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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SK 선수수급 수정안 제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SK의 선수 수급방안을 수정 제의했다. KBO는 2일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SK의 전력 보강책으로 기존 구단들이 보호선수 23명을 제외한 1명씩을 신생팀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SK는 구단별 2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중에서 2명씩 트레이드를요구했으나 각 구단은 지난달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구단별 25명 보호선수에 1명 양도의 종전 방안을 고수,SK와 마찰을 빚었었다. 한편 SK는 오는 20일 워커힐호텔에서 야구단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구단주는 손길승 그룹 회장이 맡고 초대 사장에는 안용태 야구단창단 준비팀장,단장에는 김승국 SK텔레콤 마케팅 부장이 선임될 전망이나 초대 감독은 아직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도시연고제 재합의

    프로야구의 도시연고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야구회관에서 신생팀 SK의 창단과 관련,구단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현행 광역연고제를 신생팀의 창단이 용이한 도시연고제로 바꾸는데 다시 합의했다. 지난 구단주 총회에서는 도시연고제 도입이 무산된 채 SK는 수원,현대는 서울을 연고지로 결정했다.그러나 SK는 “기존팀에게 광역연고를 주면서 유독SK에는 수원 한 곳만 내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며 반발,수원을 포함한경기도 전역을 연고지로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을 포함한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도시연고제 시행에 뜻을 모았다.KBO는 새달 10일 이사회와 구단주총회를 거쳐 도시연고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이 안이 확정되면 SK의 홈구장은 수원이 된다. 간담회에서는 SK의 선수수급에 대해 종전대로 각 구단 25명 보호선수 이외에 1명씩 양도하고 용병을 3명(2명 출전)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또 2차지명 시한인 오는 6월15일까지 SK가 4할 승률을 밑돌거나 최하위에 그칠경우 내년 신인 3명을 우선지명할 수 있도록했다.SK는 그러나 “연고지나 선수수급이나 확정된 게 없다.이런 상태라면 올 시범경기 참가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의회에 대해서는 종전 입장을 고수하기로 합의하고 선수협 가입 선수에 대한 급여와 보류수당 지급 여부는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 [새세기를새롭게 비전’한국21’](9)낭비적 법문화 이대로안된다

