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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 6.25전쟁 67주년 경기 의정부 레드클라우드 방문

    [서울포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 6.25전쟁 67주년 경기 의정부 레드클라우드 방문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인 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레드클라우드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방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멈추지 않는 슬픔’…6·25 전쟁 발발 67주년

    [서울포토] ‘멈추지 않는 슬픔’…6·25 전쟁 발발 67주년

    6.25전쟁 발발일인 25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이 눈물을 흘리며 전쟁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멈추지 않는 눈물’…6·25 전쟁 발발 67주년

    [서울포토] ‘멈추지 않는 눈물’…6·25 전쟁 발발 67주년

    6.25전쟁 발발일인 25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이 눈물을 흘리며 전쟁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있다. 2017.6.2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멈추지 않는 눈물’…6·25 전쟁 발발 67주년

    [서울포토] ‘멈추지 않는 눈물’…6·25 전쟁 발발 67주년

    6.25전쟁 발발일인 25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이 눈물을 흘리며 전쟁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사진으로 보는 6·25… 내일 67주년

    사진으로 보는 6·25… 내일 67주년

    6·25전쟁 67주년을 앞두고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 곳곳에서 전시되고 있다. 주한미군 제2사단 사령부가 있는 경기 의정부시 캠프 레드 클라우드 내 전쟁박물관에 전시된 지게로 포탄을 나르는 한국인 노무단의 모습이 담긴 사진. (위) 경기 수원시와 시민들이 1953년 당시 미군이 찍은 사진 속의 수원화성 성곽 위 아이들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응답하라 1953 행궁동 프로젝트’의 단서가 된 사진. (아래) 연합뉴스
  • “피란민의 아들, 대통령이 됐습니다”

    “피란민의 아들, 대통령이 됐습니다”

    “흥남에서 피란 온 피란민의 아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군·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이같이 말하자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 작전 덕분에 피란 올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을 향해 “충성”을 외치며 경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특별히 여군과 여자의용군, 교포참전용사, 민간인 수송단과 노무사단, 국군귀환용사를 처음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고의 성의를 가지고 보훈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의료복지 확대를 추진해 그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되지 못한 참전용사를 끝까지 발굴해 국가 기록으로 남기겠다”면서 “최고의 보훈이 튼튼한 안보의 바탕이고 국민통합과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임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발을 반복하고 있어 규탄받아 마땅한 일”이라면서 “확고한 한·미 동맹과 압도적 국방력으로 안보를 지키겠다. 평화는 강하고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북한 스스로가 핵을 포기하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의 문도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더 단단하게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감사 공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전 참전 성악가 등과 군가 ‘전우여 잘 자라’를 함께 불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29~30일)에서 6·25전쟁 때 미국에 밀반출된 ‘문정왕후 어보(御寶 왼쪽·왕실의 의례용 도장)’와 ‘현종 어보(오른쪽)’를 돌려받는다. 이 문화재들은 2015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국내 반환이 결정됐지만, 후속절차가 지지부진했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23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측이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반환하는 데 합의됐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될지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보는 한국 고미술 수집가인 로버트 무어가 소장하던 것으로 문정왕후 어보는 2000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이 사들여 전시했다. 이후 6·25전쟁 때 밀반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이 2013년 9월 압수했다.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년)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聖烈大王大妃)라는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현종 어보는 효종 2년(1651년)에 현종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어보를 반환받는 형식으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받아 전용기에 실어오는 방식과 방미단 중 우리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격’이 맞는 미국 측 인사로부터 반환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협상을 진행 중인 외교부에서는 정상간 전달에는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이 그 모양새에 집착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면 미국 측이 반대급부로 또 다른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물론 정상이 주고받는 ‘그림’이 아니면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주 전쯤 반환 관련 사인을 하고 서류 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넘겨 받을지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미국 당국이 어보를 몰수하는 법적 절차가 최근 끝났다”면서 “이르면 8월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29~30일)에서 6·25전쟁 때 미국에 밀반출된 ‘문정왕후 어보(御寶·왕실의 의례용 도장)’와 ‘현종 어보’를 돌려받는다. 이 문화재들은 2015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국내 반환이 결정됐지만, 후속절차가 지지부진했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23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측이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반환하는 데 합의됐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될지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보는 한국 고미술 수집가인 로버트 무어가 소장하던 것으로 문정왕후 어보는 2000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이 사들여 전시했다. 이후 6·25전쟁 때 밀반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이 2013년 9월 압수했다.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년)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聖烈大王大妃)라는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현종 어보는 효종 2년(1651년)에 현종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어보를 반환받는 형식으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받아 전용기에 실어오는 방식과 방미단 중 우리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격’이 맞는 미국 측 인사로부터 반환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협상을 진행 중인 외교부에서는 정상간 전달에는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이 그 모양새에 집착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면 미국 측이 반대급부로 또 다른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물론 정상이 주고받는 ‘그림’이 아니면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주 전쯤 반환 관련 사인을 하고 서류 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넘겨 받을지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미국 당국이 어보를 몰수하는 법적 절차가 최근 끝났다”면서 “이르면 8월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 “제주에 쓰레기 버리는 캐나다 함정에 분노”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 “제주에 쓰레기 버리는 캐나다 함정에 분노”

