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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CG였다”…허위영상 유포한 60대 유튜버 징역 3년 구형

    “제주항공 참사 CG였다”…허위영상 유포한 60대 유튜버 징역 3년 구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25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60대)씨와 B(70대)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가량 유튜브와 럼블채널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다른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동영상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세월호 사건과 이태원 참사, 이재명 피습사건 등이 조작됐다는 영상도 올렸으며, 이번 제주항공 참사도 당시 이재명 대표가 사후에 조작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실제 방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말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증거로 제출했다”며 “또 경찰에 2만 3000여쪽의 제출한 증거를 확인하지 않고 구속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B씨 측은 “A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A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이들을 수사했던 경찰 2명이 출석했다. 증인들은 “당시 A씨의 유튜브 사진을 캡처한 것을 증거로 제출했을 뿐 어떠한 조작은 없었다. 영상도 A씨가 게재한 영상을 그대로 내려받았고, 영상 해시(데이터를 함수로 가공한 결과)값도 제출했다”며 “만약 증거로 수집한 영상이나 갈무리한 사진에 조작이 있으면 해시값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에 제출된 증거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증거를 피의자와 함께 확인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A씨가 거부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는 “저와 B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됐는데 이 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원래 무안참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나 ‘A씨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지금까지 재판을 진행하며 재판장님께 공정성있는 뭔가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오는 8월 20일 부산지법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부산 동명대 입시 비위 의혹 경찰 압수수색…교직원 2명 해임

    부산 동명대 입시 비위 의혹 경찰 압수수색…교직원 2명 해임

    경찰이 부산 지역 사립대인 동명대학교가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동명대도 자체 조사에서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교직원 2명을 해임했다. 25일 동명대와 동명문화학원에 따르면 경찰이 이달 초 동명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학사 처리용 전산시스템 자료를 확보하고, 대학 관계자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로는 이 대학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수십명이 학생으로 등록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명대는 입학 지원을 하지 않은 사람을 학생으로 등록해 신입생 충원율을 끌어올린 의혹을 받는다. 신입생 충원율은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받기 위한 주요 지표 중 하나다. 대학기관평가는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미인증 대학이 되면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 참여,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대학알리미 공시를 보면 이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2022년 85.7%, 2023년 87.0%에서 지난해 98.3%로 올랐다. 동명대는 이날 3~4년 전 학생 모집 과정에 문제가 있어 경찰이 2차례 압수 수색을 했으며, 자체 진상조사를 벌여 비위 사항을 확인하고 직원 1명, 교원 1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동명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자체 조사, 경찰 수사로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단호한 법적 조치로 바로잡아 가겠다”라고 밝혔다.
  • HD현대삼호, 혹서기 근로자에게 여름철 간식 제공

    HD현대삼호, 혹서기 근로자에게 여름철 간식 제공

    HD현대삼호가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여름 간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삼호는 25일 회사 지원관에서 지역에서 계약 생산한 영암 멜론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삼호와 협력사가 무더위를 앞두고 현장 근로자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과 멜론을 지원하기로 협의해 마련됐다. 근로자 여름 간식 사업은 전남도와 영암군, 현대삼호, 사내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 3억 3천만원을 투입, 오는 30일부터 8월 말까지 협력사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과일과 빙과류를 지원한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현장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간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HD현대삼호의 혹서기 과일 지원이 협력사 근로자들의 더위 해소는 물론 여름철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계엄법’ 개정안 국방위 통과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계엄법’ 개정안 국방위 통과

