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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공무원 2백21명 구속/중하위직 특별단속

    ◎6급이하 93%… 세무직 많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강력한 사정작업에도 불구하고 세무·건축·건설·수사·교육·교통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공직사회 각 분야에서 중·하위직 공무원의 고질적 비리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 중수부(이원성 검사장)는 7일 제2사정차원에서 지난 10·11월 두달동안 전국적으로 중·하위직 공무원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세무·건축 등 16개 분야에서 비리를 저질러온 부정부패공무원 3백18명을 적발,이 가운데 2백21명을 뇌물수수등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 이들과 결탁한 부정부패사범 6백26명 가운데 2백85명도 함께 구속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비리인원은 모두 1천44명이며 구속자도 5백6명이다. 비리공직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방세 61명(구속 46명)▲교육 43명(25명)▲경찰 42명(24명)▲건축 32명(23명)▲법원 31명(21명)▲국세청 28명(24명)▲보건·환경 17명(15명)▲관세 5명(5명)▲검찰 3명(3명) 등의 순이다. 구속공무원은 직급별로2∼4급 8명,5급 9명,6∼7급 99명,8∼9급 45명,기능직 60명 등으로 각 기관에서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일선행정실무담당자인 6급이하가 전체 구속공무원의 93%인 2백4명을 차지해 그동안 사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중·상위직의 비리가 주춤한 반면 하위직 공무원의 비리는 고질화돼 있음을 보여줬다.
  • 에이즈 조심(외언내언)

    『몰라서 죽지 말라』(Don’t die of Ignorance).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영국 보건장관의 대국민 에이즈 예방협조 호소편지의 첫머리다. 세계최초로 에이즈(AIDS)환자가 보고된것은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부속병원이었다.30대 동성연애자가 목구멍에 곰팡이가 슬고 전신에 흰반점 곰팡이가 번져 숨진 것이다.온 미국 의료계가 떠들썩했지만 당시 레이건정부는 개인적인 동성애자나 마약 상용자의 특이한 질병쯤으로 여기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85년10월 영화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죽고 나서야 비로소 공포심에 가까운 관심을 갖게되었다.그렇지만 때는 이미 늦어 미국사회는 에이즈만연초기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때였다.1만여명이 발병해 거의가 죽음에 직면해 있었고 감염자는 수십만으로 추산됐다.지금 현재 발병환자수만 33만9천2백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 에이즈 사망자가 보고된것은 82년이었다.첫 보고는 미국과 한해 차이밖에 안된다.그렇지만 지금 영국 에이즈 발병자수는 8천1백15명이다.국가별 환자발생순위 1위인미국보다 한참 떨어진 20위로 프랑스 독일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에이즈를 처음부터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범정부·보건·사회학계가 공동연구및 대책마련을 서두른 덕분이다. 86년 보건장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찰,실태파악에 나섰고 긴축 재정속에서도 정부직할 에이즈 특별대책위원회를 두어 종합시책을 펴나갔다.『교육만이 유일한 백신이다』『성 상대는 한사람으로,그렇지않을 때는 콘돔을』등 안전 성생활 홍보와 함께 보건장관이 직접 대국민 서신작전도 편것이다.이 캠페인에만 1천7백만달러가 투입됐다. 1일은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환자 25명에 감염자 4백6명(남자 3백61명 여자 45명)의 우리도 이젠 에이즈가 남의 일은 아니다.아직 예방·치료약도 없으니 그저 조심이 상책이다.예방·홍보교육도 강화하고….
  • 중기근로자 이직 극심/작년/1백명중 27명 입사·25명 퇴사

