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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개혁안 6월까지 마련/대학 직업교육 강화방안 등 검토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이석희)는 12일 25명의 위원과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개혁안을 오는 6월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를위해 개혁과제를 다룰 5개 소위원회를 구성,분야별 개혁과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5개소위는 ▲학제및 법령소위(위원장 이강혁) ▲교육 행·재정소위(〃 이돈희) ▲교육과정및 입시소위(〃 신일철) ▲과학·기술교육및 인력개발소위(〃 이기준) ▲사회·국제교육소위(〃 정진위)이다. 교개위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현행 4년제 대학이 학과위주로 학생을 모집,학자양성및 직업교육에 소홀한 점을 감안해 대학을 특화 ▲전공중심 대학 ▲교양중심 대학 ▲전공및 교양 혼합형 대학등 3개 모델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 “수서임대아파트 분양” 속여 1백25명에 31억 사취

    서울지검 특수2부 김용검사는 9일 무주택 서민들에게 수서지구 임대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31억여원을 가로챈 강남구 논현동 성화프로세스 대표 이정기씨(31)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부동산 분양대행업및 자석요 판매업을 하고 있는 이씨는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최모 이사를 통해 수서지구 장기임대아파트 및 상가를 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91년10월부터 지난1월까지 1백25명으로부터 한사람에 2천∼3천만원씩 모두 31억5천2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클린턴부부 위법”/미 국민 36% 답변/「화이트워터」 사건

    【워싱턴·뉴욕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을 곤경에 빠트리고 있는 화이트워터사건과 관련,미국민의 3분의1 이상이 클린턴 대통령부부와 힐러리여사가 위법행위를 했다고 믿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ABC­TV가 5백25명을 상대로 실시,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36%는 대통령과 그 부인이 각각 아칸소주의 신용금고파산,부동산구입,클린턴의 84년 아칸소주지사 선거운동자금 등의 문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화이트워터사건에 연루돼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변했다.
  • 미 사립중고/돈많은 한국학생 확보경쟁/명문 보딩스쿨…재정난 타개책

    ◎유학알선업소 통해 소개비 주고 데려와/실력부족·규칙위반 많아 중도퇴학 속출 높은 학비로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든 미국의 사립학교(보딩 스쿨)들이 한국등 아시아 학생들을 무리하게 모집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연 1만7천달러(1천4백만원상당)이상 되는 수업료를 받는 이 사립학교들은 미국내 학생수가 갈수록 적어지자 국제적인 알선조직까지 동원,학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이 학생들은 한국·일본·홍콩등 아시아지역 출신이 대종을 이루는데 이는 국내 대학진학보다 일찌감치 미국으로 유학해서 영어를 배운 뒤 미국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더 손쉬운 진로이기 때문이라는 것.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 8일자에 따르면 지난 88년이후 미국 사립학교들의 외국인학생수는 두배로 늘어나 현재 사립학교 전교생중 외국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4%이며 25%를 넘는 학교도 더러 있다. 한 예로 매사추세츠주의 윈첸든학교는 아시아학생들 덕분에 기사회생한 경우다.6년전만 하더라도 입학생이 거의 없어 빚더미에 쌓여있던 이 학교는 교장 라벨씨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묘안을 발견한 뒤부터 이같은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지금은 전체학생 1백25명 가운데 51명이 외국인이며 이들이 내는 수업료및 각종 회비로 윈첸든학교는 그동안의 채무로부터 해방됐으며 훌륭한 체육관도 지을 수 있었다. 그야말로 미국 사립학교에게는 아시아 학생들이 구세주인 셈이다. 게다가 외국학생들이 내는 막대한 수업료는 미국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지원금으로 쓰이기까지 한다.한 학교내 미국학생의 경우 평균 29%가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외국학생은 5%미만이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형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시아 학생들은 이같은 선심(?)을 베풀면서도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이들은 영어실력이 매우 부족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뿐더러 미국인 학생들과 어울리지도 못한다.또 학교도 이런 외국학생들을 특별지도하기보다는 방치하거나 심지어는 미국문화를 쉽게 익히지 못하는 이들을 경멸,소외시키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 때문에 아시아학생들은 어렵사리 미국학교에 입학하고서도 중도하차하거나 이리저리 학교를 옮겨다니기까지 한다.또는 학교에서 방출되는 경우도 있다. 서울에서 미국으로 온 지 4개월가량된 윤모양(16)은 『아직까지 미국친구가 한명도 없으며 대부분 한국인학생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했고 장모군(18)은 『때때로 미국아이들이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농담을 지껄이며 우리를 흉보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나쁘다』고 서글픈 표정을 지었다. 일본에서 온 히코사카군(18)은 지난 2년동안 두 학교에서 퇴학당했다.이유는 흡연과 지각.히코사카는 『일본에서는 고등학생의 흡연이 허용돼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담배를 피웠는데 이곳에서는 다른 나라의 사회·문화적 배경은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고 퇴학조치부터 내렸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런 학생들의 고충과는 상관없이 지금도 아시아 각 나라에서는 미국유학을 부채질하는 미국 사립학교 입학 알선조직이 성업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에만도 이런 알선조직이 1백50개가 넘는데 이들은 한국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미국 사립대학 입학을 따놓은 것처럼 얘기하면서 입학경비·비자·여행수속비명목으로 3만달러(2천4백만원)이상이나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농민복지의 현장” 사쿠병원(일본농업탐방:14)

