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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명절증후군’ 잡는다…호텔업계 휴식 프로그램 잇달아 선봬

    한가위 ‘명절증후군’ 잡는다…호텔업계 휴식 프로그램 잇달아 선봬

    유난히 긴 한가위 연휴. 기대가 큰 만큼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다. 호텔업계가 연휴 기간 중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한 휴식 테마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휴식용 풀이 구비된 객실과 반얀트리 스파에서 명절증후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패키지다. 객실 1박과 반얀트리 스파 트리트먼트 60분 및 원기 회복 30분(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2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입장 등으로 구성됐다. ‘딥티슈 전신 마사지’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근육을 짧은 시간 안에 회복시켜 주는 트리트먼트다. 패키지와는 별도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엄마와 둘만의 휴식이 필요한 모녀를 위해 ‘엄마, 단둘이 호캉스 갈래?’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 객실 1박, 파크카페 조식뷔페(2인), 100% 순면으로 제작한 타올 세트, 피부 케어를 위한 마스크 팩 2매, 수 스파 15% 할인 쿠폰권, 부대시설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및 스쿼시 코트) 무료 등으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전국 업장 별로 ‘추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리산하동은 편백나무 스파 객실 이용이 포함된 ‘프라이빗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파 객실 1박, 조식 뷔페(2인), 미니바 무료, 다기 세트 대여, 하동 케이블카 할인권 1매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14일~16일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15일~17일 가족 윷놀이 대항전,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원예촌by켄싱턴은 16일, 17일 양일간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연다. 제주중문은 17일, 18일 조식 뷔페에서 오색전, 약밥, 약과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럭셔리 웰캉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0일에는 야외 오션스파 풀에서 ‘플로팅 사운드 베스’를 운영한다.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싱잉볼 소리와 진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신관 야외가든에선 심신 치유에 좋은 스트레칭과 호흡 명상법을 배울 수 있는 ‘가든 마인드풀니스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27일, 10월 18일과 25일에는 밴드와 매트를 활용한 동작으로 몸의 긴장을 푸는 ‘가든 밴드 필라테스’ 클래스가 열린다. 위(WE)호텔제주는 수(水)치료 프로그램 ‘해암하이드로’를 선보인다. 부유기를 이용해 몸을 물 위에 띄운 상태에서 스트레칭과 지압관리를 받는다. 호텔 측은 “근육의 이완을 도와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스파 센터에서는 적외선 체열 진단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통증부위나 질병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판별한 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과학적인 스파 테라피를 제공한다.
  • 강남구, 미래산업 창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19~39세 청년 대상서울 강남구는 오는 25일까지 ‘미래산업 청년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또는 현수막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유선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다음달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충현교회 제3교육관에서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수강하게 된다. 아카데미에서는 기업 브랜딩, 사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과정에 대한 교육이 알게 쉽게 이뤄진다. 아울러 일대일 컨설팅, 오픈 스페이스·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관내 청년의 빠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충현교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충현교회가 취·창업 교육을 실시할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강남구가 4차산업 분야 취·창업 교육, 인턴십, 일대일 멘토링, 청년 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 고독한 동작구민 없게... “같이 영화보러 갈래요?”

    고독한 동작구민 없게... “같이 영화보러 갈래요?”

    서울 동작구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해 ‘우리 서로 행복한 동행’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립 위험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돌봄 대상가구와 돌봄인이 파트너가 돼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동작구는 ‘동행 네트워크’의 동행인 75명과 결연가구 75명을 비롯해 ‘우리동네돌봄단’으로 활동 중인 48명, 고립위험가구 302명까지 총 500여 명을 선정했다. 영화 관람은 오는 24일과 25일, 다음 달 23일과 24일 총 4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1, 3회차는 메가박스 이수점에서 2, 4회차는 롯데시네마 신대방에서 한다. 이외에도 동작구는 365일 복지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동행 네트워크’의 지원 대상을 저소득 가구에서 소득·재산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전체 구민으로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월 16일 서울교육감 새로 뽑아요

