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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 감염 59명 잠적

    에이즈 감염자 59명이 보건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환경보건원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명섭(金明燮·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행방불명된 에이즈 감염자는 내국인 40명,외국인 19명 등 모두 59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을 포함해 생존한 내국인 감염자는 1404명,외국인 감염자는 225명이다.외국인 감염자 가운데 소재파악이 안되는 19명을 제외한 206명은 강제 출국됐다.내국인 행불자 40명중 38명은 남성,2명은 여성이며,외국인 잠적자는 나이지리아인 7명,필리핀인 2명 등이다.외국인 감염자 19명중 남성이 16명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베트남 ‘섹스관광’ 한국인 25명 체포

    (하노이 연합)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최근 호치민시의 한 호텔에서 매매춘을 하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체포됐다. 호치민시에서 발간되는 ‘도이체’와 하노이의 ‘노동신문’ 등은 13일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국인 관광객들이 매춘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크게 보도했다. 이들 관광객은 지난 11일 저녁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매춘을 알선하는 한 가라오케로부터 소개받은 매춘부들과 호치민 번화가의 한 대형호텔에 투숙했다가 이를 미리 알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매춘 알선책 2명과 매춘부들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 책꽂이/ 소설 外

    ◆ 소설(장석주 지음) =‘소설창작 특강’이라는 부제를 단 소설 입문서.‘원리-소설창작의 실제’와 ‘표출-한국 소설의 새로운 양상’ 등 2부로 구성됐다. 소설쓰기를 돕는 다양한 예문과 기존 소설에 대한 비평 등을 묶어 함께 묶어냈다.들녘.2만원. ◆ 홍어(김주영 지음) = 작가의 소설을 청소년용으로 개작,‘문이당’의 청소년 현대문학선 시리즈 첫 권으로 출간했다. 김주영의 ‘거울 속여행’‘멸치’,이문구의 ‘매월당 김시습’,김원일의 ‘마당깊은 집’‘마음의 감옥’,한승원의 ‘아제아제바라아제’‘물보라’,이문열의 ‘시인’,김정현의 ‘아버지’‘어머니’ 등이 이어서 출간될 예정이다.문이당.8000원. ◆ 부디 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틱낫한 지음,이현주 옮김) = 평화운동가로 활동하는 베트남 출신 스님의 시집.1950년대 말부터 40여년간 써온 시들을 모았다. 베트남 전쟁의 와중에 발표했던 반전시들을 비롯해 인간과 자연의 황폐화,망명생활의 쓰라림 등을 담은 100여편의 시가 수록됐다.두레.8900원. ◆ 사랑이 올 때(안도현 외 지음,전수미 그림) = 시와 이미지를 결합한 포에마쥬 시리즈 1권.권대웅·김선우·나희덕·신현림·안도현·이정록·이재무·장석남·함민복씨 등 젊은 시인 25명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신작시를 실었다.봄.8500원. ◆ 맹목사(하루비 지음) = 인터넷에서 연재돼 네티즌들을 단숨에 끌어모은 문제의 소설.세련된 언어 구사력과 치밀한 묘사 등이 기성 작가 못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다.‘하루비’는 작가의 인터넷 ID였으나 이 소설집에서도 그대로 사용했다.도서출판 창작시대.전2권 각 7000∼8000원. ◆ 우리 문학에 대한 질문(박철화 지음) = 문학의 위기가 심심찮게 거론되는 ‘전망부재 시대’의 대안을 모색한 평론집.공지영·신경숙·은희경씨 등 1990년대 이후 문학계의 주류로 떠오른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혹독하게 비판했다.그는 “90년대 문학은 ‘자아’라는 밀실만 남기고 대화의 광장으로 전혀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생각의 나무.1만원.
  • 불법 조기유학생 급증, 99년 1650명서 작년 3배 늘어