    중소기업의 생산직근로자는 「철새」이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8일 전국 7만3천3백64개 중소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중소기업의 입사인원은 51만3천8백16명,퇴사인원은 47만3천8백82명이었다. 이들 업체의 상시종업원수가 모두 1백85만2천6백67명인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종업원 1백명중 27.7명이 새로 입사하고 25.6명이 퇴사한 셈이다. 입·퇴사인원을 직종별로 보면 사무직은 전체 입사인원의 15.5%,퇴사인원의 14.5%를 차지한 반면 생산직은 입사인원의 84.5%,퇴사인원의 85.5%를 각각 차지했다.종업원확보율에선 사무직의 확보율이 93.3%,생산직은 84.8%였다. 생산직인력의 확보율은 기업규모와 비례해 ▲종업원 5∼9명규모는 71.9% ▲10∼19명은 78.5% ▲20∼49명 85.7% ▲50∼99명 89.4% ▲1백∼1백99명 92% ▲2백∼2백99명 95.3% 등이었다.
  • 노르웨이 EU가입 불투명/여론조사 반대 우세

    【오슬로 AFP 연합】 유럽연합(EU)가입을 묻는 국민투표를 이틀 앞두고 노르웨이 유권자들의 EU가입 반대입장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6일 공개된 4개의 최근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MMI연구소 등이 최근 실시한 3개 여론조사 결과,『반대』입장을 표명한 유권자들은 46∼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MMI연구소가 1천6백25명을 대상으로 실시,일간 다그블라데트지에 실린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EU가입에 반대했다.
  • CT­2(차세대 휴대전화)/내년 2월부터 시범서비스

    ◎한국통신,새달까지 여의도에 CT­2 소형기지국 20개 설치/보행자중심의 옥외용 이동무선전화/단말기값 20만원·통화료 일반전화 수준 보행자 중심의 휴대전화인 CT­2가 내년 2월부터 서울 여의도지역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한국통신은 26일 여의도지역에 다음달말까지 CT­2용 소형기지국 20개를 포함한 모든 관련장비의 설치를 완료하고 2개월간 시험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2월부터는 소형기지국을 1백47개로 증설,본격적인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CT­2란 「제2세대 코드없는 전화」로 일반전화망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중인 1세대 코드리스(무선)전화(CT­1)보다 더 진전된 형태를 일컫는다.즉 현재 가정에서 쓰는 유무선 겸용 전화기의 무선전화는 집안 어디에서나 착발신이 가능하듯이 CT­2는 이런 형태의 전화를 옥외로 사용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보면 된다. CT­2용 휴대전화기는 가정에서는 일반 가입전화의 무선전화기와 같이 사용하고 옥외의 도로·지하도 등 공공장소에서는 CT­2망에 접속,착·발신 휴대전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 CT­2용 무선구내 교환기가 설치된 사무실에서는 이동하면서 편리하게 휴대용 전화로도 쓸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이동전화서비스인 셈이다. CT­2는 출력이 차량 및 휴대전화의 3백분의 1 수준인 10mw(밀리와트,전파의 세력단위이며 1mw는 1천분의 1 와트로 도심의 경우 기지국을 중심으로 보통 15∼20m까지 전파를 미치게 한다)여서 소형기지국을 중심으로 반경 1백50∼2백m 이내에서만 통화가 가능,기존 셀룰러방식의 차량 및 휴대무선전화(출력 3W)처럼 고속주행이나 장소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는 없다.그러나 단말기 값이 20만원대로 싸고 통화요금도 일반전화요금 수준이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적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또한 주파수대역이 4MHz로 셀룰러의 50MHz에 비해 주파수효율이 훨씬 높고 1㎦당 5천명의 가입자를 수용,1㎦당 25명 정도를 수용하는 셀룰러에 비해 대량 가입자가 이용할 수있는 장점을 가졌다. 이밖에 가입자당 시설비가 5만원에 불과하고 디지털방식이기 때문에 지하상가나 지하철 등에서도 잘 들린다.이 서비스는 지난 89년 영국에서 처음 개시됐으며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제공하고 있다.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홍콩·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도입,활발히 이용중이다.또 미국도 일부지역에서 시험서비스중이며 캐나다는 사용반경이 좀더 넓은 「CT­2플러스」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중국과 대만이 최근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고 남미의 브라질·베네수엘라·콜롬비아 등도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국제적 대중 휴대전화로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통신의 이종식 휴대전화개발부장은 『CT­2는 이용료가 저렴해 카폰이나 휴대무선전화 처럼 돈많은 특정계층이 아닌 서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이 서비스의 개시로 차세대 개인휴대통신(PCS) 개발을 위한 기술과 경제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은주 공모 2조원 몰려/금리 폭등·회사채 수익률 최고