    이전투구식 고소,고발사건이 만연하고 일단 소송이 시작되면 끝까지 싸우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대화와 타협으로 상생(相生)의 길을 찾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이로 인해 사법부의 업무가 가중되고 국민 개인으로서도 과다한 법률비용을 지출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낭비적인 법문화의 실태,원인,대책등을 짚어본다. ‘민사·형사·가사·독촉 등 전국 법원에 접수된 전체사건이 한해평균 1,600여만건’ 국민 3명중 1명이 송사에 휘말려 있는 셈이다.또 국민 25명당 1명이 민사본안사건의 원·피고이며 217명당 1명이 피고인이다.그만큼 우리 국민은 민·형사 사건을 법원이나 검찰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 더 큰 문제는 법원·검찰의 결정에 쉽게 승복하지 않는 것.때문에 전체 사건이 줄어도 상급 법원이나 상급 검찰청에 불복,상소하는 경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민사본안사건의 경우 지난 98년에는 95만2,000여건이 접수됐으나 지난해에는 88만6,000여건으로 다소 주춤했다.하지만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상고사건은 전혀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항소심은 98년 3만627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만6,439건으로 늘었다.상고심도 98년 6,516건에서 지난해 7,424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시간이나 비용이 본안소송보다 적게드는 조종제도는 거의 활용되지 않는다.97년 4만7,750건,98년 9만9,804건,지난해 7만5,042건으로 전체 사건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고소·고발 등 형사사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지난해 접수된 고소·고발사건은 모두 89만743건으로 98년 90만6,133건보다 다소 줄었지만 검찰의 결정에 불복하는 사례는 법원처럼 오히려 늘었다.98년 1만7,525건에 불과하던 항고사건이 지난해에는 2만2,350건으로 증가했다.또 재항고 사건도 98년 5,855건에서 지난해에는 7,863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법원의 결정에 쉽게 승복하려 들지 않으려는 데다 고소·고발을 상대방에 대한 ‘위협용’으로 이용하거나 민사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접수된 고소·고발사건 89만여건 가운데 26%인 23만7,000여건이 무혐의 처리됐다.기소된 사건은 28%인 25만여건에 불과하다. 검찰관계자는 “민사사건을 검찰에 고소·고발하는 경우 법무부 산하 법률구조공단이 이를 대행해주도록 하고 있지만 막무가내로 고소·고발하는 사례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외국은 어떻게. 일본·미국·독일 등에서는 막무가내식 소송이나 고소·고발을 좀체로 찾아보기 어렵다.민·형사 문제를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합리적인 분쟁해결 절차를 따르는 것이 습관화돼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분쟁이 발생해도 비용과 시간이 드는 소송보다는 당사자간의 조정을 선호한다. 일본에서는 채무자가 계약기간에 돈을 갚지 못했을 때 채무자가 직접 조정을 신청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즉 현재 돈을 다 갚지 못하지만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이율로 갚겠다고 조정을 신청하는 것이다.그러면 채권자도 당장의변제능력이 없는 채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합리적인 분할상환의 방법을 받아들인다.실제로 지난 98년 일본의 각급 법원에 접수된 전체사건 47만5,789건 가운데 74.9%인 35만6,392건이 조정사건이다.조정으로 인한해결도 72%에 이른다. 미국에서는 법원을 거치지 않고 퇴임한 법관 등을 조정자로 정해 당사자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거대 기업간 분쟁도 마찬가지다.정식으로소송을 제기해 수년동안 법정투쟁을 하는 것보다 한발씩 양보,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조정자도 퇴임한 법관인만큼 당사자의 승복률도 높다. 독일 바이에른주는 최근 조정이 민사분쟁 해결의 대안이라고 판단,‘민사조정강제법’을 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1,500마르크 이하의 재산권에 대한 사건,명예훼손 사건 등 사소한 분쟁은 조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외국은 소송보다는 당사자간의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최근 법원행정처도 사법부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민사사건에 조정전치주의를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정에 의한 분쟁타결 방식이 뿌리 내리기 위해선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울지법의 한 판사는 “조정전치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소송 당사자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막무가내식 소송이 계속된다면 조정전치주의는 오히려 법관의 업무가중은 물론 소송지연 사태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소송 남발 원인·부작용. 법관들은 사건을 충실히 심리할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자주한다.법관 1인당처리해야 할 사건이 터무니 없이 많은 탓이다. 현재 모든 1심사건과 일부 항소심을 맡고 있는 전국 지방법원 소속 법관은1년동안 평균 1,200여건 이상을 처리한다.월 100여건을 맡고 있는 셈이다.국민 1인당 법관수가 비슷한 일본과 비교해도 7∼8배 높다. 이처럼 소송남발로 법관이 불필요한 사건에 매달리다 보면 중요한 사건 및충분한 심리가 필요한 사건에 대한 처리가 그만큼 부실해질수 밖에 없다.이는 당연히 항소·상고의 증가요인이 된다.이해당사자들은 2,3심까지 가느라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이런 틈새를 이용,사건브로커도 활개를 친다. 이러한 낭비적 법문화의 폐해는 국민 개개인에게 돌아간다.법관 업무가중,부실 재판,법원에 대한 불신,변호사 비용 가중 등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기때문이다. 법관들은 소송이 남발하는 원인을 분쟁해결에 대해 소송 당사자의 합리성이 결여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성적 보다는 감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든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IMF이후 급증한 전세금 반환소송.집주인은 보증금 반환의 노력을 보이지 않고 법대로 하라는 태도로 일관해 피소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세입자는 보증금을 손쉽게 받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다. ‘집주인은 가능한 범위내에서 보증금을 돌려주고 나머지 보증금에 대해서는 변제시까지 은행이자를 세입자에게 지급토록 한다’는 현실적인 조정안을제시해도 먹혀들지 않는다.