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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하반기 신차 대반격

    현대차 하반기 신차 대반격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의 ‘신차 3인방’(K7, K5, 스포티지R) 돌풍에 다소 주춤해진 현대차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와 베르나, 그랜저를 앞세워 흥행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말 출시된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은 1·4분기에 총 1만 3409대가 팔려 국내 준대형차의 대명사인 그랜저(1만 2654대)를 제쳤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도 지난달 총 4626대가 팔려 현대차의 투싼ix(4779대)를 위협했다. 최근 출고를 시작한 ‘K5’는 쏘나타와 뉴SM5가 양분한 중형차 시장을 흔들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엔 상황이 달라진다. 기아차의 올해 신차 발표는 K5로 종료되는 반면 현대차가 내놓을 신차는 하반기에 몰려 있다. 특히 준중형과 준대형 세단의 대표급인 아반떼와 그랜저가 대기하고 있다.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나서는 소형차 베르나도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된 신형 아반떼는 ‘리틀 쏘나타’로 불리며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디자인은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바람’을 모티브로 삼았다. 아반떼 5세대 모델인 신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를 달성한 감마 1.6ℓ GDI 엔진을 국내 준중형 최초로 탑재했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고휘도 방전식(HID) 헤드램프를 비롯해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후석 열선시트 등 중형차에서 볼 수 있었던 편의사양과 신기술이 적용됐다. 주차에 미숙한 운전자들을 위해 ‘후방 자동주차 시스템’ 탑재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측은 8월에 출시될 신형 아반떼가 또 한번 세계시장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차인 ‘중국형 베르나’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하지만 오는 10월쯤 국내에 출시될 ‘신형 베르나’는 튜닝과 외관 디자인에서 ‘중국형 베르나’와 많이 다를 전망이다. 1.4 모델은 최대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8㎏/m, 1.6 모델은 최대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에 출시될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HG)는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 K7의 플랫폼을 함께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차와의 간격과 주행 속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이 탑재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차효과에 車업계 ‘쌍끌이 호황’

    신차효과에 車업계 ‘쌍끌이 호황’

    국내 자동차업계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4월 수출과 내수에서 ‘쌍끌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쏘렌토R, K7, 모닝, 프라이드 등 4개 차종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처음으로 월별 판매 7000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는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5339대, 해외 25만 5057대 등 총 31만 396대를 팔았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수출은 30.1% 증가해 전체적으로 27.6% 늘었다. 특히 총 판매 대수가 2개월 연속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내수 판매 1위 차량은 쏘나타로 신형 1만 1138대, 구형 1433대 등 총 1만 2571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내수 3만 8513대, 수출 13만 6067대 등 총 17만 458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32.8%, 수출은 53.8% 증가해 전체적으로 48.6% 늘었다. 내수에서는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경차 모닝의 인기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특히 쏘렌토R는 3522대가 팔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K7은 3856대로 준대형 세단에서, 모닝은 1만 257대로 경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라이드는 899대로 소형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신차 스포티지R도 출고 1주일 만에 4626대가 팔려나가 ‘맞수’ 투싼ix(4779대)를 위협했다. 기존 뉴스포티지의 판매 실적(339대)까지 합치면 투싼ix를 제쳤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1만 5471대, 수출 8512대 등 총 2만 3983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월보다 10.7% 증가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올렸다. GM대우는 내수 1만 893대, 수출 5만 5110대 등 총 6만 600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의 신장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내수 2646대, 수출 4401대 등 총 7047대를 판매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소방헬기서 응급처치

    이르면 10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첨단 응급장비가 실린 소방 헬기가 출동한다. 소방방재청은 소방 헬기 26대에 첨단 응급의료장비를 설치, 농어촌과 도서 산간지역 등 전국 어디서나 긴급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출동시킬 수 있는 ‘공중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소방헬기에는 화재진압용 장비만 있어 환자의 응급처치가 불가능하다. 방재청은 뇌·심혈관 환자는 발병 후 4∼6분 이내에 119구급대가 출동해야 생명을 건질 가능성이 높아 공중응급 이송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재청은 또 119 상황실에 배치된 응급구조사로 하여금 긴급성 등에 따른 응급환자 분류기준을 세분화해 구급차 출동 우선 순위를 판단하도록 하는 맞춤형 출동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응급, 비응급, 사망 등 3단계 응급환자 분류기준은 응급(긴급), 준응급, 잠재응급, 비응급 등 4단계로 바뀐다. 방재청은 모두 1280여대의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뇌·심혈관 환자에게는 특수구급차를,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일반 구급차를 출동시킬 계획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영화계 명콤비] 디카프리오와 조니뎁의 막강한 ‘멘토’들

