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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재선 5인방 ‘포스트 千·辛·鄭’ 꿈꾸나

    與 재선 5인방 ‘포스트 千·辛·鄭’ 꿈꾸나

    포스트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을 꿈꾸는 것일까. 최근 열린우리당내 재선의원 5명이 물밑에서 끈끈하게 결속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주인공은 이종걸·김부겸·김영춘·송영길·임종석 의원이다.당내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재선 5인방’으로 통한다. ●총선때부터 ‘동지적 관계’ 형성 이들의 움직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열린우리당내 우글우글한 초·재선 의원들(초선 108명+재선 25명) 중에서 처음으로 의미있는 ‘동지적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4·15총선 투표일 며칠 전 ‘탄핵심판론’을 내걸고 단식을 함께 한 것을 계기로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이후 수시로 식사와 운동,스터디를 같이 하면서 팀워크를 다졌다.벌써 “형-동생”하는 사이인 이들은 최근에는 여행을 함께 가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런 동선(動線)은 무슨무슨 의원 연구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드라이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것과는 분명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들 5인방의 결속이 당내 엇비슷한 경쟁자들을 긴장시키는 것도 이 때문이다.더욱이 이들은 민주당 시절부터 응집력을 발휘해 지금의 정치적 성공을 이뤄낸 천·신·정을 여러 모로 연상시킨다. 우선 5명 모두 재선의원들이라는 점이 닮은 꼴이다. 순환주기가 짧아진 정치지형에서 재선의원의 도약은 곧바로 당권으로 이어지고,대권까지 넘볼 수 있다는 사실을 천·신·정은 이미 입증했다. ‘과거의 인연’보다는 ‘현재적 코드’가 동지애의 근간이 된다는 점도 천·신·정과 비슷하다.5인방이 과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직접 손발을 맞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김부겸 의원은 70대 후반,김영춘·송영길 의원은 80년대 전반,임종석 의원은 80년대 후반의 학생운동권 세대다.이종걸 의원은 민변 변호사 출신이다.인연으로만 보면 김영춘·송영길·임종석 의원은 이인영·우상호(초선) 의원 등 전대협 출신과 어울리는 게 자연스러워 보이지만,현실은 딴판인 것이다. 이들과 가까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아무리 전대협이라고 해도 이미 20년 전 얘기”라면서 “지금은 각자의 정치적 득실에 따라 동지적 관계가 형성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차기 또는 차차기 도전 야망 천·신·정처럼 5인방 각자가 상호보완적인 자질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닮은 꼴이다. 관계자들의 평가를 종합하면,임종석-대중성,송영길-추진력,김영춘-기획력,김부겸-조정능력,이종걸-화합형이라는 장점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이들은 차기 또는 차차기를 노리는 야심가들이란 점에서 천·신·정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부산 출신이면서 서울이 지역구인 김영춘 의원은 요즘 부산·경남(PK) 지역을 지지기반으로 구축하기 위해 PK쪽을 부지런히 훑고 있다. 반면 호남 출신이면서 서울에서 당선된 임종석 의원은 수도권과 호남·영남을 3각축으로 파고든다는 거시적 전략을 수립했다. 임 의원은 최근 영남쪽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하고 있다. ●내년 全大 결속력 과시 예고 한 관계자는 “이들 5인방은 내년 초 열리는 당의장 선출 전당대회에서 만만찮은 결속력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민주당 시절 ‘바른정치모임’ 5인방(천·신·정·김한길·정동채)이 결국 3명으로 압축됐듯이,이들 재선 5인방도 향후 정치역정을 거치면서 숫자가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대장금’ 등 방송대상 최우수작품에

    제31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작품상에 MBC드라마 ‘대장금’(방송예술),KBS의학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정보공익),제주MBC의 4·3특별다큐멘터리 ‘섬을 떠난 사람들’(저널리즘)이 뽑혔다.한국방송협회(회장 이긍희)는 예·본심을 거쳐 24개 부문 27편의 작품상과 올해의 방송인 25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장금’은 미술 부문 올해의 방송인상(조병용)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으며,MBC HD미니시리즈 ‘조선여형사 다모’는 드라마 부문 우수상과 함께 촬영(김경철)과 편집(김유미) 부문에서 올해의 방송인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또 KBS 미니시리즈 ‘꽃보다 아름다워’는 작가(노희경)와 탤런트(고두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기자상은 ‘삼성 불법채권 노무현 후보 캠프 전달’을 특종보도한 CBS 김진오 기자,아나운서상은 KBS ‘뉴스네트워크’와 ‘가요무대’의 전인석 차장,진행자상은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철수씨,앵커상은 ‘CBS 뉴스레이더’의 민경중 부장,PD상은 MBC ‘골든 디스크’ 등의 김기덕 국장(라디오)과 SBS ‘생방송 행복찾기’의 김종찬 PD(TV),코미디언상은 KBS ‘개그콘서트’의 정종철씨,가수상은 송대관씨,스포츠해설가상은 하일성 KBS야구해설위원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시상식은 9월3일 방송의 날 열릴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해양경찰 면접시험 3일 경비함서 실시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관 신규 채용 최종 면접을 항해 중인 경비함 위에서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은 3일 오전 9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1500t급 경비함 제민5호 함상에서 해양경찰관 외국어 특기자 특별채용 최종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중국어 25명,일어 12명,영어 10명,러시아어 3명 등 50명의 외국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모두 259명이 응시,1차 어학실기평가,2차 체력검사,3차 적성검사 등을 거쳐 107명이 면접을 남겨두고 있다. 이들은 인천해경부두에서 경비함에 탑승한 뒤 팔미도 근해까지 2시간여 동안 승선하면서 경비함 적응 능력과 외국어 구사력을 비롯,해양경찰관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는다. 해경측은 “해양경찰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함상 면접’을 도입했다.”면서 “외국어 구사력뿐만 아니라 경비함 적응력도 유심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은행, 새 성장엔진은…] (하)고객과의 상생