    계엄 선포 이후 군·경찰 등의 국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엄법 개정안(국방위원장 대안)을 의결했다. 계엄법 개정안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변경하고자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때 국무회의 일시와 장소, 출석자의 수 및 설명, 발언 내용 등을 기록한 회의록을 즉시 작성하고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 통보시 회의록을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또 누구든지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 및 국회 소속 공무원의 국회 출입 및 회의에 대한 방해를 금지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본회의를 개의하는 경우 현행범인 국회의원을 체포 또는 구금하고 있는 행정기관 등은 국회의원이 해당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본회의에 출석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계엄법 개정안은 계엄 시행 중 국회의 권한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군인, 경찰, 정보·보안기관 직원 등은 국회 경내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국회의장이 요청하거나 허가한 경우에는 예외를 뒀다. 이를 위반해 국회 경내에 출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계엄법 개정안은 군·경찰은 국회의원이나 국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국회 출입·회의 등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도 규정했다. 출입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도록 했다.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 대상에서 거주·이전은 삭제했으며 비상계엄 해제 후 군사법원의 1개월 재판연기권도 삭제했다. 국방부장관, 계엄사령관 및 각 행정기관의 장은 계엄 해제 이후 계엄 관련 지휘·감독 사항 및 사무 내용 등을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은 신설했다. 이날 군 급식 질 향상을 위한 군 급식 기본법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기본법에는 전 군에 각 제대별로 군 급식위원회를 두고 급식의 영양 관리기준 및 위생 안전 관리 기준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방산업체가 수출 홍보 또는 국방연구개발 등의 목적으로 방위사업청장의 승인을 받아 방산물자를 생산하거나 개조·개발해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위사업법 개정안도 국방위를 통과했다.
  • “펜션 사장 싸가지 없어” 리뷰 썼다 ‘모욕죄’ 고소 당한 투숙객…법원 판단은?

    “펜션 사장 싸가지 없어” 리뷰 썼다 ‘모욕죄’ 고소 당한 투숙객…법원 판단은?

    펜션에 다녀온 후 “사장이 싸가지 없다”는 리뷰를 남겼다가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투숙객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 심현근)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 23~25일 강원도의 한 펜션을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예약해 투숙했다. 그러나 낙후된 시설과 악취 등으로 펜션 이용에 불편을 느낀 A씨는 투숙 이튿날 새벽 퇴실했다. 이후 A씨는 같은 달 26일 앱 리뷰 작성란에 해당 펜션이 비싼 요금에 비해 전반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다면서 24줄 분량의 후기를 남겼다. 해당 리뷰에는 “코로나 아니면 여기 가겠나. 제일 기분 나쁜 건 여기 사장이 손님 대하는 태도”, “사장이 싸가지 없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이에 A씨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50만원이 선고됐다. A씨 측은 “펜션 이용 후기로 평가 리뷰를 단 것은 형법 제20조의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항소했다. 이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으로선 비싼 가격을 내고 숙박했으므로 서비스 측면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기를 기대했을 것이고, 이는 사회통념과도 부합한다”며 “후기를 남기는 과정에서 다소 모욕적인 표현이 존재하더라도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피고인이 숙박에 지출한 비용, 모욕적 표현의 반복성 여부 등을 고려할 때 사회 통념상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 게시글에 19명이 ‘좋아요’를 누른 것은 펜션을 이용했던 다른 사람 또한 해당 글에 어느 정도 공감했음이 드러나는 사정”이라며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 욕설이나 인신공격 등이 포함된 악성 리뷰를 남겼다가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법적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명예훼손’은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행위로 형법 제307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모욕’은 특정 사실을 적시하지 않더라도 타인을 경멸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표현으로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다. 형법 제311조에 따라 처벌 대상이다.
  • ‘약=위험?’…정신과 전문의 “이경규 ‘약물 복용’ 보도, 사회적 낙인·오해 우려”

    ‘약=위험?’…정신과 전문의 “이경규 ‘약물 복용’ 보도, 사회적 낙인·오해 우려”

    ‘닥터프렌즈’ 오진승이 방송인 이경규 ‘약물 운전’ 관련 보도가 정신과 약물에 대한 사회적 낙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경규의 ‘약물 운전’ 혐의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진승은 “이경규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했다는 이유로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크게 나왔다”고 적었다. 이어 “이경규는 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종 같은 색깔의 차량을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몰게 되었다고 한다”면서도 “사실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지 않은 나라도 내 차로 착각하고 운전할 수 있었던 상황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될 경우, 정신과 약물 복용자 전체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진승은 “정신과 약을 먹으면 무조건 위험하다는 인식은 가뜩이나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높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치료를 주저하게 만들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약물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경규는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24일 경찰 조사를 마친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고, 저 자신도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조사에 함께 참석한 변호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으나 감기 몸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직접 운전해 병원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경규 보도’ 우려한 정신과 의사 “가뜩이나 편견 높은데…”

