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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증권분석사 25명 탄생

    국내 처음으로 25명의 국제공인증권분석사(CIIA)가 탄생했다.한국증권분석사회는 지난 3월8일 치른 국내 첫 CIIA 시험에 52명이 응시,25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증권사(11명) 소속이 가장 많고 투신운용사(5명),은행(3명),금감원,신용평가사, 대학생, 일반인 등이었다.
  • 기능대 1차수시 새달21일까지 실업계 학생위주 1606명 선발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기능대학이 9일 2004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에서는 전국 23개 기능대학이 218개 학과에서 신입생 8925명을 모집한다.기능대학은 다음달 21일까지 17개 대학에서 1차 수시모집을 통해 주로 실업계 학생 위주로 1606명을 선발한다.오는 10월 2차 수시모집에서는 2518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방법은 고교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하는 곳이 10곳이며,나머지는 면접점수를 10∼30%까지 반영한다.또한 정시모집을 통해 내년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모두 4801명을 모집한다. 기능대학 관계자들은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는 수시모집을 노릴 것을 권한다.올해 수시모집 정원이 1·2차를 합쳐 총 46%로 실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7%에 비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각종 경기대회 입상자나 산업체 근무 경력자,자격증 소지자 등은 3∼20%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특히 군필 또는 면제자,여성은 5∼2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거창기능대의 경우 인근지역 고교출신은 15% 가산점이 추가로 주어진다. 문의 기능대학 홈페이지(www.kopo.or.kr),전화 (02)2125-6557. 김용수기자 dragon@
  • NGO / 시민운동가 대상 설문조사

    시민운동가들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시민운동으로 지난 2000년의 낙천·낙선운동을,최고의 시민운동가로는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 집행위원장을 각각 꼽고 있다.전국 46개 시민운동단체들이 공동으로 만드는 주간 ‘시민의 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인 인사이드 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시민운동가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말 실시한 ‘시민운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시민운동사에 큰 획 응답자의 28%(56명)는 지난 2000년 4·13총선 당시 975개 단체가 총선시민연대를 구성해 3개월 가까이 펼친 낙천·낙선운동을 한국시민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최고의 시민운동으로 평가했다. 당시 대상자로 ‘찍힌’ 국회의원 출마후보자 86명중 59명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낙천·낙선운동은 그러나 매스컴과 포퓰리즘에 영합한 불법운동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어 동강댐 건설 반대운동이 8.5%(17명),여중생추모 촛불시위가 6.5%(13명),새만금사업 반대 삼보일배와 참여연대 소액주주운동이 4%(8명)씩으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언론개혁,정치개혁,부정부패 비리척결,아나바다 생활문화운동,통일운동 등이 거론됐다.무응답도 24%(48명)에 달했다. ●故 문익환목사는 2위에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 집행위원장이 18.5%(37명)의 지지를 받았다. 통일운동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받는 고 문익환 목사가 9표(4.5%)로 뒤를 이었고 문규현 신부와 서경석 경실련 상임 집행위원장이 각 3%(6명),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2.5%(5명)의 지지로 뒤를 이었다. 특히 박 위원장과 문 신부는 최근 3년간 조사에서 모두 3위안에 들어가는 변함없는 지지도를 유지했다.하지만 무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0.5%(81명)인 점과 몇년째 큰 변화가 없는 최고운동가 선정 결과는 대표활동가의 빈곤이라는 비판적 지적을 면치 못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삼보일배 고행단을 이끈 수경스님,인권운동 사랑방 대표 서준식씨,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손봉호 서울대 교수,서주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지은희 여성부 장관도 거명됐다. ●유망 분야는 환경운동 시민운동가들은 향후 10년간 가장 주목받을 시민운동 분야로 환경운동(29.5%,59명)을 꼽았으며 지방자치(12.5%,25명),여성·호주제폐지와 정치개혁(9%,18명)도 유망분야로 선정했다. 내년 총선때도 낙천·낙선운동을 벌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71.5%가 긍정,28.5%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찬성이유는 정치개혁 지속추진(52.4%),참정권 적극 행사(41.3%) 등이었고,반대이유는 형평성 논란(57.9%),선거법 위반소지(12.3%),국론분열(12.3%),시민운동의 순수성 훼손(10.5%) 등이 지적됐다. 노주석기자 joo@
  •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 3억원

    우정사업본부는 소년·소녀 가장 90명을 선발,‘우체국 청소년 꿈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총 3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6∼15세의 소년소녀 가장을 선발,지금까지 모두 625명을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에 가입시키고 중·고교 6년간 매년 50만원,고교졸업때 대학 입학금 200만원 등 총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사회 플러스 / 지난달 불법집단행위 244명 검거

