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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통령 선거/ 플로리다發 ‘재검표 도미노’우려

    미 대선 향방을 가를 플로리다주 재검표 발표가 장기 지연될 조짐인 가운데 공화당이 다른 주들에서도 재검표 요구에 나설 태세여서 대선 혼돈의 전국화가 우려되고 있다. 플로리다주 재검표는 표차가 총투표 0.5% 이내일 경우 자동 재검표토록 한 주법에 따른 것.하지만 진행과정에서 무더기 무효표 의혹 등 부정선거 시비가 제기되면서 유권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전망인데다일부지역 재투표 요구로까지 번지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렇게 되자 공화당쪽에서도 간발의 차로 선거인단을 내준 아이오와,위스콘신 등 몇개주를 걸고 넘어지는 맞불 작전에 나설 태세.여기다 뉴멕시코주 일부 카운티가 재검표에 돌입하는 등 자칫 전국에 걸친‘재검표 도미노’가 우려되고 있다. 문제의 플로리다주는 67개 카운티중 66개주의 비공식 재검표 결과당초 1천700여표차가 229표차로 줄어들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민주당이 1만9,000표의 무더기 무효표가 나왔다고 주장한 팜비치를 비롯,일부 카운티에서는 2차 재검표가 불가피하다. 이같은 표차는 대부분컴퓨터 처리과정의 오류라는 것이 플로리다주선거관리당국 주장.하지만 이미 4개 카운티 178만표에 대한 수작업개표를 공식 요청해둔 민주당측은 플로리다주에서 패배할 경우 일부지역 재선거를 요구하는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결말이 어떻게 날지 예측불가다. 공화당이 재검표 요구를 검토중인 아이오와와 위스콘신은 부시가 고어에게 박빙으로 뺏긴 곳.총투표수 126만여의 아이오와,250만여의 위스콘신 두곳 모두 0.5% 안짝인 6,000여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부가갈렸다.이곳은 플로리다와 주법이 달라 자동 재검표가 실시되진 않았지만 공화당측이 민주당의 플로리다 공세에 대응,형평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당초 고어 승리를 선언했던 뉴멕시코주도 9일 버나리요 카운티에 대한 재개표에 돌입했다.부재자 및 조기투표 6만5,000∼6만7,000표에 대한 컴퓨터 집계 실수 등 기술상의 문제 때문이라지만 이곳 표차가 1만표에 불과한 점에 비춰볼 때 당락이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각각 7명,11명,5명의 선거인단이걸린 아이오와,위스콘신,뉴멕시코주 결과는 물론 대세와 관련이 없다.판세를 가르는 것은 25명의 플로리다 선거인단 향배.그러나 사상 초유의 박빙 혈투가 어느 한두 주에 국한된 것이 아닌 만큼 잇단 재검표 요구는 플로리다발 대선 혼란을 더욱 부추길 공산이 높다. 손정숙기자 jssohn@
  • 월드컵 필승 대책위 구성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국축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위한 민관합동의 ‘2002월드컵필승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유상부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월드컵축구대회 대비 경기력 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필승대책위원회는 문화관광부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고 민·관 합동의 10여명으로 구성,운영된다.위원회는 축구발전을 위한 모든 대책을 논의한다. 김장관 등은 이날 모임에서 대책위가 추진해갈 세부 사항에 대해 결정했다. 주요 내용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팀 감독 외부 영입 ■정확하고 객관적 자료에 의해 우수선수 50명 내외 대표선수로 선발 ■대표팀 상시 훈련체제 유지와 18개월 특별훈련 실시 ■대표선수중 징집 대상자 25명 정도에 대해 월드컵대회 종료시점까지 소집 연기 추진 ■월드컵16강 이상 진출시 대표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지급 검토 ■대표팀 전용트레이닝센터 11월중 착공 등이다. 이들은이같은 작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축구협회 월드컵조직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공동부담하되 범국민적 참여도 함께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구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오늘 회의는 축구협회와 관련단체,정부가 대안을 찾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관은 이어 조만간 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16강달성을 위한 방안을 찾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준 회장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역대 월드컵 감독들을 초청,이같은 방안을 설명하고 축구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내년도 초등교사 충원 비상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마다 신규 교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지난 8일 2001학년도 공립 초등교사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적으로 8,125명의 모집정원에6,891명이 지원,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거 미달사태를 빚어졌다. 게다가 800명 모집에 1,284명이 지원한 서울을 비롯,부산·대구·광주 등 대도시에는 그나마 지원자가 몰린 반면 강원·경북·전남 등지는 정원을 크게 밑도는 등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000명 모집에 1,287명이 지원,713명이 미달했다.120명을 뽑는 초등 특수교사도 106명이 원서를 접수해 14명이모자랐다. 그러나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시ㆍ도에 복수 지원,실제 시험응시 인원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1,950명 모집에 1,319명이 지원,이중 993명만 시험에 응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300명 모집에 춘천교대생 102명 등 113명에 불과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이같은 미달사태의 원인은 교사 공급수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한해 필요한 교사 수는 8,000여명이지만 교대촐업생은 모두 4,7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지원자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몰리면서 농어촌지역의 경우 교사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강원도교육청은 춘천교대 졸업예정자가 360명이어서 모집정원300명을 채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당수가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 지원하는 바람에 187명이나 미달했다. 시·도 교육청들은 이에 따라 퇴직교사를 기간제 교사로 다시 활용하거나 교과전담 교사를 정규 교사로 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교육청은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 등 대도시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인원을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부족 사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만큼 교육대학의 입학정원 확대나 편·입학허용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기고] 美 大選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미 대선 개표과정에서 빚어진 혼란은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와 승자독식이라는 미국만의 독특한 선거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현 제도가 유지되는 한 이같은 혼란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미국의 대통령선거제도는 어떻게 생긴 것이며 또 어떤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지 정태익(鄭泰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으로부터 들어봤다. 미 대선은 선거인단 수가 많은 대형주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희비가 교차된다.선거인단만 많이 확보하면 전체 득표에서 지고도 대선 자체에서는 이길 수 있다.플로리다주의 재검표 결과가 미 대선의당락를 결정하게 된 것도 25명의 선거인단 때문이다. 미국이 간접선거제도를 채택한 것은 1820년.당시는 교통·통신수단이 발달되지 못했고 국토가 워낙 넓어 국민들이 후보를 잘 알 수 없었다.그래서 대표자를 뽑아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게 하는 간선제도가 채택됐다.당시 상황으로 볼 때는 합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르고 상황이 바뀐 지금도 이를 고수해야 하느냐는 데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선거 절차도 워낙 복잡하지만 국민의 여론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세번(1824,1876,1888년)에 걸쳐 득표율에서 뒤지고도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가 발생했다.올 대선에서 부시가 이긴다면 또한번 ‘소수파 대통령’이 탄생된다. 지난 세번의 경우는 모두 19세기 때의 일.20세기에는 총득표율에서앞선 후보가 승리해 문제가 되지 않았다.그러나 21세기 첫 선거에서간접선거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 버린 것이다.2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하원의원 선거에 대해서도 선거가 너무 잦아 막대한 선거비용이지출된다는 지적과 함께 대통령처럼 4년마다 실시하는 쪽으로 바꿔야한다는 주장도 많다. 그러나 현 제도는 연방제라는 미국 국가체제와 미국 헌법에 따른 것.선거제도를 바꾸자는 것은 곧 헌법을 개정하고 국가체제를 뒤흔드는것으로 받아들여진다.정치인들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총득표에서 앞선 고어가 선거인단 수에서 지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밝힌 것도 헌법제도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문제점들 때문에 대선제도를 바꾸기 위해 헌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청원이 이제까지 200건 이상 제기됐지만 모두 부결됐다.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통의 방식을 고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아직은 더 많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선거제도 개혁이 논의는 될 수 있겠지만 실제 개혁으로까지 이어지기는 아직 어렵다는 뜻이다. [정태익 외교안보연구위원]
  • 美대선 사상 초유의 대접전