    ◎어제 마감/자금 일시에 집중… 금융가 혼란/공모 경쟁률 13.5대1 기록 한국통신 주식의 공개 입찰에 이어 중소기업은행의 주식청약이 자금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중소기업은행 한 곳으로 2조원이 넘는 돈이 일시에 몰려들며 금리가 폭등하고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등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지난 16일부터 주식공모 마감일인 25일까지의 청약 총액(잠정치)은 2조1천4백24억원으로 모집주식 금액(1천5백84억원)대비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10일 마감된 한국통신 주식 입찰보증금 1조4천5백99억원보다 6천8백25억원이 많은 것이다.청약인원은 18만6천1백25명(개인 99.88%,법인 0.12%)이다.1인당 약 2천주를 청약한 셈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6만3천3백80명(청약금액 8천7백14억원)이 몰려 전국 중소기업은행의 영업점 창구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로 인해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줄어 장·단기 금리가 폭등했다.이 날 금융기관끼리 단기 금융시장에서 주고 받는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5%로 뛰었다.전 날보다 1.5%포인트 가량 오른것이다. 3년 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도 전 날보다 0.04%포인트가 오른 연 13.9%로,하룻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자금이 중소기업은행으로 몰리며 인수기관의 자금 여력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연 14.29%로 전 날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또 월말이 되면서 수출네고 자금의 유입이 늘고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원화의 환율도 1년 8개월여만에 7백95원 선도 무너졌다.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5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4.7원까지 떨어졌다가 7백94.9원으로 마감했다.따라서 26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의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94.9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작년 4월1일의 7백94원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중소기업은행의 주식공모 경쟁률이 13.5대 1을 기록함에 따라 개인과 법인의 한도인 5천주를 청약한 경우 3백70주를 배정받게 된다.
  • 문민정부 일지

