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50억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선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용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위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구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3
  •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결정 D-1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결정 D-1

    2014년 여름 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선 인천에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제26차 총회 투표에서 인천과 인도 뉴델리의 승부가 갈린다. 지난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인천 지지를 공개 표명함으로써 인천의 승리는 9부능선을 넘었다는 게 유치위원회의 판단이다. ●단순 다수결로 단박에 승부 이날 표결에 앞서 인천은 뉴델리와 오후 5시부터 OCA 소속 4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을 상대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NOC 투표여서 표심을 어느 정도 점칠 수 있고 이에 따라 뜻밖의 승부가 연출될 가능성도 적은 게 사실이다. 이번 투표는 OCA 관례대로 공개투표를 원칙으로 하되, 의장의 결정이 있거나 출석위원 15명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단순 다수결로 곧바로 승부가 갈리며 득표 결과는 공표되지 않는다. 인천유치위는 45개 NOC의 절반이 넘는 25∼30표 안팎을 확보했다고 장담한다. 각 국 선수단의 체재비와 항공료를 전액 부담하겠다고 나선 뉴델리의 막판 물량공세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대세는 이미 갈렸음을 자신한다. 인천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1986년 서울과 2002년 부산에 이어 한국 도시로는 세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2003년 체코 프라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강원 평창이 2010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단 3표 차로 실패하면서 추락하기 시작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위상도 되살릴 계기를 잡게 된다.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끝으로 국제종합대회 공백기를 맞았던 한국 스포츠는 지난달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을 유치한 데 이어 인천과 평창이 2014년 각각 아시안게임과 겨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트리플 크라운’으로 화려하게 살아난다. ●인프라,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인천 승리의 열쇠 뉴델리가 1952년과 1982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를 노리지만 인천은 첫 도전이다. 국제공항을 끼고 있는 뛰어난 교통 근접성과 도시 환경, 국제대회 개최 경험, 최첨단 정보기술(IT) 강국 이미지, 손색없는 인프라 등을 뉴델리보다 앞선 점으로 꼽는다. 인천이 대회를 유치하면 중계권료 등 방송사 수입 210억여원에 광고수입 1000억여원, 입장권 판매 수익 250억여원, 복권사업 수익금 150억여원 등 예상 수익만 200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OCA에 넘길 수익 분담금과 대행 수수료 등을 빼더라도 1000억원 이상의 순수익이 떨어진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인천은 국고에서 지원받아 도로망과 통신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돼 경제특구인 송도 신도시를 ‘동북아 허브’로 만들려던 야심에 나래를 달게 된다. ●동북아 편중 vs 뉴델리 3회 개최 인천의 약점이자 뉴델리의 공격 포인트는 ‘동북아 편중론’.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여름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다시 동북아의 일원인 인천 손을 들어줄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 것. 더욱이 2002년 부산 이후 12년 만에 인천에 또다시 개최를 허용하는 것은 너무 편중됐다는 시각이다. 평창이 같은해 겨울올림픽 유치에 나선 만큼 여름 아시안게임은 뉴델리에 넘겨달라는 노골적인 요구도 있어 왔다. 그러나 이런 논리는 뉴델리에도 자승자박이 돼 왔다. 뉴델리 역시 벌써 세 번째 대회 유치에 뛰어들었기 때문. 여기에 뉴델리의 물량공세를 마땅치 않게 여기고 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훌륭한 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기류가 최근 OCA에 조성됐다는 게 유치위원회의 분석이다. 스포츠 후진국의 저변 확대를 겨냥한 인천의 ‘비전 2014’가 OCA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인천의 자신감을 북돋는 대목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신용석 유치위원장 인터뷰 신용석(65)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은 2005년 5월 아시안게임 유치에 뛰어든 이래 30여 차례 아시아 각국을 돌았다.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보름에 이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이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신 위원장은 17일 유치지 최종결정을 앞두고 지난 7일 이란에 도착 표밭갈이를 시작했다. 이후 시리아를 거쳐 결전장인 쿠웨이트로 직행한다. 신 위원장은 “인도 뉴델리와 접전지역인 서아시아를 마지막까지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유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45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 가운데 25표 정도를 얻을 것 같다. 인도는 10표 내외로 판단된다. 하지만 부동표가 10여표에 달하고 표심은 막바지에도 이해관계에 따라 변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권역별 판세를 분석해 달라.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는 우리가 우세한 것이 확실하고 남아시아는 인도 쪽이다. 중동지역은 아직 상당수가 부동표로 보이며, 동남아시아는 서로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 객관적인 판단이다. ▶대구 유치가 결정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과의 상관관계가 항상 거론되는데. -이들 대회와 아시안게임은 종목이 다를 뿐 아니라 개최국을 결정하는 주체도 다르다. 그동안 ‘국제대회는 한 나라에 몰아주지 않는다.’는 시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관계에서 더이상 불변의 법칙은 아니다. 인천이 종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로서 아시안게임에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천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짐이 된다는 시각은 찬성할 수 없으며 인천과 평창이 ‘윈-윈게임’을 할 수 있다. ▶유치활동은 어떻게 해 왔는가. -표면적인 홍보보다는 실제로 표를 던질 각국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두세 차례씩 만나 스킨십을 다져왔다. 지난해 11월 인천을 방문한 OCA 평가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인천시 차원에서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을 지원하는 드림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투표 당일 프레젠테이션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온 ‘중앙정부 유치의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담긴 영상 메시지를 상영하고, 인천의 장점인 경기장시설, 도시 인프라,IT 등을 집중 홍보하겠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온라인 게임시장 주도권 놓친 IT강국