    지난 22일 연합해상훈련 참가차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입항한 캐나다 해군 함정이 쓰레기를 대량 배출하자 해군 기지 반대단체들이 반발했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23일 공동 논평을 내고 “누가 외국 군대의 쓰레기 하차를 허가했는가. 훈련을 핑계 삼아 제주에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는 작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가 캐나다 해군 위니펙함과 오타와함 입항 당일인 지난 22일 기지 주변을 감시하며 확인한 결과 입항 전부터 정화조 청소차량 4대, 5t 규모의 쓰레기 하역차량 2대, 폐유 수거차량 2대 등이 대기하고 있었다. 입항 완료 후에는 이 차들이 기지 안으로 들어가 오물과 쓰레기를 가득 싣고서 기지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이 쓰레기 차량을 확인해보니 재활용과 일반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은 채 섞여 있었고 쓰레기를 살펴보니 외국어로 쓰인 박스와 휴지, 페트병 등이 있어서 한눈에 캐나다 군대의 쓰레기로 짐작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관할 관청인 서귀포시청은 캐나다군이 입항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쓰레기 대란인 제주에 정체불명의 생활쓰레기가 대량으로 반출됐다”며 “한국 해군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자국의 환경을 지키기보다는 외국군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해군 관계자는 “캐나다 해군이 에이전트를 통해 도내 쓰레기 처리업체와 계약해서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며 “우리나라 해군도 외국에 나가면 같은 방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한국 해군과 6·25전쟁 참전국인 캐나다 해군은 23∼25일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한다. 애초 함께 훈련하기로 했던 미국 이지스구축함 듀이함은 지난 2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가 장비 이상을 이유로 돌연 훈련 참가를 취소, 당일 오후 6시쯤 출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참전 유공자 위로연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참전 유공자 위로연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67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 유공자 위로연에 김정숙 여사와 참석해 참전용사와 여자 의용군 참전자들을 만났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6·25 전쟁 와중에 개봉된 영화 ‘낙동강’...여주인공은

    6·25 전쟁 와중에 개봉된 영화 ‘낙동강’...여주인공은

    6·25전쟁 때인 1952년 부산에서 개봉된 영화 ’낙동강’의 스킬컷과 촬영장 모습이 담긴 사진 14장이 공개됐다. 이는 경남도청 공보과에서 제작한 계몽 영화로, 낙동강 강변의 어느 자그마한 농촌이 무대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온 이택균은 그 고장의 여교사이자 애인인 지애와 협력하여 무지한 마을 사람들을 일깨우며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들기에 있는 열성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창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50년대의 을숙도와 주변 마을 등이 담겼다. 50분 분량인 낙동강은 1952년 2월 14일 문화극장의 시사회에 이어 같은 달 23일 부민관에서 정식 개봉했다. 전쟁 당시 3년간 부산에서 제작된 극영화 5편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항일독립예술가인 먼구름 한형석(1910∼1996) 선생의 장남인 한종수(57) 씨가 부친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영화필름 원본의 소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44회 서울보훈대상] 6·25 참전유공자 안수옥