    7일(현지시간)실시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승부의 관건인 플로리다주의 재검표 결정으로 당선자 발표가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개표에서 이곳의 선거인단 25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거듭한 이날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와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99.9%개표가진행되고도 당락을 가리지 못하는 일대 혼전을 연출했다.플로리다주가 재개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재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차기 대통령당선자의 향방은 안개속에 놓이게 됐다. CNN과 MSNBC 등 미 주요방송들은 이에 앞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텍사스 주지사가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을 누르고 미국의 43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가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가 매우 근소한 차이로 나타나자 당락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며 발표를 취소했다. 이들 방송들은 당초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플로리다에서 고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가 개표 과정에서 두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자 플로리다주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시청자들로부터 거센항의를 받았다. 부시의 당선이 확정됐다는 방송 보도에 따라 상당수의 외국 국가원수들이 부시에게 축전을 보내오는 등 전세계가 주목한 미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고어 부통령도 부시 주지사에게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가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가 근소한 차이로 드러나자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고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캐더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은 8일 새벽(한국시간 8일 오후)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두 후보간 표 차이가 너무 적어 플로리다주 법에 따라 재개표를 해야 한다”며 대통령선거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선거관리 관계자들은 재검표가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 분명히 알 수는 없다고 말했으나 1996년 해외 부재자투표를 개표하는데 열흘이 걸렸다고 말했다. 민주당 윌리엄 데일리 선거본부장은 CNN방송이 부시 후보의 승리를보도한 직후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이 99.9%의 개표가 이뤄진 상태에서 두 후보간 표 차이가 1,200표에 불과하며 아직 5,000표가 개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부시 주지사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였다”고말했다. 한편 버터워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8일 플로리다주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재검표가 8일 오후(현지시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재검표가 8일 오후 시작될 것”이라며 “ 플로리다 주 투표결과는 컴퓨터를 통해 정확히 개표되며 따라서 그다지 오래 걸리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원이자 앨 고어 부통령 지지자인 버터워스 장관은 현지 TV 방송에서 “ 두후보간 표 차이가 200여표에 불과하며 이보다 더 많은 표의 개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의대생 51.8% “유급 찬성”