    10월 16일 서울교육감 새로 뽑아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홍보 현수막을 걸고 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직을 상실함에 따라 오는 10월 16일 새 교육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다음달 11~12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뉴시스
  • 문 여는 병의원 8000곳… 진료비 30~50% 더 낸다

    문 여는 병의원 8000곳… 진료비 30~50% 더 낸다

    설 대비 2배 운영, 119·110번서 확인전국 동물병원도 500여곳 문 열어전국 공공주차장·고궁 무료 개방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실 대란에 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14~18일) 때 지난 설 연휴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50여개 분만병원도 연휴에 문을 열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를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 기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도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병의원이나 약국, 치과, 한방병원 등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 비용을 30~50% 더 내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 가산제도’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의료기관은 평일 야간·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조제 시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더해 환자한테 청구한다. 문을 연 병의원·약국에 대한 안내나 응급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180여명의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하루 평균 30여대의 수보대(신고 접수·출동 지령·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증설, 운영한다. 해외 체류 중인 여행객 등 재외국민은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로 상담요청을 하면 된다. 국번 없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콜 110번(16~18일)을 누르면 고속도로, 국도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 시간 등 교통정보와 병원·약국 정보, 불법 주정차 단속·통행 불편 신고 등 행정 민원 상담, 전기·수도 고장 등 비긴급 신고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다. 연휴 때 반려동물이 아프면 낭패다.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13일부터 전국 동물병원 500여곳의 추석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공공주차장과 고궁 등 문화 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400여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 정부 추가 매입에도 쌀값 하락… “이러다 공멸” 논 갈아엎는 농민[이슈&이슈]

    정부 추가 매입에도 쌀값 하락… “이러다 공멸” 논 갈아엎는 농민[이슈&이슈]

