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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서 ‘혼밥’한 네타냐후, 바이든·트럼프·해리스 모두 만나며 ‘양다리 전략’

    워싱턴서 ‘혼밥’한 네타냐후, 바이든·트럼프·해리스 모두 만나며 ‘양다리 전략’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가자전쟁 인질 협상 관련 논의를 위해 인질 가족들과 함께 방미한 첫 날 미국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지 못한 채 호텔에서 ‘혼밥’하며 ‘찬밥 신세’를 면치못했다. 그는 방미 첫날인 전날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백악관 관계자를 만나려 했지만, 그가 소화한 일정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가족들과의 면담뿐이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가족과의 면담에서 종전 입장을 그대로 거듭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마스에 대한 승리를 포기할 의향이 없다“며 ”우리가 포기하면 이란의 모든 사악한 축으로부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전격 사퇴 이후 미국 정가의 온 관심과 집중은 온통 대체 후보 1순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쏠리게 되면서 가자전쟁 휴전을 거부하고 계속 전쟁을 이어가려는 네타냐후 총리는 워싱턴DC 숙소에서 혼자서 조용히 머물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 미국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은 4번째로, 다른 어떤 세계 지도자보다 많이 연설을 했다. 그의 연설에서 초정통파 유대교 극우 연정 파트너들은 가자전쟁을 계속하고 하마스를 전복하려는 그의 결의를 듣고 싶어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미국이 지원하는 카타르와 이집트 간 휴전 협상과 가자지구 전후 미래구상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진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화당은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방하고 공화당이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지자라는 인식을 강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미국 헌법상 상원의장을 겸하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통상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외국 정상 뒤에 앉는게 관례이지만, 이날은 바쁜 인디애나폴리스에서의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수십 명의 시위대가 전날 저녁 그의 호텔 밖에서 집회를 열었고, 이튿날 오후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하원 의원 사무실이 있는 캐넌 빌딩에서 플래시몹 스타일의 시위를 벌였다. 댄 킬디 미시간주 민주당 하원의원 수석 보좌관 미첼 리바드는 성명을 통해 “시위대가 소란을 피우고, 사무실 문을 난폭하게 두드리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무실로 강제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의사당 경찰의 개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킬디 의원은 AP통신에 “자신의 사무실이 왜 표적이 되었는지 혼란스럽다”며 “나는 올초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예정됐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은 그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25일로 밀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회동 일정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는 날에 별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와 26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별장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현대미술 전시회 개최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현대미술 전시회 개최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24일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한계 없는 질서’ 전시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로, 국내 최고 권위의 일우사진상과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아왔다. 작가의 주요 연작인 ‘건축조각(ARCHISCULPTURE)’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로, 전 세계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 재조립한 콜라주 작업을 의미한다. 다양한 건물의 이미지가 서로 뒤섞여 켜켜이 뻗어 올라간 모습으로, 초현실적이면서도 견고한 유기적 질서를 느끼게 한다. 실제 건축을 시공할 때의 노동집약적 과정과도 닮아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도 발표된다. 원 작가가 서울, 인천, 부산, 포항, 제주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직접 방문하고, 내외부의 건축적 미학을 탐구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더샵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서로 다른 건축 요소가 아름답게 응집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질서를 발견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이달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개최되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장녀 ‘아빠 찬스’ 63배 차익…이숙연 “기부하겠다”