    ‘이경규 보도’ 우려한 정신과 의사 “가뜩이나 편견 높은데…”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 코미디언 이경규(65)씨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런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될 경우 정신과 약물 복용자 전체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씨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신과 약을 먹으면 무조건 위험하다’는 인식은 가뜩이나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높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치료를 주저하게 만들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오씨는 그러면서 “(이씨가) 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종 같은 색깔의 차량을 주차관리요원의 실수로 몰게 되었다는데, 사실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지 않은 저라도 제 차로 착각하고 운전할 수 있었던 상황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그는 ‘공황장애 약을 먹으면 아예 운전하면 안 되냐’는 질문에는 “거의 대부분은 문제가 없으시기는 한데, 간혹 심한 졸림을 느끼시는 분들은 약물 복용 후에 운전이나 복잡한 기계 사용을 하시지 않도록 설명드리기는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과 약들 중에서도 졸린 약들이 많다”면서 “유독 정신과 약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두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씨는 구독자 13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의학 상식을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이경규 “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씨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데도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분석한 뒤 처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 울산 동구에 HD현대건설기계 사명 딴 명예 도로 생겼다

    울산 동구에 HD현대건설기계 사명 딴 명예 도로 생겼다

    울산 동구에 HD 현대건설기계 사명을 딴 명예 도로가 생겼다. 울산 동구는 HD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일대 도로 ‘고늘로’에 명예 도로명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를 부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개최한 주소정보위원회에서 명예 도로명을 확정하고, 오는 26일 고시한다. 지정 구간은 일산동 고늘사거리에서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까지 1.1㎞ 길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30년 6월 25일까지 5년간이다. 지정 기간 종료 후 연장도 가능하다. 명예 도로명은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이나 기업의 사회적 공헌도·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할 수 있다. 이로써 울산에는 중구 ‘외솔최현배길’과 ‘소방관노명래길’에 이어 3번째 명예 도로가 탄생했다. 동구는 도로명판 및 안내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오는 7월 중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며 “이로써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와 기업 간 유대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 2조 500억에 NBA 미네소타 인수

    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 2조 500억에 NBA 미네소타 인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미국)가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가 됐다. AP통신은 25일 “NBA 사무국이 로드리게스와 그의 사업 파트너 마크 로리가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5억 달러(약 2조 466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NBA 사무국 승인에 따라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NBA 미네소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를 이전 구단주인 글렌 테일러로부터 넘겨받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데뷔,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로 뛰며 올스타 14회 선정,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5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2021년 테일러 현 구단주로부터 미네소타 구단을 15억 달러에 사기로 합의해 소액 구단주 지위를 갖고 있었고, 이후 법적 분쟁 끝에 약 4년 만인 이날 인수와 리그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로드리게스는 “저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를 발전시키며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스포츠에 제 평생을 바쳤다”며 “챔피언이 되는 길로 가는 일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미네소타에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NBA 구단의 새 주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일부 미네소타 팬들은 MLB 빅마켓 뉴욕 양키스 출신인 로드리게스가 NBA 스몰 마켓인 미네소타를 떠나 자신이 현역 때 뛰었던 시애틀 또는 NBA 팀 유치 가능성이 자주 거론되는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길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하고 있다.
  • “교장 해봐서 아는데 왜 복잡하게 만드나”...‘훈수·날림 조사’ 학폭 조사관