    은행들은 틈만 나면 ‘고객이 왕’이라고 외쳐댄다.생존 경쟁의 핵심이 ‘알찬 고객’ 확보에 있다보니 너도나도 ‘고객모시기’에 바쁘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은행의 문턱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은행의 도움이 크게 필요없는 돈많은 부자들은 대접받고,돈없는 고객은 푸대접을 받는 게 현실이다.‘풍요속의 빈곤’인 셈이다. 28일 오후 1시 15분 서울 명동의 A은행 지점.25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창구 직원은 2명뿐이었다.회사원 오모(37)씨가 “1시 30분까지인 점심시간을 넘기면 어쩌냐.”고 불평하자 은행측은 “점심시간에 창구 직원이 2명밖에 없기 때문”이라면서 양해를 구했다.밥은 먹고 해야되지 않느냐는 투였다.2층에 있는 VIP코너에서는 풍경이 달랐다.고객 2명이 고급스러운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상담을 받고 있었다. 이같은 현상은 은행들의 고객 차별화 전략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돈없는 서민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본다.이들은 대출 금리나 각종 수수료도 더 내야 하고,은행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은행 돈안되는 고객 떨궈내기 고객차별화를 나무랄수는 없지만,고객 없이 은행의 혁신도 힘든만큼 고객에 대한 서비스 변화도 일대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은행들은 고객을 상대하는 창구를 줄이는 대신 VIP 고객을 위한 상담 창구를 늘리는 추세다.돈 안되는 소액 고객이나 공과금 납부 등은 일선 지점에서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동전 교환기나 공과금 수납기는 대부분의 지점에 설치해 뒀다.은행들이 인터넷을 통해 예·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 0.5% 안팎의 금리를 더 주는 것도 ‘될 수 있으면 창구를 이용하지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로 보면 된다.갈수록 오르는 수수료도 마찬가지다.자동화기기로 같은 은행 계좌에 돈을 보낼 경우 몇년 전만해도 300원이었던 수수료가 지금은 600∼1000원으로 올랐다.반면 부자 고객에 대한 수수료는 더 낮아지고 있다.서민금융의 맏형 격인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고객 분류 체계를 바꾸면서 최상위의 고객에게 창구송금·자동화기기·인터넷뱅킹 수수료 등 대부분의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수수료만 선진은행? YMCA 시민중계실 서영경 팀장은 “서비스는 선진은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수료만 선진은행을 따라가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국민은행 CRM팀 김진용 차장은 “이제는 상위 10%의 고객이 은행 수익의 80%를 갖다주는 시대”라며 “우량 고객의 거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의 역량을 이들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앙드레 김, 모범성실납세자에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성실납세자로 지정됐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28일 국세청 대강당에서 앙드레 김 등 40명에게 모범성실납세자 지정서,세무사 고제빈씨 등 25명에게 모범세무대리인 지정서를 각각 수여했다. 앙드레 김은 자신이 운영하는 앙드레김 의상실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매출을 누락시키거나 가공경비 계상,위장·가공 세금계산서 수수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모범성실납세자로 지정됐다.또 최근 사업연도의 소득률이 동일 업종의 2배를 넘고 지속적으로 흑자신고를 한데다 최근 3년간 세금 체납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모범성실납세자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등 혜택이 주어진다.
  • 미임용 2250명 교단에 설 기회

    지난 90년 10월 국립대학 사범대 졸업자 우선 임용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면서 국립대 사범대 졸업 뒤 시·도 교육청 임용 후보자 명부에 올랐는데도 실제 임용되지 못한 2250여명에게 다시 교단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월 제정·공포된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미임용자 등록을 받은 결과 2250명이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2005∼2007학년도까지 3년 동안 교육대학 편·입학 및 부전공 연수기회가 주어진다.또 응시 제한연령인 만 40세가 넘어도 임용시험을 볼 수 있다. 1차 수요조사에서 51.3%인 1155명은 교육대 편입을,856명(38%)은 부전공 연수를 희망했다.미임용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대 편입 정원은 2005학년도 905명을 비롯해 2007학년도까지 2103명으로,편·입학 전형은 교육대별 계획에 따라 내년 초 실시된다. 또 부전공 연수의 경우 희망 교과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연수 가능 교과와 연수기관 등에 관한 사항을 공고한 뒤 내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실시하기로 했다.교대에 편입하는 미임용 등록자들은 2007학년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을,부전공 연수자는 2006학년도부터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볼 수 있다. 지역별 미임용자의 등록은 부산 393명·충남 335명·전남 332명·전북 316명·제주 207명·충북 195명·경북 125명·대구 120명·경남 115명·강원 56명·서울 24명·인천 23명·경기 8명·광주 1명이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소로스 작년 연봉 7억5000만달러