    경찰청은 지난 한 달 동안 불법 집단행위 관련자 244명을 검거,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하고 9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사안별로는 지난달 22∼23일 전국공무원노조의 쟁의찬반투표와 관련,주동자 37명 가운데 25명을 검거해 1명을 불구속 입건했고,‘5·18기념식 사건’과 관련해서는 19명을 검거,2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115명을 검거해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회사설립前 담보대출 신청 / 이씨등 농협에 외압의혹

    이기명씨의 용인 땅을 매수한 소명산업개발이 회사를 설립하기도 전에 농협에 대출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도 이 대출신청서에 첨부된 사업계획서만 보고 회사설립등기 이전부터 대출작업을 서두른 것으로 밝혀져 대출과정에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2일 “소명산업개발은 지난 2월10일쯤 회사 명의로 된 대출신청서와 실버타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소명산업개발이 설립등기를 마친 시점이 2월20일임을 감안하면 실체도 없는 회사의 담보대출이 10여일 먼저 시작된 셈이다. 사업계획서상의 실버타운 분양일정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사업계획서에는 2만 4000여평에 1100억원을 들여 노인주택 3동(아파트 915가구)과 양로시설 1동(31가구)을 지어 올 상반기에 분양하는 것으로 돼 있다.그러나 노인주택 등 사회복지시설은 건축심의 등 인허가 과정이 까다로워 상반기 분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건축 전문가들의 견해다. 용인시 관계자는 “문제의 땅은 용인시가 지난 2001년 도시계획지구로 지정한곳으로 노인복지시설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25명으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의 동의 등 엄격한 용도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5800여가구가 입주하는 구성택지개발지구 이웃에 노인복지시설이 생기면 각종 민원이 야기될 우려가 있어 허가가 더욱 어렵다.”고 덧붙였다. 농협측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설립등기를 마친 회사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에도 현지실사를 거치는 등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치는 농협이 이름도 없는 회사에 신속히 대출절차를 마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금융권의 반응이다.10여일만에 감정 등 대출절차를 모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외부와 교감이 있지 않았느냐는 것. 모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은 사전에 현지실사를 거쳐 대출대상 회사의 실적이나 사업계획의 타당성 여부 등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며 “은행이 검증에 최선을 다했는지에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메트로 플러스 / 3일간 벽지어린이 초청행사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9일부터 3일동안 ‘벽지어린이 초청 견학행사’를 갖는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소재 초등학생 25명을 초청,모범택시로 국회의사당,국립과학박물관 등 서울의 명소를 차례로 둘러본다.880-3481.
  • 고시 플러스

    ●춘천시(chuncheon.go.kr) 9급 공무원 12명을 선발한다.해당분야는 토목(7명),건축(4명),사서(1명) 등이다. 원서는 6월 2·3일 이틀간 시청 총무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와 사진 2장이다.문의는 춘천시청 총무과 (033)250-3355. ●울산시(fire.ulsan.go.kr) 소방공무원 61명을 선발한다.해당분야는 화재진압(16명),운전(25명),일반구조(6명),화학구조(6명),화학분석(4명),전기(2명),가스(2명) 등이다. 원서는 6월 5∼10일 시 소방본부 대강당에서 교부·접수한다.
  • 캐나다 다시 사스공포

    |토론토 베이징 홍콩 AFP 연합|홍콩과 베이징(北京)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또다시 사스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사스 공포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 보건 당국자들은 24일 사스 증상을 보이고 있는 33명의 의심환자들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중이며,사스 환자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500명에 대해서는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심환자 가운데 25명은 병원에 입원,격리치료 중이며,의심환자 중에는 병원 의료진 7명도 포함돼 있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토론토는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사스 감염지역에서 제외될 정도로 사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왔으나 이번에 의심환자가 대거 발생함으로써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홍콩과 베이징,타이완에서는 사스환자 신규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사스 퇴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홍콩의 경우 이날 사스 환자 2명이 추가로 숨졌으나 사스 환자 통계를발표하기 시작한 지난 3월말 이후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건 당국자들이 밝혔다. 타이완 보건당국도 최근 들어 사스환자 신규 발생수가 꾸준히 감소,이날에는 10명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면서 사스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당국도 최근 1주일간 사스 환자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사스 퇴치를 위해 더욱 강도높은 대책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술고시 원서 접수마감 1차시험 새달 29일에