    장녀 ‘아빠 찬스’ 63배 차익…이숙연 “기부하겠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20대 자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로 비상장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가족 간 문제를 좀 더 살펴보고 대처했어야 하는데 미리 챙기지 못한 불찰임을 인정한다”며 “여러 문제가 제기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문제가 불거진 뒤 가족회의를 거쳐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지적받은 배우자와 장녀 보유의 비상장주식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기부 대상은 문제가 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전체로 장녀 보유 400주, 배우자 보유 3465주다. 장녀가 시세 차익을 거뒀을 당시 기준으로는 약 37억원 상당이다. 기부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아버지가 추천한 A사 비상장주식을 대부분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2017년 매입한 뒤, 이중 절반을 작년 5월 아버지에게 되팔아 원금 63배에 달하는 3억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어 논란이 됐다. 매입자금 1200만원 중 아버지가 900만원을 내줬고, 시세차익에 붙은 양도소득세 7800만원도 아버지가 증여해줬다. 이렇게 번 돈은 서울 재개발구역의 빌라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 데 썼다. 이 후보자는 “다세대주택 매입 과정이나 비상장주식 취득 및 양도 과정에서 탈법이나 위법이 없었고 관련 세금도 모두 성실히 납부했다”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건전한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아울러 “후보자의 공직 수행에 오해나 장애가 없도록 배우자가 현재 맡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제주반도체와 동행복권에서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후보자 배우자는 2021년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1000’ 발권 오류로 복권 20만장이 회수된 사건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입찰 분쟁에서 말미암은 일로 불법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5일 열린다. 이 후보자는 “(논란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청문회에서 공직 후보자로서의 소신과 식견에 관한 검증에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 ‘女 축구 챔피언’ 캐나다, 상대팀 ‘드론 염탐’하다 망신살

    ‘女 축구 챔피언’ 캐나다, 상대팀 ‘드론 염탐’하다 망신살

    올림픽 여자 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측이 조별예선 첫 번째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의 훈련장 상공에 무인기(드론)를 띄웠다가 덜미를 잡혔다.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훈련장 상공에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NZOC)는 성명을 내고 “우리 팀의 스태프들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무인기를 조작한 여자 축구팀의 스태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측도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OC)도 성명을 내고 “뉴질랜드의 신고로 승인되지 않은 구성원(a non-accredited member)이 체포됐다. 해당 스태프는 드론을 이용해 뉴질랜드 여자 축구팀을 녹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뉴질랜드 축구계와 피해를 입은 모든 선수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도 IOC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캐나다 축구협회와 국제축구협회(FIFA) 등과 함께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파랭킹 8위인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이다.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A조에 속해 있는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조별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다.
  • 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여기업 모집···아시아 최초 AI 스타트업 행사

    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여기업 모집···아시아 최초 AI 스타트업 행사

    9월 25일~27일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광교·판교) 참가 기업 전시 부스·운영설비 전액 지원···8월 14일까지 모집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9월 25일에서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광교)와 스타트업 캠퍼스(판교)에서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의 ‘사우스서밋(South Summit)’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국제 행사다. 국내 창업 시장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시작된 사우스서밋은 10년간 약 13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7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행사인 스페인 사우스서밋과의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는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산업을 주제로, 국내외 20,000여 명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글로벌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VC 밋업, AI 관련 컨퍼런스, 스타트업 IR 피칭,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창업 7년 이내 AI·딥테크 스타트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에 한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홈페이지(http://g-startupsummit.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기업에는 전시 부스를 포함해 부스 운영에 필요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그래픽 공간, 가구 및 집기류, 조명, 전기설치 등에 필요한 실비가 전액 지원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서밋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AI 등 혁신 기술 기업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경기도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손경식 회장 “노조법 개정, 산업생태계 붕괴”…국회의원 300인 전원에 서한

    손경식 회장 “노조법 개정, 산업생태계 붕괴”…국회의원 300인 전원에 서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23~24일 양일에 걸쳐 야당이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를 담은 서한을 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전달했다.손 회장은 서한을 통해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라면서 “개정안은 원청기업을 하청기업 노사관계의 당사자로 끌어들이고,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내 산업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원청기업들을 상대로 쟁의행위가 상시적으로 발생하여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원청 기업의 단체교섭 대상을 확대하고 노동조합의 불법 쟁의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는 무력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조법 2조 개정안은 하청업체 근로자,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배달업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에게 교섭권을 부여한다.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노조법 3조 개정안은 발동 조건이 더욱 엄격하게 따져 불법 파업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 회장은 “노동조합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 대다수의 사례가 사업장 점거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정안과 같이 피해자인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마저 사실상 봉쇄된다면 산업현장은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동조합 및 노동조합원에 대한 손해배상이 문제라면 그 주요 원인인 사업장 점거와 같은 극단적인 불법행위 관행부터 개선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서 불법행위에 면죄부를 주기보다는 사업장 점거 금지 등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 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는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자 축구에 여성 심판 투입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에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투입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0시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남자축구 C조 조별리그 1차전 이집트와 도미니카공화국 경기에 야마시타 요시미(山下良美) 주심이 부도 마코토(坊薗真琴), 테시로 나오미(手代木直美) 부심과 함께 경기를 관장한다. 올림픽 여자 축구 종목을 여성 심판진이 담당한 적은 있었지만 남자 축구에 여성 심판이 배정된 건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야마시타 주심은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 주심을 세차례 맡은 적이 있으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최초로 주심을 맡은 적이 있는 베테랑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를 통합해 45개국의 89명의 남녀 심판(주심 21명, 부심 42명, VAR 20명, 보조 심판 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도 여성 심판인 김유정 심판과 박미숙 부심이 경기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 영국 테니스 영웅 머리, 파리서 19년 선수 생활 마감 예고