    지난해 미국 월가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투자자는 7억 5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받은 조지 소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방송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CBS 마켓워치에 따르면 소로스는 25대 고소득 헤지펀드 매니저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고,25명의 고소득 펀드매니저들의 평균연봉은 1억 1000만달러에서 2억 700만달러로 증가했다.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말 현재 128억달러 상당을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 대상은 천연 자원,경영서비스,소비자 제품 제조 분야의 중·대형 기업으로 나타났다.최대 투자처는 지분 11.5%를 보유한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 에어웨이스다. 소로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연봉을 챙긴 사람은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테퍼로 5억 1000만달러를 벌었다.아팔루사 매니지먼트 역시 천연 자원 부문에 집중해 투자하고 있으며 최대 투자 대상은 유나이티드 스틸이다.3위 고소득 연봉자는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메달리온 펀드를 운영하는 제임스 시몬스로 5억달러를 기록했다.르네상스 테크놀로지는 금융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보건·방위 산업에도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다.최대 지분 보유 업체는 브리톨스 마이어스 스큅,록히드 마틴 등이다. 4위는 ESL인베스트먼트의 에드워드 람페트로 4억 2000만달러,5위는 SAC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스티븐 코언으로 3억 5000만달러였다. 연합
  • 인천지하철 노사협상 타결

    지하철 파업 이틀째인 22일 서울,부산,대구에서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하철이 정상운행했다.인천에선 노사 교섭이 타결돼 노조원들의 근무배치가 마무리되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정상을 되찾게 됐다.나머지 사업장에서는 노사가 쟁점에 대해 입장을 바꾸지 않은 데다 협상마저 재개하지 않아 파업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체 노조원 9167명 가운데 파업에 불참했거나 참여했다 복귀한 인원은 4137명으로 근무율은 45.1%였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사(5∼8호선)도 6492명 중 64%인 4186명이 근무했다. 그러나 노조측과 민주노총 공공연맹은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뻥튀기’라고 주장했다.전날부터 민주노총 집회현장으로 1000∼2000명이 자리를 옮긴 상황이어서 생긴 일이라고 맞섰다.서울에서는 양 공사가 각각 25명과 11명의 노조간부를,인천에서는 4명을 직위해제했다.이어 전 노조원들에게 복귀명령을 내리고,불응 땐 면직 등 중징계 결정을 내린다는 초강경 입장도 밝혔다.한편 인천지하철공사 노사는 임금 총액기준 3% 인상 및 하반기 중 35명 충원,월 근로시간 174시간 보장 등 현안에 대해 일괄 합의했다.또 연간휴일 123일,기관사 93명에서 97명으로 증원,역무·기술직 3조2교대 근무,월차휴가 폐지,월 1회 생리휴가 무급화(다만,임신중인 직원 월 1회 유급진찰 휴가) 등에도 합의했다. 지하철 운행 과정에도 적잖은 문제점이 노출됐다.서울의 경우 양 공사가 낮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을 최대 12분으로 늘렸다.또 이날 오전 11시27분쯤 1호선 청량리행 전동차가 기관사의 착오로 신도림역을 건너뛰고 운행하는 일이 생겼다.승객들의 집단 항의로 다음 역인 영등포역에서 2분 늦게 출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임진강댐 방류땐 사전통보를”

    경기도는 21일 임진강 홍수 예방을 위해 강 상류에 있는 ‘4월5일댐’과 ‘황강댐(건설 중)’ 등 북한쪽 댐 방류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1년 3월 북방한계선 북쪽 1㎞ 지점인 황해북도 토산군 임진강 지류 협곡을 막아 ‘4월5일댐’을 완공했다. 또 개성공단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현재 휴전선 임진강 상류 42.3㎞ 지점에 황강댐을 건설 중이다. 도는 이들 댐이 대규모 방류를 실시할 경우 두일 등 연천군내 2곳,마정 등 파주시내 5곳에 있는 336가구 925명의 주민과 500여㏊의 농경지가 홍수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북한측이 댐의 수문을 개방할 때 사전에 관련 정보가 하류지역에 통보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통일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해 3월 임진강 수계내의 북한 댐 방류로 인한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진강 수위에 따른 단계별 주민대피 및 구호물품 지급,인명구조 계획 등을 마련해 둔 상태다. 도는 임진강의 68%인 173㎞가 북한에 위치해 있어 북한지역의 강우와 댐 운영 방향이 남한지역의 홍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하철파업 첫날 큰 차질없어

    서울과 인천지하철에 대해 정부가 직권중재(8월3일까지 쟁의행위 금지) 회부결정을 내린 가운데 서울·부산·인천·대구 등 4개 도시 지하철 노조가 21일 오전 4시부터 동시 파업에 들어갔다.정부와 지자체는 즉각 비상운송체제를 가동,지하철은 큰 차질 없이 운행됐다.그러나 일부역에서는 전동차 고장으로 20분가량 정차하는 곳도 발생,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공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노조간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고발조치를 취하고 종합 일간지에 노조원들의 직급별 연봉을 게재하는등 노사간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허섭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25명을 직위해제하고 이들을 관련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파업 노조원에게는 22일 오전 11시까지 복귀토록 지시하고 미복귀시엔 면직 등 중징계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도 윤병범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11명을 직위해제하고,파업 노조원들에게 22일 오전 9시까지 복귀,근무토록 종용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는 노조원 9167명 중 7332명(72.6%)이,도시철도공사는 노조원 5654명 가운데 2280명(37.3%)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서울시는 두 지하철공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군병력 822명을 포함,지하철 간부와 소방대원 등 모두 6518명을 지하철 1∼8호선에 긴급 투입했다.지하철의 배차간격은 4∼12분으로 평소 4∼6분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출·퇴근 시간대 2분30초∼3분 간격은 유지됐다. 정부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불법파업에 대한 엄정대응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유진상 조현석 이유종기자 jsr@seoul.co.kr
  • 서울대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 면제