    전국 41개 의과대 학생들이 수업을 계속 거부하기로 결의해 집단 유급사태가 우려된다.집단 유급이 되면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전국의과대학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전국 41개 2만440명의 의대생가운데 1만7,125명이 투표에 참가,51.8%인 8,870명이 수업 복귀에 반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47.2%인 8,089명은 수업 복귀에 찬성,내부적으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실시된 투표에서 일부 학교에서 수업 복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자 비대위측은 투표함을 서울 의협회관으로 옮겨 학교별로 차이를 알 수 없도록 섞어서 개표했다. 비대위 김광준(金廣峻·23)대변인은 “의대생 전원이 투표 결과에따라 행동을 같이하기로 해 내부 혼란은 없을 것”이라면서 “유급하더라도 신입생을 뽑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대 의과대 임정기(任廷基)부학장은 “학생들을 설득해 수업에 복귀토록 하는 등 대량 유급사태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의대 교수들의 의견도 모아지지 않아뚜렷한 대책은 없다”고 말했다.연세대,가톨릭대 등 다른 대학들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한상태다. 그러나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종 유급시한은 학교별로 11월 말∼12월 초”라면서 “의·약·정 대화가 잘 끝나면 한·약분쟁 당시 한의대생 파업때처럼 방학을 이용해 수업을 하면 대량 유급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우 이송하기자 ywchun@
  • 7급 국가 공무원 합격자, 농업·토목직 90% 미발령

    98·99년도 7급 국가공무원시험 합격자 가운데 농업·토목직 합격자의 90% 이상이 1년이 넘도록 임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9년도 합격자의 경우 토목직은 10명 전원이 부처 배정을 받지 못했으며 농업직은 25명 중 단 1명만 부처에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8·99년도 농업·토목직 7·9급 국가공무원시험 합격자 122명 중 42.6%인 52명이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화공·전기·기계·건축·농업 등 12개 직렬 98·99년도 합격자 1,052명 중 임용대기자는 57명(5.5%).이들 임용대기자 가운데 농업·토목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업직의 경우 99년도 합격자 중 7급은 25명 중 단 1명만 발령을 받았고,9급 합격자는 54명 중 14명(25.9%)이 임용대기 상태다. 토목직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98년 7급 합격자는 15명 중 4명이 (33.3%) 부처 배치를 받지 못했고,99년도 합격자는 10명 전원이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실시한 정부의1·2단계 구조조정에 묶여 주요 수요부처인 농림부,건설교통부 등에 결원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수요부처에서 결원이 발생해야 인력을 배치할 수 있으나 현재 정부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발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 임용대기자에 대해서는 늦어도 내년초까지 부처배치를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한국 애니메이션高 11대1 경쟁률