    영국 테니스 영웅 머리, 파리서 19년 선수 생활 마감 예고

    테니스를 쥐락펴락한 ‘페나조’(로저 페더러·라파엘 나달·나바크 조코비치) 틈바구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앤디 머리(37·영국)가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머리는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의 마지막 대회가 될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 도착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머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머리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회 연속 남자 단식 금메달은 머리가 처음이다. 1987년생 머리는 2005년 프로로 전향했다. 2013년 윔블던 테니스 단식을 제패해 영국 선수로는 77년 만에 홈 팬들에게 우승을 선사한 영국의 ‘스포츠 영웅’이다. 개최국 영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는 바람에 생긴 말인 ‘윔블던 효과’라는 말을 잠재웠던 것이다. 2012년 US오픈, 2016년 윔블던에서도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6년 단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고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 호주오픈에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사이에 5번이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머리는 “영국 대표로 뛰는 것은 선수 생활 가장 기억에 남는 기간이었고, 마지막으로 그 일을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머리는 허리와 고관절 부상에 시달려 왔다. 그의 마지막 남자프로테니스(ATP) 우승은 2019년 10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대회였다. 페더러(스위스)는 은퇴했고, 나달(38·스페인)과 조코비치(37·세르비아)도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대회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대진 추첨 배정은 25일 실시된다.
  • 김구라, 12세 연하 아내·4세 딸과 사는 집 최초 공개

    김구라, 12세 연하 아내·4세 딸과 사는 집 최초 공개

    김구라가 재혼한 12세 연하 아내, 4세 딸 수현과 함께 사는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4회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와 27세 큰아들 그리(동현),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하는 3대(代) 회동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세 사람은 그리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강화도 여행을 떠나,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궁합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리가 할머니를 직접 모시고 아빠 김구라의 집으로 향하면서 김구라의 일산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김구라의 집은 아내와 딸 수현이와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는 중년의 취향과 귀여운 아기용품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와 박명옥 여사는 김구라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표 오이지와 수현이의 옷 선물을 바리바리 꺼낸다. 촬영 당일은 마침 수현이의 생일로, 세 사람은 김구라의 아내가 외출 전 정성껏 차려놓은 ‘수현이 생일상’에 앉고, 함께 처음으로 구라의 집에서 식사한다고 밝힌다. 이때 세 사람은 구라의 아내가 직접 만든 미역 줄기 반찬을 동시에 꼽으며, 3대가 똑 닮은 식성을 보이는가 하면, 과거에 싸웠던 이야기를 꺼내며 새로운 싸움을 준비한다.
  • “중대장, 사건 25일만에 ‘문자 사과’” 훈련병 유족 분통