    서울대가 이르면 2005학년도부터 장학금 재원 규모와 대학원 및 대학의 정원을 연계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정원 감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모든 대학원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함께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장 내년에는 전체 박사과정 대학원생 2900명 가운데 55.2%인 1600명이 등록금과 생활비 혜택을 본다.또 학부생 900명에게 근로봉사 장학금으로 월 30만원씩 지급한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능력있는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면서 “궁극적으로 모든 대학원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이 학비는 물론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대학원 정원도 장학금 재원과 연동,소수정예 체제로 바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장학금 예산은 외부에서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정 총장의 이같은 방침에 일부 교수는 “사실상 학부는 물론 대학원의 정원감축에 대한 명분을 만드는 조치인 데다 폭넓은 교육 기회의 장을 마련해야 하는 국립대의 공적기능에 어긋나는 정책”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정 총장은 취임 이후 학부 및 대학원 정원의 단계적 감축을 밝혔었다.실제 2005학년도 학부 모집정원은 3260명으로 지난해보다 625명 줄었다. 정 총장은 “석·박사과정 3600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해왔다.”면서 “내년부터 수혜자는 3100명으로 줄지만 장학금 규모는 219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2만 2000명의 학부생 가운데 900명에게는 내년부터 주당 10∼15시간 실험실 보조·장애인 학습도우미 등 근로봉사의 대가로 월 30만원 안팎의 장학금을 준다.현재는 290명만 월 12만원 정도의 근로 봉사 장학금을 받고 있다.특히 성적 우수 장학금과 근로 봉사 장학금 등의 이중수혜를 금지하던 것도 풀기로 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찜질방내 음식점 ‘옐로카드’

    위생·환경·건축 관련 민원부서는 각종 이권과 밀접한 탓에 세인들의 억측과 의혹의 눈길을 받기 십상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식품업소 단속에 나섰다.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 소속 명예식품감시원들을 3∼4명씩 한 조로 편성,매달 한 차례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체 등의 단속 현장을 찾는 것.지난 15일 단속반 1개팀과 찜질방내 음식점의 위생실태를 함께 둘러봤다. ●투명성 기하려 무작위 추첨 배치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후생관 4층 강당.위생단속에 앞서 명예식품감시원 50명과 관련 공무원 2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중점 단속사항 등 세부 일정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속 공무원 1명과 시민감시원 2명으로 ‘조’를 편성했다.이날은 각 자치구에 1팀씩 모두 25개팀이 투입돼 각각 음식점 3곳씩,모두 75곳의 음식점을 점검한다.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과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등 7개 분야 30개 항목이다.위반사항에 따라서 영업취소·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강환구 시 식품위생팀장은 “찜질방내 음식점의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갑작스런 단속인 만큼 자칫 해당 업소 관계자들과 마찰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동행 취재한 종로구 단속팀에는 양천구 위생과 김양희씨와 YMCA 소속 명예시민감시원 김민숙(54·여)·임춘경(48·여)씨가 배치됐다.시민감시원인 김씨와 임씨는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1994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단속원.이날은 관수동과 숭인동·교북동에 있는 찜질방 3곳을 찾았다. ●위생모·위생복은 여전히 미착용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교북동에 위치한 A찜질방내 소규모 식당.종업원 김모(63·여)씨와 또 다른 김모(47·여)씨 등 2명이 주방을 맡고 있었다.단속반은 음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여부와 조리기구·냉장고 등의 청결상태,위생모와 앞치마의 착용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음식재료는 대체로 유통기한이 지켜지고 있었지만 조리시설의 위생상태는 썩 양호하지 않았다.대신 종업원들은 모두 건강진단 수첩을 갖고 있어서 행정조치는 피할 수 있었다. 단속원 김양희씨는 “이번 단속은 처벌보다는 지도와 예방이 주목적”이라면서 “불시에 단속받는 업소는 아마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수동 B찜질방내의 식당은 개점휴업상태였다.4평 남짓한 식당에는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주방은 훤히 들여다보였으나 청결상태는 불량했다.주인 유모(54·여)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적자라서 직원들만 이용한다.”고 둘러댔다.종업원은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았다. 숭인동의 대형 C찜질방내 식당은 10여평이나 될 만큼 제법 규모가 컸다.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요네즈와 참기름통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 않았다.식당 3곳 모두 ‘앞으로 좀 더 청결에 신경 써 달라.’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 ●“예전에는 촌지 내밀거나 서류 찢기도” 10여년째 명예식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김민숙씨는 “초창기에는 봉투에 돈을 담아 내밀며 봐달라고 통사정을 하기도 했다.”면서 “단속의 공정성을 위해 음식점을 단속할 때는 꼭 해당업소가 아닌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어떤 업주는 적발 서류를 찢거나 단속반이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기도 했다.”면서 “방송 등으로 단속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져 요즘은 협조를 잘 해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제조공장·호텔 등 수백곳을 점검한 경력의 소유자인 임춘경씨는 “유명 호텔이라고 반드시 식당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만은 아니다.”면서 “외양만으로 위생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단속 대상업소 75곳 가운데 리모델링 등의 이유로 63개 업소만 점검을 받았다.이 가운데 건강진단 수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5곳에 대해서는 30만∼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글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찜질방내 음식점 ‘옐로카드’

    찜질방내 음식점 ‘옐로카드’