    [제44회 서울보훈대상] 6·25 참전유공자 안수옥

    안수옥(83)씨는 참전용사로서 6·25전쟁의 실상을 바로 알리는 데 큰 노력을 쏟았다. 그것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양하는 길이라고 생각한 터이다.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회 관악구지회장을 맡고 있는 안씨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림중을 비롯해 관내 9개 학교를 찾아 연중 수시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는가 하면 지난해 7월에는 미래의 장교들이 모여 있는 서울대 학군단에서 호국 강연을 통해 그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관악구청과 협의해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제도를 신설하고,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에 회원들에게 위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장섰다.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과 관악산, 낙성대 등 회원뿐 아니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청소봉사 등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 [제44회 서울보훈대상] 아픔 딛고 봉사로 이어간 애국…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제44회 서울보훈대상] 아픔 딛고 봉사로 이어간 애국…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내건 슬로건입니다.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우리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자유를 위해 얼마나 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피와 눈물을 흘렸는지 가름해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이 물려준 이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호국보훈의 가치를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생활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그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서울보훈대상’이 어느덧 44회를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분들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공헌과 희생이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되고 영예가 됨을 널리 알림으로써 호국 보훈의식의 싹을 틔우고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올해 추천된 분들의 면면을 보면, 국가 안위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거나 가족을 잃는 등 큰 아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랑스러운 분들이었습니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소년 가장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 보훈가족의 복리 증진과 사회공헌 활동, 지역사회 발전에 매진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전몰 미망인으로 어렵고 각박한 생활 속에서도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애국정신을 고양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신 분, 음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신 특수임무 유공자로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분, 6·25전쟁에 직접 참전하고 이후 투철한 국가관으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신 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베트남전에 참전하였고 이후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과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진력하신 분 등 한 분 한 분이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을 겪었지만 시간이 흘러 전쟁의 기억은 차츰 희미해지고 평화에 대한 낙관적 희망이 점점 깊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자신의 안위보다는 국가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이야말로 진정으로 예우받아야 마땅한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숨가쁘게 달려온 대한민국은 새로운 기로에 서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온 국민이 하나 된 모습으로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에게 감사하며 유족들을 따뜻이 보살펴야 할 때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호국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우리가 향유하는 평화의 향기가 어디서 왔는지를 되새겨 보고, 그 고귀한 정신을 마음에 아로새겨 받들고 키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국가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박제광 건국대 박물관 학예실장
  • “자주국이라면 당연”… 전작권 임기 내 환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공개된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전작권을 진정한 자주국방의 상징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작권 환수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이 명확한 것은 노무현 정부의 정책 기조였던 ‘자주국방’ 강화와 맥이 닿아 있다.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는 압도적인 국방력을 확보한 뒤 미군이 갖고 있는 전작권을 조기에 환수한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 대응하기 위해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의 조속한 구축을 주문해 왔다. 이는 전작권 전환 조건과도 맞물려 있어서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작권 환수를 자주국방의 요체로 규정하고 가급적 이른 시기에 환수하겠다고 공언했었다. 따라서 문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우리 군의 전작권은 1950년 6·25전쟁 때 처음으로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양됐다. 이후 1978년 한미연합사가 생기면서 미군인 한미연합사령관이 전작권을 갖게 됐다. 평시작전권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4년에 우리 군에 이양됐다. 이어 2007년 2월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2012년 4월 17일부로 우리 군이 환수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시기상조라는 논란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14년 10월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양국 간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빼버렸다. 대신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개선되고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이 갖춰져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 등이 갖춰졌다고 판단될 때 인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역사속 공무원] 팔만대장경이 강화에서 왔다고요?

    [역사속 공무원] 팔만대장경이 강화에서 왔다고요?