    지난 1997년 한국의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리니지’는 기술력과 독창성으로 정보기술(IT) 강국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매년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국산 온라인 게임이 최근 2년 사이 맥없이 주저앉고 있다고 한다. 거대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외국산 온라인 게임업체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온라인 게임은 세계 시장뿐 아니라 국내의 게임 마니아들로부터도 외면 당하고 있다. 한국이 온라인 게임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 것은 국내 게임업체들이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 국내외 시장에 외국산 대작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국내업계는 독창적인 게임을 내놓지 못했다.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고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도 뒤처졌다.. 온라인 게임의 세계시장 규모는 860억달러(81조원)로 추정된다. 한국은 세계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직도 경쟁력이 있고,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50억원 규모의 게임ㆍ애니메이션 투자 전문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1위의 게임업체인 미국 EA사가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네오위즈에 1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외국 업체들과 공동개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IT기업들의 수익성이 2004년 이후 2년째 정체 상태라고 한다. 열정과 실력으로 재무장한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들이 한국 IT산업 재도약의 원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 농협 2017년 신용 - 경제 분리

    농협이 2017년부터 농업교육과 조합지원을 담당하는 중앙회와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경제사업, 금융을 전담하는 신용사업 등 3개의 독립법인으로 분리된다. 농림부는 29일 농협중앙회와 일선조합이 10년 뒤에 경제·신용 사업법인에 출자하는 방식의 ‘농협 신·경분리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박현출 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장은 “농협을 3개 법인으로 분리하는 데 들어가는 추가 자본금은 8조 2500억원”이라면서 “지난 3년간 농협의 실적을 감안하면 매년 8250억원의 자본금 축적이 가능해 10년 뒤 분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농협의 자본금은 9조 2773억원이다. 추가로 들어가는 자본금은 매년 일선조합 출자분(2812억원)과 중앙회 자체 이익잉여금(5438억원)으로 조달한다. 이어 농림부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평가위원회가 3년마다 자본금 확충과 신용사업의 BIS 비율 12% 충족, 경제사업 자립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박 국장은 “평가 결과에 따라 신·경분리 시점이 다소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도 있다.”면서 “자본금 축적이 제대로 안 되면 농협에 대한 포괄적인 지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재정경제부는 신용사업의 자산 건전성을 위해 신·경분리 시점을 2013년으로 앞당길 것을 제시했고 앞서 신·경분리위원회는 12년 뒤 분리를 건의했다. 농림부는 자본금 확충을 정부가 지원하진 않겠지만 신·경분리 이후에도 신용법인으로부터 농업지원·교육사업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되도록 세제혜택을 주기로 재경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림부의 신·경분리안은 농협의 자본금 재원이 부족하거나 신용부문 BIS 비율이 떨어지면 일정이 무한정 늦춰질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농림부는 농협의 외환은행 인수 추진설과 관련,“현재 농협의 구조는 신용과 경제가 합쳐진 특수 법인으로 합병 방식의 금융기관 인수는 불가능하다.”면서 “농협이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둘 수도 있겠지만 신용부문과 합치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 농협이 인수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7000만원이 250억 이길 수 있나?

    |도쿄 최병규특파원| 우리나라에 피겨스케이팅이 첫선을 보인 건 1894년 겨울로 전해진다. 당시 조선 주재 외국인들이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얼어붙은 경복궁 향원정에서 ‘얼음 위를 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빙족회(氷足會)’라는 이름의 피겨팀이 등장했다. 한국피겨는 100년을 웃도는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이다. 김연아가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처음 참가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그동안 한국의 성적은 2001년 박빛나가 세운 23위가 최고였다. 김연아는 분명 한국피겨의 역사를 또 새로 썼다. 그러나 씁쓸하다. 메달 뒤에 숨겨진 우리 피겨의 현실 때문이다. 이 대회 ‘톱5’ 가운데 3명이 순위를 쓸어담은 일본과 한국의 토양은 분명 다르다. 도쿄체육관 밖에서 표를 구하려는 피켓을 든 수십명의 일본팬 모습은 분명 충격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속이 쓰렸던 건 ‘김연아팀’의 ‘악전고투’였다. 혹자는 이번의 쾌거를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린 것”이라고도 말한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쏟아붓는 돈은 스폰서 및 공식·비공식을 합쳐 연간 25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김연아가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공식적으로 받는 지원금은 연간 7000만원이 전부다. 한 차례의 광고 출연으로 번 돈은 거의 바닥이 났다. 아사다가 대형버스를 대절해 혼자 타고 다닌 반면 김연아는 어렵게 마련한 6인승 승합차에 단출한 팀원들과 구겨지듯 끼어서 다녔다. 지난해 우리 체육계는 김연아를 위한 ‘2010밴쿠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그러나 실제 효과는 아직 느낄 수 없다. 단 1명뿐인 연맹의 피겨 실무자가 이번 대회는 물론 그동안 단 한 차례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5일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고층건물에서도 현기증을 느낄 만큼 도쿄에도 영향을 미쳤지만, 입상자들의 ‘갈라쇼’가 펼쳐진 도쿄체육관은 되레 인파로 넘쳐났다. cbk91065@seoul.co.kr
  • 물가연동 국고채 국내 첫 발행