    [영화계 명콤비] 디카프리오와 조니뎁의 막강한 ‘멘토’들

    약 20여년 전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두 배우가 한 영화에서 형제로 만났다. 1993년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는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영화다. 적어도 현재까지는.이 영화 이후 둘의 행보는 갈렸다. 조니 뎁은 영화 ‘가위손’에서 시작된 팀 버튼 감독과의 인연이 지속되는 동안에도 에밀 쿠스트리차, 짐 자무쉬, 로만 폴란스키와 같은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았다.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명배우가 되기에 너무 잘 생긴 것이 오히려 흠이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흥행과 인기의 맛을 본 그는 ‘타이타닉’호에 몸을 싣고 솟구쳤다. 하지만 그가 ‘비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거장이 손을 내밀었다. 마틴 스콜세지였다. 디카프리오는 로버트 드 니로, 하비 케이틀, 조 페시에 이어 스콜세지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내리 5편...스콜세지의 넘치는 디카프리오 사랑’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이 영화 목록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가장 최근 작품의 목록이자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함께 작업한 영화의 목록이기도 하다. ‘갱스 오브 뉴욕’ 이후 스콜세지는 다큐멘터리를 제외하면 디카프리오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셈이다.거장의 열애에는 다 이유가 있다. 스콜세지 감독은 “‘셔터 아일랜드’ 대본을 보자마자 디카프리오가 테디 역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테디라는 역할이 가진 각기 다른 심리 상태와 감정을 연기해 낼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새로운 페르소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함께 한 영화 목록에 한 편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스콜세지 감독은 차기작으로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한 테어도어 루스벨트를 소재로 한 영화 ‘라이즈 오브 루스벨트’를 선택했다. 루스벨트 역은 당연히 디카프리오가 맡는다.◆ 조니 뎁, 팀 버튼 원더랜드의 파수꾼조니 뎁을 떠올리는 이름으로 이제는 ‘잭 스패로우’가 더 익숙해졌지만 조니 뎁은 늘 팀 버튼의 동화 속에서 살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장수는 조니 뎁이 아닌 다른 배우를 상상하기 힘들다. 팀 버튼과 조니 뎁은 이제 단짝을 넘어 한 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1990년 영화 ‘가위손’ 이후 팀 버튼의 영화는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눌 수 있다. 수적으로는 반반이다. 하지만 무게감은 확실히 다르다. 조니 뎁 대신 마크 월버그를 선택한 ‘혹성탈출’은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고, 이완 맥그리거를 택한 ‘빅 피쉬’는 흥행에 있어 큰 재미를 못 봤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돌아온 팀 버튼은 그의 동화를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조니 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팀 버튼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버전 리메이크판 ‘멀레피센트’에서도 커다란 모자를 쓰고 짙게 화장을 한 조니 뎁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브리드카 판매 부진

    도요타 리콜 사태의 불똥이 엉뚱하게도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에 튀고 있다. 정부가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최대 300만원가량의 세제혜택을 주지만, 구입하는 소비자는 전체 차량 구입자의 1%에도 못 미칠 만큼 판매가 부진하다. 이는 도요타 프리우스의 리콜 사태 후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하이브리드카는 9종에 걸쳐 총 591대(국산 474대·수입 117대)로 같은 기간 전체 신규 등록 대수(11만 2330대)의 0.5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더 떨어진 실적으로 지난 1월에는 772대(국산 604대·수입 168대)가 판매돼 점유율 0.61%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만 봐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9월까지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이 팔리며 친환경차 붐을 일으켰다. 그러나 10월 627대, 12월 485대로 곤두박질치더니 올해도 1월 526대, 2월 266대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도 지난해 9월과 11월 각각 615대와 307대, 올 1월 78대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수입차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지난해 10월 128대 판매됐지만 리콜 사태로 지난 1월 96대, 2월 54대로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 캠리 하이브리드도 지난해 11월 50대, 12월 58대에서 올 1월에는 38대, 2월에는 37대로 급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서울시 G20정상회의 준비 착착