    ◎산골에 대학병원 못지않은 “종합병원”/농협 전액 투자… 첨단의료시설 고루 갖춰/병원앞마당서 특산물 판매… 의료진·지역주민 유대 한층 강화 나가노현 남부 남사쿠군우스다(구전)마을.「산골」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싶은 이곳에 대학병원에 못지않은 규모의 농민종합병원이 있다. 나가노역에서 기차로 한시간쯤 가는동안 고모로(소제)라는 곳에서 한번 갈아탔다.여기서 3량기차가 다시 1량짜리기차로 바뀌었으니 두메산골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역사를 빠져나자 바로 눈에 들어온 것은 흰색의 마이크로버스였다. 차량옆의 글씨는 「나가노농협후생연사쿠종합병원」이라고 써 있었다.인근 각 마을에서 기차를 타고 오는 환자들을 10분간격으로 실어 나른다. 『1945년 당시 우스다마을에 농약중독등 직업병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농협이 전액을 투자해 시작한 병원입니다』병원의 안내를 맡은 고바야시(소림면)총무과장대리의 설명이 시작됐다. 병상수 1천개에 의사는 1백30명,간호사가 5백명,방사선기사25명등 직원수만 1천2백명이었다.환자 두명에 간호사 한명꼴이었고 의사한명당 환자10명을 진료하는 비율이다.이곳 우스다마을 인구가 1만6천명,그러니까 우리나라의 동규모마을에 이런 병원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었다. 고바야시과장대리에 의하면 규모는 다소 차이는 있어도 이같은 농협소속 병원이 나가노현만해도 모두 12곳이나 된다고했다. 간치료를 위해 이곳병원을 찾았다는 무토(무등·52·여)씨는 『의사가 우선 친절하고 잘한다는 소문때문에 이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무토씨는 이병원까지 오느라 한시간이상 기차를 타고 왔다고했다. 굳이 이병원을 찾은 이유를 묻자 그녀는 『이 병원이 마을사람에게 주는 신뢰감은 거의 절대적』이라면서 시골에 첨단의료기술진이 있다는 것을 나가노의 자랑거리로 알고 있었다. 규모뿐만이 아니라 이병원의 각종 운영프로그램을 보면 일본의 농민의료·복지에 대한 수준이 어느정도인가를 가늠할 수 있었다. 와카쓰키(약월)병원장은 매월 두차례 자신이 직접 이곳 농민을 상대로 건강상담을 한다.병원장은 물론 매일 상오 10시부터 12시까지 전화로 농촌의 노인환자를 상대로 전화건강상담도 해주고 있다. 건강관리센터와 노인보건시설도 이 병원의 전통이자 자랑거리이다.건강관리센터가 생긴 것은 20여년전인 1973년.농협소속 병원안에 모두 이 센터가 설치돼 있다.사쿠병원의 센터에는 의사·간호사등 61명으로 구성된 팀이 산간오지를 돌며 순회진료를 하고 있었다. 비용은 대부분 보험으로 처리되지만 보험외의 비용에 대해서는 시·정·촌이나 농협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아무리 고도의 기술이 들어가는 수술도 실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일본농민들의 건강은 단위농협과 시·정·촌등 지방행정조직이 연대해 관리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정기적인 건강진단시스템이 도입돼 있고 시·정·촌의 보건부,생활지도원,양호교원,영양사,보건소의 보건부,생활개량보급원,공민관의 주사등이 모두 마을의 「건강관리담당자」이다. 마을에 환자가 생기면 이들을 통해 병원이나 복지관계기관에 즉각 연락이 닿는다.이곳 우스다마을에서는 농협,보건소,정,농업개량보급소,의사회등이 건강관리추진협의회를 구성,담당자간의 정기적인 회합을 통해 농민들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안에 설치된 노인보건시설은 후생성으로부터 2천2백50만엔의 보조금을 받아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이 시설은 퇴원한 노인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곳이다.물론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들에 대해서는 홈 케어(재택의료서비스)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식사조절이 필요한 경우 정해진 식사를 집까지 배달해주고 있다. 거리가 멀거나 산간오지의 환자를 위해 대비하는 것도 철저했다. 올해로 48번째를 맞는 병원축제도 마을사람들의 큰 행사이다.이 축제에서는 병원소속 각급기관장이 직접출연,식탁관리에서부터 응급조치요령,새질병에 대한 대응요령등을 강의한다.축제때 병원 앞마당의 한 모통이에서는 이마을의 특산물을 진열,판매도 함으로써 병원관계자와 지역민,행정기관사이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이 병원에선 농촌의료반세기를 그리는 「농민과 함께」라는 영화도 제작하고있다.마을농민들이5천만엔을 모아 만들고 있는 이 영화는 올봄 선뵐 예정으로 있다. 그밖에 병원부속기관으로는 간호전문대학,일본농촌의학연구소,전국농촌보건연수센터,동양의학연구소도 있다.이모든 부속기관 역시 병원이 소속된 나가노농협자금으로 설치된 것이다.1년 수술건수가 4천건에 이르고 취재진이 찾아간 당일 진료환자수만도 1천7백명정도라고 했다.그야말로 일본농촌복지의 가늠자이다. 『그런데 이 좋은 병원이 적자라고 하던데요…』『농민을 위해 만들었고 농민을 위해 규모를 확대하다보니 적자운영은 당연합니다.그러나 다른 병원의 적자와는 성격이 좀 다르지요』노인보건시설을 안내하던 사쓰카(좌총)간호사의 대답이었다.
  • 국교생 낀 절도단/5개파 25명 적발