    지난 10일 해인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팔만대장경을 지키고자 폭격 명령을 거부한 김영환(1920~1954·당시 대령) 제10전투비행단장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김 장군은 1951년 8월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중 ‘무장공비가 주둔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으며, 1954년 F51기를 몰던 중 실종됐다.가치를 산정할 수 없어 보험조차 가입하지 못하는 이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로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부터 16년 동안 연인원 125만명을 동원하여 제작한 인류 공동의 유산이다. 800년이 넘도록 단 한 장의 훼손이나 손실 없이 보존되고 있는 지금의 대장경판은 1232년 초조대장경이 소실되자 당시 고려 인구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연인원 125만 명을 동원하여 불심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호국 의지를 담아 한 자 한 자 새겨낸 것이다. 목판 수가 총 8만 1350장이어서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는데, 목판 한 장의 평균 무게가 3.5㎏이므로 전체 무게 285t에 달한다. 이는 조선시대 우마차에 실으면 약 400대, 요즘의 5t 트럭에 실으면 57대 분량이다. 그런데 왜 조선 태조는 큰 위험과 비용을 무릅쓰고, 대장경판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겼을까. 최근 주목을 받은 연구 중에는 외침을 피하기 위해 옮겼다는 주장과 조선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성 행사였다는 주장이 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왜구들의 노략질이 심각했는데, 실제로 고려 공민왕 때인 1360년 왜구가 강화도에 침입해 선원사를 비롯한 두 곳의 사찰과 민가를 약탈했으며, 이때 무려 300여명의 승려와 양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운(移運)경로는 강화도 또는 서울 용산을 출발해 만리포, 진도 울돌목, 완도, 거제도를 거쳐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 지금의 경북 고령군 개진면 개포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인사 대적광전 외벽에는 ‘대장경 이운벽화’가 있는데, 개포에서 해인사로 이운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조선 개국 이후에도 왜구의 노략질이 계속되긴 했지만, 강화도가 남해안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했을 것이라는 주장인데 그렇게 위험했다면 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산 사고를 강화도에 두었겠느냐는 것. 팔만대장경의 이동은 조선 조정이 기획한 이벤트란 주장도 있다. 집권 7년차를 맞아 자신감을 얻은 태조가 자신이 불교 신자임을 확실히 하고, 조선이 고려 불교를 계승한 정통성 있는 나라임을 보여 주기 위해 이 같은 대형 행사를 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록에는 태조가 불교 신자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 많다. 1392년 12월 4일 조선왕조실록 첫 번째 기사는 임금의 종교를 두고 신하와 논쟁을 벌인 내용이다. 임금이 첨서중추원사(종2품) 정총에게 대장경 발간 인사말을 쓰라고 명하자 정총이 직격탄을 날렸다. “전하께서 어찌 불사에 정성을 쏟으십니까. 청하옵건대, 이제는 믿지 마시옵소서” “이색은 유학의 종사(宗師,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스승)인데도 불교를 믿는다. 만약 믿을 것이 못 된다면 이색 같은 학자가 믿겠느냐” “이색이 학식이 높은 학자임에도 비난을 받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색이 불교를 믿어 너보다 못하다는 말인가? 다시는 말도 꺼내지 마라” 이날의 논쟁은 임금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로 끝났는데, 이후로도 많은 신하와 격론을 벌였으나 끝내 굽히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팔만대장경은 천하제일의 길지를 찾았다. 그동안 해인사에 있었던 7차례의 대형 화재, 여러 번의 전쟁, 일본에 넘겨주려 했던 임금까지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단 한 장의 손실이나 훼손 없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것을 보면 그렇다. 최중기 명예기자(국가기록원 홍보팀장)
  • [씨줄날줄] 한·미 동맹과 연합사/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미 동맹과 연합사/최광숙 논설위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북핵 문제로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주한 미·유럽상공회의소를 찾았다. 하지만 그들은 북핵보다 한·미 동맹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한·미 동맹이 흔들려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래서 급히 찾은 곳이 용산 한미연합사다. 대통령 신분이 아닌 당선자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연합사는 한·미 동맹을 상징한다. 6?25전쟁 발발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유엔의 군사적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국군의 작전지휘권을 유엔사령관이던 맥아더 장군에게 넘긴 게 그 단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형편없던 우리 군의 역량으로는 군 지휘권을 넘겨 받을 처지가 못됐다. 더욱이 1970년대 미국이 닉슨 독트린, 베트남 철수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전력을 약화시키는 조치를 단행하면서 유엔사 해체를 시작으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엔사를 대신해 유사시 한국군과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기구의 필요성을 미국 측에 역설해 1978년 한미연합사가 창설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전시작전권(전작권)을 한미연합사가 갖게 됐다. 총사령관은 미군, 부사령관은 우리 군이 맡다 보니 대한민국의 전작권이 미국에 있다는 논란이 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작권 환수, 한미연합사 해체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북한 핵 개발과 천안함 사건 등이 터지자 보수층을 중심으로 제기된 안보불안 등을 이유로 2012년으로 예정됐던 전작권 단독 행사를 연기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전작권 공동 행사를 사실상 유지하기로 합의한다. 이듬해 박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전 대통령이 한?미 정상으론 처음으로 같이 연합사를 방문해 “한·미 동맹은 결코 깨지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오바마는 연설 도중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13일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21세기 들어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가고 있으며 이런 동맹의 핵심이 한미연합사”라고 강조했다.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에 보내는 메시지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오바마가 외쳤던 구호를 영어로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선창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전작권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작권 환수를 추진하면 실과 바늘처럼 한미연합사의 운명도 바뀔 수밖에 없다. 어떤 경우든 한·미 동맹에 금이 가서는 안 된다. 최광숙 논설위원
  • 먼저 와 기다린 대통령… 확 달라진 靑의전