    투자 원금을 물가에 연동시켜 금리를 계산해 주는 국고채가 23일 국내에서 처음 판매된다. 정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물가연동 국고채 투자설명회를 갖고 3월분 규모 6250억원의 발행금리를 2.82%로 결정했다. 올해 예정된 물가연동 국고채 규모는 2조 5000억원으로 분기별로 발행된다. 이번 발행은 국민은행,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10개 금융기관의 총액인수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6월부터는 다른 국고채와 마찬가지로 전문딜러(PD)의 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만기 10년물로 금리는 인수단 선정 하루 전날 10년물 국고채 최종호가에서 2.11%포인트를 빼고 결정했다.표면금리는 2.75%로 대금 납입일인 매출일은 23일이다. 이자는 채권 액면금액과 표면금리에 물가연동계수를 곱해서 산출,3월10일과 6월10일에 지급한다. 다만 물가가 오른 만큼 원리금에 반영되기 때문에 표면금리를 낮게 책정하는 게 보통이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물가연동국채는 물가의 변동위험으로부터 헤지수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자산운용기관의 장기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우리 금융시장의 폭과 깊이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계두 재경부 국고국장은 “외국인들의 채권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소득에 대한 소득세 원천징수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국고채 발행 잔액은 258조원으로 전체 채권 발행액의 33%, 국고채 거래량은 지난해 978조원으로 전체 채권 거래량의 6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美·中發 금융위기 오나

    美·中發 금융위기 오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백문일 문소영기자|미국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부실 쇼크’가 우리 금융시장도 흔들고 있다.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8포인트(2.00%) 하락한 1407.3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7.10포인트(1.14%) 떨어져 613.31을 기록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무려 242.66포인트(1.97%), 나스닥지수도 51.72(2.15%)포인트 급락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미 증시하락의 영향과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1.97% 하락,2906.3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28P·다우 242P 폭락 미국 부동산 버블(거품) 붕괴가 현실화하고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급락세를 보인 것이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해 4분기 서브프라임모기지 연체율이 13.33%로 3분기 12.56%를 웃돌았으며 서브프라임변동모기지의 연체율도 전분기보다 1.22%포인트 상승한 14.44%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모기지 디폴트(채무불이행)는 앞으로 2년간 2250억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美 소비위축→경제 경착륙 가능성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금융시장의 부실에 엔 캐리 청산 본격화, 중국 위안화 절상 압력이 더해져 국제금융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국내 경제에도 충격파가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국제금융시장 불안 계속될까’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부실이 확대되면 민간소비 위축으로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주택가격 하락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저금리로 촉발된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금융불안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금리가 높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리스크가 존재하며 부동산 시장이 급랭할 경우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부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는 11조 2000억원으로 총대출의 27%에 이른다. ●中 상반기 위안화 3% 절상예상 중국은 무역수지 흑자와 과잉 유동성에 따른 경기과열 등으로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는 예상보다 3배가 넘는 238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중국의 막대한 외화유입은 환율절상 압력으로 작용, 올해 상반기에만 위안화의 3% 절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정당 수입·지출 내역 보니] 정치자금 ‘여소야다’ 소액기부 확산 뚜렷