    【철원=조한종기자】 강원도 철원경찰서는 5일 철원지역에서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 온 국민학생이 포함된 5개 청소년 절도단 일당 25명 가운데 윤모(16·무직·철원군 동성읍),전모(16·K공고 1년·철원읍),김모군(17·무직·철원군 갈말읍)등 1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형사미성년자인 이모군(12·C국교 6년) 등 9명을 소년원에 넘겼다.
  • 광복50주년 맞이 기념사업위 설치

    정부는 5일 광복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기념사업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광복50주년기념사업위원회」규정을 공포했다. 이 규정은 위원장을 포함,25명이내로 위원회를 구성해 광복 50주년기념사업의 기본계획과 각 기관의 행사계획등을 심의,총리에게 건의하도록 하고 있다.
  • 인천대학 교수 15명 추가해임/인천시

    【인천】 인천시는 1일 시립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교수 15명을 추가 해임했다. 시는 이날 교수임용심사위원회를 열어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전임강사 및 조교수 73명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교수 자격과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인천대 교수 5명과 전문대 교수 10명 등 모두 15명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인천대와 전문대 시립화 과정에서 탈락된 교수는 지난달 26일 부교수급 이상 52명(인천대 25명,전문대 27명)을 포함해 모두 67명으로 늘었다.
  • 재산 1억이상 증감공직자 46명/6백55명은 늘고 2백53명 줄어