    ▲2월25일=취임식,청와대 앞길·인왕산 개방 ▲2월26일=첫 조각발표 ▲2월27일=김대통령 재산공개,안기부장 경호실장 국무회의 불참지시 ▲3월4일=차관급 명단발표,정치자금근절선언,청와대안가 철거지시 ▲3월6일=대사면,황인성총리재산공개 ▲3월8일=법무·보사·건설장관 전격교체,육군 참모총장·기무사령관등 군수뇌 전격교체 ▲3월12일=민자당 대표 당3역 재산공개 ▲3월18일=장관급 29명 청와대 간부 11명등 재산공개 ▲3월19일=이인모 노인 북송,신경제 특별담화 고통분담호소 ▲3월22일=민자당 의원 당무위원 1백61명 재산공개 ▲3월27일=차관급 1백25명 재산공개 ▲4월1일=대통령 전용 귀빈실 7곳개방 ▲4월2일=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전격경질,재산물의 차관급 4명 경질 ▲4월6일=민주당 의원 95명등 1백4명,국민당 의원 13명 재산공개 ▲4월8일=육군대장 3명 인사 ▲4월27일=감사원 율곡감사 특감착수 ▲5월3일=정덕진검거,슬롯머신 수사착수 ▲5월8일=대입부정 1천4백21명 공개 ▲5월13일=김대통령 「12·12는쿠데타적 사건」규정 ▲5월14일=광주민주화운동 명예회복조치 발표 ▲5월20일=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통과 ▲5월24일=태평양경제협의회 서울총회 「신외교」선언 ▲6월3일=취임 1백일=회견 ▲6월15일=여야 첫 영수회담 ▲6월26일=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백범묘소 참배 ▲7월2일=「신경제 5개년계획 특별담화」 ▲7월10일=한·미 정상회담(서울) ▲8월9일=옛총독부건물철거 지시 ▲8월12일=금융실명제 전격실시,대구동을등 2개 지역 보궐선거 ▲9월14일=한·불 정상회담 ▲10월1일=국군의 날 45돌 치사 「신한국군의 원년」선언 ▲11월6일=경주 한·일=정상회담 ▲11월17∼25일=방미 ▲11월 19일=한·중 정상회담 19∼21일=호주,캐나다등과 정상회담,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담 ▲11월24일=한·미정상회담(워싱턴) ▲12월9일=「쌀 대국민특별담화」 ▲12월16일=이회창총리임명 ▲12월21일=전면개각 ▲1월6일=연두기자회견 ▲1월24일=지자제 관련 선심행정 불용및 통합선거 방법검토지시(내무 부 업무보고) ▲2월5일=교육개혁위원회 발족 교육제도 대담한 개혁촉구 ▲2월25일=취임1주년 기자회견 남북정상회담 제의 ▲3월15일=정치개혁법 서명(3월4일 여야합의로 국회통과) ▲3월24∼26일=일본공식방문 ▲3월26∼30일=중국공식방문 ▲4월30일=이영덕신임총리 임명 ▲6월1∼7일=러시아,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공식방문 ▲6월18일=남북정상회담개최합의(카터 전미국대통령의 김일성 메시지 수용) ▲7월5일=보선관련 특별담화,깨끗한선거천명 ▲8월2일=대구 수성갑등 3개 보궐선거 ▲8월15일=광복절 경축사에서 「민족발전 공동계획」제안 ▲9월16일=내각과 민자당에 부정부패 발본 강력장치마련 지시 ▲10월1일=국군의 날 치사 남북대화재개 촉구 ▲10월8일=부패공무원 재산몰수 법제화 천명(기자간담회) ▲10월31일∼11월4일=이붕 중국총리 방한 ▲11월10∼19일=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공식방문,APEC 정상회담 참석,미국·중국·일본·캐나다와 정상회담
  • 서울·한성 과학고교/평균 6.3대1 경쟁/신입생 원서마감

    95학년도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의 신입생 원서접수를 21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 5.1대1에서 올해는 평균 6.3대1로 다소 높아졌다. 서울과학고는 1백71명 모집에 8백25명이 지원,4.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1백77명을 선발하는 한성과학고는 1천3백71명이 원서를 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박사실업자 1천∼1천5백명/교수자리 갈수록 “바늘구멍”