    영상관련 특성화고교인 경기도 하남시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의입시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30일 애니메이션 고교에 따르면 지난 27일 2001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1,097명이 지원,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개교한 애니메이션고는 지난해 첫 신입생 모집때도 9.4대 1의경쟁률을 보였다.특히 만화창작 전공의 경우 30명 모집에 623명이 지원,20.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애니메이션(30명) 336명,영상연출(25명) 105명,컴퓨터게임 제작(15명) 33명 등이 지원했다. 애니메이션 고교 관계자는 “신세대들이 컴퓨터와 만화를 좋아하고학부모들의 인식도 바뀌어 지원자가 많은 것 같다”며 “올해 첫 신입생들의 대부분이 학급 등수 10등 이내의 우수자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69명을 선발하는 경기과학고는 지난해(2.6대 1)보다 다소 높은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흥 성택조리고와 화성 두레자연고,평택 한국관광고,여주 자연농고 등 나머지 4개 특성화고교와 특수목적고는 다음달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88도로 “무늬만 고속도로”

    지난 27일 발생한 88고속도로 대형 교통사고를 계기로 88고속도로의 열악한 도로여건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84년 6월27일 개통된 광주∼대구간 88고속도로는 산악지역을 통과하도록 무리하게 설계되는 바람에 7도 안팎의 급경사 구간이 경남 함양군 매치재 등 8곳이나 되는 등 운전자들 사이에 대형참사의 위험이높은 ‘마의 도로’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 88고속도로 경북 거창∼대구 사이 구간에는 눈이 잘 녹지 않는 결빙지점도 6곳이나 있다. 특히 전북 장수군 번암면 사치재에서 남원 톨게이이트까지 7㎞ 구간에는 급커브와 급경사가 겹친 사고 다발지점이 11곳이나 된다. 총연장 182.9㎞,편도 1차선,왕복 2차선의 시멘트도로인 88고속도로는 최고 제한속도가 4차선 국도와 같은 시속 80㎞이다. 그러나 평상시 교통량이 적어 과속 차량이 많지만 이를 단속하는 무인단속 카메라는 5대에 불과하다. 또 오르막 경사구간에 별도의 추월 차선이 없어 운전자들은 생명선인 중앙선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게다가 시멘트 포장도로의 특성상 노면이 고르지 못해 승차감이 엉망이고 소음도 심하다.타이어 마모도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비해 훨씬 높다. 이처럼 많은 사고요인으로 인해 88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98년 1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4명이 숨지고 320명이 부상했다.99년에는 160건의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숨지고 359명이 다쳤다. 올해에는 10월 현재 134건이 발생해 55명이 숨지고 3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사고 건수로는 1.7%,사망자는 111.5%,부상자는 12.4% 는 수치다. 이에 대해 교통전문가들은 88고속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4차선 확장 ▲중앙분리대 설치 ▲급커브,급경사노선 개량사업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서울대·서울법대 출신 司試합격자 매년 감소