    ◎1천1백40명 변동내역 공개/5월말까지 심사 지난해 9월 재산을 공개한 행정·입법·사법부의 1급이상 고위공직자등 1천1백40명의 지난해말까지의 재산변동 내역이 28일 일괄 공개됐다. 이날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된 공직자는 입법부 3백25명(각료겸직의원 4명 제외),사법부 1백4명,행정부와 국영기업체등 공직유관단체 6백80명,헌법재판소 11명,중앙선관위 20명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6백55명,줄어든 사람은 2백53명,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사람은 2백32명으로 집계됐다. 신고내역을 보면 예금과 유가증권등에서 변동이 많은 편이었으나 대체로 재산규모에는 큰 증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증가는 부동산 매도,주식 재평가,예금 이자,가족의 사업소득과 재산상속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감소는 부동산 신규취득,세금납부,가족의 사업운영자금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규모가 1억원이상 달라진 공직자는 46명(증가 18·감소 28명)으로 행정부가 13명(증가 9·감소 4명),입법부가 30명(증가 9·감소 21명),사법부가 3명(감소3명)이다. 이날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액의 절대치를 평균하면 2천5백만원선으로 집계되었다. 행정부 재산공개자의 평균 변동액은 9백16만1천원으로 장관급은 2천3백26만1천원,차관급은 1천3백23만원,1급이하는 8백2만8천원이었다.국회의원은 재산변동액 평균이 6천9백만원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높았고 사법부는 평균이 1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됨에 따라 해당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5월말까지 3개월동안 이에 대한 심사작업을 벌이게 된다. 변동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정몽준의원(무소속)으로 지난해 공개 때의 7백99억원에서 주식매각및 기업합병등으로 30억76만원이 감소했으며 최돈웅의원(민자)은 경월소주의 주식매각으로 21억9천3백22만1천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김영삼대통령은 지난해의 공개재산 16억4천5백27만원에 비해 예금증가등으로 본인 재산이 1천5백21만원,부친 김홍조옹의 수산업 수익금이 4억2천5백38만원이 늘어나는등 모두 4억4천59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회창국무총리는 예금증가등으로 9억1천2백57만원에서 2천7백23만원이,이만섭국회의장은 13억3천5백만원에서 2천4백90만원,윤관대법원장은 5억3천1백29만원에서 5천2백31만원,조규광헙법재판소장은 25억5천3백93만원에서 4천6백93만원이 늘어났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24억5천4백만원에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38억9천6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황우려감사위원(차관급)으로 부인의 상속등으로 4억6천3백9만원이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줄어든 공직자는 임선재천안공업전문대학장으로 3억8천7백61만원이 감소했다. 국무위원 가운데서는 김두희법무부장관이 8억8백61만원에서 예금이자등으로 3천35만원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시윤감사원장은 예금등으로 8백76만원이,김덕안기부장은 예금및 이자등으로 3천6백77만원,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은 예금등으로 3천3백21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국회의원 가운데 최돈웅의원 다음으로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박재홍(민자·12억1천9백만원)·김상현(민주·6억5천만원)·심정구(민자·1억2천8백만원)·최영한(〃·1억2천8백만원)·이상득(〃·1억2천만원)·정기호(민주·1억1천4백만원)·이택석(민자·1억7백만원)·함석재의원(〃·1억6백만원)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정몽준의원에 이어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김동권(민자·14억3천6백만원)·김진재(〃·11억9천8백만원)·김영광(〃·9억5천만원)·정주일(무소속·8억5천1백만원)·노재봉의원(민자·5억6천3백만원)등이다. 이같은 재산규모의 증감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의 고액재산 10위까지의 순위는 지난번과 같았다. 공직유관단체의 재산공개대상자 1백39명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89명,줄어든 사람은 29명,변동이 없는 사람은 25명으로 나타났다.
  • 영생교 「신도납치」 확인

    ◎간부 2명 긴급수배/탁씨 살해 개입여부도 수사 영생교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9일 영생교가 과거 여러건의 폭력·감금사건에 개입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교단이 18일밤 발생한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56)피살사건에 개입됐는지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영생교신도였다가 탈퇴한 3∼4명이 영생교행동대원들에게 테러를 당한 뒤 실종된 혐의를 잡고 이 교단의 신도납치·감금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2년10월 탁씨가 집앞에서 피습됐을 때도 영생교신도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며 최근에 MBC­TV에서 방영된 「PD수첩」에 출연,영생교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한 뒤 2차례 협박전화를 받은 점을 중시,영생교가 개입됐을 것으로 보고 배후세력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89년5월 영생교를 탈퇴한 신모교수 피습사건 ▲같은 해 9월 민주당 제정부의원이 운영하던 경기도 시흥시 소재 재야단체 「한울타리」 피습사건 ▲지난 92년9월 영생교비리를 내사하던 경찰관 감금·폭행사건 등도 영생교신도가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영생교신도 25명이 실종되거나 살해됐다는 신도가족들의 피해진정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여왔다』며 『영생교행동대원 10여명의 폭행 및 감금혐의를 확인,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85년부터 92년까지 실종된 이 교단 신도들을 불법구금·폭행한 영생교총무 나경옥씨(51·충남 아산군)와 「행동대장」 김진태씨(55·경남 마산시 합포동)등 2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긴급구속장을 발부,검거에 나섰다. 검찰조사결과 나씨는 영생교를 탈퇴한 신도들에 대한 테러를 지시하는 등 「배교자처단」의 총책을 맡아왔으며 김씨는 나씨 휘하의 행동대원 20여명중 한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이 교단 승사(전도사) 이광준씨(39)와 청년회간부 김병효(38)·김광연(33)씨를 검거,철야조사한 결과 이씨가 신도들로부터 1억7천만원을 사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20일 이씨를 사기 및 횡령혐의로,이씨와 범행을 도운 두 김씨를 배임 등 혐의로 각각 구속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12일 사기·횡령·감금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영생교교주 조희성피고인(63)은 지난 18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형사지법 8단독 김상근판사에게 보석을 신청했다.
  • “UA항공서 차별대우” 한인 집단항의