    서울시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회의장 인근 지상 시설물을 땅에 묻거나 설치(지중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정비와 숙박,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G20 회의 개최지로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서울 대청소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자 등 시민이 참여하는 청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행사장 주변 악취 방지를 위해 인근 하수관을 씻고 대형건물의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특히 회의장 인근 도로의 전선 등 지상 시설물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정리된다. 서울시는 아울러 G20 회의를 통해 서울의 친환경 정책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장 주변에 전기차를 대거 운행하기로 했다. 10월부터 주 회의장 인근을 지나는 도심순환버스 15대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참가자들이 회의장과 호텔을 오갈 때 55대의 전기버스와 RV 전기차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226대에서 500대로 확대하고 숙소 인근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등에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외국인 안내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G20 회의 참가자에게 편안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호텔별 ‘G20 참가자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투숙객의 응급 의료지원과 통역 안내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20 회의 참가자의 서울 시내 관광을 유도하고자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G20 파생회의 및 부대행사 등을 한강 반포지구에 조성되는 인공섬인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이상의 경제·문화적 효과가 예상되는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해 서울을 글로벌 상위 10위의 선진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시스템에어컨·전기난로 전력난 주범?

    시스템에어컨·전기난로 전력난 주범?

    때아닌 ‘전력난’으로 떠들썩하다. 2005년만 해도 겨울철 전력 피크(최대치)는 5445만㎾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7000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혹독한 추위다. 그 다음으로 전문가들이 드는 이유는 시스템 에어컨(냉난방 겸용)과 개인용 전열기의 보급이 늘어난 점이다. ●시스템에어컨 3년새 2배 늘어 15일 한국냉동공조협회에 따르면 2006년 실외기를 기준(실외기 1대당 천장형 실내기 3~15대가 연결)으로 4만 7249대에 불과했던 시스템 에어컨은 2008년 9만 3426대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4만 8610대 더 늘었다. 하반기에도 최소한 상반기와 비슷한 성적표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불과 3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2000년부터 시장에 보급된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가스요금보다 저렴한 전기료 덕에 학교와 사무실, 상가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한국냉동공조협회 관계자는 “해마다 전년 대비 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기난로 소비전력 전기장판 10개 맞먹어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장판·담요는 2006년 560만대에서 지난해 757만대로 35% 늘어났고, 같은 기간 전기난로 보급 대수도 42만대에서 56만대로 33% 늘어났다. 하지만 전기 난방기구의 에너지 효율은 대부분 낮다. 시스템 에어컨은 실내온도를 20도로 유지하기 위한 소비 전력이 2000W를 훌쩍 넘는다. 액정(LCD) TV의 28배, 컴퓨터의 13배, 냉장고의 34배에 이른다. 전기난로의 소비 전력도 1200W로 전기장판 10개와 맞먹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시스템 에어컨 등 오피스 빌딩 등의 난방설비가 가스에서 전기로 바뀐 곳이 많아졌고, 올 겨울이 워낙 춥다 보니 개인용 전기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본다.”면서 “가정용과 산업용 전력소비는 오전 10시~낮 12시의 절정 시간에 특별히 수요가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神의 알바