    애타는 농민“쌀값 폭락은 수입쌀·정책 실패 탓”20만t 시장격리·나락값 보장 요구광주·전남 농협가공식품 개발·캠페인 등 역부족“출하·유통 중앙조절 체계 고려를”시급한 근본 대책쌀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주목을생산서 소비 중심 정책 전환 필요 국내 쌀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매하는 광주와 전남 지역 농협의 재고량이 크게 늘어 수확기 쌀값 수급 안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최근 5만t 추가 매입 격리 방안을 발표했지만 쌀값 하락세는 막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벼건조저장시설(DSC) 또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운영하는 개별 지역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들은 “이대로 가면 공멸한다”며 정부에 ‘대규모 쌀 시장격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농민들도 이에 동조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쌀 재고물량 넘치고 쌀값은 곤두박질 광주와 전남 지역 쌀 재고물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올해 매입한 쌀은 30만 6000t으로 지난해 21만 5000t보다 42.3% 늘었다. 그러나 판매된 쌀은 22만 1000t에 그쳐 재고는 지난해 19만 4000t보다 304.7%, 세 배 이상 늘었다. 농협광주지역본부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달 15일 기준 쌀 재고량은 1293t으로 지난해 368t보다 251.5%, 925t 늘었다. 쌀 소비가 줄고 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산지 쌀값은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3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6월 15만t 쌀 재고 소진에 이어 최근 5만t을 추가로 매입한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산지 쌀값은 지난해 수확기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5일 17만원(80㎏ 기준)대로 낮아져 17만 9516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15일엔 17만 7740원까지 또 떨어졌다. 지난해 고점 21만 222원과 비교하면 16%나 낮은 가격이다. ●쌀값 보장 요구하는 농민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쌀값 불안정과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개발과 본격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에 적극 나서지만 역부족이다. 농협전남본부와 농협광주본부가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홍보’, ‘쌀 가공식품 판촉’ 등 대대적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연일 펼치지만 쌀 재고물량은 쌓여만 가고 있다. 여기에다 민간 RPC마저 판매할수록 손해를 보고 있어 농협 재고쌀 매입을 꺼리면서 오래전부터 창고에 가득 쌓인 쌀이 갈 곳이 없다. 광주·전남 통합 미곡종합처리장협의회 김용경 회장은 “정부의 쌀 매입 예정 물량이 농업계 요구량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데다 땜질식 처방에 가까워 식량안보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쌀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도 제시됐다. 오형주 전남 장흥 관산농협 조합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RPC들의 출하와 유통을 중앙에서 조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했다. ●‘쌀값 폭락’ 정부 적극 나서라 이에 쌀 수확기를 앞두고 농민들은 논을 갈아엎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산지 쌀값이 계속 하락하는데도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해서다. 농민들은 쌀 20만t 시장 격리, 나락값 8만원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영광군 대마면에서 ‘광주·전남 논 갈아엎기 투쟁’을 진행했다. 80여명의 광주·전남 지역 농민들은 벼가 짓이겨지는 현장을 착잡한 심경으로 바라봤다. 이달 초 수확이 예정돼 한창 익어 가는 500평 정도의 논에 있던 벼는 채 20여분도 되지 않아 완전히 짓이겨졌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쌀값 폭락 대책 수립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광주시농민회는 최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의 원인은 농민의 과잉 생산이나 쌀 소비 감소가 아니라 수입쌀과 정부 정책 실패에 있다”며 “정부가 국내 쌀 소비량의 10%에 달하는 외국 쌀 40만 8000t을 의무 수입하면서 쌀 시장이 교란되고 가격 폭락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벼 재배면적 감축, 쌀 수급 예측 통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쌀값 정상화 대책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수확기 이전에 지난해 재고 물량을 조기에 시장에서 격리하고, 올해 생산된 쌀 공공 비축 물량 이외 추가적인 시장격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쌀 수급 예측 통계 현실적 개선 ▲전략 작물 직불제 지원 확대 등에 따른 벼 재배면적 감축 ▲수입쌀 전량 사료화 전환 ▲국가 차원의 쌀 소비문화 조성을 건의했다. 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최근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하면서 쌀값 안정 문제를 논의했다. 문 의원은 “쌀 수확기를 앞두고 애끓는 심정으로 지역 곳곳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쌀값 문제는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장단기적 대책 마련 시급” 경제 전문가들은 쌀 관련 정책에 대해 단기적인 정책과 장기적인 대책이 함께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 외국에서 한류 열풍이 불면서 간편식, 건강식에 관심이 커져 쌀 가공식품 수출이 느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박종대 박사는 “쌀 가공식품의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수출로 인한 쌀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출 지역별 소비층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마케팅, 쌀 가공제품 우수성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 소비를 늘리고 쌀 가공산업이 발전하려면 기존의 쌀 생산 중심 정책에서 쌀 소비 중심의 정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쌀 공급과잉은 소비 급감에 따른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가공용 쌀 소비 확대만이 공급과잉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성교육 과정에서 지적장애 자녀를 추행한 혐의를 받은 50대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5일쯤 제주시 소재 자택에서 지적장애인 딸 B(10대)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을 컴퓨터 앞에 데려가 성인동영상(AV)을 재생한 뒤 “나중에 남자를 만나게 되면 이런 식으로 널 만지게 된다”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약 15년 전 이혼한 A씨는 B양을 형제에게 맡기고 생활비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최근 B양이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불상의 남성들에게 수개월간 자기 신체 사진을 전송한 정황을 발견하고 성교육을 자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딸, 남성들에 신체사진 지속 전송”“나쁜 아빠 될 것 알았으나 방법 없어”“초졸인 아빠도 성교육 받은 적 없어”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딸이 휴대폰으로 채팅하다 알게 된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게 될까 봐 교육한 것이지 추행의 고의는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학교에서 자녀보호 프로그램을 깔아줘서 딸의 채팅앱 사용 사실을 알게 됐다. 딸 휴대폰에서 차단된 사이트가 제 휴대폰에 수시로 떴다. 일을 하는 시간에도 여러 번 울렸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남자들에게 보낸 신체 사진이 인터넷에 노출된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B양이 불상의 남성들에게 전송한 신체 사진들은 실제 온라인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딸에게 (채팅을)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수 차례 했지만 듣질 않았다”며 “어떻게든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쁜 아빠가 될걸 알면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잘못을 저지른 것 뼈저리게 느낀다”고 항변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A씨)으로서는 가족이 B양을 대신 키워주는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 큰 짐을 주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잘못된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해 이 사건을 저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등학교만 졸업한 피고인은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피고인조차 성적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는 피해자(B양) 측 변호인이 출석해 “금전이 오간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B양)와 합의가 이뤄졌다”며 “B양의 경우 일반적인 성범죄 피해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고인이 구속을 면하고 석방됐으면 좋겠다는 의지가 분명함을 확인했다”며 “범행 경위가 워낙 독특해서 재판부가 피해자 의사를 정확히 확인하는 게 필요할까 봐 B양이 방청석에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 신상정보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 등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성년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부적절한 행위를 해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점, 성교육 과정에서 범행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악의적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새만금개발청, ‘퀀텀 점프’ 위한 릴레이 포럼 연다