    ◎김포공항/승객1백여명 기내서 8시간 농성/“예정보다 2∼4일 연착/형편없는 식사·숙소 제공”/마닐라∼서울/“초과예약 받고도 미국인은 먼저 탑승” 필리핀 마닐라발 미국 유나이티드(UA)항공 808편으로 17일 하오2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승객 1백7명은 비행기가 예정보다 2∼4일이나 늦게 도착한데 항의하며 이날 하오10시까지 기내에서 농성을 벌였다. 승객들의 농성으로 이날 하오8시25분으로 예정돼 있던 이 비행기의 마닐라행이 취소돼 다른 승객 4백여명이 마닐라로 출발하지 못했다. 승객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사이에 UA항공으로 마닐라를 출발,서울에 도착해야할 승객들이 항공사측의 초과예약 등으로 2∼4일씩이나 늦게 도착했다』면서 이에 대한 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승객들은 특히 『UA항공측이 초과예약을 받아 한국인들을 며칠씩 늦게 출발시키면서도 미국인은 먼저 출발시키는등 한국인을 차별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이 비행기는 마닐라에서 승객 2백37명을 태우고 15일 상오10시30분(현지시간)에 출발하려다 엔진고장으로 이틀후인 17일 상오10시30분 떠나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외국인과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다른 승객 1백20명은 내렸으나 나머지 승객들은 지연도착에 항의하며 농성에 가담했다. 승객들은 농성을 벌인 사람들중 25명은 13일,60명은 14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초과예약으로 출발이 지연된데다 고장을 일으켜 도착이 더 늦어지는 바람에 국내 회사 경영이 차질을 빚는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승객 송영호씨(45·회사경영)는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회사의 부도를 막지 못했고 한 승객은 지연되는 동안 호텔근처에서 권총강도를 당해 2천달러를 털리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면서 『외국 항공사들이 자국인과 외국인을 차별대우하는 일은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흥분했다. 다른 한 승객은 『마닐라에서 출발이 지연되는 동안 시설이 형편없는 곳에 숙박을 시키고 주차장에서 식사를 하게하는등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UA항공측은 『초과예약으로 인한 출발지연이나 한국인 차별은 현지사정이라 알 수 없다』면서 『정비문제나고장에 따른 금전보상은 규정상 해주지 않아도 되나 보상금조로 미화 2백달러를 주겠다고 했으나 승객들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UA항공은 지난 14일에도 도쿄발 서울행 항공편을 이틀동안 지연도착시켜 승객 17명이 이 항공사 김포공항지점에 몰려가 농성을 벌이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 「전통과학기술 연구회」 발족/과학기술계도 “신토불이 바람”

    ◎새달부터 일반인대상 「전통과학대학」 운영 과학기술계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과학기술을 되살리자는 「신토불이」바람이 불고 있다. 민속학및 이공학계 관련전문가 25명이 최근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 모여 발기인 대회및 창립총회를 가진 「전통과학기술 문화연구회」가 그것. 초대회장에 선출된 한국에너지연구소 조명제박사는 『우리 과학기술계가 선진과학을 제대로 수용하려면 무엇보다 전통과학기술에 대한 체계정립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전통과학기술 관련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학술교류의 강화는 물론 전통과학기술의 우수성을 구명,선진과학을 일궈내는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통과학기술 문화연구회는 서양문화와 첨단과학의 무차별 공세에 밀려 빈사상태에 빠진 전통과학기술에 대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모토로 체계적인 연구를 하기 위한 모임이다. 따라서 연구회는 ▲전통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연구및 지원 ▲각종 학술대회및 세미나 개최 ▲연구논문및 자료 등을 게재하는회지및 회보 발간 ▲일반인들의 전통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전통과학대학 운영 등을 주요사업 목표로 잡고 있다. 연구회는 발족 첫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동안 전통과학기술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통과학대학을 개설,운영한다.문의 국립중앙과학관 전통기술문화연구회(042)861­0496.
  • 내년 광복 50주년 기념사업/민간주도 범국민 행사로