    ◎공채 경쟁률 최고 30대1/첨단과학분야 지원자 몰려 더 치열/고대 7.5대1 서울대 3.6대1 연대 3.5대1 대학교수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들다. 최근 각 대학에서 모집중인 95학년도 교수공채에는 박사학위자등 「최고학력 실업자」들이 대거 몰려 20∼30대 1정도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학측도 적임자를 가리는데 애를 먹고 있다. 심지어 일부 경쟁률이 높은 학과에서는 응시생들의 경력과 자질을 평가하느라 소속 교수들이 총동원돼 교수연구실에서 연일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입된 대학종합평가인정제에서 일부 사립대학들이 교수확보율을 높여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 예년보다 최고 두배가 넘는 교수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교수취업의 호기를 맞았으나 지원자들이 많아 오히려 자리를 얻기가 예년보다 더 힘들다. 이들 박사실업자들은 이공계와 인문계·사회과학계열 등 분야별로 차이는 있으나 최근 3∼4년사이 그 수가 부쩍 늘어 줄잡아 1천∼1천5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4일 신규교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백46명모집에 1천96명의 지원자가 몰려 개교이래 가장 높은 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총지원자가운데 타교 출신자가 본교 출신자보다 2배이상 많은 72%를 차지해 교수재수생들이 대거 몰려들었음을 보여줬다. 또 이과대학 생물학과 생화학전공과에는 1명모집에 25명이나 몰렸고 공대 재료공학과 전자세라믹스전공등 2개학과에도 각각 1명모집에 23명이 응시하는등 웬만한 기업체 입사나 대입경쟁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처럼 첨단과학분야에 지원자가 집중된 것도 새로운 특징으로 이는 정부의 공대육성정책으로 배출된 고급인력이 일반 기업체의 수요를 초과해 교수직으로 몰리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세대의 경우도 2백1명 모집에 7백여명이 몰려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국립대인 서울대의 경우도 40명 모집에 1백45명이 응시했다. 현재 전국 1백33개 대학의 교수확보율은 73.6%로 법정정원 3만5천명가운데 2만5천명정도만 채워져 1만여명이 부족한 상태다.
  • 비남부에 강진/최소 36명 사망/진도 6.7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 남부 민도르 섬 일대에 15일 새벽 리히터 규모 6.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최소한 25명이 사망하고 많은 가옥과 교량이 붕괴되는 등 인명및 재산피해를 냈다고 지방정부 관리와 라디오 방송이 전했다. 필리핀 지진 연구소는 이날 새벽 3시15분(한국시간 상오 4시15분) 리히터 규모 6.7을 기록한 지진이 발생,3∼4분동안 진동했다면서 이 지진은 진앙지에서 1백20㎞ 떨어진 마닐라를 포함 필리핀 중부및 남부 지역에서도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 건축사시험장 커닝메모로 “얼룩”/장소제공 4개교,“변상하라”

    건축업계의 고시인 건축사 시험에서 일부 응시자들이 수험장인 중·고교의 책걸상에 커닝용 메모를 새까맣게 적어놔 해당 학교들이 변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건축사 필기 2차 시험이 치러졌던 서울고,양재고,서초중고교 등 4개 학교는 15일 일부 응시자들이 주로 책상에 볼펜과 사인펜으로 예상 답안을 빽빽이 적어놓아 교육에 지장이 많다며 시험을 주관한 대한건축사협회에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한 교실에서 25명씩 시험을 치렀는데 교실마다 10여개의 책,걸상 및 벽에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예상 답안이 빈틈없이 적혀 있다는 것이다.그나마 연필로 쓴 책상은 학교에서 지웠지만 사인펜이나 볼펜으로 기록한 책상이나 벽은 페인트로 덧칠을 해야 할 판이다.
  • 대치정국속 의원 친목모임 “눈길”