    위생·환경·건축 관련 민원부서는 각종 이권과 밀접한 탓에 세인들의 억측과 의혹의 눈길을 받기 십상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식품업소 단속에 나섰다.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 소속 명예식품감시원들을 3∼4명씩 한 조로 편성,매달 한 차례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체 등의 단속 현장을 찾는 것.지난 15일 단속반 1개팀과 찜질방내 음식점의 위생실태를 함께 둘러봤다. ●투명성 기하려 무작위 추첨 배치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후생관 4층 강당.위생단속에 앞서 명예식품감시원 50명과 관련 공무원 2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중점 단속사항 등 세부 일정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속 공무원 1명과 시민감시원 2명으로 ‘조’를 편성했다.이날은 각 자치구에 1팀씩 모두 25개팀이 투입돼 각각 음식점 3곳씩,모두 75곳의 음식점을 점검한다.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과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등 7개 분야 30개 항목이다.위반사항에 따라서 영업취소·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강환구 시 식품위생팀장은 “찜질방내 음식점의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갑작스런 단속인 만큼 자칫 해당 업소 관계자들과 마찰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동행 취재한 종로구 단속팀에는 양천구 위생과 김양희씨와 YMCA 소속 명예시민감시원 김민숙(54·여)·임춘경(48·여)씨가 배치됐다.시민감시원인 김씨와 임씨는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1994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단속원.이날은 관수동과 숭인동·교북동에 있는 찜질방 3곳을 찾았다. ●위생모·위생복은 여전히 미착용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교북동에 위치한 A찜질방내 소규모 식당.종업원 김모(63·여)씨와 또 다른 김모(47·여)씨 등 2명이 주방을 맡고 있었다.단속반은 음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여부와 조리기구·냉장고 등의 청결상태,위생모와 앞치마의 착용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음식재료는 대체로 유통기한이 지켜지고 있었지만 조리시설의 위생상태는 썩 양호하지 않았다.대신 종업원들은 모두 건강진단 수첩을 갖고 있어서 행정조치는 피할 수 있었다. 단속원 김양희씨는 “이번 단속은 처벌보다는 지도와 예방이 주목적”이라면서 “불시에 단속받는 업소는 아마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수동 B찜질방내의 식당은 개점휴업상태였다.4평 남짓한 식당에는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주방은 훤히 들여다보였으나 청결상태는 불량했다.주인 유모(54·여)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적자라서 직원들만 이용한다.”고 둘러댔다.종업원은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았다. 숭인동의 대형 C찜질방내 식당은 10여평이나 될 만큼 제법 규모가 컸다.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요네즈와 참기름통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 않았다.식당 3곳 모두 ‘앞으로 좀 더 청결에 신경 써 달라.’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 ●“예전에는 촌지 내밀거나 서류 찢기도” 10여년째 명예식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김민숙씨는 “초창기에는 봉투에 돈을 담아 내밀며 봐달라고 통사정을 하기도 했다.”면서 “단속의 공정성을 위해 음식점을 단속할 때는 꼭 해당업소가 아닌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어떤 업주는 적발 서류를 찢거나 단속반이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기도 했다.”면서 “방송 등으로 단속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져 요즘은 협조를 잘 해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제조공장·호텔 등 수백곳을 점검한 경력의 소유자인 임춘경씨는 “유명 호텔이라고 반드시 식당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만은 아니다.”면서 “외양만으로 위생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단속 대상업소 75곳 가운데 리모델링 등의 이유로 63개 업소만 점검을 받았다.이 가운데 건강진단 수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5곳에 대해서는 30만∼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글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유시민등 15명 ‘극비 워크숍’

    유시민 의원 등이 주도하는 열린우리당내 ‘참여정치연구모임(참정연)’ 소속 의원 15명이 19일 ‘극비리에’ 국회 강화도 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에 들어갔다.참정연 출범 이후 첫 워크숍이다. 유 의원측에서는 “의원들과 보좌관들의 친목도 도모하고 여러 현안을 놓고 편안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하지만 다른 의원의 한 보좌관은 “워크숍을 통해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문제 등 당의 각종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면서 “17대 국회 첫 의정활동에 대한 진솔한 평가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초선 의원들의 당내 현안 해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워크숍 일정에는 의원들간의 토론 외에도 함께 참석한 보좌관 30여명들과 간담회 일정도 잡혀 있어 논의의 폭과 깊이를 더한다는 얘기다.워크숍에는 참정연 소속 25명의 의원 가운데 김원웅 의원과 박명광 의원,김형주 의원,유기홍 의원,이경숙 의원,백원우 의원,이원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범 친노그룹’으로 분류되는 참정연은 개혁당과 신당연대 출신 인사들을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최근에는 원외 인사를 포함해 120명으로 확대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사과나무(MBC 오후 9시45분) 그동안 25명의 사과나무 장학생을 배출,이미 9명이 대학 진학의 기쁨을 맛보았던 ‘사과나무 장학금’.사과나무 장학생 25명의 ‘맨주먹 공부 비법’을 전격 공개하고 역대 장학생 중 시청자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웃음과 눈물을 남겼던 장학생을 다시 만나본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전 10시15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전봉근 안보전문가가 출연.‘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놀랄 만한 대가가 있을 것이다.’라는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발언으로 어느 때보다 해결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북핵문제와 주한미군을 비롯한 한·미동맹 재조정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을 들어본다.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1970년대 ‘섬소년’,‘뭉게구름’과 같은 자작곡을 통해 포크 음악 분야의 싱어송 라이터로 30년 동안 자리를 지켜 온 이정선.따스하고 맛깔스러운 음향과 시적인 노랫말,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포크송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그녀가 처음 울던 날’ 등의 노래를 선보인다. ●시대공감(iTV 오후 8시5분) 지난 4·15총선에서 진보정당 사상 첫 원내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민주노동당.민주노동당 원내진출 후 지난 한 달을 들여다보면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원내진출 한 달이 지난 지금 단순히 의미있는 소수에 그칠 것인지,대안세력으로 거듭날 것인지 기로에 서있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만나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6시50분) 여름에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으로 손해를 입었을 때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보여준다.흉가인 사실을 숨기고 집을 팔았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지와 처녀인 여자가 아이가 있는 남자와 결혼해 살다가 이혼할 경우 여자에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권이 주어지는지 알아본다. ●아름다운 유혹(KBS2 오전 9시) 재혁은 식장을 잡고 결혼식 준비에 들어간다.세희는 금실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하는 성필이 가증스럽기만 하고,정희를 부른 복만은 그만 집으로 돌아오라고 한다.아담한 교회에 웨딩마치가 울려퍼지고,‘신부 입장’이란 소리에 돌아본 하객들은 세희에게 손을 내미는 성필을 보게 된다. ●무인시대(KBS1 오후 10시10분) 박진재는 최충헌에게 받은 비수를 던져주며,최충헌에게 자결하라고 말한다.순간 최우가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 최충헌을 구하고,박진재는 도주한다.최충헌은 조정 회의를 소집해 사건의 배후로 황실을 지목한다.김취려는 박진재를 찾아가 황제가 폐위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한다. ˝
  • 올림픽 2780년의 역사/주디스 스와들링 지음