    ◎총리실,분야별로… 곧 추진위 구성 정부는 광복 50주년인 내년 한햇동안 학술·문화·예술·체육등 각 분야별로 민간이 주도하는 각종 기념사업들을 범국민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를 위해 이달 안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언론등 각계인사 25명으로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을 세울 계획이다. 또 위원회 밑에 ▲본행사 ▲학술사업 ▲문화예술·체육사업등 3개 분과로 구성되는 실무위를 설치하고 각 시·도에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총리실은 14일 국무회의에 올린 광복50주년 기념사업계획보고를 통해 내년 8월을 「광복50주년 기념의 달」로 지정,본행사와 함께 한민족 민속행사를 거행하고 해외동포거주지역별로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념식이 열린 장소를 「광복기념광장」으로 지정,기념탑등 각종 상징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해외의 광복인사 유해 송환사업과 독립유공자 관련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학술분야에 있어서는 광복이후 50년동안의 현대사를 재정리하는 한편 앞으로 50년 뒤의 미래사회를 조망,국가발전 장기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행사로는 서울국제음악제와 8·15기념음악회,전통예술제,한국영화전,연극제,무용제등 각종 공연행사를 펼친다.
  • “교육개혁 초점은 도덕·자연·인간”/이석희 교육개혁위원장(인터뷰)

    ◎도덕성 앞서야 세계적지도자 배출/대학은 재정기반 확충 서두르길 『21세기를 지향하는 교육개혁의 구체적인 실천방향은 도덕과 자연,그리고 인간의 3대 축으로 모아질 것입니다.세계화를 추구하는 미래사회에서는 도덕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양성해야 세계적인 지도자가 나올수 있지요.또 앞으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있어서 소재기술혁명의 세계가 도래할 것이므로 과학기술교육을 철저히 해야합니다.나아가 인간은 인간속에서 살수밖에 없기때문에 세계화·국제화를 위해 어문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위원 25명의 인선을 마치고 5일 대통령직속기구로 공식발족한 교육개혁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석희중앙대명예총장(74)은 이날 하오 첫 전체회의를 끝내고 교육부 기자실에 들러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위원장은 교육개혁위원회의 기능이 교육부 업무와 상치되거나 「옥상옥」의 관계가 될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교육개혁위원회는 아이디어 제공자일뿐』이라면서 협력관계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또 5공때의 「교육개혁심의회」와 6공시절의 「대통령 교육정책자문회의」와 같은 유명무실한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인가 하는 질문에 『그 당시는 실천의지가 약했기 때문에 결실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잘라 말했다. 이위원장은 독일철학자 칸트가 「이상적인 인간상」을 정립하면서 결론지어 낸 「별돋은 하늘은 내 머리위에 있고,도덕의 법칙은 내 가슴속에 있다」라는 말을 인용,우주의 섭리와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세계 젊은이들의 가치관이나 지향성은 온통 물질적인데로 모아지고 있어요.한 예로 미국 대학생들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대학 졸업후 돈버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답한 학생이 지난 60년에는 33%에 불과했으나 92년에는 91%로 급증했습니다.여기에서 올바른 인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을 알수 있지요』 이위원장은 따라서 도덕교육·인성개발교육을 한층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위원장은 이어 21세기의 인류사회는 각 지역문명권의 경쟁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기존의 서구문명권이 비서구문명권으로 바뀔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또 교육개혁 작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사와 재정의 두 기둥이 요체라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과 돈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재정적 뒷받침이 없는 교육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노벨상의 경우 2차세계대전 이전에는 유럽지역에서 석권했으나 종전뒤 미국으로 쏠린것은 학문과 재정의 상관관계를 설명해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재정난에 허덕이는 우리나라 대학은 대학 스스로 재정적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위원장은 『미국 하버드대학은 연간예산 11억달러 가운데 3억달러정도만 학생등록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전체 교수들이 발로 뛰어 모아온 기부금』이라면서 『현재 대부분 사립대학의 인건비는 전체 예산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처럼 열악한 재정상태로는 교육의 질을 높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위원장은 건강비결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며 과거의 일을 잊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 교육 개혁위 오늘 발족/위원장 이석희씨… 위원 25명 선정