    제 39회 기술고시 및 제 9회 지방고시(기술직)에 모두 3866명이 접수했다.이는 지난해(3139명)보다 727명(23.1%)이 증가한 수치다.기술고시는 3825명,지방고시는 41명이다. 최종선발 예정인원(기시 62명,지시 2명) 대비 경쟁률은 기시 61.7대 1,지시 20.5대 1이다. 1차시험은 6월 29일 실시된다. 장세훈기자
  • 경제 플러스 / 증권업협회, 방송작가초청 세미나

    한국증권업협회는 방송작가협회 소속 TV·라디오·드라마 작가 25명을 초청,22∼23일 경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세미나는 주식시장에 대한 방송작가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정치·노동계까지 NEIS 편가르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교육계 갈등이 정치권과 노동계에까지 확산되면서 물리적 충돌 우려마저 낳고 있다.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는 자신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각각 연가투쟁과 업무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교육부가 이달 말쯤 시·도교육감회의에서 어떤 결론을 내더라도 교단의 혼란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학교의 정보화담당교사들이 조직을 결성해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으로 복귀할때 업무를 거부하기로 결정,NEIS를 반대하는 전교조 교사들과의 마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CS 복귀 어렵다.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에 걸친 회의에서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은 현실적으로 CS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못박았다.인권위의 권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셈이다.다만 교무영역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신체활동상황·진로지도상황·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삭제토록 하는 등 일부는 수정토록 했다. 교원업무경감 항목의 경우,인권위에판단을 맡겼던 기본신상관리 등 8개항은 빼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학생건강기록부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단독 컴퓨터(SA)로 처리토록 했다.이같은 결정은 앞으로 열린 교육감회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교육부와 민주당은 이날 오전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CS로 환원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인권위의 권고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하는 시·도교육감회의를 당초 20일에서 열흘 정도 늦추기로 협의했다.교육부측은 “민주당측이 인권위의 결정을 존중,교직단체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득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발표를 10일 정도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총,인권위 권고 수용하면 CS거부운동 이군현 교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NEIS에 대한 인권위의 권고안을 수용하면 CS 관련 업무를 거부키로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총은 “NEIS를 중단하면 엄청난 학사혼란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면서 “교육 당국이 기존의 CS로 회귀한다면 교총 소속 교원들은 CS업무 거부운동을 벌이겠다.”고선언했다.교총은 CS 전환때 CS 보완사용에 따른 국고의 낭비에 대한 책임 추궁뿐만 아니라 중복 작업에 따른 교원들의 피해배상도 요구할 방침이다.교총은 전국 교원 6018명을 상대로 실시한 NEIS 설문 결과,교원의 50.6%가 인권위의 결정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43.1%는 인권위의 결정이 잘됐다고 응답했다. ●교육부 직장협,CS복귀 안된다. 교육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교조측에 “교육발전을 위한 대화합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뜻에서 더이상 명분없는 투쟁을 그만두고 NEIS를 통해 교육발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교육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도출된 NEIS에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전교조의 억지와 무원칙에 물러서지 말고 소신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특정 교원단체의 힘에 눌려 CS로 복귀,NEIS를 중단하면 CS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교조,인권위의 권고 거부하면 교육부총리 고발 전교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를 무시,NEIS를 강행하면 윤덕홍 교육부총리를 비롯,교육부 관계자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또 “NEIS 시행은 정부가 헌법정신을 침해하고 개인인권과 정보인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해산과 윤 부총리의 인권위 권고안 수용 약속을 강력히 촉구했다.전교조는 이날 연가투쟁 찬반투표가 끝나는대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투쟁일정을 논의,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노동당,민교협,민주노총 등 전교조의 입장에 동조 민주노동당과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62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인권위의 권고를 즉각 전면 수용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이들은 “인권위의 권고 결정 과정에 교육주체와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만큼 인권위의 권고는 NEIS의 인권 실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미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 시·도교육위원협의회 소속 교육위원 25명도 이날 교육부에 대해인권위 결정 수용과 NEIS 관련 책임자의 문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사람 잡는 ‘에이즈 수혈’