    ●올림픽, 아는 만큼 보인다 올림픽의 역사는 기원전 7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그러니까 올해 아테네 올림픽까지 따지면 그 역사는 2780년에 이른다.고대 올림픽은 원래 제우스신을 찬미하기 위한 종교행사로 출발했지만 종교적 의미는 점차 빛을 잃었다.392년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정하고 이교도 숭배를 금지하면서 올림픽 경기는 마침내 394년 중단되고 말았다.올림픽이 다시 살아나는 데는 1896년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현대 올림픽이 탄생하기까지 1000여년의 세월이 걸렸다. 예술작품과 마찬가지로 올림픽도 아는 만큼 보인다.올림픽 경기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단순한 규칙뿐만 아니라 그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때마침 나온 ‘올림픽 2780년의 역사’(주디스 스와들링 지음,김병화 옮김,효형출판 펴냄)는 그런 점에서 퍽 반가운 책이다.대영박물관의 그리스·로마 유물국 부국장인 저자는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평원의 유적과 박물관 소장 유물들을 분석,고대 올림픽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고대 올림픽의 기원과 의미,경기 종류와 규칙,올림픽 여성수난사 등 고대 올림픽에 관한 사항들을 폭넓게 다룬다. ●신의 경지에 이르려던 욕망의 표출 고대 올림픽은 신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운동경기를 통해 풀어준 축제였다.그리스인들은 신의 도움을 얻은 자만이 올림픽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었다.그러기에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규칙을 지키겠다는 서약과 함께 신의 은총을 비는 공양을 최고신 제우스에게 올렸다.제우스에겐 황소 100마리를 바쳤다.이 대규모 희생공양은 축제 중간 날,즉 보름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치러졌다.고대 그리스인들은 일몰부터 다음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했기 때문에 보름날과 희생공양일은 같은 셈이다. 고대 올림픽 경기 중엔 흥미로운 게 많다.호플리토드로미아,즉 갑주경주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끌 만하다.25명의 주자가 참여하는 이 경주에서 선수들은 투구를 쓰고 정강이받이(종아리갑주)를 차고 원형 방패를 들고 달린다.절그렁 절그렁 소리를 내며 달리는 기묘한 광경은 상상만 해도 우스꽝스럽다.제우스 신전엔 지금도 그들이 사용한 방패 한 벌이 보관돼 있다. ●고대에도 올림픽은 ‘국경 초월한 잔치’ 고대 올림픽은 오늘날처럼 세계인이 참여하는 지구촌 잔치였을까.고대 그리스 올림픽 하면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한 작은 나라에서 열린 행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당당한 국제 행사였다.고대 그리스는 미노아 문명 이래 지금의 터키,이집트,리비아,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등을 무대로 한 지중해 지역의 초국가적 공동체였다.올림픽은 지역의 통합에 기여했다.올림픽 경기가 계속되는 동안 이뤄진 이른바 ‘올림픽 정전(停戰)’은 일시적인 것이었지만 그리스 도시국가와 식민국가를 통합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저자가 그려 보이는 고대 올림픽의 모습은 지금의 올림픽과 별로 다르지 않다.그 옛날에도 선수들은 과학적인 훈련방법을 택했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복용도 서슴지 않았다.고대 올림픽과 의사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경기 임원들 가운데 한 명은 으레 의사가 차지했다.‘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바람직한 운동경기용 식단과 상처에 대한 치료법을 남겼으며,명의로 이름을 떨친 고대 그리스 의학자 갈레누스는 검투사를 담당하기도 했다.4세기 후반 올림픽의 중요경기들이 중단되는 바람에 의술의 발전이 멈췄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1900년 이후에야 여성 참여 가능 올림픽과 여성도 의미있는 주제.고대 올림픽이 열린 올림피아는 금녀의 땅이었다.올림픽 축전에 대해 많은 기록을 남긴 지리학자 파우사니아스는 ‘그리스 이야기’에서 “올림픽 경기에서 발각된 여성은 모조리 깎아지른 듯한 티파에움 산에서 거꾸로 내던져졌다.그것은 고대국가 엘리스의 법이다.”라고 적고 있다.올림픽 경기에선 이처럼 여성이 배제됐지만 여성들만의 축제도 있었다.‘헤라이아’라고 불린 행사다.헤라 여신을 찬양하기 위한 이 대회도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렸지만 경기라고는 달리기 하나밖에 없었다.여성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은 1900년 이후부터.하지만 현대 올림픽 초창기 여성은 테니스(1900년),궁술(1904년)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오늘날 올림픽은 상업주의에 빠져 본연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듣는다.고대 올림픽에서도 물론 뇌물과 스캔들,스폰서 제도,대중 선전 등이 힘을 발휘했다.최고 기량의 선수들은 우승을 노리는 도시국가에 ‘판매’되기도 했다. 올림픽이란 무엇인가.“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성공이 아니라 노력인 것처럼,올림픽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다.핵심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다.” 현대 올림픽을 창시한 쿠베르탱 남작의 올림픽 정신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1만 5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스피드 스케이팅 동호회 ‘아이스러너(ICE Runner)’