    “중대장, 사건 25일만에 ‘문자 사과’” 훈련병 유족 분통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숨진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육군 12사단 중대장(대위)이 훈련병의 유족에게 사건 25일만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사과하자 유족이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중대장 A씨는 지난달 17일 훈련병 B씨의 어머니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병원에서 뵙고 그 이후에 못 찾아봬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한번 부모님을 만나뵙고 싶은데 괜찮으신지요”라고 물었다. 중대장이 유족에게 사과한 것은 지난 5월 23일 B씨가 숨진 지 25일 만이다. A씨는 이틀 뒤인 지난달 19일 B씨 모친에게 한번 더 문자메시지를 보내 “계속 그날을 되뇌이면서 깊이 반성하고 또 죄송한 마음 가득하다”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사죄를 하고 싶은데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중대장이 유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점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중위)이 구속 기로에 놓인 시기였다.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지난달 13일 첫 피의자 조사 후 닷새 만인 18일 영장을 신청했다. 춘천지검은 19일 이들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으며 춘천지법은 이틀 뒤인 21일 영장을 발부했다. B씨 어머니는 중대장의 뒤늦은 사과 문자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B씨 어머니는 “구속영장 한다고 한 날인가 그날도 문자가 왔다”며 “그런 미안한 감이나 진정성이 없다고 믿는다. 25일이 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PD수첩은 B씨와 함께 얼차려를 받은 동기들과 가족들을 통해 중대장의 군기훈련이 가혹했다고 전했다. B씨와 함께 얼차려를 받은 동기의 아버지는 “만약 그 두 바퀴, 세 바퀴를 다 돌았다면 큰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아내는 그 사건 이후 우울증에 걸려서 아들의 방만 보면 눈물을 흘린다”고 안타까워했다. B씨의 훈련소 동기 C씨의 누나는 “연병장에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훈련을 시킨 것 자체가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며 “다른 훈련병도 그 모습을 보고 ‘저 사람 말은 무조건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전했다.한편 춘천지검은 지난 15일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이 중 실신한 B씨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A훈련병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 봄날의 풋풋함 설렘 그대로…‘4월은 너의 거짓말’

    봄날의 풋풋함 설렘 그대로…‘4월은 너의 거짓말’

    살아가는 동안 역사에 남을 큰일은 의외로 일어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로 인해 떨렸고 간절한 마음으로 반짝반짝 빛나던 순간들은 대부분의 누구에게나 일어나곤 한다. 아련했던 그 설렘의 기억은 때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그 풋풋했고 소중했던 기억들을 그려냈고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가 그렸고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했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가슴 뛰는 청춘의 날들을 예쁘게 담아냈다. 과거 신동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트라우마가 생겨 몇 년 전부터 제대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소년 아리마 코세이의 앞에 개성 넘치는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미야조노 카오리가 나타난다. 무채색으로 채워진 코세이의 세상은 카오리를 만나면서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어간다.카오리 덕분에 음악을 할 용기를 다시 얻은 코세이는 카오리와 함께 콩쿠르에 나가면서 과거의 상처를 씻어낸다. 두 사람이 마냥 행복하면 정말 좋겠는데 “이럴 거면 만나지 말 걸 그랬어”라고 말하게 되는 안타까운 인연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마음도 미어지게 만든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누구나 대부분 이루지 못한 학창 시절의 사랑을 소환해내면서 묻어뒀던 애틋한 감성들을 꺼내게 한다. 학창 시절을 소재로 한 만큼 작품 자체도 젊다. 대부분이 뮤지컬 경력이 짧은 신인급이거나 이번 공연이 데뷔 무대인 배우들도 있다. 농익은 관록은 선배들에 비해 모자랄지언정 젊은 배우들만이 지닌 힘과 열정을 제대로 폭발시키면서 관객들을 자주 감탄하게 한다. 일본 특유의 감성이 묻어 있어 일본 작품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흠뻑 반할 만하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소중한 학창 시절을 소재로 한 만큼 여전히, 영원히 빛날 그 시절의 아름다운 이야기로서 남다른 감동을 준다. 풋풋함을 담은 넘버들을 포함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예쁨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더 아름답게 물들인다.코세이 역은 이홍기·윤소호·김희재가 맡았다. 이봄소리·정지소·케이가 카오리를 연기한다.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 와타리 료타 역은 이재진·김진욱·조환지, 코세이의 소꿉친구인 사와베 츠바키 역은 박시인·황우림이 맡았다. 윤소호는 지난 4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최대한 학창 시절의 감정을 되새기려 많은 기억을 되새김질했다. 같은 일을 겪어도 호르몬이 왕성한 10대 때의 감정은 굉장히 다르다”며 “10대의 감정, 음악을 하는 이가 트라우마와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했다. 김희재는 “모차르트 이어 2번째 뮤지컬”이라며 “연습에 참여하며 너무 신났고, 또래 동료들과 함께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세이는 신동 천재 피아니스트로 살았지만 어머니로부터 채찍질을 많이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며 “저는 어릴 때 트롯 신동으로 사랑받았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기억들을 꺼내 보며 대입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김희재는 특별히 지방에서 팬들이 전세버스를 대동해 공연장을 찾을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로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린 정지소는 이번이 뮤지컬 데뷔 무대다. 정지소는 “선배들이 잘 이끌어줘 오구오구 잘 자라나고 있다”며 “상수, 하수도 헷갈리는 상황 속에서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잘 적응했다”고 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8월 25일까지 한다.
  • [사설] 한동훈, 집권여당 대표 책무 깊이 새겨야