이미 감정싸움으로 번졌기 때문이다. -소송사례. 박모씨는 최근 회사동료 김모씨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하자 대법원에상고장을 접수했다.김씨에게 200만원을 배상하라는 1·2심 판결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송의 발단은 박씨가 지난 97년 말 필리핀 공사현장에서 김씨와 사소한 일로 다투다 김씨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면서 비롯됐다.합의는 이뤄지지않았고 결국 김씨는 박씨를 폭행혐의로 고소함과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고소사건은 박씨가 약식기소돼 벌금을 내는데 그쳤지만 민사소송은 2년이넘도록 진행되고 있다.치료비때문에 시작된 소송에서 이들은 민·형사상 변호사 비용을 이미 1,000만원 이상이나 지불했다.특히 김씨는 결정적인 증거수집을 한다면서 필리핀 공사현장을 두번이나 다녀왔다.재판에 매달리느라생업은 뒤전에 나앉았다.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해보겠다는 생각에는 아직도변함이 없다. 친구 이모씨에게 3,000만원을 빌려줬다 떼인 최모씨도 사정은 비슷하다.최씨는 우선 관할 검찰청에 이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변제능력도 없이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았기 때문에 사기라는 것이다.그러나 검찰은 이씨가 부도가나는 바람에 돈을 갚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기의 범의(犯意)는 없다고판단,무혐의 처리했다.이에 최씨는 관할 고검에 항고했고 고검에서도 무혐의 처리가 되자 이번에는 대검에 재항고했다.그러나 재항고 결과도 마찬가지. 최씨는 마지막 수단으로 헌법재판소에헌법소원을 제기하는 한편 청와대에진정서를 내는 것도 고려중이다.최씨는 작은 식당을 차리겠다는 꿈은 뒤로접은 채 현재는 고소사건에만 매달리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인 A카드사도 신용카드 연체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대여금 소송을 제기한다.법원의 판결을 받아 강제집행을 하는 것이 손쉽기때문이다.카드사는 법원을 마치 자신의 ‘채권회수팀’인 것으로 인식하고있는 것이다. 강충식기자. *조정 담당 법관이 본 세태. “당사자들을 불러 놓고 사건을 조정하려고 해도 ‘다 필요없으니 누가 잘못했는지 가려달라’고 막무가내로 우기는 경우가 아직도 많습니다” 민사사건 조정을 담당했던 법관들의 한결같은 얘기다.국민들의 학력이나 법률지식이 높아지면서 상호 분쟁 해결의 방법으로 소송을 선택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지만 문제해결에 임하는 자세는 예전과 다를 바 없이 ‘감정적’이다. 소송을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소송을 아직도 상대방에대한 ‘위협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것.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서민들의 전세금 반환소송과 감액 청구소송등 소액(少額)사건은 급증했지만 1심에서 사건이 원활하게 해결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서울지법 민사부의 한 판사는 “소액사건의 경우 양측 당사자들이 상대방을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쉽게 조정될 수 있는 것들”이라면서 “하지만 서로 ‘내가 뭘 잘못했느냐.판결문을 받아보기 전에는 승복할 수없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해 선고까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사고 관련 분쟁의 경우 재판부가 제시하는 과실비율이나 사고후유증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에 승복하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면서 “더구나 ‘조정이 성립되면 인지대나 송달료 등 소송비용과 변호사 비용은 각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아예 조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법원의 판결을 불신해 항소하는 경우도 많다.이는 법관들의 업무를 가중시켜 전체적인 법률서비스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상록기자 myzodan@ .
  • 공직자 125명 재산 1억이상 늘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의 1급 이상 재산공개 대상자 609명중 전체의 11.8%인 72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부는 국회의원 296명(행정부 겸직 제외)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44명,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3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법부는 고등법원 판사 이상 고위직 112명과 일반직 2명의 재산공개 대상중 88명이 증가했고 1억 이상 증가한 사람은 9명이었다. 입법·행정·사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8일 일부 자치단체를 제외한 입법 사법 행정부의 99년도 ‘정기재산 변동사항 목록’을 각각 발표했다. 행정부 재산증가자 상위 20위 가운데 오국환(吳國煥)토지공사 부사장(9억6,772만원),황두연(黃斗淵)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6억552만원) 등 정부산하 공기업 임원들이 13명을 차지했다. 행정부 전체적으로는 72.9%인 444명이 재산이 늘어났고 9명은 재산변동이없었으며 156명은 줄어들었다.재산감소액이 1억원이 넘는 공직자는 16명이다 행정부의 경우 불황이 극심했던 98년도에는 공개대상자 639명 가운데 1억원이상 재산증가자가 12.7%인 81명,1억원 이상 감소자가 6명이었다.경기가 좋아지면서 공직자들의 재산 증식이 오히려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김대통령은 지난해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3억여원에 신고했던 경기도 고양시일산 자택을 실제로는 6억5,000만원에 매각한 데 힘입어 본인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재산이 지난해 9억1,885만원에 비해 2억1,770만원 늘어난것으로 신고했다. 지난 한햇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박용현(朴容現)서울대병원장으로 두산 주식의 유무상증자에 힘입어 무려 88억4,957만원이 늘어났고재산이 가장 많이 준 공직자는 박종식(朴鍾植)수협중앙회장으로 7억6,345만원이 줄었다. 재산증가는 주로 주식투자와 신탁예금 등의 이자나 본인·배우자의 퇴직금,가족의 사업소득,재산상속 또는 증여가 주 요인이었고 감소는 부동산 가격하락이나 자녀결혼,학자금,생활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부 해당자 중 특히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보유한 현대중공업주식의 주식시장 상장등으로 한햇동안 1,982억4,500여만원이 늘어 최고 증가액을 기록한 반면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주가 하락 등으로 75억1,200만원이 줄어 최고감소액을 나타냈다. 홍성추 강충식 이지운기자 sch8@
  • SK “연고지 경기로”