    새만금개발청, ‘퀀텀 점프’ 위한 릴레이 포럼 연다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 동력’ 발굴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개청 11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외부 전문가와 함께 ‘이차전지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스마트 수변도시 본격 착수, 내부 십자형 도로 완성 등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발제자로 나선 이경구 군산대 교수는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원재료 확보를 비롯한 인력양성, 인큐베이팅 R&D(연구개발)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역대학, 산단 입주기업과의 공동개발·실험 연구과제 발굴을 통해 기업에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이차전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구축,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개발 등을 새만금 주도로 선점할 것을 제안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최근 탄소 규제 강화 등 환경 이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동향 등 이차전지 산업의 대내외 여건과 성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산단 내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과 함께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잠재 투자수요 선점 및 탄소중립을 견인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새만금청은 ▲경관 디자인 특화 방안(9월 27일) ▲해조류 스마트팜 시장 동향과 미래(10월 11일) ▲사파리 국가정원 조성 방향(10월 25일) ▲고령 친화 산업 육성 방안(11월 8일)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10조 2000억원의 투자 열기가 지속되기 위해 새만금에 이차전지의 탄탄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이날 논의되었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화 방안 마련 및 지원체계 구축을 기업·대학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36주차 임신중단’ 집도의 따로 있었다…경찰, 살인 혐의 추가 입건

    ‘36주차 임신중단’ 집도의 따로 있었다…경찰, 살인 혐의 추가 입건

    ‘임신 36주 낙태(임신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의사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당초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 원장이 직접 수술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수사를 진행하고 압수물과 의료진 진술을 분석한 결과 실제 집도의가 별도로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달 말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다른 병원 소속의 의사로 확인됐다. 집도의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수술을 집도한 사실을 인정했다. 집도의가 새롭게 드러나면서 확인된 수술 참여 의료진은 병원장, 보조 의료진 3명, 마취의, 집도의 등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임신중단 경험담을 유튜브에 올린 여성과 병원장, 집도의 등 3명을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마취의와 보조 의료인 3명은 살인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병원장은 병원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아 의료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경찰은 병원을 알선한 브로커 1명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브로커는 인터넷 블로그에 ‘낙태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는 식의 광고를 올려 환자를 알선하고 병원에서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낙태한 유튜버의 지인은 해당 블로그 광고를 보고 산부인과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려면 태아가 산모 배 밖으로 나올 때 살아있는 상태여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의료진 간 진술이 엇갈린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경찰은 보건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직후 태아가 화장된 이유 등도 살펴보고 있다. 낙태 수술 날짜는 6월 25일이지만, 태아 화장 일자는 수사 의뢰 다음 날인 지난 7월 13일이다. 앞서 세 차례의 병원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태블릿 13점, 진료기록부를 포함한 관련 자료 18점에 대해서는 종합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자문업체를 통해 의료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버를 상대로 수술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경찰은 금전적 목적으로 낙태 브이로그를 게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 이스타 빈자리 진에어가 일부 메운다…군산~제주 1회 증편