    지난 98년 해외여행 및 해외송금이 자유화된 이래 불법 조기유학생이 해마다 1000명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2일 국회 민주당 이미경(李美卿)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 1650명이던 초·중·고 불법 유학생이 2000년엔 3728명으로 늘어났다.고교생의 해외 유학이 합법화된 지난해에도 불법 초·중유학생은 4898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99년 893명,2000년 1530명,지난해 2774명 등 최근 3년간 모두 5197명이 불법으로 해외 유학을 떠났다.또 3년간 해외 유학생 수도 99년 1만 1237명에서 2000년 2만 145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2만 6676명에 이르렀다. 이 의원은 “중졸 이상의 학력자에게만 해외유학을 허용하는 국외유학 규정이 해마다 수천명의 학생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 통계는 ‘해외유학을 위한 자퇴’등 사유가 분명한 유학생들만 포함된 수치여서 실제 불법 유학생은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유학 선호 국가는 확인된 유학생 1만 4327명가운데 미국이 5925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학 및 해외연수를 위한 송금액은 모두 6억 3550만달러(한화 7943억원)로 지난해 상반기 송금액의 1.6배에 달했다.지난 6월까지 발생한 여행수지 적자규모(16억 3880만 달러)의 3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반면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이 본국으로부터 받는 송금액은 우리나라 해외 송금액의 1.4%인 950만달러(122억 1000만원)에 불과,교육부문 대외역조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의원은 “조기유학을 빙자해 병역기피나 해외 불법송금의 통로로 활용되는 등 문제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규제 대책과 조기 유학 열풍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작지만 강한 기업] 이수정 이포넷사장

    ***XML시장 판도 바꾸는 통 큰 아줌마부대 “사실 아내와 주부 역할은 못하고 살아요.아이들과 회사에 우선 순위를 두다보니 나머지는 포기하고 사는 셈이죠.” 벤처 경영자 이수정(李秀晶·38) 이포넷 사장은 ‘수퍼우먼’을 꿈꾸지 않는다. 아들 선웅(8)이의 음악회에 참석하거나 딸 한나(6)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은 빼먹지 않지만 남편 와이셔츠 다리미질은 해본 적이 없다.지난 1995년 6월 이포넷 창업이래 빚없이 회사를 꾸리고 있지만 집안일은 ‘아웃소싱’없이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그렇다면 남편 이득경(李得暻·40) 이포넷 기술연구소장은 아내에게 불만이 없을까. “처음 대영전자 연구팀에서 동료로 만났어요.그래서인지 남편은 사회에서제가 ‘똑소리’나게 일하길 바래요.업무량에 밀려 둘째 아이를 낳고 바로다음날 출근할 때도 옆에서 함께 일하며 격려해 줬지요.” 이소장은 96년 아내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여 이포넷에 합류했다.이포넷이 개발한 대부분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제품은 이소장 작품이다. 이포넷은 확장형 인터넷 언어(XML)를 기반으로 한 B2B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XML은 확장성 표시언어로 데이터베이스 형태를 혁신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전자상거래,고객관계통합관리(CRM)시스템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된다. 이 회사는 전자입찰시스템 자동구축 솔루션과 CRM솔루션을 개발,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 매출 목표는 40억원이다. 또 조달청,한국전산원,인천국제공항 전자구매 입찰시스템 등 국가의 중추적인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처리,올해 서울벤처박람회 최우수상과 우수여성벤처기업인상을 받았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BC카드 등에서 근무한 이사장은 이포넷의 경쟁력을 ‘아줌마 부대’에서 찾는다.직원 57명 가운데 25명이 여성이다.이중 기혼자가 절반을 넘는다. 정보기술(IT)업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이사장은 “대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남성을 많이 채용하고 있어 우수한 여성인력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산·육아 때문에 여성을 고용하면 손해를 보지않느냐고 물었다. “여성들은 고비만 넘기면 기업의 ‘터줏대감’이 됩니다.돈 몇푼에 자리를 쉽게 옮기지 않지요.약간만 배려해주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닙니다.제가 바로 그 표본이잖아요.” 아줌마의 화장기 없는 웃음이 더욱 빛나 보였다. 정은주기자 ejung@
  • 輪禍 1년새 17% 급감, 사망자도 하루 33명서 25명으로 줄어