    [정당 수입·지출 내역 보니] 정치자금 ‘여소야다’ 소액기부 확산 뚜렷

    지난해 정당별 정치자금 시장에서는 ‘여소야다(與少野多)’ 현상이 두드러졌다. 중앙선관위가 13일 발표한 ‘2006년도 정당·후원회 등의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정당별 수입내역은 한나라당이 전년보다 452억원 증가한 71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열린우리당은 398억원 늘어난 654억원이었다. 이어 민주노동당 265억원, 민주당 178억원, 국민중심당 62억원 순이었다. 하지만 지출내역에서는 열린우리당이 5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나라당(471억원), 민주노동당(250억원), 민주당(159억원), 국민중심당(58억원) 순이어서 대조를 이뤘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우리당이 상대적으로 과다지출하고, 한나라당이 알뜰살림을 한 셈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와 무관치 않다. 수입내역에서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앞선 것은 5·31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했던 구도를 반전시키기 위해 ‘출혈’이 컸고, 한나라당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에서 선거를 치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선관위가 일정 득표율 이상 비례대표 시·도의원 낙선자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는 액수 면에서 한나라당이 우리당을 크게 앞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당비 수입도 한나라당이 194억원으로 열린우리당 191억원보다 앞섰다. 민주당은 79억원, 민주노동당은 111억원이었다. 당비가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열린우리당이 2005년 35.7%에서 29.3%로 감소한 반면 한나라당은 같은 기간 21.6%에서 27.3%로 증가했다. 당원이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에서는 최대의석을 보유했던 열린우리당이 21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나라당은 204억, 민주노동당 15억원, 민주당 12억원, 국민중심당 5억원 순이었다. 지방선거가 있어서 평년보다 2배의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음에도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후원금은 전년보다 35억원 증가해 2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후원금은 58억원이 증가, 전년 대비 40.1%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후원금 기부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에 힘입어 일반인들의 ‘소액다수 기부문화’ 확산이 두드러진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기부건수는 모두 38만 8000건으로 전년도 28만 2000건보다 10만건 이상 늘어난 반면 1건당 후원금 기부액수는 11만 6000원으로 전년도 12만 4000원보다 줄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서울4개구 반대 결의문 채택

    서울시 중구(구청장 정동일), 서초구(박성중), 강남구(맹정주), 송파구(김영순) 등 4개 구청장은 12일 국회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 중인 ‘공동 재산세 50%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구세인 재산세의 50%를 걷어서 이를 각 구에 배분하는 공동재산세 50%안은 그 부담비율이 너무 높고, 구 재정에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공동재산세 도입이 불가피하다면 우리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부담비율과 시행시기, 방법 등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구세인 재산세와 시세인 자동차세 등을 교환하는 ‘세목교환안’은 장기적으로 자치구 재정을 하향 평준화시키고 악화시키므로 절대 반대한다.”면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서울시세로 전환하고, 서울시세인 등록세를 ‘자치구 재원조정세’로 바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구의회도 13일 임시회의에서 ‘공동세 추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행정자치부장관, 서울시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공동세 50% 도입으로 재정 손실이 생기는 자치구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정 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송파구는 공동세 50%를 도입하면 250억원 정도 손실을 보지만 시로부터 법정 조정교부금을 받으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면서 “강남, 서초, 중구 등 3개구도 세입 감소분에 대해 별도의 재정보전 대책을 마련해 충격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구 달성군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에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현풍면 성하리 인근 3만평에 들어설 ‘달성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은 지난해 투자심사와 문화재 지표조사를 거쳐 최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달성군이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역이 마무리되고 토지 보상이 끝나는 올해 말쯤에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군비 250억원 등 모두 310억원이 들어가는 달성 종합스포츠파크에는 주경기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다목적 구장, 산책로, 휴식광장 등 다양한 공간들이 건립된다. 종합스포츠파크가 건립되면 대구지역에서 건축면적 기준으로 현재 가장 큰 스포츠타운인 수성구 대구월드컵경기장(1만 4424평)의 2배 규모의 대구 최대 스포츠타운이 되는 셈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음료시장 ‘지각변동’

    음료시장 ‘지각변동’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성 음료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차(茶)’‘초(醋)’‘프리미엄’ 등을 내세운 웰빙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콜라 매출은 계속 줄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0칼로리를 내세운 이른바 웰빙 ‘차’ 시장이 1500억원대로 성장한데다 관련 신제품이 속속 나오면서 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올해 음료 업계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남양유업은 2006년 한해 혼합차인 ‘17차’를 전년(2005년 4월 출시) 매출(250억원)의 4배를 웃도는 1100억원어치를 팔면서 음료 업계 강자로 영역을 확장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8월 혼합차인 ‘오늘의 차’를 내놓고 뒤를 쫓고 있으며, 동원F&B는 3월중 다이어트 성분을 강화한 녹차 음료인 ‘L녹차’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해태음료도 3월중 혼합차 음료를 내놓고 100억원대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건강을 겨냥한 ‘식초 음료(희석식 포함)’도 지난해 500억원대의 시장을 개척했다.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는 2005년 7월 신제품 출시 9개월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총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식초가 피로회복,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남성들로부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CJ는 지난해 6월 ‘미초’와 ‘초를 마시는 이유’를 내놓고 지난해 총 120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스 시장도 프리미엄급이 나온다. 해태음료가 최근 내놓은 100% 유기농 주스인 ‘썬키스트 유기농 주스’는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50% 비싸다. 반면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 시장은 위축되는 분위기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전체 콜라시장(코카콜라+펩시콜라) 매출은 지난 2004년에는 5050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해태음료의 써니텐도 지난해 매출이 8%가량 줄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목포 ‘전교5등 중학생’ 대학까지 학비 면제