    [사설] 한동훈, 집권여당 대표 책무 깊이 새겨야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에 선출됐다. 한 전 위원장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투표 결과 62.8%를 득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윤상현 의원을 누르고 2차 투표 없이 대표로 확정됐다. 한 신임 대표에게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노출된 여권 내 분열상을 극복하고 국민의힘이 국정의 중심축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면모를 일신해야 하는 책무가 주어졌다. 7·23 전대는 ‘분당대회’, ‘자폭대회’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도를 넘는 상호 비방과 폭로로 얼룩졌다. 국민의힘이 전대 후유증을 털고 당내 결속과 원활한 당정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당 내부에, 당정 간에 쌓여 있는 불신과 갈등 요소를 걷어 내는 일이 급선무다. 그중에서도 검찰 선후배로 각별한 인연을 쌓았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의 신뢰와 협력관계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 전당대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축사에서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며 당정 원팀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집권여당 대표는 대통령과 함께 국정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중요한 정치 현안일수록 당 내부와 당정 간에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중시해야 한다. 거대야당의 각종 특검법을 비롯한 대통령 탄핵을 위한 각종 공세에 당당히 대응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대표는 어제 당선 인사를 통해 “거대야당의 폭주를 민심이 제지하지 않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직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국 현실을 바로 보고 있다고 하겠다. 한 대표는 본인의 진단처럼 무기력한 지금의 집권여당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유능한 정당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민주당은 반(反)기업적 노란봉투법을 포함해 방송4법,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 등 쟁점법안들을 25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태세다. 한 대표는 거야(巨野)의 입법폭주를 견제하고 민생 중심의 국정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총선 이후 격화된 집안싸움부터 종식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한 대표가 먼저 자신을 희생하고 성공적 국정을 위해 범여권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앞장설 때 당도 대통령실도 함께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당의 변화와 통합 의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인사가 그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다. 야당을 대화·타협을 통한 정상적인 의회정치로 견인하기 위해서도 집권여당의 제자리 찾기를 통한 민심회복과 신뢰의 복원이 필수요소임을 유념해 줬으면 한다.
  • 현대무용·발레·공예… 파리 물들이는 한국 예술

    현대무용·발레·공예… 파리 물들이는 한국 예술

    독창적인 현대무용 ‘정글’ 공연발레·국악 조화 ‘스페셜 갈라쇼’공예·발달장애 화가 작품 전시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파리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파리에서 선보일 국립예술단체 공연, 전시 등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지난 5월부터 파리와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하고 있는 ‘코리아시즌’(일 년 동안 한국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시즌제 프로그램)의 열기를 이어 가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3~24일 파리13구 극장에서 ‘정글’ 공연을 펼친다. 정글로 표상된 무대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치는 모습을 표현하며 한국 현대 무용을 알린다.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인 ‘디코딩 코리아’는 26일부터 한 달 동안 파리 시내의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진행된다. 국립발레단은 28~29일 발레의 본고장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파리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스페셜 갈라 공연을 통해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 공간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자 건물을 임차해 조성한 곳이다.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 개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아트파라’ 전시는 9월 2~11일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다.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여 점과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김근태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 25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파리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프랑스 명품 가구 브랜드 리에거와 협업해 9월 5~14일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을 선보인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을 받은 정다혜 작가 등 한국 공예가 16명의 작품 51점을 전시하고 현지 판매로 연계한다.
  • 수영팀, 결전장서 첫 ‘실전 훈련’