    神의 알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의 대학생 행정업무보조 아르바이트가 걷돌고 있다. 학업 중 사회경험이라는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잔심부름 등 단순 업무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이들 자치구는 총 14억 9000만원의 예산으로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아르바이트 2130명을 선발했다. ●50~100명 모집에 수천명 지원 하늘에서 별따기라는 구청 행정보조 업무직에 뽑힌 대학교 3년생 임모(22)씨는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행정보조 아르바이트는 주 5일 근무, 오후 3시 퇴근, 월 80만원의 ‘고수입’ 때문에 ‘신이 내린 알바’로 불리기 때문이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다. 구청마다 50~100명을 선발하지만 지원자는 1000~2000명에 이른다. 강서구청 26대1, 강동구청 25대1, 노원구청은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오전 서울 A 구청에 출근한 임씨는 곧바로 서류 분류 업무를 부여받았다. 아르바이트생 신분이라 별도로 배치된 부서가 없는 임씨는 오전 내내 각 부서에서 의뢰한 잡무를 처리했다. 점심 식사 후인 오후 1시부터 퇴근시간인 3시까지 빈둥댈 수밖에 없었다. 하루 동안 처리해야 할 업무량이 따로 정해지지 않다 보니 할 일이 없었다. 임씨는 2시간 동안 서고에서 책을 꺼내 읽고, 인터넷 서핑을 하며 시간을 때웠다. 임씨는 “공무원들을 만나면서 업무 마인드를 배우고 행정노하우도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허탈하다.”면서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굳이 대학생만 모집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B구청의 대학생 권모씨는 “종일 민원인 전화받고 서고 정리하다 보면 자괴감이 생길 때가 있다.”고 말했다. B구청의 최모(22)씨도 “업무 경험이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한 문서작업만 하고도 돈은 넉넉히 받으니까 아르바이트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고 말했다. ●별도 매뉴얼 등 마련해야 구청 측도 별도의 매뉴얼이나 관리 지침 마련 등 행정보조 아르바이트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구청 관계자는 “모든 업무가 담당자 이름으로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오더라도 보조 업무 외에는 맡길 수 없다.”면서 “모자라는 일손은 채울 수 있겠지만 한 달 동안 고유 업무를 배우기 힘들다 보니 학생들도 보조업무가 끝나면 앉아서 공부하거나 인터넷만 하다 돌아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아르바이트생 관리를 담당하는 한 주민센터 공무원은 “단순 업무만 시키면서 세금으로 월급까지 줘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아르바이트생 지원 자격을 대학생으로 한정해 특혜라는 주민 불만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연대 4.25대1 고대 4.11대1

    연대 4.25대1 고대 4.11대1

    서울지역 주요 대학이 2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앞서 지난 21일까지만 원서를 받은 서울대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4.53대1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요 사립대 경쟁률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지만, 대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지막에 원서 접수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도 일부 나타났다. 2054명을 모집하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일반전형에는 8437명이 원서를 냈다. 4.11대1의 경쟁률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2.38대1,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2.27대1, 특수교육자 특별전형이 1.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14대1의 보건행정학과가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로 기록됐다. 동국대는 1924명 모집에 1만 1492명이 지원했다. 5.11대1의 경쟁률이다. 984명을 모집하는 서강대에는 4677명이 지원해 4.7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일반전형 5.10대1,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4.26대1,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 3.25대1,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2.61대1이다. 성균관대는 2287명을 정시에서 뽑는데 1만 1980명이 몰렸다. 5.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명을 뽑는 연기예술학 연기부문에는 677명이 몰려 3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1991명을 뽑는 ‘가’군 일반전형에 8459명이 몰렸고, 음악대학이 속한 ‘나’군에서는 116명 모집에 827명이 몰렸다. ‘가’군 경쟁률이 4.25대1, ‘나’군 경쟁률이 7.13대1이다. 1752명을 뽑는 이화여대 일반전형에는 6190명이 응시했다. 3.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외대 ‘가’군 경쟁률은 5.86대1, ‘나’군 경쟁률은 4.65대1로 서울캠퍼스 전체 경쟁률이 4.79대1로 집계됐다. ‘가’군에서는 15명을 뽑는 스페인어학과 경쟁률이 8.13대1로 가장 높았고, ‘나’군에서는 영문학과 경쟁률이 7.47대1로 가장 높았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경쟁률은 5.11대1로 나타났다. 1138명을 뽑는 ‘가’군에 5164명이 몰려 4.5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720명을 뽑는 ‘나’군에 4338명이 몰려 6.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건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은 24일 오후 5시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홍희경 이민영기자 saloo@seoul.co.kr
  • 구로구 환경미화원 채용경쟁률 35대 1