    목포시가 ‘내고장 인재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22일 ‘목포교육발전 5개년 계획’(2007∼2011년)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전교에서 5등 이내에 드는 목포지역 중학생이 고교에 진학할 경우 고교는 물론, 대학 4년 동안의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올부터 이를 시행키로 하고 관련 예산 50여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해 ‘평생교육과’를 신설, 장학 및 교육전액을 전담토록 했다. 또 최근 ‘목포시교육발전지원조례’ 중 세수의 3%를 지원토록 한 규정을 7%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분야에 드는 예산을 연간 250억∼300억원 확보했다. 이 재원으로 파격적 장학혜택을 마련, 우수 인재의 타지 유출을 막기로 했다. 또 고등학교별 평가를 실시해 우수학교로 선정될 경우 교사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수능성적 전국 100위 안에 든 학생에게 100만원 이상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중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사서직 인건비 50%를 지원하고 수학 경시대회와 글짓기 대회 우수 입상자에게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목포시는 매년 우수 중학생 200여명이 타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칠곡군 양봉특구지정 추진

    전국 최대 꿀생산지인 경북 칠곡군이 ‘양봉산업특구’지정을 추진한다.20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에서 생산되는 꿀은 연간 708t(시가 250억원)으로 전국 꿀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년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열리는 지천면 신동재 일대는 40∼50년생 아까시나무가 약 330만㎡에 군락을 이루고 있고, 이 곳에서만 400여 양봉농가가 연간 150t의 꿀을 생산하고 있다. 칠곡군은 전국적인 명성을 올리고 있는 양봉산업의 기반 위에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벌꿀의 특화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꿀벌 생태 학습장, 꿀벌 테마공원, 채밀 체험장, 꿀벌 역사박물관, 양봉연구소 등을 조성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은 아까시나무의 최대 집산지인데다 아까시 꽃이 전국에서 처음 개화해 꿀의 품질이 전국 최고다.”면서 “양봉특구로 지정되면 호주,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마뉴카 꿀을 능가하는 친환경 기능성 꿀을 생산해 세계시장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카시아와 아까시 아카시아는 아까시의 학명으로 열대 식물이다. 우리가 보통 아카시아나무라고 부르는 하얀 꽃이 피는 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까시(아카시)나무라고 부르는 것이 바르다. 칠곡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투자처 다양화하는 골드만삭스

    세계적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중소형주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금융업종 외에 의류, 출판, 운송 등 투자 업종도 다양하다. 평산은 9일 260만주의 유상증자에 골드만삭스 계열사들이 624억원을 투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캐피탈 파트너스와 계열사들은 평산의 2대 주주가 된다.평산은 조선, 발전장비, 산업기계 등 규격화되지 않은 대형 기계를 주문에 맞춰 생산해내는 자유단조업체이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 계열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의류업체인 베이직하우스에 350억원을 투자, 지분 20%를 가진 2대 주주가 됐다.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는 같은 해 10월에는 미디어코프(옛 영진출판)에 25억원을 투자, 지분 4.65%를 갖고 있다. 바이오에탄올 사업을 하는 오디코프 자회사인 씨에스엠 유상증자에 250억원을 출자, 지분 44.95%인 최대주주이다.대한통운 지분도 갖고 있는데 8일에는 시간외 매매를 통해 보유지분을 25.96%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위험자산에 자기자본을 직접투자(PI)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1999년 국민은행에 5억달러를 투자,3년 뒤인 2002년부터 주식을 팔아 12억달러를 회수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한 IB들의 중소형주 투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함혜리의 8년 체험 ‘프렌치 리포트’] (16) 국가 경쟁력 까먹는 관료집단