    이스타 빈자리 진에어가 일부 메운다…군산~제주 1회 증편

    진에어가 군산~제주 노선을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려 운항한다. 하루 2회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빠진 빈자리를 진에어 1회 증편으로 일부 항공편 공백을 메운 것이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진에어는 동절기인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하루 2회(왕복 4편)를 운항하기로 했다. 현재 하루 2회(왕복 4회)를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이 여객 수요 감소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동절기 운항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전북도와 군산시에 이 같은 의사가 담긴 공문을 제출한 뒤 최근 국토교통부에 동절기 운항 휴지를 신청했다. 이에 전북도는 진에어와 두 차례 협의를 거쳤고, 일부 증편에 성공했다. 진에어의 군산~제주 증편은 운항스케줄 관계기관의 최종 승인을 거치면 확정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미 항공사마다 동절기 예약이 시작돼 증편이 쉽지 않았다”며 “내년 하절기(3월30일~10월25일)에는 추가 증편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은평구 사비나미술관,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 9월 27일, 10월 18일 개최

    은평구 사비나미술관,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 9월 27일, 10월 18일 개최

    서울 은평구는 사비나미술관과 함께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를 오는 27일과 내달 18일 총 2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은평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양질의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주최 및 주관은 은평구와 사비나미술관 공동이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이 개방되지 않는 오는 27일 1회차와 내달 18일 2회차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사비나미술관의 특별 기획전을 전시해설과 함께 감상한 후 미술관 옥상 야외에서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비나미술관 특별기획전은 한국-덴마크 문화교류 특별전 ‘HuskMitNavn(허스크밋나븐) : The Big Picture’으로 덴마크 작가 허스크밋나븐의 국내 최초 대규모 기획전이다. 허스크밋나븐은 정체를 숨기고 작품으로 소통하는 예술가로 미술관, 공공장소, 도시 벽면 등 다양한 공간에 작품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위안과 영감을 선사한다. 1회차 행사는 오는 27일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등의 저서를 발간한 도종환 시인의 문학강연이 진행된다. 내달 18일 2회차 행사에는 나인티덕 브라스 밴드의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즈공연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사비나미술관 네이버예약에서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1회차는 오는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회차는 내달 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와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이라며 “이날 행사가 은평구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감동이 되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뉴진스의 ‘최후통첩’…하이브 주가 -6% 급락

    뉴진스의 ‘최후통첩’…하이브 주가 -6% 급락

    걸그룹 뉴진스가 “오는 25일까지 회사를 원 상태로 돌려놔 달라”며 ‘최후통첩’을 한 다음날인 12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주가가 한때 6%까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오전 9시 2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600원(3.80%) 하락한 16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는 2.53% 하락한 16만 9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한때 6.15% 급락한 16만 3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10만원대까지 추락한 뒤 회복했던 지난 2022년 말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연고점(25만 6000원) 대비로는 34.6% 하락한 상태다. 최대의 ‘캐시카우’인 방탄소년단의 공백 속에 하이브는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6405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37% 급감했다. K팝 업계 전반이 영업 부진에 따른 주가 약세에 빠져 있지만, 하이브의 경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분쟁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방시혁 의장의 사생활 등 각종 분쟁과 구설수가 주가를 더욱 억누르고 있다. 이날도 코스피가 1%대 상승하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도 2% 안팎 상승하고 있어 하이브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뉴진스 “25일까지 어도어 원 상태로 해달라”한편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정체성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면서 하이브를 향해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진스는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하고 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홍보를 도와주지 못할 망정 배임 등의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했다”, “(하이브 계열사의) 다른 팀에게 인사했다가 그 팀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 등 하이브로부터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디토’ ‘ETA’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과도 갈등을 빚으며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공식 석상에서 “민 대표님 사랑해요”라며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를 향해 직접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결의한다.
  • 경과원, 뿌리기업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30개 사 , 최대 3천2백만 원