    ◎서울법대 출신 37명 회동…“최고모임” 다짐/「한백회」 16명 모임선 「12·12」관련 설전도 여야의 대치로 정기국회가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이 끼리끼리 단합모임을 잇따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서울법대 출신 여야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기모임을 결성. 국회의원 2백99명 가운데 서울법대 출신은 37명으로 단일 단과대학별로는 최다수.참석자들은 한해에 두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모이기로 하고 가장 연장자인 민자당의 김효영의원을 회장에 추대. 모임에는 민자당의 이한동 곽정출 이인제 금진호 정석모 김효영 강경식 박희태 강용식 백남치 박종웅의원등과 민주당의 정대철 이협 정기호의원등 25명과 최병렬시장,정종택전의원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정석모의원은 『서울법대 출신에다 몇명만 보태면 교섭단체 2개는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창시절 최고를 자부하던 우리들이 정치에서도 최고를 자부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자』고 모임의 의의를 설명. 이 자리에서 민자당의 이한동 원내총무는 국회공전과 관련,『총무가 할 일이 없다』고 곤혹스런 심정을 토로하자 민주당의 정대철고문은 『여야가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이런 모임을 계기로 대화를 확대하자』고 위로.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노승우 김길홍 허화평 백남치 이인제 강신옥 이명박 이순재 최돈웅 김영일 최재욱 박범진 조영장 박주천의원등과 최병렬서울시장등 16명이 「한백회」 조찬모임을 가졌다.초·재선의원들로 구성돼 정책연구와 친목을 표방하고 있는 「한백회」의 이날 모임은 최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몇몇 참석자들이 「12·12」의 법적처리문제를 놓고 한때 설전을 벌였다고.당사자인 허화평의원은 다른 약속을 이유로 중간에 퇴장. ○…이에 앞서 9일에는 민주계의 황명수 김정수 김봉조 문정수 정재문 강인섭의원과 서석재당무위원등이 잠시 귀국한 황병태 주중대사를 위해 서울 K호텔 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재봉·허화평의원의 「돌출발언」으로 제기된 당의 정체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고.또 백남치 김운환 이인제 손학규 구천서 이재명 김기도 김형오 박종웅 송영진 오장섭 원광호 유승규 이용삼의원과 서상목보사부장관등 민주계 중심의 초·재선의원들도 손의원의 주선으로 9일 저녁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초·재선의원들이 계파를 초월해 당의 화합을 돕기로 의기투합.
  • 여성의 지위/노영현(굄돌)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우리네 속담이 무색해질 정도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가고 있다.직장에서의 승진·승급은 물론이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기에 겪어야 됐던 불이익이 많이 개선되었다. 지난달 발표된 제3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90명 중에서도 여성이 10.7%를 차지,법조계의 여성파워를 실감케 했다.사법시험사상 여성합격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합격률에 있어서도 남성의 1.4%에 비해 2.5%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외국의 예를 보면 여성의 지위는 더욱 두드러진다. 스웨덴의 경우 여성 각료가 남성과 동수를 차지하고 있고 국회의원 수에서도 여성의원이 스웨덴에서 41%,노르웨이 39.4%,핀란드 38.5%이다.노르웨이의 여당인 노동당은 비례대표의 40%를 여성후보로 채택했고 독일은 10월16일의 총선에서 연방의회의원의 26.2%를 여성이 차지했으며 사민당은 여성의원에 대한 쿼터제(할당제)까지 채택하고 있을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이번 중간선거에 민주,공화 양당에서 1백25명의 여성이 출마했으며 일본은 현재 중의원 정수의 2.7%인 14명의 여성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에서 보듯 구미권에서는 남녀의 구분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정책과 국민적 공감대가 일찍이 확립되어 왔음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직은 한국의 여성지위가 서구제국 보다는 낮다고 하겠으나 교육수준의 향상,적극적인 사회활동,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전문성이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볼 때 멀지 않은 장래에 여성의 지위는 국제화시대와 더불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국민의 절반이 여성인 점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잠재된 능력이 국가발전을 촉진하고 아울러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한결 부드럽고 포근하게 바꿀 수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에이즈감염 10명 또 발견/보사부/국내 환자 모두 396명

    보사부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10명의 새로운 에이즈감염자가 발견돼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에이즈환자 25명을 포함해 3백96명(남 3백53,여 43명)이라고 2일 밝혔다. 새로 발견된 감염자중 오모씨(28)와 서모씨(39)는 외국에서 성접촉으로,김모씨(36)와 이모씨(33)는 내국인간의 성접촉,옥모씨(29)는 동성연애로 각각 감염됐으며 나머지 5명은 역학조사중이다. 한편 감염자중 서모씨(33)가 지난달 사망함에 따라 지금까지 에이즈감염자중 숨진 사람은 54명(환자로 숨진 22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 신발산업 정책 겉돈다/시설자금 대출실적 4% 불과