    [함혜리의 8년 체험 ‘프렌치 리포트’] (16) 국가 경쟁력 까먹는 관료집단

    프랑스는 2005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2조 1250억달러로 미국·일본·독일·영국에 이어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다. 핵무기도 보유하고 있고, 문화유산도 엄청나다. 국민들의 절반이 고등교육을 받을 정도로 교육수준도 높다. 남북한을 합친 면적의 2.5배나 되는 국토는 어디 한 곳 버릴 데가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비옥하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국가경쟁력은 얼마나 될까. 스위스 국가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 지수에서 프랑스는 지난해 61개 국가 중 3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다섯 계단 하락한 것이다.1996년에 비해서는 열다섯 계단이나 떨어졌다. 프랑스의 국가경쟁력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공부문의 비효율성에서 상당부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경쟁력 하락은 90년대 중반 대부분 유럽국가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였다. 지난 10년간 영국·스위스·덴마크·룩셈부르크·아일랜드 등은 개방화,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세계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회복했지만 유독 프랑스만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다.IMD의 스테판 가렐리 교수는 프랑스의 국가경쟁력 하락에 대해 “국가 주도의 경제활동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개혁이나 변화가 제때에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국가의 모든 업무를 중앙에 집결시키는, 강력한 중앙집권제를 실시하는 나라다. 프랑스 중앙집권제의 역사는 17세기 루이 14세 시대부터 시작됐다. 당시 재무장관이었던 콜베르는 왕이 임명하는 관료들을 지방에 파견해 세금을 거둬들이고 행정을 담당하도록 했으며, 그 전통은 지금도 도(道)와 도지사의 제도로 유지되고 있다. 중앙집권제는 대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는 방편으로 여겨지며 더욱 강화됐다. ●관료적이고 무책임한 공무원들 프랑스에서는 모든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데 국가가 개입한다. 기간산업은 대부분 국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강한 국가’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잘 훈련되고, 능력있고, 충직한 공직자들이 필요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프랑스에는 국가, 지방, 군(軍), 교육, 의료·복지 등에 모두 500만명의 공무원이 있다. 군 공무원을 제외한 중앙·지방·의료 및 복지 공무원의 100명당 비율은 8.1%나 된다. 프랑스가 공무원에 쏟아붓는 예산은 전체 예산의 40%가 된다. 이들은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직장에 각종 혜택을 누린다. 평균 월급도 민간 기업보다 많이 받는다. 그런 만큼 행정이 잘 돌아가느냐 하면 아니다. 참으로 더디게 돌아간다. 무책임하고 관료주의 색채가 강한 탓이다. 프랑스에서 관공서에 가면 분통이 터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모든 일은 ‘원칙대로’ 해야 하고, 자기 업무가 아니면 ‘내가 알 바 아니다.’라고 말한다. 자기 권리 주장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 일을 하다가도 시간이 되면 칼같이 일어선다. 우체국이나 기차역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도 시간이 됐다고 창구를 닫아버리기 일쑤다. 기차를 놓치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는다. 서비스 정신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잘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6개(CFDT,CGT,FO,FSU, 솔리대르,Unsa)나 되는 노조가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의 80%가 노조에 가입해 있다. ●공기업 민영화 10년간 추진 프랑스는 2차 대전 종전 후 도산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소생시키기 위해 자동차·화학·통신 등 주요기업들의 국영화를 추진했다. 여기에 사회당의 미테랑 대통령이 집권 후 금융, 에너지, 철강, 전자, 화학, 통신, 우주·항공을 포함한 공공사업 분야를 국유화하면서 1983년 당시 프랑스의 국영기업은 3275개에 이르렀다. 이들 공기업은 경제활동 인구의 9%에 해당하는 190만명을 고용했다. 제조업 총 매출의 31%, 고용의 23%, 국가 수출의 30%, 기업 투자의 50%가 공공부문에서 이뤄졌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국영기업들이 경쟁에 약한 것은 당연하다. 내 돈이 아니니 아끼지 않아도 되고, 적자가 나더라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운영하다보니 경쟁력은 취약해졌다. 대부분 국영기업들은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투성이가 됐다. 이런 부담은 고스란히 재정부담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1986년 총선으로 첫 동거정부를 구성한 우파는 부채상환과 공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영기업에 대한 민영화작업을 서둘렀다. 지난 10년간 민영화 작업을 추진한 결과 공기업은 현재 1512개 업체로 줄었고 고용인원도 111만 8000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국가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프랑스는 재정적자를 GDP대비 3%범위 내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유럽연합(EU)의 성장안정협약을 3년 연속 위반했다. 우파정부는 국가재정 확충과 부채상환을 위해 에너지, 보험, 금융, 방위산업 등 국영으로 남아 있는 주요 공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민영화를 추진 중이다. 프랑스텔레콤과 국철(SNCF), 전기 및 가스(EDF·GDF), 로켓엔진 생산업체인 스넥마, 프랑스 공항공사 등이 주식공개를 마쳤거나 추진 중이다. 민영화 작업과 동시에 공무원 수 감축에도 나섰다. 드 빌팽 총리는 올해 1만 5000명을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감원된 공무원 수(5300명)의 3배나 되는 숫자다. 인구분포에 따라 교사직 5000개를 없애고, 각 부처별로 재정부 3000명, 국방부 4400명, 교통부 1300명이 각각 감원될 예정이다. 향후 5년 내에 총 8만∼10만명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저항체질이 강한 프랑스인들이 가만 있을리 없다. 자신들의 ‘철밥통’이 깨질 위기에 처한 프랑스 공무원들은 7일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가졌다. 교사들과 철도원, 우체국 직원, 전기·가스 공사 직원 등 수만명이 거리에 나서 감원반대와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프랑스가 2차 대전 이후 국가재건에 성공하고 유럽의 열강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강력한 국가의 리더십과 잘 훈련되고 능력있는 공무원들의 역할이 컸다. 공기업은 프랑스 발전의 추진동력이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의 무한경쟁 속에서 지나치게 비대한 공무원 집단과 공기업은 프랑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동네 뒷산도 ‘생태공원’

    동네 뒷산도 ‘생태공원’