    경과원, 뿌리기업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30개 사 , 최대 3천2백만 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뿌리기업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조 공정의 데이터화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DX)과 자동화(AX) 기반 마련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제조 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뿌리 중소기업이며, 총 3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뿌리 공정의 제조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20개 사는 데이터 활용 수준에 따라 LV1, LV2, LV3 세 그룹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LV1 데이터 초기기업은 수집 인프라가 없는 기업 ▲LV2 데이터 응용기업은 인프라는 갖췄으나 활용이 미흡한 기업 ▲LV3 데이터 활용기업은 인프라 구축과 활용이 모두 우수한 기업이다. LV1과 LV2 기업은 최대 2,400만 원, LV3 기업은 최대 3,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순위 선정기업 10개 사에는 별도로 뿌리공정의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과 데이터 활용 측정을 위한 전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뿌리기업들이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 제조업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뉴진스 “민희진 없으면 안돼” 라이브 삭제됐다…계정도 폭파

    뉴진스 “민희진 없으면 안돼” 라이브 삭제됐다…계정도 폭파

    “민희진 대표는 우리 음악을 만드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뉴진스를 만든 사람” 걸그룹 뉴진스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고 “오는 25일까지 회사를 원상태로 돌려놔 달라”고 요구했지만, 업로드 3시간 만에 영상이 삭제됐다. 이번 라이브는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진행됐지만 해당 계정 역시 사라진 상태다. 뉴진스는 11일 유튜브 계정을 열고 하이브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토로했다.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혜인은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께서 ‘멤버들을 위하고 배려하며 뉴진스가 우선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상황을 보면 말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애초 하이브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부터 홍보를 도와주진 못할망정 배임 등의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 것이 과연 뉴진스를 위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혜인은 “버니즈까지 나서서 도와주고 있는데, 저희만 숨어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기다리기에는, 다섯 명의 인생이 걸린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저희 이야기를 직접 하는 게 건강한 방식이라 생각해 용기냈다”고 밝혔다. 리더인 민지는 “오늘 저희 이런 발표는 어도어 직원도 모르는 일이다. 놀랐을 거다. 지금 보시는 분들도 모두 놀랐을 거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낼지 고민이 많았다.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 해보겠다”고 밝혔다. 민지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뉴진스 데뷔 일정이나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알고 있다”며 “대표님과 일하는 게 좋았다.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민지는 “(민 대표와) 아직 같이하고 싶은 음악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저희 팀의 색깔을 잃게 되는 것이 속상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면서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를 저희는 바란다”면서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민지는 방시혁 의장을 향해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다니엘은 영어로 “뉴진스로 데뷔하기 전부터 민희진 대표와 지낸 모든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 비슷하게 느꼈다. 우리 비전은 여러모로 비슷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와 모든 작업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그 진심이 작업에서 드러난 것 같다. 무언가에 진심을 다하는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는 우리 음악을 만드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뉴진스를 만든 사람”이라며 “그녀는 우리와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논의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다니엘은 “뉴진스는 분명한 컬러와 톤이 있다”며 “그건 민희진 대표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녀는 뉴진스 정체성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우리 모두는 그녀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다. 다니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혜린은 “저희가 데뷔한 후에도 여러분이 모르는 정말 많은 불합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늘어났다. 아는 분은 알겠지만, 연습생 시절 영상과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됐다. 저희는 처음보고 놀랐다”고 입을 뗐다. 혜린은 “저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를 관리 못하고 유출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 당연하게 앞으로 저희에 대한 이상한 자료나 허위 사실이 퍼질 수밖에 없겠단 생각을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부모님과 민 대표와 문제를 제기했지만 하이브는 해결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조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 민 대표 해임까지 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혜린은 “앞으로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식으로라도 말하지 않으면 모를 것 같아 결정 끝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하니는 “(하이브 사옥에서) 혼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른 팀원 분들이랑 매니저가 지나갔다. 서로 인사를 했는데, 그분들이 나오셨을 때 그쪽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했다. 제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지는 “하니가 겪은 이야기 듣고 충격 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가 지나가면서 그 팀 멤버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하는지. 상상도 못할 일을 겪었는데 사과는 커녕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비슷한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날지 지켜줄 사람도 없다. 따돌림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저는 그런 일을 누구나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이미 한번 벌어졌기 때문에 다른 멤버도 당할까봐 무섭다. 새로 오신 대표님께 말씀드렸지만, 저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며 넘어가려는 거 보면 저희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고 토로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였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디토’ ‘ETA’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과도 갈등을 빚으며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공식 석상에서 “민 대표님 사랑해요”라며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를 향해 직접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결의한다.
  • [사설] 추석 연휴 자정까지 문 여는 광주어린이병원