    김영삼대통령은 4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신설되는 교육개혁위원회의 위원장에 이석희중앙대명예총장(74)을 위촉하는등 25명의 위원을 선임,발표했다. 김대통령은 5일 상오 이들 신임 교육개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5일 발족하는 교육개혁위원회는 25명의 위원과 10명이내의 전문위원,그리고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교육개혁위원회는 오는 98년 2월24일까지 존속하면서 21세기에 대비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교육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마련,범정부적·범사회적 교육개혁추진방향제시,교육개혁의 추진상황 점검·평가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교육개혁위와 함께 원활한 교육개혁지원을 위해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이 위원장이 되고 관계부처 1급이상 공무원들로 구성되는 교육개혁실무협력위원회도 설치할 예정이다. 신임 이교육개혁위 위원장은 경기도 개풍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뒤 중앙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80년부터 85년까지 중앙대 총장을지냈다. 나머지 위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윤태(부위원장·58·서강대 교육대학원장) 백낙환(67·인제대 총장) 이강혁(58·한국외국어대총장) 신일철(62·고려대 대학원장) 정진위(55·연세대 관리과학대학원장) 이돈희(56·서울대 교수) 김신일(52·〃) 이인호(57·〃) 이명현(51·〃) 권숙일(58·〃) 이기준(55·〃) 박세일(45·〃) 조웅규(56·계명대 교수) 이대근(53·성균관대 교수) 이영희(50·인하대 법대 학장) 홍대표(65·전전북교육감) 이이범(65·전부산교대학장) 김동진(64·유한공고교장) 이상선(53·성남동국민학교교감) 곽병선(52·한국교육개발원 컴퓨터센터소장) 이광훈(52·경향신문 주필) 박용상(59·대한상공회의소 전무) 김춘강(48·대한어머니회 중앙회회장) 문상주씨(46·한국학원총연합회장)
  • 도박·밀수자금 33억원 “환치기”/6명구속·6명수배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31일 해외에서 도박·밀수등을 하면서 이 자금을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속칭 「환치기」수법으로 외화를 빼돌린 25명을 적발,이 가운데 비디오수입업체인 「대한문화정보」대표 김승주씨(34)와 전대한안마사협회장 김명길씨(48)등 6명을 외국환관리법 및 상습도박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서효웅씨(31·당구장운영)등 13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했으며 조장현씨(42·서울 송파구 송파동)등 6명은 지명수배했다. 구속된 신수원씨(55)는 홍콩에서 모텔을 경영하면서 함께 구속된 김승주씨등에게 92년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백80여차례에 걸쳐 모두 33억여원을 불법적으로 한화와 홍콩달러로 교환해준 대가로 3억여원의 환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성들도 정치·행정 역량 우수”/코라손 아키노 「여성정치…」강연