    “교장 해봐서 아는데 왜 복잡하게 만드나”...‘훈수·날림 조사’ 학폭 조사관

    올해 3월 기준 전국 학폭전담조사관 2278명건당 보수 지급에 조사 ‘질’보다 ‘양’학폭법상 자격 등 광범위...부실 보고서 빈번“전문성 강화·담임 교사 의견서 제출돼야” 초등학교 고학년 A군은 학교 친구 B군과 가족끼리도 알고 지내며 서로 집을 오가는 사이였다. 그러다 사이가 벌어져 B군이 A군의 배를 발로 차 쓰러뜨리고, 이불로 머리를 짓눌러 숨을 못쉬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A군은 등교를 거부했다. A군 부모는 B군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고, B군 부모도 A군이 욕설을 했다며 맞신고했다. 조사를 위해 나온 퇴직 교사 출신의 70대 학폭전담조사관은 상담 시작 5분만에 ‘다른 학생 상담이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 학교폭력위원회에서 A군은 가장 가벼운 서면사과(1호) 처분을, B군은 3호(교내봉사) 처분을 받았다. A군은 ‘1호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최근 행정소송을 냈다. 중학생 C군의 학부모도 학폭전담조사관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진다. D군이 단체 카톡방에서 C군을 따돌리고 모욕적인 사진을 올려 학폭으로 신고했는데 조사관은 ‘내가 교장 출신이라 잘 아는데 아이들끼리 이러면 잘 해결하면 된다. 왜 신고를 해서 복잡하게 만드냐’는 식으로 훈수를 두며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제도는 학폭 발생 시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조사관이 정확하게 사안을 조사하고 사건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첫 시행됐다. 하지만 조사관 간 역량 편차가 크고, 일부는 학생을 위축시키는 언행이나 부실한 보고서로 보수만 챙겨간다는 불만이 현장에서 제기된다. 25일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17개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3~10월 사이 전담조사관 관련 민원 건수는 총 109건이었다. 주요 사유는 ▲조사관 역량 및 전문성 부족 ▲화해 종용 ▲위협적 태도 등이다. 이 제도에 대한 교육 현장 불만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학폭전담조사관들이 사건당 보수를 받아 ‘날림 조사’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서울지역 기준으로 한건당 보수는 18만원 수준이다. 건당 계산되다 보니 상담 시작 5분 만에 다른 사건 현장으로 이동했던 조사관의 사례처럼 무조건 건수만 늘리려는 일부 조사관들이 있다는 것이다. 학폭전담조사관의 자격과 나이에 대한 허용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역량이나 전문성 차이가 크다는 점도 한계로 지목된다. 학교폭력특례법에 따라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이밖에 관련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을 조사관으로 임명하다 보니 개인당 경력 편차가 크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 전국 교육지원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폭전담조사관은 2278명이다. 이지헌 법무법인 대건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는 “사건 건수를 기준으로 보수를 받으면 긴 시간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없다”면서 “전체 사건의 맥락을 제대로 보려면 조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담임교사와 학폭 담당 교사의 의견서 등 정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자료가 교육청 학폭심의위에 함께 제출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 강화 등 개선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활동량·공수 전환 중시하는 FC서울 “기성용과 인연 멈추기로”…포항행 급물살

    활동량·공수 전환 중시하는 FC서울 “기성용과 인연 멈추기로”…포항행 급물살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36)이 K리그에서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새 둥지로 유력한 곳은 포항 스틸러스다. 서울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대표 선수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기성용이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며 “기성용이 선수 유니폼을 벗을 때 은퇴식을 열고 지도자 인생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0년을 제외하면 한국에선 줄곧 서울에서만 뛰었다. 2020년 국내 무대로 복귀한 그는 K리그1 통산 198경기에서 14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부임 첫해 “서울이 기성용이고 기성용이 서울”이라며 믿음을 보였고, 주장직까지 맡겼다. 하지만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20경기(2골 5도움)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이 많은 활동량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중시하는 것과 달리 킥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유형인 기성용은 이번 시즌 들어 류재문, 황도윤 등에 밀려 8경기만 나섰다. 지난 4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을 시작한 기성용은 “선수 생활을 초라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더 이상 서울에 도움 되지 않으니 빨리 이적하는 게 팀을 위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서울과 기성용이 ‘잠깐 이별’을 선언했지만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아 있기 때문에 계약 해지를 통한 이별을 할지, 정식 이적을 통한 이별을 할지 그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해지되면 기성용은 그 즉시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열린다. 기성용 영입에는 포항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성용의 에이전트가 먼저 이적을 제안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선수가 원소속팀과의 계약을 정리해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이 포항으로 가면 K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가 더욱 흥미로워진다. 울산에는 2000년대 중후반 서울의 ‘쌍용’으로 K리그를 뜨겁게 달군 이청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중 절차를 마칠 경우 기성용은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1라운드에서 포항 소속으로 서울과 맞붙게 된다.
  • 내란특검, 尹 출국금지 조치...특수통 윤석열 vs 조은석 수싸움 본격화