    수혈에 의한 에이즈 감염은 다분히 예견된 사고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또한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관계 당국에 철저한 대책을 촉구한다.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수술 중 혈액을 공급받은 A모양 등 2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청천벽력 같은 소리다.역학조사 결과 헌혈을 통해 A양 등에게 혈액을 제공한 20대 남자 B씨가 동성연애 경험이 있으며,에이즈에 감염됐다고 한다. 문제의 핵심은 B씨가 헌혈 당시 항원·항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현 검사법으로는 항원·항체 형성 전까지는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처럼 에이즈에 감염된 지 2∼3주밖에 안 된 환자가 헌혈을 할 경우 정상 판정이 내려지고 있는데도 1995년 이후 ‘에이즈 수혈’ 사고가 없었다니 오히려 천만다행이다.국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지난 3월말 현재 2122명이며,특히 올들어 3개월만에 115명이 느는 등 급증 추세다.하루 1.25명꼴로 생기는 새 환자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른 채 헌혈할 수 있음에도 대비해야 한다.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1990년대 도입한 핵산증폭검사법을 시행하면 에이즈감염 판별 사각(死角)기간을 현재의 2∼3주에서 1주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헌혈된 피의 혈장을 일정기간 보관했다가 안전성을 확인한 뒤 사용하는 방안도 있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관련 예산 128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기는커녕 예산타령만 하고 있으니 한심스럽다.에이즈 감염자들도 다른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헌혈을 삼가야 한다.
  • 타이완 사스 급속확산

    |베이징·타이베이·홍콩 외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자와 사망자가 타이완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반면 중국과 홍콩에서는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농촌의 사스 감염정도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우려,농촌에 잇따라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12일 남부 가오슝(高雄)의 한 치과의사를 포함해 6명이 사스로 사망,지금까지 모두 2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가오슝에서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스가 타이완 중·북부에서 남부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중국과 홍콩에서는 추가 감염자수가 확연히 줄었다.중국에서는 12일 12명이 죽고 7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중국 전체에서 감염자 5013명,사망자 252명으로 감염자수가 5000명을 돌파했지만 추가 감염자 수는 날마다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중국 WHO 지부의 망가이 발라세가람 대변인은 12일 “농촌 지역에 사스가 얼마나 퍼져 있는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WHO 관리들은 사스의 발원지인 광둥성이나 베이징과 인접한 지역,이주 노동자가 많은 지역에서 극소수의 사스 감염 사례만 보고된데 대해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사스 감염자를 분석해본 결과 20대의 감염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사스실태 분석전문가인 쉬더중(徐德忠)은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 감염자를 조사한 결과,20대 감염자가 전체의 29.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고 상하이(上海) 문회보(文匯報)가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사망률은 70대 노인들이 28%로 가장 높았다.특히 이들은 대부분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사스 감염 이전에 다른 질병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OCN,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12일부터 방영

    미국 폭스TV에서 인기를 끌었던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원제 Joe Millionaire)가 케이블·위성 영화채널 OCN의 전파를 탄다.12일부터 매주 월·화 낮 12시30분. 프랑스에 성(城)을 갖고 있고,5000만달러를 상속받게 된다는 청년 에반 매리어트(28)가 20명의 여성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쇼’다. 그러나 마지막회를 앞두고 에반은 백만장자가 아니라 건설현장의 중장비 운전기사라고 고백하고 최종 선택된 여성에게 계속 사귈지를 묻는 반전을 꾀한다. 또 케이블·위성 유료영화채널 캐치온은 2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미국 ABC가 제작한 ‘서바이벌 천생연분’(원제 Bachelorette) 8부작을 방송한다.20대 후반 여성 물리치료사가 25명의 남성들 가운데 짝을 찾는 내용이다.
  • 경제 플러스 / 두루넷 가입자 증가세 반전

    국내 3위 초고속인터넷업체인 두루넷은 지난달 말 가입자수가 128만 425명으로 법정관리가 시작된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27명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관계자는 “법정관리 이후 회사 사정이 크게 안정되면서 품질 개선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경쟁사보다 민원 건수를 크게 줄인 것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두루넷은 지난해 말 130만 162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올 3월까지 매달 가입자가 감소,1·4분기 중 2만 2222명(1.7%)이 줄었다.
  • 장관급 40% 병역면제/ 병무청 공개…면제율 DJ정부보다 9.2%P 높아

    참여정부의 장관급 고위 공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군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이 1일 공개한 참여정부 장·차관급 공직자 병역사항 현황에 따르면 여성 장·차관 5명을 제외한 병역 복무 대상자 90명 중 복무를 마친 사람은 80%인 72명이고,18명(20%)이 면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관급의 경우 25명 중 10명이 질병 등으로 병역을 면제받아 40%의 면제율을 보였다.이는 5년 전인 국민의 정부 조각 당시의 면제율 30.8%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관련기사 6면 이와 관련,병무청은 현 장관급 인사가 주로 해당되는 1940년대 출생자들의 경우 평균 면제율이 38.5%라고 밝혔다. 또 18세 이상인 직계비속의 경우 신고인원 89명 가운데 아직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5명을 제외한 84명 중 90.5%인 76명이 병역(현역,방위소집)을 마쳤거나 입영대기 중이었고,9.5%인 8명이 면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제자 8명 가운데 7명의 면제 사유는 질병이었다. 직계비속의 면제율은 국민의 정부(12.4%) 때보다 2.9%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에 따라 여성과징병검사 대기자를 뺀 장·차관급 본인과 직계비속 총 174명 중 입영대기자를 포함한 병역의무 이행자는 85.1%인 148명,면제자는 14.9%인 26명으로 집계됐다.한편 병무청은 지난 1999년부터 1급 이상 공직자와 선출직 의원 등의 병역사항을 공개해 왔는데,개인별 병역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메트로 플러스 / 월곡2동 목화어린이집 개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월곡2동의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월곡2동 52의 6에 목화어린이집을 지어 1일 개원했다.기존 건물이 낡아 재건축했으며 2세 미만반 25명,2세반 21명,3세 이상반 40명 등을 돌볼 수 있다.920-3492.
  • 강남구 교차로 체증 풀린다 / 신호체계 개선사업 추진