    수영팀, 결전장서 첫 ‘실전 훈련’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다가오면서 프랑스 파리에 속속 도착한 태극전사들이 현지 적응에 구슬땀을 흘리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16일 파리에 입성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일주일 만에 올림픽 열전이 벌어질 장소에서 처음으로 입수했다. 경영 대표팀은 파리에 도착한 후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파리 생드니에 자리한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짐을 풀었고 이날 오후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훈련을 재개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첫 메달이 나오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우민은 25일에도 오전과 오후 모두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하며 자유형 400m ‘금빛 물살’을 향한 최종 점검을 한다. 김우민은 앞서 “27일에 열리는 자유형 400m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전이 열리는 남자 자유형 200m는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을 땄던 황선우에게 기대가 쏠린다. 황선우는 “지금까지 해 온 대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경기장에선 남북한 선수들이 나란히 훈련을 하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부터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3시 40분쯤에는 북한 선수들이 나타나 바로 옆 탁구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메달 기대주인 신유빈은 감기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 美수요 급증에 변압기 업체 웃는다…HD현대일렉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력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찮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노후 전력망 교체 시기가 겹치면서 변압기 등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혜택을 입고 있다. 변압기 3대 업체 중 한 곳인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1% 증가한 2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243억원)보다도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2분기 매출은 91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9%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력기기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늘어난 게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주 잔고는 52억 5200만 달러(약 7조 27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증권사들이 미국발 초고압 변압기 공급 부족 현상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변압기 업체의 호실적을 전망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변압기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기업이나 가정에 보낼 때 그에 맞게 전압을 바꿔 주는 기기다. AI 데이터센터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초고압 변압기 수요도 늘고 있다. 전력기기 사이클의 확장 국면이 계속되다 보니 업계에선 ‘초슈퍼사이클’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변압기 시장은 부르는 게 값이다. ‘미래 일감’을 쌓아 놓으면서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S일렉트릭(7월 25일), 효성중공업(7월 26일)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전력기기 사이클은 후반부로 갈수록 송전보다 배전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배전 전력기기에 강점을 가진 LS일렉트릭이 혜택을 볼 수 있다”(SK증권 나민식 연구원)는 증권사 보고서도 나왔다. LS일렉트릭의 수주 잔고는 현재 2조 8000억원 정도다. 변압기, 차단기와 같은 전력기기를 만드는 효성중공업도 최근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에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북미, 유럽 지역으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장 대비 17.69% 오른 34만 6000원에 마감했다. LS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도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18.26%, 10.29% 급등했다.
  • 오세훈 시장, 9일간 ‘외교 올림픽’ 돌입

    오세훈 시장, 9일간 ‘외교 올림픽’ 돌입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중국 충칭과 베이징 출장길에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우선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행동 시장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도시들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등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에너지와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행동 시장회의에서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이 부의장 도시를 맡은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후동행 건물 프로젝트’ 등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한다. C40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연합체다.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핸드볼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응원도 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태권도, 체조, 핸드볼, 스포츠클라이밍, 펜싱 5개 종목에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 11명이 참가한다. 28일 시작되는 중국 출장에선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한다. 29일에는 후헝화 충칭시장을 만나 문화·관광 분야 도시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30일에는 베이징시청에서 인융 베이징시장을 면담한다. 이번 면담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양국 수도 고위급 만남이다. 31일에는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서울 홍보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다.
  •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 野 반발 격화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 野 반발 격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3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류희림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류 위원장과 강경필 변호사, 김정수 국민대 교수를 위촉한다고 방심위에 공문을 보냈다. 류 위원장을 포함해 방심위원 6명의 임기가 전날 만료된 데 따른 조치다. 방심위는 9명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3명, 국회의장 3명,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가 3명을 추천할 수 있는데 윤 대통령이 이 중 자신의 몫인 3명을 추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임기가 남은 김우석·허연회 위원과 새로 위촉된 3명은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전날 임기가 만료된 류 위원장을 다시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위원 5명 모두 친여 성향으로 평가된다. 류 위원장은 “방심위 심의 활동은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하루라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임기가 만료됐거나 앞으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위원들의 후임을 국회가 관련법에 따라 신속하게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위원 2명의 임기 만료인 다음달 5일이 지나면 단 3명이 방심위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차기 방심위가 온전히 구성될지는 알 수 없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으로 여야가 첨예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어서다. 류 위원장도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신학림·김만배 녹취록’을 보도한 언론사를 심의하라는 민원을 넣도록 지인들에게 사주했다는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과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편향 구성 논란 등으로 야권의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류 위원장을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방송회관을 방문해 류 위원장에게 “이렇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방송 장악의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 일단 24일과 25일에 진행되는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방송 장악 시도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중국인들, 부산항서 드론 띄워 美항공모함 찍었다