    구로구 환경미화원 채용경쟁률 35대 1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구의 환경미화원 채용 경쟁률이 무려 30대1을 넘어 화제다. 서울 구로구는 지난 2~5일 나흘 간 환경미화원 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8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해 평균 35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로구는 앞서 2004년 7대1, 2005년 29대1, 2007년 20대1의 환경미화원 채용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환경미화원을 선발한 이웃 금천구(8대1)나 강서구(10대1), 성동구(5대1)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남자 7명, 여자 1명을 뽑는 이번 모집공고의 지원자격은 ‘31세부터 49세의 서울 거주자’였다. 남자는 모두 252명이 지원해 36대1, 여자는 26명이 지원해 26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지원자 중에는 명문대 대학원 졸업자나 부부, 무술 유단자 등이 포함됐다. 부부가 함께 지원한 경우가 4쌍이나 됐고 유도 3단, 경호술 2단, 무예타이 초단, 공권유술 3단, 합기도 2단 등 무술 관련 11단의 실력파도 지원서를 냈다. 학력은 대학원 졸업자가 1명, 대학 졸업자 33명, 전문대 졸업자 53명으로 지원자의 31%가 전문대졸 이상이다. 김건형 클린도시과장은 “중국에서 귀화한 지원자 2명과 8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 등 지원자 경력이 워낙 다양해진 것도 특징”이라며 “취업난과 더불어 크게 개선된 환경미화원의 처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11일 안양천 고척교 축구장에서 체력 실기테스트를 실시한다. 남자는 20㎏, 여자는 10㎏의 모래주머니를 멘 채 달리기와 쓰레기를 차에 싣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실기테스트에서는 30, 40대 남자 각 11명과 30, 40대 여자 각 2명 등 모두 26명의 1차 합격자를 가린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5일 면접을 실시한 뒤 다음달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쌍용차 “외국업체와 M&A 모색중”

    쌍용차 “외국업체와 M&A 모색중”

    쌍용자동차와 해외 선진업체간 인수·합병(M&A) 추진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내년 영업 흑자 전환도 점쳐져 다음달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인가 결정이 기대된다. 쌍용차는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중장기 회생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최근 외국의 몇몇 선진업체를 방문해 인수·합병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아시아 진출이 더디고 쌍용차와 제품 라인업이 겹치지 않고 플랫폼 공유, 소형차 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업체 및 재무적 투자자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인은 “러시아, 중국 등 신흥국가의 업체는 쌍용차 미래에 도움이 안 되며, 중동 자본은 재무적 투자자 정도로만 고려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인수설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해 유럽 등의 소형차 중심 업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6일 2·3차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인가가 이뤄지면 늦어도 12월 초까지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공개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개입찰은 내년 6∼7월쯤 진행된다. 회생계획안 인가는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1000억원의 신규자금 조달이 필요하지만 담보여력이 11 00억원으로 충분해 큰 어려움은 없다는 것이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산업은행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돈을 빌려 주겠다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경영정상화 시기도 2012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길 전망이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내년 신차 ‘C200’을 출시하고 판매 증가세가 이어져 내수 및 수출 포함, 8만 5000대를 팔 것”이라면서 “손익분기점 7만 2000대는 물론 법정관리 신청 이전 회생계획안에 담긴 6만 8000대를 크게 웃돌아 영업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또 올해 연간 자동차 판매가 당초 삼일회계법인이 예상한 2만 9286대보다 16.2% 증가한 3만 4026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월 손익분기점이 1만 500대에서 구조조정 이후 6000대 수준으로 호전됐다. 최상진(기획재무 담당) 상무는 “1인당 연간 생산대수가 지난해 16대에서 올해 9∼12월 평균 27대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쌍용차 회생의 발판인 신차 ‘C200’은 앞뒤 외관 디자인을 수정해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렉스턴과 액티언의 후속인 ‘D200’과 ‘Q200’, 소형 CUV인 ‘X100’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5년내 소형 전기차와 플러그 하이브리드 차량도 개발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성묘객 사고예방·구조 새달 1~5일 항공순찰