    올 들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으며,이로 인한 사상자 수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전문가들은 올해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1조원을 웃돌것으로 예상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9월9일까지 모두 14만 998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1266건에 비해 17.3%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5465명,하루 평균 33명에서 올해 4590명,하루 평균 25명으로 16%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국에 걸쳐 고르게 준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교통사고 사망자가 941명에서 704명으로 25.2% 줄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지난해 34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서울에서는 올해 317명으로 줄었고,259명이 사망한 부산도 240명으로 감소했다. 430명이 사망했던 전북지역도 352명으로 크게 줄었다.그러나 울산의 경우는 지난해 94명의 사망자가 92명으로 줄어 개선실적이 미미했다. 부상자는 지난해 27만 178명에서 올해 20만 7231명에 그쳐 23.3% 줄었다.경찰에따르면 교통사고 및 사망자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2000년 한해 동안에는 모두 29만 481건의 사고가 발생해 1만 236명이 목숨을 잃었다.2000년 이전에도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비슷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사고 건수가 26만 579건으로 대폭 줄었고,사망자수도 8097명으로 낮아져‘교통사고 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을 기틀을 마련했다. 경찰청은 교통시설 확충과 신고보상금제 실시,운전자 의식 성숙 등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훈훈한 스톡옵션 기부, 다음 직원 9억 사회단체에

    ‘열심히 일한 당신,스톡옵션 받아 기부하라!’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행사해 지분의 일부를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는 ‘스톡옵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미디어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직원중 최근 스톡옵션을 처음으로 행사한 임직원들은 11일 권리행사 지분 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주식은 3만여주,시가 9억원 상당이다.1999년 10월 이전에 입사한 25명이 34만여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해 10% 정도를 기부했다. 다음은 이들이 기부한 주식을 ‘아이들과 미래’ ‘다음세대재단’‘재경-다음재단’등의 사회단체에 기부,불우이웃이나 꿈나무 육성 등에 쓰이도록할 계획이다. 스톡옵션분의 사회환원을 약속한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도 지난달 총 40만주의 스톡옵션 중 절반인 20만주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다.세금을 제외하고 예치한 66억원 가운데 지난주 수재의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했다.이어 나머지 56억원도 불우이웃 등을 위해 이달안에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 ‘의문사위 활동 연장’ 法개정안 국회 제출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과 민주당 김희선(金希宣) 의원 등 25명의 의원들은 오는 16일 조사시한이 끝나는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시한을 연장하고 그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을 10일 국회에 냈다.개정안은 철저한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해 위원회의 조사기한을 제한하지 않도록 했으며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개정안은 또 위원회의 동행명령에 정당한 사유없이 응하지 않으면 특별검사가 신청해 법원의 구인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운기자
  • 조직·인원 확대 대전청사 활기