    중국인들, 부산항서 드론 띄워 美항공모함 찍었다

    지난달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서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10만t급)를 5분여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루스벨트함은 당시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입항해 있었다. 또 사건 당일 루스벨트함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승선해 비행갑판 등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드론으로 항공모함을 촬영하던 중국인들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혔다. 유학생 신분인 이들은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보다 구체적인 촬영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 검찰, ‘150억 부당대출’ 태광 계열사 전 대표 등 구속기소

    검찰, ‘150억 부당대출’ 태광 계열사 전 대표 등 구속기소

    태광그룹 ‘2인자’였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의 150억원대 부당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태광그룹 계열사 전 대표와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여경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태광그룹 계열사인 고려·예가람 저축은행 이 전 대표와 당시 고려 저축은행의 여신심사위원장을 맡은 김 전 위험관리책임자, 부동산 개발 시행사 A사의 대표인 이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이 전 대표와 이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의장의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씨 또한 김 전 의장과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이씨가 태광그룹 고위 관계자로부터 부당대출을 청탁하자 이씨의 회사가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강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기존 새마을금고 대출금 250억원의 만기 연장을 위한 20억원가량의 이자 및 약 100억원의 사채를 갚는 등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이씨의 회사에 부당하게 대출을 실행해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저축은행 여신심사 실무자들은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대출 실행에 반대했으나 김 전 의장의 요청을 받은 이 전 대표가 여신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위원들을 압박해 실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차명계좌를 이용해 150억원을 입금받은 뒤 86억원을 기존 대출금을 갚겠다는 목적과 달리 주식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이 전 대표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법원은 이틀 뒤인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은행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압수수색, 계좌추적 등을 통해 피고인들의 혐의를 밝혀 피고인을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했다”며 “앞으로도 공소유지를 철저히 해 피고인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형사고발·특검법 등 총공세…한동훈 때리는 야권

    형사고발·특검법 등 총공세…한동훈 때리는 야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청원과 관련해 오는 26일 ‘2차 청문회’를 앞둔 야권이 김건희 여사에 이어 여당 내 대권 잠룡인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형사고발을 예고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친윤(친윤석열)계의 호응을 얻을 경우 여권의 분열까지 노릴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3일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서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때 (한 대표의 의혹들이) 고발 사항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조사는 양쪽 다(한 대표와 나경원 의원)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나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던 한 대표에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의 공소 취소를 청탁했다는 의혹과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뜻이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 본인이 이러한 국민적 의심을 (먼저)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26일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 대해 “미진하면 청문회를 또 할 수 있다. 김 여사 특검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한동훈 여론조성팀 의혹’을 규명할 태스크포스(TF)도 구성 중이다. 또 법사위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24일 한동훈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도 이날 한 대표의 댓글팀 의혹을 포함해 한동훈 특검법을 추가로 발의했다. 고발사주 의혹과 한 대표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 등이 수사 대상이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과정에서 여권의 이탈표를 견인하기 위해 한동훈 특검법에는 거리를 두는 분위기였지만 사실상 여당의 표 단속으로 채 상병 특검법의 재의결 요건(여당 8표 이상 이탈) 달성이 어려워지자 한동훈 특검법에 속도를 내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당 지도부 인사는 “아직은 채 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이 한동훈 특검법보다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이날 윤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윤석열·김건희 쌍특검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엔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제기된 한동훈 전 검사장에 대한 채널A 사건 감찰과 수사 방해 의혹,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조사 과정에서 나온 검찰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의혹 등이 조사 대상으로 담겨 있다. 민주당은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쟁점 법안인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 운영 및 설치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이나 입장문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민생위기특별법(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 처리까지 벼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방해)로 대응할 방침이어서 여야 간 대립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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