    최근 3년동안 사법고시 선발 인원은해마다 늘어났지만 서울대 출신과 서울대 법대 출신 합격자는 계속 줄었다. 서울대가 국정감사에 앞서 25일 국회 교육위 이재오(李在五·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출신 전공별 사시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97년 서울대 출신 사시합격자는 325명으로 전체 합격자 604명의 53.8%를차지했으나 98년에는 300명으로 700명 중 42.9%로 줄었다.99년에도 273명으로 전체 709명의 38.5%에 그쳤다. 특히 서울대 법대 출신은 97년 합격자 수가 222명으로 전체 합격자중 36.7%를 차지했으나 98년 192명(27.4%),99년 160명(22.6%)으로 떨어졌다. 반면 자연대,공대 등 서울대 이공계 출신 합격자는 97년 10명에 불과했으나 98년과 99년 각각 29명,22명으로 크게 늘었고 의대,약대 출신도 5명이나 됐다. 서울대 법대교수는 이에 대해 “대학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져우수학생들이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서울대 법대는학문 연구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는 사시합격자가 대폭 줄어들자 지난 학기부터는 2학년생을 대상으로 ‘사법고시 방법론’을 특강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地法 국감자료“긴급감청 영장 100% 발부”

    97년 영장실질심사제 도입 후 불필요한 구속 피의자가 줄어 보석 신청건수와 석방률이 낮아지고 있다.과중한 업무로 법관들의 결원율은높아지고 있다. 24일 서울지법이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산하 지원을 포함해 서울지법에 청구된 보석건수는모두 8,2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35건보다 11.58%,2년 전(1만735건)보다는 23.1% 줄었다.98년 55.71%이던 보석 석방률도 지난해 52.6%,올해 50.59%로 낮아졌다.아울러 98년 8%였던 법관 결원율은지난해 13.2%,올해는 법관 정원 1,738명 중 1,425명만이 재직해 18%에 달했다.과중한 업무로 법관 퇴직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지법 국정감사에서는 ▲감청·계좌추적 영장 남발 ▲선거사범 재정신청 문제 ▲변호사 선임여부에 따른 피의자 구속률 격차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민주당 조순형(趙舜衡),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은 “서울지법의 올 상반기 계좌추적영장과 감청영장 발부율은 각각 95.3%와 98.9%,긴급감청영장은 지난 2년간 청구된 82건이 모두 발부됐다”면서 “수사기관의 무차별한 영장청구를 법원이 방조하는 것은 아니냐”고추궁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사설] 국감 구태 못 바꾸나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16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진행중에 있다.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그늘에 가려져 있던 국정감사 실상이 언론에 공개돼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16대 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한단계 발전해서 정책국감이 될 것으로 기대했음에도,여전히 정치공방과 무성의한 질의 답변,그리고 한건주의식 폭로로 흐르는 등 구태가여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먼저 지적해야 할 것은 여야 의원들이 국감장을 정치공방을 위한 무대로 착각하고 있는 점이다.야당의원들은 막무가내로 정부에 대해 흠집을 내는 데 급급하고 있는가 하면,여당의원들 또한 무조건 정부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국민들로서는 270여명의 의원들이여야로 나뉘어져 정치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더구나 ‘한빛은행 대출외압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선거비용 실사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는 마당이다.여야가 첨예한 정치공방을 벌인 끝에 진상규명은커녕 국정조사나 국정감사 자체가 파행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당 의원들끼리도 질의사항을 내부적으로 조율하지 않아 중복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문제다.보도에 따르면,시민단체가 국감현장을 감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은 주어진 질의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중복질의를 한다는 것이다.같은 사안은 공동으로 질의할수도 있고,내부 협의를 거쳐 국감대상 기관에 따라 ‘대표 질의자’를 정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국감을 감시하는 시민단체또한 의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평가함에 있어 질의의 ‘양(量)’보다는 질의의 ‘질(質)’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국회법 개정에 따라 16대 국회는 상임위 상시 가동과 국감의 질의응답 의 ‘일문·일답’방식이 원칙으로 돼있다.다만 위원회의 의결에따라 ‘일괄질의’‘일괄답변’이 가능한데,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선호하고 있는 데 문제가 있다.19일 건교위의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감의 경우,의원 25명이 13시간에 걸쳐 질문을 하고 공사 사장은 40분 답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앞으로는상임위를 상시 가동함으로써 그때 그때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질의와 응답을 주고 받음으로써,국감에서는 누락된 사항과 답변이 미진한 부문에 한해 일문,일답을 통해 국감의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그렇게 해서 국감은 현장 점검에 중점을 둬야 한다. 질의를 할 때는 열을 올리다가 다른 의원이 질의할 때는 자리를 비우거나 자리에 남아 있어도 TV카메라의 향방에 따라 몸가짐을 달리하는 국감현장의 구태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 아랍15國, 對이 제재원칙 합의