    소방방재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공원묘지를 중심으로 성묘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항공순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소방항공구조대는 현재 총 26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을 8개 항공구조대로 전국에 분산 배치해 귀성길과 성묘길, 국립공원 등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방재청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추석 연휴 당시 총 53명을 소방헬기로 구조했으며,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 5건을 진화하기도 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국플러스]

    의왕~과천 도로 추석기간 ‘무료’ 경기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2~4일 도가 운영하는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007년 추석을 시작으로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연휴 기간 이 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차량 26만 3000여대가 2억 700여만원의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울산 연내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울산시는 도심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연내에 100%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총 130억 5000만원을 들여 전체 시내버스 626대 가운데 도심을 운행하는 580대를 2010년까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천연가스 버스 보급률이 99%(575대)에 달해 연내 나머지 5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외곽 노선을 운행하는 46대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광주서 7일간 전국기능경기대회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정은 광주로 기술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2일부터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공고,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등에서 열린다. 노동부·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그래픽디자인’ 등 55개 직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9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방식처럼 개방형 경기장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이 경기상황을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반포 IC~고속도로 진입로 폐쇄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반포 IC 교보타워~고속도로(부산방향) 진입 연결로를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방향 잠원~반포 간은 도로가 680m에 불과해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남~반포간 차로확장과 연계해 본선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반포 IC 250m 전방 9호선 사평역 1번 출입구 앞(원촌중 앞)에 유턴을 신설, 기존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반포 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이 맞은편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변경을 완료했다.
  • [19일 TV 하이라이트]

    ●스페셜(YTN 오후 6시20분) YTN과 한국외국어대가 함께 마련한 제1회 청소년 영어토론 대회. 까다로운 국제 문제를 놓고 고등학생들이 깜짝 놀랄 영어실력을 뽐낸다. 90여개팀을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두 팀. 토론 초반부터 설전이 펼쳐진다. 결승전 토론 주제는 ‘파병’. 한국어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을 영어로 술술 풀어내는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간다.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 신라의 제26대왕 진평왕. 그는 재위 기간동안 끝내 왕위를 물려줄 아들을 얻을 수 없었다. 대신 왕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영리한 덕만, 온순한 천명 그리고 아름다운 선화. 이 세 자매의 삶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다. 진평왕의 세 딸 덕만, 천명, 선화를 만나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8시30분) 지표면 곳곳에 불이 타오르는 신비한 나라 아제르바이잔. 비와 바람에도 꺼지지 않고 수천년간 타오른 불의 비밀은 땅 속 원유와 천연가스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2대 자연경관으로도 꼽히는 진흙화산과 수만년의 역사를 지닌 선사시대 암각화 등 ‘불의 땅’이 선사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해 본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7시55분) 신혼여행을 떠난 진풍과 수진. 수진이 호텔 객실에서 계속 바다 구경만 하고 있자 진풍은 그런 수진이 야속하기만 하다. 진풍의 결혼식이 끝나자 광호는 대풍이에게 본격적으로 결혼 압력을 가하고 대풍은 곤욕스러워 한다. 한편 대풍은 현우도 복실이와 같이 미국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15분) 강조는 이현운과 안패의 배신으로 삼수채 전투에서 거란군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한편, 천추태후 일행은 강조 군에 합류하기 위해 가던 길에 거란군이 호경성을 향해 진격해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천추태후는 호경 성민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거란군과 맞서는데….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지난 8월 말 남동생을 찾아달라는 누나의 눈물겨운 호소가 인터넷에 올랐다. 잠깐 놀러 나간다던 용우는 사라졌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확인된 용우의 마지막 위치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용우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섬에서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8월22일 이후 실종된 이용우군의 실종사건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45분) 작년 9월 프로바둑기사 한해원과 결혼한 띠동갑 커플 김학도, 한해원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한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맛보는 가을철 원기를 충전하는 인삼밥상. 기운을 돋워주는 보양식 인삼영양밥, 달콤 쌉싸래한 인삼전, 인삼의 깊은 향이 밴 인삼돼지갈비를 양희은의 시골밥상에서 소개한다.
  • 美 10대 정치 명문가 선정