    내란특검, 尹 출국금지 조치...특수통 윤석열 vs 조은석 수싸움 본격화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25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체포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강공 압박 수사에 나서면서 같은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윤 전 대통령과 조 특검의 수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출국금지와 관련해 “공소유지 담당 기관이 변경되면 해당기관이 다시 출국금지 여부를 판단해 신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사건을 검찰 등에서 이첩받으면서 재판에 참여하는 담당기관이 바뀌었고, 이에 따라 새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는 의미다. 앞서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비상계엄 수사에 본격 착수하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지난 3월 구속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이 재판부 결정에 따라 구속 취소되면서 검찰은 다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승인받은 상태였다. 내란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단 한 차례 출석 통보도 없는 체포영장은 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라며 “특검 사무실의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반발했다. 한편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측은 이날 진행된 구속영장 심문에서 ‘재판부 기피’ 기각 결정에 대해 거듭 불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재판을 진행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김 전 장관 측의 추가 기피 신청을 연달아 ‘간이 기각(신청이 제기된 재판부가 직접 기각하는 것)’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서울고법 형사20부(수석부장 홍동기) 역시 내란 특검의 추가 기소에 대해 김 전 장관측이 ‘별건 기소’라며 제기한 이의신청도 각하했다. 한편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이날 ‘구명로비 의혹’ 배후로 지목받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필요할 경우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소환에 불응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체포영장을 발행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특검 수사 대상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 교촌치킨, 배민에서는 팔고 쿠팡에서 안 파는 이유는?

    교촌치킨, 배민에서는 팔고 쿠팡에서 안 파는 이유는?

    교촌치킨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배달의민족(배민)에서는 판매하되 쿠팡이츠에선 빠진다. 배민에서만 영업하는 조건으로 교촌치킨에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주기로 하면서다. 25일 배달·외식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의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다음달 협약을 맺고 향후 배민과 요기요,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치킨 자사앱 등에서만 배달 영업을 하기로 했다. 배민의 경쟁사인 쿠팡이츠에서는 배달 영업을 하지 않는다. 배민은 이 협약에 따라 교촌치킨 점주들만 중개수수료를 낮춰준다. 현재 배민과 쿠팡이츠에 입점한 점주는 매출 수준에 따라 2.0~7.8%의 중개수수료를 내고 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교촌치킨 본사가 사전에 점주의 의견을 파악한 결과 동의율이 90%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은 수수료 인하 외에도 자사 부담으로 교촌치킨 행사에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우대 중개수수료율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배민이 특정 프랜차이즈에 우대 혜택을 주고 경쟁사 입점을 철회하는 합의를 한 건 처음이다. 배달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정 브랜드와 독점 계약하는 사례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소상공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 프랜차이즈에 수수료를 깎아주고 마케팅 여력을 키워주는 셈”이라면서 “반대로 협상력이 없는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장우 “지역공약 구체화” 요청에 여당 의원들 “대전 발전 함께 노력”

    이장우 “지역공약 구체화” 요청에 여당 의원들 “대전 발전 함께 노력”

    “지역공약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대전 지역구 국회의원)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주요 과제를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국정기획위원회 가동에 맞춰 지역의 현안을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범계·조승래·장종태·박용갑·황정아 의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철도 지하화 단계적 추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 주요 10개 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다. 또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 대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등 10개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국정 과제 반영과 국비 확보는 시기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과제 발굴 및 지역 공약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와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정부 출연연 이전 논의와 관련해서는 “시기상 부적절하고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은 ‘진짜 성장’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지난 정부에서 진척이 더뎠던 사업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거짓 주소로 자녀 대학 합격시킨 엄마”…항소심서 벌금 800만원