    SK가 서울 연고권을 포기하고 경기도 전역을 연고지로 전격 수정 제시,그동안 불거졌던 홈구장 문제가 타결을 보게 됐다. 프로야구 참여를 선언한 SK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 사무총장과 만나 수원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을 연고지로 하는 등 모두 5개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KBO는 오는 25일 긴급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SK의 수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동안 신생팀 우선권을 내세워 서울 연고를 고집하던 SK는 지난 구단주총회에서 수원에 한해 연고지를 배정하자 ‘올시즌 불참’ 등 강력히 반발했으나 여론에 밀려 경기도를 연고로 다시 제시했다.현대도 이같은 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여 SK의 창단 작업은 급류를 타게 됐다. 또 SK는 선수보강을 위해 각 구단의 보호선수를 당초 25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이들선수 이외에 2명씩을 양도해 줄 것과 용병 보유한도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인 3명에 대해 내년 우선 지명권을 줄 것 등을요구했다.이밖에 구단 운영 등 행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BO직원(운영팀장)의 구단 파견도 희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16대총선 유권자 3,358만6,955명

    중앙선관위(위원장 李容勳)는 이번 4·13총선의 전체 유권자수가 3,358만6,95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96년 4월11일 실시된 15대 총선의 유권자수 3,148만8,294명보다 209만8,661명(6.7%) 늘어난 규모다. 전체 인구수도 4,737만3,631명으로 15대 때의 4,592만8,048명보다 144만5,583명(3.2%)이 증가했으며 법정 인구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었다. 선관위 집계 결과 227개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성동(25만1,125명)이었으며,경북 칠곡이 6만6,938명으로 가장 적었다. 16대 총선의 정확한 유권자수는 각 지역선관위별로 선거인명부작성 및 유권자 열·공람,이의신청 등을 거쳐 선거일전 7일인 4월6일 최종 확정된다. 이지운기자 jj@
  • 자민련 1차공천 안팎

    18일 발표된 자민련 1차 공천자는 주로 ‘현역’이다.비경합지역의 의원과지구당위원장들은 거의가 살아남았다.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에 개의치않았다. 자민련의 보수성은 연령 분포에서 잘 드러난다.전체 108명중 30대와 40대는 25명(23.1%)밖에 안된다.반면 50대는 49명(45.3%)으로 가장 많다.60대는 30명(27.8%)이다.70대도 2명이나 된다.여성으로는 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만이 끼였다.자민련의 ‘높은 남성 벽’을 실감케 했다. 경합지역에서는 이완구(李完九·충남 청양홍성)의원만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쟁자인 조부영(趙富英)전의원이 선대본부장으로 교통정리됐기 때문이다. 원래 1차 대상은 현역의원들이었다.방향은 이날 아침회의에서 틀어졌다.그럼에도 수도권과 영남권의 상당수 지역은 유보됐다.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탈락한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한 ‘이삭줍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대전은 모두 빠졌다.원래 이양희(동)·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이인구(李麟求·대덕)의원 등 4명은 1차로 내정됐다.그러자조영재(趙永載)의원과 이창섭(李昌燮)전SBS앵커 등이 접전 중인 대전 유성과 서을이 껄끄럽게 됐다.강창희 의원이 전날 김현욱(金顯煜)총장을 만나 “두 곳만 빠지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요청했다.결국 2차때 일괄 발표하기로 조정됐다. 이대변인과 경쟁해온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은 대전서을로의 이동설이 나온다.이진우(李珍雨)공천심사공동위원장은 “두 사람 모두 살리는 방향”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이재선(李在善)의원이 긴장하고 있다. 나머지 접전지역은 안개 속이다.현역의원끼리 경쟁중인 충북의 괴산·음성·진천(金宗鎬·鄭宇澤)과 충남 서산·태안(韓英洙·邊雄田)은 보류됐다.충북 충주(金善吉·金浩福)와 보은·옥천·영동(魚浚善·朴俊炳),충남 아산(李相晩·元喆熙) 등 원내외 인사가 맞붙은 곳도 공천자를 정하지 않았다.2차공천 결과는 21일 발표된다.당사자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사흘 더 이어지게 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민련 '이삭줍기' 본격화. 자민련이 ‘이삭줍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다. 공천에서탈락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현역의원이 주요 대상이다.양당이 중진의원을 포함해 대폭적으로 ‘물갈이’를 하면서 영입작업은 한결 수월해졌다. 득표력을 갖춘 인사들이 입당하면 이번 총선에서 취약지역인 수도권과 영남권에서도 약진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18일에는 정한용(鄭漢溶·서울 구로갑)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했다.정의원은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이 확실시되자 민주당을 탈당했다.정의원은 입당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 들어와서 배운 것이 선거”라면서 “이번에 그동안 배운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당 안팎에서는 정의원 외에도 공천에서 탈락한 민주당과 한나라당 현역의원10여명 정도가 입당할 것이라는 소문도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공천을 못받은 민주당 홍문종(洪文鐘·의정부)의원의 입당설이 가장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홍의원은 당초 한나라당에서 당시 국민회의로 옮길 때도 자민련에 입당한다는 얘기가 나왔던 만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옛공화당 출신인 민주당 K모 의원,한나라당중진 L의원의 입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은 영입인사들을 발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도권 공략을시도하겠다는 생각이다.이날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김태우(金泰宇·서울 강남을)·김윤수(金允秀·경기 파주)씨 등 전투력을 검증받은 일부 외에는 원외위원장이 거의제외된 것도 이같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경쟁력 높은 인사들의 입당에 따른 공천자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이란 총선 거센 여성 바람

    [카이로 연합] 오는 18일 실시되는 이란 총선에 여성 바람이 불고 있다. 자바드 가디미-자케르 내무부 선거관리국장은 290석을 선출하는 총선에 출마한 5,824명의 후보중 7.2%(424명)가 여성이라고 13일 밝혔다.수도 테헤란은 전국 평균의 갑절을 넘는 14.5%로 860명의 후보중 125명이 여성이다. 남성우위의 이슬람사회에서 여성이 대거 출마함으로써 남성과의 정치적,법률적 평등권 문제가 이번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개혁파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이슬람 이란 참여전선’의후보인 여성운동가 5명은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권리확대,강제결혼 폐지,남녀 임금차별 금지 등 사회적,법률적 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파테메 하키카트-주 후보는 “남녀차별을 철폐하고 이란 회교혁명 이후 정치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억제해온 장애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바히데 탈라카니 후보는 “이란에서 무시돼온 여성의 권리와 감성을 회복하는 것이 임무”라고 말했다. 이란의 여성 규제는 걸프지역 아랍 국가들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지만 1979년 이후 시행되고 있는 이슬람법에 따라 여성은 남성의 감독을 받아야 하며엄격한 복장을 지켜야 한다.
  • 국립대 교수 올 66명 채용