    美 10대 정치 명문가 선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 명문가문’은?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스티븐 헤스가 승계와 혈연관계, 영향력 등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미국의 10대 정치 명문가를 분석한 결과 케네디가(家)가 최고의 명문가로 뽑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스는 최소한 3대에 걸쳐 직계가족 중에 대통령이나 부통령, 대법원장, 하원의장, 상·하의원, 주지사, 각료 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들을 선정 기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 사람이 여러 선출직에 뽑힌 경우 각각 산정됐다. 헤스의 기준에 따라 최고의 정치명문가로 선정된 케네디가(96점)는 대통령 1명, 상원의원 3명, 하원의원 4명, 각료 1명을 배출했다. 숫자도 많았지만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 얼마 전 타계한 에드워드 상원의원 등 개개인의 영향력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2위는 루스벨트 가문(92점)으로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과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등 2명의 대통령과 부통령 1명, 주지사 2명을 배출했다. 3위는 부통령 1명과 주지사 3명, 상원의원 2명, 하원의원 2명을 배출한 록펠러 가문(81점)이 올랐다. 재력과 명문가와의 혼맥을 기반으로 20세기 들어 정·재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4위는 할아버지(9대)와 손자(23대) 대통령을 배출한 해리슨 가문(76점)이 차지했다. 이 밖에 주지사 2명, 상원의원 3명, 하원의원 5명이 나왔지만 1990년 이후로는 정계에서 명맥이 끊어졌다. 5위는 부자 대통령을 배출한 애덤스 가문(68점). 2대 존 애덤스, 6대 퀸시 애덤스 대통령 등 건국 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20세기 들어서는 허버트 후버 대통령 때 해군장관을 지낸 찰스 프랜시스가 유일하다. 6위는 부시 가문(67점)이다. 역시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대통령을 지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 젭 부시는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냈고 그 역시 대선에 뜻을 두고 있다. 젭 부시의 아들도 정치에 관심이 많다. 7위는 뉴저지에서 6대에 걸쳐 상원의원 4명과 하원의원 1명, 국무장관을 배출한 프릴링하우젠 가문(66점)이 차지했다. 8위는 켄터키의 브레킨리지 가문(65점), 9위는 27대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을 배출한 태프트 가문(64점), 10위는 델라웨어에 기반을 둔 베이어드 가문(63점)이 선정됐다. km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정기검사 불이행 차량 단속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지난달 23일부터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지나 검사명령을 받고도 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이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하여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자동차 번호판을 강제로 떼어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프로그램 PDA를 개발했다. 2007년부터 검사명령서를 받고도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이 관악구에만 326대에 달한다.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도 전담직원 2명을 지정, 번호판 영치에 들어갔다. 교통행정과 880-3908·3929~32.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은 지난 6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서울시의회에 알려왔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 시간 등 각종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계를 설치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지난 6월 기준 서울시 주요 정류소에 버스도착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76대를 설치했으며, 다음달 100대를 추가해 내년까지 서울시 주요 정류소에 526대(누적대수)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주문식단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먹을 만큼 주문하고, 남은 음식은 포장해가자.’는 음식문화 개선운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지하철 내부와 승강장 등의 무분별한 광고판을 정리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서울시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하철과 역사 등에 난립한 광고물에 대한 정리와 규격화로 광고시설물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하철 엘리베이터에 B1,B2 등 영어 대신 지하1층, 지하2층으로 표기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앞으로 새로 만드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에는 영어와 한글을 함께 쓰겠다고 말했다.
  • [디도스 사이버테러] ‘北 배후설’ 밝힌 근거는