    “거짓 주소로 자녀 대학 합격시킨 엄마”…항소심서 벌금 800만원

    자녀가 대학입시 농어촌학생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위장 전입한 고교 행정실 직원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5-1부(부장 권수아)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주택에 자신과 남편, 딸을 전입신고하고 2021년 3월까지 해당 주택에 거짓으로 주소를 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딸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상황이에서 자신의 친구 부모가 밀양에 산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계획했다. A씨 등은 곧 친구 부모가 사는 밀양으로 주소를 옮겼지만, 정작 생활은 김해에서 계속했다. 대학입시에서 농어촌학생전형으로 지원하려면 농어촌(읍·면)과 도서벽지에 있는 중·고교에서 6년간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벽지에 연속해 살아야 한다. A씨는 딸과 공모해서 지역 한 국립대에 농어촌학생전형으로 지원했고 딸은 최종 합격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밀양에서 6년간 생활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기간 전기세 등 어떠한 공과금도 내지 않은 점, 이 사건 주소지 상수도 사용량이 4인 가구 월평균(30t)보다 훨씬 못 미치는 2~10t에 불과한 점 등을 토대로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1심 재판부는 A씨 딸이 이 사건으로 문제가 불거진 뒤 자퇴한 점, 학교 행정 교원인 A씨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직을 잃게 되는 점 등을 참작해 벌금 100만원의 선고유예(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형의 선고를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실제 김해에서 거주했던 사실이 밝혀진 뒤에서야 허위 전입신고 사실을 인정했고 딸의 농어촌학생전형 지원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원심 형은 너무 가볍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농어촌학생전형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인데, 이를 악용한 A씨 때문에 실제로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학생이 불합격하는 결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해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는 등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보인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패닉바잉’ 또 온다… 한은 “주택시장 위험지수 3년 내 최고”

    ‘패닉바잉’ 또 온다… 한은 “주택시장 위험지수 3년 내 최고”

    최근 서울 아파트 값 랠리에 따른 ‘패닉바잉’(공포로 인한 매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집값이 급등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위험도가 3년 내 최고 수준까지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의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3년 1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집값은 16.1%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오히려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9.6%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최근 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웃돌지만, 비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 한은은 “금리 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감소와 실물 경기 부진 등의 구조적 주택 수요 둔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은 패닉바잉이 횡행하던 2021년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이다. 한은이 최근 공개한 ‘6월 소비자 동향 조사’를 보면 1년 뒤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9포인트 오른 120으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 수준이다. 문제는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계속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월 말 시작된 서울지역 주택 가격은 7주 만에 주간 상승률이 0.2%(연율 약 10%)에 이르렀다. 서울 강남 일부 지역의 경우 주간 상승률이 0.7%(연율 약 30%)에 달한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소득·임대료·전국 아파트 가격 대비 서울 아파트 가격의 격차(갭)를 의미하는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도 올해 1분기 0.90으로 2022년 2분기(1.0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최근 전국 대비 서울 주택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임대료나 소득 대비로도 그렇다”면서 “가계부채도 늘어나는 흐름을 고려하면 2분기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 아래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의 상방 압력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거시건전성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함께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당국은 지난 12일 “(집값 안정을 위한) 가용 정책 수단을 총망라해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뚜렷한 시장 안정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비수도권의 경우 주택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면 관련 위험이 큰 금융기관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관련 리스크 관리에 유의하며 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고도 짚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제384회 정례회 기간인 25일, 김선희의원(국민의힘, 용인7)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중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방문으로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방향 ▲자율선택급식 만족도 등에 대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탄중학교 남현석 교장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식단을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라 잔반 비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김선희 의원은 학생들의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여 이러한 자율선택급식이 보다 많은 학교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자율선택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사업 확대의 필요성과 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 하정우 수석 “공공부문 AI 대전환은 AI 강국 출발점”