    [사설] 추석 연휴 자정까지 문 여는 광주어린이병원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가 코앞이다. 정부는 어제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했다. 연휴에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같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금이 90%가 된단다. 전공의가 떠난 지 7개월이 넘어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하루 평균 7931곳이라지만 연휴에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광주광역시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자정까지 문을 연다. 광주는 지난해 8월까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병원이 한 곳도 없었던 지역이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를 ‘손에 잡히는 변화 1호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장명화 광주시 의약관리팀장이 지역 의료계, 전문가들과 협의해 진료비와 시설운영비 등으로 시비 23억원을 확보한 결과물이다. 광주기독병원에 문을 연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비용은 1만~2만원으로 응급실(8만~11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 이후 전남 여수·순천·광양, 그리고 광주에 한 곳 더 저녁 늦게까지 어린이를 치료하는 병원이 문을 열었다. 선한 영향력이 따로 없다.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다. 광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안착은 의료개혁의 성공에는 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와 헌신적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보여 준 사례다. 응급실 근무를 ‘부역’이라 조롱하고, 수시 접수가 시작된 내년도 입학 정원을 되돌리라는 막무가내 주장을 하는 의료진도 있지만 환자 진료에 진심이 의료진들도 있지 않겠나. 그 물꼬를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민들이 마련할 수 있다.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주 2회 진료하는 소아과를 지난달 27일 연 것이 좋은 예다. 곡성군의 고향이음태스크포스 팀원들은 소아과 의사 20여명을 만났는데 그중 한 의사가 평소 쉬는 날 출장진료를 보는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안타깝게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면 응급실은 응급환자에게 양보하자. 정부는 응급실을 양보하는 경증 환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충분히 제대로 운영되도록 마련하고 해당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의사나 의대생임을 인증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국민이 더 죽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글들이 게시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광기를 멈추는 데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美 국가유산 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美 국가유산 됐다

    대한제국 자주외교와 한미 우호의 상징적 공간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미 워싱턴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 사적지로 공식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 사적지는 우리의 국가유산과 유사한 제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 구조물, 장소 등을 법으로 지정해 보존한다. 지난 7월 25일 워싱턴DC 주관 공청회와 8월 7일 미 국가 사적지 등재 예고<서울신문 8월 9일자 19면>, 관할 기관인 국립공원관리청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등재가 이뤄졌다. 한국이 소유한 미국 내 건물이 국가 사적지가 된 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한미 외교 현장의 중요한 장소이고 건물 내외부 모두 원형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한국 정부 주도로 진행된 복원 및 새 단장 공사로 역사적 공간을 훌륭히 재현한 점 등이 등재 이유”라고 밝혔다. 공사관 건물은 1889년 2월부터 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하기 전까지 외교 활동의 중심 무대로 활용됐다. 일본이 1910년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해 미국인에게 매도하면서 건물의 소유권을 잃었다가 2012년 10월 국가유산청이 재매입해 소유권을 되찾은 뒤 2018년 역사전시관으로 개관했다.
  • 조성진·임윤찬 온다,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함께

    조성진·임윤찬 온다,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니스트 조성진(30)과 임윤찬(20)이 다음달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협연으로 클래식 팬들과 잇따라 만난다. 조성진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10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11월)과 호흡을 맞춘다. 1842년 창설된 빈 필하모닉은 상임 지휘자나 음악감독 없이 매 시즌 현시대의 거장을 객원 지휘자로 세워 예술적 견해를 확장하는 특별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의 지휘봉은 안드리스 넬손스가 쥔다. 지휘 명장 마리스 얀손스의 직계 제자인 그는 현재 미국 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조성진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23~24시즌부터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는 사이먼 래틀과 함께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949년 창단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레너드 번스타인, 게오르그 솔티, 야니크 네제 세갱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과 협업하며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지켜 오고 있다. 조성진은 11월 20·21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각각 연주한다. 그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이번 아시아 투어 단독 협연자로 일본, 대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12월에는 임윤찬이 온다. 독일의 강자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 12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치는 2년 만의 내한 공연에 함께한다. 임윤찬은 2004년부터 20년째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파보 예르비와 합을 맞춰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쇼팽 특유의 섬세한 피아니즘은 물론 낭만주의의 달콤함과 열정이 공존하는 연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세계적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 최종 후보에 임윤찬의 ‘초절기교 연습곡’과 ‘쇼팽: 에튀드’ 등 2개 앨범이 포함돼 다음달 2일 수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