    [디도스 사이버테러] ‘北 배후설’ 밝힌 근거는

    국가정보원은 1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한·미 주요 기관 인터넷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관련, 북한을 배후로 보는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北이 즐겨쓰는 해킹방식 국정원은 북한의 사이버 전쟁 전담 부대인 ‘110호 연구소’를 확실하게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6월 초 평양에서 (사이버) 공격 지시가 내려 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면서 그 가능성을 에둘러 제기했다. 국정원은 이날 “그간 지속적으로 북한의 인터넷 해킹을 차단해 왔다. 이번 공격도 IP 추적 등을 통해 과거 공격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 3월에도 북한의 해커가 10여차례 해킹을 시도했으며 6월말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예행 연습도 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지난달 16일 국군기무사가 주최한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우리 정부가 사이버 스톰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북한에 공격 명분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원은 공격 대상 목록을 담은 파일(uregvs.nls)을 악성코드에서 자체 생성하는 것을 북한이 즐겨 쓰는 해킹 방식으로 소개했다. 또한 디도스 공격에 동원된 이른바 ‘좀비 컴퓨터’ 가운데 비주얼 스튜디오 등 전문가용 고급 프로그램을 쓰는 26대의 컴퓨터가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진섭 의원은 “고급 프로그램을 쓰는 몇 대의 컴퓨터를 특정해 (주요 기관 사이트의) 다운을 유도했는데 IP 역추적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황일뿐… 단정못해” 그러나 이날 국회 정보위의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사이버 테러 배후 논란은 정리되지 않았다.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배후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황일 뿐”이라면서 “한·미 두 나라의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다. 국정원이 정황 증거만 갖고 얘기하는 것은 정보기관의 신뢰성에 회의를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국내車업계 상반기 내수 웃고 수출 울고

    국내車업계 상반기 내수 웃고 수출 울고

    ‘내수는 웃고, 수출은 울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 상반기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비교적 괜찮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세제 혜택의 덕이 컸다. 하지만 수출은 크게 뒷걸음질쳤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업체들은 올 상반기(1∼6월) 국내 시장 61만 6008대, 해외판매 178만 4780대 등 모두 240만 788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내수는 0.2%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19.4%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는 15.1%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와 미국 ‘빅3’ 등 세계 주요 경쟁 업체들의 판매가 20~30% 안팎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전폭적인 세금 감면 조치가 5~6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 증가를 견인했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 31만 5100대, 해외 107만 4397대 등 모두 138만 9497대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6.2% 감소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국내 시장에서 25% 증가한 19만 2524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14.6% 감소한 47만 1726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는 5.9% 줄었다. 다만 지난달에는 모두 14만 3417대를 팔아 20개월 만에 월 단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GM대우의 상반기 판매량은 내수 4만 5045대, 수출 21만 5964대 등 모두 26만 100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줄어든 규모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내수와 수출을 합쳐 7만 3012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3.5% 감소한 실적을나타냈다. 총파업 지속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쌍용차는 지난달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내수 197대, 수출 20대 등 고작 217대를 파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2.4%나 주저앉았다.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1만 3020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지난해보다 73.9% 급감했다.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된 지난달 실적만 놓고 보면 완성차 5개 업체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46.2% 급증했다. 반면 해외 판매량은 15.5% 감소했다. 올 하반기 시장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이달부터 개별소비세 혜택이 사라지면서 자동차 가격이 최고 310만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악화일로의 쌍용차 사태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차 阿·중동서 쾌속질주

    현대차 阿·중동서 쾌속질주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누적 수출 100만대와 110만대를 각각 돌파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이집트로 수출하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선적,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수출누계(해외공장 수출분 포함)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976년 국내 첫 고유 모델인 ‘포니’를 라이베리아에 수출한 지 33년 만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중동 지역에서 76년 첫 수출 이후 지난해 10월 누적 수출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5월말까지 모두 111만 4891대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아프리카 수출 첫 해 207대를 시작으로 해마다 수출이 늘어 2005년에 10만대, 2007년 14만 8844대, 지난해 16만 603대를 기록했다. 특히 2006년부터 올 4월까지 40개월만에 수출 누적 대수 50만대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아프리카 자동차 산업 수요가 2007년에 비해 6.8% 줄었으나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10%에서 11.6%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이집트에서 5만 3153대를 팔아 26.4%의 시장점유율로 브랜드별 판매 1위였다. 이어 알제리(3만 8269대), 남아공(2만 6010대)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차종별로는 인도공장에서 생산된 아토스 개조 모델인 쌍트로와 액센트가 각각 3만 9459대와 2만 1426대 팔려 최고 인기 차량이었다. 국내 생산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1만 2995대)와 포터(1만 2797대), 베르나(1만 2488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이날 아프리카 지역 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선적 부두에서 ‘수출 1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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