    최근 정부의 직제 조정으로 조직과 인원이 확대된 산림청과 특허청,중소기업청 등 정부대전청사 일부 기관들이 의욕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 3개과 신설을 비롯해 30명 증원,직급 상향(41개)조정 등의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산림청은 대형산불 예측 모델 개발 등 산불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위해 임업연구원에 산불연구과(정원 6명)를 신설한다. 또 동·식물 보존 관리를 위해 국립수목원에 식물표본과(정원 15명)를,산림자원의 활용 및 도시조경 등을 개발하기 위해 본청에 산림문화과(7명)를 각각 설치한다.울릉도 국유림 관리를 위해서도 2명을 파견한다.헬기 36대와 인력 225명을 지휘하는 항공관리소장이 4급에서 국장급(3급)으로 직급이 올랐고,25개 국유림 경영팀의 직급이 6급등으로 상향조정돼 연쇄 승진인사가 예상된다. ◆특허청- 올해 충원 예정인 인력은 심사관(사무관) 79명과 팀장(서기관) 10명 등 모두 89명.직렬별로는 행정직 18명,기술직 71명(복수직 4명)으로 특허청은 이번 증원에 따라 급증하는 출원 등에 따른 심사 부담을 크게 줄일 수있게 됐다. 그러나 ‘행정직 충원’을 놓고 이견이 일고 있다.특허청에는 행정직 5급승진 대기자 8명과 사무관급 6명이 보직을 받지 못하고 대기발령 상태다.이에 따라 직원들은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보직을 줘야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특허청은 취약분야인 의장분야 전문가(2명),소송·변리사시험 관련 소송을맡을 변호사(1명),통상전문가(1명)의 특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등 기타- 중소기업청은 4년동안 요구했던 대전·충남 조직을 다시 설치할 수 있게 됐다.인력 증원이 7명(5급 1명,6∼9급 6명)에 그쳐 대전·충남지방사무소장 등 필요 인력을 본청과 지방청에서 빼내 충원해야 하는 점이 부담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정치 뉴스라인/ 태극기 반입 저지 문책 요구 外

    ◇태극기 반입 저지 문책 요구 한나라당은 9일 통일외교통상위와 남북관계특위 연석회의 등을 열어 남북통일축구대회에서 한때 경기장 내 태극기 반입이 저지된 것과 관련,“국가의 정체성을 포기한 것”이라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김진재(金鎭載) 최고위원은 “경찰과 축구협회는 그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는데 진상을 규명해야 하며 대회를 주최한 유럽코리아재단이 어떤 곳인지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와 대변인실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김정일 답방 반대’ 입장 표명을 집중 성토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 문제는 남북교류협력,한반도 평화정착 등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안 되느냐는 관점에서 보는 게 옳지 당리당략으로 봐선 안된다.”며 “그런 식이라면 대통령 임기 중에 외교활동도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난했다. ◇사법부 수장 증인채택 고민 국회 법사위가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과 윤영철(尹永哲)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 증인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고민하고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 7일 ‘국회의 위상 재정립’을 이유로 간사간 합의했지만,사법부가 강하게 반발한 데 이어 정치권에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주춤거리고 있다.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9일 “사법부의 독립 등과 관련돼 있는 사안인만큼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증인채택 여부는 10일 결정된다. ◇美아파트 신축철회 요청 민주당 원유철(元裕哲) 의원은 9일 미국 존 켈리 상원 의원을 비롯한 상·하원 의원 25명에게 e메일을 보내 덕수궁터에 미 대사관과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것을 철회해주도록 요청했다.원 의원은 “고미술 건축물이 있는 왕궁터인 덕수궁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현대적 고층건물인 대사관저와 아파트가 들어서면 문화재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자치구, 수재민 돕기 온정 이어져

    태풍 루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서울 자치구의 온정이 4일에도 이어졌다. 강원도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성북구는 이날 쌀·의류 등 생활필수품 2500만원어치와 방역차량 1대,앰뷸런스 1대,의료 및 방역요원 6명을 현지로보냈다.구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운동도 펴기로 했다.성북구는 지난 2000년 산불로 삼척시가 피해를 입자 1억 7000만원의 성금을 보냈고 지난해 수해때는 성북구가 피해를 입자 삼척시에서 1300만원과 감자 등의 생필품을 보내 힘을 보탰다. 동대문구의회(의장 김구하)는 수재민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이날 대한매일 본사에 전달했다. 의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열린 임시회를 마친 뒤인 지난 2일 의원 25명의 결의로 성금을 모았다. 마포구 대흥동 직능단체장들도 이날 회의석상에서 수재의연금 60만원을 즉석에서 모아 본사에 기탁했다.이들은 수차례의 수해때 온 국민의 도움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 고마움을 되새기며 의연금을 내놓은 것. 영등포구는 수재민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28일과 다음달 2일부터 열기로 한 구민체육대회와 ‘전직원한마음다짐대회’를 전격 취소했다.또 강릉시에 방역장비와 청소차량,인력 7명 등을 파견했다. 서초구는 이날 주민과 후원업체에서 접수한 라면·화장지·휴대용 가스레인지·생수 등 8800만원 어치의 구호품을 강릉시와 경북 김천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수해지역에 연고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해복구를 위한 특별휴가를 실시하기로 했고 송파구는 경북 김천시와 강릉시 수해지역에 1225만원 상당의 구호품과 방역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은평구도 6∼7일 이틀간 구청 현관에서 전주민을 대상으로 수재민돕기 모금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문화광장/ 미술