    국립대 교수정원이 지난해 동결된 데 이어 올해도 의학·수의학 등 일부 분야에서 66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교육부는 6일 올해 국립대 교수정원을 425명 늘릴 방침이었으나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가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반대하자 강릉대·제주대 의과대 53명을 비롯,9개 국립대의 수의학과 13명 등 66명의 교수만 증원하기로 했다. 다른 학과의 경우 정년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채우는 것 이외의 신규 임용은없다. 이처럼 국립대는 물론 사립대에서도 교수 충원이 거의 없을 전망이어서 시간강사나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 전임교수 이상으로 임명되는 일은 당분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기기자
  • SK야구단 선수확보 ‘비상’

    프로야구단 창단을 공식으로 밝힌 SK가 선수 보강에 고심하고 있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첫 대면을 가진 SK는 3일 홈구장 선정도 중요하지만 올 시즌 당장 야구판에 뛰어들기로 한 만큼 성적을 무시할 수 없어 선수 보강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상국 KBO 사무총장도 “SK의 창단 첫 해 성적이 팬들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경우 실망을 줄 것”이라면서 “최소한 4할대 승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수 보강에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KBO는 우선 SK에 각 구단의 보호 선수 25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공급하고 팀당 2명으로 제한된 외국인 선수를 SK에 한해 3∼4명으로 늘려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그러나 SK는 KBO의 이같은 방안으로는 4할 승률을 이룰 수 없다는 자체 분석을 내리고 있다.먼저 쌍방울 선수들을 상당수 수용할 예정이나 쌍방울이지난 시즌 승률 2할2푼4리(28승97패7무)로 바닥에 머물러 전력에 큰 보탬이안된다는 판단이다. SK관계자는 기존 구단이 선발투수 요원을 포함해 15명정도로 ‘보호선수’를 크게 줄여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계 4위인 SK는내심 풍부한 자금력을 동원,각 팀의 간판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현금 트레이드하는 방식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O는 “이사회가 SK의 창단에 따른 최대한의 지원을 보장했다”면서 “SK가 박빙의 승부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부시 “클린턴시대 종말의 서곡”

    [디모인(미 아이오와주) 최철호특파원] ◆빌 브래들리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른 앨 고어 부통령은 민주당 선거본부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신에게 “코커스 사상 최대의 승리”를 안겨준 아이오와 주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이제야 싸움을 시작했다.더욱 나은미래를 위한 투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브래들리 전 의원은 고어 부통령이 획득한 높은 지지율을 축하하면서 자신은 “좀 더 겸손하다”고 말하고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 ◆조지 부시 주지사는 선거본부에서 “우리는 기록적인 승리를 이룩했으며이렇게 높은 지지를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오늘 밤은 클린턴시대 종말의 시작”이라고 선언.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1988년 봅 돌전 상원 원내총무가 얻은 37%가 최고였다.부시 주지사는 디모인 북쪽에 위치한 에임스와 페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는 등 이날 저녁 7시 투표 개시 2시간 전까지 캠페인을 벌였다. ◆양당 후보들은 코커스가 열리기 전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동원,지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코커스에 반드시 참석해 지지표를 던져 줄 것을 호소.고어 부통령 진영은 ‘표끌어내기’ 운동을 전개한 노조측의 지원을 받았으며일부 공화당 후보들은 교회신자 등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해 지지자들을 코커스에 끌어냈다. ◆예상외로 선전한 스티브 포브스 회장은 투표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우리는 보수주의 후보로서 8일 후 예비선거가 열리는 뉴 햄프셔로 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코커스에서 5%대 지지율로 저조했던 상원의원 존 매케인 후보나,고어에 큰 표차로 뒤진 브래들리 후보는 모두 뉴햄프셔에서 강세를보이고 있고,특히 매케인 후보는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어 부시진영으로선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 ◆이번 당원대회 결과,민주당에서는 47명의 대의원중 고어 부통령이 30명,브래들리 전 의원이 17명을 확보하게 되며 공화당에서는 총 25명중 부시 주지사가 10명,포브스가 8명,키스가 4명,바우어가 2명 그리고 매케인이 1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hay@ *[특파원 수첩] 아이오와 코커스 미국 중부시간 24일오후 7시 아이오와주 전역에서는 누구를 2000년 대선 주자로 선출할 것인가를 정하는 코커스(당대의원선출대회)가 시작됐다.선거본부가 차려진 주도 디모인시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애임스마을. 한 민주당 선거구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교회지하에 모여 누구를 대선주자로 뽑을 것인가에 대해 주민 개개인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한 여성주민은 “고어가 돼야 민주당 전통을 이어 아이오와 농부들에게 유리할 것이다”고 선언했다.민주당원의 경우 이처럼 주 전체 2,131개 선거구(Precinct)에 참석한 주민들이 저마다 자기가 선호하는 후보가 누구인 지를밝히며 이견이 있는 사람들과 토론을 벌인다.그러면서 군 당원대회,이후 주를 대표해 전당대회에 보낼 대의원을 선출한다. 공화당은 비밀투표로 지지의사를 밝힌다.토론이 없는 경우도 있다.결과는누가 얼마만큼 지지를 받았느냐에 따라 나타난다.후보경선이니 경선결과 승복여부니 하는 ‘진기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그저 후보는 뽑히는 것이란 단순 과정을 보여준다. 선출과정이 있기까지 후보들은 먼이곳까지 찾아와 유권자들과 눈을 맞추지 않으면 인기를 얻을 수 없게 돼있다.원래 코커스(Caucus)란 말 자체가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도란도란 모여 추장을 뽑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상명하복과는 거리가 먼,저마다의 의견이 존중되는 과정임에 틀림없다.민주주의,혹은 국민이란 단어는 실체가 없는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바로 국민구성원임이 피부로 느껴진다.코커스 과정은 토론과 설득,이해와 수긍장면이 가득했다.투표자 매수,돈봉투,다른 당원끼리 치고받는 몸싸움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모습은 찾을 길이 없다.180만 아이오와 유권자중 10%밖에 참석치 않고 전국 지지도와 차이가 나는 선거란 비판도 있지만몰려든 세계의 언론인들은 비판보다 장점을 더 많이 보고 있다. 최철호 워싱턴 특파원디모인(
  • 전당대회 대의원선출 문답