    “요즘 사람들은 ‘스케이팅’하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인라인의 모태는 아이스 스케이트죠.스케이트는 역시 얼음판에서 즐겨야 제맛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동호회 ‘아이스러너(ICE Runner)’의 이명수(54) 부회장은 얼음을 지치는 매력에 대해 장시간 설명했다. “미끄러지듯 전진하는 아이스 스케이팅의 매력은 인라인에 비할 바가 아니죠.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이 매력을 느끼기도 전에 지쳐 그만두는 사람이 많습니다.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인라인을 택하죠.” 스케이팅의 대명사를 인라인에 내 주긴 했지만 여전히 얼음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얼음광(狂)들이 있다.그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 이름도 ‘얼음판을 달리는 사람’이란 의미의 ‘ICE Runner’다. ●스피드 즐기는 얼음 마니아들 아이스러너는 2000년 6월 18일 결성됐다.초대 조택구(83·명예회장) 회장과 임철웅(57)회장,이명수(54) 부회장 등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25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현재 회원수는 35명이며 여성회원도 7∼8명에 이른다.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허벅지 보셨죠.스케이팅 선수들의 경우 적어도 자기 몸무게의 2배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는 하체 힘이 필요해요.” 아이스러너 감독을 맡고 있는 김명화(51)씨는 스케이팅이 하체를 단련하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조언한다.보행량이 극히 적은 현대인들에게 단기간에 큰 운동량을 부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이외에도 스케이팅을 통해 근지구력과 심폐기능 강화,유연성 증대 효과도 볼 수 있다.또 차가운 공기 속에서 활주함으로써 심폐기관의 면역력 강화로 감기예방 효과도 있다. 아이스러너 이호원(43) 총무는 “스케이팅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도,‘인라인=젊은 운동’‘스케이트=옛날 운동’이라는 편견이 강해 갈수록 젊은층 인구가 줄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올초부터 대회 ‘싹쓸이’ 아이스러너는 마치 동호회의 건재를 과시하기라도 하듯 각종 대회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올초 서울빙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제34회 회장배 전국남녀 빙상경기대회에서는 종합점수 1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오른바 있다.또한 2월에 치러진 제22회 서울특별시 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도 이주형 선수와 이명수 부회장 등의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동호인 빙상경기대회에서는 각 부문 1∼3위 안에 26명의 아이스러너 소속 선수가 오르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2㎜ 날에 체중을 실어 움직인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스케이팅은 그만큼 참을성이 필요한 운동이죠.” 김명화 감독은 젊은이들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마지막으로 당부했다.(http:///www.clubicerunner.com)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스피드 스케이팅 동호회 ‘아이스러너(ICE Runner)’

    스피드 스케이팅 동호회 ‘아이스러너(ICE Runner)’

    “요즘 사람들은 ‘스케이팅’하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인라인의 모태는 아이스 스케이트죠.스케이트는 역시 얼음판에서 즐겨야 제맛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동호회 ‘아이스러너(ICE Runner)’의 이명수(54) 부회장은 얼음을 지치는 매력에 대해 장시간 설명했다. “미끄러지듯 전진하는 아이스 스케이팅의 매력은 인라인에 비할 바가 아니죠.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이 매력을 느끼기도 전에 지쳐 그만두는 사람이 많습니다.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인라인을 택하죠.” 스케이팅의 대명사를 인라인에 내 주긴 했지만 여전히 얼음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얼음광(狂)들이 있다.그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 이름도 ‘얼음판을 달리는 사람’이란 의미의 ‘ICE Runner’다. ●스피드 즐기는 얼음 마니아들 아이스러너는 2000년 6월 18일 결성됐다.초대 조택구(83·명예회장) 회장과 임철웅(57)회장,이명수(54) 부회장 등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25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현재 회원수는 35명이며 여성회원도 7∼8명에 이른다.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허벅지 보셨죠.스케이팅 선수들의 경우 적어도 자기 몸무게의 2배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는 하체 힘이 필요해요.” 아이스러너 감독을 맡고 있는 김명화(51)씨는 스케이팅이 하체를 단련하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조언한다.보행량이 극히 적은 현대인들에게 단기간에 큰 운동량을 부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이외에도 스케이팅을 통해 근지구력과 심폐기능 강화,유연성 증대 효과도 볼 수 있다.또 차가운 공기 속에서 활주함으로써 심폐기관의 면역력 강화로 감기예방 효과도 있다. 아이스러너 이호원(43) 총무는 “스케이팅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도,‘인라인=젊은 운동’‘스케이트=옛날 운동’이라는 편견이 강해 갈수록 젊은층 인구가 줄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올초부터 대회 ‘싹쓸이’ 아이스러너는 마치 동호회의 건재를 과시하기라도 하듯 각종 대회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올초 서울빙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제34회 회장배 전국남녀 빙상경기대회에서는 종합점수 1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오른바 있다.또한 2월에 치러진 제22회 서울특별시 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도 이주형 선수와 이명수 부회장 등의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동호인 빙상경기대회에서는 각 부문 1∼3위 안에 26명의 아이스러너 소속 선수가 오르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2㎜ 날에 체중을 실어 움직인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스케이팅은 그만큼 참을성이 필요한 운동이죠.” 김명화 감독은 젊은이들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마지막으로 당부했다.(http:///www.clubicerunner.com)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海士 요트원정대 현해탄 횡단