    출퇴근 시간 때마다 꽉 막혀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강남구내 교차로의 차량소통에 숨통이 트인다. 강남구는 차량이 몰려 신호체계가 마비되고 뒤엉킴 현상이 발생하는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는 ‘상습교통정체지점 개선사업계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선사업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남지회 소속 모범운전자 150명이 참여한다.이들은 정체 지점별로 1∼4명씩,1일 25명이 14개 지점에 배치돼 통행량에 따라 수신호를 하고 주변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등 교차로 소통을 개선하는 일을 맡는다. 모범운전자들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7∼9시에 도곡역 교차로,학여울 사거리 등 5곳에,오후 6∼8시 성수대교남단 교차로,관세청 사거리 등 14곳에서 활동한다.구는 개선 계획 실행으로 차량 정체가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 관내도로는 서울시 평균 시속 22㎞보다 느린 14∼17㎞로 거의 하루종일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교차로 통행 개선사업과 함께 경찰에신호체계 개선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터키 6.4 강진… 150명 사망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1일 새벽 터키 남동부 빙괼을 강타,최소 150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 및 언론이 전했다. 터키 남동부 빙괼지역에 강진이 발생한 시간은 새벽 3시30분쯤.곤히 잠자던 시민들이 대피를 하지 못해 희생자가 많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4층짜리 초·중등학교 기숙사가 완전 붕괴돼 학생들의 희생이 속출,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새벽3시30분에 발생 희생 커 학교 기숙사가 붕괴된 곳에서는 구조요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아나톨리아통신은 무너진 건물더미 아래에서 갇혀 있는 학생들의 목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건물 붕괴소식을 들은 수백명의 학생 가족들이 현장으로 몰려들어 군인들은 이들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지진 발생 뒤 약 70여명의 학생들이 구조됐으며 100여명이 아직도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5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지진 발생 당시 7살부터 16살까지의 어린이 198명이 건물 안에 있었다고 교장이 밝혔다. 도심의 다른 무너진 건물에도 10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리 무너져 현장접근 어려워 지진이 강타한 빙괼은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700㎞ 떨어져 있다.이곳은 지난 1971년 지진이 발생,900여명이 사망했었다. 이곳은 고지대에 위치한 농촌지역으로 높은 건물이 비교적 적고 주민 대다수는 쿠르드족이다.그동안 터키 정부군과 자치를 요구하는 쿠르드족 반군과의 싸움이 빈번히 발생하기도 했다. 1일 발생한 첫 강진은 17초간 진행됐으나 이후 1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건물이 무너질 것을 우려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밤을 지새워야만 했다.구조 당국은 시민들에게는 붕괴를 우려,손상된 건물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페이줄라 카라알산 빙괼시장은 최소 25개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도심에 있는 다리 하나가 붕괴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많은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특히 빙괼주가 삼림이 우거진 산악지역이라 도심에서 떨어져 있고 인구수가 적은 곳의 구조에는 수일이 걸릴 전망이다. 인근 수개 마을은 지진 발생과 함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또 전화선도 끊겨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됐고 휴대전화도 불통이다.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시멘리 마을은 멀쩡한 건물이 하나도 없다고 NTV가 생존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전력공급 중단·휴대전화 불통 빙괼 수비대는 이미 복구작업에 착수했으며 앙카라 수비대 일부가 복구지원을 위해 빙괼로 출발했다.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으며 의사들은 “의료품,인원 등 모든 것들이 부족하다.”며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터키적신월사는 사건 발생 직후 텐트 3000개와 1만 5000장의 담요를 긴급수송했다.긴급 각료회의를 마친 레셉 타입 에르도간 터키 총리도 현장을 방문,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전경하기자·외신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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