    ◆ 청색회전 = 10일까지 광화문갤러리(02)734-5118.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원달 고문 등 중견작가 25명과 수강생들이 참여한 제8회 전시.11일부터는 송파구청을 시작으로 양천 강동 중랑 광진구 등 7개 구청에서 초대전시. ◆ 장근수 자연전 = 8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문명의 허울 속에서 훼손되는 자연을 화합을 상징하는 풍경으로 담아낸 작품 40점. ◆ 운보 김기창전 = 11일까지 서울옥션경매장(02)395-0330.서울옥션이 경매 60회를 기념해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바보산수’ 등 60점 전시.전시가 끝난 뒤 12일 오전10시 경매. ◆ 구색잡기전 = 20일까지 영은미술관(031)761-0137.현대미술 전공 중견작가를 격려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경안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작품 전시.노랑초록 등 9가지 색을 주제로 한 10명의 작가. ◆ 김강용전 = 9∼19일 박여숙화랑(02)549-7574.‘벽돌 작가’로 알려진 작가의 9번째 개인전.극사실주의 화풍으로 그려낸 벽돌 25점 전시.1999년부터 참여한 퀄른아트페어에서 3차례나 주목할 만한 작가로 추천.◆ 곽수-빛시리즈 = 10∼19일 진화랑(02)738-7570.미국에서 27년만에 귀국한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귀국후 고향 부산의 산,강,역사에 대해 천착한 작품들.
  • ‘아폴로 눈병’ 28만명으로, 전국 169개교 휴업

    이른바 ‘아폴로 눈병’이 4일 전국 1만 366개의 초·중·고교 중 절반이 넘는 5794개교(특수·각종학교 포함)를 휩쓸었다.눈병에 걸린 학생도 3일 16만명에서 28만명으로 크게 늘었다.휴업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학교도 3일에 비해 두배 이상인 169개교에 이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전국 초·중·고교의 55.9%인 5794개교에서 28만 2355명의 학생이 눈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된 학생 가운데 1만 3949명은 완치됐으나 48명은 입원,나머지는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휴업한 학교는 초등 21개교,중학교 101개교,고교 19개교 등 141개교이다.5일부터 휴업할 학교는 초등 1개교,중학교 19개교,고교 8개교 등 28개교이다. 휴업 중이거나 휴업에 들어갈 학교는 경북이 67개교로 가장 많다.광주는 22개교,전북은 17개교,인천은 15개교,경기도는 10개교,충남은 7개교 등이다.경북은 435개교에서 3만 625명이 감염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의대정원 2004년부터 감축