    ◎자신에 대한 믿음 중요… 사회활동 적극 참여해야 『필리핀 계엄령하에서 여성들이 보여준 용기와 능력,신념,정치능력은 무한한 것이었습니다.되도록 많은 여성들이 여성단체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자원봉사단체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미 자리 잡은 남성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활동을 할 수있어야 합니다』 아·태평화재단(이사장 김대중)창립행사참석차 방한중인 코라손 아키노(61)전필리핀 대통령은 28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한국전문직업여성클럽(BPW·회장 박영혜)모임에 참석,「21세기 여성의 정치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권영자 정무제2장관을 비롯한 전현직 여성장관과 여성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아키노여사는 83년 남편(베니그노 아키노전상원의원)의 암살이후 이어진 민주화 투쟁,6년(86∼92년)간의 세계 최초 여성대통령으로서의 경험과 정치철학,여성의 정치참여등에 관한 견해를 폭넓게 피력했다. 『선거전 당시 「코리는 순진한 주부다.무엇을 알겠느냐.여성의 자리는 침대나 부엌이다」는 마르코스 진영의 원색적 비판 공세와 정치적 음모,또 재임시에 발생한 7번의 쿠데타기도등 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더많은 용기와 추진력이 필요했습니다.89년 말라카냥궁 습격시 아들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을 때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지요』 수난을 받는 한 야당 정치인의 조용한 아내로 있다 거리로 뛰쳐나와 필리핀 「피플파워」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아키노씨는 여성의 정치·행정업무 수행역량에 대해 『경험적으로 봤을때 단연코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아키노여사는 재임시 장관 21명중 4명,2백명하원의원중 38명,상원의원25명중 4명이 여성이었으며 유엔과 제네바대사,국영기관장,차관급각료등 각 층에서 여성인력을 대폭적으로 기용했다.그결과 대부분 눈부신 활동을 했고 국영카지노사업단의 경우 국가 3대재원 역할을 할 정도로 발전했으며 재임당시 노동부차관이었던 여성이 현 노동부장관으로 승진돼 2백만 여성이 해외에서 근로하는 필리핀의 노동행정을 가장 뛰어나게 수행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키노여사는 『이세상에불가능한것은 없으며 여성들이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 긍지를 가질때 여성의 21세기 정치적 역량은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키노씨는 현재 남편암살직후 세워진 아키노재단과 메트로뱅크재단의 이사장으로 교육사업과 각종 비정부기구(NGO)단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 건축폐기물 불법처리/현대·동부건설 포함/업체간부 등 14명 구속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건축폐기물을 수도권일대의 농경지 등에 마구 버려온 건축폐기물업자와 이들에게 불법처리를 맡겨 환경오염을 부추긴 현대건설등 대형 건설업체 간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6부(이태훈 부장검사)는 28일 건축폐기물을 김포매립지에 반입하지 않고 농경지·염전·야산 등에 내다버린 현대건설·풍림산업등 유명 건설업체 간부 및 폐기물처리업자 25명을 적발,이가운데 풍림산업 주택개발과장 윤경호씨(38)와 무허가폐기물처리업체인 두현엔지니어링 현장소장 정규명씨(33)등 14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두현엔지니어링 대표 김융현씨(3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평촌·산본·일산 등 신도시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일반폐기물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허가업체에 처리를 맡긴 현대건설 현장소장 조중환씨(39)를 비롯,풍림산업·현대건설·범양건영·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 임직원 및 폐기물처리업자 8명을 약식기소하고 유공개발 대표 오필수씨(39)를 수배했다.
  • 광주과기원/우수교수 확보에 총력

    ◎개원 1년 앞으로… 연말까지 25명 유치키로/주당 6시간만 강의,연구시간 최대한 부여 고급 첨단과학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95년3월 개원하는 광주과학기술원이 금년중 교수요원 25명을 유치하고 95년 정보통신학과등 석사과정 5개학과 1백80명을 선발하기로 하는등 개원준비에 한창이다. 하두봉광주과기원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광주에 위치한 지리적 약점으로 인해 우수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제한 뒤『올해에는 우선 연구업적이 뛰어나면서도 연구의욕이 충만한 우수교수요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과기원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우수한 교수요원및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지방에 위치한데다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못한 약점을 안고 있다.따라서 얼마나 많은 양질의 교수및 학생들을 확보할수 있느냐가 성패의 관건인 셈이다. 광주과기원은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단 우수한 교수요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다는 복안이다.교수 지원자들에게 주당 6시간정도만 강의토록조정,연구시간을 최대한 준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며 주택난·교통난·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지역에 살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하원장은 『교수요원모집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국내외의 1백여명이 지원해오고 있다』며『각 과마다 한명의 저명한 석좌교수를 상징적으로 두어 교육수준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건물및 외부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연구동·기숙사·교수아파트등 기본시설은 올해안으로 완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숙대 4.51대 경쟁/후기·추가모집 5개대 원서마감… 정원넘어

    26일 대입원서접수를 마감한 숙명여대는 6개학과 2백40명모집에 9백96명이 지원,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무역학과 일반전형으로 16명 정원에 1백41명이 지원,8.81대1을 기록했다. 최저경쟁률은 통계학과 산업체전형으로 24명 모집에 40명이 지원,1.67대1이었다. 또 추가모집을 실시한 대구대는 1백11명모집에 1천6백25명 지원,1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대는 1백4명모집에 4백33명 ▲세명대는 7백20명모집에 3천4백48명 ▲대전대는 1천93명모집에 3천7백38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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