대·무역진흥기금관리위원장) 전 장관이 참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현대·기아 車 생산량 작년 세계 10위 기록

    현대·기아자동차가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0위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각국 자동차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27일 발표한‘99세계자동차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총 210만9,594대(현대 130만7,031대,기아 80만2,563대)로 세계 10위를 차지했다.사별로는 현대가 12위,기아가 17위다. 대우는 지난해 본격화된 자금난에도 불구,102만8,235대(쌍용 9만8,422대 포함)의 생산대수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두 단계 올라선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의 GM(874만7,309대),2위는 포드(675만4,977대),3위는 일본의 도요다(493만3,377),4위는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485만8,676대),5위는 독일폴크스바겐(478만4,124대)이 각각 차지했다.최근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르노-닛산은 총 461만526대(르노 230만5,849대,닛산 230만4,677대)로 6위에 올랐다. 한편 GM이 대우차(쌍용 포함)를 인수할 경우 977만5,544대로 1천만대 생산을 눈앞에 두게된다. 육철수기자 ycs@
  • [2000 美대통령 선거] 슈퍼화요일…대선후보 사실상 결판

    ㅣ워싱턴 최철호특파원ㅣ공화당 12개주,민주당 15개주에서 동시에 예비선거및 코커스(당 대의원 선출대회)를 치르는 7일 ‘슈퍼 화요일 1’은 2000년대통령선거 후보를 결정짓는 최대 분수령이다. 미국 유권자의 60%가 넘는 대규모 인구밀집 지역인데다 후보로 선정되는데필요한 대의원도 전체 대의원의 37.3%(민주)와 29.4%(공화)를 차지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날의 선거결과는 확보한 대의원 숫자에서나 심리적인 면에서볼 때 승부가 결정나는 것으로 보기에 충분한 곳이다. 지난 1월24일 뉴햄프셔주와 알래스카주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공화당 13개주,민주당 4개주에서 예비선거나 코커스를 거치면서 공화당은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민주당에서는 앨 고어 부통령과 빌 브래들리 전 뉴저지주 상원의원의 경합구도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버지니아주와 노스 다코타·워싱턴주 예선전을 치르면서 이제까지 돌풍을 일으켰던 매케인 후보의 퇴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브래들리 후보는 지금까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고어 후보와 격차가 더욱 벌어져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탈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슈퍼 화요일의 선거는 공화당의 부시 후보와 민주당의 고어 후보가 양당 정당후보로 자리매김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한다.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뉴욕,오하이오,조지아 등 대의원 숫자에서 굵직굵직한 주들이 대거 포진해있는데다 캘리포니아,오하이오,메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코네티컷,미주리,버몬트주 등 9개 주에서는 승자가대의원을 모두 가져가는 유닛룰 시스템(승자독점제)을 채택하고 있다. 숫자가 많은 주에서 이길 경우 몰표(?)결과에 따라 판도가 크게 바뀔 수도있지만 앞선 자와 뒤쳐진 자의 현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한 나타날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는 뜻도 된다. 아무리 숫자판에서 결과에 따라 판도가 바뀔 수 있다더라도 지금까지 여론분석을 종합해 볼때 대세는 판가름났다는게 선거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공화당의 경우 뉴햄프셔주서부터 돌풍을 일으켰던 매케인 후보가 한달만에북동부 지역 일부와 블루칼라와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만 인기가 높다는치명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MSNBC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메사추세츠주에서만 59대 29로 크게앞섰을 뿐, 조지아에서 52대 30으로 부시에 처졌으며 오하이오 57대 31,미주리 46대 37,메릴랜드 52대 32로 뒤졌다.코네티컷과 뉴욕에서는 각각 45대 42와 44대 41로 간발의 우세를 보여 만회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민주당 역시 한번도 고어에 이겨본 적 없는 브래들리는 전국여론에서 1월 21대 67,2월 26대 67로 처진데다,뉴욕,메사추세츠,매릴랜드,오하이오,미주리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절반미만으로 처지고 있다. 특히 대의원이 가장 많아 “이곳에서 이기면 후보지명이 된다”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부시는 매케인에 20% 이상 앞서고 있으며,고어 역시 브래들리에 15% 정도 앞선다. 판도변화를 감지한 매케인은 캘리포니아 유세를 통해 부시의 정책을 힐난하는 등 맹공에 나섰지만 판세는 부시쪽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브래들리 역시선명성 논쟁이 매케인의 돌풍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데다 일반 유권자에 파고드는 전략으로 유세전략을 바꾼 고어가 틈을 내주지 않으면서 지지기반을상실한 모습이다. ‘슈퍼 화요일 1’을 기점으로 미 대선 예비전은 민주당의 고어와 공화당의부시의 양자구도로 바뀔 것이 확실하다. *고어·부시 경제정책 대조.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이 가장 첨예하게 대조를 보이는 부분은 경제정책이다. 부시의 경제정책의 핵은 세금인하. 65세이상 은퇴자에게 지급하는 은퇴연금(Social Security)에서 향후 10년간예상되는 2조달러의 흑자분 등 3조달러의 재정흑자를 국민들에게 돌려줘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그는 5년에 걸쳐 4,83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세금감면을 제안하고 있다.그의 감세안은 향후 10년간 8,000억달러의 세금을 줄이기로 한 공화당 감세안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그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농업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농가보조금 지급과 농지세 삭감을 지지하며 해외 농산물 시장개방을 적극 역설하고 있다.그가 집권하면 농산물 수입국과의 마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그는 90년대 이후 미국 경제의 번영은 공화당이 집권한 80년대 정책결정의산물로 여기고 있다.레이건과 부시대통령 시절 세금인하와 규제완화,자유무역확대 등의 토대를 쌓은 결과 90년대 번영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고어는 90년대 미국의 번영은 빌 클린턴 정부의 ‘신경제’의 치적이라고반박한다. 그의 경제정책은 클린턴 정부의 정책과 대동소이하다. 그는 재정적자 축소와 빈곤층 복지확대,시장개방 및 교육투자를 강조한다. 그는 재정흑자분중 3,740억달러는 노령의료보험에,1,150억달러는 교육투자에쓰고 정부부채도 갚겠다는 입장이다. 대외무역에서 고어는 보호무역주의나 고립주의를 경계하는 대신 자유무역과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해외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희준기자. *대의원 민주 37%·공화 29% 선출. 미 대선 레이스에서 7일은 이른바 ‘슈퍼 화요일 1(메이저 화요일)’로 통한다. 이날이 ‘슈퍼(super·초대형)’인 것은 민주 공화 양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의 상당수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5개주나 미국령에서 예비선거나 코커스(당 대의원 선출대회)를 통해 1,617명의 대의원을 뽑는다.전체 대의원 4,340명의 37.3%나 된다.공화당은 12개주에서 608명(전체 29.4%)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이날 선출되는 대의원은 대통령 후보지명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후보 지명을 위해서 민주당의 경우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인 2,171명이 필요하고 공화당 경선자는 1,034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플로리다,루이지애나,미시시피,오클라호마,테네시,텍사스 등 남부 6개주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14일은 ‘슈퍼 화요일 2’ 또는 ‘미니 화요일’,‘남부 화요일’로 불린다. 박희준기자 pnb@.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