    동네 뒷산이 웰빙 건강공원으로, 악취 나는 유수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오는 2010년까지 총 2250억원을 들여 동네 뒷산 50곳을 매입, 숲이 우거진 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올해 성북근린공원 등 20곳 21만 7000㎡(약 6만 5000평)의 산자락을 매입해 연말까지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관리소홀 등으로 무허가 건축물 등이 자리잡은 곳이다. 또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서울시내 유수지들도 올해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농협 10~15년후 중앙회·신·경 분리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분리되기까지 앞으로 10∼15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대 13조원 이상의 자본금 마련이 요구돼 협동조합은 해마다 8000여억원씩을 확충해야 할 전망이다. 신·경분리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농협중앙회 신용 및 경제사업 분리방안’을 마련해 박홍수 농림부장관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신·경분리’란 ‘농민을 위한 사업은 뒷전이고 돈놀이에만 치중한다.’는 비난을 받아 온 농협의 신용사업(은행업무)과 경제사업(유통업무)을 떼어내 각각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다. 건의안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조직은 중앙회, 경제사업, 신용사업 부문의 3개 법인으로 분리된다. 중앙회가 지주회사격으로 두 부문에 지분을 전액 출자해 교육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3개 법인이 독자 생존하기 위해서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비율 유지 수준에 따라 최소 12조 3881억원에서 최대 13조 7305억원의 자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BIS 비율 11.81%를 유지할 경우 13조 1959억원,10%를 적용할 경우 12조 388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중은행 평균인 13%를 유지할 경우에는 13조 7305억원이 확보돼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위해 농협이 해마다 8250억원씩 자본을 확충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기존 세제혜택을 그대로 유지해 자금 조달 과정의 어려움을 줄여주도록 했다. 부문별로는 교육·지원 3조 2064억원, 신용 4조 5619억∼5조 9043억원, 경제 4조 6198억원 등으로 추산됐다. 지난 6월 제출된 농협안의 추정치와 비슷한 규모이지만, 경제부문에서 2조 4000억원 정도 줄어들었다. 경제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 독자 경영이 가능하기까지는 BIS 비율 유지수준을 감안해 최소 10년에서 최대 15년까지 기간을 상정할 것과 추후에 별도로 결정하자는 2가지 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두번째 안도 신·경분리까지는 15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농협의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5년까지 산지 국산 농산물의 60%(18조원)를 농협이 담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협이 6조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하나로마트 같은 대형 판매장과 유통센터를 각각 34개와 3개 더 지어 모두 35개와 15개로 늘리도록 했다. 도시조합 중심의 슈퍼슈퍼마켓(SSM) 역시 2015년까지 500개로 늘리도록 권고했다. 농림부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2∼3월 중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천공항 남쪽에 경정장 건립

    인천국제공항 남측 유수지에 경정장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인천공항 남측 방조제 끝단에 있는 유수지에 경정장 유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에 조성될 3만평 규모의 경정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50억원을 들여 2009년 사업을 시작,201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정장은 연습장 형태지만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제규격으로 조성되며, 일반인들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석을 만든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용하고 있는 미사리 경정장은 관람석이 4500석으로 매주 경기를 하고 있으나 시설확충이 어렵고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점 등을 감안, 추가 사업장 부지로 인천공항 유수지를 선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각 시·도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정장 부지확보를 위한 공모에 나선 결과 공항 유수지를 택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파주, 아파트부지 용도변경 갈등

    파주, 아파트부지 용도변경 갈등

    “시영아파트 대신 문화·체육시설을 짓겠다.”(파주시) “상주인구 줄어 상권 위축, 법적 대응하겠다.”(파주 신금촌 상가연합회) ●금촌2 지구 C3블록 1만 4500여평 대상 파주 금촌2 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남은 아파트 부지 C3블록 1만 4500여평의 용도 변경을 놓고 파주시와 지구내 상가가 맞서고 있다. 파주시는 2003년 금촌2택지를 주택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C3블록을 아파트 부지로 정하고 820가구의 시영아파트 건립을 계획했다. 당시 이준원 시장은 “기존 시영아파트의 부정적 이미지를 깨는 중대형 고급아파트를 싼값에 공급, 파주에 진출하려는 아파트 건설업계에 본보기를 보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시 “아파트는 재정 부담·관리 애로” 그러나 현 유화선 시장은 이후 교하·운정신도시 등이 들어서 주변 주거 여건이 괄목할 만하게 좋아진 데다 시영아파트 건립에 따른 재정부담과 사후 관리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해당 부지를 공공 문화·체육시설 부지로 바꾸기로 했다. 시는 주공을 통해 지난해 12월 초 금촌2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신청을 경기도에 냈다. 그러나 경기도 제2청은 구체적인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언급이 없는 등 타당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고,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야 한다며 지난 연말 승인을 거부했다. 금촌2지구 상가 토지·건물주와 500여명의 상인들로 구성된 신금촌상가연합회측은 도의 방침을 환영했다. 이들은 당초 인구유입 효과가 적은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 왔다. 파주시에 밀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실시계획 변경 신청을 냈던 주공도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다. 파주시는 지난 연말 금촌2지구 준공이 임박하자 용도변경을 서둘렀다. 해당부지를 공공시설부지로 인정받아 조성원가로 인수하려 했기 때문이다. 주공측은 도의 변경승인이 준공전 이뤄졌으면 해당 부지를 조성원가(250억원)에 공급하지만 아파트 부지로 확정돼 감정가(870억원 추정)로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용도변경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준공은 이뤄졌지만,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땅값도 주공이 민간업체엔 조성원가 분양이 불가능하겠지만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공동사업시행자인 시에는 조성원가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파주, 아파트부지 용도변경 갈등