    “더 죽었으면” 취지에 의료계도 비판정부 “부적절 인식 유감… 수사 의뢰”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이 더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응급실 의사들을 ‘부역자’로 낙인찍은 ‘블랙리스트’가 유포된 데 이어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국민을 조롱하는 등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패륜적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비록 전체 의사, 의대생 중 극히 일부라고는 하지만 도를 넘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탄을 받자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진료 차질로 많은 국민이 숨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 의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 작성자는 “이젠 두 살 아기 사건을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 그냥 사람들이 더 죽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여야 의사에 대해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적었다. 추석 응급실 대란이 진짜 왔으면 좋겠다는 글도 있었다. 의사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부역자들이 추석 당직을 설까 겁난다. 조선인들을 살리면 안 되는데”라고 썼다. “매일 1000명씩 죽었으면 좋겠다”, “다 죽어라”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발언까지 올라왔다. 의료계 관계자는 “메디스태프는 주로 젊은 의사나 의대생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로, 이전부터 이보다 더한 발언들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선배 그리고 동료 의사들이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채동영 대한의사협회(의협) 홍보이사는 “우리는 정부 정책과 맞서는 거지 국민과 싸우는 게 아니다”라며 “환자들과 같은 의사를 대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는 건 굉장히 잘못됐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돌입했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응급의료 상황을 종합 브리핑한다. 대책의 핵심은 심정지, 뇌출혈 등 중증 응급환자 즉각 수용과 경증환자 분산이다. 응급실 뺑뺑이로 환자가 죽는 일만큼은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 전남대 총장 선거 4파전…본격 선거 돌입

    전남대 총장 선거 4파전…본격 선거 돌입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 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최종 등록했다. 1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이뤄진 후보자 등록 신청 결과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김재국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 한은미 화학공학부 교수 등 4명이 등록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11-24일 14일간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5일 온라인 투표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1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를 하고 12일 용봉홀(오전 9시30분·오후 2시), 20일 화순캠퍼스 교육정보동 대강당(오후 2시), 23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오후 2시) 등에서 4차례 공개 토론회를 거친다. 합동 연설회 및 공개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총장 선거는 11~24일 14일간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5일 온라인 투표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참여 가능하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100%, 학생 10%, 직원 17%, 조교 3.5%, 강사 2.5%다. 전체 참여 인원 중 해당 비율만 반영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 후보자 등 최종 2명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교육부에 추천한다.
  • 뉴진스 멤버들 직접 나섰다…유튜브 라이브서 “회사 원상복구하라”

    뉴진스 멤버들 직접 나섰다…유튜브 라이브서 “회사 원상복구하라”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최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면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대표를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하이브를 향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를 바란다”며 “오는 25일까지 회사를 원상태로 돌려놔 달라”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11일 송출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런 내용을 전했다. 방송은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진행됐다. 혜인은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께서 ‘멤버들을 위하고 배려하며 뉴진스가 우선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상황을 보면 말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애초 하이브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부터 홍보를 도와주진 못할망정 배임 등의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 것이 과연 뉴진스를 위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민지는 “(민 대표와) 아직 같이하고 싶은 음악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저희 팀의 색깔을 잃게 되는 것이 속상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면서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를 저희는 바란다”면서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민지는 방시혁 의장을 향해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였다고 반발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공식 석상에서 “민 대표님 사랑해요”라며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를 향해 직접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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