    하정우 수석 “공공부문 AI 대전환은 AI 강국 출발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한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첫 걸음으로 공공부문 AI 대전환(AX)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AX는 AI 기술로 개인과 조직, 사회 전반의 업무, 소통, 서비스 경험 등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 전환 현상을 의미한다. 하 수석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미국, 영국, 중국 등 AI 선도국들은 공공 AX를 통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공공 AX는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공공 AX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알아서 먼저 챙겨드리는, 똑똑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행에 의존해 비효율적으로 해오던 공무원 업무처리도 공공 AX로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 일을 잘하는 공직 사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국민 소통 디지털 플랫폼과 투명한 행정 프로세스를 통해 국민주권도 실현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공공 AX를 확산할 수 있는 ‘추진 체계’라고 짚었다. 하 수석은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AI책임관(CAIO)을 중심으로 범정부 AI 대전환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67년 당시 열악한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아날로그에서 전자로의 전환에 도전해 성공을 이뤄냈다”며 “이것이 세계 최고 전자정부의 첫걸음이 됐든, 이번 도전이 AI 혁신정부를 구현하고 AI 3대 강국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능정보화책임관과 공무원, 기업, 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 AX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공공부문 AI 서비스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해외 공공 AX 사례를 공유했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정부 AI 대전환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세계가 인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AI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암 투병’ 진태현, 수술 마친 이후…“♥박시은, 나의 완벽한 진통제”

    ‘암 투병’ 진태현, 수술 마친 이후…“♥박시은, 나의 완벽한 진통제”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내 박시은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25일 소셜미디어(SNS)에 “수술 후 아내에게 온 문자를 읽었다. 우리 부부가 어떻게 인생을 사는지 어떻게 서로를 대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박시은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박시은은 “수술 중인 태현씨를 기다리며”라고 시작해 “3년 전 수술하고 있는 나를 기다리며 자기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걱정되고 무슨 일 생긴 거 아닌지 왜 안 끝나나 초조했겠구나. 혼자 어떻게 견뎠을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수술 끝날 시간인데 소식이 없어 간호사랑 이야기하고 복도를 걸어 다시 병실로 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면서 지금까지 몰라줬단 게 미안해서 울컥했다”고 했다. 박시은은 “외롭고, 무섭고, 떨리고, 힘들었을 텐데 그때 혼자 둬서 미안하다”며 “그 마음 이렇게 알게 하심에 감사하다. 이젠 내가 자기 지킬게”라고 덧붙여 진태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진태현은 “우리는 자신보다 상대를 더 나은 사람이라 여긴다. 서로 배우고, 사랑하고, 행동하고, 책임을 지려고 한다”며 “배우자는 인생에 단 한 명이다. 내가 한 말의 책임을 다하는 게 가장 남자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수술 후 통증과 긴장으로 긴 밤잠을 설쳤다. 목이 아플 때마다 아내의 문자를 계속 읽었다. 어젯밤 나의 완벽한 진통제였다”라고 비유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다음에 또 우리에게 고난이 오면 또 기쁘게 서로를 지켜줘야겠다. 가족, 지인 모두에게 죄송하지만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된다”며 “사랑이 밥 먹여 주냐고 이야기들 하는데 맞다. 내 밥은 아내가 해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면서 “초기에 발견해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 진태현은 감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전했다. 2015년에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성인인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또 최근 두 딸을 입양해 세 딸의 부모가 됐다.
  • “황톳빛 물지옥” 최악의 홍수…주민 8만명 탈출한 中 상황 (영상) [포착]

    “황톳빛 물지옥” 최악의 홍수…주민 8만명 탈출한 中 상황 (영상) [포착]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주민 8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구이저우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룽장현의 저지대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기준, 약 8만 90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침수 피해는 지역 전역에 걸쳐 속출했다. 중국 인기 축구대회 ‘춘차오’의 룽장현 홈구장은 수심 3m의 물에 잠겼고, 지역 내 최대 쇼핑몰도 물에 휩싸였다. 일부 고속도로 교량은 붕괴돼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중국중앙TV(CCTV)는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하는 모습과,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구조대원을 기다리는 장면 등을 전하며 현지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다. 중국 정부는 구이저우의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위안(약 19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이저우성 기상 당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다시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중국에서 여름철 홍수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의 양과 빈도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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