    전국 41개 의과대학의 정원이 2004학년도부터 2006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의 10%인 325명이 감축될 전망이다. 그러나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의 결정으로 논란을 빚었던 2003학년도 의대 정원감축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입시가 진행중인 점을 들어 ‘불가’ 방침을 고수,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신복(金信福) 교육부 차관은 3일 오후 전국 41개 의과대학 학장회의를 열고 2003학년도 의대 정원은 현상태를 유지하되 지난 2000년 의료계와 정부가 합의했던 의대 정원 10% 감축계획을 지키기 위해 2004학년도부터 의대정원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부가 마련한 의대 정원감축안은 입학 정원·편입학 정원·정원외 입학정원 등을 합해 모두 총원의 10%를 줄이는 것이다.따라서 2002학년도 의대입학정원이 3253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25명이 감소하게 된다. 우선 2004학년도에는 입학 정원이 60명 이상인 대학에 대해 대학 규모별로 2∼10%를 감축,모두 173명을 줄인다.2005학년도에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 의대의 정원외 학사편입학 정원을114명 줄이며,2006학년도에는 정원외 입학정원을 38명 감축한다. 때문에 현재 중 3학년생이 대학에 가는 2006학년도에는 의대 정원이 2002학년도에 비해 10% 준다. 교육부는 지난달 중순 의대 정원 감축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28개교(68.3%)가 정원 감축을 반대했다.13개교(31.7%)는 다른 대학이 줄이면 감축하겠다는 의견을 냈다.무조건 찬성한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정원 감축시기의 경우,10개교는 2003학년도,10개교는 2004학년도,15개교는 2005학년도를 주장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아폴로 눈병’ 하루새 4배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이른바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들이 16만명을 넘어섰다.또 휴업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학교도 무려 84개교에 이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눈병에 걸린 학생들을 확인한 결과,3477개교에서 16만 5866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된 학생 중 4659명은 완치됐으나 나머지 학생은 입원이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감염 발생 학교수는 전국 1만개교 가운데 34.7%나 된다. 이날 휴업한 학교는 초등 8개교,중학교 54개교,고교 6개교 등 68개교이다.4일부터 휴업에 들어갈 학교는 초등 3개교,중학교 12개교,고교 1개교 등 16개교이다. 지역별로 휴업 중이거나 들어갈 학교는 경북 36개교,광주 11개교,전북 9개교,전남 8개교,경남 7개교,경기 6개교,충남 3개교,서울·울산·대구·제주 1개교씩이다.학생들의 감염 추세는 지난달 30일 53개교 4289명에서 31일 215개교 7775명,2일 1220개교 4만 6433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감염 학생이 1만명을 넘는 지역은 ▲경북 435개교 3만 625명 ▲광주 209개교 2만 6287명 ▲경기 654개교 2만 5288명 ▲경남 263개교 2만 2052명 ▲전남 306개교 1만 8132명 ▲대구 293개교 1만 739명이다.서울은 75개교에서 2365명의 학생이 눈병에 걸렸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장은 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된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집단으로 발병했을 경우 휴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 야구 / 최희섭, 한국인 첫 ML타자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최희섭은 3일 소속 구단인 시카고로부터 출장명령을 받아 4일 오전 9시5분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그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가 전해왔다. 최희섭은 비록 9월부터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25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된 덕에 빅리그에 올랐지만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 가운데 박찬호(텍사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김선우 조진호 이상훈(이상 전 보스턴 레드삭스),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서재응(뉴욕 메츠) 등 7명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이들은 모두 투수였다. 타자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이만수씨가 2000년7월31일 엔트리에 올랐지만 당시는 화이트삭스가 포수 트레이드로 인해 갑자기 결원이 생긴 탓에 1일 엔트리에 올린 해프닝이었다. 박준석기자
  • 기술고시·감정평가사시험 분석/ 법무사 시험 합격선 1.5점 상승