    ◎외국인력 수요오판… 갑절 도입/남은자금 운영·개발자금으로 지원키로 신발산업에 관한 정책이 겉돌고 있다. 정부가 3년째 신발산업을 합리화 업종으로 지정,매년 6백억∼7백억원을 저리의 시설자금으로 책정했으나 소진실적은 매우 저조하다.인력난 해소를 위해 4천명의 외국 인력을 들여와 배정키로 했으나 조사 결과 실제 수요는 2천3백25명에 불과했다.자금과 인력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고 세운 정책의 결과다. 정부는 2일 산업정책 심의회의 서면결의로 신발산업의 합리화 자금을 시설자금 외에 고유상표 개발자금과 운영자금으로도 쓸 수 있도록 결정했다.장기 저리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정부는 92∼93년에 1천4백억원의 신발산업 합리화 자금을 책정했으나 정작 대출된 돈은 28개 업체·84억7천만원에 그쳤다.올들어서도 6백억원 중 4개사에 23억8천만원만이 대출됐고,10개사(67억원)의 대출 심사가 진행될 뿐이다. 정책자금을 지원할 곳이 많은데도 해마다 6백억∼7백억원이 필요도 없는 신발산업에 묶임으로써 예산편성이 왜곡되고 정책효과도 못 거두는 셈이다. 물론 자기상표 개발은 않고 주문자상표 부착(OEM) 방식에 안주하는 신발업계에 대한 비난도 크다. 상공부는 『합리화 자금의 지원대상을 넓히고 해외 인력을 배정함으로써 업계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신발산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하나 둘 다 단기 처방이어서 효과는 의문시된다.
  • 대학총장이 되려면…/교육부,전국 157개대 분석

    ◎교무처장 거치고 교육·법학 전공 많아/출신대학은 서울­연세­경북­고려대순 「대학총장이 되려면 교무처장을 거쳐라」. 교무처장 보직 경력이 총장 등용의 최단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총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경북대·고려대의 순으로 유명세와 큰 상관관계를 보였고 총장들의 전공학과는 교육학·법학·정치학·철학과의 순으로 인문사회계가 두드러졌다. 교육부가 전국 1백57개 국·공·사립대학 총장의 경력자료를 집계,1일 발표한 결과 학부기준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출신이 51명으로 전체의 32.5%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연세대 16명(10.2%),경북대 9명(5.7%),고려대 5명(3.2%)의 순이었다. 서울대 출신으로는 김종운 서울대총장과 고건 명지대,민병천 동국대,정범모 한림대,현승일 국민대,박봉식 부산외대,이면영 홍익대총장 등이다. 연세대 출신은 송자 연세대,윤형섭 건국대,신극범 교원대,김찬국 상지대,김종량 한양대총장 등이다. 또 경북대 출신 총장은 박찬석 경북대,남규창 안동대,이효태 경북산업대총장 등으로 경북지역에 많이 몰려 있는 특징을 보였다. 고려대 출신은 홍일식 고려대,안승주 공주대,이태근 목포대총장 등이다. 이밖에 본교출신 총장은 25명으로 15·9%에 불과한 반면 다른 대학 출신 총장은 1백32명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대학이 본교출신에 관계없이 능력위주로 총장을 영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각각 서울대 출신인 박봉식 부산외대총장은 서울대,이상주 울산대총장은 강원대,정범모 한림대총장은 충북대에 이어 두 대학에서 총장을 맡아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공별로는 교육학전공이 16명(10.2%)으로 가장 많았고 ▲법학 13명(8%) ▲정치학 12명(4.4%) ▲철학 7명(4.4%)▲경영학 6명(3.8%)등으로 인문사회계가 초강세를 보였다. 현직 최고령 총장은 충남 천안의 호서대 강석규총장으로 올해 82세이며 가장 젊은 총장은 경북 영풍의 동양공대 최성해총장으로 42세다. 한편 총장들 대부분은 풍부한 보직경험을 갖고 있어 교무처장 경력자가 44명(28%)이나 돼 교무행정의 경험이 총장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활발해진 교수협의회를 이끈 경험자는 송자 연세대,박찬석 경북대,김영달 삼척산업대총장 등 6명이다. 장을병 성균관,현승일 국민대,박홍 서강대총장 등은 현실참여의 목소리를 높이는 인사들로서 주목된다. 고건총장은 서울시장,윤형섭총장은 교육부장관을 거쳐 대학의 재원조달에 남다른 수완을 보이고 있다.
  • 원서접수 11월14∼18일/예술학교 영상원 모집요강 발표