    먼저 와 기다린 대통령… 확 달라진 靑의전

    청와대의 의전이 확 달라졌다. 대통령보다는 행사 참석자를 주인공처럼 돋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청와대는 15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파독 광부·간호사 등을 비롯해 6·25전쟁 文대통령, 허리 굽혀 인사도 영웅 유족, 정부 포상자, 민주화운동 희생자 등 260여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열었다. 특히 파독 간호사와 청계천 여성 노동자 등이 청와대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파격적이었다. 참석자들은 국방부 전통의장대를 사열하며 행사가 열리는 영빈관에 입장했다. 국방부 전통의장대 사열은 외국 정상의 청와대 방문 등에만 있었다. 민간인 초청 행사에서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행사장 입구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이전 정부에서는 참석자들이 먼저 와 대기하고 있으면 대통령이 나중에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는 식이었지만, 이날은 문 대통령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손님들을 영접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또 고령의 군 출신 국가유공자가 거수경례로 인사하자 깍듯이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당초 인사 예상 시간은 15분이었지만 문 대통령이 참석자 한 명 한 명에게 안부를 묻고 악수하며 260여명 모두를 챙기는 바람에 실제로는 30여분이 걸렸다. 이전 정부에선 대통령이 일부 주요 인사와만 악수하거나 전체를 향해 목례만 하는 정도였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악수할 때 찍은 사진을 인화해 각자의 자택에 선물로 보내기로 했다. 달라진 의전은 뒤이어 열린 27명의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부모와 배우자, 자녀를 동반했고 문 대통령은 꽃다발을 선물했다. 장·차관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도록 한 건 대통령의 아이디어다. 장·차관에 오르기까지 가족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 때문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임명식은 대통령이 임명장을 주면 대통령의 옆으로 비서실장 이하 청와대 수석들이 도열해 축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흡사 결혼식장처럼 청와대 수석들이 임명된 장·차관들의 뒤에 서서 하객같이 축하해 주는 등 임명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도 대통령이 가운데 서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날 임명식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온 김외숙 법제처장과 박춘란 교육부 차관을 존중해 문 대통령이 직접 어머니들을 가운데로 모셔 와 사진을 찍도록 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각 부처 장관이 임명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차관 여러분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써 왔던 덴마크 린드버그사의 모르텐 안경테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이 안경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이 착용해 유명해진 제품이다. 문 대통령은 5년 전 대선 때부터 이 안경테를 써 오다가 고장 나고 안경알의 도수가 맞지 않아 최근 국산 안경테로 바꿨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안경 2개를 번갈아 가면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유공자에 허리 굽혀 인사…“여러분이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유공자에 허리 굽혀 인사…“여러분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애국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국가유공자와 파독 광부·간호사, 청계천 여성 근로자, 민주화운동 희생자, 6·25전쟁 영웅 유족 등 나라를 지키고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15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26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점심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외국 정상 못지않은 극진한 대접을 했다.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국방부 의장대가 이들을 맞이했다. 그동안 의장대는 외국 정상의 청와대 방문 등 높은 지위에 있는 손님이 방문했을 때만 행사에 나왔다. 민간인 초청 행사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영빈관 2층 행사장 입구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건넸다. 이전까지는 참석자들이 모두 착석한 뒤 대통령이 가장 나중에 입장하는 것이 관례였다. 문 대통령 내외는 참석자 226명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고 안부를 물었다. 청와대 측은 애초 대통령의 환영 인사에 15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걸린 시간은 36분이었다. 한 국가유공자가 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하자 문 대통령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기도 했다.참석자들은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손을 잡아주자 눈물을 흘렸고, 다른 참석자는 큰 목소리로 “기분 좋습니다. 대통령님이 가슴 뻥 뚫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독 간호사 출신인 한 참석자는 “저희들 정말 영광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보훈의 달에 이렇게 초청받아서 영광입니다”라고 했다. 보훈 행사에 파독 간호사가 초청받은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월남전참전자회의 한 회원은 “파월장병들 다 굶어 죽어갑니다. 죽기 전에 소원 좀 풀어주십시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고, 6·25 참전용사는 문 대통령에게 무공훈장을 보여주며 “우리는 나라를 지켰다. 그래서 오늘 훌륭한 대통령이 있다. 정말 잘해야 한다. 잘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여러분 모두를 잘 모시면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억울하고 서럽고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월 호국보훈의 달, 현충시설 꼭 한 번은...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상호>