    공화·민주 양당의 전당대회 대의원 선출 과정을 문답 형식으로 알아 본다. ◆코커스(Caucus,당원대회)의 주임무는. 민주당은 주,전국대회 등 상위 당대회에 내보낼 대의원을 선출한다.공화당은 지지 대선후보를 밝히는(스트로 폴)외에 상위 당대회에 내보낼 대의원을뽑는다. ◆코커스 참가자격은. 일반유권자의 선거인단 선거일로 사실상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11월 7일 만18세가 되는 투표권자로 민주당 또는 공화당의 당원으로 등록해야 한다.당원등록은 코커스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투표방법은. 공화당은 기표 또는 거수를 통해 당의 지지 후보를 표명한다.지역구 및 주의 최다득표 후보가 해당 지역의 대의원을 독차지한다(Winner takes all).반면 민주당은 각 후보가 얻은 지지율에 따라 대의원 지분을 배정한다.최소 15%를 얻지 못한 후보는 탈락된다. ◆예비선거(Primary)와 코커스의 차이는. 코커스는 선거구별로 대의원을 뽑지만 프라이머리는 주에 할당된 대의원을일괄 선출한다.아이오와처럼 프라이머리를 따로 하지 않는 주에선 코커스가예비선거의 효력을 갖는다.양당은 대의원의 약 75%를 프라이머리로,25%가량을 코커스로 뽑는다. ◆아이오와주는 전국 전당대회에 대의원을 몇명씩 보내나. 공화당은 25명의 대의원을 전국당대회에 보내고 민주당은 47명을 보낸다.전국적으로 대의원수는 공화 1984명,민주 4295명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B형간염에 생약치료제 특효

    중증의 B형간염 환자에게 생약성분 치료제를 투여해 뚜렷한 치료효과를 얻었다는 임상 결과가 한방병원에서 최근 나왔다. 하나한방병원 최서영원장은 “9년 이상 B형간염을 앓아온 환자 25명에게 생약추출물을 혼합해 만든 B형간염 치료제 ‘Hepacure-Ⅰ’을 평균 8개월 투여하고,생식요법을 병행한 결과 환자 88%에서 간세포 파괴 정도를 나타내는 각종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상 환자들은 그동안 각종 양·한방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 증세 없이 평균 9년10개월간 B형 간염을 앓은 환자들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25명중 13명(52%)이 간세포 파괴 정도를 나타내는 GOT GPT 감마GPT 수치가 정상범위(40)안으로 떨어졌다.또 9명(36%)도 수치가 현저히 줄어 모두 88%에게서 효과를 보였다. 각종 증상도 뚜렷이 개선됐다.피로를 호소하던 17명의 환자중 16명이 나아졌으며,소화불량이 있던 12명중 9명도 증상이 좋아졌다.이밖에 상복부 불쾌감이 있던 13명 모두에게서 증상이 완화했으며,식욕부진이 있던 5명중 4명도좋아졌다.‘Hepacure-Ⅰ’은 인진호 저령 백출 등을 주재료로 한 생간탕에다 와송 울금 운지를 비롯한 6가지 한약재에 아구아리쿠스 등을 가미한 것. 생식은 현미 수수 검은깨 등 곡물류,케일 양배추 등 채소류,김 미역 등 해조류,표고버섯 영지버섯 등 버섯류 등 30여가지 식품을 동결건조해 분말로 만든 것이다. 최원장은 “Hepacure-Ⅰ만을 투여했을 때 70%이던 GPT·GOT·감마GPT의 수치감소 유효성을 생식요법을 병행함으로써 88%로 높였다”고 말했다.
  • [고시 플라자] 변호·회계사 고소득 ‘이젠 옛말’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사들이 자격증 하나로만 고소득을 보장받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그럴싸한 전문 자격증만 있으면 ‘땅 짚고 헤엄치던’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세태다. 변호사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수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국선(國選) 변호’라도 마다하지 않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최근 전주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국선변호인 이용은 1,608건(1,738명)으로 지난 98년에 비해 309건(425명)이 증가했다.지난 97년 870건(918명)에 비하면 건수기준으로 거의 두배가 늘어난 것이다. 올초에도 각 지방변호사회를 중심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그동안 값싼 변호료(통상 10만원,재판부 재량으로 50만원까지 증액가능) 때문에 기피하던 풍조와는 대조적이다.이쯤되면 “아∼,옛날이여”이라는 탄식이 절로 나올만 하다. 이같은 ‘이상 기류’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즉 변호사 수가 늘어난데다 대전 법조비리 등에 따른 법조계에 대한 불신풍조,중산층의 경제적 위기 등이 겹치면서 수임 건수가 줄어든탓으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개인변호사들이 ‘낮은데로 임하는’ 다른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변리사 겸업은 이미 구문이고,공인중개사 겸업을 선언한 변호사도 생겼을 정도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서민들이 국선변호인 이용을 선호하고 있고,국선변호인들의 법률서비스 질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인회계사 업계도 요순 시대는 이미 지난 것같다.금융감독원이 최근 밝힌바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엉터리 회계보고서를 제대로 감사하지 않은 공인회계사 137명이 무더기로 징계받았다. C회계법인의 경우 업무정지를 받은 끝에 아예 문을 닫았다.기아자동차와 대우통신에 대한 부실 감사가 빌미가 됐다. 공인중개사업계도 무풍지대는 아니다.불법 부동산 거래를 조장해 커미션을챙기던 일부 그릇된 행태는 앞으로 된서리를 맞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공무원 단속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수도권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의 토지,아파트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서다. 그 세부계획의 일환으로 중개업소에 단속기록부를 비치하고 단속 공무원의이름과 단속일자 등을 기록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이같은 방식은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파급될 공산이 크다. 구본영기자 kby7@
  • 총선 위법 지위불문 엄벌