    “넓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이기에 항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앞섭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요트에 몸을 싣고 대한해협 횡단에 나선다. 이들은 해사 교내 요트 동아리 3,4학년 생도 25명과 인솔 장교 등 총 32명.특히 5명은 여생도이다. 이들은 크루저 탐험대를 구성해 오는 12∼14일까지 부산∼일본 대마도∼진해를 잇는 총연장 146마일(253㎞)의 해역에서 요트를 타고 거친 파도를 가르며 항해할 계획이다. 3척의 대형 요트(크루저)에 나눠 타고 12일 오전 1시 부산 수영만을 출발할 이들은 체력과 담력을 키우기 위해 부산∼진해를 오가는 혹독한 요트 항해훈련을 해왔다.‘훈련에는 남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여 생도들 역시 남 생도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3개월간의 거친 훈련을 꼬박 받았다. 이들은 항해 시작 후 9시간 만인 12일 오전 10시 대마도 히타카쓰항에 도착,조선사절단 숙소와 2차 세계대전 유적지 등을 답사하게 된다.이어 13일 오후 8시 대마도를 출발,다음날 오전 11시쯤 진해 해군사관학교 부두로 돌아올 예정이다. 항해하는 동안 한국 영해와 공해상에서는 해군 3함대 구조함이,일본 영해에서는 대마도 해상청 경비함이 각각 초계활동을 펼치게 된다. 항해에 참가하는 최은영(22·3학년) 생도는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게 매력적이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 배경을 밝힌 뒤 “어떤 험난한 파도라도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부처 증원 막바지 ‘샅바싸움’

    내년도 중앙부처 공무원 증원을 놓고 행정자치부와 각 부처간 막판 물밑 조율이 한창이다.행자부는 많아야 1만명을 넘길 수 없다고 보는 반면,각 부처는 행자부 생각보다 무려 6배가량 많게 증원을 요청했다.행자부는 늦어도 16일까지 증원 규모를 확정해 기획예산처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인데,부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인원을 더 확보하려고 총력을 쏟고 있다. ●교육부, 2만8842명 요청 최다 행자부는 7일 “내년도 소요인력에 대해 부처로부터 신청받은 결과 39개 기관에서 모두 6만 3480명의 증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요구한 5만 2855명보다 16.7%인 1만 625명이 늘었다.교육부가 수도권지역 학교 및 학급신설과 전담교사 배치 등을 이유로 2만 8842명 증원을 요청했다.경찰청도 의무경찰 대체인력(1만 291명),지방청 기구신설(4638명),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2380명) 등을 들어 2만 3770명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국정홍보처는 본부 정원이 123명인데,본부정원보다 많은 145명을 늘려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국정홍보처는 통합홍보실 신설(35명)과 홍보기획국 확대(33명),전자홍보국 신설(15명),해외홍보국 개편(20명),여론국 확대(17명),기획관리실 신설(11명) 등의 이유로 145명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 ●행자부 “16일까지 소요정원 규모 확정” 행자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놨다.내년도 소요정원 책정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는데,각 부처가 너무 많은 인원을 요구해 고민 중이라는 것이다.이미 5월 말에 신청을 받아 2개월가량 작업을 하다 결론도 없이 뒤늦게 ‘고민중’이란 이상한 자료를 낸 것이다. 관계자는 “부처의 요구가 너무 강해 조정이 잘 되지 않아 있는 그대로 자료를 낸 것”이라며 “늦어도 16일까지 소요정원 규모를 확정해 예산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참여정부 이후 지금까지 1년 4개월 동안 1만 2092명밖에 늘지 않았다.”며 “내년도의 경우 많아야 1만명을 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올해에는 당초엔 6300여명을 증원하기로 했다가 나중에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일단 교육부와 경찰청을 배려하기로 했다.하지만 전체 증원에 한계가 있어 이 또한 대폭 감축이 불가피하다.교육부는 요청인원 가운데 수도권지역의 학교와 학급 증설로 인해 필요한 1만 5706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전체적인 부처 비율을 고려하면 한계가 있을 것 같다.경찰청도 증원의 필요성은 이해하면서도 증원 규모는 요구 규모보다 훨씬 축소될 것 같다.나머지 부처는 소수에 그칠 전망이다.관계자는 “변수가 많지만,교원과 경찰을 우선 늘리다 보면 나머지 부처는 소폭 증원 또는 현 인원 동결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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