    파주, 아파트부지 용도변경 갈등

    “시영아파트 대신 문화·체육시설을 짓겠다.”(파주시) “상주인구 줄어 상권 위축, 법적 대응하겠다.”(파주 신금촌 상가연합회) ●금촌2 지구 C3블록 1만 4500여평 대상 파주 금촌2 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남은 아파트 부지 C3블록 1만 4500여평의 용도 변경을 놓고 파주시와 지구내 상가가 맞서고 있다. 파주시는 2003년 금촌2택지를 주택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C3블록을 아파트 부지로 정하고 820가구의 시영아파트 건립을 계획했다. 당시 이준원 시장은 “기존 시영아파트의 부정적 이미지를 깨는 중대형 고급아파트를 싼값에 공급, 파주에 진출하려는 아파트 건설업계에 본보기를 보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시 “아파트는 재정 부담·관리 애로” 그러나 현 유화선 시장은 이후 교하·운정신도시 등이 들어서 주변 주거 여건이 괄목할 만하게 좋아진 데다 시영아파트 건립에 따른 재정부담과 사후 관리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해당 부지를 공공 문화·체육시설 부지로 바꾸기로 했다. 시는 주공을 통해 지난해 12월 초 금촌2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신청을 경기도에 냈다. 그러나 경기도 제2청은 구체적인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언급이 없는 등 타당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고,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야 한다며 지난 연말 승인을 거부했다. 금촌2지구 상가 토지·건물주와 500여명의 상인들로 구성된 신금촌상가연합회측은 도의 방침을 환영했다. 이들은 당초 인구유입 효과가 적은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 왔다. 파주시에 밀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실시계획 변경 신청을 냈던 주공도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다. 파주시는 지난 연말 금촌2지구 준공이 임박하자 용도변경을 서둘렀다. 해당부지를 공공시설부지로 인정받아 조성원가로 인수하려 했기 때문이다. 주공측은 도의 변경승인이 준공전 이뤄졌으면 해당 부지를 조성원가(250억원)에 공급하지만 아파트 부지로 확정돼 감정가(870억원 추정)로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용도변경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준공은 이뤄졌지만,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땅값도 주공이 민간업체엔 조성원가 분양이 불가능하겠지만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공동사업시행자인 시에는 조성원가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서울시 “스포츠마케팅 지켜보라”

    서울시 “스포츠마케팅 지켜보라”

    서울시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길이 1㎞ 쇠줄 설치 서울시는 21일 “2007년부터 세계 10위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환경여건에 맞고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메이저급 국제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한국의 전통을 접목한 스포츠 이벤트를 발굴해 세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 5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한 ‘한강횡단 세계줄타기 대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한강 선유도공원에 한강을 가로지르는 쇠줄을 설치한다(조감도). 대회장은 남사당놀이 이수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권원태씨의 자문을 얻어, 높이 16∼21m의 기둥 3개에 세계에서 가장 긴 1㎞(기네스기록 400m), 지름 3㎝의 쇠줄을 각각 연결하는 모양으로 설계했다. 대회에 세계 외줄타기 기록보유자인 중국의 아딜리, 나이아가라 횡단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코크란 등을 초청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구상이다. ●150개국에 중계… 한강 경관 홍보 5월말에는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스와치배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를 연다. 유로스포츠,ESPN으로 전세계 150개국에 중계되는 대회를 통해 한강의 수려한 경관이 홍보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또 오는 2008년에 유치위원회를 조직해 ‘2013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서울 유치에 나선다. 전세계 140개국 3200여명이 참가하는 메이저대회로 수영, 다이빙, 수중발레 등 다양한 종목으로 열린다. 이를 위해 노후된 잠실 올림픽경기장도 재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ITU 월드컵 트라이애슬론 대회’와 ‘서울 국제 여자 축구대회’를 오는 2008년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수영·사이클·마라톤 종목을 겨루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유치를 위해 내년에 시범대회를 열어 코스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제 여자 축구대회는 대륙별 최우수 여자클럽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십으로 운영해 서울을 ‘여자축구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제수영연맹이 인증하는 ‘FINA 월드컵 오픈워터 수영대회’(2009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여자 프로 스쿼시대회’(2007년 4월 23∼28일·서울광장 등) ▲‘2007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2007년 3월18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방송 통한 경제효과등 280억 예상 사업비는 총 250억 3000만원(2007∼201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올림픽경기장 재정비 계획이 들어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가장 많은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가 해외방송을 통해 소개될 때 예상되는 광고, 경제 효과는 280여억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스포츠관광객의 유치, 인프라 조성, 지역경제 발전, 국내기업의 인지도 상승 등의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