    내년 3월 개원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신입생모집요강이 29일 발표됐다. 이 요강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해야되며 1차시험은 12월11일,2차시험은 12월19∼21일,3차시험은 12월26∼28일에 실시된다.모집인원은 영상연출과 15명,영상제작과 25명,영상디자인과 15명,시나리오과 15명으로 지원자격은 고등학교졸업이상의 학력소유자다. 문의 520­8042∼6.
  • “노동계 통합하자”/노총,전노대에 제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박종근)은 28일 「제2노총」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노대) 등 재야노동단체에 전체 노동계의 조건없는 통합을 제의했다. 또 노총규약에 「정치투쟁을 할 수 있다」는 명문규정을 두고 1백50∼2백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의결기관 중앙위원회를 부활하는 등 조직을 대폭 개편키로 했다. 노총은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7층 회의실에서 노총의장단 및 20개 산업별노련 대표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총 발전방향에 대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제2노총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전노대등 재야 노동권에 노총과 전노대가 같은 수의 위원을 참석시키는 대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노동운동세력을 통합할 것을 제의했다.
  • 한은독립 국회 청원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경실련)의 송월주·손봉호·권태준 공동대표 등 9인은 26일 중앙은행 독립을 위한 한국은행법 개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민간인이 한은법 개정 청원을 낸 것은 지난 89년 11월 한은 직원 25명이 낸 이후 두번째이다. 경실련은 청원에서 「재무부장관이 겸임하는 금융통화 운영위원회의 의장을 한국은행 총재로 하되 한은 총재는 국회의 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재무부가 지닌 통화신용정책 관련 업무를 금통위로 이관하고 금통위원의 구성방식은 정부 각 부처 추천 중심에서 정부·금융기관·국회 추천으로 나눠야 한다고 촉구했 . 그러나 재무부는 한은이 독립할 경우 감독기관인 은행감독원을 한은에서 분리,정부기구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고,한은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청원 내용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사망 25명·실종 4명/충주호유람선 화재

    ◎“오일 공급안돼 엔진 과열” 【단양=한만교·김동진기자】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로 25명이 숨지고,4명이 실종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또 사고 유람선에 승선한 인원은 1백31명으로 확인됐다. 25일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선박을 크레인으로 인양한후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여 20구의 사체를 추가 인양,전날 인양한 5구를 포함,모두 25구의 사체를 수습했다. 이에따라 전체 승선자중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 33명을 포함한 생존자는 1백2명,인양된 사체는 25구,실종자는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한만교·박찬구기자】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반(반장 양승천 제천지청장)은 25일 사고선박의 문세권선장(43)·최기봉기관장(25)·조오영갑판장(26)등 승무원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정원을 초과해 승선시키고 화재의 초기진화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가 커지게 한 혐의다. 또 사고선박에 안내승무원을 배치하지 않은 안전관리 소홀책임을 물어 (주)충주호관광선 이정완사장(60·예비역해군소장)등 회사간부 3∼4명도 26일 소환,조사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키로 했다. 특히 사고전날인 23일 중원군청 직원 2명이 선박회사에 대한 현장지도를 했으나 지적사항이 없었던 점을 중시,곧 이들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경은 이날 사고선박에 대한 1차점검결과 이번 사고가 엔진밸브나 윤활유파이프의 파손 또는 엔진오일의 미공급등으로 엔진이 과열돼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잠정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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