    검찰은 4·13총선을 앞두고 유례없는 과열·혼탁 양상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고 판단,위법사례가 적발되면 정파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대처키로했다.또 부정부패를 국가발전의 최대 공적으로 규정해 일선 지검의 반부패사범특별수사부를 중심으로 사회지도층 비리척결에 주력키로 했다. 검찰은 18일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김정길(金正吉) 법무부 장관 주재로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국가기강 확립을 위한 검찰권 행사방향과 공명선거정착방안,조직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총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이벌이고 있는 낙천·낙선운동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일선 검찰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처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4·13총선과 관련해 193명의 선거사범을 적발,125명을 입건하고68명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이중 6명에 대해서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입건된 선거사범은 ▲국민회의 33명 ▲자민련 28명 ▲한나라당 23명 ▲무소속 41명이다. 검찰은 앞으로 4·13총선에서 중립성을 확보하기위해 선거사범에 대한 전국적인 처리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검찰은 조직개편과 관련,법무·검찰 합동기획단의 연구 및 행자부와의 협의결과 인천지검 2차장,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 등 2개 부서,포항지청 부장 등의 직제를 신설하는 등 일선 수사역량 및 중간관리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구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을 비롯,전국 5개 고검장 및 차장,13개 지검장,40개 지청장,법무부·대검 관계자 등 검찰 간부 171명이 참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경북도 공무원 면학열기 ‘후끈’

    경북도 공무원들의 학습 열기가 뜨겁다. 17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교육기관에위탁해 시행중인 대학원 석사과정,방송통신대학,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외국어회화과정 등에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 대학의 대학원 석사과정 위탁교육대상 지원자가 24명으로 지난해 7명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났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방송통신대학 위탁교육과정에도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13명과 80명이 각각 지원했다. 특히 지원자들의 전공분야가 종전에는 일반행정이나 사회복지 등에 집중됐으나 올해에는 정책정보나 정보기술,토목공학,농촌개발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와 함께 외국어회화에 관심과 능력이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국어 회화교육과정도 지난해에는 130명이 이수했으나 지원자가 급증함에따라 올해는 최고 300명까지 확대했고 상주대 경북도청 캠퍼스에도 51명이재학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지난해 225명이 응시한 정보기술 활용능력 평가시혐에 올해는모든 직원이 의무적으로 응시하도록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 여파로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공직사회에 팽배해 짐에 따라 주경야독하는 공무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사설] 선거법 87조 없애자