    지난달 31일에는 제 38회 기술고시(지방고시 기술직 포함)가,22일에는 제 8회 법무사 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또 지난달 25일에는 감정평가사 2차시험이,28∼29일에는 제39회 변리사 2차시험이 치러졌다. ◆기술고시 1차시험 합격자-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1일 기술고등고시 244명,제8회 지방고등고시(기술직) 7명 등 1차시험 합격자 251명을 발표했다. 최종선발 예정인원이 50명인 이번 기술고시 1차시험에는 총 2936명이 지원해 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부분별 합격자는 기계직 44명,전기직 53명,화공직 20명,농업직 20명,임업직 6명,환경직 13명,토목직 24명,건축직 15명,전산직 25명,통신기술직 24명 등이다. 지방고시는 최종선발 예정인원이 충남지역 농업직 1명,서울지역 토목직 1명에 모두 18명이 지원했다.1차시험에서는 농업직 2명,토목직 5명이 합격했다. 이번 기술고시에서는 올해가 시한인 여성채용목표제에 의해 처음으로 3명의 여성이 전기직에 추가 합격했다.1차 시험 여성합격률이 지난해(6.1%)보다 2.5%포인트 증가된 8.6%로 나타나눈길을 끌었다. 합격자명단 및 합격선은 한국통신 음성자동정보전화(ARS,060-700-1902)나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법무사 1차시험 합격자- 대법원이 주관한 법무사 1차시험 합격자는 307명.이는 지난해(312명)보다 5명이 적으며,합격선은 1.5점이 상승한 85.5점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성적은 ARS(060-700-1914)로 확인할 수 있다.2차 시험은 9월 28일~29일 이틀동안 동국대학교에서 치러진다. ◆감정평가사 2차시험-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13회 감정평가사 2차시험에는 원서 접수자 1989명 가운데 1501명이 시험에 응시,75.5%의 응시율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그러나 감정평가실무,감정평가이론,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3과목 가운데 감정평가실무문제가 까다로워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법학원 김용주 부장은 “이론과목의 2번 문제와 실무과목의 3번문제가 까다로웠으며 특히 실무문제는 쉽게 접근해도 과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실무가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문제의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합격자는 적어도 150명 이상은 될 것”으로 전망했다.최종 합격자 발표는12월14일. ◆변리사 2차시험-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치러진 제39회 변리사 2차시험에는 1778명이 접수,83.2%인 1480명이 시험을 치렀다. 특허청 관계자는 “논술형 문제 중심에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케이스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져 수험생들이 약간 까다롭게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허청은 최종합격자를 12월 27일 발표한다. 장세훈기자
  • 탈북7인 中에 난민지위 요구 ‘한국行 허용할까’ 촉각