    [예루살렘·카이로·뉴욕 외신종합] 휴전합의에도 불구,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유혈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2개 회원국중 1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 긴급정상회담에서 참석자들은 일제히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했다. 앞서 20일 유엔도 10차 특별총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대 이스라엘 규탄안을 채택했다.이날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아랍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도 평화가 회복되지 않으면 평화협상에서 무기한 철수하겠다는 강경입장으로 선회했다. ●아랍정상회담 21일 아랍연맹 긴급 정상회담은 개막과 동시에 이스라엘 성토장으로 변했다.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무모하고 호전적인’ 침략세력으로 규정했으며 시리아는 아랍연맹국들의 대 이스라엘 단교를 계속 촉구했다.이라크는 ‘성전(聖戰)’을 주장했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대변인은팔레스타인 지원을 위한 아랍권 석유자원의 무기화를,에스마트 압델메귀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중동평화협정의 재고를 각각주장했다. 그러나 이집트와 요르단 등은 아랍권이 끝까지 협상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취해 전쟁이나 단교 등 강경대응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날 입수된 최종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랍 15개국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와 총회에 이스라엘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보호를 위해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에 대한 국제군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제한적 제재’원칙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라크인 수천명이 아랍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정상들에 대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요구하며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충돌 격화 나블루스에서의 충돌로 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10대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충돌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3주간 최악의 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125명에 이른 가운데 21일사망자에 대한 장례식 이후 팔레스타인측은 유혈보복을 다짐하는 등충돌이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강경 선회 바라크 총리는 20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이 비타협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아랍국가 정상회담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유혈사태가 계속될 경우 평화협상에서 무기한 철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바라크 총리는 이스라엘 TV와의 기자회견에서 “극우파 아리엘 샤론이 이끄는 리쿠드당과 거국적 비상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더욱 강경한 노선을 지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압력 고조 유혈사태 발발 이후 양측 모두에 폭력종식을 촉구해온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찬성 92,반대 6,기권 46의 압도적 다수로 이스라엘 규탄안을 채택했다.규탄안은 “폭력행위,특히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과도한 무력행사를 규탄한다”고 밝히고 모든 세력이 샤름 엘-셰이크 정상회담 합의를 정직하게 그리고 즉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전형 학과부적응 위험수위

    학교장 추천·특기보유자 등 각종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대학생들이학사경고를 받거나 휴학·자퇴하는 등 ‘학과부적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의원은 19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97년부터 올해까지 특별전형을 통해 100개 일반대학에 진학한 학생 8만490명 가운데 ‘학과부적응’이 38.9%인 3만1,308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학과부적응 학생 가운데 42.9%인 1만3,425명은 입학 이후 한차례 이상 학사경고를 받았고,9.1%인 2,856명은 자퇴,48%인 1만5,027명은 한학기 이상 휴학했다. 서울대는 97년부터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1,701명중 23.6%인 401명,연세대는 1,080명중 41.3%인 446명,고려대는 1,360명중 49.3%인 671명이 성적불량이거나 자퇴·휴학했다.홍익대는 69.1%,한양대는 59.5%,서강대는 39.2%,성균관대 38.1%에 달했다. 지방대학의 경우 부산대는 1,090명중 56.9%인 620명,충남대는 846명중 49.3%인 417명,전북대는 681명중 46.1%인 314명이 성적불량이거나 자퇴·휴학했다. 권의원은 “일반학생들중 학사경고,자퇴·휴학자가 전체의 10∼20%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특별전형 입학생들의 비율은 두배가 넘는다”면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이나 기본적인 수학능력은 외면한 채 양적인 확장에만 치중해온 특별전형제는 신중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지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ASEM 亞·유럽 26개국 ‘頂上 박람회’