    총선 출마 부적격자에 대한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 시민사회의 지지와 격려를 받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선거 개입을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던 정치권에서 ‘노조를 제외한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선거법 87조를 개정하자는 논의가 일기 시작했다.민주당 청년위(위원장鄭東泳의원)는 13일 긴급회의를 갖고 사회의 성숙도에 비춰 국민의 참정권을 원천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선거법 87조의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모아 이를 당 수뇌부에 건의했다.이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위 국민회의 간사인 이상수(李相洙)의원은 특위에 이 문제를 정식 제의할 뜻을 밝혔고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도 “현실적으로 현시점에서 선거법 87조의개정은 어렵지만 논의할 수는 있다”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한나라당도14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끝에 개정불가로 결론을 내렸으나 87조 개정 문제를 끝까지 외면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400여단체가 ‘총선 시민연대’에 참여했고 전국적 조직을 지닌 YMCA도 참여를 선언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치권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왜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개입을 찬성하고 낙천·낙선운동이 선거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이를 지지하는지를 깊이 음미해 보도록 권고한다.지난 10일 발표된 경실련의 ‘부적격자 명단’은기피 대상자가 164명이나 되어 초점이 흐려진 데다 결격 사유에 대한 정밀한 점검이 미흡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는 있다.그러나 기피 대상자 가운데현역 의원들이 129명이나 된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단적인 예로 선거법 위반이나 비리로 유죄가 확정됐거나 재판에 계류중인 사람만 40명이나된다.그가운데 25명은 사면·복권된 기록이 있으나 국민들이 사면해준 것은아니다.한마디로 말해서 국민들은 21세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점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는 구악에 물들었거나 함량미달인 정치인들은 기필코 퇴출시키겠다는 결의를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국회 재경위와 교육위는 지난 10일 발표된 경실련의 ‘부적격자명단’과 관련해 경실련 사무총장을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의한 상태다.시민단체 책임자들을 고발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실제 투표행위는 시민단체들이 아니라 참정권을 행사하는 시민들이 한다.이같은사실을 명심한다면 여야는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선거법을 고칠 수 있을 것이다.노조와 여타 시민단체 사이에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87조는 없애야 한다.단체가 난립될 우려가 있다면 단체의 자격요건에 대한 기준을 정하면 된다.
  • 국내 에이즈환자 모두 1,063명

    국내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6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추가로 확인된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187명으로 98년 새로 발견된 129명에 비해 45%(58명)나 늘었다.97년의 124명에 비해서는 50%(63명),96년의 102명보다는 무려 83%(85명)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확인된 국내 에이즈바이러스 누적 감염자 수는 모두 1,063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었다.이 감염자들 가운데 지난 한해동안 34명이 환자로 전환됐으며 44명이 사망했다.발병 환자수 역시 96년 22명,97년 33명,98년 35명,99년 34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립보건원측은 “에이즈 감염자 수가 크게 는 것은 종전에 보건소나 의료기관 등의 검진을 기피했던 사람들이 최근 건강관리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진에 응하면서 감염 사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은 또 감염자 1,06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945명 가운데 95%인 905명이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수혈또는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는 38명,수직감염자는 2명,나머지 118명은 원인불명 또는 역학조사 중이다.나이는 20대 337명,30명 381명,40대 195명 등 20∼40대가 전체의 85%인 913명을 차지했다.성별로는 남자 925명,여자 138명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김운용 IOC집행위원 99스포츠지도자 6위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99년 한해를 빛낸 세계스포츠계25걸중 6위에 자리했다. 독일에서 발행되는 격주간 ‘스포르트 인테른’은 최근호에서 김운용 IOC집행위원 겸 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 회장이 지난해 국제 스포츠계를 움직인 지도자 25명 가운데 자크 로게(벨기에) IOC집행위원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2년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에 이어 4위에 올랐었다. 사마란치는 ‘올해의 스포츠지도자’로서 위상을 굳혔고 제프 블래터(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위,딕 에버솔 미국 NBC스포츠 회장과 딕 파운드(캐나다) IOC부위원장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 대학들 전형료 수입 ‘짭짤’

    2000학년도 정시모집을 끝낸 191개 대학들이 ‘전형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대학마다 지원자들이 몰려들면서 막대한 전형료 수입을 챙겼기 때문이다.20억원이 넘는 전형료 수입을 거둔 대학도 나타났다. 이번 입시에서 16.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대는 2,346명 모집에 무려 3만9,412명이 지원,최소 20억원 가량의 전형료 수입을 올렸다.전형료는 계열별로 4만∼7만원이다. 경희대는 2,940명 모집에 3만5,225명이 지원,15억원이 넘는 전형료 수입을거둬들였다.전형료는 서울캠퍼스 6만5,000,수원캠퍼스 4만5,000원이었다. 또 3만4,083명이 지원한 홍익대와 건국대(2만8,676명 지원)·단국대(2만7,138명 지원)·중앙대(1만9,814명 지원) 등도 전형료로 15억원 이상을 벌었다. 이밖에 3,425명 모집에 1만1,815명이 지원,3.44대1로 4년 만에 가장 높은경쟁률을 기록한 서울대도 계열별로 6만∼9만원의 전형료를 받은 점을 감안하면 최소 8억원의 전형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려대(1만3,043명지원)와 연세대(1만1,603명 지원)·성균관대(1만1,325명 지원) 등도 지난해에 비해 전형료 수입이 월등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 관계자는 “인쇄비와 출제수당,감독수당 등을 제하면 순수익은 3억∼5억원 정도”라면서 “이익금은 입시업무 전산화와 학교발전기금 등으로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입시전문가는 “수험생들이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모집군별로 대학 3∼4곳에 원서를 냄에 따라 경쟁률이 전례없이 치솟으면서 전형료 수입도 덩달아올랐다”고 분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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