    ■정부 입장과 파장 또다시 국제사회 이목을 집중하며 이뤄진 탈북자 7명의 중국 외교부 진입시도 사건으로 한·중간 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은 한국행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 정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난민지위’ 인정을 요구했다.게다가 주중 한국 대사관이나 외국 공관이 아닌 중국 외교부,즉 정부에 정면 도전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탈북자 처리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6월23일 탈북자 처리 원칙에 중국과 합의한 이후 “탈북자 문제에 관한 한 한·중간 공식 ‘터널’은 뚫렸다.”며 내심 안도하고 있었던 정부는 탈북자들의 중국 외교부진입 사태가 발생하자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다. 탈북자들은 진입에 앞서 배포한 ‘난민보호신청서’에서 “우리는 서울에서의 자유를 원한다.중국 공안이 우리를 체포하려 했기 때문에 이곳(중국 외교부를 지칭)으로 왔다.”고 말했다.난민지위 인정을 중국 정부와 국제사회를 상대로 이슈화하는 동시에,최소한 한국행을 보장받기 위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차원의행동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의 입장은 “탈북자들은 생계를 위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월경자로 정치난민이 아니며 피해자는 중국”이라는 것이다.이달 초 방한했던 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도 이를 거듭 확인했다. 탈북자 7명이 ‘자유를 갈망하는 탈북자 청년동맹’이라는 단체이름으로 ‘거사’를 단행했다는 점도 이들의 신병처리와 관련,주목해야 할 사항이다.불법 단체 결성을 금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또 이 단체가 자생적이라고는 하나 한국 비정부기구(NGO)가 배후에 있을 개연성도 높다는 점이다.중국측은 NGO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해 왔다. 중국으로선,이들의 신병을 빨리 석방하거나 제3국행을 허용하는 것이 난민문제 이슈화를 최소화하고 국제 사회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안이다.그러나 이 경우 중국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용인하는 선례를 만들 수있다는 점에서 난감한 입장에 놓인 셈이다.분명한 것은 중국 정부가 이들을 북송하거나,법적인 처벌 조치를 취할 경우 한·중 관계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탈북자 청년 동맹' 어떤단체/ 올초 베이징 젊은 탈북자 20명 결성說 26일 중국 외교부 앞에서 집단 시위를 시도하다 체포된 탈북자 7명이 소속돼 있다고 밝힌 ‘자유를 갈망하는 탈북자 청년 동맹’이 어떤 단체인지가 관심사다. 자생적인 순수 탈북자 단체냐,아니면 한국의 탈북자 지원 비정부기구(NGO)의 후원을 받고 있는 단체냐에 따라 향후 중국 정부의 사건처리 방향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한국내 탈북자 지원 단체들에 따르면 ‘…탈북자 청년동맹’은 올 초 베이징의 젊은 탈북자들 20여명이 결성했다.이 조직 구성원중 김영남 등 6명이 베이징 시내 은신처 등에서 지내다 지난주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월 중국 주재 스페인 대사관을 통해 탈북자 25명이 한국행에 성공한 이후 한국의 북한 인권 단체에 자신들을 소개하고 재정지원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지원 단체 관계자는 “그러나 탈북자 중 젊은이들이 최근 중국당국의 탈북자 단속을 강화하자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거사’를 일으켰다고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수정기자
  • 中 ‘황금노선’ 잡아라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한·중 노선이 기존 한·일 노선을 누르고 최대 노선으로 부상,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기 운항 횟수는 94년 12월 처음 개설된 한·중 노선이 지난 4월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지난달에는 한·중 노선이 2781편,한·일 노선이 2626편이었다.한·중간 여객 숫자도 올들어 7월까지42만 3626명으로,한·일간 58만 3005명을 바짝 뒤쫓고 있다.특히 경제력 성장과 여행수요 폭주에 따른 중국노선의 증가세는 2006년까지 전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 매년 16.1%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은 자국 항공산업 보호를 이유로 승객 수가 가장 많은 서울∼베이징(北京) 노선을 빼고는 한 노선에 한 항공사만 취항하도록 하고 있어 항공사간신경전이 더욱 뜨겁다.현재 서울∼베이징 다음으로 승객이 많은 서울∼상하이(上海)는 아시아나가,세 번째인 서울∼선양(瀋陽)은 대한항공이 운항한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趙重勳) 회장과 중국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터를 닦아놓은 중국노선에“아시아나가 ‘무임승차’했다.”며 못마땅해하고 있다.대한항공은 국교수립 이전부터 쌍무협정 등을 통해 어렵사리 물꼬를 텄지만 지난달까지 승객 수송 숫자가 58만 8825명으로 아시아나의 69만 237명에 뒤져 비상이 걸린 상태다.항공사 관계자는 “5년안에 중국 7∼8개 도시에 더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인력부족 통신위 제구실 못한다

    정보통신부의 통신위원회가 폭증하는 업무량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종이호랑이’로 전락하고 있다. 21일 통신위에 따르면 업무량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인력 충원이 전혀안돼 단속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잘 나가는’ 이동통신업계의 부당행위와 이용자의 민원신고가 큰폭으로 늘어 조직개편과 인력증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통신위의 어려운 실정은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소비자 불만처리 건수도 사무국이 설립된 1997년 101건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5928건으로 무려 58배나 늘었다.특히 22일 통신위에 상정되는 안건이 사상 최대인 48건을 기록,사무국 직원들이 휴가도 잊은 채 며칠간 업무처리에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신위의 조직은 설립때인 97년과 똑같은 차관급 위원장(비상임)을 포함해 7명의 위원과 25명의 사무국으로 운영되고 있다.통신시장은 급변하는데 조직은 제자리걸음만 해온 셈이다.지난 6월에는 이로 인한 수모도 겪었다.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KT를 대상으로 단말기 보조금불법 지급행위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가 먼저 시작한 SK텔레콤측으로 부터조사 거부를 당했다. 서홍석(徐洪錫) 사무국장은 “인력 부족으로 동시에 조사할 수 없어 부득이 순차적 조사로 방침을 정하고 SK텔레콤을 먼저 조사했다.”면서 “이대로 가다간 심각한 공권력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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