    외교 올림픽으로 불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는 행사 규모에걸맞게 각종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다자(多者)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는 1948년 정부 수립 후 처음이다.66년의 아스팍 총회는 외무장관급 회의였으며,90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도 장관급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이번 회의는 아시아 10개국,유럽 15개국의 정상과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장인 서울 코엑스(COEX)는 동양 최대의 컨벤션센터다.지하 5층,지상 4층에 연면적이 13만명에 이른다.컨벤션센터에는 7,000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컨벤션홀과 1,600명을 수용하는 그랜드 볼룸 등이 있다.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될 아셈홀에는 16개국 동시 통역설비를갖추었다. 취재 기자단의 숫자도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규모.19일까지 출입증을 발급받은 취재진은 국내 기자 1,425명과 외신기자 748명 등 모두 2,173명으로 지난 8월 남북이산가족상봉 때의 1,962명과 지난 6월의 남북정상회담 때보다 훨씬 많다.메인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53개신문·방송·통신사를 위한 개별부스와 400석 규모의 기자회견장,60대의 인터넷 PC,전화 700대,인터넷 라인 400회선 등이 설치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비정부기구(NGO)의 반(反)아셈 시위에 대비한경비병력이다.규모만 해도 3만명을 넘는다.경비·경호 1만1,550명과집회·시위진압 1만6,500명,교통관리 1,450명,경찰 특공대 180명 등이며 헬기와 장갑차·소방차·가스차 등 67대의 특수진압장비가 동원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아시아 ‘디지털 엘리트’ 25인에 뽑혀

    [홍콩 교도 연합] 홍콩 주간지 아시아위크는 18일 일본의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홍콩의 제임스 머독 스타 TV 회장,진대제 삼성전자 미디어총괄사장 등 25명을 아시아지역 첨단기술의 미래를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 엘리트’로 선정했다. 25인에는 정부 관료,컴퓨터 프로그래머,기업가,뉴미디어그룹 최고경영자,학자 등이 다양하게 망라됐다. 일본에서는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을 비롯한 5명,홍콩에서는제임스 머독 스타 TV회장 등 8명이 선정됐고 한국인은 진대제 사장을 비롯,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스 사장,이용태 두루넷회장 등 3명이포함됐다.
  • 읽기·셈 못하는 초중고생 많다

    초·중·고교에서 읽기·쓰기·셈하기를 제대로 못하는 ‘학습부진아’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17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초·중·고교생 중 읽기·쓰기 학습부진아는 2만142명,셈하기는 2만8,989명 등 4만9,131명으로 집계됐다. 학습부진아는 학년별,학교급별로 학생들이 반드시 성취해야 할 최소필수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이다. 읽기·쓰기 학습부진아는 초등학교 9,025명,중학교 6,984명,고교 4,133명,셈하기는 초등 1만3,020명,중학교 9,432명,고교 6,537명이다. 학습부진아를 지역별로 보면 전북 6,852명,경남 5,259명,인천 4,740명,충남 4,265명,경북 4,032명,대구 3,977명,서울 3,823명,대전 3,706명,부산 3,444명,울산 3,414명 등의 순으로 많다.강원 1,952명,충북1,197명,경기 1,031명,전남 833명,제주 357명,광주 146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습부진아 전담교사제를 적극 실시하는 한편 내년부터 교사 임용 때 학습부진아 지도경력에 대해 가산점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방부 90년이후 집계, 지뢰사고 군인80명 死傷