    6월 호국보훈의 달, 현충시설 꼭 한 번은...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상호>

    어느덧 6월 중순에 접어드는 요즘 초여름 날씨에 주말이면 나들이가기에 분주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맑은 하늘아래 푸르른 자연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헌데 이렇게 아름다운 6월이 바로 민족의 비극 6․25전쟁이 발발했던 달이며, 매년 현충일 추념식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각종 보훈행사가 거행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우리 국가보훈처 공무원들이 매우 바쁘게 지내는 달이기에 그 의의를 체감하는 정도가 남다르다. 올해도 어김없이 현충일 아침 일찍부터 추념식 행사에 지원근무를 나가면서 문득 생각에 잠겼다. “현충일 아침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정각에 추모 사이렌에 맞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런 생각도 잠시,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장에 참석한 인파와 주변에 오가는 다수의 참배객들을 보며 국민들이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의식이 아직은 남아 있음에 감격할 따름이다. 현충일 추념식에 가보지 못한 이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현충시설을 꼭 한번 가보시길 권장한다. 현충시설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도 많을 것이기에 간략히 설명하자면, 국가를 위해 공헌․희생한 사람들의 공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시설들로서 기념관, 기념비, 사적지 등이 있으며 크게 독립운동이나 국가수호 관련시설로 나뉜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은 전국에 2,000여개소가 있으며, 국가보훈의 상징적인 정책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각 보훈관서에서는 주로 청소년들의 보훈의식함양을 위해 현충탐방을 통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현충시설 탐방을 계획한다면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현충시설에 가서 참배와 감사의 묵념이라도 간단히 하고 안내판에 새겨진 설명을 한번이라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생겨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년도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국가보훈처의 위상강화와 더불어 국민들의 애국심을 근간으로 국민통합을 이룩하자는 대통령의 추념사가 있었다.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독립․호국․민주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애국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겠다.
  • 벨기에 공주 16일 부산 방문…우호협력 방안 논의

    벨기에 공주 16일 부산 방문…우호협력 방안 논의

    아스트리드(55) 벨기에 공주가 이끄는 벨기에 경제사절단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벨기에 국왕의 여동생인 아스트리드 공주 일행이 오는 16일 부산을 방문해 투자, 통상, 항만 분야 교류방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아스트리드 공주 일행은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지역 경제인 등과 만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벨기에 투자청 주최 투자설명회를 연다. 서 시장은 6·25전쟁 당시 벨기에군 참전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과 항만 분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16일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와 벨기에 앤트워프항·제 브뤼헤항 간의 항만기술교류와 교역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한다.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문은 평소 부산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스트리드 공주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서 시장과 지역경제인들과 함께 투자 통상 항만분야 교류에 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부산시에 전해와 이뤄지게 됐다. 부산시는 벨기에 공주 방문을 계기로 벨기에 도시와 자매도시 결연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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