    지난 90년 이후 지뢰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한 군인은 모두 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0년 이후 군부대 내에서 발생한 지뢰사고로 인한 병력 손실을 분석한 결과 사망 45명,부상 35명 등 모두 80명이 피해를 입었다. 군별로 보면 ▲육군은 사망 44명,부상 25명 ▲해군은 사망 1명,부상 2명 ▲공군은 부상 8명 등이다.연도별로는 90년 10명,91년 12명,92년 7명,93년 8명,94년 7명,95년 3명,96년 3명,97년 11명,98년 6명,올들어 13명으로 나타났다. 노주석기자 joo@
  • 대우차 ‘인사태풍’ 예고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새 경영진을 추천함에 따라 대우차 사태가 새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종대(李鍾大) 신임 회장 등경영진이 정식으로 임명되면 채권단으로부터 받은 ‘특명’에 따라대규모 인사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급물살=신임 경영진들이 기아차 매각경험을 갖고 있어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대우차 임원 135명과 대우자판 임원 2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사표가 수리된 임원은 정주호(鄭周浩),김신정(金信政) 대우차 사장과 박성학(朴性學) 대우자판 사장 등 3명이다. 따라서 경영진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사표 수리대상 선별작업에들어간다.이영국(李泳國) 상무가 사장으로 기용된 점을 감안하면 전무 이상은 물갈이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인사가 끝나면 임금 삭감과 원가구조개선을 골자로 채권단과 협의중인 고강도 자구책이 뒤따를 전망이다. ◆대우자판 위상 위축될 듯=채권단은 지난 17일 대우자판 관리직협의회와 전문영업직 발전위원회 등이 박 사장의 경질에 반대함에 따라경영진 추천을 미뤘으나 18일 이동호(李東虎) 전무를 박 사장 후임으로 추천하는 등 경영진 추천을 마무리했다.특히 이종대 대우차 회장내정자가 대우자판 회장을 겸할 예정이어서 대우차와 한 배를 탈 수밖에 없게 됐다. 일부에서는 신임 경영진의 교체로 대우차가 그동안 자판에 지급해왔던 판매수수료가 대폭 삭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 신간 엿보기

    ◆비노바 바베(칼린디 지음,김문호 옮김,실천문학사 펴냄)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사회개혁가인 비노바 바베(1895∼1982)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회고록.비노바는 인도의 최고계급인 브라만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브라만을 상징하는 시카(긴 머리 타래)를 자르고 육체노동의 길을 택했고 비폭력운동을 실천했다.그는 20여 년 동안 인도 전역을 10만 마일 이상 걸어다니며 지주들을 설득,수백만 에이커의 토지를 헌납받아 가난한 사람들에 나눠줬다.이것이 바로 ‘부단운동(토지헌납운동)’이다.간디는 그를 ‘사티야그라하(비폭력저항운동)’를이끌 최고의 지도자로 삼았다.1만2,000원. ◆민족주의와 발전의 환상(권혁범 지음,솔 펴냄)민족주의,통일,생태정치와 관련한 글 모음집.저자는 민족주의적 세계관이 집단의식을 토대로 적과 ‘우리’의 이분법적 구도를 민족 구성원에게 철저히 내면화시킨다고 지적한다.젊은 세대가 민족의 구성원으로서가 아닌 개성과 구체성을 지닌 한 보편적 개인으로서의 삶을 중심에 놓고 생각할때 개인 지향 생태정치에 대한 모색은백일몽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통일과 관련,내부적 개혁과 탈 부국강병적 문화의 확산 등 남한사회의 변화가 북한의 변화에 연결돼야 하며 그러한 쌍방적 변화가 통일의 수준과 성격을 결정한다고 말한다.1만원. ◆유물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임효택 외 지음,푸른역사 펴냄)고고학 안내 대중입문서.목간(木簡)을 근거로 신라의 성임이 확인된 이성산성 등 국내외 발굴 사례를 고고학자 25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썼다.여(呂)자형 주거지를 찾아낸 미사리 선사유적 발굴 때의 폭우로 인한 수몰 위기,귀신 소동 등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못지 않은 스릴 넘치는 에피소드들도 무궁무진하다.선조들이 남긴 흔적을 어렵사리 찾아내고,스스로 말하지 않는 유물의 의미를 캐내 고대인들의 세계를 읽어내야 하는 고고학의 고충과 묘미를 엿볼 수 있다.1만원. ◆우리 진돗개(윤희본 지음,창해 펴냄)우리나라의 대표적 토종개인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에 관한 백과사전.개의 탄생과 진화에서부터 진돗개의 기원과 역사,개를 숭배하는 신구(神狗)문화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예를 들어 살폈다.저자(한국견협회회장)는 진돗개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진돗개의 순도를 높여가는 이른바 ‘유전자세탁법’에 대해 “순종으로서의 품위와 의미를 상실한 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한다.노랭이,억이,진철이,노돌이,악돌이,호돌이,황구,돌쇠,억보,차돌이 등 애견가들의 기억에 생생한 1970∼80년대명견의 사진과 프로필도 실었다.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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